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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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중앙선관위, 선거 당일 '투표자 수 수정 불가' 지침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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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중도8/5 23:56
    합수본, 경기선관위 관계자 참고인 조사…'투표율 조작' 의혹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6·3 지방선거를 둘러싼 투표율 조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가 경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다.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의 국외출장 의혹과 관련해서도 중앙선관위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소환한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투표율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기선관위 관계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합수본은 중앙선관위가 전국 시·도선관위와 공모해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 실제 투표자 수와 다른 수치를 입력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중앙선관위가 전국 시·도선관위에 "투표자 수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수정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라"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낸 정황도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합수본은 허위 입력이 개별 지역 선관위의 판단이 아닌 중앙선관위 지침에 따라 이뤄졌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노 전 위원장의 국외출장 의혹과 관련해서도 전 중앙선관위 관계자 1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출장 경위와 예산 집행 과정 등을 확인할 전망이다. 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배우자를 동반해 덴마크 등 해외출장을 다녀오면서 일부 비용을 부적절하게 집행하고 출장 내역을 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아 약 9053만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의혹이 불거진 뒤 국외출장 비용으로 사용된 4743만8900원을 중앙선관위에 반납했다.합수본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직무유기 의혹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전날에는 광진구선관위 선거1계장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사전 대비와 선거 당일 대응이 적절했는지 조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newsis.com

  • 뉴시스중도8/6 03:16
    김은혜 "중앙선관위, 선거 당일 '투표자 수 수정 불가' 지침 내려"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6·3 지방선거 당일 오후 투표자 수 오입력 정황을 인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전 시간대 투표자 수는 수정할 수 없다”는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선거관리과는 시·도 선거담당 실무자들에게 투표자 수 보고와 관련한 안내 사항을 메일로 보냈다.선거 당일 오후 2시30분께 전송된 해당 메일에는 "투표자수 산정방법이 있는 것을 모르는 투표관리관이 있고, 현재 계속 잘못된 방식으로 입력해 수정하는 사례가 발생 중"이라며 "혹시라도 현재까지 잘못 입력한 곳이 있으면 시·도를 거쳐 지금이라도 중앙에 보고를 바란다"고 적혀 있다.이어 "이전 시간대 투표자수는 수정할 수 없어, 오입력한 것이 나중에 발견되면 그 차이가 커서 수정조차 할 수 없다"고 했다. 중앙선관위는 같은 날 오전 8시 30분께 보낸 메일에서 "7시 보고 이후 해당 자료를 수정함에 따라 7시 공개자료와 달리 투표자수가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시도위원회의 수정허가 권한이 있으나 이 시각 이후로 수정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안내했다. 투표자 수 오류가 있으면 수정이 가능한 것이 원칙임에도 중앙선관위는 선거 당일 "수정 불가가 원칙"이라며 별도 지침을 내린 것이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투표자수가 잘못됐으면, 수정했어야 한다. 수정할 수 있는 절차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그러나 중앙선관위는 마음대로 투표일 오전, 투표자수 오류를 수정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고 오후에 다시 한번 투표자수를 수정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고 썼다.김 의원은 "조직적, 의도적, 반복적 선거 조작이다. 선관위 지도부의 개입은 필연적이다"라며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 등 선관위 지도부에 대한 강제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