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확증편향

정책 사령탑 구축한 국힘, 정책 드라이브 본격 시동

기사 1

매체 성향 분포

보수 1
보수 100%
보수

1

100%

시간대별 보도량

언론사별 기사 제목

  • 천지일보보수8/20 10:31
    정책 사령탑 구축한 국힘, 정책 드라이브 본격 시동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임이자 정책위의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2년차 실정 평가 대토론회 ‘벼랑 끝 서민·중산층, 흔들리는 대한민국’에서 대화하고 있다.ⓒ천지일보 2026.08.20.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0일 새 정책 사령탑으로 3선 임이자 의원을 추인하며 두 달 넘게 이어진 정책위의장 공백을 해소했다. 정책위부의장 인선까지 마무리하면서 당 정책 라인의 진용을 갖춘 가운데 내달 정기국회를 앞두고 부동산과 민생경제 등 현안을 중심으로 대정부 정책 공세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임 의원을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추인했다고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정책위의장 자리는 지난 6월 10일 정점식 당시 정책위의장이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공석이 됐다. 이후 후임 인선이 두 달 넘게 지연됐고 국민의힘은 전날 임 의원을 새 정책위의장으로 내정한 데 이어 이날 의원총회 추인을 통해 인선 절차를 마무리했다. 정책위의장은 당의 정책 방향과 입법 전략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이다. 당헌에 따라 당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해 지명한 뒤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임명되며 당대표·원내대표와 함께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최고위원회의 의사결정에도 참여한다. 임기는 1년이다. 임 의원은 경북 상주·문경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으로 노동과 환경 분야에 강점을 가진 정책통으로 꼽힌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을 지낸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국회 입성 이후 대부분의 의정 활동을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어왔다. 당에서는 원내부대표와 비상대책위원, 노동개혁특별위원장,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장 등을 맡았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으로 내정된 임이자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민전, 이진숙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8.20. (출처: 뉴시스) 임 의원은 정책위의장 추인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국민께서 우리 당에 요구하는 것은 더 큰 목소리가 아니라 더 나은 해법이며 더 많은 구호가 아니라 삶을 바꾸는 실천”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정책위는 국민의 목소리가 가장 먼저 도착하고 가장 책임 있게 정책으로 완성되는 곳이 돼야 한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법안과 예산, 제도 개선으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위 진용도 함께 갖춰졌다. 이날 국민의힘은 정책위부의장에 김미애·김은혜·박수영 의원을 임명했다. 두 달 넘게 공석이던 정책위의장 인선에 이어 부의장 인사까지 마무리되면서 정부와 여당의 주요 정책에 대응할 당내 정책 기능도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달 1일 정기국회 개회를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이번 인선의 의미가 작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기국회에서는 대정부질문을 비롯해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이 잇따라 진행되는 만큼 야당이 정부의 국정 운영과 정책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다. 국민의힘은 정기국회를 계기로 그동안 개별 현안을 중심으로 이어온 대여 공세를 정책 전반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원내 수적 열세를 안고 있는 만큼 정부 정책의 문제점과 국정 운영의 실정을 집중 부각하며 대여 공세의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핵심 전선으로는 부동산 문제가 꼽힌다. 국민의힘은 최근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과 주택 공급 대책을 잇달아 비판하며 공세 수위를 높여왔다.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경제·민생과 외교·안보 등 기존 현안에 더해 정부 정책 전반으로 공세 범위를 넓혀 현 정부의 정책 실패와 국정 운영상 문제점을 집중 부각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