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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드라마 ‘폭군의 셰프’ 몰래 본 北 청년들 체포…"처벌 공포에 친구 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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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중도7/16 00:27
    韓드라마 ‘폭군의 셰프’ 몰래 본 北 청년들 체포…"처벌 공포에 친구 밀고"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몰래 시청하던 청년들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 재팬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평안남도 평성에서 한국 드라마 등 북한 당국이 ‘불순 녹화물’로 규정한 영상물을 몰래 시청하던 청년 2명이 국가보위기관이 아닌 안전부(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함께 영상을 본 친구 A씨의 신고였다.체포된 두 청년은 학생 시절부터 가까운 사이로, 수년 전부터 해외를 통해 유입된 한국 드라마 등 외부 영상을 몰래 함께 시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지난 6월 중순 "우리끼리 보기 아깝다"며 친한 친구 A씨를 불러 세 명이 함께 드라마를 봤다.당시 시청한 작품은 북한에서 '왕의 요리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한국 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전해졌다.지난해 한국에서 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궁중 요리와 주인공들의 로맨스를 다룬 내용으로, 북한 젊은층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하지만 드라마를 본 뒤 A씨가 느낀 감정은 달랐다.북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A씨는 "두 사람은 불법 영상을 오랫동안 봐왔기 때문에 언젠가는 적발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들이 체포되면 자신 역시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두려워했다.A씨는 며칠 동안 고민한 끝에 직접 안전부를 찾아가 자신의 불법 행위를 인정하고 "제발 봐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함께 영상을 본 두 친구의 행위를 당국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A씨는 안전부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다.6월 말 A씨는 다시 두 친구를 불러 불법 영상을 함께 시청했고, 사전에 연락을 받은 안전부 수사관들이 현장에 들이닥쳐 세 사람을 모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그러나 체포 이후 결과는 달랐다.스스로 신고한 A씨는 별다른 처벌 없이 풀려난 반면, 나머지 두 청년은 자택 압수수색을 받고 현재까지 집중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내부 소식통은 "체포된 두 사람의 가족들은 온 가족이 평성에서 생활 조건이 열악한 지방으로 강제 이주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 당국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 음악 등 외부 문화 유입에 대한 단속을 갈수록 강화하고 있다.'반동사상문화배격법'과 '청년교양보장법' 등을 근거로 한국 콘텐츠를 접한 주민들에게 강한 처벌을 내리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 서울신문중도7/17 12:17
    ‘폭군의 셰프’ 몰래 봤다 끌려간 北 평성 청년들…“오지로 강제 추방 걱정”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몰래 시청한 청년들이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6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 재팬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평안남도 평성에서 한국 드라마를 몰래 시청하던 청년 2명이 안전부에 체포됐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함께 영상을 본 친구 A씨의 배신이었다. 체포된 두 청년은 학생 시절부터 가까운 사이로, 수년 전부터 해외를 통해 유입된 한국 드라마 등 외부 영상을 몰래 함께 시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중순 “우리끼리 보기 아깝다”며 친한 친구 A씨를 불러 세 명이 함께 드라마를 봤다.당시 시청한 작품은 북한에서 ‘왕의 요리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한국 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전해졌다. 지난해 한국에서 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궁중 요리와 주인공들의 로맨스를 다룬 내용으로, 북한 젊은층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하지만 처벌받을 것을 두려워한 A씨는 며칠 동안 고민한 끝에 직접 안전부를 찾아가 자신의 불법 행위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함께 영상을 본 두 친구의 행위를 당국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안전부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지난달 A씨는 다시 두 친구를 불러 불법 영상을 함께 시청했고, 사전에 연락을 받은 안전부 수사관들이 현장에 들이닥쳐 세 사람을 모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북한 소식통은 “체포된 두 사람의 가족은 자신들이 상대적으로 풍족한 평성에서 생활 조건이 열악한 지방으로 강제 추방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 음악 등 외부 문화 유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과 ‘청년교양보장법’ 등을 근거로 한국 콘텐츠를 접한 주민들에게 강한 처벌을 내리고 있다

  • 동아일보중도보수7/17 10:49
    北서 난리난 이 드라마…몰래 보다 2명 끌려가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몰래 시청한 청년들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평안남도 평성에서 한국 드라마 등 북한 당국이 ‘불순녹화물’로 규정한 영상물을 몰래 본 청년 2명이 안전부에 체포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신고자는 청년 2명과 함께 드라마를 본 친구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체포된 두 청년은 가까운 친구 사이로, 수년간 외부에서 유입된 한국 영상물을 몰래 시청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가깝게 지내는 다른 친구를 불러 지난달부터 함께 드라마를 봤다. 당시 이들이 시청한 작품은 북한에서 ‘왕의 요리사’로 불리는 한국 드라마 ‘폭군의 셰프’다. 이 드라마는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북한 청년들 사이에선 주인공의 말투를 따라하는 것이 유행할 만큼 인기가 많다고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두 친구는 뒤늦게 드라마를 함께 본 친구가 죄책감에 당국에 자진 신

  • 세계일보보수7/16 08:07
    北 청년들, ‘폭군의 셰프’ 몰래 보다 체포됐다…친구 밀고로 덜미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몰래 시청하던 청년 2명이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 재팬은 평안남도 소식통을 인용, 평성시의 청년 2명이 최근 한국 드라마를 비롯한 북한 당국의 이른바 ‘불순 녹화물’ 시청 혐의로 안전부(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두 사람은 학창 시절부터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