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확증편향

“큰 오류 없으면 가감 보고”… 합수본, 선관위 지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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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저널중도8/3 16:00
    주진우 “22대 총선 ‘쌍둥이 투표구’ 5쌍…고의조작 140건 추가 발견”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3일 22대 총선 당시 서로 다른 2개 투표소에서 시간대별 투표자 수 증가 추이가 동일하게 나타난 이른바 ‘쌍둥이 투표구’ 현상이 확인됐다며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자 수·투표율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당국의 강제수사를 촉구했다.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은평구 불광1동 1투표구와 6투표구는 6시간 동안 투표자 증가 수가 200명→100명→0명→200명→100명→100명으로 완전히 일치했다”며 “(이 같은) 쌍둥이 투표구는 전국에서 총 5쌍, 10곳”이라고 밝혔다.이어 “각 투표구의 담당자들과

  • 뉴시스중도8/3 20:00
    국힘, 선관위 투표율 조작 사태 공세…특검 수사 범위 확대 압박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고리로 지난해 대선과 2024년 총선에서 행해진 투표자 수 허위 입력 정황을 연일 공개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특검' 구성을 앞두고 수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21대 대선·22대 총선 시간대별 투표자 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동구 암사제1동 8투표소에서는 21대 대선에서 오후 1부터 5시까지 시간당 투표자 수가 150명씩 동일하게 늘었다. 22대 총선의 경우에도 이 투표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 시간마다 200명씩 투표자 수가 증가했다.서대문구 홍은제1동 1투표소는 21대 대선에서 40명씩 3회 연속(오후 1시~4시), 22대 총선에서 50명씩 6회 연속(오전 9시~오후 3시) 투표자 수가 증가했다. 하계1동 2투표소는 21대 대선에서 90명씩 4회 연속(오후 1시~5시), 22대 총선에서 100명씩 3회 연속(오후 2시~5시) 투표자 수가 늘었다.이를 두고 동일한 투표소에서 상습적으로 투표자 수 허위 입력 행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주 의원은 같은 형태의 투표자 수 증가가 반복되는 현상을 전산 조작이 의심되는 주요 사례 가운데 하나로 꼽고 있다. 또한 일정 시간 이상 누적 투표자 수의 변동이 없을 경우에도 임의로 숫자를 기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사례로 보고 있다.21대 대선의 경우 전체 1만4295개 투표소 가운데 3시간 이상 누적 투표자 수의 변동이 없었던 곳은 최소 16곳(총 투표자 수 100명 이상 기준)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준으로 22대 총선에서는 전체 1만4259개 투표소 가운데 최소 9곳에서 3시간 이상 누적 투표자 수가 1명도 늘지 않았다.주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과 총선에서 자행됐던 선관위 부정과 비리에 민주당이 눈을 감고 선관위를 감싼다면 국민의 엄정한 심판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특정 투표소에서 11시간 동안 매시간 정확히 100명씩 투표자 수가 늘어나고, 수 시간 동안 투표자 수가 단 한 명도 변하지 않은 정황은 결코 단순한 입력 실수나 행정 착오로 덮을 수 없다"고 했다.국민의힘은 이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의 출범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장동혁 대표는 선관위 특검법과 관련해 사실상 범위와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은 특검 수사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특검법상 수사 대상으로 '선거관리위원회 선거 관리 시스템 관리·보안 및 그 운영 실태 부실 등에 대한 의혹 사건'이 명시됐기 때문에 이번 지선뿐 아니라 그 이전 선거에 관한 전방위적인 수사가 가능하다는 취지다.여기에 선관위 전산 서버, 투표자 수 수정 이력, 로그 기록, 보고 체계와 내부 지시 과정 등도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도 펴고 있다.장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이 통과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선과 총선, 대선 필요하다면 그 이전의 지선, 총선, 대선 어떤 것이든 공소시효만 남아 있다면 모든 수사가 가능하다"고 했다.여야는 조만간 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국민추천위원회 구성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당은 3명씩 인사를 추천해 국민추천위를 구성하고,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부터 특검 후보 3명씩을 추천받아 여야 합의로 대통령에게 2명을 추천하게 된다. 이후 대통령이 최종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는 구조다.여야가 2명의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서는 국민추천위원 6명 전원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특검 후보를 선정하는데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 뉴시스중도8/4 00:07
    합수본, 강남구선관위 간부 피의자 소환…투표지 부족 직무유기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들여다보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가 서울 강남구 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을 소환한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강남구 선관위 선거담당관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전날엔 강남구 선관위 소속 선거1계장이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로 합수본에 출석했다.중앙선관위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를 살펴보면 서울 시내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투표소는 총 42개소로, 강남구는 5개소에서 문제가 나타났다.노태악 전 선관위원장이 얽힌 외유성 출장 의혹 관련 중앙선관위 관계자도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13~23일 배우자를 동반해 덴마크 등 해외출장을 갔으나 출장 보고서에 기록되지 않는 등 9053만원 상당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는다.그는 외유성 출장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국외 출장 비용으로 사용된 4743만8900원을 중앙선관위에 반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 뉴시스중도8/4 02:08
    "오류 발생해도 수정 말아라"…합수본, 선관위 수정 지침 메일 확보(종합)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가 "투표자 수 오류가 발생해도 수정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라"는 취지의 메일을 전국 시도 선관위에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는 "투표자 수 보고 시 가감해 보고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힌 중앙선관위 메일을 확보했다.중앙선관위는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 오전 8시40분께 투표자 수 입력 및 수정 관련 전달 사항을 전국 17개 시도 선관위에 발송했다.메일에는 "기존 투표자 수 보고 자료에 큰 오류가 없으면 다음 시각 투표자 수를 보고할 때 가감해 보고하는 게 가능하다"며 "부득이 수정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중앙선관위 선거관리과 담당자에게 보고 후 승인을 받고 수정을 허가하라"는 내용이 담겼다.앞서 중앙선관위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간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종합관리지침을 통해 "선거관리시스템에 입력한 내용은 국민에게 공개되기 때문에 전임 직원이 철저히 확인하라"고 했다.또 "입력 내용에 대한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며 "시도 위원회는 수정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명확하게 확인해 수정 허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명시했다.하지만 본투표 당일 전송한 메일에는 사전 배포한 지침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을 전달한 것이다.해당 메일을 확보한 합수본은 중앙선관위가 '조작 지침'을 내렸다는 데 무게를 두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합수본은 이날 강남구 선관위 선거담당관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중앙선관위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전날엔 강남구 선관위 소속 선거1계장이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로 합수본에 출석했다.중앙선관위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를 살펴보면 서울 시내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투표소는 총 42개소로, 강남구는 5개소에서 문제가 나타났다.노태악 전 선관위원장이 얽힌 외유성 출장 의혹 관련 중앙선관위 관계자도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13~23일 배우자를 동반해 덴마크 등 해외출장을 갔으나 출장 보고서에 기록되지 않는 등 9053만원 상당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는다.그는 외유성 출장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국외 출장 비용으로 사용된 4743만8900원을 중앙선관위에 반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 연합뉴스중도8/4 03:26
    경기 시흥서도 투표자 수 3천600여명 '대규모 오입력' 정황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6·3 지방선거 당일 경기 시흥시에서 1시간 만에 3천600여명의 투표자 수가 잘못 입력되는 '대규모 오류'가...

  • 뉴시스중도8/4 03:28
    국힘 선관위 개혁특위 "투표자 수 조작, 부실 아닌 부정…대선 전산도 특검해야"

    [서울=뉴시스]김지훈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회는 4일 투표자수 조작 의혹에 대해 "부실 아닌 부정"이라며 과거 대선과 총선 당시 전산 시스템까지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대출 선관위 개혁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특위 3차 회의에서 "선관위 투표자 수 조작 파문도 태풍처럼 커지고 있다"라며 "특정인들의 의도적 조작은 부실 아닌 부정이다. 전광판 조작하다 걸린 심판이 과연 경기를 제대로 판정했겠나"라고 했다. 이어 "지선뿐만 아니라 직전의 총선과 대선까지 오염됐다는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다. 몇사람 일탈로 치부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검경 합수본은 즉시 서버 기록 보존과 신병 확보에 나서야 한다. 새로운 의혹들이 드러난 만큼 기각된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해야 한다"고 했다. 나아가 "즉각적인 야당 주도 특검을 조속히 출범시켜 이번 지선뿐만 아니라 과거 선거의 전산과 선관위 서버도 특검 수사 대상으로 못 박고, 선관위의 조직적이고 고의적인 조작 실태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은 전대미문의 투표수 조작 사태와 관련해 유독 일언반구조차 없다"라며 "밤낮없이 SNS 글 올리던 대통령은 지금 어디있나"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그동안 검토할 수 있는 선거 개혁안들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숙의를 거쳤다"라며 "참정권 박탈 사태의 수습과 해체 수준의 선관위 개혁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담아내게, 조만간 의총 추인을 거쳐 선언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 논의 내용을 토대로 국민참정권 수호법 초안을 작성, 당 지도부 및 의원총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위철환 상임위원에 대한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라며 "위 위원을 즉각 구속수사하고, 특검의 1호 수사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결의했다"고 했다. 또 "감사 기능 강화와 관련해 징계 요구, 수사 의뢰, 고발권 등 강제 조사권을 갖고 독립적 감찰 기능을 수행하는 감사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했다. 투개표 및 선거 관리 공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5개 항의 처벌 조항도 신설할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선거 관련 자료 폐기 및 변조, 감사 방해, 공익신고자에 대한 불이익 행위, 영상 기록 훼손, 비밀누설 행위 등 5개 항목"이라고 말했다. 특검 추천 문제에 관해서는 "여야 (국민) 추천위가 돼 있지만, 실질적으로 야당 추천 후보가 반드시 (추천·임명)돼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now@newsis.com

  • 뉴시스중도8/4 05:39
    경기 시흥서 투표자 3600여명 누락 후 1시간 뒤 반영…임의 입력 정황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6·3 지방선거 당시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자 수를 임의로 입력한 정황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경기 시흥시에서도 3600여명의 투표자가 누락됐지만, 선관위가 이를 즉시 바로잡지 않고 1시간 후에 반영한 것으로 4일 밝혀졌다.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관위는 자신들이 발표한 시흥시 (오전) 9시, 10시 투표율과 실제 투표율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9시 투표율 집계 및 발표 당시 정왕본동·연선동·능곡동 등 시흥시 3개동의 투표자 3612명이 누락됐고, 시흥시 선관위가 경기도 선관위에 수정을 문의하자 경기도 선관위는 9시 투표자 수를 바로잡지 않고 10시 투표자 수를 수정하도록 했다"고 했다.이어 "중앙선관위가 시도위원회 담당자에게 '오류가 발생하면 가감해 다음 시각에 반영해 보고해라'는 이메일 지침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며 "그대로 경기 시흥시에서 조작이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현재 김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군 외에 전국 255개 시·군 투표율을 전수 분석하는 중이며, 다른 지역 통계에서도 비정상적인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김 의원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서울과 인천, 충청까지 비정상적인 패턴이 확인되고 있다"며 "중앙선관위 질의와 답변을 확인해 보고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어떤 조작 형태가 나올지 모른다. 계속 파도 기이하고 예상을 넘어서는 투표수 조작이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공통된 원칙은 있다. 이번에도 들키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 서울신문중도8/4 09:02
    국민의힘, ‘사전투표제 폐지·선관위 통폐합’ 추진…선관위 특검 출범 속도

    국민의힘이 4일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및 투표자 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사전투표제 폐지와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통폐합 등 선거관리 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다. 선관위 특검 출범을 통해 선관위 전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상 규명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국민의힘 ‘6·3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참정권 수호 법안’을 논의했다. 법안에는 독립 감찰 기구인 감사위원회 설치 등을 비롯해 ▲선거 관련 자료 폐기 및 변조 ▲감사 방해 ▲공익신고자에 대한 불이익 조치 ▲영상 기록 훼손 ▲비밀 누설 행위 등 5개 항목에 대해 처벌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도 담긴다.박대출 특위 위원장은 “참정권 박탈 사태 수습과 해체 수준의 선관위 개혁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조만간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성안하겠다”며 “국민적 공감을 얻을 전면적 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혜를 모으겠다”고 했다.특위는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에 대한 사퇴 요구와 함께 특검 1호 수사 대상 지정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위 직무대행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즉각 구속 수사하고 특검의 1호 수사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결의했다”고 했다.국민의힘은 선관위 특검 추천 절차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에 따르면 국무회의 의결 이후 이틀 안에 추천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천위원 선정에 대해 지도부 차원에서 확인을 마쳤고 당 차원의 합의도 완료한 것으로 안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어 “선관위가 얼마나 부실하게 선거 관리를 해왔는지, 부정선거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만큼 총체적으로 망가진 관리 실태를 조속히 밝혀야 한다”며 “하루빨리 여야가 합의하는 특검을 임명해 성역 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런 가운데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경기 시흥 투표자 수 조작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오전 9시 투표자 수 3612명이 누락된 뒤 다음 보고 시각인 오전 10시에 반영됐다며 “통계 조작”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시흥의 경우 오전 9시에는 다른 시군에 비해 시간대별 투표자 수 증가율이 제일 낮았는데 오전 10시에는 경기도에서 가장 높고 오전 11시에는 다시 낮아졌다”며 “선관위에 질의한 결과 이유는 통계 조작이었다”고 했다.투표 당일 시흥 3개 동(정왕본동·연성동·능곡동) 투표자 3612명이 누락됐고, 중앙선관위의 ‘오류 발생 시 다음 시각에 반영해 보고하라’는 지침에 따라 경기도선관위가 이를 다음 시간대 투표자 수에 반영하도록 했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 동아일보중도보수8/4 09:12
    “시흥도 투표율 허위입력 정황…3612명 누락후 숫자 맞추기”

    6·3 지방선거 당일 지역별 실시간 투표율이 실제 현황과 다르게 입력됐다는 ‘투표율 허위입력’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시흥시에서도 대규모 ‘허위입력’ 정황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4일 야권에서 제기됐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당일 전국 255개 시군의 시간대별 투표율 분석 데이터 분석 자료 중 일부를 공개하며 “경기 시흥시에서 비정상적인 패턴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내 다른 시군의 시간대 별 투표율은 오전 중 통상 2~4%대로 완만하게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는데, 유독 시흥시는 오전 9시 투표율이 1.3%로 낮게 집계된 반면 10시에는 3배 이상인 4.4%로 급등하고, 11시에 다시 2.5%로 급락한다는 것이다.김 의원은 “유독 시흥시만 편차가 큰 이유를 질의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들이 발표한 투표율과 실제 투표율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 설명에 따르면 시흥시 선관위는 9시 투표율 집계

  • 천지일보보수8/4 01:23
    박대출 “李, 투표수 조작 사태에 일언반구조차 없어… 밤낮없이 글 올리던 대통령 어디 있느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노동조합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6.07.23.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6.3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장을 맡은 박대출 의원이 4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은 보완수사권 폐지법은 물론 전대미문의 투표수 조작 사태와 관련해 유독 일언반구조차 없다”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3차 회의에 참석해 “지방선거뿐 아니라 직전 총선과 대선까지 오염됐다는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관위의 투표자 수 조작 파문이 태풍처럼 커지고 있다”며 “특정인들의 의도적인 조작은 부실이 아닌 부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밤낮없이 SNS에 글을 올리던 대통령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며 “지켜보는 국민의 분노와 당혹스러움은 씁쓸한 국론통합을 이룰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하루가 다르게 의혹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특검 도입이 늦어진다면 증거 인멸이나 말 맞추기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즉시 서버 기록 보존과 신병 확보에도 나서야 하고 기각된 압수수색 영장도 다시 발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즉각적인 야당 주도 특검을 조속히 출범시켜서 이번 지방선거뿐 아니라 과거 선거의 전산과 선관위 서버도 특검 수사 대상으로 못 박고 선관위의 조직적이고 고의적인 조작 실태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 소중한 참정권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훼손한 책임을 묻겠다며 ”땜질 처방이 아니라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전면적 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 천지일보보수8/4 10:00
    “큰 오류 없으면 가감 보고”… 합수본, 선관위 지침 확보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 관계자들이 23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을 위해 선거 상황실로 들어가고 있다. 합수본은 앞서 투표지 부족 사태 수사 과정에서 선관위 실무자급 직원들이 투표자 수 오입력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전산상 통계 수치를 임의로 수정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2026.7.23.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자 수 입력 오류가 발생할 경우 즉시 수정하지 않고 다음 시간대 보고에서 가감할 수 있다는 취지의 지침을 전국 시·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지침 작성·배포 경위와 선관위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지방선거 당일 오전 8시 40분께 전국 시·도선관위에 투표자 수 입력과 수정 절차를 안내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메일에는 “투표자 수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수정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중앙선관위 선거관리과 담당자에게 보고한 뒤 승인을 받아 수정하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기존 투표자 수 보고 자료에 큰 오류가 없는 한 다음 시각 투표자 수 보고 때 가감해 보고가 가능하다”는 안내도 포함됐다. 해당 내용은 중앙선관위가 선거 전 배포한 ‘선거 종합관리지침’과 상충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종합관리지침은 선거관리시스템 입력 내용을 수정할 경우 구체적인 사유를 기재하고, 시·도선관위가 수정 사유를 확인한 뒤 허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합수본은 중앙선관위가 발송한 이메일을 확보해 작성자와 결재선, 시·도선관위 전달 과정, 실제 이행 여부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합수본 조사에서 “투표자 수가 잘못 입력될 때마다 수정하면 숫자가 수차례 바뀌는 과정에서 ‘부정선거’라는 오해를 살 가능성이 있어 큰 오류가 아닌 이상 가감해 보고할 수 있다고 지침을 내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경기 김포·의왕시와 충북 진천군 등에서 발생한 투표자 수 오입력과 사후 처리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투표자 수를 실제보다 많게 입력한 뒤 공식적인 보고·승인·수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초과 입력분을 다른 투표소에 나눠 반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다른 투표소의 실제 투표자 수가 증가할 때까지 시간대별 보고 수치를 줄이는 방식으로 전체 수치를 맞췄다는 것이다. 충북선관위가 진천군 한 투표소의 과다 입력 처리 방안을 문의하자 중앙선관위가 다른 투표소에 초과분을 분산하는 방안을 안내하고 예시표를 전달했다는 자료도 공개됐다. 또 중앙선관위 관계자가 시·도선관위의 문의를 받고 시간대별 투표자 수 조정 방식을 담은 엑셀 파일을 작성해 보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합수본은 해당 파일의 작성 경위와 내부 보고 범위를 확인하고 있다. 선거 당일 집계된 투표자 수와 개표 이후 공개된 최종 수치가 다른 지역이 다수 확인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서울 관악구 삼성동은 선거 당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자 수가 7680명이었으나 개표 결과에서는 7299명으로 집계됐다. 성북구 삼선동은 현장 집계보다 최종 수치가 184명 적었고 광진구 구의제1동은 최종 수치가 177명 많았다는 분석이다. 중앙선관위는 시간대별 투표자 수는 투표소별 입력·집계 시점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잠정치이며 최종 투표자 수는 개표 완료 이후 확정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중앙선관위가 외부 의혹 제기를 우려해 오입력 수치를 다른 투표소에 분산하도록 안내했다며 조직적인 통계 조정 의혹을 제기했다. 주진우 의원도 6.3 지방선거뿐 아니라 지난해 대통령선거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유사한 투표자 수 입력 정황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합수본은 투표자 수 입력 의혹과 함께 지방선거 당일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도 수사하고 있다. 이날 서울 강남구선관위 선거담당관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