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몽 핵심광물 공급망 전주기 함께 참여…새로운 황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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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7/9 02:05이 대통령 "한·몽 핵심광물 공급망 전주기 함께 참여…새로운 황금시대"
[울란바타르=뉴시스]조재완 기자 =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광산 개발에 함께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는 상생형 공급망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개된 몽골 국영매체 몬차메 인터뷰에서 "우수한 광물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몽골과 광물 탐사 개발기술 및 제조혁신 역량을 보유한 한국은 중요한 공급망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예를 들어 탐사부터 제련, 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연계 재활용 인력양성까지 핵심광물 공급망 사업의 전주기에 걸쳐 함께 참여하는 사업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개소한 희소금속센터가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협력은 한국에는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확보하는 기반이 되고, 몽골에는 산업 고도화와 부가가치 창출 기술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양국의 협력 모델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며 양국 관계 강화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 측면에서 몽골의 역할에 대해 "지금은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가 장기간 중단돼 있는 상황이다. 이런 때일 수록 국제사회가 북한과 소통 채널을 유지해나가고 역내 평화를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몽골은 신뢰받는 평화 파트너이자 북한과도 소통하는 국가로서 역내 신뢰를 축적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몽골이 축적해 온 외교적 신뢰와 울란바타르 대화라는 중요한 자산을 바탕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더욱 큰 기여를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인적 교류 확대와 관련해선 "지난해 양국 국민의 상호 방문자 수가 역대 최고치인 36만 명을 기록했다"며 "국민 간의 신뢰와 호감은 어떤 협정보다도 강력한 한-몽 관계의 토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2030년 수교 40주년까지 양국 인적 교류 5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한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수교 40주년이 되는 2030년까지 양국 인적 교류 50만명을 달성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양국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편익을 늘리기 위해 운전 면허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하고 영사 협정도 추진하는 등 인적 교류 50만 시대를 대비한 제도적 기반을 함께 다져나가기로 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한국에 체류하는 몽골 노동자들과 유학생들의 처우와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항공노선과 운수권 확대 등 양국 국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오가며 교류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도 함께 넓혀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몽골 방문에 대해선 "이번 방문이 한·몽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전환점이자, 한·몽 관계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몽골인들에게 '황금(알탄)' 이라는 말은 번영과 영광을 상징하는 단어인 만큼 양국이 함께 만들어 나갈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 역시 양국 국민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새로운 장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양국 간에는 교역과 공급망, 보건, 기후 변화 대응, 식량안보 등 함께 풀어가야 할 협력 과제들이 적지 않다"며 "이번 방문이 이러한 현안들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한국과 몽골이 서로에게 가장 믿을 수 있는 친구이자 함께 미래를 열어갈 동반자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 뉴시스중도7/9 08:11李 "한몽 황금시대 같이 열자"…몽골 대통령 "韓 제3의 이웃"
[울란바타르·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오늘 첫 회담이 한몽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자, 양국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역사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몽 정상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이제 우리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양국 관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한몽 수교 이래 30여년 간 한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며 "우선 저와 대통령의 우정을 바탕으로 한-몽 간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나가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원칙적 타결에 이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바탕으로 경제는 물론 개발협력, 보건·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양국 국민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인적·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태준 열사와 같이 양국이 공유하는 소중한 역사적 유산도 함께 계승·발전시켜 미래 협력의 든든한 자산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또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과 세계의 평화·발전을 위해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양국의 공동이익이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반도 정세 진전을 위한 몽골의 건설적인 역할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한반도 평화와 협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후렐수흐 대통령은 "이번 역사적인 방문을 통해서 우리 양국은 그간 법령의 성과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평가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교류 협력을 더욱 발전해 나가고 양국 관계의 황금시대를 열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게 믿는다"고 화답했다.그는 "대한민국은 몽골의 제3의 이웃이자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는 국가"라며 "존경하는 대통령께서 여사와 함께 몽골에 방문해 주시고 몽골 독립의 상징인 국가적인 대축제 나담 축제의 주빈으로 모시게 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15년 만에 이루어진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벌과 한국의 정치적 신뢰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실질적인 경제 협력이 더욱 많아지면서 두 나라 국민 간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데 귀중한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wander@newsis.com
- 뉴시스중도7/9 09:06이 대통령 "한몽 관계 황금시대 공동선언 채택…공급망·핵심광물 협력 강화"
[울란바타르·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미래 비전을 담은 '한몽 관계 황금시대' 공동 선언을 채택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몽골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는 양국 정상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간다는 공동의 비전을 확인하고, 한몽 관계 발전의 지향점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공동선언은 한몽 양국이 3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 위에 앞으로의 시간을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로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몽 양국이 이번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민생과 역내 평화·발전에 기여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회담 성과에 대해 "양국은 정치·외교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양 정상은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과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또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경제·통상·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칙적 타결을 계기로 2030년까지 한몽 교역 규모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첨단 과학기술, 물류·인프라, 농업·축산, 보건·의료,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의 폭도 넓혀갈 예정"이라며 "특히 보건·의료 협력은 양국 국민께서 가장 직접적으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제2국립암센터 건립 사업을 비롯한 관련 협력을 통해 몽골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양국 우호 정서의 토대인 문화·인적교류도 확대한다. 이 대통령은 "양 정상은 관광, 유학, 취업,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인적교류 증진 협력 로드맵'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편익 증진과 상호 이해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반인 영사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양국 국민들께서 보다 자유롭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했다.역내 정세와 관련해서는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한반도 문제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후렐수흐 대통령님께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말씀드렸으며, 대통령님께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해 주셨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언제나 지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혀 주신 대통령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틀 후 몽골 최대의 국가적 축제인 나담 축제에 주빈으로 참석한다"며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맞이하여 한국과 몽골의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wander@newsis.com
- 뉴시스중도7/9 09:11[전문]이재명 대통령 한-몽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문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오후 몽골 울란바타르 정부청사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그 결과를 언론에 함께 발표했다.다음은 이 대통령 공동언론발표문.후렐수흐 대통령님, 그리고 참석자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5년 만에 몽골에 국빈 방문했습니다. 몽골은 우리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주요 파트너이고, 한국은 몽골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파트너라는 이 메시지가 양국 국민들께 잘 전달되길 희망합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는 우리 양국 정상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간다는 공동의 비전을 확인하고, 한몽 관계 발전의 지향점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번 공동선언은 한몽 양국이 3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 위에 앞으로의 시간을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로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한몽 양국이 이번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민생과 역내 평화·발전에 기여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오늘 회담의 주요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첫째, 우리 양국은 정치·외교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양 정상은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과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둘째,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경제·통상·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과 핵심광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으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칙적 타결을 계기로 2030년까지 한몽 교역 규모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또한, AI와 디지털 전환, 첨단 과학기술, 물류·인프라, 농업·축산, 보건·의료,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의 폭도 넓혀갈 것입니다.특히, 보건·의료 협력은 양국 국민께서 가장 직접적으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제2국립암센터 건립 사업을 비롯한 관련 협력을 통해 몽골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셋째, 양국 우호 정서의 토대인 문화·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우리 양 정상은 관광, 유학, 취업,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인적교류 증진 협력 로드맵」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편익 증진과 상호 이해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입니다.또한,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반인 영사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양국 국민들께서 보다 자유롭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입니다.넷째, 양국이 공유하고 있는 역사적 인연과 공동의 경험을 미래 세대로 이어가기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우리 양 정상은 몽골 근대 의료 발전에 헌신한 이태준 열사를 비롯하여 양국 우호의 역사적 자산을 함께 기리고 계승함으로써, 양국 국민의 우정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과거의 소중한 인연을 미래 세대에게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한몽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다섯째, 양국은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양 정상은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간 국제무대에서 축적된 협력과 상호 지원 전통을 유지,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였고,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아울러 국제기구와 다자무대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사법재판소(ICJ)를 비롯한 국제기구 선거 과정에서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입니다.마지막으로, 저는 오늘 후렐수흐 대통령님께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말씀드렸으며, 대통령님께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해 주셨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언제나 지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혀 주신 대통령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틀 후, 몽골 최대의 국가적 축제인 나담 축제에 주빈으로 참석합니다.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맞이하여 한국과 몽골의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바야를라. 감사합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 뉴시스중도7/9 09:17이 대통령 "한몽 관계 황금시대 공동선언 채택…공급망·핵심광물 협력 강화"(종합)
[울란바타르·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미래 비전을 담은 '한몽 관계 황금시대' 공동 선언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은 공급망과 핵심 광물 등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10억 달러(약 1조5000억원)로 늘리는 데 뜻을 모았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몽골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는 양국 정상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간다는 공동의 비전을 확인하고, 한몽 관계 발전의 지향점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공동선언은 한몽 양국이 3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 위에 앞으로의 시간을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로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몽 양국이 이번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민생과 역내 평화·발전에 기여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회담 성과에 대해 "양국은 정치·외교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양 정상은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과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또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경제·통상·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칙적 타결을 계기로 2030년까지 한몽 교역 규모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첨단 과학기술, 물류·인프라, 농업·축산, 보건·의료,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의 폭도 넓혀갈 예정"이라며 "특히 보건·의료 협력은 양국 국민께서 가장 직접적으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제2국립암센터 건립 사업을 비롯한 관련 협력을 통해 몽골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양국 우호 정서의 토대인 문화·인적교류도 확대한다. 이 대통령은 "양 정상은 관광, 유학, 취업,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인적교류 증진 협력 로드맵'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편익 증진과 상호 이해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반인 영사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양국 국민들께서 보다 자유롭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했다.역내 정세와 관련해서는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한반도 문제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후렐수흐 대통령님께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말씀드렸으며, 대통령님께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해 주셨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언제나 지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혀 주신 대통령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틀 후 몽골 최대의 국가적 축제인 나담 축제에 주빈으로 참석한다"며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맞이하여 한국과 몽골의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정상회담을 계기로 청정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21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에너지전환 협력에 관한 MOU'는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개발 및 추진, 전력 인프라 확충 및 노후 전력망 현대화, 마이크로그리드 보급 등을 위한 양국 에너지 협력 채널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몽골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으로, 이는 향후 청정에너지와 관련한 국내 기업의 몽골 진출 기반이 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자원과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양국 공동연구 및 정책·인력 교류를 추진하는 '과학기술 협력 MOU'도 맺었다. 광물과 원료 등 국내 연구자원의 한계를 몽골의 천연자원 및 공동연구로 극복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원 공급망을 안정시키는 등 양국의 실익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인공지능(AI)과 차세대통신,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분야에서 정책 및 인력 교류를 추진하는 '디지털 협력 MOU'와 양국 간 유통물류 정책회의 채널을 구축하고 상품·인력·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유통물류 협력 MOU', 기후변화·사막화 및 황사 방지·산림 재난 관리·산림복원 협력에 관한 MOU 등도 체결했다.문화·역사 분야에서는 국가보훈부가 이태준 기념공원 보존·관리 협력 MOU를,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2030년 한몽 문화교류시행계획서를 갱신해 OTT·게임·웹툰 등 문화창조산업을 협력 분야에 추가했다. 국가유산청은 몽골 국립칭기즈칸박물관, 몽골과학원과 각각 수중문화유산 및 고비사막 문화·자연유산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wander@newsis.com
- 뉴시스중도7/9 09:32李 "공급망·핵심광물 협력 강화"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양국 관계 확대발전"(종합2보)
[울란바타르·서울=뉴시스]조재완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미래 비전을 담은 '한몽 관계 황금시대' 공동 선언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은 공급망과 핵심 광물 등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10억 달러(약 1조5000억원)로 늘리는 데 뜻을 모았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몽골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는 양국 정상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간다는 공동의 비전을 확인하고, 한몽 관계 발전의 지향점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공동선언은 한몽 양국이 3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 위에 앞으로의 시간을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로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몽 양국이 이번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민생과 역내 평화·발전에 기여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회담 성과에 대해 "양국은 정치·외교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양 정상은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과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또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경제·통상·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칙적 타결을 계기로 2030년까지 한몽 교역 규모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첨단 과학기술, 물류·인프라, 농업·축산, 보건·의료,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의 폭도 넓혀갈 예정"이라며 "특히 보건·의료 협력은 양국 국민께서 가장 직접적으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제2국립암센터 건립 사업을 비롯한 관련 협력을 통해 몽골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양국 우호 정서의 토대인 문화·인적교류도 확대한다. 이 대통령은 "양 정상은 관광, 유학, 취업,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인적교류 증진 협력 로드맵'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편익 증진과 상호 이해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반인 영사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양국 국민들께서 보다 자유롭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했다.역내 정세와 관련해서는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한반도 문제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후렐수흐 대통령님께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말씀드렸으며, 대통령님께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해 주셨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언제나 지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혀 주신 대통령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틀 후 몽골 최대의 국가적 축제인 나담 축제에 주빈으로 참석한다"며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맞이하여 한국과 몽골의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정상회담을 계기로 청정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21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에너지전환 협력에 관한 MOU'는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개발 및 추진, 전력 인프라 확충 및 노후 전력망 현대화, 마이크로그리드 보급 등을 위한 양국 에너지 협력 채널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몽골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으로, 이는 향후 청정에너지와 관련한 국내 기업의 몽골 진출 기반이 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자원과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양국 공동연구 및 정책·인력 교류를 추진하는 '과학기술 협력 MOU'도 맺었다. 광물과 원료 등 국내 연구자원의 한계를 몽골의 천연자원 및 공동연구로 극복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원 공급망을 안정시키는 등 양국의 실익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인공지능(AI)과 차세대통신,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분야에서 정책 및 인력 교류를 추진하는 '디지털 협력 MOU'와 양국 간 유통물류 정책회의 채널을 구축하고 상품·인력·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유통물류 협력 MOU', 기후변화·사막화 및 황사 방지·산림 재난 관리·산림복원 협력에 관한 MOU 등도 체결했다.문화·역사 분야에서는 국가보훈부가 이태준 기념공원 보존·관리 협력 MOU를,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2030년 한몽 문화교류시행계획서를 갱신해 OTT·게임·웹툰 등 문화창조산업을 협력 분야에 추가했다. 국가유산청은 몽골 국립칭기즈칸박물관, 몽골과학원과 각각 수중문화유산 및 고비사막 문화·자연유산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후렐수흐 대통령은 언론 공동 발표에서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두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선 15년 만에 이뤄진 국빈 방문으로 양국 관계와 협력 역사의 새 장을 여는 매우 뜻 깊은 장"이라며 "현대적 외교를 수립한지 36년 동안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 시장경제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와 협력은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했으며, 오늘날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더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가 논의하고 합의한 사항은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을 위해 결실을 거두고, 양국 관계와 협력이 더 확대 발전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몽골과 한국의 관계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 대통령이 보여준 관심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 국민의 우의와 친선이 더 굳건히 이어지고, 몽골과 한국의 우호 관계와 협력이 영원히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je1321@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뉴시스중도7/9 10:32이재명 대통령, "한-몽 황금시대 열자" [뉴시스Pic]
[울란바타르·서울=뉴시스]최동준 조재완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미래 비전을 담은 '한몽 관계 황금시대' 공동 선언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은 공급망과 핵심 광물 등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10억 달러(약 1조5000억원)로 늘리는 데 뜻을 모았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몽골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는 양국 정상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간다는 공동의 비전을 확인하고, 한몽 관계 발전의 지향점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공동선언은 한몽 양국이 3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 위에 앞으로의 시간을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로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몽 양국이 이번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민생과 역내 평화·발전에 기여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회담 성과에 대해 "양국은 정치·외교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양 정상은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과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또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경제·통상·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칙적 타결을 계기로 2030년까지 한몽 교역 규모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첨단 과학기술, 물류·인프라, 농업·축산, 보건·의료,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의 폭도 넓혀갈 예정"이라며 "특히 보건·의료 협력은 양국 국민께서 가장 직접적으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제2국립암센터 건립 사업을 비롯한 관련 협력을 통해 몽골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양국 우호 정서의 토대인 문화·인적교류도 확대한다. 이 대통령은 "양 정상은 관광, 유학, 취업,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인적교류 증진 협력 로드맵'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편익 증진과 상호 이해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반인 영사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양국 국민들께서 보다 자유롭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했다.역내 정세와 관련해서는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한반도 문제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후렐수흐 대통령님께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말씀드렸으며, 대통령님께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해 주셨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언제나 지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혀 주신 대통령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틀 후 몽골 최대의 국가적 축제인 나담 축제에 주빈으로 참석한다"며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맞이하여 한국과 몽골의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정상회담을 계기로 청정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21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에너지전환 협력에 관한 MOU'는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개발 및 추진, 전력 인프라 확충 및 노후 전력망 현대화, 마이크로그리드 보급 등을 위한 양국 에너지 협력 채널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몽골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으로, 이는 향후 청정에너지와 관련한 국내 기업의 몽골 진출 기반이 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자원과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양국 공동연구 및 정책·인력 교류를 추진하는 '과학기술 협력 MOU'도 맺었다. 광물과 원료 등 국내 연구자원의 한계를 몽골의 천연자원 및 공동연구로 극복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원 공급망을 안정시키는 등 양국의 실익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인공지능(AI)과 차세대통신,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분야에서 정책 및 인력 교류를 추진하는 '디지털 협력 MOU'와 양국 간 유통물류 정책회의 채널을 구축하고 상품·인력·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유통물류 협력 MOU', 기후변화·사막화 및 황사 방지·산림 재난 관리·산림복원 협력에 관한 MOU 등도 체결했다.문화·역사 분야에서는 국가보훈부가 이태준 기념공원 보존·관리 협력 MOU를,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2030년 한몽 문화교류시행계획서를 갱신해 OTT·게임·웹툰 등 문화창조산업을 협력 분야에 추가했다. 국가유산청은 몽골 국립칭기즈칸박물관, 몽골과학원과 각각 수중문화유산 및 고비사막 문화·자연유산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후렐수흐 대통령은 언론 공동 발표에서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두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선 15년 만에 이뤄진 국빈 방문으로 양국 관계와 협력 역사의 새 장을 여는 매우 뜻 깊은 장"이라며 "현대적 외교를 수립한지 36년 동안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 시장경제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와 협력은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했으며, 오늘날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더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가 논의하고 합의한 사항은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을 위해 결실을 거두고, 양국 관계와 협력이 더 확대 발전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몽골과 한국의 관계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 대통령이 보여준 관심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양국 국민의 우의와 친선이 더 굳건히 이어지고, 몽골과 한국의 우호 관계와 협력이 영원히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cdj@newsis.com, wander@newsis.com, kje1321@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뉴시스중도7/9 11:05이 대통령 "'몽탄' 모델 확산시켜야…한-몽 CEPA, 경제협력의 새 전환점 될 것"
[울란바타르·서울=뉴시스]김경록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요즘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선 울란바타르가 한국의 동탄 신도시와 몽골의 합성어인 '몽탄'이라고 불리는 거 아시나"라며 "'몽탄'같은 상생의 모델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몽 비즈니스 포럼 축사를 통해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미래협력의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그 중 하나로 '몽탄' 모델의 확대를 제시했다.이 대통령은 "'몽탄'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상호 호혜적 협력 모델"이라며 "한국의 유통기업이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고, 몽골기업은 직접투자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며 경험을 쌓아간다"고 설명했다.이어 "유통에서 시작한 '몽탄' 모델은 이제 식품, 의료, 화장품같은 K-소비재로, 나아가 금융, 보건의료, 교육,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로 더 넓게 확산될 것"이라며 "오늘 양국 정부가 체결한 협력 MOU가 이러한 상생 모델을 확장시킬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이 대통령은 몽골 기업인들에게 "핵심 광물 공급망 분야의 든든한 파트너로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구리, 몰리브덴, 텅스텐, 희토류 등 풍부한 핵심 광물을 보유한 자원 부국 몽골과 기술과 자본, 물류가 발달한 대한민국이 협력한다면 공급망 분야에서 확실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며 '희소금속 협력센터'와 '희소금속위원회'를 통해 양국의 민간과 정부 간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와 법·제도 분야에서도 공동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며 "세계적인 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술, 풍부한 인프라 개발 경험을 갖춘 대한민국은 몽골의 도시와 산업의 성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에 양국이 원칙적으로 타결을 선언한 '한-몽골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은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상품과 서비스, 투자 분야에서 장벽이 낮아지면서 양국 기업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새로운 시장과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저는 몽골을 생각하면 '가깝다', '비슷하다'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무엇보다 오늘 여기 참석하신 분들을 보니, 양국 참석자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라 국내 행사에 참석했다는 기분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또한 "한국과 몽골 양국 국기에는 모두 태극 문양이 들어있다"며 "태극 문양 속 '음'과 '양'은 상반된 가치를 상징하지만, 서로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몽골에는 '여럿의 힘은 끝을 헤아릴 수 없는 바다와 같다'는 속담이 있다고 들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양국 간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어가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wander@newsis.com
- 뉴시스중도7/9 12:55靑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남북관계 개선·대화 여건 조성에 필요한 역할 하기로"
[울란바타르·서울=뉴시스]김경록 조재완 기자 =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9일(현지시간)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실현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몽골 측은 북한과도 전통적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남북관계 개선 및 대화재개를 위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위 실장은 이날 저녁 몽골 울란바타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몽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위 실장은 "한-몽 간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양국 정상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이 양국 정부의 공동의 이익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한반도 정세의 진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위 실장은 15년 만에 이뤄진 우리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선언하고, 몽골은 우리 신북방정책 계승·발전의 주요 파트너이며, 우리는 몽골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이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양국 정상은 한-몽 관계 황금시대에 걸맞게 양국의 외교구상을 연계하는 가운데 전략적 소통채널을 전면적으로 가동하고 국방·방산분야 및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번 몽골 국빈방문은 동북아와 유라시아를 잇는 몽골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 개최 등 신북방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또한 위 실장은 한-몽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원칙적 타결 합의, 핵심광물 공급체계 구축 협력을 비롯해 황사나 대기의 질 개선, 식량안보, 과학기술, 보건의료, 도시계획, 금융 등 분야에서도 양국이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몽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서로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받는 상생협력 모델은 우리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모범적 협력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오는 10일 몽골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이태준 열사의 기념관을 방문한다. 이어 몽골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몽골 국회의장과 총리를 만나 몽골 의회와 행정부의 지원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몽골 전통 명절인 나담 축제 개막식에 후렐수흐 대통령 내외와 함께 참석하며 개막식을 관람한 뒤 몽골식 활쏘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고별 오찬으로 4박 5일 간의 이번 순방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wander@newsis.com
- 뉴시스중도7/10 10:09이 대통령 "광물·방산 협력 챙겨달라"… 오츠랄 몽골 총리 "CEPA 의미 커"(종합)
[울란바타르·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몽골 국빈 방문 둘째 날인 10일 몽골 서열 2·3위인 국회의장과 총리를 만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란바타르의 한 호텔에서 산닥 뱜바척트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한국과 몽골 관계에 특히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몽 관계 발전을 위해 각별히 관심을 두고 많이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어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새롭고 더 깊이 있는 관계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한몽 관계 발전에 대해 매우 기대가 크다"고 했다.뱜바척트 의장은 "존경하는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의 황금시대를 열어가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계기가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그는 "두 나라가 1990년도에 수교한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제반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확대 발전해 왔다"며 "양국 민간 업체, 민간 부분들이 우리 두 나라 경제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했다.또 "보건 분야에서 몽골의 많은 국민이 한국에 가서 질 좋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몽골의 국립 제2암센터에 대해 진전된 성과가 있어서 몽골의 보건 분야 서비스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냠오소르 오츠랄 총리와 면담에서 전날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어제 합의한 경제 교류나 핵심광물 및 방위산업 분야 협력 등을 잘 챙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몽골 국민께서 한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호감이나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는 걸 느꼈다"며 "새로운 '한몽 황금시대'를 만들어 가는 데 총리께서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린다"고 했다.오츠랄 총리는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기관 간에 20여 건의 문서를 체결한 것에 대해 총리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하고 합의된 사항에 대해 실제로 실천해 나가도록 관련 부처 장관들에게 지시하고,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그는 특히 양국 간 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의 원칙적 타결을 거론하며 "제가 CEPA 협상을 수석으로 대표단을 이끌었기 때문에 CEPA 체결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몽골이 광물 자원을 한국의 기술을 활용해서 가공해서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wander@newsis.com
- 뉴시스중도7/10 16:29李 "몽골 도약 함께하는 동반자 될 것"…LS·SK 등 경제인도 만찬 참석(종합)
[울란바타르·서=뉴시스]조재완 김지은 기자 =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은 몽골의 '안다('진정한 친구'란 뜻의 몽골어)'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이 마련한 국빈 만찬에 참석해 만찬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몽골의 푸른 하늘과 광활한 초원에서 열린 마음과 포용의 정신, 강인한 의지를 실감했고, 이러한 힘이 오늘날 몽골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한국과 몽골은 서로를 낯선 이웃이 아닌 가까운 친구로 여기며 깊은 신뢰와 특별한 유대감을 나누는 나라"라고 했다. 또 전날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한-몽골 협력의 황금시대'를 선언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은 것을 언급하며, "양국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몽골 분들은 시력이 좋아 지평선 너머 자동차 번호판까지도 본다고 들었다. 사실인가요"라고 물으며 "한국은 미래를 함께 할 진정한 친구와 파트너를 알아보는 안목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15년 만에 이루어진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한-몽골 협력의 황금시대'를 열게 된 것이 뜻깊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한-몽골 미래 협력 공동선언과 다양한 분야 협력 문서 체결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양국에 '사람은 직접 사귀어봐야 안다'는 공통된 의미의 속담이 있으며, 이러한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국민 간 우정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는 뜻도 전했다. 양국 정부 인사 외에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 경제인 40여 명도 만찬에 참석했다. 구 회장을 비롯해 이형희 SK 부회장,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현신규 LG CNS 사장 등이다.만찬 중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인 2022년 공동 작사자로 이름을 올린 '스물여덟' 등의 문화 공연도 이뤄졌다. 몽골의 가수 간터거가 우리 노래인 '가족사진'을 부를 땐 무대 스크린에서는 이 대통령 부부의 사진을 편집한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에는 이 대통령의 어릴 적 모습부터 이 대통령 부부의 결혼식과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재임시절,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비롯해 이번 국빈방문 일정까지 담겼다. 이 대통령 부부의 결혼식 사진이 화면에 등장하자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je1321@newsis.com
- 뉴시스중도7/11 14:22李대통령, 나토서 방산 파트너십 격상·몽골서 자원외교…한반도 평화 공조 강화
[울란바타르=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국빈 방문으로 이어진 3박5일간의 순방을 마쳤다. 이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방산 협력 강화와 자원외교 확장, 한반도 평화를 향한 국제 공조 강화로 압축된다.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나토와의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몽골에서는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며 자원 부국과의 파트너십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나토서 방산·안보 협력 격상…한미 군함 논의도이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 도착해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 면담, 인·태 파트너국 소인수회담, 방산포럼 기조발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이 자리에서 한-나토 조달기본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 개시를 발표했고, 기존에 참여해온 탄약·우주 사업에 더해 방산 원자재 사업에도 옵저버로 새로 참여하게 됐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를 두고 "나토 동맹국들은 이제 우리를 단순한 역외 파트너가 아니라, 자신들의 안보와 산업기반을 함께 튼튼히 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협력자로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방산포럼 기조발언에서 무기체계를 함께 연구·생산·운용하는 '한-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으로의 격상을 제안했는데, 공동 연구·생산·운용 체계가 자리 잡으면 상호운용성이 높아지고 공급망을 함께 구축할 수 있는 데다 유지비 절감과 성능 개량도 기대할 수 있어 양측에 호혜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기간 우크라이나에 1억 달러 규모의 포괄적 지원을 약속하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줬다.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에서는 미 군용 선박 건조 문제도 논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G7 정상회의 당시 이 대통령에게 미 군용 선박을 건조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번에 재차 논의된 것이다. 위 실장은 "일단은 한국에서 뭔가 건조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 것 같은 인상을 받고 있다"며 "그게 블록에 해당하는 것인지 아닌지 등은 더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측이 중동 상황으로 현장에서 상세한 협의를 갖지 못했지만, 서울과 워싱턴으로 각각 복귀한 뒤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상황이다. 위 실장은 "우리가 높은 수준의 조선 역량을 갖고 있고, 한미 간 투자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마스가(MASGA) 계획도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잘 조합해서 기대에 부응하는 협력을 하려 한다"며 "그러면 동맹 간 공조도 튼튼해지고, 투자도 원만해지고, 한미 관계도 발전시킬 수 있고 경제적 편익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정상 간 대화 이후 실무진 차원의 후속 논의로 이어질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한·몽 '황금시대' 선언…희토류 등 핵심광물 협력 확대한 '자원외교'이 대통령은 나토 일정을 마친 뒤 9일부터 몽골을 국빈 방문해 15년 만의 한국 대통령 방문 계기에 한몽 관계 '황금시대'를 선언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경제·통상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희토류 등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넓히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축사에서 "풍부한 핵심광물을 보유한 몽골과 기술·자본을 갖춘 대한민국이 협력한다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구리, 몰리브덴, 텅스텐, 희토류 등 자원 부국 몽골과의 공급망 협력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지난해 12월 울란바타르에 문을 연 '한몽 희소금속공동연구센터'를 그 실질적 출발점으로 언급하며, 양국 정부가 운영 중인 '희소금속위원회'를 통해 성과를 하나씩 쌓아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양국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원칙적 타결에도 합의했다. 시장 개방의 범위와 시기 등 주요 쟁점은 해소됐으나 원산지 증명 절차 등 일부 기술적 사항에 대한 추가 협의만 남은 상태다. 위 실장은 "그동안 진전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노력을 서로 많이 해서 주요 쟁점을 해소하는 데까지 왔다"고 설명했다.협정이 최종 타결되면 우리나라가 몽골로부터 수입되는 광물에 부과하던 수입관세(2~5%)가 즉각 철폐됨에 따라 우리 기업이 핵심 원자재를 보다 경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2025년 양국 교역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CEPA는 2030년 수교 40주년 계기에 교역액 10억 달러 달성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행정수도 건설 협력, 농업·유통 분야 등 21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며 경제적 상호 보완성에 기반한 협력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양국은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한몽 운전면허 상호 인정 협정 체결 등 양국 간 상호 방문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나토·몽골 순방서 한반도 평화 공감대…국제 공조 다지기이번 순방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국제적 공조를 다지는 의미도 있다. 이 대통령이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의 단계적 접근법에 대한 국제적 지지 기반을 넓혔다.이 대통령은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에게 비핵화라는 궁극적 목표는 유지하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시키는 현실적 목표를 단기적으로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고, 루터 사무총장은 이 대통령과의 협의를 계속 이어가며 도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몽골에서도 후렐수흐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실현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하며, 북한과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남북 대화 재개 여건 조성에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7/9 01:51李대통령 “한-몽 관계 새로운 황금기…핵심광물 공급망 전 과정 협력”
몽골을 국빈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고, 한국과 몽골 관계의 새로운 황금기를 함께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몽골 국영통신사 몬차메(MONTSAME)와 진행한 사전인터뷰에서 “한국과 몽골은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난 36년간 굳건한 신뢰를 쌓아온 가까운 동반자”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양국 핵심 협력 과제와 관련 “풍부한 광물자원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몽골과, 광산 개발 기술과 첨단 제조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이 협력한다면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단순히 광산 개발에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 부가가치를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공급망 협력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탐사와 채굴에서부터 제련과 가공, 첨단산업 연계, 재활용, 전문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핵심광물 공급망 전 과정에서 함께하는
- 동아일보중도보수7/9 19:30몽골, 로봇-전기차용 희토류 풍부… 李 “韓과 협력땐 시너지 확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2박 3일 일정 국빈 방문을 통해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인 몽골과 ‘자원 외교’에 나섰다.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희토류 등 핵심 광물에 대한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역대 한국 대통령 중 취임 후 가장 빠른 시점에 몽골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날 국빈으로서 환대를 받았다.● 李 희토류 대국 몽골서 ‘자원 외교’ 이 대통령은 이날 울란바타르 시내 정부청사에서 열린 우흐나 후렐수흐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몽골은 우리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주요 파트너이고 한국은 몽골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정상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간다’는 공동 비전을 확인했다”고 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앞으로의 교류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양국 관계의 황금시대를 열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는다”며 “한국과의 정치적 신뢰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실질적인 경제 협력이 더욱
- 동아일보중도보수7/10 16:40李 “韓-몽골 황금시대, 광물-방산 협력 차질 없게”
이재명 대통령은 몽골 국빈 방문 이틀 차인 10일(현지 시간) 국가 서열 2위인 국회의장과 3위인 총리를 잇달아 만나 전날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몽 황금시대’ 구현 및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관련 협력을 차질 없이 이어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산닥 밤바척트 국회의장과의 회동에서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 및 ‘한-몽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밤바척트 의장은 “양국 국민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증(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몽골 제2암센터 건립 등 양국 관계가 훨씬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냠오소르 우츠랄 총리와의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핵심광물 협력이나 방위산업 분야 협력 등도 총리께서 잘 챙겨 주시면 좋겠다”며 “‘한-몽 황금시대’를 만들어 가는 데 총리께서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우츠랄 총리는 “이 대통령이 국민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개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영상을 통해 잘 보고 있다
- 세계일보보수7/9 01:02‘몽골 국빈 방문’ 李대통령, 9일 韓·몽골 비즈니스 포럼 참석…협력 확대 당부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함께 울란바타르에서 열리는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사전 브리핑을 통해 “포럼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며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양국 간의 상생 협력 모델 확대와 핵심 광물·인프라
- 세계일보보수7/9 01:58李대통령 “한·몽 ‘새로운 황금시대’ 함께 열어나갔으면…한반도 평화 기여도 기대”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번 방문이 한·몽골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전환점이자 한·몽 관계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몽골 국영통신사 몬차메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 후 역대 가장 이른 시기에
- 천지일보보수7/10 14:27이대통령, 몽골 총리 접견… ‘한몽 황금시대’·경제협력 확대 공감
(울란바타르=연합뉴스)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 한 호텔에서 냠오소르 오츠랄 총리와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6.7.1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총리를 만나 경제협력과 핵심광물,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한몽 황금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오츠랄 총리 접견에서 “어제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경제교류와 핵심광물, 방산 협력 등을 잘 챙겨달라”며 “양국이 새로운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오츠랄 총리는 “정상회담 합의 사항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도록 관계 부처에 지시하겠다”며 한국의 기술을 활용한 광물자원 개발과 가공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또 한국에 거주하는 약 6만명의 몽골인을 언급하며 사회보장협정 개정과 몽골학교 설립 추진 등 재외 몽골인 지원 강화 방안도 소개했다. 양측은 주택건설, 에너지, 재생에너지, 금융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에도 공감했고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후속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이번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최진원 주몽골대사 등이 배석했다. 몽골 측에서는 바트체첵 외교장관과 수흐볼드 주한몽골대사, 침궁다리 총리 외교보좌관, 바트후 경제개발부 사무차관, 간수흐 외교부 아주국장, 바트체렝 총리실 공보담당관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