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명청대전'으로 반명 몰이…'석길래'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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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7/14 12:35최민희 "'명청대전'으로 반명 몰이…'석길래' 어떠냐"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최민희 의원이 당대표 선거를 둘러싼 '명청대전' 프레임을 두고 "진부하다"고 비판하며 '석길래'라는 표현을 제안했다.지난 13일 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청대전? 진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석길래' 정도의 센스는 어떠하냐"고 적었다.'석길래'는 최 의원이 김민석 후보와 송영길 후보, 정청래 전 대표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 만든 표현이다. '명청대전' 구도가 정 전 대표를 '반명(반이재명)'으로 규정하는 프레임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싸우지 말고 섞이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이어 "다른 후보들을 그림자나 들러리로 보는 것은 아니길 바란다"며 "'석길래' 정도의 성의는 보여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또 "'석길래 믹스! 싸우지 말고 섞여 섞여! 정도면 살짝 센스 있는 비아냥 신조어는 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최 의원은 "'명청대전'이라는 프레임으로 정청래 전 대표를 반명으로 몰아 궁지에 몰려는 것은 몹시 익숙한 풍경"이라며 "그래서 식상하기까지 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 전 대표가 친명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김민석 후보에게도 '명청대전' 프레임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이어 "당대표 후보로 나설 정도라면 누구나 스스로 빛나는 후보가 되고 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최 의원의 발언은 최근 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전 대표의 경쟁 구도를 '명청대전'으로 규정하는 정치권 안팎의 표현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ufo02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