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北외무상, 러 초청으로 모스크바 도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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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중도진보7/18 08:11[속보] 러시아 매체 “최선희 북한 외무상, 오늘 모스크바 방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2024년 11월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는 모습. AP연합뉴스러시아 매체가 18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보도했다.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는 이날 최 외무상이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 외무상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 뉴시스중도7/18 07:09北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 공식 방문…북러 밀착 행보 주목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8일(현지 시간)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외교부는 최 외무상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이날 공식 방문을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문 목적과 세부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한 이후 사실상 군사동맹에 준하는 관계로 협력을 강화해 왔다.특히 북한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1만 명 이상 규모의 병력을 파병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로 한때 점령당했던 쿠르스크 지역 탈환 작전에도 병력을 투입했다. 다만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최소 3분의 1이 전사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온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7/18 07:46“최선희 北외무상, 러 초청으로 모스크바 도착 예정“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TACC)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최 외무상이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 외무상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최 외무상이 7월 18일 공식 방문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방문 목적과 세부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양측은 양국 협력 문제와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최 외무상은 지난해 10월과 2024년 11월에도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 바 있다. 북한과 러시아는 2024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 체결을 계기로 군사동맹에 준하는 관계를 맺고 있다. 북한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북러 밀착이 극대화될지 국제사
- 천지일보보수7/18 14:00[톡톡정치] 북중·북러 전방위 밀착… 北, ‘등거리외교’로 몸값 높이나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계기로 방북한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단장으로 한 중국 당·정대표단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2026.7.17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의 방중과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의 방북, 최선희 외무상의 전격 방러까지 북한이 북중·북러와의 관계를 전방위로 밀착하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이른바 등거리외교를 통해 외교적 위상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는데, 이는 당분간 북미·남북 관계 개선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중우호조약 65주년 계기 고위급 교차 방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4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정부 초청에 따라 왕후닝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협 주석이 이끄는 중국 당·정 대표단이 15일부터 17일까지 북한을 공식 친선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왕 주석 일행은 방북 기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접견하고 조용원 노동당 비서와 회담하는 등 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길에 올랐다. 중국공산당 서열 4위인 왕 주석의 방북은 박태성 내각총리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직후 이뤄졌다. 박 총리는 방중 기간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해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차이치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등 중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회동했다. 지난달 시진핑 주석의 7년 만의 방북에 이어 총리급과 정협 주석급의 교차 방문까지 이어지면서 북중 관계는 정상외교를 넘어 실무 차원의 고위급 교류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정상회담과 공동성명에 이어 후속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는 수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선희 전격 방러… 김정은 연내 모스크바 방문 조율 관측 비슷한 시기 북러 관계에서도 고위급 외교가 이어졌다.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최 외무상의 방러는 지난해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으로 이번 방문은 통상적인 실무방문보다 격이 높은 ‘공식방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북러 간 고위급 교류는 지난 4월 '쿠르스크 해방작전 종결' 1주년을 맞아 북한에서 열린 파병기념관 준공식을 기점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한동안 소강상태였다. 최 외무상의 방러로 다시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큰데, 특별한 다자회의나 기념행사가 없는 시점에 성사됐다는 점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러시아 방문을 위한 사전 조율 성격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북러 양측 모두 구체적인 방문 목적과 일정은 공개하지 않고 있어 김 위원장의 방러 여부와 시기를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AP/크렘린풀 연합뉴스] ◆중러 사이 균형외교… 협상력 극대화 노려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거의 동시에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는 흐름은 우연이라기보다 전략적 계산에 따른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 주석의 방북과 북중 우호조약 65주년을 계기로 대중 관계를 다진 직후 곧바로 대러 접촉을 강화하는 모습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채 두 강대국 모두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 북한과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며 중국 역시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북한이라는 전략적 지렛대의 중요성을 의식하고 있다. 이 같은 국제정세 속에서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 모두의 전략적 수요를 활용해 외교적 협상력을 높이는 균형외교를 구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위원장으로서는 중국과 러시아라는 두 축과의 긴밀한 관계를 동시에 과시함으로써 대내 결속은 물론 대외적 위상까지 높이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미일을 겨냥해서는 북중·북러와의 협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상징적 조치도 담고 있다는 의도도 깔려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북미·남북 관계는 당분간 관망 가능성 하지만 북중·북러 밀착이 심화될수록 북미·남북 관계에는 되려 부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를 통해 안보적·외교적 필요를 상당 부분 충족하고 있다면 미국이나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유인은 그만큼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북한이 경제 제재 완화나 체제 안전 보장을 위해 미국, 한국과의 대화 테이블에 마지못해 나오던 시절과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 북중·북러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는 동안 남북 대화나 북미 접촉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유화 신호를 내놓지 않고 있다. 중러 기반 외교적·전략적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북한 지도부의 자신감에서 비롯된 발로라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라는 외교적 뒷배를 확보한 현실에서 미국과 한국을 향해 먼저 대화의 문을 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중러라는 확실한 버팀목이 있으니 서두를 것이 없다는 메시지를 워싱턴과 서울에 간접적으로 발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는 최근의 외교 흐름을 토대로 한 전망인 만큼 향후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성사 여부와 북미 간 물밑 접촉, 한반도 정세 변화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북한의 대외정책 방향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