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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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반도체 산단, 홍수조절-농업-생활-발전용수 다 끌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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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중도보수6/29 19:30
    광주 반도체 산단, 홍수조절-농업-생활-발전용수 다 끌어 쓴다

    정부가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산업단지)에 필요한 물의 양을 하루 65만 t으로 추산하고 기존 다목적댐과 발전용수 등을 활용해 이를 공급할 방침이다. 하지만 현재 농업용, 홍수 조절용 등으로 확보한 물을 전용하는 ‘돌려막기’에 불과해 가뭄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서남권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65만 t의 용수를 적시 공급하도록 하겠다”며 “용인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150만 t의 용수도 차질 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인근 다목적댐에 저장된 홍수 조절 용수, 농업 용수, 생활 용수 등을 공업용으로 전환해 공급할 방침이다. 발전용댐에서 수력발전, 냉각 등에 쓰이는 발전용수도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하루 65만 t의 반도체 공업 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전남 순천 주암댐, 보성 보성강댐 등 호남권 일대의

  • 동아일보중도보수6/30 00:20
    국힘 “호남이 최적지라고 우기면 없던 물이 나오나”

    국민의힘이 “(호남을 반도체 생산기지의) 최적지라고 우기면, 없던 물이 샘솟고 전기가 넘치게 되느냐”며 정부를 비판했다. 초대형 반도체 생산기지 조성 등을 위해선 산업용수 확보가 관건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대여공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국민의힘 김태규 원내수석부대변인은 30일 논평을 내고 “정부는 호남이 물도 풍부하고 재생에너지도 풍부한 반도체 최적지라고 하지만, 물도, 전력도, 따져보면 명분 뿐”이라며 “불과 3년 전인 2023년, 호남은 댐 밑바닥에 고인 물까지 끌어 쓰고 4대강 보의 물을 동원해야 했을 만큼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의 식수원 저수율은 20% 안팎으로 떨어졌고, 전국의 가뭄 ‘경계’ 지역 대부분이 호남에 몰려 있었다”며 “식수조차 모자랐던 그 땅에, 하루 100만 톤의 물을 먹는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수석부대변인은 이어 “정작 주무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농사지을 저수지 물을 공장용으로 돌려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