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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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일보보수6/30 22:02이재명 대통령,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 오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이 열린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저녁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의 만찬을 연이어 잡으며 하루 동안 전임 정상과 여당 지도부를 모두 만나는 통합·정책 행보에 나선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에서 이뤄지는 첫 공식 회동이다. 청와대 측은 취임 직후부터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긴박한 국정 현안과 양측의 일정 조율 문제로 미뤄지다 이날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찬에는 양측 배우자가 동행하지 않는데 이는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해외 일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별도의 공식 의제를 설정하지 않고 민생 경제, 외교·안보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과열되면서 계파 갈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시점인 만큼 정치권에서는 이번 회동에서 당내 결속과 정국 안정을 위한 ‘통합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달 27일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직 대통령으로부터 고견을 듣고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이번 회동의 취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 이번 만찬은 3기 원내지도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현황을 공유받고 7월 임시국회에서 다뤄질 검찰개혁 법안과 민생 조치 등 주요 입법 과제를 점검하며 원활한 당정 협력 체계를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