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정청래, '이재명' 몇 번 외친다고 명청 대전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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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7/13 23:59송영길 "정청래, '이재명' 몇 번 외친다고 명청 대전 사라지나"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은 14일 정청래 전 대표가 '명청 갈등은 가짜뉴스'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을 두고 "상대방이 좋아하지 않고 동의하지 않는데 혼자 이재명을 몇 번 외친다고 명청 대전이 없어지느냐"며 "그걸 스토커라고 그런다. 거의 그런 수준 아닌가"라고 했다.송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나라 헌정사에 임기 4년이 남은 대통령이 당대표와 '명청'대전을 하고, 언론의 주요 주제로 나오는 경우는 헌정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명청대전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 전 대표 사이의 갈등이란 뜻의 조어다.그는 "이렇게 중요한 황금 시기에 집권당 대표와 대통령이 이렇게 갈등을 일으켜서 국정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은 심각한 일"이라며 "제대로 된 여당 대표가 나와서 진짜 여당 대표. 대통령과 정말 힘을 합쳐 이 국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서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집권당 대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또 정 전 대표가 전날 출마선언에서 '당대표직을 이용해 대권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는 "(이 대통령의) 임기 4년이 남은 정권에서 대선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좀 생뚱맞은 이야기인데 당권을 이용해서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은) 저는 뜬금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송 의원은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의 차별성을 두고는 "(당권 주자 중 내가) 유일하게 광역자치단체장의 경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총리는 보좌기관이고 광역자치단체장이나 대통령은 모든것을 최종 책임지는 집행 기관"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서 송 의원이 김 전 총리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것에 대해선 "출마한 사람이 들러리로 나올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제가 민주당의 최다선 의원이다. 6선 국회의원이 저보다 국회의원 선수가 더 낮은 분들한테 들러리 서러 나올 군번인가"라고 물었다.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는 4선 의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