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서 왔어?” “너랑 놀지 말래”… 절친도 한순간 등 돌렸다 [심층기획-경계에 선 아이들, 북한배경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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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일보보수7/13 10:15“북에서 왔어?” “너랑 놀지 말래”… 절친도 한순간 등 돌렸다 [심층기획-경계에 선 아이들, 북한배경학생]
한국 사회에서 ‘북한배경’은 소수다. 약자이기 쉽고, 때로는 편견과 차별의 대상이 된다. 북한배경학생들이 감당해야 할 현실도 녹록지 않다. 북한, 중국 등 부모의 출신을 자신의 삶과 어떻게 연결해 받아들일지, 또래와 다른 성장 과정 속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에 어떤 답을 찾을지 고민해야 한다. 민기(15·가명)와 혜령(18·〃)이 들려준 이야기가 그랬다.
- 세계일보보수7/13 10:30영어 가르쳐준 선생님, 불안감 달래준 스님… “좋은 어른들 감사해요” [심층기획-경계에 선 아이들, 북한배경학생]
북한배경학생인 민기(18·가명)는 기자들을 만나기 전 긴 글을 보내 왔다. 막상 만나면 대답을 잘하지 못할 것 같다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었다. 글에서 민기는 3명의 어른들에게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도현) 스님과 함께한 시간은 낯섦에서 익숙함으로, 불안에서 평온으로 천천히 저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5살 때 처음 만나 지금도 민기를 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