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준위 "당대표 당선자 결선투표 대신 '선호투표제'로 결정"
기사 57건
매체 성향 분포
4
7%
38
67%
9
16%
6
11%
시간대별 보도량
언론사별 기사 제목
- 경향신문중도진보7/8 14:43‘선호투표제’ 도입에 펄쩍 뛴 친청계…전준위 “재논의”
1·2·3순 투표, 과반 없으면 3위를 1순위로 뽑은 표의 ‘2순위’ 득표 가산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8일 8·17 전당대회에서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한 결정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정청래 의원 측이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철회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경쟁자인 김민석·송영길 의원 측은 “치사하게 공방을 벌여선 안 된다”며 신경전을 펼쳤다.···
- 경향신문중도진보7/9 10:04선호투표제 놓고 이어지는 아웅다웅…김민석 “문제없는 룰 시비거는 게 전형적 자기 정치”
김민석 의원이 지난 8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 지역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 방식을 선호투표제로 하는 안을 놓고 9일 당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선호투표제가 최종 결정되기 위해선 당 최고위원회 의결이 ···
- 경향신문중도진보7/9 15:37여 전준위 “선호투표제 유지”…공은 ‘친청계 과반’ 최고위로
전준위 전체회의 “당헌·당규 위반 아냐” 결론…최고위선 찬반 이견김민석 “문제없는 룰에 시비” 비판…당내 여론도 “전례 있는 제도”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 방식을 선호투표제로 하는 안을 놓고 9일 당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선호투표제가 최종 결정되···
- 경향신문중도진보7/14 08:30민주당, 당대표 선호투표제로 뽑는다…청년 최고위원제 신설은 부결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민석 전 총리(왼쪽부터),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 고민정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4일 8·17 전당대회에서 사실상 선호투표제 방식으로 당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불과 이틀 앞두고 경선 규칙을 확정한 ···
- 뉴시스중도7/7 04:44與 전준위 "당대표 당선자 결선투표 대신 '선호투표제'로 결정"
[서울=뉴시스]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당선자를 결선투표 대신 선호투표제로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7일 오전 3차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당대표 당선자 결정방식의 건 등을 논의했다. 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이연희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호투표와 결선투표 2가지 방식을 논의했고 선호투표제로 의결했다"며 "(회의 참석자) 다수가 선호투표제로 의견을 제시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선호투표제를 두고 "(당대표 후보) 1순위, 2순위, 3순위를 다 명기하는 것"이라며 "과반을 넘지 않으면 (순위) 밑에 있는 분이 사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전략지역 대의원 및 권리당원 가중치 비율의 건도 이날 상정돼 논의가 진행됐지만 의결에 이르진 않았다. 이 의원은 "최근 선거결과 등을 참고해 전략지역을 선정하는데, 최근 2개 선거에서 연속적으로 패배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자는 논의가 있었다"며 "세부내용에 대해선 가산 비율을 결정함에 있어 취약지역에 대해서 일괄적으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고 2배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 광역별 표의 역전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화하는 원칙을 적용하기로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당대회 경선 순회 일정의 처음과 끝이 정청래 전 대표 고향인 충청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두고 일각에선 '불공정' 지적이 나왔는데, 전준위는 당초 결정 사항을 변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연희 의원은 "오늘 회의에서 각자의 의견을 다 개진했고, 전준위 1차 회의 결과를 변경하지 않는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준위는 이번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안은 오는 9일 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이학영 전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서로를 향한 멸칭을 사용하거나 당의 단합을 해치는 과도한 비방에 대해 당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서울신문중도7/7 05:14결선투표 없는 與 전대…선호투표제로 당대표 뽑는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결선투표 대신 선호투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선호투표제는 당원들이 후보자에 대한 선호 순위를 함께 표시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결선투표를 거치지 않고 투표 당일 결과를 확정할 수 있다.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당대표 당선자 결정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의결했다. 전준위원인 이연희 의원은 회의 뒤 기자들을 만나 “(회의 참석자) 다수가 선호투표제로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전략지역의 대의원 및 권리당원 가중치 비율 문제는 이날 의결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2개 선거에서 연속 패배한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삼자는 내용이 논의됐다. 영남권 5개 광역시도와 강원도 등을 포함한 취약지역에 대해 2배를 넘지 않는 선에서 일괄 가산점을 부여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경선은 3주간 주말 순회경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실시한 지역 순회경선 결과는 일요일에 발표하기로 했다. 후보자가 중도 사퇴할 경우 전체 유효 투표수에서 해당 후보자의 누적 투표수를 제외한 뒤 득표율을 다시 환산하기로 했다.전당대회에서는 청년 최고위원도 별도로 선출될 예정이다. 2018년 폐지됐던 청년 최고위원 선출제 부활은 최근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진 2030세대를 끌어안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여성 최고위원 선출 방식처럼 할당제를 적용할지, 청년 최고위원을 지명직으로 둘지 등 구체적인 방식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2030세대 공천 확대를 위해 당헌·당규를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민주당 당규상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를 추천할 때 청년 후보자를 10% 이상 포함해야 한다. 전준위에서는 이 비율을 15%까지 늘리는 방안이 논의됐다. 당헌·당규상 청년 기준을 현행 45세 이하에서 39세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 뉴시스중도7/7 07:08與 전준위, 청년최고위원제 도입 결정…세부 방식은 추후 논의(종합)
[서울=뉴시스]정금민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당대표 선거에서 별도 결선투표를 진행하지 않고 선호투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청년최고위원제를 도입하되, 구체적인 선출 방식과 연령 기준 등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이연희 의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3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제를 두기로 결정했고, 구체적인 방식은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구체적 방식을 담은 안건은 9일 상정해 의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전준위는 청년 최고위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둘지, 선출직 최고위원 몫을 하나 따로 만들지 등 세부적인 방식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청년 최고위원 연령 기준에 대해서도 기존 45세 이하 기준을 39세 이하로 낮추자는 의견이 제시됐지만 판단은 뒤로 미뤘다. 전준위는 청년미래분과에서 세부안을 마련해 다음 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국민 여론조사 방식도 논의됐다. 민주당은 오는 8·17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 70%, 30%씩 반영하고,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1 대 1 수준으로 적용한다.이런 가운데 전준위는 이날 회의에서 30%가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 방식을 '민주당·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논의했다. 여기에는 알뜰폰을 포함한 'RDD 방식'이 기존 가상번호를 통한 조사보다 세대를 더 폭넓게 아우를 수 있다는 의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알뜰폰 사용층 중에 젊은세대가 다수 있다는 것이다.아울러 전준위는 이날 사전에 1~3위를 뽑는 '선호 투표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이 때 그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득표수를 가산한다.이 의원은 "(당대표 후보) 1순위, 2순위, 3순위를 다 명기하는 것"이라며 "과반을 넘지 않으면 (순위) 밑에 있는 분이 사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경선은 3주간 주말 순회경선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지역 순회경선을 진행하되, 매주 일요일 해당 주의 경선 결과를 합산으로 발표할 전망이다. 전략지역의 대의원·권리당원 가중치 비율 문제는 이날 결론을 내지 못했다. 최근 두 차례 선거에서 연속 패배한 지역을 전략지역 대상으로 삼자는 의견 등이 다양하게 나왔지만, 최종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 취약 지역에 일괄 가산점을 주되, 광역별 표 역전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두 배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 최소화하자는 의견 등도 다양하게 거론됐다. 다만 일부 전준위원은 취약지역 당원들이 '1인 1표제' 취지를 살리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이 의원은 "최근 선거결과 등을 참고해 전략지역을 선정하는데, 최근 2개 선거에서 연속적으로 패배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자는 논의가 있었다"며 "세부내용에 대해선 가산 비율을 결정함에 있어 취약지역에 대해서 일괄적으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고 2배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 광역별 표의 역전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화하는 원칙을 적용하기로 논의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일각에서 공정성 시비가 제기된 전당대회 순회 경선 일정은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당 일각에서는 순회 경선의 처음과 끝이 정청래 전 대표 고향인 충청에서 진행된다는 점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다. 첫 경선 지역인 충청권이 정청래 전 대표의 고향인데다, 호남 경선이 후반부로 배치됐기 때문이다.이 의원은 "오늘 회의에서 각자의 의견을 다 개진했고, 전준위 1차 회의 결과를 변경하지 않는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시사저널중도7/7 16:19“민주당, 선호투표제 도입하고 청년 최고위원제 8년 만에 부활”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결선투표 대신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 차례 투표에서 후보 선호 순위를 함께 적도록 해, 별도 결선투표 없이 당일 당선자를 확정하겠다는 취지다.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전당대회 룰을 논의·결정했다고 전준위 간사인 이연희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 의원은 “당대표 당선 결정 방식을 두고 선호투표와 결선투표 두 가지를 논의했고, 선호투표제로 결정했다”며 “1순위, 2순위, 3순위를 모두 명기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결선투표는 1차 투
- 뉴시스중도7/8 04:37與, 당대표 경선 '선호투표제' 재논의키로…친청계 "당헌·당규 위반" 반발(종합)
[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논란이 이어지자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선출 방식과 관련해 전준위에서 선호투표제를 의결해 발표했지만 일부 최고위원의 이견이 있어 논의를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견이 있는 부분, 법리 해석을 포함해 오후에 전준위에서 재논의할 예정"이라며 "기획 분과에서 1차적으로 논의하고 내일(9일) 전준위 전체회의에서 논의하는 절차가 있을 것 같다. 그 다음에 최고위 보고·의결, 당무위 의결을 봐야 결정이 된다"고 했다.앞서 전준위는 전날(7일) 회의를 열고 사전에 1~3위를 뽑는 '선호 투표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이 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득표수를 가산하는 방식이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정 전 대표와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전 대표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3자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비당권파인 김 전 총리·송 전 대표를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앞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도 선호투표제는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호투표' 역시 결선투표의 한 방식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이 최고위원은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으로 무효"라며 "실무적으로 선호투표 방법은 원내대표나 (국회)의장 선거 같은 선거에는 가능할 수 있지만 순회 투표를 하고 있는 당대표 선출 방식에는 맞지 않는 선거 방법"이라고 반발했다.문 최고위원은 "선호투표 적용시 당헌당규 위반이 될 소지가 있다"며 "오는 17일부터 후보자 등록이 되고 있기 때문에 당헌·당규를 개정하면서까지 전당대회 룰을 바꾸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당 대표 선거 출마가 점쳐지는 정청래 전 대표도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면서 (무엇을) 할 수는 없듯이 당헌·당규를 위반하면서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저도 좀 당혹스러웠다"고 했다.또 선호투표와 관련해 '저로서는 승리의 카드가 된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한 송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도 "저는 유리함이나 불리함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다만 이학영 전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준위에서는 선호투표제 내용 자체에 대한 이의제기가 없었다"며 "당헌·당규 사안은 관련 위원회에서 짚어주면 반영해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again@newsis.com, youn@newsis.com
- 서울신문중도7/8 09:05송영길 출마 “2030과 함께 승리”… 친청은 선호투표제 ‘반발’
송 “李 도와 총선·정권 재창출 견인”친문 고민정도 “젊은 당으로” 도전 정청래측 선호투표 당헌 위반 주장김민석 “당 결정대로 가면 되는 일” 송 “부담 없이 송영길 찍기 좋은 룰”김민석 전 국무총리에 이어 송영길·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8·17 전당대회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정청래 전 대표의 연임 도전 공식화도 머지 않은 가운데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는 데 대해 친청(친정청래)계에선 반발이 터져 나왔다.송 의원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회견을 열고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면서 “누가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밝혔다.‘2030(세대의 지지) 없이는 2030(대선 승리)도 없다’는 슬로건을 내건 송 의원은 이날 오후 마포의 한 카페에서 청년 당원 40여명과 소통 간담회를 했다. 9일에는 국립5·18민주묘역 참배 후 전남광주에서 당대표 출마 회견을 한다.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고 의원은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우리가 권력투쟁에 매몰돼 국민 삶과 아무 관련도 없는 무가치한 논쟁을 반복한다면 총선 승리도, 정권 재창출도 어려워질 것”이라며 “민주당도 좀 더 젊은 정당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날 ‘자기 정치’ 공방을 벌인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는 이날 권리당원이 집중된 호남 표심을 잡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김 전 총리는 김어준씨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뒤 전남광주 목포 동부시장과 지역위원회 청년 간담회를 잇따라 찾아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섰다. 정 전 대표는 국회에서 친청계 의원들과 공동 주최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정책 행보로 맞불을 놨다.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전날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한 것과 관련해 친청계 인사들이 잇달아 당헌·당규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각각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으로 무효”, “당헌·당규를 개정하면서까지 룰을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조승래 전 사무총장도 페이스북에 “선호투표제를 철회하든지, 시행하려면 당헌·당규 개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여기에는 선호투표제가 정 전 대표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와 송 의원 지지층이 2순위로 서로를 선택할 가능성이 큰 반면, 정 전 대표는 상대적으로 2순위 표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에 민주당은 전준위를 열고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정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를 위반하면서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저도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반면 김 전 총리는 “당에서 결정한 건 가면 된다”고 했고, 송 의원도 “1등, 2등 찍으면 합산해서 과반수 득표자를 찍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송영길을 찍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 뉴시스중도7/8 10:20與 전준위, 분과회의서 선호투표제 재논의…"최고위·당무위 의결 사항"
[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8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도입하기로 한 선호투표제를 재논의했다.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이연희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준위 기획분과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분과회의를 한 것이고, (최종적인) 절차는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무위원회 의결을 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했다.이어 "당헌·당규에 그 (선호투표) 조항이 어떻게 해서 구성이 됐는지 지난해 당무위원회 의결 전체 과정을 저희가 들여다봤다"며 "(다만) 최고위원회에서 해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이날 오후로 예정된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논의할 사항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선호투표제가 아니라 결선투표제로 (결정을) 바꿀 수도 있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논의해봐야 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전준위가 올린 안을 최고위가 부결시키면 전준위가 재논의해야 한다. 내일 전준위 (전체회의) 이후 정식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분과회의에서는 전략지역의 대의원·권리당원 가중치 비율 문제 등도 논의됐다.이 대변인은 "전략지역이 6곳이라면 각 지역별로 가중치를 따로 쓰는 것이 아니고 일괄해서 (같은 비율로) 하고 (이 비율을) 1인 1표제 정신을 살리기 위해 최소치로 적용하자는 논의가 됐는데, 전체회의에서 결정하는 것이라 분과는 논의 정도만 했다"고 했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8시 최고위원회 간담회를 열어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결정한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선호투표제' 도입 문제를 재논의한다. 이날 전준위 기획분과회의 내용도 보고받을 예정이다.앞서 전준위는 전날(7일) 회의를 열고 사전에 1~3위를 뽑는 '선호 투표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이 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득표수를 가산하는 방식이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정 전 대표와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전 대표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3자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비당권파인 김 전 총리·송 전 대표를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again@newsis.com
- 뉴시스중도7/8 13:31與 선호투표 결론 못내…"9일 최고위원회의 열어 재논의"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도입하기로 한 선호투표제를 재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시간30분 가량 진행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청년최고위원 선출 제도나 당대표 후보자 결선투표 방식과 관련해 의견 합치를 못봤다"고 전했다. 이어 "내일 있을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다시 한번 재논의하는 절차를 밟아야 할 것 같다"며 "그리고 나서 전준위 전체회의에서 나온 결과를 갖고 내일 또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다시 한번 논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선호투표는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이 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득표수를 가산하는 방식이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전 대표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3자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비당권파인 김 전 총리·송 전 대표를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앞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가 "(선호투표제는)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호투표' 역시 결선투표의 한 방식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이에 대해 강 수석대변인은 "당헌·당규상 해석의 차이가 좀 있다"며 "전준위에서 다수 인원이 참석하기 때문에 약간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충분해 재논의하자까지만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그는 "결론난 것이 전혀 없지만, 전당대회 경선 일정을 고려했을 때 너무 시간이 지체되면 안 되겠다"며 "그래서 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 때 최종 논의해서 10일 최고위원회가 있으니 이번 주 안에는 (논의를) 마무리 지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진행된 전준위 기획분과에서 '선호투표 당헌·당규 위반' 문제를 보고했냐는 질문에는 "당헌·당규상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은 안 서지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을 내린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위원들 간 이견이 아직 존재한다"고 했다.또 지난해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뤄진 민주당 당무위원회에서 당 대표 당선인 결정은 '과반수 득표자로 한다(경선 후보자의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선호투표 실시)'라는 의결이 이뤄진 것을 참고해야 하는지 여부도 쟁점이 됐다. 해당 사례는 전준위 기획분과에서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강 수석대변인은 "여러 의견이 있는데 '(관련 유권해석 등에) 약간의 오류가 있을 것',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선호투표를) 해야되지 않냐' 등 의견이 분분하다"며 "그래서 결론을 못 내린 것"이라고 했다.'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최고위원회의에서) 표결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그것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 뉴시스중도7/8 14:10與 선호투표 결론 못내 9일 최고위서 재논의…당헌·당규 위반 여부 쟁점(종합)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도입하기로 한 선호투표제를 재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선호투표제 당헌·당규 위반 여부가 쟁점이 된 가운데, 민주당은 오는 9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시간30분 가량 진행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청년최고위원 선출 제도나 당대표 후보자 결선투표 방식과 관련해 의견 합치를 못봤다"고 전했다.이어 "내일 있을 전준위에서 다시 한번 재논의하는 절차를 밟아야 할 것 같다"며 "그리고 나서 전준위 전체회의에서 나온 결과를 갖고 내일 또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다시 한번 논의하기로 했다"고 했다.선호투표는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이 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득표수를 가산하는 방식이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전 대표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3자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비당권파인 김 전 총리·송 전 대표를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앞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이 "(선호투표제는)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호투표' 역시 결선투표의 한 방식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이에 대해 강 수석대변인은 "당헌·당규상 해석의 차이가 좀 있다"며 "전준위에서 다수 인원이 참석하기 때문에 약간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재논의하자까지만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그는 "결론난 것이 전혀 없지만, 전당대회 경선 일정을 고려했을 때 너무 시간이 지체되면 안 되겠다"며 "그래서 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 때 최종 논의해서 10일 최고위원회가 있으니 이번 주 안에는 (논의를) 마무리 지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최고위원회의에서) 표결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그것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했다.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지난해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뤄진 민주당 당무위원회에서 당 대표 당선인 결정은 '과반수 득표자로 한다(경선 후보자의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선호투표 실시)'라는 의결이 이뤄진 사례 등이 보고됐지만 최고위원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해당 사례는 전준위 기획분과에서도 언급됐는데,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연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준위가 후보 등록 전에 룰을 세팅한 것이고, (룰을) 의결할 때 (후보가 몇명) 등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선호투표'를 한다고 결론 내린 것"이라며 "전례에 따라 전준위에서 논의해서 결정 내린 것인데 당헌 위반이라고 하니 답답한 것"이라고 했다.이어 당헌 개정 가능성과 관련해 "당헌 개정은 소급 입법 형식이라 어렵다. 정치적으로 타협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비당권파 황명선 최고위원도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호투표가) 당헌·당규에 위배됐으면 (지난해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준위와 최고위 의결을 받고 당무위에서 최종적으로 의결이 됐겠냐"며 "그래서 저번에 당 대표 후보로 3인 이상 나오면 선호투표 방식을 도입했다"고 했다.비당권파 강득구 최고위원은 "지난해 임시 전당대회를 할 때 선호투표제로 한다고 당무위에서 의결이 됐다. 그 입장을 갖고 전준위에서 선호투표제를 한다고 결론을 냈는데 (일각에서) 이게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준위) 분과에서 그렇게 (당헌·당규상 이상이 없다고) 결론을 내려서 (최고위원회의로) 온 것"이라고 했다.다만 친청(친정청래)계 박규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호 투표와 결선투표는 다르다. 그리고 선호투표는 당헌 위반"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 전당대회 때는 (당 대표 후보가) 3인 이상일 경우 선호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는데, 결과적으로 (후보가) 2명이 되면서 적용이 안 됐다"며 "또 작년 의결은 작년에 효력이 미치는 것이지 올해 효력이 미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선호 투표 방식은 지금 순회 경선 방식에 맞지 않다. 둘 중(선호투표나 순회 경선)에 하나를 포기해야 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 연합뉴스중도7/8 14:34당헌·당규 해석논쟁으로 번진 '대표경선 선호투표제'…계파충돌(종합)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김정진 오규진 최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8·1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출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
- 서울신문중도7/8 15:32송영길 출마 “2030과 함께 승리”… 친청은 선호투표제 ‘반발’
宋 “붕어 없는 붕어빵 같은 내란종식”정청래 전 대표 겨냥해 직격탄 날려고민정도 “金·鄭·宋 내로남불” 도전 김민석 “청년 첫 기회 책임지는 국가”鄭측 “선호투표는 당헌 위반” 주장金 “당서 결정한 대로 가면 되는 일”김민석 전 국무총리에 이어 송영길·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8·17 전당대회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정청래 전 대표의 연임 도전 공식화도 머지 않은 가운데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는 데 대해 친청(친정청래)계에선 반발이 터져 나왔다.송 의원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회견을 열고 “선명한 사람이 아닌 이재명 정부와 협력할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선 “붕어빵에 붕어가 없는 것처럼 내란종식을 하다 한동훈, 이진숙, 추경호를 당선시켰다”고 정 전 대표를 겨냥했다.‘2030(세대의 지지) 없이는 2030(대선 승리)도 없다’는 슬로건을 내건 송 의원은 이날 오후 마포의 한 카페에서 청년 당원 40여명과 소통 간담회를 했다.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고 의원은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훼손한 문재인의 성과를 계승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민주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김 전 총리, 정 전 대표, 송 의원을 향해 “2030이 내로남불과 불공정, 가르치는 모습이 싫어 민주당을 자꾸 떠나는데 세 분이 딱 2030이 지적하는 모습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는 호남 표심을 잡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김 전 총리는 전남광주 목포 동부시장과 지역위원회 방문 후 청년 간담회를 열고 “국가가 첫 기회를 책임지는 사회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정 전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정책 행보로 맞불을 놨다.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전날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한 것과 관련해 친청계 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각각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으로 무효”, “당헌·당규를 개정하면서까지 룰을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이에 민주당은 전준위 기획분과·최고위를 열고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를 재논의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의견 합치를 보지 못했다”며 “내일(9일) 전준위에서 재논의하는 절차를 밟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친청계 인사들의 반발에는 선호투표제가 정 전 대표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와 송 의원 지지층이 2순위로 서로를 선택할 가능성이 큰 반면, 정 전 대표는 상대적으로 2순위 표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정 전 대표는 “당헌·당규를 위반하면서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이후 페이스북에 “2대 1, 3대 1로 싸우면 흠씬 두들겨 맞는다. 많이 아프다”고 썼다. 반면 김 전 총리는 “당에서 결정한 건 가면 된다”고 했고, 송 의원도 “1등, 2등 찍으면 합산해서 과반수 득표자를 찍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송영길을 찍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 뉴시스중도7/8 20:00민주당 전대 룰싸움…선호투표제 놓고 친청계 반발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가 사실상 4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선거 룰을 둘러싼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당대표 선출 선거에 적용될 '선호투표제'를 두고 친정청래계가 반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민주당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 인사는 3명이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6일 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8일 송영길·고민정 의원이 각각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연임 도전이 점쳐지는 정청래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일정이 마무리되는 오는 11일 이후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각 주자 측은 '전당대회 룰'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 쟁점으로 떠오른 룰은 당대표 선거에 적용될 선호투표다. 앞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지난 7일 회의에서 이 방식을 적용하기로 의결했다.선호투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1~3위 등 선호 순위를 함께 적어 내는 방식이다.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다. 이 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표를 다시 배분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 송 의원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3강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친명계인 김 전 총리·송 의원을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친청계로 분류되는 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은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호투표' 역시 결선투표의 한 방식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정 전 대표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호투표제와 관련해 "우리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면서 (무엇을) 할 수는 없듯이 당헌·당규를 위반하면서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저도 좀 당혹스러웠다"고 했다. 이어 "저는 룰을 갖고 시비를 할 생각이 없지만, 당헌·당규 위반 논란의 소지가 있으면 당원들 사이에서 큰 혼란이 있기 때문에 잘 정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그러나 김 전 총리는 8일 전남 목포 동부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한 번 룰이 정해지면 유불리를 떠나 그대로 존중하는 게 좋다"고 했다.8일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의원도 전당원대회준비위원회 결정을 존중한다며 "누구든 1등, 2등을 찍으면 결과적으로 과반수 득표가 돼 부담 없이 송영길을 찍을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며 "저로서는 승리의 카드가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다만 같은날 출마를 선언한 고민정 의원은 "불공정하다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했다"며 "지금 민주당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없기 때문에 투명하게 밝히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싶다"고 했다.논란이 커지자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8일 밤 8시 비공개 회의를 열어 선호투표제 도입 문제를 재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헌·당규 위반 여부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민주당은 9일 다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 뉴시스중도7/9 05:04김용 "전당대회 룰 둘러싼 사당화 안돼…선호투표제, 검증된 제도"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9일 친청(親정청래)계의 선호투표제 반발에 대해 "전당대회 룰을 둘러싼 사당화, 더 이상은 안 된다"고 했다. 김 부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당대표를 과반수 득표로 뽑는다는 원칙은 이미 작년 전당대회 때 당무위원회가 결정한 내용"이라며 "다만 그땐 후보가 둘이라 사용하지 않았을 뿐이다. 말을 바꾼 건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아니라 친청계"라고 덧붙였다.그는 "선호투표제는 검증된 민주적 제도"라며 "한 번의 투표로 과반 지지 당선자를 확정하고, 사표를 만들지 않으며, 당원의 시간과 당의 비용을 아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당헌 제25조가 명령하는 것은 '과반수 득표 선출'이지, 여러 번 투표하라는 좁은 의미의 결선투표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2021년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으로 본선에 직행하자 이낙연 후보 측이 무효표 관련 해석을 트집 잡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멀쩡한 룰을 트집 잡는 건 늘 정당하게 이길 자신이 없는 쪽"이라 했다.그는 "멀쩡한 규정을 두고 허수아비 논쟁은 하지 말자"며 "당원들이 기대하는 것이 선호투표를 하느냐 마느냐 다툼이겠나"라고 물었다.아울러 "전당대회의 질문은 하나여야 한다. 누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더 쓸모 있는 사람인가"라고 했다.현재 민주당 최고위에서는 친청계로 분류되는 문정복·이성윤 의원 등이 당대표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앞서 민주당 전준위는 지난 7일 전당대회 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유권자가 출마 후보를 선호도에 따라 1순위, 2순위 식으로 적어 내는 방식이다.이는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 뒤 해당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의 차순위 후보를 남은 후보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9 05:33與 전준위 "선호투표제,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려워"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9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도입하기로 한 선호투표제와 관련해 "현재까지 전준위나 기획분과 입장은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가 어렵다고 하는 것이 현재 입장"이라고 했다.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이연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전준위 기획분과에서 관련한 사항에 대해 보고했고, 전준위 내에서는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선호투표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분은 없었고, 의결 되고 나서 당헌 위반에 대한 의견들이 있었던 것"이라며 "당헌·당규 해석 권한은 당무위에 있다"고 했다.또 "전준위에서 의결된 사안이 현재는 최고위원회에 논의가 계류 중인 사항이라 최고위 결론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선호투표제 논의 데드라인을 묻는 질문에는 "가급적이면 빨리 마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어 "오는 10일 최고위원회의가 예정돼 있어서 (그때) 결론이 나오면 좋을텐데, 만약 안 나오면 주말이라도 비상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서 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앞서 전준위는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사전에 1~3위를 뽑는 '선호 투표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이 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득표수를 가산하는 방식이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전 대표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3자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비당권파인 김 전 총리·송 전 대표를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전날(8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이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반발했다.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호투표' 역시 결선투표의 한 방식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민주당은 이르면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관련 사항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youn@newsis.com
- 연합뉴스중도7/9 06:00與전준위 "선호투표제,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9일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와 관련해 선호투표제 도입...
- 뉴시스중도7/9 06:11與전준위 "선호투표제, 당헌·당규 위반 아니라는 의견 다수"…최고위 결과 주목(종합)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9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도입하기로 한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순회 경선 결과는 지역별 경선이 끝날 때마다 곧바로 발표하기로 했다.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이연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전준위 기획분과에서 관련한 사항에 대해 보고했고, 전준위 내에서는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했다.이어 "현재까지 전준위나 기획분과 입장은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가 어렵다고 하는 것이 현재 입장"이라며 "그 절차는 전준위에서 의결했고, 최고위원회를 거쳐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되는 절차인데, 현재는 최고위에서 논의가 계류 중인 사항이라 최고위 결론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선호투표제 논의 데드라인을 묻는 질문에는 "가급적이면 빨리 마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어 "오는 10일 최고위원회의가 예정돼 있어서 (그때) 결론이 나오면 좋을텐데, 만약 안 나오면 주말이라도 비상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서 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최고위원회의에서 선호투표제 도입이 부결될 경우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전준위가 다시 논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앞서 전준위는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사전에 1~3위를 뽑는 '선호 투표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이 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표를 배분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전 대표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소 3자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비당권파인 김 전 총리·송 전 대표를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친청(친정청래)계 인사들은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재논의를 주장하고 있다.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호투표' 역시 결선투표의 한 방식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민주당은 이르면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관련 사항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전준위는 이날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경선 방법 변경 건 ▲전략지역 대의원 및 권리당원 가중치 비율 결정의 건 ▲청년 최고위원제 도입 방안 건 ▲청년 최고위원 선출 방안 건 ▲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 시행 방안 건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했다. 우선, 전준위는 3주간 실시하는 순회 경선 결과를 지역별 경선이 끝날 때마다 발표하는 안을 의결했다. 당초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경선을 진행한 뒤 일요일에 몰아서 결과를 발표하려 했지만, 재논의를 통해 각 경선이 끝난 뒤 곧바로 발표하는 것으로 방법을 바꿨다.또 전략지역인 대구·경북·경남 지역 전당대회 '대의원 및 권리당원' 가중치 비율은 유효 투표 결과에 5%를 두기로 했다. 다만 이번 전당대회에 한해 효력을 가지며, 전략지역의 구체적인 규정은 전준위 당헌·당규 분과에서 정하도록 했다.쟁점이 됐던 청년 최고위원 선출 방식은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1명'을 별도 선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또 후보자가 4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통해 본경선에 참여할 3명을 선출하기로 했다.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 당선인 수는 각각 3명, 8명으로 정했다.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및 권리당원 대상 온라인 투표로 진행한다. 전체 30%가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는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 의원은 "예비경선의 득표율 및 순위는 비공개 하기로 의결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9 11:03조승래 "선호투표제, 당권주자 기싸움 아닌 당헌·당규 맞는 제도 보완 필요"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도입하기로 한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조승래 전 민주당 사무총장이 "선호투표제를 도입하려면 당규를 개정해야 한다는 제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했다.조 전 총장은 9일 오후 페이스북에 "당권주자들 서로 간의 유불리를 둘러싼 다툼이나 기 싸움이 아니라 당헌·당규의 체계에 맞는 제도 보완, 이게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당대표 선출 당시 당무위원회(당무위)에서 '선호투표제가 이미 의결된 사항이며, 당시 조 전 총장이 당무위원이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저는 당시 수석대변인직을 사임한 상태라 선호투표제 도입이 논의된 최고위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했다.이어 "다만, 당무위원직은 유지된 상태여서 서면의결서를 제출했다"며 "근데 당시 제가 받은 서면의결서에는 선호투표제 도입에 관한 내용이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왜 이런 중요한 사안이 서면의결서에 빠졌는지, 지금도 의아하지만 당시 당무위 전후로 안건을 더 꼼꼼히 살피지 못한 제 불찰도 분명 있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원칙은 원칙이다. 이번 당대표 선출 방식에 선호투표를 도입하려면 당규를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우리 당의 시스템상 당규의 개정 없이 선호투표 방식을 도입하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결여한 일"이라며 "전국을 돌며 치러지는 순회경선의 특성상, 선호투표제는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순회경선 방식에 맞게 이를 어떻게 공정하게 운영할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한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호투표제를 도입하려면 당규 개정을 통해 절차적 정당성 논란을 해소하고 전당대회를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오는 10일 최고위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다시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주말까지 주자들 간 신경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9 20:00'전당대회 선호투표제' 결론 못낸 與…당권주자들 신경전 가열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을 위한 '선호투표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갈등이 가열되고 있다. 친청(親정청래)계가 선호투표제는 당헌·당규 위반이라는 주장을 이어가며 신경전 계속되고 있다.민주당 친청계 박규환 최고위원은 9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왜 당의 근간인 당헌·당규를 위반하면서까지 선호투표를 하자는 것인가"라며 "선호투표는 결선투표의 한 방법이 아니다. 전혀 다른 별개의 투표 방법"이라고 했다.이어 "우리 당헌은 결선투표와 선호투표를 별개의 투표 방법으로 명시하고 있다"며 "굳이 당원 주권 의지의 표현인 당헌·당규를 거스르면서까지 애시당초 순회 경선에 맞지도 않는 선호투표를 고집하나"라고 했다.선호투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모든 후보에 대한 선호 순위를 함께 적어 내는 방식이다.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다. 이때 최하위 후보를 뽑은 투표자의 차순위 후보에게 표를 다시 배분한다.민주당 전당준비위원회는 결선투표를 한 번 더 치르는 데 대한 비용 문제 등으로 지난 7일 당대표 당선자를 선호투표 방식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친청계가 전준위 결정 다음 날부터 일제히 반발하는 상황이다.전준위 결정 당일 "존중하고 수용한다"고 했던 정청래 전 대표도 이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면서 (무엇을) 할 수 없듯 당헌당규를 위반하며 무엇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일각에서는 연임에 도전하는 정 전 대표를 김민석 전 총리와 송영길 의원이 견제하는 구도에서 선호투표제 유불리가 주자별로 다를 수 있다고 본다. 김 전 총리와 송 의원의 '커플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김 전 총리와 송 의원 측은 선호투표제를 두둔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순천갑 지역위원회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멀쩡하던 룰이 갑자기 누구에게 불리하고 불공정하고 위협이 되는가 이해하기 어렵다"며 "역사적으로나 법률적으로나 당헌당규상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저는 알고 있다"고 했다.송 의원 캠프 강민석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잊혔던 선호투표제를 되살린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유불리에 따라 하루아침에 찬성반대 입장을 바꿔가면서 선호투표제를 흔드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라고 했다.선호투표제를 둘러싼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도부는 지난 7일 심야 최고위를 통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전준위도 8일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선호투표제에 관해서는 명확한 결론을 내놓지 않았다.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이연희 의원은 "전준위에서 의결했고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무위에 의결되는 절차인데 현재까지는 최고위원회에서 계류 중인 상황"이라며 공을 최고위로 넘겼다. 다만 "전준위 내에선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라고 했다.민주당은 오는 10일 최고위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다시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주말까지 주자들 간 신경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10 02:16與 최고위서 '선호투표' 공개충돌…"당헌·당규 위반" "결선투표의 한 방법"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김윤영 기자 = 10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들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룰인 '선호투표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친명계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결정한 선호투표제에 찬성 입장을 보인 반면, 친청계는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반발했다. 친명계 황명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선호투표제는 당헌·당규에 따른 정당한 절차를 거쳐, 1년 전 전당대회에서 정식으로 채택한 결선투표 방식 중 하나"라며 "최고위원회가 전준위에서 의결한 선호투표 방식과 청년 최고위원회 도입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앞서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지난해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회의를 열어 당 대표 당선인 결정은 '과반수 득표자로 한다(경선 후보자의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선호투표 실시)'라고 의결한 바 있다.이에 대해 황 최고위원은 "선호투표제는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 적법한 당헌·당규 해석과 의사결정 절차를 거쳐 도입된 우리 당의 결선투표 방식이자 이재명 대통령이 당에 남긴 '레거시'"라며 "1년 전 모두가 찬성했고 이재명 당시 대표께서 고심 끝에 도입한 이 제도를 이제 와서 특정 후보에게 불리하다는 이유로 흔들고 있다"고 했다. 또 "이것은 당의 룰을 유불리에 따라 뒤집으려는 사당화의 시작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강득구 최고위원도 "분명히 말한다. 선호투표제는 당헌·당규 위반이 아니다"라며 "당헌이 정한 결선투표의 한 방법"이라고 했다.이어 "민주당 당헌 25조의 핵심은 '당대표는 과반수 투표로 선출하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도 실시하고, 구체적인 방법은 당규에 따라 전준위가 정하도록 분명히 위임돼 있다"고 했다.또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는 양립 불가능한 별개 제도가 아니다. 선호투표가 곧 결선투표를 시행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며 "또 2025년 당무위 의결로 당대표 선출방식을 이미 의결했다"고 했다.그러면서 "후보 등록을 앞둔 룰 세팅 국면에서 1년 동안 아무 문제가 없던 규범이 위반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유불리 계산이 아니고서야 설명이 될 수 없다"고 했다.친청계는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에는 헌법이 있고 민주당에는 당헌이 있다. 헌법이 국가 근간이라면 당헌은 500만 당원의 뜻을 담은 민주당의 헌법"이라며 "당원들이 만든 당헌·당규는 어느 개인, 어느 기구가 뛰어넘을 수 없는 최고 규범"이라고 했다.그는 "후보자 등록이 일주일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당헌·당규에 없는 선출 규칙을 새로 만들거나 바꾸려 하는 것 또한 특정 목적을 위해 절차적 정당성과 예측 가능성을 훼손하려 한다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당원이 만든 당헌·당규 절차를 지키는 일이야 말로 진정 당원주권 정당과 신뢰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했다.문정복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당헌은 헌법과 같고, 그 당헌에서 결선투표 실시를 명시한다"며 "당규 역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서로 다른 투표 방식으로 분명히 구분한다"고 했다.그는 "지난해 당 대표 선거에 적용됐다며 무리 없다고 하지만 지난번 당 대표에 출마한 분은 두 명"이라며 "만약 세 분이 출마했다면 우리는 당헌·당규를 위반한 채 대표를 뽑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다. 오류가 발견된 제도를 금과옥조처럼 지키려는 저의가 궁금하다"고 했다.또 오는 16~17일 진행되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등록 일정을 언급하며 "일주일 남기고 룰을 개정하는 것은 또다른 논란을 부르는 일"이라고 했다.박규환 최고위원은 "위인설관, 위인설제 한다는 의심을 사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며 "당규 4호 66조 1항은 결선투표 이외 다른 투표 일정 허용하지 않고 있다. 선호투표는 결선투표의 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 전준위 결정은 지난해 선거에만 효력이 국한되는 것이 상식"이라고 했다.한편 선호투표제는 사전에 1~3위를 뽑는 방식으로,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이 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표를 배분한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전 대표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소 3자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비당권파인 김 전 총리·송 전 대표를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한편 민주당 지도부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 등을 놓고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이날 늦은 오후 재차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논의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10 02:53與 최고위서 공개 충돌…'선호투표·청년최고위원' 결론 못 내 재논의(종합)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도입하기로 한 선호투표제 등을 재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선호투표제 당헌·당규 위반 여부가 쟁점이 된 가운데, 이날 늦은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다시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당대회와 관련해 당대표·최고위원회 경선 방식,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 경선 방식과 관련해 여전히 법리적 해석으로 인해 결론을 못냈다.이어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 어떤 형태로든 결론을 내겠다(고 했다)"며 "오늘 밤 시간이 결정 안 됐지만 다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논의하고 결정내기로 했다"고 했다.선호투표제와 관련해서도 "의견 합치가 없어서 오늘 밤에 다시 한번 열기로 한 것"이라며 "그 사이 한 대행께서 오늘 낮 시간 동안 다각적으로 의견을 듣고 취합해보고 마지막에 밤에 만나서 구체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했다.한 대행도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결론이 나오냐'는 질문에 "못 미룰 것 같다"고 답했다.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들은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룰인 '선호투표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친명계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결정한 선호투표제에 찬성 입장을 보인 반면, 친청계는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반발했다.친명계 황명선 최고위원은 "선호투표제는 당헌·당규에 따른 정당한 절차를 거쳐, 1년 전 전당대회에서 정식으로 채택한 결선투표 방식 중 하나"라며 "최고위원회가 전준위에서 의결한 선호투표 방식과 청년 최고위원회 도입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앞서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지난해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회의를 열어 당 대표 당선인 결정은 '과반수 득표자로 한다(경선 후보자의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선호투표 실시)'라고 의결한 바 있다.친청계는 반발했다. 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문정복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당헌은 헌법과 같고, 그 당헌에서 결선투표 실시를 명시한다"며 "당규 역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서로 다른 투표 방식으로 분명히 구분한다"고 했다.그는 "지난해 당 대표 선거에 적용됐다며 무리 없다고 하지만 지난번 당 대표에 출마한 분은 두 명"이라며 "만약 세 분이 출마했다면 우리는 당헌·당규를 위반한 채 대표를 뽑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다. 오류가 발견된 제도를 금과옥조처럼 지키려는 저의가 궁금하다"고 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전 대표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소 3자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비당권파인 김 전 총리·송 전 대표를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양측 간 공방은 청년 최고위원 도입 문제로도 번졌다. 친청계 문정복 최고위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직 5명 중 1명으로 뽑기로 한 데 대해 "바로 16일이 후보 등록일인데 일반 청년 당원들이 준비가 가능하겠느냐"고 했다. 이어 "청년 최고위를 하지 말자는 게 아니라, 지명직으로 하는 방법도 있다"고 했다. 이에 친명계 강득구 최고위원은 "청년 최고위원 신설은 이번 전당대회의 시대정신이자, 지난 지방선거에서 확인된 민심에 대한 반영"이라며 "시대 요구를 담아내지 못하면 이미 그 정당에는 미래가 없다"고 반박했다.강 최고위원은 최고위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청년 최고위원을 주장한 이유는 지난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에서 패하고, 2030(세대)이 민주당에 등을 돌린 것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해야 해서"라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20~30년 지나 민주당은 공룡정당, 화석정당이 된다"고 했다.아울러 그는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희망하는 지도부는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최고위원은 "정청래 전 대표도 (당 대표 임기를) 더 하고 싶었겠지만 (연임 도전 여부 때문에) 물러났다"며 "선수가 심판이 되겠다는 건데, 그게 공정한가"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10 06:30정청래 "선호투표제 도입, 당헌·당규 위반 논란 비켜가기 어려울 것"
[서울·전주=뉴시스] 한재혁 권신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0일 전당대회 '선호투표제' 도입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선호투표제 도입은) 당헌·당규 위반이라는 논란에서 비켜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당헌·당규에 당대표 선거 선출 방식은 결선투표제로 한다고 돼 있다. 선호투표로 돼야 한다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벌써 당원들이 소송하겠다, 어쩐다 좀 혼란스럽다"며 "당헌·당규 위반 논란을 해소해 달라고 한병도 당대표 대행에게 부탁했다"고 했다.청년최고위원직 도입을 두고는 "그것 또한 마찬가지다. 청년 최고위원제를 하려면 당헌·당규에 신설 조항을 넣어야 한다"며 "그러지 않고서는 100%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했다.이어 "당헌·당규에 기반하지 않고 청년 최고위원제를 시행하게 되면 당헌·당규 위반일 뿐 아니라 장애인 몫 최고위원을 해달라고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할려면 당헌·당규 근거 조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선호투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1~3위 등 선호 순위를 함께 적어 내는 방식이다.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다. 이 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표를 다시 배분한다. 다만 친청(親정청래)계는 선호투표제 도입이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점에서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9시께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다시 개최해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7/10 12:22與, '선호투표제' 도입 결론 못 내…저녁 최고위 회의 취소(종합)
[서울=뉴시스] 이창환 정금민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도입하기로 한 선호투표제 등을 재논의했지만 당일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밤 최고위원회의를 다시 열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으나, 회의가 취소되면서 선호투표제 등을 둘러싼 내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오후 9시께 최고위원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회의 시작 약 30분 전 언론 공지를 통해 "속개 예정이었던 회의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알렸다.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이날 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회의를) 못 열게 됐다"며 "좀 더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당대회와 관련해 당대표·최고위원회 경선 방식,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 경선 방식과 관련해 여전히 법리적 해석으로 인해 결론을 못 내렸다"고 했다.이어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 어떤 형태로든 결론을 내겠다(고 했다)"며 "오늘 밤 시간이 결정 안 됐지만 다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논의하고 결정내기로 했다"고 말했다.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지난 7일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청년 최고위원제를 두기로 했다.이후 선호투표제를 두고 당헌·당규 위반 여부 논란이 일자, 전준위는 전날까지 재논의에 나섰고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다수 의견을 냈다.이에 친청(친정청래)계에서는 "당헌에서 결선투표 실시를 명시한다. 당규 역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서로 다른 투표 방식으로 구분한다"면서 반대 목소리를 냈고, 친명(친이재명)계에서는 "선호투표제는 당헌·당규에 따른 정당한 절차를 거쳐 1년 전 전당대회에서 정식으로 채택한 결선투표 방식 중 하나다"라고 찬성 의견을 펴왔다.한편 선호투표제는 사전에 1~3위를 뽑는 방식으로,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이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표를 배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 뉴시스중도7/11 08:16김민석 "선호투표제 당헌당규상 문제 없어…최고위 조속히 처리해야"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차기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호투표제가 도입되는 것과 관련해 11일 "당헌당규상으로도 관례상으로도 문제가 없다"며 "최고위원회는 조속히 전준위(전당대회준비위원회) 의결 사항을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X(옛 트위터)에 "특정후보의 유불리를 피하면서 당과 전준위의 의견을 존중해온 것이 민주당 당내 선거의 오랜 전통"이라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이번 순회경선 순서가 특정 후보에 유리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제가 일체의 문제제기를 자제했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했다. 앞서 전준위는 지난 7일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결정한 바 있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당헌·당규 위반'을 주장하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김 전 총리는 "당헌당규상으로도, 관례상으로도 문제가 없는 선호투표와 당의 미래를 위한 청년최고위원 도입에 대한 전준위의 입장과 의지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을 넘겨서는 안 된다. 최고위원회는 조속히 전준위 의결 사항을 처리해 달라. 그래야 전당대회 정상 진행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 "저는 당이 정하는 규정대로 선거에 임하고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호투표제는 사전에 1~3위를 뽑는 방식으로,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이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표를 배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7/12 03:55송영길 "선호투표제로 도당·의장 선거 치러…바뀐 건 당헌인가, 셈법인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당대표 선출 방식 '선호투표제' 적용 여부를 두고 당내 이견이 나오는 데 대해 "선호투표제는 지난해 7월 당무위원회가 결정했고, 이번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다시 의결했다"고 했다.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며 "당헌·당규상 위반도 없다고 확인했다"고 했다.그는 "그동안 저는 경선 규칙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았다. 경기장에 선 선수가 룰을 문제 삼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오늘은 말해야겠다. 규칙이 아니라, 원칙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같은 지도부 아래에서 경기도당위원장을 이(선호투표제) 방식으로 뽑았고, 국회의장(후보) 선거도 이 방식으로 치렀다"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인가. 바뀐 것은 당헌·당규인가, 셈법인가"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특정 후보의 유불리를 이유로 당의 절차를 멈춰 세우는 것 그것이야말로 당원 주권에 대한 부정"이라며 "일부의 주장대로 전준위 결정을 최고위원회가 번복한다면 당원들이 받아들이겠나"라고 했다.아울러 "규칙의 주인은 후보가 아니라 당원이다. 최고위에 요청드린다. 당원의 입장에서 판단해달라"며 "저는 어떤 규칙이든 따른다. 룰을 탓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겠다. 그리고 이기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선호투표제' '청년 최고위원제' 도입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결정하고, 청년 최고위원제를 도입하기로 정한 바 있다. 이후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를 둘러싸고 친청(친정청래)계와 친명(친이재명)계 간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 뉴시스중도7/12 12:56與, '선호투표제' 도입 결론 또 못 내려…친청계 "당규 개정 왜 밀어붙이나"
[서울=뉴시스] 이창환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도입할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또다시 결론을 내리지 못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는 속개하지 않고, 12시(자정)가 되면 자동 산회된다"며 "내일(13일) 다시 비공개 최고위를 열지 안 열지는 아직 결정을 안 냈다"고 말했다.그는 "저희들 일정상 수요일(오는 15일) 최고위가 있다. 최소한 그때까지는 끝내면 되겠다는 전체 로드맵은 갖고 있다"며 "(후보자 등록) 일정이 장애받지 않도록 할 것이다. (전당대회) 전체 일정에는 전혀 지장이 없도록 당에서 추진할 것이다. 끝내겠다"고 했다.이날 최고위에서는 '당대표 선거는 과반수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한다.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의 구체적 방법은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에서 정하되' 등을 규정하고 있는 당규 제66조의 일부 내용을 '결선투표 또는 선호투표'로 변경하는 당규 개정 안건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강 수석대변인은 "지도부 선출 관련 규정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당규를 개정하고자 했었다"며 "오늘 약간 이견이 있었고 관련해서 좀 더 숙의가 필요하다.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간에 당헌·당규상 문제 있다고 논란이 많으니 이것을 좀 명쾌하게 하자 이런 취지에서 당규 개정의 건이 올라온 것"이라고 했다. 친청(친정청래)계에서는 "당원 의견을 듣지 않고 당규를 개정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선호투표는 위법성 시비가 곳곳에서 나온다" 등 즉각 반발에 나섰다. 문정복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정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오로지 선호투표라는 목적을 정해놓고 그 목적에 따라 모든 일을 하겠다고 지금 하고 있다"며 "(후보 등록) 3일 시간을 남겨놓고 당헌·당규까지 개정하자는 것은 어느 팀에서 요구하는 제도를 고착시키기 위한, 쟁취하기 위한 빌드업"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논의하면서 논의하면서 당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절차도 없이 진행하겠다고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많은 당원들이 수긍하는 제도라면 저희가 안 따를 이유가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이성윤 최고위원도 "어떤 유불리를 떠나 당원들의 최고 규범인 당헌·당규는 지켜져야 하는 것 아닌가. 오늘 선호투표제냐 또는 결선투표제냐 안건에 대해 우리가 토의할 줄 알았지만 올라온 것은 당규를 개정하자는 것"이라며 "왜 이렇게 제도를 강력하게 밀어붙이는지 납득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박규환 최고위원은 "결선투표는 위법성 시비가 0.1도 없다. 반면 선호투표는 벌써 위법성 시비가 곳곳에서 당원 사이에서 (있고, 또) 최고위원들이 심각하게 제기하고 있지 않나"라며 "느닷없이 선호투표 위법성 시비를 제거하려는 안건이 올라왔는데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나"라고 말했다.아울러 "다수 최고위원의 뜻이 확인됐는데도 불구하고 왜 절차를 이렇게 어렵게 힘겹게 파국으로 몰고 가려고 하나"라며 "당헌 제25조(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선출과 임기) '결선투표 실시 등'에서 '등'을 (선호투표로) 무한히 확대 해석하는 것은 또 다른 위헌 시비를 불러일으킨다"고 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당원들의 의사를 듣는 시간적 여유나 절차를 건너뛰고 당헌·당규 개정을 급하게 마무리 짓는다는 것이 마뜩잖은 상황"이라며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최고위에서 결정하라고 올라오는 것 자체에 대해 많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앞서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지난 7일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결정하고, 청년 최고위원제를 도입하기로 정한 바 있다.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사전에 1~3위 등 후보별 선호 순위를 명기하는 방식으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유권자의 2순위 표를 다시 배분해 당선자를 추리는 식이다.이후 친청계를 중심으로 "당헌·당규 위반"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친명(친이재명)계와 갈등이 빚어졌고, 민주당은 전준위·최고위에서 도입 여부를 둘러싼 재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13 01:37김민석 "투표 제도 어찌되든 올바른 노선과 후보가 승리할 것"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13일 8·17 전당대회 선호투표제 도입과 관련 "투표 제도가 어찌되든 100% 투표로 결국 올바른 노선과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김 전 총리는 이날 X(엑스·구 트위터)에 "전대 룰을 두고 논란이 많다. 저는 원칙적으로 '선수는 룰을 따지지 않는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전 총리는 "어떤 룰이든 전준위(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입장에 따르고 그 룰 위에서 이길 것"이라며 "그래서 순회경선 순서도 따지지 않았고, 선호투표도 받아들였다"고 했다.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사전에 1~3위 등 후보별 선호 순위를 명기하는 방식으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유권자의 2순위 표를 다시 배분해 당선자를 추리는 투표 방식이다. 친청(親정청래)계는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김 전 총리는 "1인1표 당원주권 실현의 본질은 전 당원 100% 투표"라며 "모두 투표해야 1인1표의 의미도 살리고, 당원주권도 실현하고, 이중당적과 신천지의 우려도 봉쇄되고 당의 화합도 보장된다"고 했다.김 전 총리는 "저는 당원을 믿는다. 모든 당원 여러분께 투표 참여를 호소한다"며 "이번 전당대회 제 선거 운동은 '전당원 100% 투표 참여 운동'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선거 캠프도 의원 중심이 아니라 당원과 의원 모두가 함께하는 '백프로' 투표 네트워크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함께 투표하고 승리하고 국정 성공과 총선 승리의 길로 달려갑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 뉴시스중도7/13 06:08정청래 "선호투표제, 당헌·당규 문제 해소되면 당 결정 따를 것"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정청래 전 대표는 13일 8·17 전당대회 선호투표제 도입을 두고 "당헌·당규 (위반) 문제가 해소되면 어떤 결정을 하든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선언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당헌·당규를 위반한 상태에서 전당대회를 치르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전 대표는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땀도 거짓말하지 않는다"며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자란다"고 했다.이어 "저는 이미 선호투표제냐 결선투표제냐를 (당에서) 논의한 지 몰랐고, 마포구청장 취임식에 있을 때 (선호투표제 도입이) 결정됐나 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그러면서 "(당시) 기자들이 전준위(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서 선호투표제 도입을 정했는데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다"며 "즉시 말했다.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한다고 말씀드렸다. 이후 당헌·당규 위반이라는 새 사실이 밝혀졌다"고 했다.정 전 대표는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 소송이 걸리면 전당대회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당헌·당규 위반 소지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현명하게 판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사전에 1~3위 등 후보별 선호 순위를 명기하는 방식으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유권자의 2순위 표를 다시 배분해 당선자를 추리는 투표 방식이다. 친청(親정청래)계는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 뉴시스중도7/14 00:59정청래 "선호투표제 당헌·당규 위반…원인무효 소송 인용될 가능성 클 것"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는 14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당 대표 경선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이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만약 이런 상태에서 전당대회를 치르게 되면 나중에 전당대회 원인 무효 소송에 들어가면 인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준위에서 의결하는 것은 사실 의결된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가 당대표로서 의사봉을 두드리면서 의결을 할 때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당헌 몇 조, 당규 몇 조, 몇 항에 의해서 의결한다' 이렇게 얘기한다"며 "그런데 선호투표제는 전준위에서 결정할 때 그런 것을 할 수가 없었다. 당헌·당규에 없어서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했다.이어 "만약 이런 상태에서 전당대회를 치르게 되면 나중에 전당대회 원인 무효 소송에 들어가면 인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러면 전당대회가 원인 무효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그는 "그런데 당헌까지 고치는 데는 많은 무리함이 있다.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도부에서 오늘 또 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좋은 결정을 해달라는 입장"이라고 했다.청년 최고위원을 선출직 5명 중 1명으로 뽑는 데 대해서도 "청년 최고위원제는 당헌·당규상 근거가 하나도 없다"고 했다.그는 "청년최고위원제를 해야 20·30(세대)들이 다 지지하느냐, 지지율이 높아지느냐, (여기에) 저는 그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청년 최고위원 몫으로 당대표가 지명하는 것이 좀 더 합리적이고 바람직하다"고 했다.전날(13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배경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가 성공 하려면 핵심 코어지지층과 전통지지층이 잘 뭉쳐야하는데 그것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한군데로 묶으려면 한뿌리 정신이라고 말하는데 누군가는 그 역할을 해야 한다. 아무리봐도 적임자는 정청래"라고 했다.이어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으로 이어지는 한뿌리 공동체인데 어느순간부터 뿌리를 자르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대표적으로 문조털래유가 그렇게 심각한 문제일까라고 처음에 생각했고 그것이 점점 커지고 그러다 보면 전통 지지층 사이에서는 이상하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전통지지층을 분열시키는 그런 것이 주류가 되면 안되겠다"고 했다.최근 여당 내 강성 지지층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청(친정청래)계를 겨냥한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 멸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저는 당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 '대선승리의 기획자가 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당대표가 되면 무슨 일을 해도 '대선에 나가려고 그런다, 대선 행보, 대선 빌드업' 공격이 들어올 것 같아서 일단 이것을 차단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본인은 대선주자 생각이 전혀 없다'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다. 이어 '국민이 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그런 부분도 있다. 그런데 제가 지금 그렇다는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그는 "저는 민주당에 입당해 떠나본적 없고 10년 전 컷오프로 공천 탈락을 했어도 민주당 깃발을 지키고 총선 승리 제물이 되겠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더컸유세단을 이끌며 지원 유세를 했다"고 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2002년 대선 직전 노무현·정몽준 대통령선거 후보 단일화 당시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후보 캠프에 합류한 김 전 총리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조국혁신당과 합당 논의가 잠정 중단된 데 대해서는 "저는 합당을 제안했고, 합당을 추진하고 싶었고, 그런데 결과적으로 보면 강력한 반대가 있었고, 그래서 실패를 했다"고 했다.이어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밝혔듯이 (합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론"이라며 "우상호 전 정무수석이나 홍 수석이 '대통령의 지론'이라고 하면 정리될 줄 알았다"고 했다.또 "예를 들면 뉴이재명, 이 대통령이나 민주당을 지지 안 했던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외연을 확장하자고 하면서 정작 그럴 가능성이 더 있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반대하는 것은 모순이고, 사실 지금도 미스테리"라고 했다.김민석 전 총리의 '흡수 합당' 발언에 대해서는 "악수를 하자면서 '너는 무릎 꿇고 악수해' 이런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그것이 흡수 통합의 형식이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합치자고 할 때는 상대방의 기분을 좀 상하게 하는 것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조국혁신당과 합당에 반대 입장을 밝혀온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월 10일 "홍익표 (정무)수석이 전한 대통령의 입장은 통합 찬성이다. 현재 상황상 지방선거 이전 통합은 어렵지만, 지방선거 이후에 합당을 하고 전당대회는 통합 전당대회로 했으면 하는 것이 대통령의 바람이라고 한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한 데 대해서는 "(강 최고위원과 홍 수석이 당시) 만난 적이 있다. 저도 같이 있었다"고 했다.다만 정 전 대표는 '홍 수석이 대통령 뜻이 통합이라는 요지의 메시지를 전달했냐'는 질문에는 "말할 수 없다", "같은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오고 간 대화는 제가 알고 있지만 제 입으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대통령과 관련된 일은 가급적이면 말을 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6·3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데 대해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제가 개입하고 관여했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캠프에 맡겨놓을 만한 일은 아니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 부분이 굉장히 좀 뼈아프고 좀 후회스럽다"고 했다.이어 "지방선거이긴 하지만 결국은 정권에 대한 평가이고, 인물 대결을 하지말아라는 생각을 계속 했고 그런 방향으로 유도를 했는데 좀 미흡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좀 든다"고 했다.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패배한 데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보면 어부지리 국민의힘에게 한 석을 넘겨준 그런 상황이 됐다"며 "그래서 지방선거 전에 합당이 성공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제가 대선 후보들을 관리하는 플랫폼 같은 역할을 하겠다라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후보를 그때 안 내는 게 맞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지나고 나서 하게 됐다"고 했다.보완수사권 폐지 골자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지만 당 일각에서 우려가 나온 데 대해서는 "이 부분은 바람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담대하게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민주당의 입장이고 당론"이라며 "결론적으로 먼저 말씀드리면 잘 정리될 것이고 보완수사권은 전면 폐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정 전 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제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는 끝까지 지킬 테니 당원들께서 정청래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연 '당규 개정안'을 표결 없이 의결했다. 결선투표 실시 방식으로 '선호투표·결선투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명문화 한 것으로, 이날 오후 당무위원회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다만 친청(친정청래)계 인사인 이성윤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호투표제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당규 개정안에 대해 수도 없이 반대했다"며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 뉴시스중도7/14 01:17與최고위 '당대표 선호투표제' 도입 결정…'친청' 이성윤 사퇴
[서울=뉴시스]정금민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14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선호투표제를 적용할 수 있는 근거가 담긴 '당규 개정안'을 표결 없이 의결했다. 결선투표 실시 방식으로 '선호투표·결선투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명문화 한 것으로, 이날 오후 4시 당무위원회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다만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직 5명 중 1명으로 뽑으려 했던 분리 선출 방식은 표결에 의해 부결됐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지도부 선출 (방식과) 관련해 그 규정에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규를 개정하고자 했고, 당규 개정의 건은 오늘 의결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당무위 의결이 끝나면 전준위, 최고위, 당무위 절차가 또 남아 있다"고 했다.이어 "(전당대회에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1명을 청년 최고위원 몫으로 분리 선출하려고 했지만 결과는 표결에 의해 부결됐다"며 "다시 전당대회준비위원회로 회부돼서 재논의를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선호투표제는 앞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지난 7일 회의를 통해 결정한 당대표 경선 방식으로,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1~3위 등 선호 순위를 함께 적어 내는 방식이다.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다. 이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표를 재배분한다.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정청래 전 대표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봤다. 3강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친명(친이재명)계인 김 전 총리·송 의원을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에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이성윤·문정복·박규환 최고위원 등은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반발해 왔다. 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날도 친청계는 당규뿐 아니라 당헌도 개정해야 한단 취지로 최고위 결정에 반발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성윤 최고위원은 '선당후사를 하겠다' '다만 당규 개정은 당헌 개정 사항'이라고 간단하게 말씀하시고 (구두 의결) 전에 퇴장했다"며 "의결정족수는 되기 때문에 양해를 구하고 나간 것"이라고 했다.이성윤 최고위원은 '선호투표제' 반대를 이유로 "더 이상 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그는 "지난 7일부터 선호투표 문제를 제기했고 전당대회 한 달 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후보자 등록이 일주일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당헌·당규에 위반되는 절차를 밀어붙이는 데 있어 이의를 제기했고 반대해왔다"고 했다.박규환 최고위원도 "다수결에 따른다는 기본마저 지켜지지 않고 소수결을 강요 당하는 현실 또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그러나 민주당을 멈춰세울 수 없기에 파국만큼은 막아야하기에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솔로몬의 재판정에 선 진짜 엄마의 심정을 알 듯하다"고 했다.이어 "정청래 지도부 1년을 관통해온 선당후사 정신에 따라 다수의 권리를 포기하고 소수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당원동지들께서 이 모든 부조리의 마침표를 찍어주시고 민주적 국민 정당, 민주당을 지켜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14 01:50민주당 최고위, 선호투표제 근거 담긴 당규 개정안 표결 없이 의결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고범준 정금민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14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선호투표제를 적용할 수 있는 근거가 담긴 '당규 개정안'을 표결 없이 의결했다.결선투표 실시 방식으로 '선호투표·결선투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명문화 한 것으로, 이날 오후 4시 당무위원회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다만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직 5명 중 1명으로 뽑으려 했던 분리 선출 방식은 표결에 의해 부결됐다.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지도부 선출 (방식과) 관련해 그 규정에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규를 개정하고자 했고, 당규 개정의 건은 오늘 의결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당무위 의결이 끝나면 전준위, 최고위, 당무위 절차가 또 남아 있다"고 했다.이어 "(전당대회에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1명을 청년 최고위원 몫으로 분리 선출하려고 했지만 결과는 표결에 의해 부결됐다"며 "다시 전당대회준비위원회로 회부돼서 재논의를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선호투표제는 앞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지난 7일 회의를 통해 결정한 당대표 경선 방식으로,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1~3위 등 선호 순위를 함께 적어 내는 방식이다.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다. 이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표를 재배분한다.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정청래 전 대표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봤다. 3강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친명(친이재명)계인 김 전 총리·송 의원을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에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이성윤·문정복·박규환 최고위원 등은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반발해 왔다. 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실제 이날도 친청계는 당규뿐 아니라 당헌도 개정해야 한단 취지로 최고위 결정에 반발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성윤 최고위원은 '선당후사를 하겠다' '다만 당규 개정은 당헌 개정 사항'이라고 간단하게 말씀하시고 (구두 의결) 전에 퇴장했다"며 "의결정족수는 되기 때문에 양해를 구하고 나간 것"이라고 했다.이성윤 최고위원은 '선호투표제' 반대를 이유로 "더 이상 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그는 "지난 7일부터 선호투표 문제를 제기했고 전당대회 한 달 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후보자 등록이 일주일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당헌·당규에 위반되는 절차를 밀어붙이는 데 있어 이의를 제기했고 반대해왔다"고 했다.박규환 최고위원도 "다수결에 따른다는 기본마저 지켜지지 않고 소수결을 강요 당하는 현실 또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그러나 민주당을 멈춰세울 수 없기에 파국만큼은 막아야하기에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솔로몬의 재판정에 선 진짜 엄마의 심정을 알 듯하다"고 했다.이어 "정청래 지도부 1년을 관통해온 선당후사 정신에 따라 다수의 권리를 포기하고 소수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당원동지들께서 이 모든 부조리의 마침표를 찍어주시고 민주적 국민 정당, 민주당을 지켜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bjko@newsis.com, happy7269@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14 01:56與 당대표 선거 '선호투표' 도입 수순…청년최고위원 선출은 부결(종합)
[서울=뉴시스]정금민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14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선호투표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연 '당규 개정안'을 표결 없이 의결했다. 다만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직 5명 중 1명으로 뽑으려 했던 분리 선출 방식은 표결에 의해 부결됐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지도부 선출 (방식과) 관련해 그 규정에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규를 개정하고자 했고, 당규 개정의 건은 오늘 의결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당무위 의결이 끝나면 전준위, 최고위, 당무위 절차가 또 남은 것"이라고 했다.이번 당규 개정 건은 결선투표 실시 방식으로 '선호투표·결선투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명문화 한 것으로, 이날 오후 4시 당무위원회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선호투표제는 앞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지난 7일 회의를 통해 결정한 당대표 경선 방식이다.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1~3위 등 선호 순위를 함께 적어 내는 방식이다.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다. 이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표를 재배분한다.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정청래 전 대표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봤다. 3강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친명(친이재명)계인 김 전 총리·송 의원을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에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이성윤·문정복·박규환 최고위원 등은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반발해 왔다. 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날도 친청계는 당규뿐 아니라 당헌도 개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최고위 결정에 반발했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선호투표제' 반대를 이유로 "더 이상 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그는 "지난 7일부터 선호투표 문제를 제기했고 전당대회 한달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후보자 등록이 일주일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당헌·당규에 위반되는 절차를 밀어붙이는 데 있어 이의를 제기했고 반대해왔다"고 했다. 이어 "개선되지 않는 것이 용납되지 않고 표결에도 참여할 수 없다"고 했다.또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당후사를 하겠다" "다만 당규 개정은 당헌 개정 사항"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박규환 최고위원도 "다수결에 따른다는 기본마저 지켜지지 않고 소수결을 강요당하는 현실 또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그러나 민주당을 멈춰세울 수 없기에 파국만큼은 막아야하기에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솔로몬의 재판정에 선 진짜 엄마의 심정을 알 듯하다"고 했다.이어 "정청래 지도부 1년을 관통해온 선당후사 정신에 따라 다수의 권리를 포기하고 소수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당원동지들께서 이 모든 부조리의 마침표를 찍어주시고 민주적 국민 정당, 민주당을 지켜달라"고 했다.한편 청년최고위원제 도입은 무산됐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1명을 청년 몫으로 분리 선출하는 방안이었지만, 최고위 표결 끝에 부결됐다.강 수석대변인은 "(전당대회에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1명을 청년 최고위원 몫으로 분리 선출하려고 했지만 결과는 표결에 의해 부결됐다"며 "다시 전당대회준비위원회로 회부돼서 재논의를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강득구·황명선 최고위원은 최고위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호투표제 도입을 환영하면서도 청년 최고위원제 부결에 반발했다.황명선 최고위원은 "청년최고위원 제도 도입과 관련된 전준위 결정이 부결됐다. 분노한다"며 "이번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제도를 반드시 두어야 한다는 것은 모든 전준위원들의 정책 동의와 의결을 통해 제안된 사항"이라고 했다.이어 "청년 최고위원제를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왜 못하는가"라며 "청년 최고위원 도입과 관련해 부결시킨 최고위원들은 전부 다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강득구 최고위원은 "그동안 과정을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당리 당략"이라며 "정청래 전 대표를 함께 지지하고 함께하는 분들은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지명직으로 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나 당 대표가 지명한 사람은 당대표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정 전 대표를 향해 "진짜 당헌·당규에 문제 없다고 생각하면 왜 당당하게 당무위에 (선출직 최고위원제 안건을) 올리지 않았냐. 정 전 대표가 대답하시라"며 "정 전 대표의 지난 1년은 당원중심의 정당이 아니고 당대표 중심이었고, 시대정신도 망각하고 오직 당권장악에만 매몰되어 있는 모습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같은 사람이 다시 당대표 된다, 겁나고 두렵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14 02:46정청래, 與 당대표 선거 '선호투표' 도입 수순에 "당의 결정 수용"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에서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선호투표제 적용을 위한 '당규 개정안'을 의결하고 '청년 최고위원 제도'를 부결한 데 대해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할 말은 많으나 말하지 않겠다"며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제가 민주당을 지킬 테니, 이제 당원들께서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대표 경선에 선호투표제 적용을 위한 '당규 개정안'을 표결 없이 의결한 바 있다. 다만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직 5명 중 1명으로 뽑으려 했던 분리 선출 방식은 표결에 의해 부결됐다.이번 당규 개정 건은 결선투표 실시 방식으로 '선호투표·결선투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명문화 한 것으로, 이날 오후 4시 당무위원회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선호투표제는 앞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지난 7일 회의를 통해 결정한 당대표 경선 방식이다.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1~3위 등 선호 순위를 함께 적어 내는 방식이다.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다. 이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표를 재배분한다.일각에서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정청래 전 대표의 유불리가 엇갈릴 것으로 봤다. 3강 구도인 상황이 이어질 경우, 1순위가 누구이든 2순위에는 친명(친이재명)계인 김 전 총리·송 의원을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에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이성윤·문정복·박규환 최고위원 등은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반발해 왔다. 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 등에 "당대표는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하고, 이를 위한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실제 이날도 친청계는 당규뿐 아니라 당헌도 개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최고위 결정에 반발했다.이성윤 최고위원은 '선호투표제' 반대를 이유로 "더 이상 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그는 "지난 7일부터 선호투표 문제를 제기했고 전당대회 한 달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후보자 등록이 일주일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당헌·당규에 위반되는 절차를 밀어붙이는 데 있어 이의를 제기했고 반대해 왔다"고 했다. 이어 "개선되지 않는 것이 용납되지 않고 표결에도 참여할 수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14 07:54민주당, 당대표 선호투표제 실시 위한 당규 개정안 의결
[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선호투표제 실시를 위한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최기상 민주당 전준위 총괄본부장은 14일 당규 개정을 위한 당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선투표 실시의 방법으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명확히 했다"며 당규 개정안 의결을 발표했다.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를 순차 기명한 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떨어뜨리고, 해당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차순위 후보에게 표를 재배분한다.민주당에서는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선호투표제를 통한 당대표 선출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일었다. 사실상 일 대 다 구도로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는 정청래 전 대표 측이 반발해 왔다.최 총괄본부장은 "오늘 전준위를 다시 열어 지도부 선출 방법에 관해 최종적으로 의결하고 내일 아침 다시 최고위를 열어 전준위 의결에 관해 의결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당무위 의결까지 거치면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또 "(의결은) 만장일치는 아니었다"며 "반대 의견도 있었고 찬성하면서 일부 의견을 주신 분도, 기권한 분도 있다"고 했다.당무위에는 서면을 포함해 총 52명이 참석했다. 이번 당규 개정을 토대로 전준위가 다시 지도부 선출 방식을 최종 의결하면 당 선관위가 후보 등록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again@newsis.com
- 뉴시스중도7/14 08:46민주당, 당대표 선호투표제 실시 위한 당규 개정안 의결(종합)
[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선호투표제 실시를 위한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최기상 민주당 전준위 총괄본부장은 14일 당규 개정을 위한 당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선투표 실시의 방법으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명확히 했다"며 당규 개정안 의결을 발표했다.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를 순차 기명한 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떨어뜨리고, 해당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차순위 후보에게 표를 재배분한다.민주당에서는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선호투표제를 통한 당대표 선출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일었다. 사실상 일 대 다 구도로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는 정청래 전 대표 측이 반발해 왔다.최 총괄본부장은 "오늘 전준위를 다시 열어 지도부 선출 방법에 관해 최종적으로 의결하고 내일 아침 다시 최고위를 열어 전준위 의결에 관해 의결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당무위 의결까지 거치면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또 "(의결은) 만장일치는 아니었다"며 "반대 의견도 있었고 찬성하면서 일부 의견을 주신 분도, 기권한 분도 있다"고 했다.당무위는 이날 기존 당규상 선호투표 조항에 포함된 '중간 개표 결과 비공개' 원칙을 '중간 계산 과정 비공개' 원칙으로 바꾸는 세부안도 의결했다. 순회경선 기간 권역별 득표 공개와 어긋나는 부분이 없게 하기 위함이다.당무위에는 서면을 포함해 총 52명이 참석했다. 이번 당규 개정을 토대로 전준위가 다시 지도부 선출 방식을 최종 의결하면 당 선관위가 후보 등록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again@newsis.com
- 시사저널중도7/14 10:25與, 전대 룰 ‘선호투표제’ 의결…‘친청’ 이성윤은 “용납 불가” 최고위원 사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방식을 ‘선호투표제’로 하는 당규 개정안을 1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 다만 친청(親정청래)계로 꼽히는 이성윤 최고위원은 이 같은 결정에 “용납 못한다”며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선투표 실시 방법으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할 수 있음을 명문화했다. 관련 당규 개정 건은 오늘 의결이 됐다”고 밝혔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선호투표제의 ‘당헌·당규 위반’ 소지를 불식시킨 셈이다.‘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에게
- 뉴시스중도7/14 11:01민주당 선호투표제 갈등 마무리…정청래 "대승적 차원 존중"(종합2보)
[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4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선호투표제 실시를 위한 당규 개정을 마무리했다. 선호투표제 도입이 당헌당규에 위반된다고 주장해왔던 정청래 전 대표는 "대승적 차원에서 존중하고 수용한다"면서도 "할 말은 많으나 말하지 않겠다"고 여지를 남겼다.최기상 민주당 전준위 총괄본부장은 14일 당규 개정을 위한 당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선투표 실시의 방법으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당대표 당선인 결정 규정에 과반 득표 외에 '선호투표 또는 결선투표'를 명문화하고, 기존 분리됐던 선호투표와 결선투표 조항을 병합했다.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를 순차 기명한 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떨어뜨리고, 해당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차순위 후보에게 표를 재배분한다. 민주당 전준위가 지난 7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당선자 결정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의결하며 정 전 대표 측이 반발해 왔다.최 총괄본부장은 "(의결은) 만장일치는 아니었다"며 "반대 의견도 있었고 찬성하면서 일부 의견을 주신 분도, 기권한 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당무위는 이날 기존 당규상 선호투표 조항에 포함된 '중간 개표 결과 비공개' 원칙을 '중간 계산 과정 비공개' 원칙으로 바꾸는 세부안도 의결했다. 순회경선 기간 권역별 득표 공개와 어긋나는 부분이 없게 하기 위함이다.민주당은 당무위 이후 전준위를 열어 새로운 당규를 근거로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을 선호투표제로 실시하기로 재차 의결했다. 오는 15일 최고위가 전준위 의결 사항을 다시 의결하면, 당무위를 통해 지도부 선출 방법이 최종 확정된다. 이후 선관위가 후보 등록을 결정하고 공고할 방침이다.전당대회 주자들은 논의 마무리 국면에서 일제히 입장을 냈다. 정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코앞에 있고 이렇게 혼란이 계속되면 거기서 오는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존중하고 수용한다"고 했다.이에 앞서 SNS에도 글을 올려 "당의 결정을 쿨하게 수용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글에서는 "할 말은 많으나 말하지 않겠다"며 "제가 민주당을 지킬 테니 이제 당원들께서 정청래를 지켜 달라"고 했다.반면 김민석 전 총리는 JTBC '장르만 여의도'에서 "선호투표가 우리 당에서 이미 오랫동안 존재해 왔던 결선투표의 하나의 방식이고,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본적으로 룰 갖고는 선수들은 얘기 안 하는 게 좋다"고 했다.송영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호투표도 결선투표의 일종"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당대표 때 도입한 선호투표라고 X에 올린 것도 있고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 잘 정리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기존 선호투표제를 두고 "불공정하다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했다"고 했던 고민정 의원은 이날 "결정이 됐으면 따라가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는 기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1명을 청년 몫으로 분리 선출하는 안도 논의됐으나 표결에서 최종 부결됐다. 당권 주자들은 이와 관련한 메시지도 일제히 쏟아냈다.김 전 총리는 SNS에서 "청년 정치의 길을 넓히는 청년 최고위원 도입이 특정 후보 측 반대로 무산돼 아쉽다"며 "당의 미래라는 대의보다 작은 이익을 앞세운 집단적 자기정치"라고 했다. 이어 "당대표가 되면 지명직 최고위원 한 석을 청년층에 맡기고 축제형 선출 방식으로 뽑겠다"고 했다.송 의원도 SNS를 통해 "전준위가 의결한 제도를 일부의 정략적 판단이 없앴다"며 "특정 최고위원들의 자기정치가 전당대회를 어지럽히더니 끝내 청년의 자리까지 집어삼켰다"고 했다.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는 "당대표가 되면 2030 두 명을 청년 최고위원 지명직으로 임명하겠다"고 했다.고 의원은 SNS에서 "계파간 다툼, 한 줌 권력을 위해 우리 스스로 제시한 대안을 걷어찬 것에 대해 국민들께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겠나"라고 했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는 "시간도 촉박하고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린 것 같은데 용기 있게 발을 내디뎠으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했다.반면 정 전 대표는 "대한민국이 법치 국가다. 당도 법치 위에서 하는 것"이라며 "당헌당규에 근거 조항이 없는데 그걸(청년 최고위원 분리 선출) 전준위에서 의결한들 의결된 게 아니다"라며 "주장은 할 수 있는데, 전준위에서 의결한 것은 이런 것에 대한 몰이해"라고 말했다.이연희 전준위 대변인은 "전준위가 만장일치로 의결한 청년 최고위원 제도를 최고위가 부결시킨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가 전준위 의견을 존중해서 선출 즉시 청년 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전준위는 이날 의결에 관련 부대의견을 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again@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14 20:00與, 선호투표제 논쟁 일단락…"역적 진압" "할 말 많지만 참는다" 더 치열해진 신경전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 방식인 '선호투표제'를 둘러싼 내부 논쟁이 일단락됐다. 당규 개정으로 선호투표제 도입 수순을 밟게 됐기 때문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친청(親정청래)계가 공개 반발하며 주자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민주당은 14일 비공개 최고위와 당무위 등을 거쳐 8·17 전당대회 선호투표제 실시를 위한 당규 개정을 마무리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군을 순차 기명한 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떨어뜨리고 해당 후보를 찍은 유권자의 차순위 후보에게 표를 재배분하는 방식이다.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의원 측의 협공을 받고 있는 정청래 전 대표 측은 선호투표제 적용이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해 왔다. 당헌당규상 당대표 선거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때 '결선투표 실시'는 명시돼 있지만, 선호투표제는 명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하지만 정 전 대표는 이날 선호투표제 논의가 마무리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기사 제목을 공유한 뒤 "당의 결정을 쿨하게 수용한다"고 했다. 뒤이은 글에서는 "할 말은 많으나 말하지 않겠다.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하겠다"면서도 "제가 민주당을 지킬 테니 이제 당원들께서 정청래를 지켜 달라"고 했다.정 전 대표 측이 일단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 친청계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친청 이성윤 최고위원은 관련 표결에 불참한 뒤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규환 최고위원은 "파국만큼은 막아야겠기에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솔로몬 재판정에 선 진짜 엄마의 심정"이라고 했다.당내에서는 선호투표제를 둘러싼 갈등이 향후 당원 표심에 미칠 영향도 주목한다. 정 전 대표 측은 '정당방위' 등의 용어를 쓰며 다 대 일 구도를 부각해 왔다. 박 최고위원도 이날 "아프지만 버티겠다"며 "당원 동지들이 이 모든 부조리의 마침표를 찍어 달라"고 했다.8·17 전당대회를 둘러싼 룰 다툼이 일단락된 가운데 각 주자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김 전 총리와 송 의원은 이날도 정 전 대표에 대한 협공을 이어갔다.김 전 총리는 JTBC '장르만 여의도' 인터뷰에서 정 전 대표의 '대표직 이용 대선 불출마' 공약을 겨냥, "대표면서 대선에 안 나가겠다는 말씀을 하시려면 3연임을 해야 가능하다"며 "굉장히 뜬금없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대표가 돼 임기를 마쳐도 2030년 대선까지 2년이 남는다는 것이다.송 의원도 같은 날 "임기 4년이 남은 정권에서 대선 이야기를 하는 것도 쌩뚱맞다"며 "뜬금없는 이야기"라고 했다. 이후 다른 자리에서는 "매번 신문에 '명청 대전'으로 1면을 장식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정 전 대표를 겨냥, "옛날 같으면 역적으로 진압을 해야 될 그런 상황"이라고 했다. 정 전 대표는 강성 당원 집결용 메시지를 발신하며 당심 얻기에 나섰다. 그는 이날 SNS에 글을 올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이것은 민주당 검찰개혁의 깃발이고 상징"이라며 "수사기소 분리의 대원칙을 사수하겠다. 지켜내겠다. 민주당을 민주당 답게"라고 썼다.반면 역시 당권 주자인 고민정 의원은 같은 날 검찰 보완수사권 제한적 인정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야당이 아니다"라며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가는 건 수권정당,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은 아니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뉴시스중도7/15 03:45與 8·17전대 룰 확정 수순…16~17일 후보등록·21일 예비경선 시작
[서울=뉴시스]김윤영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는 안건과 당대표·최고위원 경선 및 투표방법에 대한 의결을 거치며 전당대회 실시를 위한 룰 확정 수순에 들어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방법을 의결해서 당무위원회(당무위)에 안건을 부의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후 당무위에서 해당 안건이 의결되면,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공고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시점은 오는 16~17일 이틀 간 진행되며, 예비경선일은 2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당대표 당선자 결정 방식은 선호투표로 진행한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를 순차 기명한 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떨어뜨리고, 해당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차순위 후보에게 표를 재배분한다. 예비경선 당선인의 수는 당대표 후보자 3명, 최고위원 후보자 8명이다. 현재 당대표엔 정청래·송영길 전 대표, 김민석 전 국무총리, 고민정 의원,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이 출마선언을 했다.최고위원 선거엔 김영호(3선) 의원과 박성준·최민희(재선) 의원, 박선원·서미화·이건태·임미애·한민수(초선) 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정민철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12명이 출마의사를 비쳤다. 전략 지역 대의원 및 권리당원 가중치 비율도 결정됐다. 대구·경북·경남 전국당원대의원 및 권리당원의 유효투표 결과에 5% 가중치를 부여한다. 이는 이번 전당대회에 한해서만 효력을 갖는다. 전략 지역의 구체적인 규정은 전당대회준비위원회 당헌당규분과위원회에서 정하도록 의결했다.경선방식은 순회경선 방식이다. 다음달 1일 충남·충북·대전·세종에서부터 경선을 시작, 2일 울산·부산·경남, 8일 제주·인천, 9일 강원·대구·경북, 15일 전남광주·전북, 16일 경기·서울 순서로 진행한다.강 수석대변인은 전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최종 부결된 청년최고위원제도에 대해 "어제 전준위에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지도부는 당선 즉시 지명직 최고위원 1인을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할 것과 당헌당규 개정 통해 청년최고위원제를 제도화할 것 권고함'이라고 부대 의견이 달렸다"고 설명했다.한편 민주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직 5명 중 1명으로 뽑기 위한 '분리 선출 방식'을 표결에 부쳤지만 부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newsis.com, saebyeok@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7/7 05:24與 전대, 결선투표 대신 ‘선호투표’…청년 최고위원제도 도입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결선투표가 아닌 선호투표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2·3위 후보 간 연대나 ‘반(反)특정 후보’ 표 결집이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연희 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전준위 3차 회의 후 “당대표 경선자 결정 방식으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 두 가지 방식을 논의했고 선호투표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선호투표제는 당원들이 후보 전원의 순위를 미리 정해 투표하는 방식이다. 1순위 득표에서 과반 후보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제외하고 해당 후보 표의 차순위 선택을 다른 후보들에게 배분한다. 별도의 결선투표 없이 당일 당선자를 확정할 수 있다. 이 대변인은 결정 배경에 대해 “다수가 선호투표제로 의견을 줬다”고 설명했다.전준위는 이번 전당대회에 청년 최고위원제를 두기로 했다. 다만 여성 최고위원처럼 별도 쿼터를 둘지, 지명직으로 선출할지 등 구체적인 방식은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청년 기준을 현행
- 동아일보중도보수7/7 07:50민주당 대표, 결선 없이 ‘선호투표’로 뽑는다…‘친명 유리’ 전망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당 대표 선거에서 별도로 결선투표를 시행하지 않고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다. 전략지역에 대한 1인 1표제 가중치, 청년최고위원 제도는 도입하되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회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했다.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이연희 의원은 7일 국회에서 3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호투표와 결선투표 두 가지 방식을 논의한 결과 선호투표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호투표제는 투표자가 후보의 1·2·3순위를 모두 투표용지에 기입한 후 1차 집계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당선자를 확정하고 만일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뽑았던 투표자의 2순위 후보에게 표를 재분배해 당선자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결선 투표 없이 한 차례 투표로 최종 당선자를 결정할 수 있다.민주당은 올 1월 원내대표 보궐선거와 지난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경선에서 선호투표제를 도입했다. 각각 친명(친이재명)계 주자였던 한병도 원내대표와 조정식
- 동아일보중도보수7/7 19:30與 “당대표 당선자, 결선투표 대신 선호투표로 결정”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당 대표 선거에서 결선투표 대신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다. 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이연희 의원은 7일 국회에서 3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호투표와 결선투표 등 두 가지 방식을 논의한 결과 선호투표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호투표제는 투표자가 1·2·3순위의 선호 후보를 모두 투표용지에 기입하는 방식이다. 1차 집계에서 1순위 득표로 순위를 집계해 과반인 후보가 나오면 당선자를 확정한다. 1차 집계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았던 투표자들이 2순위로 어떤 후보를 선호하느냐에 따라 승자를 가린다. 예를 들어 1차 투표에서 가 후보가 40표, 나 후보 40표, 다 후보가 20표의 1순위 득표를 했고, 다 후보에게 투표한 이들 중 15명이 2순위로 가 후보를, 5명이 나 후보를 선호했다면 가 후보는 최종 55표, 나 후보 45표로 가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되는 방식이다. 민주당은 올 1월 원내대표 보궐선거와 지난달 22
- 동아일보중도보수7/8 06:13與 ‘선호투표제’ 도입에…친청계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 반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당 대표 선거에서 별도로 결선투표를 시행하지 않고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들이 “당장 철회해야 한다”며 공개 반발했다. 친명(친이재명)계 당권 경쟁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 지지자 간 연대 가능성이 높아지며 정청래 전 대표에게 불리한 분위기가 만들어지자 견제에 나선 것.이성윤 최고위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호투표제 도입에 대해 “명백한 당헌 당규 위반으로 무효”라며 “실무적으로 원내대표나 의장 선거 같은 선거에는 가능할 수 있지만 순회 투표를 하는 당 대표 선거에는 맞지 않는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헌 당규 상 당 대표 선출은 결선투표로 결정하도록 명백하게 규정하고 있는데도 전준위에서 느닷없이 당헌 당규를 무시했다”고 말했다.문정복 최고위원은 “선호투표 적용 시 당헌·당규 위반이 될 소지가 있고, 17일부터 후보자 등록이기 때문에 당헌·당규를 개정하면서까지 전당대회 룰
- 동아일보중도보수7/9 06:42與전준위 “선호투표제, 당헌·당규 위반 아냐”…정청래측 주장 반박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9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방식을 선호투표제로 하기로 했다. 당대표 선거 방식으로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에 위반된다고 보지 않은 것이다. 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이연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전준위 기획분과에서 관련한 사항에 대해 보고했고, 전준위 내에서는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했다.이어 “현재까지 전준위나 기획분과 입장은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가 어렵다고 하는 것이 현재 입장”이라며 “그 절차는 전준위에서 의결했고, 최고위원회를 거쳐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되는 절차인데, 현재는 최고위에서 논의가 계류 중인 사항이라 최고위 결론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선호투표제 최종결정 시한을 묻는 말에는 “가급적이면 빨리 마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어 “오는 10일 최고위원회의가 예정돼 있어서 (그때) 결론이 나오면 좋을텐데, 만약 안 나오면 주말이라도 비상 최고위원회의를 소
- 동아일보중도보수7/9 19:30김민석 “선호투표 시비, 집단적 자기정치”… 정청래 “맞더라도 정당방위는 할것”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당 대표 선거에서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친명계에선 “이재명 대통령이 되살린 것”이라며 선호투표제 도입을 요구한 반면, 친청계에선 “당의 근간인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맞서며 논의가 공전하는 모양새다. 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이연희 의원은 9일 전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호투표제 논의에 대해 “전준위 내에서는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전준위에서 의결했고 최고위원회를 거쳐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되는 절차인데 현재는 최고위에서 계류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10일 최고위에서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를 결정짓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친청계의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논의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준위는 이날 정 전 대표를 별도로 만나 선호투표제 도입 수용을 설득했지만 정 전 대표는 “당헌
- 동아일보중도보수7/10 01:56與, ‘선호투표제’ 결론 못내…오늘 밤 또 최고위 소집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차기 당대표 선출 방식인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를 놓고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이날 밤 재차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논의하기로 했다. 주요 당권주자들인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는 선호투표제가 실제 어떻게 작용할지 유불리를 따지고 있다.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관련 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방식, 선출직 청년최고위원 경선방식 등을 아직 법리적 해석으로 인해 결론을 못 내렸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가 오늘 어떤 형태로든 결론 내겠다고 해서 오늘 밤 다시 최고위를 열어 논의하고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며 “직무대행이 낮에 다각적으로 의견을 취합하고, 밤에 만나서 구체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전날(9일) 전체회의를 열고 당 대표 선거 선호투표제 도입 관련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선호투
- 동아일보중도보수7/13 01:02김민석, ‘선호투표제 도입’ 두고 내부 충돌에 “선수는 룰 따지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선수는 룰을 따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마련한 선호투표제를 두고 충돌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전대 룰을 놓고 논란이 많다”며 “원칙적으로 ‘선수는 룰을 따지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적었다. 이어 “어떤 룰이든 전준위 입장에 따르고 그 룰 위에서 이길 것이다. 그래서 순회경선 순서도 따지지 않고, 선호투표도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는 “1인 1표 당원 주권 실현의 본질은 전당원 100% 투표”라며 “모두 투표해야 1인 1표의 의미도 살리고, 당원 주권도 실현하고, 이중 당적과 신천지의 우려도 봉쇄되고, 당의 화합도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 제 선거운동은 ‘전당원 100% 투표 참여 운동’이 될 것”이라고 했다.민주당은 오는 8월 17일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선호투표제와 청년최고
- 동아일보중도보수7/14 01:15與 ‘당대표 선호투표제’ 의결…친청 이성윤 최고위원직 사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차기 당대표 경선에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지도부 선출 방식 논란을 정리하려는 조치다. 다만 친청계(친정청래) 이성윤 최고위원은 반발하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강준현 의원은 1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선출 관련 규정에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당규를 개정하고자했다“며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할수잇음을 명문화했다“고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당규 개정안은 표결 없이 구두 동의로 처리됐다. 강 의원은 “당규개정의건은 표결 하지않았다“며 ”의견을 묻고, 구두동의로 진행해 표결을 안 했다“고 했다. 기존 방식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투표를 치르는 결선투표 방식이었다. 반면 선호투표는 후보 한 명만 고르는 대신, 후보들에 대해 1순위·2순위처럼 선호 순위를 함께 표시하는 방식이다. 1차 집계에서 과반 득
- 천지일보보수7/7 07:13민주당 전대, 당대표 선호투표제 도입… 청년최고위원 부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6.07.07. [천지일보=배주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결선투표가 아닌 ‘선호투표제’로 선출하기로 했다. ‘청년 최고위원제’도 8년 만에 부활한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7일 국회에서 3차 전체회의를 열고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방식과 순회경선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준위 간사인 이연희 의원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대표 경선자 결정 방식으로 선호투표제와 결선투표제를 논의했고 선호투표제로 의결했다”며 “다수가 선호투표제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선호투표제는 투표자가 후보 1명만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1순위부터 차례로 선호 후보를 표시하는 제도다.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후보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투표자의 2순위 표를 남은 후보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이 의원은 “1순위, 2순위, 3순위를 다 명기하는 방식”이라며 “뒷순위를 제외하면 바로 과반수가 나오기 때문에 선거 결과는 당일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전준위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청년최고위원제는 지난 2018년 폐지된 이후 별도 선출 규정 없이 당대표가 청년 몫 지명직 최고위원을 지명하기도 했다. 다만 청년최고위원 선출 방식과 연령 기준은 추가 논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청년 최고위원을 여성 최고위원 선출하는 방식으로 할지 별도 쿼터를 둘지 지명직 최고위원을 청년으로 할당할지 등을 논의했지만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구체적 방식을 담은 안건은 9일 상정해 의결하기로 했다”고 했다. 청년 기준을 현행 만 45세 이하에서 만 39세 이하로 낮추는 방안도 논의 대상이다. 이 의원은 “기존 당헌·당규에는 청년이 만 45세 이하로 돼 있는데 39세로 하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다음 회의에서 의결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6.07.07. 전준위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후보 간 비방전이 과열될 가능성에도 경고 메시지를 냈다. 이학영 전준위 위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서로를 향한 멸칭 사용 등 당의 단합을 해치는 과도한 비방에 대해 당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위원장은 “전대를 통합과 비전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당내 구성원 간 소모적 비방이나 네거티브가 아니라 민주당의 미래와 비전을 논의하는 건설적 토론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위원을 비롯해 당의 공식 기구 구성원들은 전대 기간 엄정한 중립 의무를 지켜주기를 요청한다”며 “모든 구성원이 성숙하고 조화로운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순회경선 일정은 기존 원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최근 김 전 총리 측은 경선 시작과 마지막 일정이 정청래 전 대표의 고향인 충청권에서 진행되는 점을 두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전준위는 일정 변경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의원은 “‘원샷’ 경선이 아닌 순회경선으로 결정했다”며 “토요일과 일요일 경선을 진행하되 일요일 순회경선 때 해당 주의 경선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보자가 중도 사퇴할 경우 득표율 산정 방식도 정리했다. 전준위는 전체 유효투표수에서 사퇴 후보자의 유효투표수를 제외한 뒤 남은 후보들의 득표율을 다시 환산하기로 했다. 다만 최대 쟁점인 1인1표제 도입에 따른 전략지역 가중치 문제는 이번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전준위는 최근 두 차례 선거에서 연속으로 패배한 영남권 5개 광역시·도와 강원도를 전략지역으로 지정해 일정 수준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취약지역에 일괄적으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며 “2배가 넘지 않는 수준에서 광역별 표의 역전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화하는 원칙을 적용하기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 가중치 부여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현재 당헌·당규에는 지역에 대한 규정만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도 연령별 가중치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준위는 오는 9일 회의를 다시 열어 전략지역 가중치와 청년최고위원 선출 방식 등 남은 전당대회 규칙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 세계일보보수7/8 01:34민주당 전대룰 시작부터 논란…선호투표제에 “무효” “추가 논의”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 추진되는 선호투표제를 놓고 지도부 내부에서 이견이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전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별도 결선투표 없이 선호투표제로 당대표를 선출하는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헌·당규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
- 천지일보보수7/8 09:24민주당, ‘선호투표제’ 도입 하루 만에 재논의… 鄭측 “당헌 위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6.07.07. [천지일보=배주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도입하면서 당내 갈등이 다시 불붙고 있다. 친명계 후보들에게 유리한 제도라는 관측과 함께 정청래 전 대표 측이 ‘당헌·당규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선호투표제 도입을 결정한 지 하루 만인 8일 재논의에 들어갔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별로 선호 순위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1차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당선자가 확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표의 2순위를 남은 후보에게 배분한다. 앞서 전준위는 전날 회의에서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별도 결선투표 없이 당선자를 정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정 전 대표 측은 현행 당헌·당규에 없는 방식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민주당 이성윤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선호투표제 도입을 두고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문정복 최고위원도 당헌·당규 개정 없이 경선 룰을 바꾸는 것은 부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했다. 정 전 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지낸 조승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선호투표제 도입은 당헌·당규 위반으로 철회하든지, 시행하려면 당헌·당규 개정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전 대표도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를 위반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준위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당헌·당규 위반 논란이 제기된 만큼 지도부와 전준위가 정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다만 “경선 룰로 시비할 생각은 없다”며 유불리 논란과는 거리를 뒀다.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 지도부는 법리 검토를 포함해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전준위 결정이 하루 만에 재논의 대상에 오르면서 전당대회 초반부터 경선 룰을 둘러싼 혼선이 커지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선호투표제가 후보별 이해관계와 맞물려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2순위 표가 당락을 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정 전 대표 측은 비정청래 성향 후보 지지층의 2순위 표가 다른 후보에게 몰릴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반면 결선투표 없이 승부가 정리되는 구조가 김민석 전 국무총리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선호투표제는 2순위 표가 많이 나오는 사람이 유리한 제도”라며 “김민석 후보의 2순위, 송영길 후보의 2순위는 누구일까 예상할 수 있다”고 했다. 당내 친명(친이재명)계 주자로 분류되는 김 전 총리와 송영길 의원의 지지층이 서로를 후순위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다. 이 경우 정 전 대표가 2순위 표를 흡수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배 소장은 “따라서 정 전 대표에겐 별 도움이 안 될 것”이라면서 선호투표제가 정 전 대표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당헌·당규 위반 여부를 놓고는 해석이 엇갈린다. 민주당 당헌 25조와 당규 66조는 당대표를 과반 득표로 선출하고 결선투표 실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당규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대 측은 선호투표제가 현행 규정에 없는 방식인 만큼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찬성 측은 결선투표의 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 천지일보보수7/10 14:00민주당 전대 ‘선호투표제’ 결론 불발… 심야 최고위 회의도 취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위원장이 1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6.07.10.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재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당헌·당규 위반 여부를 둘러싼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의 공방도 거세지면서 전당대회 경선 룰을 둘러싼 내홍이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대표·최고위원 경선 방식과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 경선 방식 등을 논의했으나 법리적 해석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당대회와 관련해 당대표·최고위원회 경선 방식,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 경선 방식과 관련해 여전히 법리적 해석으로 인해 결론을 못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 어떤 형태로든 결론을 내겠다(고 했다)”며 “오늘 밤 시간이 결정 안 됐지만 다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논의하고 결정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은 이날 오후 9시께 최고위원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지만 회의 시작 약 30분 전 “속개 예정이었던 회의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를 취소했다. 노력을 좀 더 해봐야 할 것 같아 오늘은 못 연다. 주말에 해야겠다”며 “일단 오늘 최대한 마무리하려 했는데 안 됐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지난 7일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고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제를 두기로 했다. 그러나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상 결선투표 규정과 배치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전준위는 재검토 끝에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다수 의견을 냈지만 계파 간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이성윤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선호투표제는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우리 헌법 8조는 정당의 자율성은 보장하지만, 그 자율성은 당헌·당규 범위 안에서 인정되는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 역시 당 대표 시절 당원 주권을 강조하며 당헌·당규 개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식 절차를 거쳐 개정한 뒤 당무를 처리하는 원칙을 지켰다”며 “명백하게 당헌·당규에 위반되는 선호투표제를 도입하려면 이 대통령처럼 당헌·당규를 개정한 이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자 등록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 당헌·당규에 없는 선출규칙을 새로이 만들거나 바꾸려고 하는 것 또한 특정 목적을 위해 절차적 정당성이나 예측 가능성을 훼손하려 한다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친명계로 알려진 채현일 의원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경선 룰이 흔들려서야 되겠냐”며 “선호투표제는 당원 민주주의에 가장 충실한 제도”라고 반박했다. 채 의원은 “당원의 1순위 지지로 결집력을 증명하는 것도 실력이고, 2순위 지지로 확장성을 보여주는 것도 당대표의 자격”이라며 “선호투표제는 결코 낯선 제도가 아니다. 우리 당은 이미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적용해 왔으며 지난해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도입 방향을 정하고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보 구도가 다 드러난 뒤에 정치적 유불리를 이유로 당의 기존 결정을 뒤집는 것이야말로 고무줄 잣대 식 룰 변경과 다름없다”며 선호투표제 적용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선호투표제는 투표자가 후보들의 선호 순위를 정해 투표하는 방식이다.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고, 해당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투표자의 표를 2순위 후보에게 이전해 과반 득표자를 가린다. 민주당 지도부가 이날 심야 최고위원회까지 취소하면서 최종 결정은 주말로 넘어가게 됐다.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도 이견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경선 룰을 둘러싼 당내 갈등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 세계일보보수7/12 03:45선호투표제가 뭐길래…與 전당대회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과열되면서 당내 분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대표 선출 방식을 확정하려 했지만 회의는 40여분 전 취소됐다. 지난 7일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의결한 당대표 선거 선호투표제 도입을 놓고 정청래 전 대표를 필두로 한 친청(친정청래)계와 김민석 전 국무총리,
- 천지일보보수7/14 03:34민주 ‘선호투표제’ 강행… ‘친청’ 이성윤 사퇴로 룰 갈등 폭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배주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당규를 개정했다. 그러나 친청(친정청래)계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에 반발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면서 경선 룰을 둘러싼 당내 갈등은 격화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4일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당대표 경선 후보자가 3명 이상일 경우 선호투표 또는 결선투표 가운데 하나를 정해 실시할 수 있도록 당규 제66조를 개정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제3차 정기 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지도부 선출과 관련해 규정의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규를 개정했다”며 “주요 내용은 결선투표 실시 방법으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할 수 있음을 명문화했다”고 밝혔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별 선호 순위를 정해 투표한 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고 해당 후보 지지자들의 2순위 표를 남은 후보들에게 합산하는 방식이다. 앞서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선호투표제 도입을 결정했지만 정청래 전 대표 측은 당규상 근거가 없고 다자 구도에서 특정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반대해 왔다. 친청계인 이성윤 최고위원은 비공개 최고위 도중 퇴장한 뒤 “수도 없이 반대했는데도 같은 내용이 올라왔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이 상태에서는 더 이상 최고위원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보고 오늘부로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가 지명한 박규환 최고위원은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당내 파국을 막기 위해 선호투표제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당헌·당규까지 위반하며 특정 투표 방식을 이렇게 집요하게 밀어붙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솔직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국정의 무한 책임을 지고 국민을 위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순간의 쉼도 없이 달리고 또 달려야 할 집권여당 민주당을 멈춰 세울 수 없기에, 파국만큼은 막아야겠기에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1명을 청년최고위원 몫으로 분리 선출하는 안은 표결 끝에 부결됐다. 해당 안건은 전준위로 다시 넘어가 재논의될 예정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다시 전준위로 회부돼 재논의해야 할 것 같다”며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으니 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친석(친김민석)계에서는 청년최고위원안 부결을 두고 친청계를 향한 비판이 나왔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청년은 시대정신인데, 이를 부결시킨 최고위원들은 전부 사퇴해야 한다.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강득구 최고위원도 “지난 정청래 대표 체제 1년은 토론이 실종된 불통의 1년이었다, 마지막 책임은 정 전 대표에 있다”라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김민석 전 총리는 자신의 X에 “특정 후보 측 반대로 무산돼 아쉽다”며 “(부결은) 당의 미래라는 대의보다, 작은 이익을 앞세운 집단적 자기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대표가 되면 지명직 최고위원 한 석을 청년층에 맡기고 축제형 선출방식으로 뽑겠다. 선출직 최고위원 한 석을 청년에게 보장하는 당헌개정도 바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영길 전 대표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정 전 대표의 특보직 임명을 거론하며 “철저히 ‘선청후당’이었다”고 직격했다.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할 말은 많으나 말하지 않겠다.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하겠다. 제가 민주당을 지킬 테니, 이제 당원들께서 정청래를 지켜달라”며 “당의 결정을 쿨하게 수용한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당규 개정으로 선호투표제의 절차적 근거를 마련했지만 이 최고위원의 사퇴와 계파 간 책임 공방이 이어지면서 전대 룰을 둘러싼 갈등은 당권 경쟁 전반으로 확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