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당 지지층 조사 1위 뺏긴 적 없다"…정청래 "전체 여론조사 제가 항상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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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7/30 00:22박지원 "정청래, 고향 충청 경선 유리…김민석 '제2의 박찬대' 될 수 있어"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광주 해남·완도·진도군)이 다음달 1일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순회 경선이 충청권에서 열리는 것과 관련해 "아무래도 고향이니까 정청래 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유리하지 않을까 이렇게 본다"고 했다.박 의원은 30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잘못하면 김민석 당 대표 후보는 제2의 박찬대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해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패배한 박찬대 당시 후보를 거론하며 "민주당 국회의원 170여명이 박찬대 당시 의원을 지원했지만 결과는 정청래가 됐다"고 했다.이어 "정청래가 이 감성적 접근을 하는 것이 성공하고 있다"며 "첫 후보 토론 때 부자 몸조심을 하고, 김 후보가 조심해야 되는데 공격적으로 해버리더라. 그리고 신천지 문제를 제기해서 진흙탕이 됐다"고 했다.또 "패착이라고 보지만 다행인 것은 충청 투표를 앞두고 김 후보가 충북지사, 세종시장을 만나서 정책 협의를 했다"며 "만시지탄이지만 지금이라도 그렇게 갔기 때문에 잘 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냐'는 질문을 받고 "제가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김민석이 아닌가 이렇게 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 뉴시스중도7/30 07:04정청래, '옛 라이벌' 박찬대 회동…檢개혁 선명성 강조도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후보는 30일 인천을 찾아 지난해 전당대회 라이벌이었던 박찬대 인천시장을 만났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형사소송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선명성을 강조하기도 했다.정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모처에서 박 시장과 조찬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12·3 비상계엄, 내란을 우리가 어떻게 이겼던가.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당대표 시절 (박 시장이) 원내대표, (내가) 법사위원장을 할 때 우리가 '케미(화학적 결합)'가 잘 맞았다 그런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자신이 법사위원장 시절 '최전방 공격수'로 원내대표이던 박 시장과 협력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가 당대표가 되면 (인천 지역) 예산 지원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은 제주와 함께 8·17 전당대회 세 번째 순회경선 지역이다. 오는 8월8일 합동연설이 예정돼 있다.'검찰개혁' 선명성도 재차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본회의 상정 전 SNS에 글을 올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로 검찰개혁이 일단락된다"며 "무소불위 수사기소의 독점적 권력을 휘둘러 온 검찰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고 했다.그는 "검찰개혁을 염원하고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주신 당원과 지지자,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1년 당대표 재임 시 내란 청산과 검찰개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개혁의 깃발이자 상징인 검찰개혁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서울신문중도7/30 09:04정청래 민심·김민석 당심 ‘우위’… 정, 교차투표 대응이 관건
김민석·송영길 지지자들 교차투표송 후보 2순위 표, 김 44%·정 15%정청래, 1순위 과반 득표 전략 필요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도전장을 낸 3명의 당권주자 가운데 정청래 후보가 전체 민심에서는 앞서지만, 김민석 후보가 당 지지층 조사에서는 앞서는 등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호투표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와 송영길 후보 지지자들 사이 ‘교차 투표’ 양상이 강해 정 후보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미디어토마토가 지난 27~28일 전국 18세 이상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차기 당대표 1순위 선호도는 정 후보 36.9%, 김 후보 28.0%, 송 후보 9.2%였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가장 높았고, 정 후보와 송 후보는 각각 38.9%와 11.2%였다.2순위 지지도에서는 김 후보와 송 후보 지지자들 사이의 교차 투표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의 지난 25~27일 조사(ARS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송 후보를 1순위로 택한 이들 중 44.1%가 김 후보를 2순위로 지지했다.반면 정 후보 지지율은 15% 그쳤다. 김 후보를 1순위로 택한 이들 중에는 71.3%가 2순위로 송 후보를 선택했다. 전체 민심에서는 앞서지만 2순위 표심에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 정 후보 입장에서는 최대한 과반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한 셈이다. 전날 TV 토론에서도 김 후보와 송 후보가 연합해 정 후보를 공격하는 양상이 자주 펼쳐졌다.한편 3명의 후보는 이날 순회경선이 열리는 전국 각지로 흩어져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송 후보는 전남광주 신안 하의도에 위치한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김대중의 성공방정식을 저 송영길이 잇겠다”고 했다. 31일에는 광주 무등산에 있는 ‘노무현의 길’을 걸을 예정이다.정 후보는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두고 경쟁했던 박찬대 인천시장과 오찬을 함께하는 통합 행보를 보였다. 정 후보는 “전임 시정부가 빚을 많이 지고 나가 인천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는데 당대표가 되면 인천에 예산을 많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에는 제주도로 이동해 당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김 후보는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참배한 뒤 참석한 당원 간담회에서 “당정관계가 흔들린다는 말이 나오면서 다 이길 것으로 생각했던 선거와 지난 1년 동안 오르던 주가까지 흔들려 버렸다”며 “여당이 안정되어야 대통령과 정부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서울신문중도7/30 09:10“민주당에 반명 없어… 검찰개혁 완수 위해 출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이성윤(기호 6번) 후보는 30일 “검찰개혁과 1인 1표제를 완수하고 끝까지 지키기 위해 연임에 도전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대표가 공석이 되자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나왔다”며 “이러다 검찰개혁이 실패하는 것 아닌가 하는 충격을 받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지난 1월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 후보는 지난 14일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 위한 당규 개정에 반발해 사퇴했다. 그는 “당헌·당규는 당의 헌법과 법률”이라며 “민주당이 민주주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뜻에서 사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검사 출신인 이 후보는 자신을 ‘검찰개혁의 적임자’로 내세웠다. 그는 “수사와 기소, 재판과 징계를 직접 겪으면서 검사에게 수사권을 남겨서는 안 된다고 느꼈다”며 “개혁을 잘못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사람이 또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에 따른 부작용 우려에는 “피해자가 수사, 재판 과정 등에서 준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조항을 법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친청(친정청래)계인 이 후보는 김민석 당대표 후보 측이 친청계를 ‘반명(반이재명)’으로 규정한 데 대해 “민주당에 반명은 없다”며 “모두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는 친청(친청와대)”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반명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진짜 반명”이라고 강조했다.신천지의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두고는 “축제가 돼야 할 전당대회에 느닷없이 ‘신천지 오물’을 투척해 당원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근거가 있다면 제시하고, 없다면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친청계 후보들의 ‘생일별 투표 전략’ 등을 ‘짝짓기’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지 후보를 알리고 설득하는 것은 건강한 민주주의”라고 맞받았다.
- 뉴시스중도7/30 11:52김민석 "당 지지층 조사 1위 뺏긴 적 없다"…정청래 "전체 여론조사 제가 항상 앞서"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은 30일 제주와 인천, 전남광주 등을 찾아 당심 구애를 이어갔다.김민석 후보는 이날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유족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위성곤 제주지사와 면담을 한 뒤, 제주 권리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비상하게 중요한 3대 당면 사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레버리지 ETF 사안을 강력하고 엄격하게 시정하고, 당의 관련 기구도 민간 시장 전문가 포함 등 확대 개편해서 당대표가 직접 챙겨야 한다"며 "두 달 전후의 집중적 국민 공론화로 주택 조세의 방향을 잡고, 주택 정책 공론화 기구 설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아울러 "검찰개혁 다음은 사법개혁"이라며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 제청은 마냥 미루고 9월 퇴임 이흥구 대법관의 후임 인선은 진행하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직무유기가 도를 넘었다. 후임 제청을 즉각 하지 않고 헌정수호 차원의 탄핵을 피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 '경향TV' 인터뷰에서 당대표 선거 판세를 두고 "모든 발표되는 여론조사 등을 조금만 더 분석적으로 보면 결론은 이미 나와 있다. 민주당 지지층 조사에서는 제가 한 번도 1위를 뺏긴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결국 그렇게 될 것이다. 큰 틀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했다.정청래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을 찾아 지난해 전당대회 라이벌이었던 박찬대 인천시장과 조찬 일정을 가졌다. 정 후보는 박 시장과 조찬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12·3 비상계엄, 내란을 우리가 어떻게 이겼던가.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당대표 시절 (박 시장이) 원내대표, (내가) 법사위원장을 할 때 우리가 '케미(화학적 결합)'가 잘 맞았다 그런 얘기를 했다"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인천 지역) 예산 지원을 많이 하겠다"고 했다.이어 인천시의회를 방문한 후 정 후보는 오후에 제주를 찾아 당원 간담회 일정을 소화했다. '검찰개혁' 선명성도 재차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형사소송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전 글을 올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로 검찰개혁이 일단락된다"며 "70~80년간 무소불위의 수사·기소의 독점적 권력을 휘둘러 온 검찰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역사적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지난 1년간 당대표 재임 시 내란 청산과 검찰개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민주당 개혁의 깃발이자 상징인 검찰개혁을 이룰 수 있어 저도 기쁘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전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당대표 선거 판세와 관련해 "여론은 추세가 중요하다. 제가 치고 올라가는 추세이고 호남에서도 많이 호전되고 (있다)"라며 "전체 여론조사는 제가 항상 앞서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송영길 후보는 이날 전남광주 신안군 하의도를 찾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송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민주당이 위기다. 대통령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그 가르침을 되새기며, 이제 제가 그 지팡이와 같은 버팀목이 되겠다"며 "앞에 서서 큰소리치는 대표가 아니라 뒤에서 묵묵히 받치는 대표 그것이 제가 배운 김대중의 정치"라고 했다.그러면서 "김대중의 성공 방정식, 저 송영길이 잇겠다.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로 개혁의 완성을 이루겠다"며 "오늘부터 남은 열흘, 호남에 모든 것을 걸겠다. 연설회와 토론회가 있는 날을 빼고는 빠짐없이 호남의 골목과 시장을 걷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 후보는 이날 오후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후, 해양환경·김산업협회 시민단체 지지 선언 일정에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7/29 19:30김민석 “鄭이 보완수사권 폐지 거부” 정청래 “정부안 대로면 당원 난리”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은 29일 열린 당 대표 후보 첫 TV 토론회에서 ‘검찰개혁’과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 ‘명청(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전 대표) 대전’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모두발언부터 “당청 관계가 흔들리면 정부가 흔들리고 대통령도 흔들린다”고 했고, 송영길 전 대표는 “자기 정치와 파벌 싸움을 바로잡을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정 전 대표를 비판했다. 반면 정 전 대표는 “더 강력한 개혁 당 대표, 이번에도 정청래”라며 선명성을 강조했다.● 金·宋 “지방선거 鄭 책임” vs 鄭 “당정청 조율 한것”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는 이날 MBC에서 열린 TV 토론회를 시작하자마자 ‘검찰개혁’을 두고 충돌했다. 정 전 대표는 국무총리실이 총괄한 검찰개혁 관련 법안에 대해 “중수청과 공수청법을 정부 원안대로 했다면 당원들이 아마 난리가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 전 총리는 “1차 검찰개혁안을 정부가 (국회에
- 동아일보중도보수7/30 01:00박지원 “김민석 유리하지만…정청래 감성적 접근 효과 있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지난해 8·2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정청래 전 대표에 패배한 박찬대 당시 후보를 거론하며 “잘못하면 김민석 후보는 제2의 박찬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냐’는 질문을 받고 “제가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김민석이 아닌가 이렇게 본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당시 민주당 국회의원 170여 명이 박찬대 후보를 지원했고 저도 지원했지만 결과는 정청래 후보의 승리였다”며 “정청래 후보의 감성적 접근이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김 후보가 첫 토론회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점을 지적하며 “압도적 지지를 받는 후보가 조심해야 하는데 신천지 문제를 제기하면서 진흙탕이 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이 패착이라는 취지다. 박 의원은 다만 김 후보가 최근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을 만나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로 가겠다”는 메시지
- 천지일보보수7/30 07:16민주 당권주자 첫 TV토론… 金·宋 ‘지선 책임론’ 鄭 협공
29일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후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배주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첫 TV토론에서 검찰개혁 추진 과정과 6.3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충돌했다. 지선 결과를 두곤 김민석·송영길 후보가 정청래 후보의 책임론을 제기하자 정 후보가 이를 반박하는 구도가 전개됐다. 세 후보는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했다. 먼저 정 후보와 김 후보는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 과정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제가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5월에 정부 입장을 빨리 정리해 처리하자’고 의견을 내고 그렇게 하면 법안을 보내겠다고 했는데 당에서 그 절차를 지연시킨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그런 요청을 하려면 법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도 정부에서 법이 와 있지 않다”며 “당에 요청했다면 당대표나 원내대표에게 요청해야 하는데 왜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패싱했느냐”고 반박했다. 중수청·공소청법을 놓고도 신경전이 이어졌다. 정 후보는 “정부 원안대로 했다면 당원들이 아마 난리가 났을 것”이라고 했고, 김 후보는 정부안을 정 후보가 수정 성과로 내세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맞섰다. 송 후보는 두 후보를 향해 “두 분 다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했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당청 간 오해가 생기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왜 불협화음이 생겨 갈등이 되고 대통령까지 공격하는 사태에 빌미를 줬는가”라고 지적했다. 6.3 지방선거 평가를 두고는 김 후보와 송 후보가 정 후보를 협공했다. 송 후보는 “정 후보는 ‘승리한 선거’라고 했지만 서울시장 선거까지 패하고 대통령도 ‘이겨야 할 곳을 졌다’면서 사과했다”며 “지방선거 평가에 현격한 차이가 있는데 대통령 생각이 틀린 것인가”라고 물었다. 김 후보도 부산시장 선거와 경기 평택을 재선거를 거론하며 “이러한 선거 지휘의 한계가 과연 내년에 다시 한다고 해결되겠나”라고 따졌다. 정 후보는 “김 후보가 당대표를 안 해봐서 모르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어 “선거를 패배로 규정하는 순간 이재명 정부와 당이 통째로 패배로 낙인찍힐 수 있었다”며 “서울시장 부분은 저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토론 말미 김·송 후보의 잇따른 공세에 “싸움도 경쟁도 일대일로 했으면 좋겠다”며 “자기 정치는 아니었다는 점을 알아달라”고 밝혔다. 계파 정치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송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당·청 관계가 흔들리고 자기 정치와 파벌 싸움에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후보는 정 후보가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에 ‘노코멘트’ 입장을 보인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대통령에게 저주에 가까운 말을 했는데 이에 노코멘트하는 당대표가 가능한 것인가”며 “너무 표만 계산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십자가 밟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며 “누구를 욕하면 친명이고 안 하면 반명이라고 하는 것은 잔인하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친정청래계 최고위원 후보들을 둘러싼 ‘생일별 분산 투표’ 논란도 쟁점이 됐다. 김 후보는 “정 후보가 가장 구태적인 계파 정치를 주도하고 있다”며 “생일 찍기는 십몇 년 동안 본 적이 없는 노골적인 구태 정치”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은 말릴 수도 없는 문제”라며 “김 후보와 더 많은 최고위원 후보들이 몰려다니고 있다”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