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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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룰싸움…선호투표제 놓고 친청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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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향신문중도진보7/9 10:04
    선호투표제 놓고 이어지는 아웅다웅…김민석 “문제없는 룰 시비거는 게 전형적 자기 정치”

    김민석 의원이 지난 8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 지역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 방식을 선호투표제로 하는 안을 놓고 9일 당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선호투표제가 최종 결정되기 위해선 당 최고위원회 의결이 ···

  • 서울신문중도7/8 15:32
    송영길 출마 “2030과 함께 승리”… 친청은 선호투표제 ‘반발’

    宋 “붕어 없는 붕어빵 같은 내란종식”정청래 전 대표 겨냥해 직격탄 날려고민정도 “金·鄭·宋 내로남불” 도전 김민석 “청년 첫 기회 책임지는 국가”鄭측 “선호투표는 당헌 위반” 주장金 “당서 결정한 대로 가면 되는 일”김민석 전 국무총리에 이어 송영길·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8·17 전당대회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정청래 전 대표의 연임 도전 공식화도 머지 않은 가운데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는 데 대해 친청(친정청래)계에선 반발이 터져 나왔다.송 의원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회견을 열고 “선명한 사람이 아닌 이재명 정부와 협력할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선 “붕어빵에 붕어가 없는 것처럼 내란종식을 하다 한동훈, 이진숙, 추경호를 당선시켰다”고 정 전 대표를 겨냥했다.‘2030(세대의 지지) 없이는 2030(대선 승리)도 없다’는 슬로건을 내건 송 의원은 이날 오후 마포의 한 카페에서 청년 당원 40여명과 소통 간담회를 했다.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고 의원은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훼손한 문재인의 성과를 계승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민주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김 전 총리, 정 전 대표, 송 의원을 향해 “2030이 내로남불과 불공정, 가르치는 모습이 싫어 민주당을 자꾸 떠나는데 세 분이 딱 2030이 지적하는 모습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는 호남 표심을 잡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김 전 총리는 전남광주 목포 동부시장과 지역위원회 방문 후 청년 간담회를 열고 “국가가 첫 기회를 책임지는 사회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정 전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정책 행보로 맞불을 놨다.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전날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한 것과 관련해 친청계 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각각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으로 무효”, “당헌·당규를 개정하면서까지 룰을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이에 민주당은 전준위 기획분과·최고위를 열고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를 재논의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의견 합치를 보지 못했다”며 “내일(9일) 전준위에서 재논의하는 절차를 밟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친청계 인사들의 반발에는 선호투표제가 정 전 대표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와 송 의원 지지층이 2순위로 서로를 선택할 가능성이 큰 반면, 정 전 대표는 상대적으로 2순위 표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정 전 대표는 “당헌·당규를 위반하면서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이후 페이스북에 “2대 1, 3대 1로 싸우면 흠씬 두들겨 맞는다. 많이 아프다”고 썼다. 반면 김 전 총리는 “당에서 결정한 건 가면 된다”고 했고, 송 의원도 “1등, 2등 찍으면 합산해서 과반수 득표자를 찍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송영길을 찍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 시사저널중도7/8 16:34
    정청래 “당헌·당규 위반하면서 선호투표제 할 수 없어”

    연임에 도전하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1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당헌·당규를 위반하면서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정 전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어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했지만 당헌·당규 위반 논란이 있어 살펴봤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면서 무엇을 할 수 없듯이 당헌·당규를 위반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저도 당혹스러웠다

  • 뉴시스중도7/8 20:00
    민주당 전대 룰싸움…선호투표제 놓고 친청계 반발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가 사실상 4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선거 룰을 둘러싼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당대표 선출 선거에 적용될 '선호투표제'를 두고 친정청래계가 반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민주당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 인사는 3명이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6일 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8일 송영길·고민정 의원이 각각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연임 도전이 점쳐지는 정청래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일정이 마무리되는 오는 11일 이후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각 주자 측은 '전당대회 룰'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 쟁점으로 떠오른 룰은 당대표 선거에 적용될 선호투표다. 앞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지난 7일 회의에서 이 방식을 적용하기로 의결했다.선호투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1~3위 등 선호 순위를 함께 적어 내는 방식이다.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다. 이 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표를 다시 배분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 송 의원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3강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친명계인 김 전 총리·송 의원을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친청계로 분류되는 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은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호투표' 역시 결선투표의 한 방식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정 전 대표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호투표제와 관련해 "우리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면서 (무엇을) 할 수는 없듯이 당헌·당규를 위반하면서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저도 좀 당혹스러웠다"고 했다. 이어 "저는 룰을 갖고 시비를 할 생각이 없지만, 당헌·당규 위반 논란의 소지가 있으면 당원들 사이에서 큰 혼란이 있기 때문에 잘 정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그러나 김 전 총리는 8일 전남 목포 동부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한 번 룰이 정해지면 유불리를 떠나 그대로 존중하는 게 좋다"고 했다.8일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의원도 전당원대회준비위원회 결정을 존중한다며 "누구든 1등, 2등을 찍으면 결과적으로 과반수 득표가 돼 부담 없이 송영길을 찍을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며 "저로서는 승리의 카드가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다만 같은날 출마를 선언한 고민정 의원은 "불공정하다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했다"며 "지금 민주당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없기 때문에 투명하게 밝히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싶다"고 했다.논란이 커지자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8일 밤 8시 비공개 회의를 열어 선호투표제 도입 문제를 재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헌·당규 위반 여부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민주당은 9일 다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 시사저널중도7/8 20:00
    “친명 유리, 친청 불리?”…與 전대 불씨 된 ‘선호투표’ 뭐길래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에서 선출하는 당대표 투표 방식을 별도의 결선투표 없이 승자를 가리는 ‘선호도 투표’로 진행하기로 정한 것과 관련, 당내 친청(親정청래)계를 중심으로 “친명(親이재명)계 후보들한테 유리하다”며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모양새다. 이에 당 차원에서도 투표 방식을 다시 논의할 방침이다.앞서 민주당 전당준비대회위원회는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방식과 관련해 선호투표와 결선투표 등 두 가지 방식을 논의한 결과 선호투표제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의

  • 뉴시스중도7/9 00:22
    與 '선호투표' 공방…친청 "당헌당규 위반" 친명 "억지주장 궤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 선거에 적용될 '선호투표제'를 두고 친청(親정청래)계와 친명(親이재명)계의 공방이 9일 이어졌다.친청계 박규환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왜 당의 근간인 당헌·당규를 위반하면서까지 ‘선호투표’를 하자는 것인가"라고 물엇다.박 최고위원은 "선호투표는 결선투표의 한 방법이 아니다. 전혀 다른 별개의 투표 방법"이라며 "우리 당헌은 결선투표와 선호투표를 별개의 투표 방법으로 명시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당규 제4호 제48조의 2는 선호투표에 대해서, 제48조의 3은 결선투표에 대해서 각각 따로 규정하고 있다"며 "그러므로 우리당의 당헌·당규는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전혀 다른 별개의 투표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당대표 선거에는 선호투표가 아니라 결선투표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박 최고위원은 "선호투표의 경우 당규에 따르면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전 중간 개표 결과'는 공개하지 못한다"며 "개표 결과를 그때그때 공개하는 '지역별 순회 경선'에는 적용할 수 없는 이른바 '원샷투표' 방법"이라고도 했다.또 "이렇게 분명한데도, 도대체 왜, 굳이, 당원의 주권의지의 표현인 당헌·당규를 거스르면서까지, 애시당초 순회 경선에 맞지도 않는 선호투표를 고집하는가. 그 이유를 알고 싶다"고 했다.반면 비당권파 친명계 염태영 의원은 '억지 모순, 전당대회 룰 뒤집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금 와서 (정청래)전 당 대표측은 자신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이유로, 지난해의 당무회의의 의결까지 마친 사항을 그리고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의 결정도 끝난 사항을 다시 뒤집고자 한다"며 "이는 오히려 당헌 당규의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박성준 의원도 지난해 7월2일 당무위원회에서 '경선 후보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선호 투표로 실시한다'고 의결된 기록을 공개하며 "(당시 당무위는) 이와 같이 투표 방법과 당선인 결정 방법을 의결했다. 결선투표 여부와 관계없이 후보자가 3인 이상이면 투표 방법을 선호투표로 하겠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고 했다.박 의원은 "실제로 지금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의원들도 당무위원회에 (찬성) 의견서까지 제출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것인가"라며 "지난해 전대를 앞두고 이미 선호투표 실시를 결정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지금 와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억지주장이고 궤변"이라고 했다.한편 선호투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1~3위 등 선호 순위를 함께 적어 내는 방식이다.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다. 이 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표를 다시 배분한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 송 의원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3강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친명계인 김 전 총리·송 의원을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 뉴시스중도7/9 02:18
    송영길 측 "선호투표제, 李대통령이 되살려…흔들지 말라"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 의원 측이 친청(親정청래)계의 선호투표제 반발에 "잊혔던 선호투표제를 되살린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반박했다.송 의원 캠프 강민석 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선호투표제는 민주당만이 간직해 온 개혁적이면서 선진적인 제도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당이 선호투표제를 대한민국 정당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것은 2002년 대선 후보 경선 때"라며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노무현'을 만들어낸 바로 그 경선"이라고 했다.이어 "당시 민주당은 국민참여, 전국순회 방식과 함께 선호투표라는 정치개혁 제도를 도입해 '노풍(노무현 지지 바람)'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며 "지역순회 경선에 적용할 수 없는 제도라는 일각의 주장은 엉터리"라고 했다.또 "이 대통령은 X에 선호투표제를 직접 상세히 설명한 적도 있다"며 친청계를 겨냥, "유불리에 따라 하루아침에 찬성반대 입장을 바꿔가며 선호투표제를 흔드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앞서 민주당 전준위는 지난 7일 전당대회 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유권자가 출마 후보를 선호도에 따라 1순위, 2순위 식으로 적어 내는 방식이다.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 뒤 해당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의 차순위 후보를 남은 후보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정청래 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전준위 결정 당일 "존중하고 수용한다"고 했지만, 이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면서 (무엇을) 할 수 없듯 당헌당규를 위반하며 무엇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민주당 최고위에서는 친청계로 분류되는 문정복·이성윤 의원이 역시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선호투표제에 반발했다. 민주당은 전날 심야 최고위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했지만 결론 내지 못했다. 이날 전준위 전체회의에서 추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뉴시스중도7/9 03:00
    김민석, 친청계 겨냥 "선호투표 룰 시비, 전형적인 집단 자기정치"

    [서울·순천=뉴시스] 김난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총리가 친청(親정청래)계의 선호투표 반발에 "문제없는 룰을 자꾸 시비 거는 것이야말로 전형적인 집단적 자기정치"라고 반박했다.김 전 총리는 9일 오전 전남광주 순천에서 진행한 순천갑 지역위원회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멀쩡하던 룰이 갑자기 누구에게 불리하고 불공정하고 위협이 되는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전 총리는 전당대회 적용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와 충청에서 시작하는 순회경선을 거론, "혹 내게 불리한 게 있더라도 나는 그 불리한 룰을 극복하고 이기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특히 충청 시작 순회경선을 두고는 "대전에 연고를 가진 직전 대표의 출마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합리적이고 공정한가 문제 제기가 있었는데 통상적으로는 그런 경우가 없었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정당사에서 그렇게 하는 경우는 없었는데 그 근거가 깨졌다고 해서, 특정인에게 유리하다고 해서 내가 문제를 제기할 생각은 없고 그 룰을 바꾸거나 시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선호투표는 2002년에 5대5 국민경선을 만들 때 처음 도입했고, 2004년 열린우리당 총선 국회의원 뽑을 때도 선호투표가 있었고, 이후 우리나라 많은 선거에 이미 도입된 제도"라고 했다.이어 "역사적으로나 법률적으로나 당헌당규상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저는 알고 있다"며 "그것을 누군가 문제 제기한다면, 그게 어떤 특정 세력·그룹이라면 저는 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앞서 민주당 전준위는 지난 7일 전당대회 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유권자가 출마 후보를 선호도에 따라 1순위, 2순위 식으로 적어 내는 방식이다.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 뒤 해당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의 차순위 후보를 남은 후보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정청래 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전준위 결정 당일 "존중하고 수용한다"고 했지만, 이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면서 (무엇을) 할 수 없듯 당헌당규를 위반하며 무엇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민주당 최고위에서는 친청계로 분류되는 문정복·이성윤 의원 등이 역시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선호투표제에 반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7/9 04:27
    정청래 "당원이 제일 싫어하는 게 네거티브…가끔 정당방위는 할 것"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당대표 선거 출마가 점쳐지는 정청래 전 대표가 9일 "당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남 탓하고 네거티브 하는 거다. 저는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고 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적은 뒤 "상대방 헐뜯고 욕하지도 않겠다"며 "때리면 맞겠다. 가끔 정당방위는 하겠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전남광주 순천갑 지역위원회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친청(親정청래)계의 선호투표 반발에 대해 "문제없는 룰을 자꾸 시비 거는 것이야말로 전형적인 집단적 자기 정치"라고 말한 바 있다.'자기 정치'라는 표현은 지난 6일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문에서 나왔다. 김 전 총리는 선언문에서 "민주당은 지난 1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를 정당 지지와 선거 결과로 연결하지 못했다"며 "지난 1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트렸다"고 했다.이후 당대표 선거 시 선호투표제를 적용할 경우 당헌·당규에 위반한다는 친청계 지적이 나오자 이날 '자기 정치'라는 표현을 다시 꺼냈다.현재 민주당 최고위에서는 친청계로 분류되는 문정복·이성윤 의원 등이 당대표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앞서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지난 7일 전당대회 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유권자가 출마 후보를 선호도에 따라 1순위, 2순위 식으로 적어 내는 방식이다.이는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 뒤 해당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의 차순위 후보를 남은 후보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9 05:04
    김용 "전당대회 룰 둘러싼 사당화 안돼…선호투표제, 검증된 제도"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9일 친청(親정청래)계의 선호투표제 반발에 대해 "전당대회 룰을 둘러싼 사당화, 더 이상은 안 된다"고 했다. 김 부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당대표를 과반수 득표로 뽑는다는 원칙은 이미 작년 전당대회 때 당무위원회가 결정한 내용"이라며 "다만 그땐 후보가 둘이라 사용하지 않았을 뿐이다. 말을 바꾼 건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아니라 친청계"라고 덧붙였다.그는 "선호투표제는 검증된 민주적 제도"라며 "한 번의 투표로 과반 지지 당선자를 확정하고, 사표를 만들지 않으며, 당원의 시간과 당의 비용을 아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당헌 제25조가 명령하는 것은 '과반수 득표 선출'이지, 여러 번 투표하라는 좁은 의미의 결선투표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2021년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으로 본선에 직행하자 이낙연 후보 측이 무효표 관련 해석을 트집 잡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멀쩡한 룰을 트집 잡는 건 늘 정당하게 이길 자신이 없는 쪽"이라 했다.그는 "멀쩡한 규정을 두고 허수아비 논쟁은 하지 말자"며 "당원들이 기대하는 것이 선호투표를 하느냐 마느냐 다툼이겠나"라고 물었다.아울러 "전당대회의 질문은 하나여야 한다. 누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더 쓸모 있는 사람인가"라고 했다.현재 민주당 최고위에서는 친청계로 분류되는 문정복·이성윤 의원 등이 당대표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앞서 민주당 전준위는 지난 7일 전당대회 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유권자가 출마 후보를 선호도에 따라 1순위, 2순위 식으로 적어 내는 방식이다.이는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 뒤 해당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의 차순위 후보를 남은 후보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9 05:33
    與 전준위 "선호투표제,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려워"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9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도입하기로 한 선호투표제와 관련해 "현재까지 전준위나 기획분과 입장은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가 어렵다고 하는 것이 현재 입장"이라고 했다.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이연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전준위 기획분과에서 관련한 사항에 대해 보고했고, 전준위 내에서는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선호투표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분은 없었고, 의결 되고 나서 당헌 위반에 대한 의견들이 있었던 것"이라며 "당헌·당규 해석 권한은 당무위에 있다"고 했다.또 "전준위에서 의결된 사안이 현재는 최고위원회에 논의가 계류 중인 사항이라 최고위 결론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선호투표제 논의 데드라인을 묻는 질문에는 "가급적이면 빨리 마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어 "오는 10일 최고위원회의가 예정돼 있어서 (그때) 결론이 나오면 좋을텐데, 만약 안 나오면 주말이라도 비상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서 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앞서 전준위는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사전에 1~3위를 뽑는 '선호 투표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이 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득표수를 가산하는 방식이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전 대표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3자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비당권파인 김 전 총리·송 전 대표를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전날(8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이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반발했다.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호투표' 역시 결선투표의 한 방식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민주당은 이르면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관련 사항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youn@newsis.com

  • 연합뉴스중도7/9 06:00
    與전준위 "선호투표제,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9일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와 관련해 선호투표제 도입...

  • 뉴시스중도7/9 06:11
    與전준위 "선호투표제, 당헌·당규 위반 아니라는 의견 다수"…최고위 결과 주목(종합)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9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도입하기로 한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순회 경선 결과는 지역별 경선이 끝날 때마다 곧바로 발표하기로 했다.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이연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전준위 기획분과에서 관련한 사항에 대해 보고했고, 전준위 내에서는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했다.이어 "현재까지 전준위나 기획분과 입장은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가 어렵다고 하는 것이 현재 입장"이라며 "그 절차는 전준위에서 의결했고, 최고위원회를 거쳐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되는 절차인데, 현재는 최고위에서 논의가 계류 중인 사항이라 최고위 결론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선호투표제 논의 데드라인을 묻는 질문에는 "가급적이면 빨리 마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어 "오는 10일 최고위원회의가 예정돼 있어서 (그때) 결론이 나오면 좋을텐데, 만약 안 나오면 주말이라도 비상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서 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최고위원회의에서 선호투표제 도입이 부결될 경우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전준위가 다시 논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앞서 전준위는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사전에 1~3위를 뽑는 '선호 투표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이 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표를 배분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전 대표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소 3자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비당권파인 김 전 총리·송 전 대표를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친청(친정청래)계 인사들은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재논의를 주장하고 있다.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호투표' 역시 결선투표의 한 방식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민주당은 이르면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관련 사항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전준위는 이날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경선 방법 변경 건 ▲전략지역 대의원 및 권리당원 가중치 비율 결정의 건 ▲청년 최고위원제 도입 방안 건 ▲청년 최고위원 선출 방안 건 ▲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 시행 방안 건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했다. 우선, 전준위는 3주간 실시하는 순회 경선 결과를 지역별 경선이 끝날 때마다 발표하는 안을 의결했다. 당초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경선을 진행한 뒤 일요일에 몰아서 결과를 발표하려 했지만, 재논의를 통해 각 경선이 끝난 뒤 곧바로 발표하는 것으로 방법을 바꿨다.또 전략지역인 대구·경북·경남 지역 전당대회 '대의원 및 권리당원' 가중치 비율은 유효 투표 결과에 5%를 두기로 했다. 다만 이번 전당대회에 한해 효력을 가지며, 전략지역의 구체적인 규정은 전준위 당헌·당규 분과에서 정하도록 했다.쟁점이 됐던 청년 최고위원 선출 방식은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1명'을 별도 선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또 후보자가 4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통해 본경선에 참여할 3명을 선출하기로 했다.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 당선인 수는 각각 3명, 8명으로 정했다.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및 권리당원 대상 온라인 투표로 진행한다. 전체 30%가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는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 의원은 "예비경선의 득표율 및 순위는 비공개 하기로 의결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9 06:33
    송영길, 광주서 정청래 맹폭…"정청래식 선거관리면 민란 나"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6선(選) 중진 송영길 의원이 민주당의 심장부이자 호남 정치의 본산인 광주에서 정청래 전 당대표를 향해 작심할 듯 비판을 쏟아냈다.송 의원은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당 대표 출마 관련 기자회견 열고, 6월 지방선거 등과 관련해 "정청래 대표식으로 중앙 선거관리를 했으면 민란이 일어났을 정도로 불공정한 경선이었고, 허접한 관리였다"고 비판했다.또 "기존 여론조사 업체를 모두 해약 처리하고 이번 전당대회는 새로 공인된 여론조사기관을 투명하게 채택하고 (경선 결과) 로데이터(가공 전 자료) 값도 반드시 공개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득표차가 0.8%, 0.1%인데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으면 진 사람이 어떻게 승복하겠느냐"며 "당 대표가 되면 경선 자료 공개를 물론 당비 사용처까지 모두 투명하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정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을 두고는 "저는 (당 대표 시절) 0.73% 차로 대선 패배 후 바로 그 다음날 사표를 냈다"며 "전 대표가 다시 출마하는 것은 좋은데 '잘했다'고 출마하는 것 아니냐"며 "이대로 놔두면 제2의 월드컵 패배라는 절박한 생각이 든다"고 직격했다.그는 "홍명보와 정몽규 회장을 교체하지 않고 대한민국 축구를 살릴 수 없다는 것처럼 지금 정청래식 사고가 민주당의 주류가 되면 민주당은 총선에서 레드카드를 받을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선호투표제 반발에 대해서도 "지나친 비약"이라고 비판했다.송 의원은 "정 전 대표 측이 '당헌당규 위반이다'고 지적하는데 법률가로서 판단할 때 결선투표의 개념에 선호투표제가 포석이 된다고 본다"며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것인데 이를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 대표 시절, 당내 경선에서 수많은 일방적인 결정해 해놓고 거부하면 '항명'이라고 그랬던, 당권을 휘둘렀던 때를 한번 돌이켜 보실 것을 부탁드린다"고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 뉴시스중도7/9 08:50
    김민석·송영길 호남서 黨心 훑기…정청래는 '정중동'

    [서울·순천=뉴시스] 김난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총리와 송영길 의원이 9일 일제히 호남을 찾아 텃밭 민심 잡기에 나섰다. 정청래 전 대표는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SNS 메시지 행보를 펼쳤다.김 전 총리는 이날 전남광주 순천을 찾아 지역위원회를 방문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호남 방문이다. 그는 지지자·당원들에게 "이번에는 꼭 저를 당대표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며 "당이 지금까지 오던 식으로 흘러가면 너무 어려워진다"고 했다.특히 정청래 대표 체제로 치른 6·3 지방선거를 언급, "선거 기간 한 달 동안 공천, 선거 지휘부터 시작해 지난 1년 동안 쌓여 있는 당의 모습이 결국 기대하고 원했던 만큼의 결과가 안 나온 것"이라고 비판했다.또 "여당 당원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대통령을 확실하게 밀어야 한다. 대통령과 호흡이 딱 맞는 당대표가 나와 당정을 밀어줘야지 대통령이 무슨 임기가 짧으니 마니"라고 발언, 정 전 대표의 '정권은 짧다' 발언을 직격하기도 했다.전날 출마를 선언한 송 의원도 5·18 민주묘역을 참배하며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전남광주통합시의회에서 회견을 열고 "호남이 낳았고, 김대중 대통령이 선택했고,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헌신하고 민주당을 위해 모든 걸 바친 송영길"이라고 했다.송 의원도 "우리는 압승에 실패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가장 든든한 힘이 돼야 할 여당은 정부와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고 정 전 대표를 직격했다. 특히 "불투명한 경선과 공천은 한솥밥 먹던 식구를 동지에서 적으로 돌아서게 만들었다"고 했다.그는 6·3 지방선거 결과와 정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을 겨냥해 "홍명보 감독을 그대로 놔둬서 제2의 월드컵을 또 패배하게 생겼다는 절박한 생각이 든다"며 "정청래식 사고가 다시 민주당의 주류가 되면 총선에 레드카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별도로 예고된 공개 행보가 없었다. 대신 SNS를 통해 당원을 상대로 "당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남 탓하고 네거티브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냈다. 그는 "때리면 맞겠다"면서도 "가끔 정당방위는 하겠다"라고 덧붙였다.오전에는 서울시당을 찾아 민주뿌리위원회 워크숍 행사를 비공개로 환송했다. 그는 관련 내용을 SNS에 올린 뒤 "뿌리 없이 줄기 없고 줄기 없이 꽃과 열매를 맺을 수 있겠나"라며 "뿌리를 자르고 꽃을 피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전 대표는 오는 10일 전남광주 조선대를 찾아 '국민이 지킨 나라, 민주적 국민정당'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일정을 계기로 시장 등을 돌며 주민들을 만날 수 있다.한편 이날도 당대표 선호투표제를 두고는 설전이 벌어졌다. 김 전 총리는 "멀쩡하던 룰이 갑자기 누구에게 불리하고 불공정하고 위협이 되는가 이해하기 어렵다"며 "문제 없는 룰에 자꾸 시비거 거는 것이 전형적인 집단적 자기정치"라고 했다.송 의원은 "결선투표의 종류 중 하나로 선호투표제가 포섭이 되는 것이기에 당헌당규 위반이라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며 "정청래 당대표 시절 수많은 일방적 당내 경선 절차를 해놓고 거부하면 항명이라며 당권을 휘둘렀던 때를 돌이켜 보라"고 했다.반면 친청(親정청래)계로 분류되는 박규환 최고위원은 SNS에서 "선호투표는 결선투표의 한 방법이 아니다"라며 "왜 굳이 당원의 주권의지의 표현인 당헌·당규를 거스르면서까지 애시당초 순회 경선에 맞지도 않는 선호투표를 고집하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7/9 11:03
    조승래 "선호투표제, 당권주자 기싸움 아닌 당헌·당규 맞는 제도 보완 필요"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도입하기로 한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조승래 전 민주당 사무총장이 "선호투표제를 도입하려면 당규를 개정해야 한다는 제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했다.조 전 총장은 9일 오후 페이스북에 "당권주자들 서로 간의 유불리를 둘러싼 다툼이나 기 싸움이 아니라 당헌·당규의 체계에 맞는 제도 보완, 이게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당대표 선출 당시 당무위원회(당무위)에서 '선호투표제가 이미 의결된 사항이며, 당시 조 전 총장이 당무위원이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저는 당시 수석대변인직을 사임한 상태라 선호투표제 도입이 논의된 최고위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했다.이어 "다만, 당무위원직은 유지된 상태여서 서면의결서를 제출했다"며 "근데 당시 제가 받은 서면의결서에는 선호투표제 도입에 관한 내용이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왜 이런 중요한 사안이 서면의결서에 빠졌는지, 지금도 의아하지만 당시 당무위 전후로 안건을 더 꼼꼼히 살피지 못한 제 불찰도 분명 있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원칙은 원칙이다. 이번 당대표 선출 방식에 선호투표를 도입하려면 당규를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우리 당의 시스템상 당규의 개정 없이 선호투표 방식을 도입하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결여한 일"이라며 "전국을 돌며 치러지는 순회경선의 특성상, 선호투표제는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순회경선 방식에 맞게 이를 어떻게 공정하게 운영할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한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호투표제를 도입하려면 당규 개정을 통해 절차적 정당성 논란을 해소하고 전당대회를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오는 10일 최고위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다시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주말까지 주자들 간 신경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7/8 19:30
    정청래 “선호투표제 당헌-당규 위반” 하루만에 입장 바꿔… 친청도 철회 요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당 대표 선거에서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8일 “당헌·당규를 위반하면서 할 수는 없다”고 반발했다. 전날 전준위 결정을 수용한다고 했지만 하루 만에 입장을 바꾼 것. 친청(친정청래)계 인사들도 공개적으로 선호투표제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밤 최고위를 소집해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전준위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했지만 당헌·당규 위반 논란이 있어 살펴봤다”며 “경선 룰을 가지고 시비를 할 생각은 없지만 당헌·당규 위반 논란 소지가 있으면 당원들 사이에 큰 혼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친청계 이성윤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헌·당규상 당 대표 선출은 결선투표로 결정하도록 명백하게 규정하고 있는데도 전준위에서 느닷없이 당헌·당규를 무시했다”며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으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조승래 의원은 “철회하든지 시행하려면 당

  • 동아일보중도보수7/9 06:42
    與전준위 “선호투표제, 당헌·당규 위반 아냐”…정청래측 주장 반박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9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방식을 선호투표제로 하기로 했다. 당대표 선거 방식으로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에 위반된다고 보지 않은 것이다. 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이연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전준위 기획분과에서 관련한 사항에 대해 보고했고, 전준위 내에서는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했다.이어 “현재까지 전준위나 기획분과 입장은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가 어렵다고 하는 것이 현재 입장”이라며 “그 절차는 전준위에서 의결했고, 최고위원회를 거쳐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되는 절차인데, 현재는 최고위에서 논의가 계류 중인 사항이라 최고위 결론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선호투표제 최종결정 시한을 묻는 말에는 “가급적이면 빨리 마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어 “오는 10일 최고위원회의가 예정돼 있어서 (그때) 결론이 나오면 좋을텐데, 만약 안 나오면 주말이라도 비상 최고위원회의를 소

  • 세계일보보수7/9 02:32
    김용, ‘이낙연 경선 탈락’ 거론하며 친청계에 “사당화 말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9일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친청(친정청래)계가 반발하자 이를 “사당화”로 규정하며 강력 질타했다. 20대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본선행을 확정 짓자 이낙연 후보 측에서 룰 문제를 제기했던 것이 연상된다고 하면서다. 김 전 부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친청계가 선호투표제 및 청년최고위원 도입을 반

  • 세계일보보수7/9 13:22
    李 ‘복심’ 김남준, ‘선호투표’ 반대 친청계에 “교조적 접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두고 친청(친정청래)계가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김남준 의원은 9일 “교조적 접근”이라며 “취지와 본질을 외면하면 누구라도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선호투표는 결선투표의 시간과 비용을 아끼기 위한 것으로, 도입 당시 충분한 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