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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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명진스님 입적에 "죽비가 돼 정치 깨우친 삶…오래 마음에 새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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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중도8/23 09:27
    한병도, 명진스님 입적에 "죽비가 돼 정치 깨우친 삶…오래 마음에 새길 것"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스님의 입적과 관련 "극락왕생을 발원한다"고 했다.한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스님은 평생 낮은 곳을 향해 걸으신 분이다. 서슬 퍼런 시절 민주화와 평화의 길에 앞장서셨고, 종단의 개혁을 위해서라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으셨다"고 했다.이어 "(명진스님은) 비정규직 노동자와 산업재해 피해자, 이 사회의 약한 사람들 곁은 마지막까지 지키셨다"며 "권력 앞에서는 사자후를 토하시고, 아픈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자애로우셨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종교가 세상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신 큰 어른이셨다"며 "정치가 누구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지 흔들릴 때마다, 스님의 삶은 죽비가 되어 저희를 깨우쳤다. 그 죽비 소리, 오래 마음에 새기겠다"고 강조했다.한 원내대표는 "이렇게 홀연히 떠나실 줄 몰랐기에 슬픔이 더욱 크다"며 "스님께서 남기신 말씀과 삶을 오래 기억하겠다. 이제 무거운 짐 내려놓으시고 평안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