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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서남권에 800조 기업투자…메모리 팹 4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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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향신문중도진보6/29 16:10
    호남·충남 “소외받아온 지방에 기회” 환호…TK “서남권에 편중, 국가 균열발전” 부글

    “반도체 성장 거점 다각화” 밝히는 산업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비수도권에 반도체 생산 거점을 만드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정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29일 발표한 대규모 신규 반도체 생산거점 조성 계획에 호남권과 충청권이 들썩이고 있다. 수도권에···

  • 뉴시스중도6/29 05:40
    산업장관 "서남권에 800조 기업투자…메모리 팹 4기 구축"

    [세종=뉴시스]여동준 이수정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 주도권 확보를 위해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추진한다. 수도권 반도체 생산능력을 5년 안에 2배로 늘리고, 서남권에는 800조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통해 메모리 팹 4기를 구축한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9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계획·육성방안'을 발표했다.김 장관은 "대한민국 잠재성장률은 1% 시대에 접어들었고 지금 추세로 가면 0%로 가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AI 혁명에서 추격자가 되지 않고 우리 경제가 대도약하는 미래를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대도약을 위한 승부처로 지방, AI 산업혁명, 혁신 생태계를 제시했다.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를 지방과 연계하고 AI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지게 할 때 성장 반전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정부는 우선 반도체 분야에서 속도전, 거점전, 선도전에 나선다. AI 시대 반도체가 핵심 부품을 넘어 산업 인프라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생산능력 확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구상이다.김 장관은 글로벌 메모리 시장이 향후 5년 내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메모리 공급 부족이 AI 발전 속도를 좌우하는 병목 현상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 경쟁에서 승리하는 자가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수도권 반도체 생산능력을 5년 내 2배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2040년대 중후반으로 계획된 팹 구축 시기를 2030년대 중반까지 최대 12년 앞당기고,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도 조기 건설한다.서남권은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로 조성한다. 총 800조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통해 메모리 팹 4기를 구축하고, 인허가와 건축 기간을 단축해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충한다는 계획이다.충청권은 첨단 패키징 거점으로 육성한다.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늘어나는 패키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동남·대경권은 소부장 공급망 허브와 전력반도체 등 차세대 혁신 거점으로 키운다.이를 통해 수도권과 서남권의 생산 거점, 충청권의 패키징 거점, 동남·대경권의 소부장 혁신 거점을 연결하는 전국 단위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차세대 반도체 분야에는 향후 15년간 30조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연구개발(R&D), 설계, 실증, 제조까지 전 주기를 지원해 AI 시대 새로운 반도체 수요를 신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김 장관은 반도체 전략의 실행을 위해 기업, 대학, 지방정부, 중앙정부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은 우수 인력을 양성하며, 지방정부는 인프라 조성과 인허가를 신속히 뒷받침해야 한다는 것이다.피지컬 AI 분야에서는 AI 로봇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김 장관은 AI 로봇이 자동차, 조선 등 전 산업 분야의 생산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AI 로봇을 선점하느냐가 글로벌 제조 강국의 순위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제조업 AI 전환 가속화, 전문기업 육성, 지역 중심 양산기반 확충 등 3M 전략을 추진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경쟁력에 AI 로봇을 결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데이터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주요 제품,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AI 로봇 전문기업은 30개 이상 육성한다. 정부는 교육, 국방, 재난대응 등 공공 수요 분야에서 로봇을 선제 구매해 초기 시장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지역 중심 생산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현재 1% 수준인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폭적 투자와 지원 정책을 통해 저성장의 사슬을 끊고 대도약을 이룰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crystal@newsis.com

  • 뉴시스중도6/29 08:14
    전남광주, 반도체 생산 거점 관건은 '국가클러스터 지정'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정부와 삼성·SK그룹이 발표한 전남광주 일대를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의 성패는 필수 인프라 구축과 행정적 뒷받침에 달렸다.정부가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지원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구체적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법·제도 지원 근거를 분명히 하려면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클러스터) 지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정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2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통해 800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청사진을 공식 발표했다.글로벌 반도체 선도기업인 두 기업이 전남광주특별시 일대에 총 800조원 규모 신규 투자를 통해 각 2기씩 총 4기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 팹(FAB)을 구축한다는 것이 골자다.용인 등 기존 수도권 단일 생산거점 만으로는 폭발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따라가기 어렵고, 전력·용수·부지가 이미 한계에 이르러 과밀 비용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 제2생산 거점으로 전남광주 신규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다.정부는 이날 발표를 통해 호남권 반도체 생산 거점 신규 투자의 인프라 지원책으로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원자력발전을 활용해 전력을, 다목적댐·발전 용수 등 다양한 대체 수자원으로 생산 용수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호남권 반도체 팹(FAB)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의 1차 공급 목표량은 6.3GW(기가와트), 용수 65만t으로 제시했다. 지역의 전기와 물로 지역산업을 지원하는 이른바 '지산지소'(地産地消) 원칙을 기본으로 전력과 용수를 제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그 이상도 미리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기존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등 모든 가용 발전 설비를 총동원하고 에너지저장장치 등 유연성 자원도 확대하겠다면며 전력 공급망 확충과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등도 공언했다.나아가 정부는 첨단산업 미래 패권을 선점하려면 선제 투자와 공급 속도 혁신 필요성을 강조하며 '속도전'을 강조했다.산단 기획부터 공장 가동까지 10년 이상 걸리던 행정 절차를 인허가·보상·설계 등을 병행하며 '패스트트랙' 제도 도입 등 정부의 전폭 지원도 약속했다.정부의 대대적인 지원 약속에도 현실은 만만치 않다. 결국 법령에 따른 '국가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부터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앞서 정부는 올해 2월 제정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반도체특별법)에 반도체산업 특화 기반 시설에 대한 국가적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특히 산업통상부는 이달 25일 반도체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시행령 입법 예고안에는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비 50% 이상 국비 지원 ▲중요시설 최대 100%까지 국비 지원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 기관 지정·교육 프로그램 개발·장비 유지비 국가 지원 등이 담겨 있다.호남권 제2생산거점 신규 투자 사업 부지를 용인·평택권에 이은 국가 지정 반도체 클러스터로서 지정해 지원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이민재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호남권 팹 투자를 결정한 데에는 정부의 인프라 구축·세제 지원 등 정책적 인센티브가 충분히 고려됐을 것이다. '반도체 제2생산거점 구축' 청사진을 현실화하려면 빠르고 구체적인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인프라 구축, 기업의 반도체 팹 투자가 잇따르고 지역에서 길러낸 인재들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면 미래산업 생태계 선순환이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 클러스터 지정과 그에 따른 후속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6/29 05:55
    정부 “서남권 반도체팹 800조, 충청권 패키징, 동남권 소부장”

    민관이 반도체 제2 생산거점 구축을 위해 서남권에 800조 원을 투입해 반도체 팹(Fab) 4기를 구축한다. 이밖에 충청권은 반도체 패키징, 동남 대구·경북 등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거점으로 육성한다. 29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대한민국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걸어야 할 승부처가 첫째는 지방, 둘째는 AI 산업 혁명, 마지막 승부처는 혁신 생태계”라며 “3대 메가프로젝트 중심으로 첫 번째 승부처인 지방과 연계하고 세 번째 승부처인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때 대한민국의 대도약과 성장의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향후 5년 내 4배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메모리를 구하기 어려운 이른바 ‘AI 병목 현상’이 AI 발전 속도를 좌우할

  • 동아일보중도보수6/29 19:30
    삼성-SK, 국내 반도체-AI에 4755조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00조 원을 투자해 광주에 반도체 전공정 공장(팹) 4기를 짓는다. 수도권 중심이던 한국 반도체 클러스터가 호남권으로 확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광주 반도체 팹을 포함해 삼성과 SK가 발표한 총 투자 규모는 4755조 원에 달했다. 정부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를 3대 축으로 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며 “올해를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삼성과 SK가 주축이 된 이번 투자의 핵심은 광주 팹 신설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기당 약 200조 원이 드는 대형 첨단 팹을 각각 2기씩 800조 원을 들여 광주 일대에 짓는다.800조 원은 올해 정부 예산 728조 원보다 높은 숫자다.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