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적통 분명하면 외연확장 자유로워…내가 가장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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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7/19 03:06송영길 "적통 분명하면 외연확장 자유로워…내가 가장 자유롭다"
[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기자 =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적통이 분명한 사람은 외연확장과 포용에 자유롭다"고 했다. 이른바 증축·재건축론 등 당 노선 대립을 겨냥한 발언이다.송 의원은 19일 부산 민주당원 타운홀미팅에서 이같이 말한 뒤 "자기 적통이 정확하지 않으면 움츠러들어 많은 사람을 포용하면 '변절자 아닌가' 공격 받을 수 있다"며 "그런 면에서 송영길은 가장 자유로운 입장"이라고 했다.그는 "김대중 대통령부터 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까지 한길로 제가 가장 정확하게 걸어온 사람"이라며 "외연확장에서 이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을 (내가 가장)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당 노선 대립에 불을 붙인 유시민 작가 쪽에도 날을 세웠다. 그는 "증축이란 기존의 전통을 이어받아 플러스로 보태간다는 뜻일 것이고 재건축은 기존 것을 갈아내 버리고 새로운 것으로 하겠다고 비유한 것 같다"고 했다.이어 "그런 비유를 따르자면 저 송영길이 일관되게 증축 입장"이라며 "새천년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을 만들 때 제가 증축을 하자고 했다. 새천년민주당을 그대로 변화·발전시켜서"라고 말했다.송 의원은 "민주당이 아니지만 노 대통령을 지지한 세력을 다 포괄해 큰 여당으로 해보자고 제가 증축론을 제시했는데 그때 유 작가가 증축론을 반대했다"며 최근 유 작가 발언을 겨냥해 "약간 모순이 있다"고 했다.이 대통령의 정계 개편 추진을 주장하며 꺼낸 유 작가의 '필연적 실패론'을 두고는 "161석을 가진 정당이 왜 정계 개편을 하나. 말이 안 된다"라며 "단지 포용을 더해 구조적 소수를 다수로 만든다는 말"이라고 했다.송 의원은 "어떤 대통령이라도 당선되면 (기반을) 넓혀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