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입간판에 떡하니 “홍명보라도 와라”…박지원 “얼마나 힘들면”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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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7/3 05:52박지원 "얼마나 어려우면 '홍명보라도 와라' 하겠나…서민경제 대책 시급"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영업자의 불황을 언급하며 당 차원의 민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일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느 골목 카페에서 너무 불황으로 어려워 '홍명보라도 와라'(고 했다)"고 적었다.이어 "얼마나 어려우면 국민밉상 '홍명보라도' 하겠느냐"며 "민주당이 서민경제 농어민 대책세워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자 누리꾼들도 "경기가 너무 안 좋다" "지방 경제 심각하다" "정치권이 편 갈라 싸우거나 말도 안되는 부정투표 음모론에 편승할 때가 아니다" 등 동조하는 반응을 보였다.한국신용데이터(KCD)가 발간한 '2026년 1분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금은 14조6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2.6%나 늘었다. 대출이 있는 사업장 7곳 중 1곳(13.9%)은 이미 폐업을 택했고, 평균 이익도 13% 이상 급감했다. 대기업 인근 상권조차 성과급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외식업 매출이 오히려 감소(-1.1%)하는 등 내수 침체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
- 서울신문중도7/3 11:39카페 입간판에 떡하니 “홍명보라도 와라”…박지원 “얼마나 힘들면” 탄식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로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이름을 끌어와 고물가와 경기 부진으로 고통받는 서민 경제의 실상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당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박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어느 골목 카페에 갔더니 불황이 너무 심해 ‘홍명보라도 오라’고 하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길가에 세워진 카페 입간판에는 실제 ‘홍명보라도 와라’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었다.홍 전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대회가 끝난 직후 감독직에서 전격 사퇴한 바 있다.이번 대회는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확대돼 32강 진출이 이전보다 수월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대표팀은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게다가 홍 전 감독이 지난 2024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당시부터 대한축구협회의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특혜 선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터라 축구팬들의 분노는 더욱 거셌다. 실제로 홍 전 감독이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 공항에는 성난 팬 수백 명이 몰려 “홍명보 나가”를 외치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박 의원은 “얼마나 상황이 어려우면 국민밉상 ‘홍명보라도 오라’고 하겠느냐”며 “민주당이 서민 경제와 농어민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박 의원은 최근 들어 서민 경제의 위기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BBS 불교방송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현재의 민생 상황을 ‘아비규환’에 비유하기도 했다.박 의원은 “지금은 인공지능(AI) 시대로 우리 경제가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황인 데다 특히 서민 경제와 농어민의 삶은 아비규환 그 자체”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