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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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구애 정청래 "밑바닥 민심 짱짱…당심, 의심이긴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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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중도7/22 15:00
    정청래, 김민석 겨냥 "해당 행위보다 심각…당원들 '내가 신천지 신도냐' 분노"(종합)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권신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2일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자신을 겨냥해 제기한 '신천지 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건 정확하게 해당행위다. 해당행위보다 심각한 사항"이라며 "당원들이 다 들고 일어나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저녁 유튜브 채널 '2분 News(뉴스)'에 출연해 "댓글을 보니까 '정청래 의원 지지하는데 그럼 내가 신천지 신도란 말이냐'라고 당원들이 분노한다"며 "빨리 근거를 대든가, 이건 수사 의뢰할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도 경찰에 맞고소할 테니 이 부분은 근거를 빨리 대라"며 "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 후보는 '근거를 대지 못하면 사퇴하라'고 주장하는데 전 옳은 주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전 대표는 "우리가 국민의힘을 향해 신천지·통일교 공격을 했다. 국민의힘에서 '너네도 그렇잖아' 공격하면 뭐라고 말하나"라고 했다. 정 전 대표는 "신천지·통일교 (수사)는 경찰 수사로 하는 것이고 조작기소 부분은 특검을 통해서 하자고 했다. 제가 마치 신천지·통일교를 봐 주려고 (특검을) 안 한 것처럼 이야기하는 건 정확하게 가짜뉴스"라며 "(신천지·통일교 특검 대신) 조작기소 특검 때 파견 검사를 받아서 그걸 하자고 당정청이 조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 유튜브 영상을 고발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정 전 대표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와 가족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영상들을 언급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정 전 대표는 "(정 총재와) 일면식이 없고 전화 한 통 한 적 없다. 어디 사는지도 모르는데 (유튜브 영상은 정 총재가) 제 작은 아버지라는 것"이라며 "벌금 좀 맞고 차라리 슈퍼챗 받는 등 '어그로' 끄는 게 목적이면 아예 그 유튜브 계정을 제가 문 닫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정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 전 대표 출마에 불편함을 드러냈다'는 취지로 발언한 송영길 의원을 향해서는 "자칫 대통령을 위험에 빠트리게 할 수 있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했다. 그는 "저는 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대통령이 그러시는 걸 한번도 제 눈으로 본 적이 없다"며 "대통령은 합법·준법 정신이 뛰어나서 조금이라도 의심 소지가 있는 언행은 안 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다. 송 후보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건 좀 말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 전 대표는 송 의원이 '후보 자격 논란'을 대처하는 과정에서 박지원 최고위원에게 '정치 생명을 끊겠다'고 발언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그런 일이 다시 발생한다면 당 지도부에서 엄중한 징계조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정 전 대표는 당 대표에 당선될 경우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등을 포용할 것인지 묻는 진행자 질문에는 "그건 베리 심플하다"며 "당연히 포용하고 당연히 통합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직 임명할 때 절 찍었느냐, 누굴 찍었느냐는 제로 베이스, 백지화하고 가장 일 잘할 사람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불거진 '문조털래유' 등 멸칭 논란에 대해서는 "해당행위라고 규정하고 단호히 조치할 생각"이라고 했다. 당 대표 연임 성공시 강력한 정치를 실현하겠느냐고 묻는 질문에는 "그렇게 할 생각이다. 지난 1년 동안 사리 나올 정도로 많이 참았는데 이제는 포용할 건 포용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언했던 것에 대해서는 "제가 또 당 대표가 되면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대선에 출마하려고 그러지' 이렇게 공격할 것 아닌가"라며 "당 대표를 열심히 해서 총선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부연했다. 정 전 대표는 6·3 지방선거 평가에 대해서는 "실패, 패배로 규정하는 순간 '이재명 정부 1년이 다 패배했다는 것이냐'는 우려가 있어서 조율을 통해 '큰 승리했다. 서울시장은 아프다'고 일차적으로 규정했다"고 회상했다.앞서 정 전 대표는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도 "잘못하면 (민주당이) 위헌정당으로 몰릴 수 있는 위험천만한 발언을 한 것"이라며 "이것은 전당대회 유불리를 떠나서 (김 전 총리가) 정확히 해명하고 근거가 있으면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김 전 총리가) 뜬구름 잡는 식으로 치고 빠지기, 의혹제기, 폭탄돌리기 식으로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제가 최근 10년 동안 가장 분노하는 일"이라며 "만약 제 이름을 대고 연루설을 제기하는 순간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김 전 총리가 '특정 전 대표와 연루됐다고 한 적은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두고는 "특정 전 대표를 얘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차라리 누구라고 지목해서 얘기하라. 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했다.이어 김 전 총리를 향해 "육하원칙에 의거해 정확하게 근거를 대라.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것이고 지금 당원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아무리 전당대회라고 유불리 계산을 안할 수 없다고 할지라도 어떻게 정통 집권여당에 이렇게 위헌적 요소까지 비화될 수 있는 위험천만한 핵폭탄을 터뜨리는가"라고 물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7/22 23:44
    고민정 "文이라면 끝까지 참았을 것…정청래도 무게 견뎌야"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고민정 후보가 전당대회를 둘러싼 계파 갈등과 후보 간 공방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었다면 끝까지 참았을 것"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최근 자신을 향한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고 호소한 정청래 후보에게도 "대표를 지낸 사람이라면 그만큼의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후보는 22일 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문 전 대통령이 현재 민주당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많이 마음 아파하실 것"이라며 "민주당이 분열과 통합을 반복해 온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문 전 대통령이었다면 공격을 받아도 맞대응하지 않고 참고 견뎠을 것"이라며 "갈등은 양측이 함께 맞서야 커지는 만큼 한쪽이 멈추면 싸움도 이어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그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 대해 "주변에서 아무리 말려도 결국 당사자들이 멈추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다"며 후보들의 자제를 당부했다.정청래 후보가 최근 자신을 향한 비판을 두고 2대1, 3대1 이른바 몰매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대표직을 수행했던 만큼 감수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봤다.고 후보는 "직전 당대표였기 때문에 평가와 비판이 집중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대표를 맡았다면 그에 따른 무게 역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지방선거를 거치며 상처를 받은 후보들이 적지 않았다"며 "고의가 아니었더라도 당시 지도부의 결정으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있는 만큼 지금의 비판 역시 책임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을 묵묵히 견디면 오히려 당원들이 그 마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1년간의 정청래 지도부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고 후보는 "구호는 많았지만 그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논의 과정은 잘 보이지 않았다"며 "당내 토론을 충분히 거친 뒤 방향을 제시하기보다 결론을 먼저 발표하고 의견을 듣는 방식이 반복됐던 점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또 "이재명 대표 시절에는 정책 방향을 정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공개적으로 오갔고 의원들과 당원들도 논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결정 이전의 토론과 소통이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unchunny@newsis.com

  • 뉴시스중도7/23 02:04
    정청래, 호남서 구애…"밑바닥 민심 보면 아직 짱짱…'당심'이 '의심' 이길 것"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김윤영 기자 = 당권 도전을 선언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당심(당원 표심)은 의심(국회의원 표심)을 이긴다"며 호남 민심 구애에 나섰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주인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당원이다. 당원도 한 표, 국회의원도 한 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적어도 전당대회에서 투표할 때는 국회의원이라고 더 많은 표를 갖고 있지 않는다"며 "호남에서 국회의원 몇 명인가. 100명인가, 200명인가 1000명인가. 얼마 안 되죠"라고 물었다. 이어 "당원은 수십 만 된다. 당원과 의원이 대결하면 누가 이기나"라며 "당원 아닌가"라고 했다. 그는 "당심을 의심을 이긴다. 1년 전에도 그랬고, 그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박찬대 당시 의원과 전당대회에서 맞붙었는데 박 의원은 '의심', 정 전 대표는 '당심'에서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정 전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들을 언급하면서는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결과를) 보겠지만 정청래로 흐름이 잡히는 분위기"라고 했다. 정 전 대표는 "자만하면 안 되고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서도 안 되고 상층 중심, 의원 중심적 사고를 하다 보면 그분들 이야기를 들으면 그게 다인 것 같다"며 "그치만 넓고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밑바닥 민심을 보면 정청래가 아직 짱짱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전 대표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서는 "가장 빠르면 7월 안에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겠다. 아무리 늦어도 8월17일 전당대회 이전까지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악의 경우는 8월 안에는 보완수사권을 어떻게 해서든 전면 폐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전 대표는 당대표 연임에 성공할 시 "총선에 승리해야 한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그는 "호남에서는 개혁 공천을 완성해 정권 재창출 기반을 닦겠다"며 "의정 활동을 잘한 현역 의원의 억울한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신인들이 공정한 경선 기회를 갖도록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saebyeok@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23 02:38
    호남구애 정청래 "밑바닥 민심 짱짱…당심, 의심이긴다"(종합)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신재현 기자 = 당권 도전을 선언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호남정치 1번지 광주를 찾아 "당심(黨心·당원 표심)이 의심(議心·국회의원 표심)을 이긴다"며 호남 당심과 민심 구애에 나섰다.정 전 대표는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주인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당원이다. 당원도 한 표, 국회의원도 한 표"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전 대표는 "적어도 전당대회에서 투표할 때는 국회의원이라고 더 많은 표를 갖고 있지 않는다"며 "호남에서 국회의원 몇 명인가. 100명인가, 200명인가, 1000명인가. 얼마 안 되죠"라고 되물었다. 이어 "(반면) 당원은 수십 만명이 된다. 당원과 의원이 대결하면 누가 이기겠나"라며 "당원 아닌가"라고 밝혔다.그는 "1년 전에도 당심이 의심을 이겼고 그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박찬대 당시 의원과 전당대회에서 맞붙었는데 박 의원은 '의심', 정 전 대표는 '당심'에서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았다.정 전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들을 언급하면서는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결과를) 보겠지만 정청래로 흐름이 잡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반등의 이유로는 검찰 개혁에 대한 열망과 1인 1표제(당원주권) 사수, 통합과 연대에 대한 진정성을 꼽았다.그는 "검찰 개혁과 내란 청산에 앞장서 싸워온 정통성과 진정성을 당원들이 인정하고 당원주권을 무너뜨리려는 시도에 맞서 1인 1표제를 끝까지 지켜낸 데 대한 지지와 신뢰, 여기에 총선·대선 승리를 위해 당 안팎의 통합·연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일한 자격과 진정성을 갖췄다는 평가가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는 "자만하면 안 되고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서도 안 되고 상층 중심, 의원 중심적 사고를 하다 보면 그분들 이야기를 들으면 그게 다인 것 같다"며 "그렇지만 넓고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밑바닥 민심을 보면 정청래가 아직 짱짱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또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선 "가장 빠르면 7월 안에 아무리 늦어도 8월17일 전당대회 전, 최악의 경우 8월안에는 전면 폐지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김민석 전 총리 측이 제기한 '신천지 연루설'에는 "100% 가짜 뉴스이자 당을 위험에 빠뜨리는 심각한 해당 행위"라며 "근거 없이 제기된 사안이라면 하루 빨리 확실한 근거를 제시해야 하고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은 엄중히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산토끼'(중도층)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했다. 그는 "고속도로 중앙선 위에 서 있는 차가 없듯 정치적 영역에서 '중도'라는 개념은 소모적 프레임일 뿐 존재하지 않으며 실제 존재하는 건 스윙 보터(유동층)"라고 밝혔다.그는 민주당 핵심기반을 수학 좌표평면에 비유하자면 '제3사분면' 즉 "약간 진보적·개혁적 성향에 가장 넓게 분포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당이 여당답게 검찰 개혁과 민생을 확실히 추진할 때 스윙 보터와 전통 지지층이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지 개혁정체성을 버린 유화책으로 중도를 잡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정 전 대표는 호남 정치와 관련해선 "당원이 주인되는 공정경선 기준을 확립하고 개혁적 열망을 공천 과정에 투명하게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의정활동을 잘한 현역의원의 억울한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신인들이 공정한 경선 기회를 갖도록 당 대표가 되면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또 800조 반도체 클러스터와 호남 발전특위를 중심으로 확정된 35개 신규 사업과 국비 예산에 대해선 "당 차원에서 책임지고 끝까지 집행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그는 5·18과 관련해선 "헌법 전문 수록 등 역사적 계승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이미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된 5·18 기념회관 건립 등 관련 사업들이 지체 없이 실행되도록 당 대표에 당선되면 책임지고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again@newsis.com

  • 뉴시스중도7/23 10:51
    與 당대표 본선 3파전…金 "검찰개혁 이용 말라" 鄭 "해당 행위 용서 안해" 宋 "당청 불협화음 없어야"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실시한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당대표 주자들은 "검찰개혁을 이용하지 말라", "해당행위는 용서하지 않겠다", "당청 불협화음이 없도록 하겠다" 등 각자 다른 메시지를 냈다. 민주당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당대표 후보 가운데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각 후보들은 경선 진출 후 일성으로 "검찰개혁 마무리", "일인일표제 사수", "대체불가 대한민국" 등을 강조했다. 김민석 후보는 결과 발표 후 이어진 소감 발표에서 "본경선에서는 당원주권, 1인1표를 기념해 100% 당원투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당과 후보와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종합할 때 검찰개혁 문제를 마무리할 때가 됐다"며 "검찰개혁이 걸림돌이 되어서도 안 되고, 검찰개혁이 이용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후보는 "1인1표 당원주권주의를 흔들려는 움직임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1인1표제를 반드시 사수, 당원주권 정당 길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허위 조작 정보, 가짜뉴스 유포는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저에 대한 공격을 넘어서 당을 위험에 빠뜨리는 해당행위를 결단코 용서하지 않고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과 당원과 함께 단호히 응징하고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에게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현안 문제가 무엇인지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민주당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송 후보는 "저 송영길은 이재명과 함께 사선을 넘어서는 동지로 살아왔다"며 "다시 한번 우리 민주당이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더 이상 당청간 불협화음이 들리지 않도록 하나의 일체된 동지로서 머리를 맞대겠다. 당청이 하나 되어서 대체불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고위원 후보들은 친명계, 친청계 후보간 서로 다른 각오를 밝혔다. 친명계인 박선원 후보는 "대통령께서 4년을 8년처럼 일하고 계신다"며 "정말 호소하고 계신다. 나한테 호흡을 맞춰달라, 속도를 같이 해달라고"라고 했다. 김용 후보는 "정치검찰 개혁은 기본이고 4년 전 이재명 사냥을 위해 벌였던 추악한 정치검찰 뿌리들을 김용이 반드시 잡겠다"고 말했다. 서미화 후보는 "여성, 노인, 장애인, 아동, 청년 등 사회적 약자 목소리가 변방이 아닌 민주당 중심에서 울려퍼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미애 후보는 "민주당이 영남 여러분들을 잊지 않았다"며 "김대중이 꿈 꿨으나 이루지 못했고 노무현이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던 전국 정당 민주당이 그 길을 걷는 데 저 임미애가 그 길을 열어보겠다"고 말했다. 친청계인 이성윤 후보는 "제가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즉 개혁의 씨앗을 뿌렸으니 이번에는 확실히 더 잘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이재명 정부 마지막 성공 마침표 '2030년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한민수 후보는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다"며 "멈추면 쓰러진다. 개혁이 민생이고 민생이 곧 개혁 아니겠나"라고 했다. 최민희 후보는 "최고위원은 당대표를 돕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며 "허위조작 정보로 경선을 흔들지 않고 이런 경선이 되지 않도록 당원 동지 여러분이 저희를 도와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23 13:47
    金 "檢개혁 이용 안 돼" 鄭 "허위정보 응징" 宋 "당청 불협화음 그만"(종합)

    [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본선에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진출했다. 이들은 예비경선 통과 직후 각자 상대를 겨냥한 메시지를 발신했다.김 후보는 23일 전당대회 당대표 예비경선 통과 직후 소감을 밝히며 "전당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종합할 때 검찰개혁 문제를 마무리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검찰개혁이 (전당대회의) 걸림돌이 돼서도 안 되고 이용물이 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이는 개혁 당대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정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이미 저는 여러 번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이제 검찰개혁을 당 지도부에서 잘 마무리해 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뒤이어 연단에 오른 정 후보는 자신을 "민주당을 한 번도 탈당하지 않고 민주당의 정체성 개혁의 깃발을 20년 동안 높이 들었던 변함없는 민주당 바라기"라고 소개했다. 나머지 두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또 "허위 조작 정보, 가짜 뉴스 유포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저에 대한 공격을 넘어 당을 위험에 빠뜨리는 해당 행위는 용서하지 않고 국민·당원과 함께 단호하게 응징하고 심판하겠다"고 '신천지 의혹 제기'를 에둘러 비판했다.송 후보는 "더 이상 당청 간의 불협화음이 들리지 않도록 하나의 일체 된 동지로서 머리를 맞대고 당청이 하나가 돼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발언, 이른바 '명청 갈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이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검찰 보완수사권 문제를 거론, "정치적으로 활용되고 대통령의 고민을 왜곡해서 마치 대통령까지 반개혁으로 공격하는 위험한 일이 없도록 빨리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본선에 진출한 최고위원 후보들도 각자 다른 메시지를 내놨다.친명으로 분류되는 박선원 후보는 "우리 당에 대해 걱정이 많다. '집권 야당이냐', '도대체 여당은 존재하느냐'"라며 "대통령이 4년을 8년처럼 일하며 '호흡을 맞춰 달라', '속도를 같이 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김용 후보는 "한동훈을 내가 잡겠다"며 "정치검찰 개혁은 기본이고 4년 전 이재명 사냥을 위해 벌였던 추악한 정치검찰 뿌리를 김용이 반드시 잡겠다", "이재명답게 김용답게 모두의 민주당"이라고 했다.서미화 후보는 "내란의 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켰듯 이제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고 민주당을 지키고 통합 정치 책임 정치로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임미애 후보는 "민주당이 영남 여러분을 잊지 않았다"며 "김대중이 꿈 꿨으나 이루지 못했고 노무현이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던 전국 정당 민주당, 그 길을 열어보겠다"고 말했다.친청으로 분류되는 한민수 후보는 "네거티브를 안 하겠다. 다른 분들도 지켜 달라"며 "공격을 할 때, 비판을 할 때는 근거를 대 달라. 누가 자기정치를 했는지 근거를 내라. 단 하나라도 근거를 내고 비판하기 바란다"고 했다.이성윤 후보는 "검찰개혁이 흔들리고 당원 1인1표제가 흔들리고 있다"며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흔들리는 당원주권 정당 1인1표제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2030년 정권 재창출'을 '정권교체'로 잘못 말해 SNS를 통해 정정하기도 했다.최민희 후보는 정청래 지도부 체제로 치른 지방선거 책임론을 겨냥, "아쉬워도 이긴 것은 이긴 것"이라며 "이긴 것을 자꾸 졌다고 하면 패배주의가 만연하게 된다. 이 패배주의부터 극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친명계이자 송 후보와 가깝다고 평가되는 김영호 후보는 예비경선 통과 후 일정상 먼저 현장을 떠났다. 그는 언론 공지를 통해 "당의 중심을 잡고 흔들리는 민주당을 바로 세우라는 주권자 당원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again@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7/23 05:47
    광주 간 정청래 “호남서 역전” vs 김민석 측 “대세 지장 없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경쟁에서 ‘언더도그’ 전략을 펼치던 정청래 전 대표가 “호남에서 역전했다”고 주장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김민석 전 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에게 집중 공세를 당하는 상황을 부각하며 “저를 지켜달라”고 동정론에 호소하던 와중에 최근 자신의 지지율이 상승세라는 분석을 내놓은 것. 김 전 총리 측은 “약간의 진폭은 있겠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다”고 맞섰다.23일 정 전 대표는 이날 전남광주시의회 광주청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호남에서 밀리다가 역전했다”며 “정청래로 흐름이 잡혀가고 있는 분위기”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범위하게 대나무 뿌리처럼 뻗쳐 있는 밑바닥 민심을 보면 제가 아직도 짱짱하다”고 했다. 전날에는 페이스북에서 “민심이 요동치고, 호남 민심도 움직였다”고도 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17일 후보 등록 전부터 김 전 총리가 우세한 여론조사가 이어지는 상황이었는데, 정 전 대표가 전날부터 흐름이 바뀌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또 정 전 대표는

  • 천지일보보수7/23 10:00
    [정치in] 민주당 전당대회 ‘종교 프레임’ 난타전

    2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당권주자인 김민석(왼쪽부터) 전 국무총리, 고민정 의원, 정청래 전 대표,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 송영길 의원 등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을 정치권으로 소환했다. 이번에는 야당이나 보수 진영을 겨냥한 공세가 아니라 집권여당의 당대표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에서 나왔다. 김민석 후보가 구체적인 증거를 공개하지 않은 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자 친정청래계는 후보직 사퇴 요구로 맞받았다. 송영길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민주당 전당대회는 정책과 비전 경쟁보다 신천지 개입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전당대회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민석 “근거 있다”… 공개 시점은 미정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신천지와 반명·분열주의 세력이 “명시적·묵시적·암묵적으로 사실상 연합을 형성하고 있다”며 민주당 전당대회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신천지가 어떤 방식으로 전당대회에 개입했는지, 특정 후보 또는 정치세력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 후보는 “근거가 있다. 적정한 시기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22일 국회에서는 관련 질문에 대해 “제게 맡겨달라”고 말했다. 반면 개입설이 정 후보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저는 신천지의 정치 개입 문제만 이야기했고, 특정 후보와 연관시키는 것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다”며 “언론과 당사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제가 책임질 영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 후보도 과거 신천지 신도들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을 언급하며 김 후보를 지원했다. 송 후보는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54만 책임당원이 투표했는데, 그중 (신천지 교도) 11만명이 들어온 것이니 엄청난 수치”라며 “11만명은 교주 지시에 따라 90% 이상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청계 “근거 대든가 고발하라” 정 후보는 김 후보의 주장을 ‘분열주의적 음모론’이자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22일 유튜브 채널 ‘2분뉴스’에서 “빨리 근거를 대든가, 제가 연루돼 있다고 의심한다면 저를 경찰에 고발하라. 그러면 저도 경찰에 맞고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행위”라며 “당원들이 다 들고 일어나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SBS 라디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도 “육하원칙에 의해 정확하게 근거를 대라”며 “지금 뜬구름 잡는 식으로 치고 빠지기, 의혹 제기, 폭탄 돌리기 식으로 하는 건 있을 수 없고, 최근 10년 동안 가장 분노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친정청래계 최고위원 후보인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에게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즉각 당대표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은 신천지 관련 의혹으로 당원 명부가 압수수색되는 등 수사를 받고 있다”며 “김 후보의 근거 없는 주장은 민주당 또한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는 말”이라고 했다. 최 의원도 “이건 민주당이 헌법을 위반하고 정교유착 상태에서 대표 경선을 치르고 있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6.27. ◆전문가들 “선거전략 성격 강해” 전문가들은 김 후보의 발언이 정 후보에게 불리한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한 선거 전략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당원들은 정 후보 배후에서 신천지가 활동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정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도록 하기 위한 의혹 제기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전당대회에서 이기기 위한 선거 전략 차원에서 나온 발언”이라며 “종교적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장수 정치평론가도 “당원들에게 야권을 압박할 비장의 카드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려는 것”이라며 “지지율 흐름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강경 당원들을 향한 발언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천지 “개입 사실 없어… 법적 대응” 신천지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김 후보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신천지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김민석 후보가 본 교단을 언급하며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본 교단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어떠한 개입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신천지 성도 중 개별적으로 민주당에 가입한 당원이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신천지 개입설’을 주장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김 후보가 실제 개입 정황을 확보했다면 관련 자료를 공개하거나 수사기관에 제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대로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되지 않을 경우 특정 종교단체를 당권 경쟁에 활용했다는 비판이 커질 수 있다. 민생과 개혁, 당정 관계를 다뤄야 할 집권여당 전당대회가 신천지 개입설을 둘러싼 공방으로 흐르면서 정책 경쟁이 실종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