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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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수사했죠” “국민이 알까요”…‘반성문’ 거부한 김건희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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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저널중도8/10 17:31
    “저만 수사했죠” “국민이 알까요”…‘반성문’ 거부한 김건희 ‘말말말’

    “국민들이 정말로 알까요?”김건희 여사는 10일 법정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 검사를 향해 이같이 되물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부부에게서 받은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두고 특검이 “국민들이 바라보기에 이례적”이라고 지적하자 나온 답이었다. 김 여사는 “검사님도 모른다. 대통령 관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여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의원과 배우자 이아무개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김 여사는 260만원대 로저비비에 클러치

  • 뉴시스중도8/11 07:05
    박지원 "어느 영부인이 당신처럼 뇌물 받았나"…법정서 항의한 김건희 직격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정에서 검찰에 항의한 김건희 여사를 비판했다.11일 박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더위를 식혀주는 폭소 희극? 무더위를 부채질하는 오만방자?"라며 김 여사의 행보를 지적했다.김 여사는 지난 10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부부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 측은 김 의원의 배우자가 김 여사에게 267만원 상당의 가방을 건넨 것으로 보고 추궁했다. 이에 김 여사는 "그간 영부인들 수사를 다 했느냐, 저만 했지 않느냐"며 반발했다.박 의원은 "어느 영부인이 당신처럼 뇌물을 받았냐"며 김 여사를 비판했다. 그는 "수사기관의 핸드폰도 못 뺏고, 황제 수사는 실종됐다"며 김 여사가 지난 2024년 7월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조사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이어 "그냥 조용히 수사 재판을 받아라"며 "계속 웃기면 드라마가 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

  • 뉴시스중도8/11 09:45
    김건희 측 "정신과 약 복용해 기억 안 나는데…특검이 기억 강요"

    [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김건희 여사 측 변호인이 김 여사가 정신과 약을 복용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호소했음에도 특검이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며 반발했다.11일 유정화 변호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부부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 공판 상황을 올렸다. 해당 공판에는 김 여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유 변호사는 특검의 신문 방식부터 지적했다. 그는 "김 여사가 수차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특검은 같은 취지의 질문을 표현만 바꿔 수없이 반복했다"며 "특검이 입증하지 못한 부분을 증인의 '기억 없음' 탓으로 돌려서도, 재판부가 그 과정의 방관자가 되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이어 "형사재판에서 입증책임은 수사기관에 있는데 증인이 기억하지 못하는 빈칸을 추측으로 메우는 건 입증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재판부를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유 변호사는 "재판장은 검사의 신문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반복·추측·압박성 질문으로 증언이 왜곡되지 않도록 통제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기억을 감퇴시키는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수차례 재판장에게 이야기하며 소송지휘(증언 압박 금지)를 구걸해야 했다"고 주장했다.증언거부권에 대한 재판부 판단도 지적 대상이 됐다. 유 변호사는 "증언거부권은 기소가 확정돼야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니라 답변으로 인해 본인이나 친족이 기소 또는 처벌받을 염려가 있는지를 따지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재판부는 그 위험을 지나치게 가볍게 취급하고 증언거부권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한 것에 대해 스스로 성찰해야 한다"고 밝혔다.유 변호사는 끝으로 "이제 대한민국 법정은 증거가 결론을 짓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결론에 맞춰 증거와 증언을 만드는 수준이 되었다"며 "엄격한 법리의 보고였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제 사라지고 없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oney0116@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8/10 19:30
    명품백 추궁받은 김건희 “검사님, 영부인 수사 다 해봤나… 나만 했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23년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김기현 의원의 아내 이모 씨로부터 267만 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받은 사실을 법정에서 인정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 심리로 열린 김 의원 부부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김 여사는 “이 씨로부터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자필 편지를 받았느냐”는 특검 질문에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 인식을 했다”고 했다. 이어 “영부인에게 클러치백은 필수품”이라며 “클러치백이 옷 색깔마다 필요해서 짝퉁 같은 것도 많이 샀다. 직원들이 정리해둬서 제가 나중에 (관저에서) 발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재판부나 특검을 향해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증언 거부권을 주장한 김 여사에게 재판부가 “공직자의 배우자는 처벌 규정이 없어서 증언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한다”고 하자 김 여사는 “내가 모르는 것도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말해야 되냐”고 반문했다. 특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