8월 1일|

확증편향

"지금도 더운데" 8월 폭염 연중 '최다'…2024년엔 16.9일 발생

기사 2

매체 성향 분포

중도 2
중도 100%
중도

2

100%

시간대별 보도량

언론사별 기사 제목

  • 뉴시스중도8/1 01:01
    "지금도 더운데" 8월 폭염 연중 '최다'…2024년엔 16.9일 발생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사흘 연속 40도를 웃도는 등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월은 폭염이 연중 가장 많은 발생하는 시기여서 온열질환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일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분석 결과 및 중점관리대상 재난안전사고' 8월호에 따르면 평년(1991~2020년) 기준 전국의 8월 폭염 일수는 평균 5.9일, 열대야 일수는 평균 3.6일이다.이는 7월 폭염 일수(4.1일)와 열대야 일수(2.8일)보다 각각 1.8일, 0.8일 많은 수준이다.폭염은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가 각각 발효된다.또 폭염 특보의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인 상태가 하루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아울러 열대야의 경우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밤 최저기온이 기상청장이 정하는 지역별 발효기준 값 이상일 때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다.특히 연도별로 8월에 발생한 전국 평균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를 보면 2024년에는 폭염 16.9일, 열대야 11.3일로 가장 더웠다. 이는 평년 평균(폭염 5.9일, 열대야 3.6일)과 비교하면 3배 안팎으로 증가한 것이다. 기존 1위인 2016년 폭염 16.6일, 2018년 열대야 9.4일도 넘어섰다.실제 8월 폭염과 열대야 일수는 등락은 있지만 매년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폭염은 1984년 9.1일→1990년 10.8일→2006년 11.9일→2013년 12.1일→2016년 16.6일→2024년 16.9일 등을 기록했다. 열대야는 1994년 7.9일→2010년 7.8일→2018년 9.4일→2024년 11.3일 등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이후 발생한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는 지난 30일 기준 총 1701명(사망자 13명)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실외 작업장 453명(26.6%), 논밭 250명(14.7%), 길가 206명(12.1%), 운동장(공원) 113명(6.6%) 등 야외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집에서도 100명(5.9%)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한다.또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나 그늘, 냉방 시설이 있는 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아울러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 뉴시스중도8/1 03:00
    '38도 폭염' 실내 온열질환 2배 급증…"적정 냉방 유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 최고기온이 38도에 달하는 극한 폭염 시에는 실내에서도 온열질환자 비중이 2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1일 올여름 유럽과 일본 등 해외에서 발생한 폭염 인명 피해가 냉방이 어려운 주택에 집중된 사례를 소개하며, 폭염 특보 시 적극적인 실내 냉방 가동과 무더위 쉼터 이용 등을 당부했다.올여름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폭염을 겪고 있는 프랑스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폭염 사망자가 예년보다 36% 넘게 발생했다. 특히 폭염이 절정을 기록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자택 사망자는 전주 대비 91% 급증했다.프랑스 정부는 요양 시설보다 자택에 고립된 취약계층 보호가 더욱 어렵다는 점을 확인하고 냉방 대피 시설, 우체국 집배원이나 이웃을 통한 안부 확인 등 '찾아가는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일본도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연속으로 40도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한 주 동안 1만8591명의 온열질환 구급 이송자가 발생했다.이 중 발생 장소 1위는 작업장이나 길가가 아닌 자택(40.9%)이었다. 특히 도쿄 내 온열질환 사망자 35명에 대한 경위 조사 결과, 사망자의 74%(26명)가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작동시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일본 정부는 야간을 포함해 에어컨을 적절히 사용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전국 1255개 기초자치단체에 냉방 쉼터를 지정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우리나라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실외 작업장이나 논밭, 길가 등 야외에서 발생하며, 자택 발생 비중은 평상시 약 6% 수준으로 해외에 비해 낮은 편이다.실제 지난 5월 15일 이후 7월 30일 기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701명으로, 장소별로는 실외 작업장 453명(26.6%), 논밭 250명(14.7%), 길가 206명(12.1%), 운동장(공원) 113명(6.6%) 등이었다. 집은 100명(5.9%)이었다.그러나 행안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질병관리청 및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 최고기온이 38도 이상으로 치솟는 날에는 온열질환자 중 자택 발생 비중이 약 2배 가량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2011~2025년 온열질환자 장소별 발생 현황을 보면 38도 미만인 날의 자택 환자 비중은 전체의 6.2%(1441명)였으나, 38도 이상인 날에는 12.8%(784명)로 급증했다.윤호중 장관은 "폭염이 심해질수록 집 안에서 발생하는 환자도 함께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더위가 심할 때는 냉방기기를 적극 사용해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