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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일 국방, 한반도 비핵화·미래지향적 국방 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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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중도6/28 15:44
    日언론 "한일 국방, 한반도 비핵화·미래지향적 국방 협력 합의"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28일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양국 및 한미일 3국 협력을 계속하는 한편,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방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이날 오전 서울에서 안규백 국방장관과 1시간여 동안 회담했다. 회담은 양국 장관 간 상호 왕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NHK 등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달 약 9년 만에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인도적 목적의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또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아울러 양국 곡예비행팀 간 협력과 교류 확대, 인공지능(AI)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양측은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방 협력과 교류 발전을 위해 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안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한일 고위급이 자주 만나 전략적 소통을 하는 것은 양국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이즈미 장관과의 글로벌 안보 현안 논의와 양국 국방 협력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고이즈미 방위상은 취임 이후 안 장관과 6번째 만난 것을 상기하며 "전례 없는 속도로 회담을 거듭하고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지금까지는 없었던 한일 간 양호한 관계와 방위 협력·교류 노력의 결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또한 중국과 러시아 군용 폭격기의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및 일본 인근 공동 비행에 대해 "우리 주변에서 활동이 한층 더 확대되고 활발해졌음을 의미한다"며 "시위 행위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규탄했다.양측은 회담 후 서울 시내에서 양국 대학생 등 청년 50여 명과 안보 대화를 진행했다. 행사는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참가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탁구 대회도 열렸다. 고이즈미 장관은 지난 1월 도쿄 회담 당시 안 장관의 취미인 탁구로 대결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안 장관과 조를 이뤄 복식으로 경기하기도 했다고 NHK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