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투표 못 한 당원에 추가 기회 주자”… 정청래 “투표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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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중도보수8/5 19:30친명 “투표 못 한 당원에 추가 기회 주자”… 정청래 “투표 쿠데타”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최고위원 후보들이 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에게 추가 투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자 친청(친정청래)계가 거세게 반발하며 또다시 ‘룰 전쟁’이 벌어졌다. 정청래 당 대표 후보는 5일 김어준 씨 유튜브에 출연해 전날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들이 미투표 당원들에 대한 추가 투표를 주장한 것에 대해 “투표 쿠데타”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렇게 한 선거는 세계 어느 나라, 역사상에도 없었지 않나”라며 “투표율이 100% 나올 때까지 투표해야 하는 건가. 기권도 의사표시”라고 했다. 반면 송영길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쿠데타란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며 “미투표한 사람들을 총력적으로 마지막에 모아서 기회를 한 번 주는 것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이날 김민석 후보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연일 ‘전(全) 당원 100% 투표’를 강조하며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