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확증편향

이 대통령 "한중관계 전면 복원"…왕이 "정상 합의 후속조치 착실히 이행"(종합)

기사 22

매체 성향 분포

중도 13중도보수 3보수 6
보수 41%중도 59%
중도

13

59%

중도보수

3

14%

보수

6

27%

시간대별 보도량

언론사별 기사 제목

  • 뉴시스중도8/19 15:04
    왕이 "북미회담, 양국이 결정할 일"…조현 "한반도 비핵화, 中 건설적 역할 당부"(종합)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5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조현 외교부 장관과 19일 양자회담을 가졌다. 왕 부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미·북 대화 중재 역할론에 선을 그었다. 조 장관은 이날 저녁 왕 부장과 회담 및 만찬을 갖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는 "조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청사진을 소개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북한의 조속한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중국의 한반도 정책은 연속성·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북이 평화 공존의 길을 갈 수 있기를 바라며, 한반도의 지속적인 안정과 발전을 축원한다"라고 했다. 조 장관은 또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흐름이 공고히 자리잡았다"라며 "이런 관계 발전 흐름이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 후속조치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며 APEC 계기 고위급 교류를 위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왕 부장은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정상간 공동인식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한중관계가 안정적으로 지속 개선·발전 추세"에 있다고 평가하며 중 측으로서도 "이 대통령의 선전 APEC 정상회의 참석시 정상간 회동을 적극 고려 중"이라고 했다. 또한 왕 부장은 조 장관의 중국 방문을 초청했으며 조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중하는 방안에 대해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한중간 수평적 경제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는 동시에, 올해 양국 간 인적교류 규모가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양 국민 간 우호적 접촉면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경주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두 장관은 "내년 한중수교 35주년을 함께 잘 기념해 양국관계 도약의 계기로 삼자"라며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 ▲공급망 안정화 ▲판다 도입 ▲인적·문화 교류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관리·보존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 외교부는 조 장관이 서해 문제 등 사안에 있어 우리의 원칙적 입장을 전달하고 양측 주요 관심사에 대한 상호 존중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내 우리 국민들의 안전 및 권익 보호를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도 당부했다고 전했다. 양 장관은 최근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특히 "역내 국가간 정치·경제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상황에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면서 공통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조 장관은 최근 주룽지 전 중국 국무원 총리의 서거에 대해 유가족과 중국 국민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왕 부장이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은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또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11개월여 만이다. 이날 왕 부장과 조 장관의 회담 및 만찬은 오후 6시15분께부터 오후 10시15분께까지 진행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선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왕 부장은 중국의 북미 중재 역할에 대해선 거리를 뒀다. 왕 부장은 회담 뒤 취재진과 만나 중국의 북·미 정상회담 중재 여부를 두고 "그것은 북한과 미국 사이에 결정할 일이며, 특히 미국은 오랫동안 유지해온 대북 적대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대북 대화 재개를 현재로서는 적극 지원하거나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왕 부장은 현재의 한중 관계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한중 관계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개선과 발전의 궤도에 들어섰으며, 이는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고 양국 국민의 바람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영원한 우호적인 이웃'이라 불린다. 동시에 우리는 지속적인 협력 파트너"라며 "중국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며, 한국은 바로 우리 곁에 있다. '근수루대 선득월(近水楼台先得月·물가에 있는 누각이 달빛을 먼저 받듯 지리적으로 가까워 유리함)'이라는 말처럼, 한중 협력 강화는 한국의 발전에도 유리하다"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재명 정부를 친중(親中) 정부라고 보는 데 대한 견해를 묻자 "이재명 정부는 한국의 이익을 수호하는 정부이며, 중국과 우호적으로 협력하는 것은 국익에 부합하다"고 왕 부장은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 뉴시스중도8/19 20:00
    이 대통령, 中 왕이 부장 접견…트럼프 대북 메시지 속 북핵문제 논의 주목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중국 외교 수장인 왕이 외교부장을 접견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중 관계 발전 방향과 역내 정세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왕이 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메시지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왕이 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 문제를 놓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왕이 부장에 북핵 문제와 관련한 건설적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한반도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태도를 유지해 온 중국이 유의미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이와 관련 이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종전 다자 논의'를 제안한 만큼 이에 대한 의견 교환도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표명하는 상황도 이번 만남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때도 김정은과의 깜짝 회동을 타진했다.이 대통령이 종전 논의의 '당사자들'에 해당하는 국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다자 협의는 남·북·미·중 4자 대화를 염두에 뒀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왕이 부장은 이 대통령을 접견한 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오찬을 겸한 회담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도 한중 관계를 비롯해 한반도 정세와 지역·국제 현안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 연합뉴스중도8/19 20:00
    李대통령, 오늘 왕이 접견…종전 다자논의·북미대화 의견교환 주목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난다.

  • 뉴시스중도8/20 01:22
    왕이 "북미회담, 양국이 결정할 일"…조현 "한반도 비핵화, 中 역할 당부"(종합2보)

    [서울·베이징=뉴시스]유자비 기자, 박정규 특파원 = 5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조현 외교부 장관과 19일 양자회담을 가졌다. 왕 부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북·미 대화 중재 역할론에는 선을 그었다.조 장관은 이날 저녁 왕 부장과 회담 및 만찬을 갖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는 "조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청사진을 소개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북한의 조속한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왕 부장은 "중국의 한반도 정책은 연속성·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남북이 평화 공존의 길을 갈 수 있기를 바라며, 한반도의 지속적인 안정과 발전을 축원한다"라고 했다.조 장관은 또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흐름이 공고히 자리잡았다"라며 "이런 관계 발전 흐름이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 후속조치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자"고 했다.조 장관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며 APEC 계기 고위급 교류를 위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해 나가자고 했다.이에 왕 부장은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정상 간 공동인식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한중관계가 안정적으로 지속 개선·발전 추세"에 있다고 평가하며 중국 측으로서도 "이 대통령의 선전 APEC 정상회의 참석 시 정상 간 회동을 적극 고려 중"이라고 했다.또한 왕 부장은 조 장관의 중국 방문을 초청했으며 조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중하는 방안에 대해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조 장관은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한중 간 수평적 경제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는 동시에, 올해 양국 간 인적교류 규모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양 국민 간 우호적 접촉면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경주해 나가자고 했다.특히 두 장관은 "내년 한중수교 35주년을 함께 잘 기념해 양국관계 도약의 계기로 삼자"라며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 ▲공급망 안정화 ▲판다 도입 ▲인적·문화 교류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관리·보존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또 외교부는 조 장관이 서해 문제 등 사안에 있어 우리의 원칙적 입장을 전달하고 양측 주요 관심사에 대한 상호 존중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내 우리 국민들의 안전 및 권익 보호를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도 당부했다고 전했다.양 장관은 최근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특히 "역내 국가간 정치·경제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상황에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면서 공통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조 장관은 최근 주룽지 전 중국 국무원 총리의 서거에 대해 유가족과 중국 국민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왕 부장이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은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다.또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11개월여 만이다. 이날 왕 부장과 조 장관의 회담 및 만찬은 오후 6시15분께부터 오후 10시15분께까지 진행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선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왕 부장은 중국의 북미 중재 역할에 대해선 거리를 뒀다.왕 부장은 회담 뒤 취재진과 만나 중국의 북·미 정상회담 중재 여부를 두고 "그것은 북한과 미국 사이에 결정할 일이며, 특히 미국은 오랫동안 유지해온 대북 적대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대북 대화 재개를 현재로서는 적극 지원하거나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왕 부장은 현재의 한중 관계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한중 관계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개선과 발전의 궤도에 들어섰으며, 이는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고 양국 국민의 바람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영원한 우호적인 이웃'이라 불린다. 동시에 우리는 지속적인 협력 파트너"라며 "중국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며, 한국은 바로 우리 곁에 있다. '근수루대 선득월(近水楼台先得月·물가에 있는 누각이 달빛을 먼저 받듯 지리적으로 가까워 유리함)'이라는 말처럼, 한중 협력 강화는 한국의 발전에도 유리하다"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재명 정부를 친중(親中) 정부라고 보는 데 대한 견해를 묻자 "이재명 정부는 한국의 이익을 수호하는 정부이며, 중국과 우호적으로 협력하는 것은 국익에 부합한다"고 왕 부장은 말했다.중국 외교부도 이날 회담 내용을 공개했다.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회담에서 "올해 들어 국제 정세는 극심한 동요를 겪고 있고 일부 충돌은 더욱 심화·확산돼 전 세계 산업·공급망의 안보를 위협할 뿐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한국이 자국의 근본 이익을 바탕으로 독립·자주적이고 서로 상충되지 않는 방식으로 대외 관계를 발전시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올해 수교 34주년을 맞은 데 대해 "중국은 한국과 손잡고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노력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고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양국 경제·무역 협력과 관련해서는 "중국의 초대형 시장은 한국에 '가까운 곳에 있는 자가 먼저 이득을 본다'는 말처럼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며 인공지능(AI), 친환경, 디지털 경제, 첨단 장비, 실버 경제 등의 분야에 대한 협력 발굴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가속화 등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아울러 올해 중국 선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한국을 포함한 각국과 아·태 공동체를 구축해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길 바란다는 점도 피력했다.왕 부장은 이날 취재진의 질문에 응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견해를 소개하고 중국의 일관되고 원칙적인 입장을 설명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이와 관련해 왕 부장은 "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외교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줄곧 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려고 힘써왔다"며 "한국과 조선(북한) 양국이 점차 평화공존의 길로 나아가 최종적으로 반도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안정을 실현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중국 외교부는 또 이날 조 장관이 "한국은 수교 이래 지켜온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계속 견지한다"며 "중국과의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각 분야에서 한·중 관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양측은 이날 국제·지역 문제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pjk76@newsis.com

  • 뉴시스중도8/20 08:13
    왕이, '北핵보유국 지위 반대' 간접 피력…'中, 비확산 체제 준수 책임 의무 다 할 것'

    [서울=뉴시스] 박준호 유자비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인정과 관련해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우회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왕 부장은 19일 저녁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과 가진 양자회담에서 중국은 국제 비확산 체제를 준수해야 할 의무를 가진 책임 있는 당사국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당사국으로서 계속 의무를 다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왕 부장의 이 같은 발언은 우리 정부 측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기 전에 왕 부장이 선제적으로 입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이 자리에서 왕 부장은 "한국 측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중국 입장에 대해서 그간에 많은 문의가 있었던 걸 알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서 우리의 입장은 명확하다. 한반도에 대한 중측의 입장은 연속적이고 안정적이다"라고 확고하게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이 북한관계를 고려해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을 지금 자제하고 있지 않느냐"며 "중국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고 또 NPT(핵확산금지조약) 체제에 NPT 조약상의 핵 보유국으로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을 자제하는 것이 이런 국제 비확산 체제에 미칠 파장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왕 부장은 전날 회담에서 1992년 체결한 한·중 수교 당시의 초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교 당시의 초심을 유지하자'는 표현은 중국 측이 한·중 관계에서 늘 강조하는 것이라고 한다. 한·중 수교 공동성명 제5조를 보면 '중국 측은 한반도가 한민족에 의해 평화적으로 통일되는 것을 지지한다'고 명시돼 있다.이런 점을 고려해볼 때 북한의 이른바 '적대적 두국가론'에 대해 중국이 사실상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외교부는 보고 있다. 실제로 왕 부장은 전날 회담 내내 '북한의 여러 가지 정책이나 헌법의 변화가 있지만 중국의 정책은 일관되고 연속적'이라고 계속 확실하게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 당국자는 "중국이 (북한과의)관계를 고려해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은 자제하지만 저희가 판단하기에 중국의 입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정책에는 연속적이고 변함이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왕 부장은 또 이번 회담에서 한미일과 대립하는 북중러의 신(新)냉전 구도에 대해서도 다소 거부감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진다. 외교부 당국자는 "여러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러·북 간에 군사 협력 심화 그리고 러시아 쪽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 기술 이전에 대해서 우려에 대한 언급도 있었고, 그 과정에서 중측도 한미일, 북중러 대립 구도에 대해서 동의하는 게 좋은 게 아니라는 식의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중국은 이른바 소집단 진영 대결을 선호하지 않는 만큼 회담에서도 이와 관련된 언급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장관과 왕 부장은 19일 오후 6시15분부터 4시간에 걸쳐 회담 및 만찬을 함께 했다. 다음날인 20일 아침에는 비공개로 친교 일정도 가졌다.조 장관은 페이스북에 "어제(19일) 회담 및 만찬에 이어 오늘(20일) 아침에는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친교 일정을 가졌다"고 밝혔다.이어 "아침 식사 후 남산 다산 성곽길을 함께 걸으면서 어제 미처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었다"며 "늦여름의 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한양도성 성곽, 남산의 숲, 그리고 서울의 풍경이 한데 어우러진 다산 성곽길 산책은 평소 등산을 즐기는 왕 부장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로서도 왕 부장과의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썼다.조 장관은 "내년이면 한중 수교 35주년을 맞는다"며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 방문을 계기로 되살아난 양국관계 발전의 흐름을 이어가도록 왕 부장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jabiu@newsis.com

  • 연합뉴스중도8/20 09:01
    李대통령, 中 왕이에 "한반도 문제 긴밀한 소통 이어가달라"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방한 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양국 관계...

  • 뉴시스중도8/20 09:07
    李, 中왕이 만나 "한중관계 전면 복원 확실한 성과 만들어"… 긴밀한 전략적 소통 당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한중 관계 및 한반도 현안 등과 관련해 우리 외교안보 라인과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왕 부장을 비공개로 접견해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이러한 소통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작년과 올해 연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이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정부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분야에서 수평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양국 국민 간의 우호와 신뢰도 더욱 굳건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왕 부장은 시 주석의 안부 인사를 전하며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방문을 통해 도출된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한중관계가 안정적인 발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해 내년 수교 35주년을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양국 정상이 합의한 분야별 후속 조치를 착실히 이행하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왕 부장은 작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 정부가 중국 선전 APEC 정상회의를 지지하고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며, 고위급 교류 등을 위한 성과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이 대통령은 올해 선전 APEC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정상의 만남이 작년 11월 경주, 그리고 올해 1월 베이징에 이어 11월 선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양국 국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풍성한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고 한중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올해 1월 시 주석과의 만남을 회고하며 시 주석에 대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고, 왕 부장은 이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환대에 감사를 표명하며 뜻을 전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 뉴시스중도8/20 09:08
    中왕이 "한반도 긴장 해결 방안은 美 대북 적대정책 포기"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0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만나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서울에서 위 실장과 전략대화를 갖고 지역 안보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왕 부장은 "반도(한반도)의 긴장 국면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길은 문제를 낳은 근원을 제거하고 미국이 대(對)조선(북한) 적대정책을 포기하도록 추진하는 것"이라며 "각 당사자가 대화 재개와 상호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반도가 한국과 조선 양국의 평화공존으로 나아가고 최종적으로 반도의 정전체제 전환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안정을 실현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왕 부장은 한·중 관계에 대해서는 "중국의 대한국 정책은 일관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항상 한국을 주변 외교에서 중요한 위치에 둬왔다"며 "중국은 한국의 최대 이웃국가이자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평화 역량으로서 결코 전쟁을 일으키거나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국제·지역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추진하는 데 항상 건설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양측은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불필요한 의심을 줄이고 정치·경제무역·안보 등 각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전개해 양국 인민에게 혜택을 줄 뿐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보에도 기여해야 한다"면서 "한국이 진정한 전략적 자주성을 실현하고 진영 대결을 벌이지 않으며 어느 한쪽 편을 들지도 않고 중·미 등 대국과의 관계 발전에서도 어긋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왕 부장은 또 이날 일본 문제를 거론하면서 "일본 우익 세력은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언행에 경계해야 한다"며 "일본 군국주의가 사그라졌던 재가 되살아나는 것처럼 되는 것을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이날 위 실장은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도록 추진하고자 한다"며 "중국과 긴밀한 고위급 전략대화를 통해 지역의 평화·안정을 유지하는 데 힘을 모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왕 부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도 만남을 가졌다.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현 국제 정세 아래 한·중 양국은 경제·무역, 안보 등의 분야에서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고 한·중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양국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의 평화·안정을 유지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다.아울러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게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피력했다.왕 부장은 "중국은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 중요한 세력이고 국제·지역 분쟁은 대화를 통해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며 "중국은 세계에서 두드러진 안정 요소로서 세계에 소중한 확실성을 제공하고 있고 더 나아가 세계의 최대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각국, 특히 인접국들과 발전 기회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면서 "중국을 품는 것은 곧 미래를 품는 것이고, 중국과 동행하는 것은 곧 기회와 동행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 연합뉴스중도8/20 09:09
    李대통령 "한중 現국제정세서 서로 필요"…왕이 "관계발전 희망"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한국을 방문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만나 양국 관계 현...

  • 뉴시스중도8/20 09:23
    靑위성락, 왕이 만나 대북정책 中 건설적 협력 요청…한반도 평화 청사진 소개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0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만나 대북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중국의 건설적인 협력을 당부했다.위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왕 부장과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발전 방향과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양측은 수교 이후 34년 간 양국이 이룩한 관계 발전 성과를 평가했다. 아울러 한중 관계를 양국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민생 성과를 도출하는 안정적 관계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양국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위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공존 청사진을 소개하고, 대화 재개를 위한 정부 노력과 '중단'에서 시작하는 단계적이고 실용적인 비핵화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왕 부장은 "중국의 한반도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양측은 최근 급변하는 지역과 국제정세 전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역내 국가들이 정치·경제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된 상황에서 각국이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협력해 공통분모를 넓혀 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이번 회담으로 2021년 12월 이후 중단된 한중 고위급 외교안보 대화 채널이 약 5년 만에 복원됐다. 양측은 고위급 외교안보 라인의 대화 재개를 환영하며 향후 이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등 당국 간 각급 채널에서의 소통을 긴밀히 이어가기로 했다.왕 부장이 위 실장의 중국 방문을 초청하자, 위 실장은 이를 수락하고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중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 뉴시스중도8/20 09:23
    李대통령, 中왕이에 한반도 문제 긴밀한 전략적 소통 당부 [뉴시스Pic]

    [서울=뉴시스]김진아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한중 관계 및 한반도 현안 등과 관련해 우리 외교안보 라인과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왕 부장을 비공개로 접견해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이러한 소통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작년과 올해 연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이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 대통령은 "양국 정부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분야에서 수평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양국 국민 간의 우호와 신뢰도 더욱 굳건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왕 부장은 시 주석의 안부 인사를 전하며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방문을 통해 도출된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한중관계가 안정적인 발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해 내년 수교 35주년을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양국 정상이 합의한 분야별 후속 조치를 착실히 이행하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왕 부장은 작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 정부가 중국 선전 APEC 정상회의를 지지하고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며, 고위급 교류 등을 위한 성과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이 대통령은 올해 선전 APEC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정상의 만남이 작년 11월 경주, 그리고 올해 1월 베이징에 이어 11월 선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양국 국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풍성한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고 한중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올해 1월 시 주석과의 만남을 회고하며 시 주석에 대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고, 왕 부장은 이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환대에 감사를 표명하며 뜻을 전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luesoda@newsis.com, wander@newsis.com

  • 연합뉴스중도8/20 09:27
    李대통령, 中 왕이에 "한반도 문제 긴밀한 소통 이어가달라"(종합)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방한 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양국 관계...

  • 뉴시스중도8/20 10:02
    이 대통령 "한중관계 전면 복원"…왕이 "정상 합의 후속조치 착실히 이행"(종합)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약 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한중 관계 발전과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왕이 부장을 만나 "작년과 올해 연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이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양국 정부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분야에서 수평적·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양국 국민 간의 우호와 신뢰도 더욱 굳건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왕 부장은 우선 시 주석의 안부 인사를 전하며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방문을 통해 도출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한중관계가 안정적인 발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화답했다.이어 "이러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해 내년 수교 35주년을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양국 정상이 합의한 분야별 후속 조치를 착실히 이행하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그는 또 이 대통령을 향해 "작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 정부가 오는 11월 중국 선전 APEC 정상회의를 지지하고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며 "선전에서의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등을 위한 성과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이에 이 대통령은 "작년 APEC 개최국으로서 올해 선전 APEC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어 "양국 정상의 만남이 작년 11월 경주, 그리고 올해 1월 베이징에 이어 11월 선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양국 국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풍성한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고, 한중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바랐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왕 부장에게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한중 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1월 시 주석과의 만남을 환기하며 왕 부장에 "시 주석에 대한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왕 부장은 "그렇게 하겠다"며 이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환대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명했다.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왕이 부장과 별도 회담과 오찬을 진행했다.청와대는 "위 실장과 왕 부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며 "위 실장은 우리 정상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청사진을 소개했으며, 대화 재개를 위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중단'으로부터 시작되는 단계적이고 실용적인 비핵화 접근을 설명했다"고 밝혔다.위 실장은 그러면서 이러한 대북 정책을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중국의 건설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왕 부장은 "중국의 한반도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양측은 최근 급변하는 지역 및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역내 국가들이 정치·경제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연계된 상황에서, 각국이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협력하며 공통분모를 넓혀 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청와대는 "이번 회담은 2021년 12월 이후 중단되었던 우리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간 대화 채널이 약 5년 만에 복원된 것"이라며 "양측은 고위급 외교안보 라인 간 대화가 재개된 것을 환영하고, 이 대화 채널을 향후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등, 외교안보 당국 간 각급 채널에서의 소통을 긴밀하게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날 면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댸화 의지를 보이고, 이 대통령도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국전쟁 종전을 위한 당사자 간 논의 필요성을 제안한 가운데 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8/19 19:30
    5년만에 한국 온 왕이 “中, 한반도 평화에 건설적 역할 할것”

    방한한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19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과 미국 사이에 결정할 일”이라며 “미국은 오랫동안 유지해 온 대북 적대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북-미 대화 중재 역할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미국이 먼저 북한과 중국을 겨냥한 한미·한미일 안보협력을 축소하고 대북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왕 부장은 예정된 시각보다 15분가량 늦게 서울 외교부 청사에 도착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나섰다.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제일 중요한 이웃 나라로서 중국 측은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응당 해야 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북한 두 나라가 점차 평화와 공존의 기회를 따라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왕 부장의 단독 방한은 2021년 9월 이후 5년 만이다. 왕 부장은 20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할

  • 동아일보중도보수8/20 08:54
    李, 왕이 접견하며 “한중관계 전면 복원 성과 만들고 있어”

    이재명 대통령이 5년 만에 방한한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접견해 “한중관계의 전면적 복원이라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왕 부장과 만나 “작년과 올해 연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이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정부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분야에서 수평적·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양국 국민 간의 우호와 신뢰도 더욱 굳건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의 안부 인사를 전하며 이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방문을 통해 도출된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한중관계가 안정적인 발전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해 내년 수교 35주년을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양국 정상이 합의한 분야별 후속 조치를 착실히 이행하는 데 적극적 역할을

  • 동아일보중도보수8/20 13:01
    위성락·왕이 ‘짜장면 오찬’…한중 안보실장급 채널 5년만에 복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0일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회담 겸 오찬을 가졌다. 한중 안보실장급 회담이 이뤄진 건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20일 청와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면담한 뒤 위 실장과 회담 겸 오찬을 가졌다. 청와대는 “2021년 12월 이후 중단됐던 우리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간 대화채널이 약 5년 만에 복원됐다”면서 “양측은 고위급 외교안보 라인 간 대화가 재개된 것을 환영하고 이 대화 채널을 향후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등 외교안보 당국 간 각급 채널에서의 소통을 긴밀하게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왕 부장은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외교 및 대외 정책을 조정하는 사무기구인 중앙외사판공실의 주임을 겸하고 있다. 한중 안보실장급 회담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12월 서훈 당시 국가안보실장이 중국 텐진을 방문해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회담한 게 마지막이었다

  • 세계일보보수8/19 15:41
    왕이 “북미 정상회담, 북미가 결정할 일…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 바꿔야”

    5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9일 조현 외교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양국 외교장관이 만난 것은 지난해 9월 베이징 회담 이후 11개월 만이다. 왕 부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미·북 대화 중재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외교부는 19일

  • 천지일보보수8/20 00:00
    李대통령, 오늘 中왕이 만나… 종전 다자논의·북미대화 의견 나눌까

    [서울=뉴시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 19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6.08.19.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한다. 방한 중인 왕 부장과 한·중 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정세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와 연합뉴스가 20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왕 부장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안부도 전한다. 이번 접견에서는 이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설 것”이라면서 제안한 ‘종전을 위한 당사자 간 논의’가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과 왕 부장의 면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연일 대화의 손짓을 보내는  가운데 이뤄져 관련 논의도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올가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두 정상이 만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중국은 북한의 전통적 우방이자 한반도 정전체제와 직접 관련된 당사국이다. 종전·평화체제 논의가 본격화할 경우 중국의 역할론이 부상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날 접견에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중국의 역할, 북미 접촉 가능성,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이 제안한 ‘당사자 간 종전 논의’가 남북한과 미국·중국이 참여하는 다자협의로 구체화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이날 왕 부장과 별도로 회담·오찬을 갖는다. 왕 부장은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을 겸하고 있어 이 자리에서도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가 논의될 예정이다.

  • 세계일보보수8/20 00:46
    李대통령, 20일 왕이 접견…종전 다자논의·북미대화 의견교환 주목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한중관계의 발전 방향과 역내 정세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안부를 전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 천지일보보수8/20 08:44
    이재명 대통령, 왕이 외교부장 접견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 세계일보보수8/20 11:57
    李·왕이 “한반도 평화” 공감… 대북 시각차 여전 [한반도 안보 변곡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중국 외교 수장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과 만나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왕 부장과 별도 회담을 갖고 대북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건설적 협력을 당부했다. 한·중은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양국 발표문에서는 비핵화와 북·미 관계, 한국

  • 천지일보보수8/20 14:17
    이대통령, 中왕이 만나 “한중관계 전면 복원… 한반도 문제 긴밀한 소통” 당부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있다. 2026.8.2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방한 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한중관계 발전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왕 부장을 접견하고 “한중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협력과 국민 간 우호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현 외교부 장관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놓고 중국 측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도록 당부를 전했다. 왕 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안부를 전하며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중관계가 안정적인 발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내년 한중 수교 35주년을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정상 간 합의사항의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한중 정상 간 만남을 통한 성과 창출에도 뜻을 모았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왕 부장의 회담에서는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이 집중 논의됐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한반도 평화공존 구상과 대북 대화 재개 노력, ‘중단’으로 시작하는 단계적·실용적 비핵화 접근법을 설명하고 중국의 건설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왕 부장은 중국의 한반도 정책이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담은 2021년 12월 이후 중단됐던 한중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간 대화 채널이 약 5년 만에 복원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측은 고위급 외교안보라인 간 소통을 정례화하고 각급 채널을 통한 교류도 긴밀히 이어가기로 했다. 왕 부장은 위 실장의 중국 방문을 초청했고, 위 실장은 이를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