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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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2028년 총선 공천배제 명단 만들 것…1번은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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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중도7/20 04:37
    조갑제 "2028년 총선 공천배제 명단 만들 것…1번은 장동혁"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2028년 23대 총선에서 보수 승리를 이끌기 위해 '공천배제 명단'을 외부 보수세력과 함께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했다.2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조 대표는 강점식 국민의힘 원내표가 "장동혁 대표 거취는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한 것에 대해 "정 원내대표 말은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것이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당대표가 부정선거라는 거짓말에 근거해 전국 재선거를 중장하며 시위대와 손잡는 것은 투표지 부족 사태보다 더 심각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했다. 이어 "그렇다면 국민의힘 당원, 행동하는 보수들은 구경만 할 것이 아니라 들고 일어나서 압박을 가해야 하는데 그게 좀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조 대표는 장 대표가 제헌절 기념식에 불참한 것과 이승만 대통령 추모 행사에 불참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지금 당대표 이 자리는 필요 없는, 어떻게 보면 사람 인체에 비교하면 맹장과 같은 기능"이라고 했다.또한 그는 "외부로부터의 압박의 제일 좋은 방법은 2028년 공천배제 대상 명단을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단체가 만들든지 그게 아니면 직접 만들겠다고 말했다.공천배제 기준을 두고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비판하지 않는 사람, 계몽령 주장을 하는 사람 등등 70, 80명 정도 될 것이며 (살생부 1번은) 장동혁이다"고 강조했다.최근 장 대표와 우호적으로 지내는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안 의원이 왜 이렇게 달라졌는지 모르겠다, 뭔가 다급한 것 같다"면서 "안 의원이 지는 해 장동혁 도움을 받아서 당대표가 된다? 그건 불가능하고 또 된들 뭘 하겠냐"며 차기 당권을 노리고 한동훈 의원을 공격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다.먼저 한 의원에게 창당을 권했던 것에 대해서는 "플랜B를 이야기한 것으로 복당 안 시켜주면 플랜B가 있어야 하지 않냐"고 말하며 언젠가 창당쪽의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en1043@newsis.com

  • 천지일보보수7/20 10:00
    구심점 없는 반장계… 지지층 결집에 힘 실리는 장동혁 체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2026.07.20.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 체제가 당초 예상보다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 지도부 책임론과 사퇴 요구가 계속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 사퇴론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 대표에 반대하는 세력이 뚜렷한 대안이나 구심점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교체론의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 장 대표는 당내 반발에 직접 대응하기보다 장외 행보와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며 독자적인 정치 공간을 넓히는 모습이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당분간 현재의 노선을 유지하며 외부 집회와 여론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헌절 국회 공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장 대표는 주말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 연이어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인천과 부산, 광주 등지의 행사에도 참석했으며 오는 23일에는 경기 용인에서 열리는 집회에 나설 예정이다. 장 대표가 당 공식 일정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 대신 참정권과 선거 제도 관련 쟁점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기존 당 조직과는 별개의 지지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당내 세력 관계에 의존하기보다 외부 지지층의 결집을 통해 정치적 생존력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장 대표를 중심으로 온라인 팬카페와 지지자 모임이 활성화하면서 고정 지지층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 대표는 강경한 대여 메시지와 선거 관리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보수 성향 지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당내 비판이 커질수록 핵심 지지층은 오히려 결속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지도부 사퇴 요구를 외부 압박이나 기득권 세력의 공격으로 규정하는 분위기가 지지자들 사이에서 확산하면서 장 대표의 버티기 전략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동혁(가운데) 국민의힘 당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07.20. (출처: 연합뉴스) 반면 장 대표 체제에 비판적인 당내 세력은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지도부 교체 필요성에는 일정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단과 절차가 마땅하지 않은 상황이다. 당헌·당규상 대표를 임기 도중 강제로 물러나게 할 방법이 제한적인 데다 장 대표 이후 당을 이끌 인물도 분명하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선수별 의원 간담회를 통해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지도체제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각 계파와 의원들의 입장 차이를 좁힐 해법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당내에서는 조기 전당대회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등 여러 방안이 거론되지만 어느 방안도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을 통해 장 대표의 대항 구도를 만들자는 주장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지만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의원에 대한 당내 반감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 기존 주류 세력과의 관계도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한 의원의 복당이 이뤄지더라도 곧바로 당내 주도권 경쟁에 나설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장 대표 반대 진영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다는 점도 지도부 교체론의 한계로 꼽힌다. 일부는 장 대표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당내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 체제를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차기 지도부 구성과 전당대회 시기 대선 이후 당의 노선 등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단일한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장 대표에게 시간을 벌어주는 양상이다. 당내 지지 기반이 탄탄하지 않더라도 반대 세력이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현 지도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이 커진다. 장 대표가 외부 지지층을 정치적 자산으로 계속 축적할 경우 당내 영향력을 다시 확대하거나 향후 재기를 모색할 여지도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