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하루 만에 손흥민·황희찬 참고인 철회… 국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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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일보보수7/10 08:03與, 하루 만에 손흥민·황희찬 참고인 철회… 국힘 “정치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재정 문체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6.07.09.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한축구협회 현안 청문회 참고인으로 신청했던 손흥민·황희찬 선수를 하루 만에 철회하자 국민의힘이 “정치쇼”라며 비판했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홍명보 전 감독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등 13명이 채택됐다. 참고인으로는 K-축구 혁신위원회 박지성·유승민 공동위원장과 박주호·이영표 위원, 손흥민·황희찬 선수 등 10명이 선정됐다. 그러나 손흥민·황희찬 선수를 참고인으로 신청했던 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하루 만에 두 선수에 대한 참고인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대한축구협회 운영상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청문회에 해당 사안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크지 않은 현역 선수들을 부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의식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충분한 검토 없이 유명 선수들을 참고인으로 신청했다가 논란이 일자 뒤늦게 철회했다며 공세를 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고인 철회는 국회의 권능을 스스로 희화화한 촌극”이라며 “민주당이 ‘일하는 국회’가 아닌 ‘쇼하는 국회’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선거관리위원회만큼이나 폐쇄적인 운영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 축구협회의 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민주당처럼 자극적인 정치쇼를 벌이는 대신 국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축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협회 운영 개혁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