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입시제도 손 대서 칭찬받은 예 없어…저는 별로 권장 안하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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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8/5 06:20이 대통령 "입시제도 손 대서 칭찬받은 예 없어…저는 별로 권장 안하는 쪽"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지금 교육 입시제도에 변화를 주려고 하면 너무 어려울 것 같다"며 "저는 사실 그거를 별로 권장 안하는 쪽"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 업무보고를 진행하던 중 "사실 교육 제도, 입시 제도에 손 대서 칭찬받은 예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현행 5지선다 평가 방식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지 않다는 문제 의식에는 공감했다.이 대통령은 "주관적 답도 아니고 객관식으로 제시되는 것 중에서 고르는, 이건 초보 컴퓨터가 해도 쉽게 할 일"이라며 "이런 세상에서 규격화된 사람을 키워내는 교육을 계속하는 건 교육을 하는 게 아니라 망치는 것 같다"고 했다.이에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서술·논술형 평가체계로의 전환을 제안하며 "잘하면 칭찬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자 이 대통령은 "너무 자신감 넘치는 것 같은데"라며 "주관식 평가를 하게 되면 논술학원, 논술 쪽집게 선생, 이런 게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라고 물었다.또한 "주관식 답변에 대한 평가의 객관성이나 투명성에 대한 의심은 인공지능으로 보완할 수 있기는 할 텐데, 변화를 주고 나면 또 거기에 맞춘 특화된 학원, 사교육 이런 게 마구 생겨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아울러 "해결책은 없을 텐데, 지금은 어쨌든 우물 밑에 가라앉은 진흙처럼 안정돼 있지 않나"라며 "뭔가 규칙이 바뀌면 새로운 질서를 찾을 때까지는 엄청난 흙탕물이 생기면서 사회적 갈등이 야기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바꾸라는 얘기 아니다. 우리 한번 같이 고민해보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8/5 06:57李 “객관식 수능이 아이들 망가뜨려…계속 이렇게 할건가”
이재명 대통령이 객관식 중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한계를 지적하며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대입제도 개편 필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다만 즉각적인 제도 변경을 지시한 것은 아니라며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 2차 업무보고에서 “교육 당국이 평가의 편의와 안전성을 위해 웬만하면 객관식으로 하다 보니 학생들은 만약을 위해 필요 없는 공부까지 하게 되는 것 아니냐”며 “사회적 낭비를 초래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답하는 능력보다 지금은 질문을 얼마나 잘 할 것이냐가 더 중요한 AI 시대”라며 “객관식으로 제시된 것 중에 정답을 고르는 것은 초보 컴퓨터가 해도 쉽게 할 일이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할 건가”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건 사실은 아이들을 망가뜨리는 것 아니냐. 어른들이 편하게 채점하고, 분류하고, 행정을 의심받지 않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