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당권주자 마지막 토론서 金·鄭 난타전…"지지난 대선 망쳐먹어" "정치공작 익숙한 듯"(종합2보)
기사 26건
매체 성향 분포
21
81%
2
8%
3
12%
시간대별 보도량
언론사별 기사 제목
- 서울신문중도8/11 15:04호남 슈퍼위크… 김민석·정청래 ‘널뛰기’ 여론조사 속 총력전
조사마다 0.2%P·11.6%P차 ‘제각각’鄭측, 불법 전화방 의혹 고발 예고계파갈등 부각에 금주 최고위 취소전대 이후 당내 화합 최대 숙제로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처로 불리는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가 11일 시작되면서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후보들도 사활을 건 득표전에 나섰다. 예측불허 양상에 여론조사 결과도 들쑥날쑥한 가운데 후보 간 감정 싸움이 격해지면서 전대 이후 화합이 최대 숙제로 떠올랐다.이날 공개된 리얼미터의 민주당 차기 당대표 지지도 조사(9~10일 무선ARS,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결과를 보면 김 후보 46.8%, 정 후보 35.2%, 송 후보 6.5% 순으로 집계됐다. 전당대회에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30% 반영)와 마찬가지로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반면 뉴시스·에이스리서치 조사(9~10일 무선ARS,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선 김 후보와 정 후보가 각각 36.9%, 36.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송 후보는 7.5%였다. 같은 기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조사였는데도 상이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에이스리서치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0.2%(포인트)가 부족하다. 당원들께서 믿을 사람, 의리맨 정청래의 손을 잡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전남광주 일대를 찾은 정 후보는 또 다른 페이스북 글에선 “호남이 없었으면 민주주의도 없었다. 호남의 어머니 아버지들이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썼다.김 후보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출근 인사를 한 뒤 전북도의회를 찾아 “‘호남 대한 3대 메가프로젝트’와 함께 새롭고 원대한 ‘전북 메가 플랜’을 만들고 이뤄내겠다”며 전북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서울로 이동해 서울·경기 경선에도 대비했다.사실상 호남 상주 전략을 택한 송 후보는 조선대에서 열린 전남광주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하는 등 연고를 앞세워 반전을 꾀하고 있다. 송 후보는 “호남의 아들 기호 1번 송영길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이런 가운데 계파 갈등이 감정 싸움으로 비화하면서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당내 화합이 최대 숙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공개 최고위원회의가 계파간 공방장으로 변질됐다는 우려가 나오자 당 지도부는 이번주 공개 최고위를 아예 열지 않기로 했다.친명(친이재명)계 강득구 최고위원은 “거짓말을 일삼는 정 후보는 당대표 자격이 없다”고 정 후보를 공개 비판했다. 반면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들은 “가짜 뉴스를 흘려 당대표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 아니냐”고 반박했다.정 후보 측은 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에서 김 후보를 위한 불법 선거운동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해당 지역을 지역구로 둔 전진숙 의원은 “악의적 음해”라며 중앙당 윤리감찰단 징계 청구와 무고죄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맞섰다.
- 뉴시스중도8/11 20:00與 전대, 서울·경기 온라인투표 시작…100만 당원 '슈퍼위크' 대전 본격화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전당대회 서울·경기 지역 순회 경선을 위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한다. 서울·경기는 권리당원이 50만 명이 넘어 역시 당원 50만 명이 넘는 호남지역과 더불어 최대 승부처다. 이번 주말 실시되는 호남과 서울·경기 지역 순회 경선이 당대표 경쟁의 최종 승부를 가르게 된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경기 권리당원 온라인투표 및 ARS 전화투표를 진행한다. 서울과 경기는 권리당원이 각각 25만여명·33만여명으로 권리당원 152만명 중 38%가량을 차지하고 있다.지난 11일부터 권리당원 온라인투표가 시작된 전남·광주·전북 등 호남권과 합하면 이번주 투표 대상 권리당원 수는 100만여명에 달한다. 권리당원 약 70%가 해당 지역들에 몰려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주 투표 결과가 당권 경쟁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당권 주자들 가운데 1, 2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석, 정청래 후보는 서로 호남과 서울·경기 민심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강조하고 있다.김민석 후보는 전날 한 유튜브에 출연해 "호남에서 앞서고 수도권에서 지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우세를 주장했다. 정 후보도 유튜브 방송에서 "광주 바닥 민심, 일반 권리당원들의 민심은 압도적으로 정청래"라고 자신했다. 민주당은 호남권과 서울·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및 ARS 투표가 끝나면 오는 14~15일 진행되는 일반여론조사 결과를 30% 반영해 17일 최종 승자를 발표한다. 1순위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선호투표제가 적용된다. 선후투표제는 3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대신 그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후보에게 표를 재분배하는 방식이다. 이에따라 현재 3위인 송영길 당대표 후보를 1순위로 찍은 당원들의 2순위 표가 누구에게 갈지도 주목된다. 당 관계자는 "김민석 후보 측과 정청래 후보 측 모두 송영길 후보 2순위가 본인일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라며 "국민여론조사 반영 비율도 30%로, 전체 득표율 4~5%가 좌우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 마지막까지 상황을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 뉴시스중도8/11 23:56송영길 "정청래, 정신적으로 조국혁신당 당대표였던 것 아닌가"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2일 "정청래 후보는 정신적으로 조국혁신당 당대표였던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송영길 후보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1호를 모르는 당대표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1호가) 내란종식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은 조국혁신당의 1호 공약이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후보는 "명청대전의 명백한 증거가 확인된 것"이라며 "얼마나 당청 간 서로 따로 놀았으면 집권당의 대표가, 국정과제 발표회까지도 본인이 참석했는데 그걸 모른다"고 했다. 아울러 정 후보 측이 전날(11일) "전남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전당대회 경선운동을 위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경선운동원에게 금품 제공을 약속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며 전진숙 의원 측에 대한 고발을 예고한 것엔 "이원택을 무혐의 처분해서 전북도지사까지 만들어 준 분이 이 건을 고발한다는 것은 자기 모순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송 후보는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나온 이원택 지사 '식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에게) 아무 문제 없이 공천을 줬는데 김관영(당시 전북도지사 후보)은 바로 제명한 것에 비교하면 있을 수 없는 불공정한 처분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연 국회의원이 지시를 해서 조직적으로 한 것이냐, 아니면 일부 지원자들이 한 것이냐는 수사를 해서 판단해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 후보는 정 후보가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을 '핵심 지지층이 등을 돌렸다'고 분석한 것엔 "진단을 틀리게 하는 돌팔이 의사"라며 "부동산 문제가 이재명 정부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은 부동산을 잘 못 다루기 때문에 발생한다. 부동산 세금에 손대지 말라는 것이 제 일반 주장"이라고 했다. 또 그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정청래 후보께서 누가 당대표가 되냐에 따라 (추진) 속도가 달라진다는 걸 가지고 김민석 후보 쪽을 비판했는데, 이것은 대통령께서 이뻐하는 당대표가 되면 잘해주고 미워하는 당대표가 되면 늦어지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실력의 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가 뭔지도 모르는 당대표가 어떻게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 속도를 내겠나"라고 반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8/12 00:02김민석 "鄭 당대표 되면 지난 1년보다 더 어려워질 것…내우외환 못 헤쳐나가"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경쟁주자인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겨냥해 "지금은 되면 (당 대표가 되면) 안 된다고 본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절대 안 되는가, 아니면 되도 되긴 하지만 내가 훨씬 더 낫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김 후보는 이어 '정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안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지난 (정 후보 당 대표 재임 시기) 1년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국무총리로서 이재명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봤는데 이 대통령이 정 후보를 싫어하는지'를 묻는 말에는 "대통령의 개인에 대한 선호를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김 후보는 만약 자신이 당 대표에 당선될 경우 '정청래 후보 역할'에 대해 "정 후보는 개별적인 롤을 맞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 않나. 전직 대표는 당 상임고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와 저의 감정적인 문제는 다음날이면 풀린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지난 1년은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았다'는 진행자의 언급에는 "훨씬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우외환이 시작되는 상황이라 실제로 역량으로나 원칙적인 노선으로 이것을 헤쳐나가야 하는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정청래 후보는 못 헤쳐나간다. 역량도 그렇고 현재 보이는 전략적 침로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라고 했다. 그는 "죄송한데 현장에 나가면 오래된 당원들이 본능적으로 느끼고 말씀한다"며 "대통령이 이제 (임기) 4년 남았는데 중심을 잡고 여당이 흔들리지 않게 가야 하는데 (정 후보가 되면) 당의 방향이나 당정 관계에서도 국정 지원에서도 되겠는가. 저는 어렵다 본다"고 했다. 김 후보가 4차 경선(권리당원 투표)까지 진행한 결과 누적(가중치 미반영) 46.01%(9만5821표)로 1위를 차지한 데 대해서는 "어느정도는 안정적으로 잡힌 것이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안정적 우세인가'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오는 15일 열리는 호남 순회경선의 목표치를 묻는 질문에는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다"며 "목표를 딱 제가 잡고 있지 않고 있다"고 했다.또 "여러가지 조사가 있는데 어떤 경우나 안정적 우위로는 나타나는데"라며 "지금 최종적 목표는 1순위와 여론조사를 합쳐서 선호투표 없이 승부가 나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그래도 지금 보면 여론조사는 실제 지금 권리당원 투표 이상은 나오는 것 같다"며 "저는 선호투표로 가지 않고 승부(를 볼)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김 후보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며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을 두고 "정몽준으로 배신하고 날아갔다"는 주장을 펼치는 데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김 후보는 "우선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그 일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수백번 드렸고 앞으로도 수백번 드릴 것"이라며 "모르는 분들의 이해를 약간 돕자면 2002년 후보 단일화를 위해 탈당하고 복귀하겠다고 나가서 단일화를 하고 돌아온 케이스고, 마지막으로 상의한 것은 김근태 고문이었다"고 했다. 이어 "흔히 말하는 동교동이나, 후단협 소속도 아니고, 같이 상의하다가 결국 제가할 수 밖에 없다고 해서 했고 돌아왔다"며 "사실 당복귀는 2008년으로 최고위원으로 했고, 봉하에 갔을 때 노 대통령께서 대의원의 선택으로 역사적 정리가 됐다, 나와는 역사적 화해가 됐다고 직접 말씀했고 자서전에 있다"고 했다.그는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가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언론이 보도한 이언주 민주당 의원 텔레그램 메시지의 상대가 김 후보가 아니냐고 (일각이) 주장하는데'라는 질문에는 "수차례 말씀드렸다. 아니다"라며 "강득구 의원 페이스북도 사실과 다르다"라고 했다.당 지지율 상승 복안에 대해서는 "당이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면 그 저지선 위에서 대통령이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국정지지율이 올라가고 당 지지율이 함께 올라가는 선순환 쌍끌이 체제가 될 것"이라며 "저는 그것을 100일안에 만들 계획과 자질을 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7가지 상설과제와 7가지 특별과제를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 뉴시스중도8/12 00:17서미화 "최민희 의원 1등? 어려울 것…與, '정청래 당' 아니야"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서미화 의원이 12일 호남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최민희 후보에 대해 "적어도 1등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최 후보가) 등위 안에 드실 수는 있겠지만 1등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김민석 대표 후보 지지율이 현재 높지 않나"라며 "그 대표를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를 원팀이 돼서 뒷받쳐야 된다는 의식을 호남인들은 (갖고 있다.) 어지간한 정치인들보다 더 정치적 선택을 할 수 있는 분들"이라고 내다봤다. 친명·친청계 최고위원 선거 후보들 가운데 지도부 입성 가능성을 두고서는 "지금은 3대2인데, 저는 4대1도 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서 의원은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향해서는 "호남인들을 자기 지지율이 빠지면 잠자고 있는 사람 취급하시다가, 또 어머니로 호소하면서 어떤 정서적 부분을 자극한다"며 "우리 전라도 말로 그렇게 먹히는 전략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정청래 후보와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들인 '팀 정청래'에게 민주당을 맡기면 어떤 부분이 제일 걱정되는지 묻는 진행자 질문에는 "민주당이 '정청래 당'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서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를 뽑는 것이 특정인을 중심으로 해서 그 사람을 보호하고, 정청래 대표님을 중심으로 이렇게 팀을 꾸려서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서 의원은 "우리 민주당이 어떻게 보면 위기인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지) 1년밖에 안 지났는데 이렇게 흔들어불고, (이 대통령이) 이렇게 힘들게. 그러면서 지지율이 빠지고 이렇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 후보가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코어층이 등을 돌렸다'고 진단한 데 대해서는 "절대 동의 못 한다"고 선을 그었다. 서 의원은 "지방선거 끝나고 (지지율이) 57%로 떨어지면서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 지지율 하락세는 우리 민주당이 너무 잘못한 것"이라며 "전 지도부 책임이 너무 크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 서울신문중도8/12 01:51정청래 “메가특구 주52시간 준수해야…당대표 되면 李 지지율 5%↑”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메가특구특별법에서 연구·개발(R&D) 노동자에게 주52시간제 예외를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노동시간이 모자라면 사람을 늘리면 된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정 후보는 자신이 당대표에 당선되는 즉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5% 오를 것이라고 했다.정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재원이 이렇게 남는데 주 52시간은 준수해야 한다”며 “일자리를 늘리는 차원에서 사람을 더 고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노동시간 연장보다는 고용 확대를 통해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이 대통령이 연내 제정을 언급한 메가특구특별법에는 메가특구에서 일하는 R&D 인력에 대한 주52시간 상한 적용 예외 등 노동 규제 완화 방안이 포함됐는데 부처 간 이견이 있어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최근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서는 “여론조사 원자료를 보면 국정 운영을 ‘매우 잘한다’고 평가하는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이 이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제가 핵심 지지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당선되면 대통령 지지율이 5% 정도 오르고, 당대표직을 수행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10% 정도는 오르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이번주 호남과 수도권 경선 전망에 대해서는 “선거 결과를 계산하지 않는다”면서도 “제가 만난 밑바닥 민심은 예전 그대로”라고 자신했다. 이어 정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을 만난 사례를 언급하며 “그분들은 선거운동이 정청래 개인이 아니라 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공익 실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공공재가 된 듯한 느낌이 든다. 눈물 겹다”고 말했다.경쟁자인 김민석 후보가 내년 서울시장·강릉시장 재보궐선거 결과에 당대표직 재신임을 걸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제가 그분들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며 “본인이 직접 나간 선거에서도 패한 분들이다. 서울시장과 강릉시장 재보궐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 뉴시스중도8/12 02:00정청래 "내가 당대표 되면 李대통령 지지율 5% 즉시 오를 것"
[서울=뉴시스] 한재혁 권신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60% 이상으로 회복하겠다"며 "제가 (당대표에) 당선되는 즉시 (대통령 지지율이) 5% 정도 오르고 제가 당대표직을 수행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10%가 오르지 않을까 생각 중"이라고 했다.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 하락하고 있다. 일 잘하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 기대는 꺾이지 않았으나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은 게 문제"라고 했다.그는 "이 대통령이 다시 국민주권의 정신을 되찾아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해주면 언제든 국민은 높은 지지율로 응답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지금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 올리려면 정청래가 필요하다. 3대 더불어민주당 로드맵과 10대 약속을 지켜 대통령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올리겠다. 전통적, 핵심적 코어 지지층 가슴에 다시 불을 당기겠다"고 했다.정 후보는 먼저 3대 로드맵의 일환으로 '사회개혁을 위한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을 거론했다. 그는 "당 내부적으로는 '4통 통합'을 하고 범민주진보 세력의 통합과 연대로 민주당을 더 키우고 대선 승리의 가능성을 더 높이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미완의 개혁을 완성하고 총선을 승리하겠다"고 공약했다.이어 "개혁 정체성을 재건하겠다"며 "1인1표제를 흔들려는 어떠한 시도도 막아내겠다. 그간 계파정치가 외면한 개혁과 민생을 되찾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건강하고 효능감을 갖춘 당정협력을 구축하겠다. 늘 그랬듯이 당정청 원팀, 원보이스로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대한민국 국운이 걸린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국회의 입법과제를 속도감 있게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정 후보는 이날 조희대 대법원장이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 제청 절차를 미루고 있다며 "전임 대법관의 퇴임 전까지 후임 대법관의 임명 절차를 마치도록 법으로 명시해서 의무화해야한다"며 "개정안을 내겠다"고 예고했다.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자신이 지난 10일 TV토론에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1호를 "내란 청산"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송영길 후보가 공세를 가한 것을 두고는 "TV토론을 하다보면 메모한 것도 많고, 봐야할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다"고 했다.이어 "당에서 제 재임 기간 1년 동안 제일 우선시 했던 내란청산도 국정과제고, 국정과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제가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내란 청산은 조국혁신당의 당 초기 1호 공약이다.한편 '친청(親정청래)계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의 보좌진들이 특정 언론사의 전당대회 촬영을 막았다'는 취지의 질문에는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해당 언론사와는) 별로 인터뷰 하기 싫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8/12 03:00전진숙, 당대표 경선 '불법 전화방' 의혹에 "鄭 최측근 직접 개입…정치 공작"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자신의 지역구인 전남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 사무실 등에서 전당대회 경선운동을 위한 '불법 전화방'을 운영했다는 정청래 후보 측의 문제 제기에 "정 후보 측근들의 허위 음해"라고 반박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당대표 경선의 공정성을 뿌리째 흔들고, 광주의 순수한 청년을 상대로 차마 입에 담기 힘든 기획형 함정 취조를 감행한 정청래 당대표 후보 측의 충격적인 정치공작 실체를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그들이 유포한 녹취록과 사태의 전말을 확인한 결과, 이는 정청래 후보의 최측근들이 직접 개입해 음해를 목적으로 설계한 악의적 정치공작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해당 통화는 청년 자원봉사자가 먼저 전화를 한 것이 아니다"라며 "누군가 먼저 전화를 걸어왔고, 전화를 받았다고 허위로 얘기하면서 '불법 전화방이다', '알바냐', '일당은 모레까지 받느냐'라며 집요하게 유도신문을 이어갔다"고 했다. 전 의원은 "청년 자원봉사자 입장에서는 모르는 번호 두 개로 계속 전화가 왔는데, 뭐라고 하니 맞장구친 정황을 악의적으로 낚아채서 프레임을 조작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대표 후보의 최측근 인사들이 직접 나서서 광주의 청년 자원봉사자를 상대로 함정식 유도신문을 감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짜뉴스를 만들어 언론에 유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의원은 "지지자 일상적인 선거운동을 불법 전화방으로 매도했다"며 "정청래 후보 측이 문제를 삼고 있는 청년은 전남광주 북구을 지역 거주 김민석 후보지지 청년자원봉사자다. 지역 당원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청년 본인의 개인 휴대폰으로 전화를 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정청래 후보는 최측근 인사들이 벌인 치졸한 함정 전화 정치공작의 실체에 대해 전남광주 당원과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며 "관계자들을 즉시 캠프에서 해임하고 중앙당 윤리위에 자진해서 제소하라"고 요구했다. 중앙당을 향해서는 "관계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윤리 감찰을 실시하고, 영구 제명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밝혀진 공작 전모를 바탕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무고죄 고발을 포함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 후보 측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민주당) 전남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전당대회 경선운동을 위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경선운동원에게 금품 제공을 약속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 뉴시스중도8/12 03:48金 "李정부 내우외환, 정청래로 안 돼" vs 鄭 "내가 되면 李대통령 지지율 올라"
[서울=뉴시스] 김난영 이창환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경쟁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 중인 김민석·정청래 후보가 각자 안정과 개혁을 내세우며 막판 당심 구애전을 펼쳤다.김 후보는 12일 친여 채널 김어준씨 유튜브에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추이 등에 관해 "(지금은) 내우외환이 시작되는 상황"이라며 "역량으로나 원칙적 노선으로나 헤쳐나가야 하는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정 후보가 못 헤쳐나간다"고 했다.그는 "지방선거 이전·이후를 비교하면 선거 결과가 나온 순간부터 국정 지지율이 빠지고, 그것이 여러 영향을 미치며 증시와 여러 정책의 흔들림이 있다"며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꾸는 게 정치인데, (정 후보가 되면) 그게 일어나기 어렵다"고 했다.지난 1년은 "대통령이 차력사처럼 국가·정부·당을 끌고 가는 국면"이었다고 했다. 그는 "당이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면 그 위에서 대통령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국정·정당 지지율이 같이 올라가는 선순환 쌍끌이 체계가 갖춰질 것"이라고 했다.반면 정 후보는 같은 날 국회 회견에서 "지금 민주당에는 개혁 지도부가 필요하다"며 현재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추세를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은 게 문제"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면 정청래가 필요하다"고 했다.정 후보는 "대통령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이상 올리겠다"며 "전통적 핵심 코어 지지층의 가슴에 다시 불을 댕기겠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매우 잘한다고 하는 핵심 콘크리트 지지층이 많이 이완돼 있다"고 강조했다.정 후보는 "정청래가 전통적 핵심 코어 지지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저의 당선이 곧바로 대통령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제가 당선되는 즉시 5% 정도 오르고, 제가 당대표를 수행하면 빠른 시간 안에 10% 정도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후보와 정 후보는 지난 2주간 치른 충청,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 결과 각각 누적 46.01%, 44.53%를 득표했다. 김 후보가 정 후보를 1.48%p로 소폭 앞서며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오는 15, 16일에는 권리당원 도합 100만 명이 몰린 호남과 서울·경기권 순회경선을 치른다. 현재 호남과 서울·경기권 모두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으로, 이번 주가 사실상 전당대회 전체 승패를 가름할 '슈퍼위크'로 평가된다.한편 4개 권역 모두에서 3위를 기록한 송영길 후보는 자신의 출생지인 호남 당심에 호소 중이다. 그는 이날 광주KBC 출발 무등의 아침 전화 인터뷰에서 "꼴찌를 달리고 있다"면서도 "순위에 상관없이 제가 할 역할이 있다"고 했다.특히 호남 정치 복원을 거론, "송영길을 찍어야 복원이 된다"며 "김대중 대통령 이후 정치적 중심을 한 번도 안 세워줬다"고 했다. 그는 "중앙 유력 정치인에 줄을 서 완장을 차고 특보 임명 받아 뛰어다니는 초라한 호남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했다.그는 "저는 호남 출신으로 6선 국회의원이고 인천시장과 당대표를 역임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영길을 1등(1순위)으로 찍고 2번(2순위)은 김민석을 찍으면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나오기 어렵기에 (선호투표로) 다 합해진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leech@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8/12 05:23與 당대표 후보 토론…金 "당 하나로 화합" 鄭 "1인 1표 실현" 宋 "총선승리 카드"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창환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12일 열린 TV토론에서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약 33%가 밀집한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민석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SBS 주관으로 열린 TV토론 모두발언에서 "민주당 전당대회가 수도권과 호남을 남겨두고 있다. 광주전남의 메가 프로젝트는 초고속으로 성과를 내겠다"며 "전북도 제가 책임지고 후속 투자를 포함한 독자적인 메가 성장 플랜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이어 "수도권은 이제 경기 북부, 서울의 강북 지역처럼 그동안 불이익을 받아온 지역에 대한 새로운 정상화 플랜을 추진하겠다"며 "또한 전당대회 기간에 이러저러한 논쟁과 갈등이 있었는데 전당대회가 끝나면 당을 하나로 잘 화합시켜서 든든하게 국정을 뒷받침하고 총선 승리에 이르는 길을 이끌어가겠다"고 했다.직전 당대표를 지낸 정청래 후보는 "지난 1년 동안 국민과 더불어 그리고 당원과 함께 당원주권 정당 1인 1표를 실현했다"며 "검찰개혁, 검찰청 폐지, 공소청법, 중수청법,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에 이르렀다. 대법관 수 증원, 재판 소원제, 법 왜곡죄 등 사법개혁도 했다"고 했다.그는 "광주에 설치되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이것은 국운 상승의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것부터 잘 챙기고 법을 통과시켜서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영길 후보는 "민주당을 진짜 여당답게 만들겠다"며 "지난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국민들은 저희들에게 경고를 줬다. 형식상으로는 이겼지만 내란 세력을 다시 부활시키고 대등한 정치 세력으로 만들어준 잘못을 저질렀다. 즉 4석의 의석이 날아갔다"고 했다.그는 "앞으로 이렇게 그대로 가게 되면 총선 승리는 쉽지 않다"며 "과반수가 무너질 것이다. 총선 승리의 필승 카드, 기호 1번 송영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leech@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8/12 06:23金·鄭, 서로 "배신" 난타전…"鄭, 지지난 대선 망쳐 먹어" vs "盧 배신하고 덮어씌우기"
[서울=뉴시스] 김난영 정금민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양강 당권 주자인 김민석·정청래 후보가 서로를 향해 '배신'을 거론하며 난타전을 벌였다. 송영길 후보는 정 후보를 상대로 김 후보와 협공을 펼쳤다.김 후보는 12일 SBS 주관 당대표 후보 토론에서 "지지난 대선에 저희가 아주 근소하게 패했을 때 이재명 당시 후보에 대한 불교계의 갈등이 문제가 됐다"며 "발단은 정 후보의 봉이 김선달 발언"이라고 말했다.그는 "문제가 돼 탈당을 요구했을 때 정 후보가 그것을 거부하고 (탈당을 권유한 사람이) 이핵관(이재명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이라고 문제를 제기해 어려워졌다"고 했다. 이어 "사과도 거부하고 탈당도 거부했는데 이유가 뭔가"라고 했다.김 후보는 "대통령 선거를 망쳐 먹었는데 그에 대해 왜 사과하지 않는가"라며 "그것이야말로 배신"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배신적 행위를 한 분이 저에 대해서 (질문을 할 때마다) 배신으로만 답변한다"고 했다.정 후보도 맞받았다. 그는 "(김 후보) 본인이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탈당한 것에 대해 트라우마가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저한테 탈당 이런 얘기를 하면서 자꾸 덮어씌우기를 하려는 것 같은데 그래봤자 소용 없다"고 했다.또 "아무리 사과를 수백 번 했다지만 이런 분이 당대표가 됐을 때 우리 전통적 지지층·고문 이런 분들이 생각하면 '정몽준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했다' 이런 생각이 들 것"이라며 "이게 당에 도움이 되는가"라고 했다.아울러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져서 전통적 지지층, 핵심 코어층이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닌가 이런 정체성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다"며 "그런데 당대표로 나온 분이 박정희를 스마트한 독재라고 마치 찬양·미화하는 듯하다"고 했다.이에 대해 송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왜 그렇게 전통 지지층이 흔들린다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그는 "그런 부분은 뿌리가 확고한 리더십을 갖고 설득해 나가면 될 문제"라며 "박정희 비판하지만 박정희의 잘한 점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송 후보는 2002년 대선 상황에 관해서도 "어찌 됐건 그때 정몽준과 단일화를 하지 않았으면 대선을 이기기가 쉽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대선 승리에 도움을 줬다"고 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김 후보를) 용서하고 받아줬다"고 말했다.그는 "(김 후보가) 그 이후 민주당 간판을 끝까지 지키고 있다가 추미애 대표 때 들어와서 우리가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열린우리당에서 다시 찾을 수 있게 한 공로는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토론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공방도 오갔다.김 후보는 "우려하셨던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마침 레버리지 ETF를 통과시킨 회의를 제가 사회를 봤다"고 했다. 다만 "경제팀 고유 사안이라 사전에 특별히 대면 보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일부에서 이야기하듯 거래를 바로 그때 중단했다거나 하면 더 큰 무리수로 혼란이 났을 것"이라며 "이 문제를 야당에서, 특히나 여당 내에서 과도한 정치 공세로 삼는다, 그것은 부적절한 것"이라고 했다.정 후보는 이에 "팩트 체크해 보겠다"며 "4월21일 국무회의 법령안을 보면 제출자가 김민석 총리로 돼 있고, 국무회의 주재도 김 후보가 했다"고 했다. 이어 "금감원장은 '내가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정말 신중해야 했다"며 "김 후보는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는데 조금아까 사과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은 신뢰가 기본"이라며 "문책할 일이 있으면 대통령 몫이겠지만 그런 강력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했다.송 후보는 "레버리지 ETF 때문에 본주 자체가 흔들리다 보니 증폭이 돼서 약 60조가 시총에서 사라졌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외환 보유액이라든지 환율 관리 면에서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고 하지만 성급한 면이 있었다"고 했다.이어 "극복하는 길은 새로운 반전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이 AI 시대가 거꾸로 가지 않는 이상 반도체 메모리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시장을 잘 예의주시해 반전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는 김 후보와 송 후보가 정 후보를 향해 공개적으로 협공을 펼쳤다.김 후보는 "선거 승리로 지난 지방선거(평가)를 당정청이 조율했다고 (정 후보가) 말했다"며 "저는 당정청 조율이 없었다는 걸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말씀을 잘못하신 건가, 아니면 정 후보가 사실과 다른 말씀을 하신 건가"라고 했다.송 후보도 "대통령께서 '이겨야 될 곳을 졌다', '표정 관리가 어려울 정도로 실망했다', '국민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로 이해한다'고 말씀했는데 정 후보는 '패배주의로 빠지면 안 되니까 승리한 것으로 합의했다'는데 근거가 있나"라고 했다.정 후보는 이에 "당정청이라고 하지 않았고 당청이 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송 후보에게는 "대통령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는 걸 저는 한 번도 발설해 본 적이 없다"며 "그것 자체가 국익에 반하는 일이다.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happy7269@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8/12 06:28친명계 강득구 "호남 미래-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전대 투표를"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이 "호남의 미래와 함께 하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누가 함께 하는 지가 중요하다"며 당원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강 최고위원은 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전남광주 시민·당원들은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이재명 대통령 리더십이 확실히 발휘돼야 한다. 김민석 후보는 총리로서 메가프로젝트의 목표나 계획, 내용을 잘 알고 있고 본인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임기 내에 해내겠다고 총대를 멨다. 당이 해야 할 일은 대통령이 올인할 수 있도록 온힘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당 지도부로서 지난 6·3지방선거를 함께 이끈 정청래 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데 대해서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명분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 대표는 신안군수·강진군수 경선 과정에서 후보 징계를 강행했다. 당 윤리심판원에서 무혐의를 받았는데도 대표 직권으로 징계했고, 그 후보들이 탈당해 다른 당 또는 무소속 후보로 당선됐다. 승리해야 할 서울에서도 패배했다. 최고위원으로서 당 지도부 일원인 저도 선거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해 출마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조국혁신당 합당 추진 과정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제명과 관련해서도 정 전 대표를 또 다시 직격했다.강 최고위원은 "일방적 합당 추진은 정 전 대표의 개인 판단이었다. 정 전 대표는 대통령의 뜻이라지만, 확인한 바로는 '길게 보면 하나로 가는 게 맞지 않냐. 시기와 방식은 당이 판단할 문제'라는 것이 대통령 입장이었다. 지선 전에 합당하자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김 지사 제명과 관련해서는 "최소한 소명할 자리를 줘야 했고, 명분을 잃어서는 안 됐다"고 했다.강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호남의 미래는 함께한다. 국가균형발전 전략 5극3특의 한 축인 호남의 미래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해 전남광주 당원들의 투표가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 뉴시스중도8/12 06:35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TV 토론… 표심 잡기 나선 송영길·김민석·정청래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정금민 이창환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12일 열린 TV토론에서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약 33%가 밀집한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섰다.김민석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SBS 주관으로 열린 TV토론 모두발언에서 "민주당 전당대회가 수도권과 호남을 남겨두고 있다. 광주전남의 메가 프로젝트는 초고속으로 성과를 내겠다"며 "전북도 제가 책임지고 후속 투자를 포함한 독자적인 메가 성장 플랜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이어 "수도권은 이제 경기 북부, 서울의 강북 지역처럼 그동안 불이익을 받아온 지역에 대한 새로운 정상화 플랜을 추진하겠다"며 "또한 전당대회 기간에 이러저러한 논쟁과 갈등이 있었는데 전당대회가 끝나면 당을 하나로 잘 화합시켜서 든든하게 국정을 뒷받침하고 총선 승리에 이르는 길을 이끌어가겠다"고 했다.직전 당대표를 지낸 정청래 후보는 "지난 1년 동안 국민과 더불어 그리고 당원과 함께 당원주권 정당 1인 1표를 실현했다"며 "검찰개혁, 검찰청 폐지, 공소청법, 중수청법,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에 이르렀다. 대법관 수 증원, 재판 소원제, 법 왜곡죄 등 사법개혁도 했다"고 했다.그는 "광주에 설치되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이것은 국운 상승의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것부터 잘 챙기고 법을 통과시켜서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송영길 후보는 "민주당을 진짜 여당답게 만들겠다"며 "지난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국민들은 저희들에게 경고를 줬다. 형식상으로는 이겼지만 내란 세력을 다시 부활시키고 대등한 정치 세력으로 만들어준 잘못을 저질렀다. 즉 4석의 의석이 날아갔다"고 했다.그는 "앞으로 이렇게 그대로 가게 되면 총선 승리는 쉽지 않다"며 "과반수가 무너질 것이다. 총선 승리의 필승 카드, 기호 1번 송영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happy7269@newsis.com, leech@newsis.com, youn@newsis.com
- 서울신문중도8/12 06:51‘레버리지 ETF’ 책임론에 金·宋 “국민께 죄송”…鄭 “문책할 일 있으면 강력한 조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당대표 후보들은 12일 8·17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책임론 등을 놓고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정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서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더 강력한 개혁당대표 정청래”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광주에 설치하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지역 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 사업부터 잘 챙기고,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다.반면 송 후보는 “개혁당 대표도, 청래당 대표도, 조국혁신당 대표도 아닌 민주당 대표 후보 기호 1번 송영길”이라고 소개하며 “지난 6·3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들은 저희들에게 경고를 줬다. 비록 형식상으로는 이겼습니다만, 내란 세력을 다시 부활시키고 대등한 정치 세력으로 만들어준 잘못을 저질렀다”고 지방선거 책임론을 부각했다.김 후보는 “전당대회 기간에 이러저러한 논쟁과 갈등이 있었다”며 “전당대회가 끝나면 당을 하나로 잘 화합시켜서 든든하게 국정을 뒷받침하고 총선 승리에 이르는 길을 이끌어가겠다”고 당내 화합을 강조했다.그러나 당권주자들은 급격한 주가 변동 원인으로 지목된 레버리지 ETF 도입에 대한 공통질문부터 첨예한 입장차를 보였다.송 후보는 “먼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레버리지 ETF 때문에 약 60조 원이 시가총액에서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단기적인 변동폭을 조정하기 위해서 더 기탁금을 올리고 시장을 잘 예의주시해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김 후보도 “우려하셨던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마침 그 레버리지 ETF를 통과시킨 회의를 제가 사회를 봤지만, 경제팀 고유의 사안이어서 사전에 특별히 대면 보고는 없었다. 이 문제를 야당에서 또 특히나 여당 내에서 과도한 정치 공세로 삼는다는 것은 부적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반면 정 후보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피멍 든 일반 투자자들이 많다”며 “4월 21일 국무회의 법령안을 보면 제출자가 김민석 총리로 되어 있고, 국무회의 주재도 김민석 총리가 했다”고 꼬집었다.이어 “김 후보는 ‘내가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며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고 있다”면서 “문책할 일이 있으면 대통령 몫이겠지만 강력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비판했다.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한 바람직한 당청관계를 주제로 한 주도권 토론에선 본격적인 네거티브전에 나섰다.김 후보는 정 후보가 2021년 해인사 입장료에 대해 ‘봉이 김선달’ 발언으로 불교계의 반발을 샀음에도 사과와 탈당 요구를 거부하면서 20대 대선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을 집중 비판했다.김 후보는 “지지난 대선에서 저희가 아주 근소하게 패했을 때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불교계의 갈등이 문제가 됐었다”며 “그 발단은 정 후보의 봉이 김선달 발언이 문제가 됐었다”고 지적했다.그러자 정 후보는 “공격해 주셔서 감사하다. 근데 그 공격이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불교계에서 숙원사업이었던 문화재 관람료, 절에 가면 돈을 내는 문제를 문화재 보호법 개정안으로 해결해서 국가에서 그걸 보조를 해주고 있어 지금 불교계 스님들이 정청래를 다들 좋아한다”고 반박했다.정 후보는 2002년 16대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정몽준 대선 후보 단일화를 위해 탈당한 김 후보의 전력을 물고 늘어졌다.정 후보는 송 후보에게 김 후보 관련 질문을 하며 “2002년 정몽준과의 단일화 문제에 있어서 정몽준이 대선 후보가 돼도 좋겠다 하는 심정으로 정몽준으로 날아갔다고 얘기를 했다”며 “아무리 사과를 수백 번 했다지만 이런 분이 당대표가 됐을 때 실제로 우리 전통적인 지지층들이 ‘아니 정몽준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했단 말이야’ 이런 생각이 들 텐데 이게 당에 도움이 되는 거냐”고 비판했다.송 후보는 “잘못한 부분이 있다. 저도 그때 많이 비판을 했다”면서도 “근데 어찌 됐건 정몽준과 단일화를 하지 않았으면 대선을 이기기가 쉽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대선 승리에 도움을 줬다고 생각이 들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그 용서를 하고 받아줬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김 후보의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스마트 독재’ 발언을 송 후보에게 묻기도 했다. 정 후보는 “그렇지 않아도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져서 전통적 지지층, 핵심 코어층이 실제로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니냐”면서 “이런 정체성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송 후보는 “왜 그렇게 전통 지지층이 흔들린다는 말씀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런 부분들은 뿌리가 확고한 리더십을 가지고 설득해 나가면 될 문제이고 우리 외연을 확장하지 않으면 구조적 다수를 어떻게 만들 수가 있겠냐”고 반문했다.정 후보와 김 후보는 ‘치하한다’는 표현을 두고 감정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정 후보는 “김 후보가 저한테 치하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치하는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하는 거”라며 “그렇게 사람 무시하고 윗사람이 아랫사람 대하듯 하는 태도는 국민들한테 눈살을 찌푸릴 것 같다”고 지적했다.송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1호 국정과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내란 종식’이라고 답했던 정 후보와 입씨름을 벌이기도 했다. 송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서 공식 확정한 국정과제 123개 자체에 대한 인식이 없다는 게 너무나 저는 충격”이라며 “내란 종식이라는 것은 조국혁신당의 1호 공약인 걸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후보는 “송 후보께서는 무슨 청래당 얘기도 하는데 그 당이 ‘파티’가 아니고 ‘청래이당’”이라며 “그럼 국정과제 50호는 뭐냐”고 맞받았다.송 후보는 “정 후보의 이런 태도가 국민들이 봤을 때 집권여당의 대표가 솔직하지가 않다”며 “여야의 관계도 마찬가지고 당 내부에서도 임기응변으로 말꼬리를 흐리는 건 맞지 않다”고 했다.세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찬에 함께 갈 사람을 선택하라는 질문에도 상이한 답변을 했다. 정 후보는 아내, 송 후보는 김용 최고위원 후보, 김 후보는 정 후보와 함께 가겠다고 답했다.후보들은 이 대통령이 당대표에게 ‘레드팀’ 역할을 요청한다면 어떤 말을 하겠느냐는 질문에도 각자 답을 달리했다. 송 후보는 “우리 부동산은 투기고, 주식은 투자다,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를 극복해야 한다. 부동산도 투자일 수 있다”며 “현실성 있는 대안, 공급과 함께 금융 지원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김 후보는 “(이 대통령에게) 일정을 좀 줄이라고 하고 수첩을 뺏겠다”며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에게는 생각의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 건강의 시간도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외교 라인에서 이른바 ‘자주파’와 ‘동맹파’를 적절히 활용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지금 전 분야를 다 잘하고 계시지만 외교를 특히 잘하고 있다”며 “외교의 최종 목표는 국익 추구”라고 말했다.
- 뉴시스중도8/12 07:02與 선관위 '불법 전화방·황명선 金 선거운동 의혹' 신고 건 모두 기각
[서울=뉴시스]정금민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전당대회와 관련해 제기된 '불법 전화방 의혹'과 '황명선 최고위원이 김민석 당대표 후보 측 캠프에서 조직적 선거 운동을 벌였다는 의혹'을 심사 끝에 모두 기각했다.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임호선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관위 공명선거분과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황 최고위원 신고 건은) 소명 자료를 받아 기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황 최고위원은 김민석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며 직함을 맡았다는 의혹으로 신고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가 추가 입증 자료를 살펴봤지만, 캡처 형태의 사진 자료 외에 없었다는 설명이다.임 의원 또 "전진숙 (의원과 관련된 신고)건도 녹취록을 직접 다 들어가면서 판단을 했는데, 그것만 가지고는 (문제가 안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황 최고위원과 전진숙 민주당 의원과 관련한 신고건은 둘 다 기각이냐'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병훈 선관위원장이 의결을 했다"고 했다.앞서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후보 측은 전날(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민주당) 전남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전당대회 경선운동을 위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경선운동원에게 금품 제공을 약속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며 "오늘 중 (당) 선관위 및 관할 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정 후보 측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자신을 '김민석 당대표 후보를 지지하는 자원봉사자'라고 소개하는 A씨가 등장한다.A씨는 "8월 11일부터 당대표 선거가 시작돼서 1순위로 기호 3번 김민석 후보를 선택해주시길 부탁드리려고 전화드렸다"라고 했다. '혹시 어디서 (전화를) 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는 "전 의원님 사무실에서 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른 녹취록에서도 자신을 '김 후보 지지 자원봉사자'라고 소개한 사람이 등장한다. 그는 상대방으로부터 "일당을 안 줄 수도 있으니까 일당 꼭 받으라"는 말을 듣고 "알겠다"고 답변했다.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광주 북구을 지역구 전진숙 의원 측은 의혹을 부인했다. 전 의원실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 후보 캠프에서 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를 겨냥해 제기한 '불법 전화방 운영 및 금품 제공 약속'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닌 악의적 프레임이자 명백한 음해"라고 했다.이어 "녹취록에 등장하는 청년은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순수한 자원봉사자"라며 "전화를 받은 당사자는 청년 자원봉사자와 통화에서 강압적이고 취조하는 듯한 태도로 '일당은 받느냐', '모레까지 일하는 것이냐'며 지속적으로 답을 유도했다"고 했다.전 의원실은 "정청래 후보 캠프는 치졸한 음해 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공정한 경선에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8/12 07:38"李, 정청래 싫어한다?"…김민석 "개인 선호 말하는 건 부적절"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후보를 싫어한다는 송영길 후보의 주장과 관련해 "대통령의 개인에 대한 선호까지를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12일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가 "송영길 후보는 이 대통령이 정청래 후보를 싫어한다고 주장한다"며 "총리로서 가까이 보셨는데 이 대통령이 정 후보를 싫어하느냐"고 묻자 김 후보는 이같이 답했다.앞서 송 후보는 해당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과 정 후보의 관계를 언급하며 이 대통령이 정 후보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김 후보는 이날 정 후보가 당대표가 돼서는 안 된다고 보는 이유도 밝혔다. 그는 "지난 1년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실제로 역량으로나 아니면 어떤 원칙적인 노선으로나 이걸 헤쳐 나가야 하는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정청래 후보가 못 헤쳐 나간다고 본다"고 주장했다.이어 "역량도 그렇고, 현재 보이는 어떤 전략적인 침로를 설정하는 방향이나 그런 데 있어서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였다.김 후보는 정 후보가 당대표가 될 경우 당정 관계와 국정 운영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당의 안정에 있어서도 그렇고, 당정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렇고, 국정 방향의 지원에 있어서도 그렇고, 되겠는가"라며 우려를 나타냈다.한편 김 후보는 자신이 당대표로 선출될 경우 취임 직후 당의 혁신과 안정적인 국정 지원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100일 안에" 당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se17@newsis.com
- 뉴시스중도8/12 08:03김민석측 "鄭 지지자들, 고령자에 접근·대리투표 행위…즉각 중단시켜야"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측은 12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 후보 지지자들이 호남 전통시장 등지에서 상인 등을 대상으로 대리 투표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캠프 공보팀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하며 "정 후보 홍보물을 든 지지자가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고령자들에게 투표 방법을 알려준다는 빌미로 접근, 정 후보 기표를 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비밀투표 원칙을 어긴 부정 선거 행위, 당규를 어긴 해당 행위, 공직선거법을 어긴 범죄 행위"라며 "정 후보는 즉각 이러한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부정 선거 시도에 관용은 없다"며 "대리 투표를 실행한 사람, 유튜브 등에서 이를 조장하는 사람 모두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전남·광주·전북 지역 순회 경선을 위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 뉴시스중도8/12 08:36與당권주자 마지막 토론서 金·鄭 난타전…"지지난 대선 망쳐먹어" "정치공작 익숙한 듯"(종합2보)
[서울=뉴시스]정금민 김난영 이창환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나선 당대표 후보들이 탈당 전력, 조국혁신당 합당 논의, 국정과제 1호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김민석·정청래 후보가 서로를 향해 '배신'을 거론하며 난타전을 벌이기도 했다. 송영길 후보는 정 후보를 겨냥해 김 후보와 협공을 펼쳤다.김 후보는 12일 SBS 주관 당대표 후보 토론에서 "지지난 대선에 저희가 아주 근소하게 패했을 때 이재명 당시 후보에 대한 불교계의 갈등이 문제가 됐다"며 "발단은 정 후보의 봉이 김선달 발언"이라고 말했다.그는 "문제가 돼 탈당을 요구했을 때 정 후보가 그것을 거부하고 (탈당을 권유한 사람이) 이핵관(이재명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이라고 문제를 제기해 어려워졌다"고 했다. 이어 "사과도 거부하고 탈당도 거부했는데 이유가 뭔가"라고 했다.김 후보는 "대통령 선거를 망쳐 먹었는데 그에 대해 왜 사과하지 않는가"라며 "그것이야말로 배신"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배신적 행위를 한 분이 저에 대해서 (질문을 할 때마다) 배신으로만 답변한다"고 했다.정 후보도 맞받았다. 그는 "(김 후보) 본인이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탈당한 것에 대해 트라우마가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저한테 탈당 이런 얘기를 하면서 자꾸 덮어씌우기를 하려는 것 같은데 그래봤자 소용 없다"고 했다.또 "아무리 사과를 수백 번 했다지만 이런 분이 당대표가 됐을 때 우리 전통적 지지층·고문 이런 분들이 생각하면 '정몽준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했다' 이런 생각이 들 것"이라며 "이게 당에 도움이 되는가"라고 했다.아울러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져서 전통적 지지층, 핵심 코어층이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닌가 이런 정체성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다"며 "그런데 당대표로 나온 분이 박정희를 스마트한 독재라고 마치 찬양·미화하는 듯하다"고 했다.이에 대해 송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왜 그렇게 전통 지지층이 흔들린다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그는 "그런 부분은 뿌리가 확고한 리더십을 갖고 설득해 나가면 될 문제"라며 "박정희 비판하지만 박정희의 잘한 점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송 후보는 2002년 대선 상황에 관해서도 "어찌 됐건 그때 정몽준과 단일화를 하지 않았으면 대선을 이기기가 쉽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대선 승리에 도움을 줬다"고 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김 후보를) 용서하고 받아줬다"고 말했다.그는 "(김 후보가) 그 이후 민주당 간판을 끝까지 지키고 있다가 추미애 대표 때 들어와서 우리가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열린우리당에서 다시 찾을 수 있게 한 공로는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레버리지ETF 책임 공방…鄭 "책임 회피" 金 "과도한 공세 부적절"이날 토론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공방도 오갔다. 김 후보는 "우려하셨던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마침 레버리지 ETF를 통과시킨 회의를 제가 사회를 봤다"고 했다. 다만 "경제팀 고유 사안이라 사전에 특별히 대면 보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일부에서 이야기하듯 거래를 바로 그때 중단했다거나 하면 더 큰 무리수로 혼란이 났을 것"이라며 "이 문제를 야당에서, 특히나 여당 내에서 과도한 정치 공세로 삼는다, 그것은 부적절한 것"이라고 했다.정 후보는 이에 "팩트 체크해 보겠다"며 "4월21일 국무회의 법령안을 보면 제출자가 김민석 총리로 돼 있고, 국무회의 주재도 김 후보가 했다"고 했다. 이어 "금감원장은 '내가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정말 신중해야 했다"며 "김 후보는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는데 조금아까 사과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은 신뢰가 기본"이라며 "문책할 일이 있으면 대통령 몫이겠지만 그런 강력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했다.송 후보는 "레버리지 ETF 때문에 본주 자체가 흔들리다 보니 증폭이 돼서 약 60조가 시총에서 사라졌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외환 보유액이라든지 환율 관리 면에서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고 하지만 성급한 면이 있었다"고 했다.이어 "극복하는 길은 새로운 반전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이 AI 시대가 거꾸로 가지 않는 이상 반도체 메모리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시장을 잘 예의주시해 반전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는 김 후보와 송 후보가 정 후보를 향해 공개적으로 협공을 펼쳤다.김 후보는 "선거 승리로 지난 지방선거(평가)를 당정청이 조율했다고 (정 후보가) 말했다"며 "저는 당정청 조율이 없었다는 걸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말씀을 잘못하신 건가, 아니면 정 후보가 사실과 다른 말씀을 하신 건가"라고 했다.송 후보도 "대통령께서 '이겨야 될 곳을 졌다', '표정 관리가 어려울 정도로 실망했다', '국민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로 이해한다'고 말씀했는데 정 후보는 '패배주의로 빠지면 안 되니까 승리한 것으로 합의했다'는데 근거가 있나"라고 했다.정 후보는 이에 "당정청이라고 하지 않았고 당청이 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송 후보에게는 "대통령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는 걸 저는 한 번도 발설해 본 적이 없다"며 "그것 자체가 국익에 반하는 일이다.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金 "정청래, 李대통령 국민주권 마음 찾아야 지지율 올라 발언" 鄭 "원론적 차원"TV토론에 앞서 정 후보가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 내용도 공방의 소재가 됐다. 김 후보는 "(정 후보의) 오늘 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민주권의 마음을 되찾아 주신다면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라는 워딩이 나왔다"며 "그러면 최근 이 대통령의 지지율 변화가 국민주권의 마음이 없어서 그런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 후보는 "아까 어떤 기자도 물어봐서 '그것은 원론적인 차원이다. 국민주권시대에 걸맞은 당원주권 시대를 만들자고 하는 것을, 원칙적인 부분을 상기시키고 강조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김 후보가) 그 부분을 공격할지 몰랐다"고 했다. 이에 김 후보는 "원론적인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으면 (정 후보가 과거에 발언한) '정권은 짧다'라는 것도 원론적인 차원이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차원"이라며 "문해력이 보통인 분들은 오늘 정 후보의 기자회견을 읽어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송 후보는 정 후보를 겨냥해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캐물었다. 송 후보는 앞선 토론회에서 정 후보가 이재명 정부의 1호 국정 과제를 '내란 청산'이라고 언급했던 것을 두고 "이재명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정한 국정과제 123개 자체에 대한 인식이 없다는 게 충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가 국정과제 1호라고 답한) 내란 종식은 조국혁신당 1호 공약이다. 정신적으로 혁신당에 경도돼 있던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정 후보는 "숭례문이 국보 1호인데 1호만 중요한가. 국정과제 1호가 헌법 개정이 맞는데 이게 잘못하게 되면 국정과제 1호도 잘못해낸 정부가 되지 않겠느냐"며 "지금 바로 한번 물어보겠다. 국정과제 50호는 뭐냐"고 송 후보에게 되물었다. 그러자 송 후보는 "국정과제 1호와 50호가 같으냐"라고 했다.◆조국혁신당 합당 문제 두고 설전도…鄭 "총선 위해 민주당 키워야" 宋 "1년 뒤 논의"정 후보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4통(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 지지자) 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조국혁신당 합당' 문제를 거론했다.그는 송 후보를 향해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사람을 더 붙이고 민주당을 더 키워야 한다. 그런데 송 후보는 조국혁신당과 합당에 반대한다고 했다"고 했다.그러자 송 후보는 "2030없이 2030년 대선은 없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것처럼,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당분간 2030 세대와 소통하고 협력해 그들이 민주당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은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현행 20석에서) 10석으로 낮춰져서 진보 영역을 개척하도록 도와주겠다는 것이다. 사안별로 연대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년 뒤에 총선을 앞두고 논의하자는 게 제 견해"라고 했다.김·정 후보 신경전은 토론회 동안 줄곧 이어졌다. 정 후보는 김 후보가 자신의 당대표 재임 시기 활동을 "치하한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치하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사람 무시하고 윗사람이 아랫사람 대하듯 하는 태도는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할 것 같고,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일본식 사전을 읽으신 것이다. 한국식 사전의 치하는 동등하게도 쓰인다"고 맞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imzero@newsis.com, leech@newsis.com, youn@newsis.com
- 서울신문중도8/12 09:10승패 달린 ‘호남 대전’ 앞두고… 서로 ‘배신’ 딱지 붙이며 난타
기호1 송영길“鄭, 李정부 1호 국정과제도 몰라 충격靑과 지선 승리로 합의? 근거 있나”기호2 정청래“金, 노무현 배신·탈당 트라우마자꾸 내게 덮어씌우기 하는 듯”기호3 김민석“鄭 김선달 발언에 불교계 큰 반발 대선 망쳐놓고 사과 안 하는 게 배신”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인 ‘호남 대전’을 앞두고 12일 열린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정청래·김민석 후보가 서로에게 ‘배신’ 프레임 공격을 하며 난타전을 벌였다. 3위 송영길 후보는 김 후보를 바짝 추격 중인 2위 정 후보를 몰아붙이며 호남권 경선에서 반전을 모색했다.김 후보는 이날 SBS 주관 당대표 후보 TV 토론회에서 20대 대선 당시 불교계의 거센 반발을 산 정 후보의 ‘봉이 김선달 발언’을 소환하며 “대통령 선거를 망쳐 먹었는데 왜 사과하지 않는가”라며 “그것이야말로 배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배신적 행위를 한 분이 저에 대해 (질문을 하면) 배신으로만 답한다”고 정 후보를 쏘아붙였다.정 후보도 가만있지 않았다. 정 후보는 “본인(김 후보)이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탈당한 것에 대해 트라우마가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저한테 탈당 이런 얘기를 하면서 자꾸 덮어씌우기를 하려는 것 같은데 그래봤자 소용없다”고 했다.논란이 되고 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책임론을 두고 공방도 오갔다. 송 후보는 “먼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단기적인 변동폭을 조정하기 위해 더 예탁금을 올리고 시장을 잘 예의주시해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우려하셨던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면서도 “이 문제를 야당에서 또 특히나 여당 내에서 과도한 정치 공세로 삼는다는 것은 부적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반면 정 후보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피멍 든 일반 투자자들이 많다”며 “김 후보는 ‘내가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며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고 있다”고 김 후보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문책할 일이 있으면 대통령 몫이겠지만 강력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했다.지난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는 김·송 후보가 정 후보를 향해 협공을 펼쳤다. 김 후보는 “선거 승리로 지난 지방선거(평가)를 당정청이 조율했다고 (정 후보가) 말했다”며 “대통령이 말씀을 잘못하신 건가, 아니면 정 후보가 사실과 다른 말씀을 하신 건가”라고 따졌다. 송 후보도 “정 후보는 ‘패배주의로 빠지면 안 되니까 승리한 것으로 합의했다’는데 근거가 있나”라고 했다.그러자 정 후보는 “당정청이라고 하지 않았고 당청이 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송 후보를 향해 “대통령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는 걸 저는 한 번도 발설해 본 적이 없다”며 “그것 자체가 국익에 반하는 일이다.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김 후보는 이번 전대에 적용된 선호투표제와 관련해 친청(친정청래)계가 문제 제기한 걸 거론했다. 김 후보는 “꽤 많은 분이 결과가 나오면 불복할 준비를 하는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조차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정 후보도 제가 당선된다면 저를 도울 것으로 믿는다. 저를 도와주겠느냐”고 물었다.이에 정 후보는 “(김 후보는) 질문을 빙자해 음모론을 넘어 정치 공작 차원에서 아주 익숙한 것 같다”고 날을 세우면서도 “아니 김 후보가 당선되면 당연히 돕는 거 아니겠느냐. 물을 걸 물으라”고 말했다.정 후보와 김 후보는 ‘치하한다’는 표현을 두고 입씨름을 벌이기도 했다. 정 후보가 먼저 “김 후보가 저한테 치하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치하는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하는 거”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정 후보가) 일본식 사전을 읽으신 것 같다”며 “한국 사전에서 치하는 동등하게도 쓰인다”고 답했다.송 후보는 앞선 토론회에서 정 후보가 이재명 정부의 1호 국정과제를 ‘내란 종식’이라고 답한 걸 문제 삼았다. 송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서 공식 확정한 국정과제 123개 자체에 대한 인식이 없다는 게 너무나 저는 충격”이라고 정 후보를 저격했다. 이에 정 후보가 “그럼 국정과제 50호는 뭐냐”고 반문하자, 송 후보는 “정 후보의 이런 태도가 국민들이 봤을 땐 집권 여당의 대표가 솔직하지 않다(고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날 세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각자 다른 진단을 했다. 김 후보는 김어준씨 유튜브에서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 “중도층의 이완도 있고, 전대 과정의 치열한 공방 속에서 내부(지지)가 물러난 것도 있고, 보수층의 기세가 올라온 면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대가 끝나면 반등이 시작돼 3개월 후에 정당 지지율이 10%포인트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전통적(코어) 지지층의 마음이 식은 것이 문제”라며 “대통령 지지율을 지금보다 10%(포인트) 이상 올리고, 전통적 핵심 지지층의 가슴에 다시 불을 댕기겠다”고 했다. 그는 “제가 당선되는 즉시 5% 정도는 오르고, 제가 당대표를 수행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10% 정도는 오르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고도 했다.반면 송 후보는 KBS 라디오에 출연해 정 후보의 코어 지지층 이탈론에 대해 “진단이 틀렸다”며 “핵심은 부동산을 잘못 다루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 뉴시스중도8/12 10:35金 "李정부 내우외환, 정청래로 안 돼" vs 鄭 "내가 되면 李대통령 지지율 올라"(종합)
[서울=뉴시스] 김난영 이창환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경쟁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 중인 김민석·정청래 후보가 각자 안정과 개혁을 내세우며 막판 당심 구애전을 펼쳤다. TV토론에서도 두 주자 간 설전이 두드러졌다.김 후보는 12일 친여 채널 김어준씨 유튜브에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추이 등에 관해 "(지금은) 내우외환이 시작되는 상황"이라며 "역량으로나 원칙적 노선으로나 헤쳐나가야 하는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정 후보가 못 헤쳐나간다"고 했다.그는 "지방선거 이전·이후를 비교하면 선거 결과가 나온 순간부터 국정 지지율이 빠지고, 그것이 여러 영향을 미치며 증시와 여러 정책의 흔들림이 있다"며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꾸는 게 정치인데, (정 후보가 되면) 그게 일어나기 어렵다"고 했다.지난 1년은 "대통령이 차력사처럼 국가·정부·당을 끌고 가는 국면"이었다고 했다. 그는 "당이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면 그 위에서 대통령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국정·정당 지지율이 같이 올라가는 선순환 쌍끌이 체계가 갖춰질 것"이라고 했다.반면 정 후보는 같은 날 국회 회견에서 "지금 민주당에는 개혁 지도부가 필요하다"며 현재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추세를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은 게 문제"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면 정청래가 필요하다"고 했다.정 후보는 "대통령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이상 올리겠다"며 "전통적 핵심 코어 지지층의 가슴에 다시 불을 댕기겠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매우 잘한다고 하는 핵심 콘크리트 지지층이 많이 이완돼 있다"고 강조했다.정 후보는 "정청래가 전통적 핵심 코어 지지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저의 당선이 곧바로 대통령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제가 당선되는 즉시 5% 정도 오르고, 제가 당대표를 수행하면 빠른 시간 안에 10% 정도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후보와 정 후보는 지난 2주 간 치른 충청,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 결과 각각 누적 46.01%, 44.53%를 득표했다. 김 후보가 정 후보를 1.48%p로 소폭 앞서며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오는 15, 16일에는 권리당원 도합 100만 명이 몰린 호남과 서울·경기권 순회경선을 치른다. 현재 호남과 서울·경기권 모두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으로, 이번 주가 사실상 전당대회 전체 승패를 가름할 '슈퍼위크'로 평가된다.두 후보는 이날 SBS 주관으로 진행된 당대표 후보 마지막 TV토론에서도 서로를 향해 "배신" 공세를 펼치며 날을 세웠다.김 후보는 "지지난 대선에 저희가 근소하게 패했을 때 이재명 당시 후보에 대한 불교계의 갈등이 문제가 됐다"며 "발단은 정 후보의 봉이 김선달 발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가 탈당 요구 등을 거부했다며 "대통령 선거를 망쳐 먹었는데 그에 대해 왜 사과하지 않는가", "그것이야말로 배신"이라고 했다.반면 정 후보는 "본인이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탈당한 것에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며 "덮어씌우기를 하려는 것 같은데 소용 없다"고 했다. 또 "사과를 수백 번 했다지만 이런 분이 당대표가 됐을 때 전통적 지지층·고문들이 '정몽준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했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했다.한편 4개 권역 모두에서 3위를 기록한 송영길 후보는 자신의 출생지인 호남 당심에 호소 중이다. 그는 이날 광주KBC 출발 무등의 아침 전화 인터뷰에서 "꼴찌를 달리고 있다"면서도 "순위에 상관없이 제가 할 역할이 있다"고 했다.특히 호남 정치 복원을 거론, "송영길을 찍어야 복원이 된다"며 "김대중 대통령 이후 정치적 중심을 한 번도 안 세워줬다"고 했다. 그는 "중앙 유력 정치인에 줄을 서 완장을 차고 특보 임명 받아 뛰어다니는 초라한 호남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했다.그는 "저는 호남 출신으로 6선 국회의원이고 인천시장과 당대표를 역임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영길을 1등(1순위)으로 찍고 2번(2순위)은 김민석을 찍으면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나오기 어렵기에 (선호투표로) 다 합해진다"고 강조했다.송 후보는 이날 KBS 전격시사 인터뷰에서는 정 후보의 '코어 지지층 이탈' 주장을 겨냥, "완전히 돌팔이 의사의 처방"이라며 "중간층이 떨어져 나가 (지지율이) 내려갔지 무슨 핵심 지지층이 (등을) 돌려 지지가 내려가나", "돌팔이 진단으로 아프지 않은 곳을 수술하면 그게 의료 사고가 나는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leech@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서울신문중도8/12 14:51승패 달린 ‘호남 대전’ 앞두고… 서로 ‘배신’ 딱지 붙이며 난타
기호1 송영길“鄭, 李정부 1호 국정과제도 몰라 충격靑과 지선 승리로 합의? 근거 있나”기호2 정청래“金, 노무현 배신·탈당 트라우마자꾸 내게 덮어씌우기 하는 듯”기호3 김민석“鄭 김선달 발언에 불교계 큰 반발 대선 망쳐놓고 사과 안 하는 게 배신”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인 ‘호남 대전’을 앞두고 12일 열린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정청래·김민석 후보가 서로에게 ‘배신’ 프레임 공격을 하며 난타전을 벌였다. 3위 송영길 후보는 김 후보를 바짝 추격 중인 2위 정 후보를 몰아붙이며 호남권 경선에서 반전을 모색했다.김 후보는 이날 SBS 주관 당대표 후보 TV 토론회에서 20대 대선 당시 불교계의 거센 반발을 산 정 후보의 ‘봉이 김선달 발언’을 소환하며 “대통령 선거를 망쳐 먹었는데 왜 사과하지 않는가”라며 “그것이야말로 배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배신적 행위를 한 분이 저에 대해 (질문을 하면) 배신으로만 답한다”고 정 후보를 쏘아붙였다.정 후보도 가만있지 않았다. 정 후보는 “본인(김 후보)이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탈당한 것에 대해 트라우마가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저한테 탈당 이런 얘기를 하면서 자꾸 덮어씌우기를 하려는 것 같은데 그래봤자 소용없다”고 했다.논란이 되고 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책임론을 두고 공방도 오갔다. 송 후보는 “먼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단기적인 변동폭을 조정하기 위해 더 예탁금을 올리고 시장을 잘 예의주시해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우려하셨던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면서도 “이 문제를 야당에서 또 특히나 여당 내에서 과도한 정치 공세로 삼는다는 것은 부적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반면 정 후보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피멍 든 일반 투자자들이 많다”며 “김 후보는 ‘내가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며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고 있다”고 김 후보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문책할 일이 있으면 대통령 몫이겠지만 강력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했다.지난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는 김·송 후보가 정 후보를 향해 협공을 펼쳤다. 김 후보는 “선거 승리로 지난 지방선거(평가)를 당정청이 조율했다고 (정 후보가) 말했다”며 “대통령이 말씀을 잘못하신 건가, 아니면 정 후보가 사실과 다른 말씀을 하신 건가”라고 따졌다. 송 후보도 “정 후보는 ‘패배주의로 빠지면 안 되니까 승리한 것으로 합의했다’는데 근거가 있나”라고 했다.그러자 정 후보는 “당정청이라고 하지 않았고 당청이 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송 후보를 향해 “대통령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는 걸 저는 한 번도 발설해 본 적이 없다”며 “그것 자체가 국익에 반하는 일이다.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김 후보는 이번 전대에 적용된 선호투표제와 관련해 친청(친정청래)계가 문제 제기한 걸 거론했다. 김 후보는 “꽤 많은 분이 결과가 나오면 불복할 준비를 하는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조차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정 후보도 제가 당선된다면 저를 도울 것으로 믿는다. 저를 도와주겠느냐”고 물었다.이에 정 후보는 “(김 후보는) 질문을 빙자해 음모론을 넘어 정치 공작 차원에서 아주 익숙한 것 같다”고 날을 세우면서도 “아니 김 후보가 당선되면 당연히 돕는 거 아니겠느냐. 물을 걸 물으라”고 말했다.정 후보와 김 후보는 ‘치하한다’는 표현을 두고 입씨름을 벌이기도 했다. 정 후보가 먼저 “김 후보가 저한테 치하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치하는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하는 거”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정 후보가) 일본식 사전을 읽으신 것 같다”며 “한국 사전에서 치하는 동등하게도 쓰인다”고 답했다.송 후보는 앞선 토론회에서 정 후보가 이재명 정부의 1호 국정과제를 ‘내란 종식’이라고 답한 걸 문제 삼았다. 송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서 공식 확정한 국정과제 123개 자체에 대한 인식이 없다는 게 너무나 저는 충격”이라고 정 후보를 저격했다. 이에 정 후보가 “그럼 국정과제 50호는 뭐냐”고 반문하자, 송 후보는 “정 후보의 이런 태도가 국민들이 봤을 땐 집권 여당의 대표가 솔직하지 않다(고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날 세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각자 다른 진단을 했다. 김 후보는 김어준씨 유튜브에서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 “중도층의 이완도 있고, 전대 과정의 치열한 공방 속에서 내부(지지)가 물러난 것도 있고, 보수층의 기세가 올라온 면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대가 끝나면 반등이 시작돼 3개월 후에 정당 지지율이 10%포인트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전통적(코어) 지지층의 마음이 식은 것이 문제”라며 “대통령 지지율을 지금보다 10%(포인트) 이상 올리고, 전통적 핵심 지지층의 가슴에 다시 불을 댕기겠다”고 했다. 그는 “제가 당선되는 즉시 5% 정도는 오르고, 제가 당대표를 수행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10% 정도는 오르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고도 했다.반면 송 후보는 KBS 라디오에 출연해 정 후보의 코어 지지층 이탈론에 대해 “진단이 틀렸다”며 “핵심은 부동산을 잘못 다루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 동아일보중도보수8/11 19:30호남 당원투표 첫날… 정청래 “바닥 민심은 나” 김민석 “전북 메가플랜 실현”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가 11일 시작된 가운데 당권 주자들이 일제히 호남으로 출동해 당심을 잡기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누적 득표 1.48%포인트 차로 박빙 승부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 후보는 “광주 바닥 민심은 정청래”라고 했고, 김 후보는 호남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안정되면 살고 흔들리면 죽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영길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이재명 정부 1호 국정과제도 모른다”며 공세를 끌어올렸다.● 鄭 “광주 바닥 민심” vs 金 “당청 갈등 그만 ” 2주 차 인천·제주 및 대구·경북·강원 순회경선을 거치며 김 후보에게 누적 득표 1위를 내준 정 후보는 이날 김 후보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정 후보는 김어준 씨 유튜브에서 “4년 전 김 후보가 지선 패배는 이재명 책임이라고 이재명 당시 의원을 탓하고 공격했다”며 “(김 후보는)
- 동아일보중도보수8/12 06:42김민석 “지지난 대선 망쳐먹어” 정청래 “탈당 트라우마 있나”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12일 열린 당 대표 후보 TV 토론회에서 6·3 지방선거 책임론과 보완수사권 폐지안 요청 시점, 김민석 후보의 24년 전 탈당 이력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수도권 권리 당원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마지막 토론에선 ‘배신자’ ‘봉이 김선달’ ‘아랫사람’ 등 상대를 향한 날선 신경전이 수차례 이어졌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SBS에서 열린 토론에서 정 후보에게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정부와 청와대가 함께 4월에 처리하자고 요구했었는데 후보께서 법안이 오지 않았다고만 계속 설명을 하지만 실은 거부하고 전당대회까지 이슈를 끌고 오려고 했던 건 아닌가라고 추정된다”고 했다. 이에 정 후보는 김 후보가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정몽준 후보로의 단일화를 요구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전력을 재차 꺼냈다. 그는 “김 후보님 얼굴 푸시고, 본인이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탈당한 것에 트라
- 천지일보보수8/12 03:47정청래 “대통령 지지율 올리려면 내가 필요… 당선 즉시 5% 오를 것”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배주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12일 “지금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면 정청래가 필요하다”며 “대통령 지지율을 지금보다 10%(p) 이상 올리고 전통적 핵심 지지층의 가슴에 다시 불을 댕기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 하락에 대해 “일 잘하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 기대는 꺾이지 않았으나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은 게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정청래가 전통적, 핵심 코어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의 당선이 곧바로 대통령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제가 당선되는 즉시 5% 정도 오르고 제가 당대표직을 수행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10%가 오르지 않을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 대통령이 다시 국민주권의 정신을 되찾아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해주면 언제든 국민은 높은 지지율로 응답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이 국민주권 정신을 잃고 있다는 의미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해석하면 곤란하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구호처럼 해 온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차원”이라고 선을 그었다. 당 운영과 관련해서는 개혁 기조를 강조했다. 정 후보는 “지금 민주당에는 개혁 지도부가 필요하다”며 “개혁의 바퀴를 지속해서 돌릴 수 있는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인1표제를 흔들려는 어떠한 시도도 막아내겠다”며 “그간 계파정치가 외면한 개혁과 민생을 되찾겠다”고 했다. 당정 관계를 두고는 “건강하고 효능감을 갖춘 당정협력을 구축하겠다”며 “늘 그랬듯이 당정청 원팀, 원보이스로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국운이 걸린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국회의 입법과제를 속도감 있게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호남권 반도체 메가특구에 주52시간제 완화를 적용하는 방안에는 반대했다. 정 후보는 “주52시간은 준수해야 한다. 사람이 부족하면 고용을 더 하는 게 좋지 않나”라고 밝혔다. 대법관 후임 제청 절차와 관련해서는 법 개정을 예고했다. 정 후보는 “전임 대법관의 퇴임 전까지 후임 대법관의 임명 절차를 마치도록 법으로 명시해서 의무화해야 한다”며 “개정안을 내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TV토론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1호를 ‘내란 청산’이라고 답한 데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TV토론을 하다보면 메모한 것도 많고 봐야할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다”며 “당에서 제 재임 기간 1년 동안 제일 우선시 했던 내란청산도 국정과제고, 국정과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제가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민석 후보가 당대표에 당선된 뒤 서울시장 재선거 결과에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제가 그분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선거는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며 “김 후보와 송 후보의 공통점이 여러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둘 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서 패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 천지일보보수8/12 09:34민주 당권주자, 출마 이유부터 ETF 대응까지 ‘3인3색’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부터)·송영길·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손을 잡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배주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12일 당대표 TV토론에서 총선 승리와 개혁, 당내 통합 등을 앞세워 당대표 적임자를 자처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논란에는 송영길·김민석 후보가 사과한 가운데 정청래 후보가 책임론을 제기했다.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후보는 이날 SBS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출마 이유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답변에 나선 정 후보는 그간의 개혁 성과를 앞세웠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국민과 더불어 그리고 당원과 함께 당원주권 정당 1인 1표를 실현했다”며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언론개혁, 상법 개정 등을 거론했다. 이어 “당원과 함께 이룩한 소중한 성과”라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총선 승리와 대선 승리를 위해서 정청래와 함께해 주신 당원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지난 6.3 보궐선거 결과를 들어 총선 승리를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을 진짜 여당답게 만들겠다”며 “지난 6.3 보궐선거를 통해 국민은 저희에게 경고를 줬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일부 민주당 지역구에서 패배한 점을 거론하며 “앞으로 이렇게 그대로 이걸 잘했다고 가게 되면 총선 승리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총선 승리의 필승 카드”라고 내세웠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 이후 당내 화합과 국정 뒷받침을 강조했다. 그는 “전당대회 기간에 이러저러한 논쟁과 갈등이 있었다”며 “전당대회가 끝나면 당을 하나로 잘 화합시켜서 든든하게 국정을 뒷받침하고 총선 승리에 이르는 길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 성공과 총선 승리 모두 든든한 당대표 김민석이 이끌어 가겠다”며 “이기는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논란에 대한 공통질문에서는 책임 문제를 둘러싼 후보들의 입장차가 드러났다. 송 후보는 “먼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사과했다. 그는 “레버리지 ETF 때문에 사실 본주 자체가 흔들리다 보니까 이게 증폭이 돼서 약 60조가 시총에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외환 보유라든지 환율 관리를 위해서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고 하지만 성급한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탁금 상향 조치를 언급하며 “시장 상황을 잘 예의주시해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 역시 “우려하셨던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마침 그 레버리지 ETF를 통과시킨 회의를 제가 사회를 봤다”며 “대면 보고가 없었던 사안이긴 하지만 그 이유는 그것이 경제팀 고유의 사안이어서 사전에 특별히 대면 보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주의 깊게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일부에서 이야기하듯이 거래를 바로 그때 중단했다거나 한다면 더 큰 무리수로 혼란이 났을 것”이라며 “이 문제를 야당에서 또 특히나 여당 내에서 과도한 정치 공세로 삼는 것은 부적절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책임론을 제기했다. 정 후보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로 피멍 든 일반 투자자들이 많다”며 당시 국무회의 법령안 제출자와 회의 주재자를 거론했다. 이어 “김 후보는 ‘내가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고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고 있는데 조금 아까 사과를 해 주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탁금 상향 등 후속 안전조치에 대해서도 “아직도 부족하다”며 “주식은 신뢰가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책할 일이 있으면 대통령 몫이겠지만 그런 강력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 천지일보보수8/12 09:37민주 당권주자에 ‘대통령 만찬 누구와’… 鄭 아내·宋 김용·金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부터)·송영길·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배주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12일 당대표 TV토론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찬에 동행하고 싶은 인물로 정청래 후보는 아내를, 송영길 후보는 김용 최고위원 후보를, 김민석 후보는 경쟁자인 정 후보를 꼽는 등 이색 답변을 내놨다.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후보는 이날 SBS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대통령이 갑자기 관저에서 만찬을 하자며 한 명을 초대하라고 한다면 누구를 데려가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먼저 답변에 나선 정 후보는 아내와 함께 가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국회의원을 하다 보면 외국 출장을 많이 가는데 한 번도 그런 외국 공식 출장에 아내랑 동행한 적이 없다”며 “항상 고생만 하고 아들만 셋 키우고 저까지 아들 넷을 키우느라고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초청이 한 명이 주어진다면 제 아내랑 같이 가고 싶다”고 했다. 송 후보는 김용 최고위원 후보를 지목했다. 그는 김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왔다고 설명하면서 “이재명의 동지라는 이유로 표적 수사의 대상이 돼서 정말 엄청난 공격을 받아서 징역을 한 550일 동안 살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번 데리고 와서 대통령한테 위로 좀 해주시오. ‘용이 고생했다’고 그렇게 한번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쟁자인 정 후보를 선택했다. 김 후보는 “정 후보가 아내를 같이 가겠다고 하는 얘기를 들으면서 저렇게 답 안 하면 집에 가서 혼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고 농담한 뒤 “정 후보랑 같이 가겠다”고 했다. 그는 “전당대회 후에 고생도 많이 했고 또 우리가 좀 풀어야 하지 않느냐”며 “당이 하나로 돼서 저희가 잘 끌고 나가야 되기 때문에 제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표가 된다면 기회가 있으면 정 후보한테 같이 가자고 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이 당대표에게 레드팀 팀장을 맡긴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건의하겠느냐’는 질문에도 후보별 색깔이 드러났다. 송 후보는 부동산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당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기준 완화를 주장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우리 부동산은 투기고 주식은 투자다,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를 극복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도 투자일 수 있다”며 양도소득세 장기보유 특별공제 문제 등을 거론했다. 이어 “현실성 있는 대안, 공급과 함께 금융 지원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통령에게 일정을 줄이라고 조언하겠다고 했다. 그는 “저는 일정을 좀 줄이시라고 하고 수첩을 뺏겠다”며 “결국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에게는 생각의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 건강의 시간도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로운 상태에서 자유로운 시민들의 공기를 맛보고 함께하는 그런 시간을 더 많이 가지시는 것이 대통령께 굉장히 중요하다”며 “일정을 줄이고 생각과 건강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암행의 시간을 갖게 하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정 후보는 외교 분야에서 당의 역할과 외교라인 활용을 제안했다. 정 후보는 “외교의 최종 목표는 국익 추구”라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소 제가 찾아뵈면 ‘국익을 위해서는 악마하고도 악수해야 된다’는 얘기를 자주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당대표 시절 한반도 평화 신전략위원회를 만든 점을 언급하며 “당이 정부나 청와대에서 말하기 좀 어려운 껄끄러운 부분은 대신 말해야 되겠다”며 “그것을 지렛대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언론에서 흔히 외교 라인을 두고 자주파다 동맹파다 이렇게 얘기를 가끔 한다”며 “대통령께서는 TPO에 맞게 이런 자주파와 동맹파를 적절하게 잘 활용해서 외교의 극대화를 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