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확증편향

강유정 "李대통령, 멸칭어에 상처 패인 분…현직 대통령에 대한 모욕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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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향신문중도진보6/30 10:00
    강유정 “이 대통령, 멸칭어에 상처 패인 분…전·현직 대통령 모욕 안 돼”

    이 대통령-문재인 전 대통령 오찬 하루 앞두고“상처·갈등 해소되는 마법같은 순간 있어”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지난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더불어민주당 내분으로 친문재인·친이재명계 지지자들 사이에서 멸칭이 오가는 상황에 대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모욕뿐만 아니라 현직···

  • 서울신문중도6/29 15:34
    靑 “문제 크면 재개발… 그 또한 국민이 결정”

    2002년 단일화·노무현 조문까지 ‘파묘’… 민주 ‘적통’ 논쟁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실용 노선을 ‘증축’이 아닌 ‘재건축’이라 비판하면서 여권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청와대가 29일 “증축·재건축 외 재개발도 있다”며 유 작가를 에둘러 비판했다. 청와대에선 소통과 경청을 강조했지만 여당 당권 주자들 사이에선 이날 ‘적통’ 논쟁까지 불붙는 등 파열음이 연일 커지는 모습이다.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이른바 ‘증축·재건축론’에 대해 “개별 주택의 문제일 경우에는 증축이나 재건축을 하게 되고, 지역 전체가 문제일 때는 도시 재생이나 재개발을 하지 않나”라고 반응했다. 홍 수석은 “대통령께서 ‘정치를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국민이 한다’고 늘 얘기하시지 않는가”라며 “국민들이 어떤 것을 바라고 있는지,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때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해 보면서 우리끼리의 논쟁보다는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유 작가는 지난 26일 공개된 김어준씨 유튜브에서 이 대통령의 포용·통합 기조에 대해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촉발했다. 또 “재건축을 하려면 기존 입주자들에게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유 작가의 발언은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갈등이 심해진 더불어민주당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이런 가운데 당권 주자로 꼽히는 송영길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는 완전히 노무현 전 대통령과 등을 져서 장례식에 참석도 못 했다”며 적통 논쟁에 불을 붙였다. 송 의원은 “아마 김민석 국무총리를 공격하려고 ‘노무현 적통’ 이런 걸 따지면 다른 분은 몰라도 적어도 정 전 대표는 그렇게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최근 정 전 대표는 연일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이를 두고 당내 일각에선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가 아닌 정몽준 후보 진영으로 옮겨갔던 김 총리 등의 ‘후단협(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사태’를 상기시키려는 전략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날 송 의원의 적통 발언도 이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그러자 정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다. 허위사실 말씀하셨으니까 사과를 받아야겠다”며 “제 명예를 위해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거의 일주일 내내 울었던 기억이 있다. 정청래는 장례식장 참석하지 않았다라는 말을 듣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참 서글픈 현실”이라고 말했다.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의원은 “정 전 대표는 서거 바로 다음 날인 5월 24일 봉하마을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장례식에도 참석했다”며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송 의원은 정 전 대표의 사과 요구와 관련해 “서로 다투지 말자는 것”이라며 “노무현 못 지킨 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반성하면 되지 그걸 갖고 김민석을 공격하지 말라 이런 취지”라고 설명했다.5선 박지원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정 전 대표만 적통이냐”며 “제가 볼 때 더 적통은 김 총리”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이제는 김대중까지 소환되고 있다”며 “우리끼리 파묘해서 기분 좋은 것이 뭐 있나. 내란 세력 이익 되게 하는 그런 파묘는 부적절하니 좀 자중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런 가운데 다음달 1일 예정된 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찬 회동이 내분 수습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초청 만찬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홍 수석은 라디오에서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오찬에 대해 “사회적 통합, 필요하다면 민주 진영 내부의 정치적 통합 문제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도 ‘동지들 간의 사용 언어를 주의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그런 측면에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불필요한 조롱과 멸칭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 뉴시스중도6/30 00:34
    與 정진욱 "李, 민주당 대통령 아닌 모두 대통령…유시민 프레임 거부해야"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이재명 대통령 재건축론'을 주장한 유시민 작가를 향해 "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이 아닌 모두의 대통령"이라며 "대통령 일을 자신이 규정하는 오만이 어디 있나"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재건축론은) 유 작가가 만들어 놓은 프레임"이라며 "프레임을 제시하고 사람들을 거기에 가둔 다음에 서로 싸우게 하고 갈라치기 하는 방식이 유시민 작가가 그동안 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강정마을에 해군 기지도 만들었고 이라크 파병도 했고 한미 FTA도 한 것"이라며 "그런 걸 할 때 유시민은 뭐라고 이야기했나. '이게 재건축입니까, 증축입니까'라고 이야기했나. 그러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대통령이 하는 일의 본질은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일 열심히 하시면서 우리 국민 전체가 함께 화합하고 잘 사는 것을 지향한다"며 "민주당이 아닌 사람들에 대해서 손을 내미는 대통령에 대해서 뭐라고 한다면 대통령이 대통령 역할을 안 해야 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런 프레임 자체를 거부해야 한다"며 "재건축을 하든 재개발을 하든 증축을 하든 필요한 일에 필요한 방식으로 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 동납갑을 지역구로 둔 정 의원은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에 대해 '명청(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전 대표)대전 총알'이라고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유치한 생각"이라고 맞받았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의 어떤 미래 산업 지도를 그리는데 이걸 가지고 무슨 명청대전이라 한 게 명청대전으로 들리지 않고 '멍청대전'으로 들린다"고 비판했다. 친명계 정 의원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우리 당의 운영 등에 대해 굉장히 큰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며 "당내 민주적 절차, 당내 민주주의라고 이야기하는 게 지난 1년간 사실상 실종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내 민주주의를 만들어내고 당내 통합을 이루기 위해 뭔가 새로운 목소리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지금 최고위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 뉴시스중도6/30 06:42
    강유정 "李대통령, 멸칭어에 상처 패인 분…현직 대통령에 대한 모욕도 안 돼"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민주 진영 내부 갈등으로 친문·친명 지지층 사이 멸칭 공격이 오가는 상황에 대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모욕 뿐만 아니라 현직 대통령에 대한 모욕도 안 된다"고 밝혔다.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유튜브채널 '최욱의 매불쇼'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멸칭어에 엄청난 상처가 패이신 분이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강 수석대변인은 "너무나 낮은 자세를 즐겨하셨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나에 대한 욕해도 돼'라고 너무나 관대한 태도를 가지시다보니 가끔 너무 어린 친구들이 의미도 모르고 멸칭어를 쓸 때가 있다"며 "약간은 놓쳤던 부분"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여러가지로 독이 될 수 있는 말은 전(현)직을 떠나 누구에게도 써서는 안된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강 수석대변인은 오는 1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청와대 오찬을 계기로 진영 간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지를 두고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상처들도 있고 갈등들도 있겠지만, 매우 상징적인 부분으로 해소되는 마법같은 순간들이 있다"며 "기대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전 두 분이 만나서 민주 진영 내 가야 할 길도 얘기하지만, 두 분 다 대통령으로서 우리나라가 가야 될 방향, 경험과 성찰을 나누는, 그래서 대한민국 국민들께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아울러 진영 내 갈등에 대해 "해결방법은 명확하게 선택해서 가야된다. 그게 민생경제"라며 "우리는 '본업존잘'(본업을 잘할 때 가장 매력있다는 뜻), 본업을 잘해서 뚜벅뚜벅 느린 걸음이지만 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강 수석대변인은 전날 발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이번 주 예정된 후속 일정들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4번 임석 행사를 하고 4번 같은 주제를 반복하는 사례를 찾아보셔야 할 것 같다. 없다. 그만큼 우리가 진심으로, 여기 대한민국의 명운과, 오해를 불식할 단초가 있다고 봐주시면 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