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세훈·유승민 회동 “보수 혁신·통합 없인 총선 승리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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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8/3 12:20오세훈-유승민 "국힘, 지방선거 승리 동력 잃고 지지율 하락"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을 향해 지방 선거 승리라는 동력을 잃고 지지율마저 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오 시장과 유 전 의원은 3일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간담회는 지난 지방 선거 당시 오세훈 시장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이자 지방 선거 승리를 함께 돌아보고 향후 당과 보수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이 대변인은 "두 분은 지난 지방 선거에서 국민께서 서울을 지켜주신 뜻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며 "국민의힘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안 정당으로 다시 바로 설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필요한 역할을 함께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또 "지방 선거 이후 당이 쇄신의 동력을 충분히 이어가지 못한 채 최근 당 지지율마저 다시 하락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며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제대로 견제하고 국민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날 때 비로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두 분은 앞으로도 보수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바탕으로 다시 정권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 연합뉴스중도8/3 13:15오세훈·유승민 만찬 회동…"총선 승리에 보수 통합·개혁 필수"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노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이 3일 만나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보수 진영...
- 천지일보보수8/3 11:343일, 오세훈·유승민 회동 “보수 혁신·통합 없인 총선 승리 어려워”
3일 저녁,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유승민 전 의원(왼쪽)이 공개 만찬을 갖고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권 갈등보다 보수 진영의 혁신과 통합, 중도·수도권·청년층 지지 회복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해진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보수 진영이 2028년 총선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당권을 둘러싼 내부 갈등보다 혁신과 통합을 통해 중도·수도권·청년층의 지지를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 시장과 유 전 의원은 3일 서울시장 공관에서 만찬을 갖고 당내 현안과 향후 정치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의 공개 만남은 오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 선고를 받은 이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당권 경쟁이나 계파 갈등에 매몰되기보다 보수 진영의 혁신과 통합을 통해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총선 승부처로 꼽히는 중도층과 수도권, 청년층을 의미하는 ‘중수청’의 지지를 회복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핵심 과제라는 점에도 뜻을 같이했다고 한다. 유 전 의원도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같은 취지의 메시지를 내놨다. 그는 “이재명 정권의 폭정을 막는 유일한 길은 2028년 4월 총선에서 과반수를 확보해 국회를 되찾아오는 것”이라며 “국회를 탈환해야 다수당의 횡포로 만들어진 악법을 바로잡고 정권을 견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을 이기려면 국민의힘이 통합과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통합과 혁신, 그 어느 하나라도 실패하면 총선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3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시장공관에서 유승민 전 의원(왼쪽)과 면담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당내 탄핵 찬반 갈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유 전 의원은 “정치철학이나 정책 노선을 둘러싸고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 탄핵에 찬성했거나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원수처럼 싸워서는 보수가 원팀이 될 수 없다”며 “우리끼리 내부싸움을 벌이는 것이야말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가장 원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수청 공략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당이 중수청의 지지를 받으려면 진정한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122석이 걸린 서울·인천·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총선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최근 정당 지지율을 언급하며 위기감도 드러냈다. 그는 “7월 30일 NBS 조사에서 민주당은 40%, 국민의힘은 21%였다”며 “보수층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49%에 그쳤고 중도층 지지율은 13%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하나를 이겼다고 착각에 빠져 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부동산과 증시, 청년실업, 자영업, 안보 등 여러 현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도와 보수의 마음을 얻는 통합과 혁신 없이는 다음 총선도, 대선도 희망이 없다”며 “민주당의 장기집권을 막기 위해서라도 냉정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동은 보수 진영이 총선을 앞두고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외연 확장 전략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정가의 관심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