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폭 축소' 지시…한미연합훈련 실제 축소되나
기사 24건
매체 성향 분포
1
4%
1
4%
17
71%
2
8%
3
13%
시간대별 보도량
언론사별 기사 제목
- 프레시안진보8/17 07:18靑 '한미 훈련 대폭 축소' 트럼프 메시지 두고 quot;주목한다hellip;북미대화 어이지길 기대quo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대폭 축소를 지시한 데 대해 청와대는 17일 "북미 정상 간 우호적인 관계가 의미 있는 북미 대화로 이어짐으로써,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진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청와대는 언론공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SNS 메시지에 주목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긴밀한 한미 공조
- 경향신문중도진보8/17 07:18“한미훈련 축소, 근시안적 실수” 미 정치권 비판···“적대국 편들며 동맹국에 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6월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하고 있다. 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정치권과 언론에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한국에 대한 압박의 일환일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북한을···
- 뉴시스중도8/16 21:41트럼프 "한미연합연습 축소 지시…北에 부적절한 신호 보내"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한미 연합훈련을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북한의 김정은과의 매우 좋은 내 관계에 비춰볼때, 저는 한국과의 연합군사연습에 미국이 참여하기로 오래전에 합의했다는 사실이 기쁘지 않다"고 적었다.17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정례 한미연합연습 '을지자유의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에 미국 대통령이 불만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정례 연합연습이 미국에 비용부담을 안기는데다,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훈련은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을 (언제나처럼)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위협적이지 않고 정중한 태도를 보여온 나라에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므로, 그것을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해 저는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연합군사연습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서는 한국이 미국과 이란 전쟁에 참전하지 않았다는 점을 거론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 이란 전쟁을 일으킨 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한국 등 동맹국들의 참전을 요구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소 관련이 없을지 모르지만, 저는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의 비핵화에 우리와 함께하길 원하는지 물었다. 그리고 들은 '사양하겠다(No Thanks)'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을지프리덤실드는 1953년 10월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 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실시되는 방어 목적 훈련이다. 주한미군 및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지상구성군사령부 역할을 수행하는 미 8군은 한국군과 함께 훈련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 뉴시스중도8/16 22:32트럼프 "한미연합연습 축소 지시…韓 이란 비핵화 동참 거부"(종합)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하반기 정례 한미연합연습 '을지자유의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시행을 코앞에 두고, 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16일(현지 시간) 밝혔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 미국의 비용 부담,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불만을 표했다. 동시에 한국이 이란 전쟁 참전 요구를 거절했다는 점도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북한의 김정은과의 매우 좋은 내 관계에 비춰볼때, 저는 한국과의 연합군사연습에 미국이 참여하기로 오래전에 합의했다는 사실이 기쁘지 않다"고 적었다.한국시간으로 17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자유의방패' 연합연습을 겨냥해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훈련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북한 군사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훈련은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을 (언제나처럼)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위협적이지 않고 정중한 태도를 보여온 나라에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주장했다.이어 "그것을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해 저는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연합군사연습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SNS에 돌연 2019년 6월 판문점 회동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하루만에 한미 연합연습 축소를 지시하고 나선 것이다.이번 발표가 한미 양국간 사전에 합의된 내용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미 최고통수권자의 발언인 만큼 훈련 규모나 일정 축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을지프리덤실드는 1953년 10월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 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실시되는 방어 목적 훈련이다. 주한미군 및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지상구성군사령부 역할을 수행하는 미 8군은 한국군과 함께 훈련한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과 이란 전쟁에 참전하지 않았다는 점도 거론했다. 이란 전쟁에 대한 한국의 입장도 이번 발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드러낸 모양새다. 그는 "다소 관련이 없을지 모르지만, 저는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의 비핵화에 우리와 함께하길 원하는지 물었다. 그리고 그들은 '사양하겠다(No Thanks)'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이란 전쟁을 일으킨 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한국 등 동맹국들의 군함 파병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SNS를 통한 일방적 파병 요청을 수용한 국가는 없었다.한편 한미연합훈련은 트럼프 대통령 1기 재임시절인 2018년 중단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해 6월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과 처음 회담한 후 비용 문제 등을 거론하며 훈련 중단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01:09트럼프 "훈련 축소 지시" 속…한미, UFS 오늘부터 돌입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한미 군 당국이 17일부터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훈련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힌 가운데 훈련은 예정대로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27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UFS 연습은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한미는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했다.이번 훈련에 한국군은 지난해와 동일한 1만8000명 가량이 참가한다. 훈련 규모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번 훈련에는 14건의 대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이 실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대대급 이상 야외훈련이 총 17건 실시됐는데 이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한 수치다.UFS 기간 야외기동훈련 전체로 봤을 때 지난해에는 중대급 이상 22건의 야외기동훈련이 실시됐다. 하지만 올해는 중대급 이상 훈련이 대대급으로 통합되면서 야외기동훈련 횟수가 14건으로 줄었다.한미는 매년 3월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과 8월 UFS를 통해 전작권 전환 조건의 충족 여부를 평가 및 검증해 왔다. 올해 연습에서도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계획에 따른 한미 공동평가가 일부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이 UFS 시행을 코앞에 둔 16일(현지시간) 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힌 가운데 예정대로 훈련은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관련해 국방부에 공식적인 요청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그것을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해 저는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연합군사연습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 미국의 비용 부담,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불만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은과의 매우 좋은 내 관계에 비춰볼때, 저는 한국과의 연합군사연습에 미국이 참여하기로 오래전에 합의했다는 사실이 기쁘지 않다"고 적었다.이어 "이 훈련은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을 (언제나처럼)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위협적이지 않고 정중한 태도를 보여온 나라에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SNS에 돌연 2019년 6월 판문점 회동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하루만에 한미 연합연습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힌 것이다. 이번 발표가 한미 양국 간 사전에 합의된 내용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미 최고통수권자의 발언인 만큼 훈련 규모나 일정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한미연합훈련은 트럼프 대통령 1기 재임시절인 2018년 중단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해 6월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과 처음 회담한 후 비용 문제 등을 거론하며 훈련 중단을 발표했다. 북한의 대응 수위도 주목된다. 북한은 지난 16일 노동신문을 통해 "적수국들이 조성하는 엄중한 힘의 대치 국면은 추호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북한은 한미연합연습을 '침략전쟁 연습'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명분으로 연습 기간 무력 도발을 벌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02:27한국계 앤디 김 "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동맹 경시 우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한미연합훈련인 '을지자유의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대폭 축소를 지시한 데 대해 한국계 최초 미국 상원의원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미 민주당 소속 앤디 김(뉴저지) 상원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미 동맹은 미국의 안보와 번영에 매우 중요하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을 보면 이러한 관계를 경시하는 것 같아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서울에서 주한미군과 한국군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한반도의 안보를 유지하는 데 양국 군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확인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연합훈련에 관한 결정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방적으로 발표할 게 아니라 양국이 함께 내려야 한다"며 "나는 앞으로도 이 행정부가 미국 국민과 더 넓은 인도·태평양 지역 모두에 도움이 되는 안보·경제·무역·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도록 계속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한국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세계의 한 지역에서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 파트너"라며 "우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만을 표출하는 대신 한국을 그에 걸맞는 파트너로 대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AP통신에 따르면 같은 민주당 마크 켈리(애리조나) 상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 발표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연합훈련을 무력화하는 것은 근시안적이며 명백한 실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켈리 의원은 전직 해군 대위이자 우주비행사 출신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 미국의 비용 부담,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고 한국이 이란 전쟁 참전 요구를 거절했다는 점도 언급했다.을지자유의방패 훈련은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 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실시되는 방어 목적의 훈련이다. 주한미군 및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지상구성군사령부 역할을 수행하는 미 8군은 한국군과 함께 훈련한다.올해 훈련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02:42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지시 속내는…北대화냐 韓압박이냐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돌연 한미 정례 연합군사연습을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혀 배경이 주목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강조한 만큼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포석을 마련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다만 갑작스러운 발표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불만 표출을 감안하면 한국에 대한 압박성 조치로 볼 여지도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북한의 김정은과의 매우 좋은 내 관계에 비춰볼때, 저는 한국과의 연합군사연습에 미국이 참여하기로 오래전에 합의했다는 사실이 기쁘지 않다"며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해 저는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연합군사연습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하반기 정례 한미연합연습 '을지자유의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시작을 코앞에 두고 나왔다. 훈련은 한국시간으로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훈련은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을 (언제나처럼)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위협적이지 않고 정중한 태도를 보여온 나라에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설명을 토대로 보면 이번 조치는 북한과의 긴장관계를 완화하고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북한은 오랫동안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해왔고, 지난 14일에도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을지자유의방패 훈련에 반발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실제 연합훈련이 축소되면 북한의 문제제기가 어느정도 수용되는 모양새가 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시절에도 과도한 비용을 이유로 한미연합훈련을 중단시킨적 있는데, 이는 2018년 6월 첫번째 북미 정상회담 직후 이뤄진 조치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돌연 2019년 6월 김 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 사진을 SNS에 게제한 점도 대화 분위기 조성 노력이란 해석에 힘을 싣는다.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출범 첫날부터 김 위원장과 대화를 재개할 의사가 있음을 드러냈고, 지난해 10월 방한에 앞서서는 만남에 열려있다며 회담을 손짓하기도 했다.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란 전쟁 등 당면 현안이 해소되면 북한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해왔다. 이란 전쟁으로 이미지와 체면을 모두 구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통해 반전을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노벨 평화상에 트럼프 대통령의 집착도 북미대화 재개를 예상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지난 13일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상 이력 쌓기를 미끼로 핵 보유국 지위 확보를 시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 말미에 이 대통령과 한국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만큼 다른 속내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트럼프 대통령은 "다소 관련이 없을지 모르지만, 저는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의 비핵화에 우리와 함께하길 원하는지 물었다. 그리고 그들은 '사양하겠다(No Thanks)'라고 말했다"고 적었다.한국이 자신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병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던 점을 겨냥한 것인데, 북한과의 긴장 해소가 목적이었다면 굳이 덧붙일 이유가 없는 대목이다.민감한 현안을 일방적으로 SNS에서 발표한 점도 한미간 긴장관계를 드러내는 대목이다.한국계 정치인인 앤디 김(민주 뉴저지) 상원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한국과의 동맹은 미국 안보와 번영에 매우 중요한데, 오늘 트럼프 대통령 게시글은 이러한 관계를 소홀히하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연합 군사연습에 대한 결정은 양국이 공동으로 내려야 하며, SNS를 통해 일방 발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한국의 대미투자 발표가 늦어지는 등 무역 분야 긴장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11월 중간선거 전 국정능력을 홍보하기 위한 성과가 필요한 만큼, 한국의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 발표가 늦어지는 상황에 불만이 깊을 수밖에 없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날 3주만에 재차 미국을 방문한 것도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 장관은 이날 특파원들과 만나 "막판이 되면서 실무적으로 다양한 구체적 쟁점들이 나오고 있다. 전체를 정리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 오게됐다"며 "(8월말 또는 9월초 발표라는)그 목표 하에서 지금 디테일하게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 연합뉴스중도8/17 03:44국힘, 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지시에 "李정부가 자초한 결과"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한 것을 두고 "이재명 정부의...
- 뉴시스중도8/17 04:24한국 모범이라더니…"美 한미훈련 축소, 기존 태도와 대조적"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인 '을지자유의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대폭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는 불과 3개월 전 한미 안보 동맹을 모범 사례로 꼽았던 태도와는 대조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AP통신은 이번 결정은 "최근 수개월간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보여준 평가와는 대조적"이라며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의 지난 5월 발언을 일례로 들었다.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5월 중순 펜타곤에서 열린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의 '국방비 증액 약속'과 '한반도 방어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을 "미국의 모든 동맹국이 따라야 할 모범적인 방위 분담 사례"라고 강조한 바 있다.그는 5월 말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도 한국을 재차 모범 사례로 소개했고,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논의에 대해 "한반도에서 한국과 미국에 더 많은 선택지와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아울러 AP통신은 "이번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을 등지고 과거 정부에서 적대시했던 지도자의 편을 들어주는 듯한 모습을 보인 최신 사례"라고 꼬집었다.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평화협상에서 한때 러시아 측에 우호적인 듯한 모습을 보여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이란 전쟁을 둘러싸고 미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동맹국들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 갈등을 빚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결정에서도 한국이 이란 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정 배경으로 "미국의 훈련 비용 부담과 북한에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낼 우려" 등을 제시했지만, 동시에 "다소 관련이 없을지 모르지만, 나는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의 비핵화에 우리와 함께하길 원하는지 물었고 그들은 사양하겠다(No Thanks)라고 답했다"고 짚기도 했다.을지자유의방패 훈련은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 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실시되는 방어 목적의 훈련이다. 미군은 이 훈련에 대해 "역내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으로서 동맹의 역할을 강화하고 한·미가 양국 영토를 방어하겠다는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설명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통보에 대해 미국 민주당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계 앤디 김(뉴저지) 상원의원은 "미국의 안보와 번영에 매우 중요한 한미 동맹을 경시하는 것 같아 우려된다"며 "이러한 결정은 일방적으로 발표할 게 아니라 양국이 함께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 위험이 도사리는 세계의 한 지역에서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 파트너"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만을 표출하는 대신 그에 걸맞은 파트너로 대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해군 비행조종사 및 우주비행사 출신인 마크 켈리(애리조나) 민주당 상원의원도 "이러한 연합훈련을 무력화하는 것은 근시안적이며 명백한 실수"라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04:30국힘,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코리아 패싱 시작"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인 '을지자유의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축소를 지시한 데 대해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이 시작됐다"고 했다.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북한의 위협에 맞서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해야 할 방위 훈련이 껍데기만 남게 된 참담한 현실은, 전적으로 이재명 정부의 빈곤한 안보관과 무책임한 아마추어 외교가 자초한 결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김정은 정권이 '위협적이지 않고 미국을 존중해 왔다'는 미국의 왜곡된 인식을 낳은 근본 원인은, 동맹의 신뢰를 팽개친 채 북한의 심기 경호에만 매몰됐던 이재명 정부의 굴종적 대북 정책에 있다"며 "우리 스스로 먼저 안보의 빗장을 느슨하게 푸니, 동맹국조차 이를 핑계 삼아 훈련 축소를 정당화하고 한국을 철저히 패싱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라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여기에 동맹의 신뢰를 헌신짝처럼 취급한 이재명 정부의 오만한 외교 행태가 불신을 자초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이란 비핵화 노력에 동참할 의향을 물었으나 '노 땡큐(No thanks)'라며 거절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말했다.이어 "실사격을 동반한 연합 정밀타격과 도하훈련, 핵심 장비 전개 없는 연합훈련은 속 빈 강정에 불과하다"며 "혈맹의 요청에는 가볍게 '노 땡큐'를 외치고, 맹목적인 대북 굴종 외교에 매달린 이재명 정부의 무능이 결국 안보 핵심 자산 무력화라는 치명적인 부메랑으로 되돌아왔다"고 했다.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최근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경제협상과도 그 배경이 무관치 않아 보인다"며 "며칠 전 미국 측에서는 왜 대미 투자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느냐는 노골적인 불만이 터져 나왔고, 이런 와중에 관련 협상의 실무 총책임자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전격 경질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했다.아울러 "이재명 정부 들어 한미동맹을 둘러싼 잡음은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쌓여가고 있다"며 "이러다 문재인 정부 시절의 '코리아 패싱'이 또다시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마저 나온다"고 말했다.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미국과의 관계는 삐걱대고, 북한에는 일방적인 구애만 거듭하다가 결국 어느 쪽에서도 신뢰받지 못하는 외교적 고립을 자초해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정부는 더 이상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는 자해적 국정 운영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코리아 패싱'을 넘어 '코리아 피싱(Korea Fishing)'을 당하는 처참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훈련 비용 부담을 거론하며, 한미동맹의 핵심 축인 연합방위태세를 흔들고 있다"고 적었다.이어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이래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의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해온 70여 년 한미동맹이 건국 이래 전에 없던 위기다. 피로 맺은 혈맹이 하루아침에 미국의 '비용과 거래' 대상으로 전락한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이 깎아 먹은 국방력과 안보 신뢰가 결국 동맹국에 연합훈련 축소라는 칼자루를 쥐여준 것"이라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04:58트럼프, '훈련 축소 지시' 속 UFS 실시 [뉴시스Pic]
[서울=뉴시스]김진아 김종택 유자비 기자 = 한미 군 당국이 17일부터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훈련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힌 가운데 훈련은 예정대로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27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UFS 연습은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한미는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했다.이번 훈련에 한국군은 지난해와 동일한 1만8000명 가량이 참가한다. 훈련 규모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다.이번 훈련에는 14건의 대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이 실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대대급 이상 야외훈련이 총 17건 실시됐는데 이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한 수치다.UFS 기간 야외기동훈련 전체로 봤을 때 지난해에는 중대급 이상 22건의 야외기동훈련이 실시됐다. 하지만 올해는 중대급 이상 훈련이 대대급으로 통합되면서 야외기동훈련 횟수가 14건으로 줄었다.한미는 매년 3월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과 8월 UFS를 통해 전작권 전환 조건의 충족 여부를 평가 및 검증해 왔다. 올해 연습에서도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계획에 따른 한미 공동평가가 일부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이 UFS 시행을 코앞에 둔 16일(현지시간) 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힌 가운데 예정대로 훈련은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관련해 국방부에 공식적인 요청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그것을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해 저는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연합군사연습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 미국의 비용 부담,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불만을 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은과의 매우 좋은 내 관계에 비춰볼때, 저는 한국과의 연합군사연습에 미국이 참여하기로 오래전에 합의했다는 사실이 기쁘지 않다"고 적었다.이어 "이 훈련은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을 (언제나처럼)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위협적이지 않고 정중한 태도를 보여온 나라에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SNS에 돌연 2019년 6월 판문점 회동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하루만에 한미 연합연습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힌 것이다.이번 발표가 한미 양국 간 사전에 합의된 내용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미 최고통수권자의 발언인 만큼 훈련 규모나 일정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한편 한미연합훈련은 트럼프 대통령 1기 재임시절인 2018년 중단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해 6월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과 처음 회담한 후 비용 문제 등을 거론하며 훈련 중단을 발표했다.북한의 대응 수위도 주목된다. 북한은 지난 16일 노동신문을 통해 "적수국들이 조성하는 엄중한 힘의 대치 국면은 추호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북한은 한미연합연습을 '침략전쟁 연습'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명분으로 연습 기간 무력 도발을 벌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bluesoda@newsis.com, jtk@newsis.com, jabiu@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06:02靑 "트럼프 메시지 주목, 북미대화로 이어지길…한미연합훈련 긴밀 조율"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청와대는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힌 데 대해 "한미 양국은 그동안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연합연습 및 훈련에 대해 긴밀히 조율해왔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구체사항에 대해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내용에 대해 이날 오후 이 같은 입장을 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미 연합 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시작을 앞두고 "북한의 김정은과의 매우 좋은 내 관계에 비춰볼 때, 저는 한국과의 연합군사연습에 미국이 참여하기로 오래 전에 합의했다는 사실이 기쁘지 않다"고 적었다.이어 "그것을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해 저는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연합군사연습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다소 관련이 없을지 모르지만, 저는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의 비핵화에 우리와 함께하길 원하는지 물었다. 그리고 그들은 '사양하겠다(No Thanks)'라고 말했다"는 주장도 펼쳤다.이에 대해 청와대는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늘 SNS 메시지에 주목하며, 북미 정상 간 우호적인 관계가 의미있는 북미대화로 이어짐으로써,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진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또한 "이를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페이스메이커로서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정부는 이란에서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적극 참여해 왔고, 한반도 대비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 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06:37트럼프 '대폭 축소' 지시…한미연합훈련 실제 축소되나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하면서 실제 연합훈련이 잇달아 중단·축소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함께 언급한 만큼 연합훈련을 북미 대화 재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카드로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북한의 김정은과의 매우 좋은 내 관계에 비춰볼때, 저는 한국과의 연합군사연습에 미국이 참여하기로 오래전에 합의했다는 사실이 기쁘지 않다"며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해 저는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연합군사연습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훈련에 들어가는 비용도 문제삼았다. 그는 "이 훈련은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을 (언제나처럼)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라며 "뿐만 아니라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위협적이지 않고 정중한 태도를 보여온 나라에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때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수차례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집권 2기 들어서 공개적으로 훈련 축소를 지시한 것은 처음이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연합 군사연습 비용 문제를 부각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전쟁게임'이라고 표현하며 "북한과 벌이는 향후 협상이 원하는 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까지 전쟁게임을 중단하겠다"고 천명했다. 이후 같은 해 하반기에 예정됐던 을지 프리덤 가디언 연습이 유예되는 등 실제 훈련 조정으로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재차 비용 문제를 언급하며 연합 연습 무용론을 제기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합훈련을 비용과 대북 메시지의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 닮아있는 만큼, 이번 발언도 북미 대화를 염두에 둔 메시지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훈련 축소를 통해 북한이 대화에 나설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려는 의도가 담겼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특히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을 '침략전쟁 연습'이라고 주장하며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움직인다면 향후 북미 접촉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다만 2018년 당시는 한반도 대화 국면이 본격화된 상태에서 훈련 중단이 결정된 반면, 현재는 북미 대화가 재개되지 않은 데다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도 고도화됐다. 이에 연합훈련이 축소될 경우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대북 억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이번 발표는 하반기 정례 한미연합연습 '을지자유의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시작을 코앞에 두고 나왔다.한국시간으로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UFS는 예정된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관련해 국방부에 공식적인 요청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훈련에 한국군은 지난해와 동일한 1만8000명 가량이 참가한다. 훈련 규모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 14건의 대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이 실시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미는 매년 3월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과 8월 UFS를 통해 전작권 전환 조건의 충족 여부를 평가 및 검증해 왔다. 올해 연습에서도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계획에 따른 한미 공동평가가 일부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는 이날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늘 SNS 메시지에 주목하며, 북미 정상 간 우호적인 관계가 의미있는 북미대화로 이어짐으로써,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진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개시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를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페이스메이커로서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한미 양국은 그동안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연합연습 및 훈련에 대해 긴밀히 조율해왔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구체사항에 대해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06:38장동혁 "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지시, 李정권 자초 외교참사…대책 있나"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대해 "이재명 정권이 자초한 외교 참사"라고 했다. 장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합훈련이 없어질 판이다. 결국 이재명 대통령이 바라던 대로 됐다. 속이 시원한지 묻고 싶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에 대해 '매우 좋은 관계'라고 했다. 이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란 비핵화 동참에 노 땡스(No thanks)라고 했다'고 전했다"라며 "동맹국 대통령에게 북한 독재자보다도 신뢰를 못 얻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미국과 약속한 대미투자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며 "쿠팡 문제 하나도 못 풀고 있다. 그 와중에 돌연 통상교섭본부장까지 경질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비롯한 안보비용 압박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관세 인상 등 통상 압력 수위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 그 피해는 국민과 기업에 돌아간다"라며 "이 대통령, 대책은 있는가"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 연합뉴스중도8/17 06:55국힘, 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지시에 "李정부가 자초한 안보참사"(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한 것을 두고 "이재명 정부의...
- 연합뉴스중도8/17 07:38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속내는…대북대화 동력 확보여부 주목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 축소'라는 북한이 반길만한 메시지를 급작스럽게 내놓으면서 실제 대...
- 뉴시스중도8/17 08:55국힘 "청와대 안보 인식 개탄스러워…흔들리는 한미동맹부터 바로 세워야"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청와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인 '을지자유의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축소 지시에 대해 내놓은 반응을 두고 "개탄스러운 청와대의 안보 인식, 북한과 다를 게 무엇인가"라고 했다.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국민의 안보 불안에는 눈을 감고, 북미 대화가 재개될 것이란 기대부터 앞세웠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에 '북미 정상 간 우호적인 관계가 의미 있는 북미 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며 "한미연합훈련이 축소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 순간, 대한민국 정부라면 가장 먼저 연합방위태세에 빈틈은 없는지, 대북 억지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한미동맹에 미칠 파장은 무엇인지부터 따져야 마땅하다"고 했다.이어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을 요구하는 북한과 이재명 정부의 생각이 도대체 무엇이 다르냐"며 "대한민국의 안보보다 북한의 반응을 살피고, 연합방위태세보다 북미 대화의 분위기를 먼저 걱정하는 정부라면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냐"고 물었다.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북미 대화의 '페이스메이커'가 되기 전에 대한민국 안보의 수호자가 되는 것"이라며 "한미연합훈련마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협상 카드 정도로 바라본다면, 이 정부에 대한민국의 안보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식이라면 북한으로부터 또다시 '삶은 소대가리'라는 조롱을 듣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걱정마저 든다"며 "북미 대화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하기 전에 흔들리는 한미동맹부터 바로 세워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09:19中, 트럼프 北 언급에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필요"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한·미 합동 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원론적인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 관련해 중국이 북·미 간 대화 재개를 지지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린 대변인은 "우리는 관련 보도에 주목했다"며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고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것이 각 당사자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짧게 말했다.이 같은 입장은 그간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 정부가 줄곧 강조해온 내용이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돌연 2019년 6월 판문점 회동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이어 이튿날에는 17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정례 한미연합연습 '을지자유의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와 관련해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 미국의 비용 부담,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면서 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 시사저널중도8/17 14:34국민의힘 “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지시, 이재명 정부가 자초한 참사”
국민의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전격 지시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빈곤한 안보관과 무책임한 아마추어 외교가 자초한 결과”라며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한미연합훈련이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지시로 대폭 축소되는 안보 참사가 벌어졌다”며 “미군이 사전에 공언했던 실사격을 동반한 연합 정밀타격, 기동훈련, 도하훈련, 사전배치 장비 전개 등 유사시 국가 방어의 핵심 축들이 대폭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 동아일보중도보수8/17 04:55트럼프 “연합훈련 축소”…軍, 당혹감 속 한미 UFS 시작 “규모 변동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한미 연합연습 을지자유의방패(UFS) 개시일에 맞춰 트루스소셜에 한미 연합훈련의 대폭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히자 군 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기색이 역력하다.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남침 등 유사시를 상정한 한미 UFS연습은 17일부터 27일까지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17일 “현재까지 UFS 연습은 계획된 일정과 규모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훈련 축소 발언과 관련해 미측으로부터 UFS의 축소 요청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그런 게 온 것이 없다”고도 했다.앞서 한미 군당국은 10일 공동발표를 통해 UFS 기간(17~27일)에 실시하는 야외기동훈련(FTX) 횟수를 지난해 UFS(22회·대대급 이상 17회 포함)보다 8회 줄여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UFS 연습을 시작하는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연합훈
- 동아일보중도보수8/17 07:19靑 “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메시지 주목…한반도 평화 논의 기대”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의 대폭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힌 데 대해 “북미 정상 간 우호적인 관계가 의미있는 북미대화로 이어짐으로써,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진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늘 SNS 메시지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페이스메이커로서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며 “한미 양국은 그동안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연합연습 및 훈련에 대해 긴밀히 조율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구체사항에 대해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북한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한미 연합훈련을)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고려해 전쟁부(국방부) 장관인 피트 헤그세스에게 합동 군사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올렸다. 이날은 한미 연합연습 을지자
- 세계일보보수8/17 07:56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속내는…대북대화 동력 확보여부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 축소'라는 북한이 반길만한 메시지를 급작스럽게 내놓으면서 실제 대북 대화를 위한 동력으로 연결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을 향해서는 불만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메시지를 함께 내놓은 탓에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돌출 화법이 발동한 것인지도 분석 대상에 오르고 있다.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 세계일보보수8/17 09:37트럼프 또 ‘구애의 손짓’… 北, 이번엔 화답할까 [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6일(현지시간)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축소 지시가 미국과 북한 간의 대화 재개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북한이 ‘북침 연습’이라고 비난해 온 군사훈련 규모를 선제적으로 줄이겠다고 천명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친분을 재차 강조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분명한 ‘구애의 손짓’을 한 것도 주목된다.
- 세계일보보수8/17 09:53이미 줄었는데 또 줄이라는 트럼프… “대북 억지력 손상” [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올해 연합훈련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한·미 군 당국은 17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을 시작했다. 27일까지 진행되는 UFS 연습과 관련, 군 당국은 정상적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연합연습 규모 조정에 대한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