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유시민 '재건축'론…핵심 지지층 한 대신 토해낸 무당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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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6/29 03:40김의겸, 유시민 '재건축론' 반박…"이재명 대통령의 본뜻은 증축일 것"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영화 '건축학개론'을 매개로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갈등 양상을 진단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회동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재 당내 상황을 영화 속 엇갈린 사랑에 비유하며 여권을 벌집 쑤셔놓은 듯한 유시민 작가의 '재건축론'을 풀이했다.김 의원은 "건축학 개론 비극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점에 있다"며 "두 남녀가 서로를 좋아했지만 오해를 확인하지 않고 침묵, 사소한 엇갈림 하나가 두 사람의 인생행로를 갈라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이 남녀 사이라면 미완의 사랑으로 그치지만 지금 민주당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긋남과 빗나감은 역사의 비극으로 번지지 않을까 두렵다"며 이른바 코어지지층 이탈, 뉴이재명 등의 당내 문제를 소통으로 해결하지 않다가 결국 각자 다른 길을 걷지 않을까 우려했다.최근 유 작가가 언론을 통해 이 대통령의 정치를 '재건축'에 비유하며 비판한 것에 대해 김 의원은 다른 해석을 내놨다. 김 의원은 "유 작가는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지만, 나는 이 대통령의 설계도는 '증축'일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다만 "그 규모와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었고 대통령이 고용한 현장 건설인력 중에는 오랫동안 전통 지지층과 불화했거나 유 작가 등의 명성과 영향력을 시기 질투하던 과거 '철거 용역'도 섞여 있다"며 "이들은 완장을 차자 '문조000'라는 모욕적인 말을 내뱉어 대통령의 설계도면이 '증축'이라도 1층 주민에겐 '재건축'으로 와 닿게 마련이다"고 지적했다.거친 화법으로 논란이 된 유 작가의 발언에 대해서는 핵심 지지층의 억울함을 풀어주려는 무당 노릇을 자처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김 의원은 "이에 유 작가가 집단 씻김굿의 무당 노릇을 자처 속으로 앓고 있는 핵심 지지층의 신원(伸冤)을 위해, 스스로 광화문 앞 굿판에 선 것 같다"며 "하지만 무당이 굿을 잘못 하면 씻김굿이 되지 못하고 살(煞)을 키우는 꼴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김 의원은 씻김굿도 잘못하면 억울함을 푸는 것이 아니라 덧날 수 있다면서, 이때 치유를 위해 등장하는 제사장의 역할로 오는 1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오찬 회동을 언급했다.김 의원은 "굿이 치유로 끝나려면, 결국 진짜 제사장이 등장해야 한다"며 "오는 1일 이재명과 문재인 두 사람이 직접 마주 앉는 그것이 이 불안한 굿판의 마지막 의례로 서운했던 것들,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을 가슴 터놓고 얘기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아직 늦지 않으니 오해는 말로 풀고, 엇갈림은 만남으로 되돌려야 놓아야 한다"며 두 전·현직 대통령의 회동을 통해 갈등이 치유되기를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 뉴시스중도6/29 03:50김의겸 "유시민 '재건축'론…핵심 지지층 한 대신 토해낸 무당의 언어"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재건축론'을 꺼낸 유시민 작가를 향해 "그는 지금 집단적 씻김굿의 무당 노릇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무당은 자신을 위해 굿을 하지 않는다. 억눌린 자들의 한을 자기 몸을 빌려 대신 토해내는 존재"라며 "유시민이 '재건축'이라고 공개적으로 따져 물은 것, 그것이 바로 무당의 언어"라고 덧붙였다.유 작가는 지난 26일 공개된 김어준 씨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라며 "그런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유 작가가) 속으로 앓고 있는 핵심 지지층의 신원(伸冤)을 위해, 그가 스스로 광화문 앞 굿판에 선 것이 아닐까"라고 물었다.이어 "다만 무당이 굿을 잘못 하면 오히려 살(煞)을 더 건드린다"며 "씻김굿이 되지 못하고 살풀이가 살을 키우는 꼴이 될 수도 있어 굿이 치유로 끝나려면, 결국 진짜 제사장이 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과 문재인 두 사람이 직접 마주 앉는 것, 그것이 이 불안한 굿판의 마지막 의례"라고 했다.김 의원은 "(두 사람이) 서로 서운했던 것들,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을 가슴을 터놓고 얘기 나눴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며 "이게 누가 다음 당대표가 되느냐보다 훨씬 근본적이고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오해는 말로 풀어야 하고, 엇갈림은 만남으로 되돌려야 한다"며 "아직 늦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한다.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계파 갈등과 지지자 분열이 심화하자 이를 아우르기 위한 통합 행보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6/29 12:37“李가 재건축 위원장, 조합원은 문조털래유, 신규 입주자가 김용남·한찬식?” [정치를 부탁해]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강경석 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유시민 작가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재건축’, ‘문까산점(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판하면 가산점을 받는다)’ 등의 발언을 하며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해당 발언이 친명계와 친문계의 갈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김준일 시사평론가는 29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서 유 전 이사장의 ‘재건축’ 발언이 사실상 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평론가는 “은연중에 한 이야기가 아니라 대놓고 문제라고 이야기한 것”이라며 “유 작가가 보는 민주당의 주인은 친노·친문 세력인데, 대통령과 친명계는 세입자처럼 행동하면서 주인의 동의 없이 재건축을 하려 한다는 취지”라고 주장했다.이어 “유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