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서남권 대규모 투자 압도적 반도체 역량 확보…원스톱 행정절차 직접 책임"(종합)
기사 26건
매체 성향 분포
21
81%
2
8%
3
12%
시간대별 보도량
언론사별 기사 제목
- 뉴시스중도6/29 05:55이 대통령 "반도체, 서남권 등 대규모 신규 투자…3대 메가프로젝트 직할 담당관 두고 직접 챙길 것"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가 대도약을 위한 삼각축이다. 이를 하나로 묶어 속도감 있게 한국형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에 총결집해야 한다"며 "청와대 안에 이 사업에 대한 직할 담당관을 두고 이 3대 메가프로젝트를 제가 직접 챙기고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오직 속도전만이 살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도 참석해 이 대통령 옆 자리에서 앉았다.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정 2년차 비전인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초격차 산업강국으로의 대도약"이라고 했다.이어 "소위 말하는 AI 대항해 시대, AI 신대륙을 선점하고자 하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이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천문학적 규모의 기업 투자, 그리고 정부 지원이 어루어진 국가 대항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에 맞춰 현재 진행 중인 생산 거점들을 빠르게 완성해야 한다"며 "서남권 등 대규모 신규 투자를 통해 압도적인 공급 역량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기존 용인·평택을 중심으로 한 사이트는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용수, 전력, 값싸고 안정된 용지, 그리고 인프라 등이 구축된 새로운 사이트를 확고하게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아울러 "전국 각지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일도 중요한 과제"라며 "피지컬 AI를 통해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가 다시 데이터센터로 모여 산업 혁신을 이끄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때"라고 3대 메가프로젝트의 연계성을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등 발표를 앞두고 "제가 국민 여러분의 협조 덕에 많은 것을 이뤄냈지만 오늘 이 성과는 가장 큰 국민적, 또 역사적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여기 함께하신 두 분 회장님(이재용·최태원)께 감사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며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이 거대한 대전환의 결단을 우리 정부가 전적으로 잘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호남의 입지에 대해서는 "장기간 개발에서 소외되며 오히려 기회 요인이 된 측면이 있다"며 "용수도 풍부하고 특히 신재생 에너지가 풍부한 곳이 바로 서남해안 일대"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균형발전과 새로운 인공지능, 반도체 거점의 수요가 일치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발표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기업들에게 손실과 위험을 강요하면서 국가적 필요를 관철해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손해보지 않고 더 나은 전망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대대적으로 투여하는 일이 바로 정부가 할 일"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쌓아 올리게 될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과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20년, 30년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정책, 그리고 법을 새로 정비하는 일부터 이 획기적인 변화를 설계하는 일까지 필요한 어떤 혁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자리에 모인 공직자들과 기업인들,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이 주도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공지능 산업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 뉴시스중도6/29 06:43이 대통령 "원스톱 행정 절차, 직접 책임지겠다…임기 종료때까지 챙길 것"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반도체 회사들이 정부에 부담하는 세금이 엄청난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동업자 정신을 가지고 확실하게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발표 직후, 기업들이 행정·인프라 지원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자유토론에서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은 "투자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속한 원스톱 행정 지원이 절실하다"며 용인 국가산단 등을 포함해 행정 절차를 한 곳에서 빠르게 처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전력과 용수는 AI(인공지능) 시대의 가장 중요한 산업 인프라"라며 국가 차원의 인프라 조성 지원 등을 요청했다.이에 이 대통령은 "신속한 원스톱 행정 절차는 대통령이 직접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청와대에 이 사업만 전담하는 팀을 별도로 구성해서 이 사업이 끝날 때까지,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가산단 인프라, 특히 전력과 용수 등 꽤 비용이 드는 부분인데, 반도체특별법에서 지방 우선 지원이 가능하도록 돼 있는 만큼 정부에서 확실히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지방정부와의 분담을 전제로 광주·전남통합특별시의 지원 의사까지 언급하며 "이 문제는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했다.전기요금과 관련해서도 "지산지소 원칙에 따라서 전력 요금에 대해서 확실하게 메리트가 생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생에너지·원전·ESS 등 기반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주요건 개선 요청에 대해선 "해당 지역에서 근무자들이 충분히 교육받아서 공급되고 그들이 가정을 이루고 그 지역에서 수도권 못지 않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가 하는 정책 목표 중 하나가 수도권 집중 완화와 전국의 균형발전이다. 정주요건 개선을 위한 투자도 대대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새로운 거점을 만드는 지원의 필요성도 있다"며 "새로운 거점을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의 균형을 잡는 것이어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했다. 아울러 "인재 수급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정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이고 사실 공장을 만드는 게 목표가 아니고 해당 지역에 사람이 많이 살게 하는 게 정부의 목적"이라며 "기업이 걱정하지 않더라도 그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자원을 충실하게 양성해내는 것은 어떻게든 해낼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초중고가 큰 관심사이고, 젊은 노동자들이 그 지역에서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생활할 수 있겠냐가 최고의 관건인데 정부의 현재 계획으로는 가능한 모든 방안을 다 동원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해당 지역에서 좋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양육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저희가 확실하게 걱정하지 않도록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 뉴시스중도6/29 07:25이 대통령 "서남권 대규모 투자 압도적 반도체 역량 확보…원스톱 행정절차 직접 책임"(종합)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인공지능(AI) 산업 경쟁과 관련 "속도전만이 살 길"이라며 "서남권 등의 대규모 신규 투자를 통해 압도적인 공급 역량을 미리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에 맞춰서 현재 진행 중인 생산 거점들을 빠르게 완성해야 한다"면서 "특히 전력, 용수 등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데 지금 계획된 사이트를 신속하게 다 완료하고 지금보다 속도를 매우 앞당겨서 이뤄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이어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 전쟁은 총력전인 동시에 국제전이기도 하다"며 "인공지능 신대륙을 선점하려는 주요국이 사활을 걸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눈 깜짝할 새에 페이지가 넘어간다. 속도전만이 살 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떤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의 핵심을 확보해야 한다"며 "반도체, 피지컬 AI,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대도약을 위한 삼각축이다. 이를 하나로 묶어서 속도감 있게 한국형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에 총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행사의 부제는 '회복에서 대도약으로 초격차 대한민국'이다. 호남·충청·영남권을 아우르는 첨단 핵심산업 지역 투자로 인공지능발(發) 산업 재편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이날 정부 대책에는 호남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동시에 충청권에 AI 데이터센터, 영남권에 AI로봇 등 피지컬 AI 관련 투자를 집중적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구체적으로 반도체 투자와 관련해서는 호남 등 서남권을 제2의 반도체 생산 기지로 조성하겠다며 총 800조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통해 4기의 메모리 팹(생산공장)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 충청권에 81조원을 투자해 패키징 거점을 육성하겠다는 구상 등을 내놨다.이 대통령은 반도체 투자가 호남 등 비수도권에 이뤄지는 것을 두고 수도권 중심 성장의 한계를 지적하며 당위성을 부각했다.이 대통령은 "호남 지역이 장기간 개발에서 소외되면서 기회 요인이 된 측면이 있다"며 "용수도 풍부하고, 특히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곳이 서남해안 일대"라고 했다.이어 "용인·평택 (반도체) 사이트는 이미 전력과 용수 등에서 한계에 다다랐다"며 "전력과 용수가 풍부한 그리고 안정되고 값싼 용지가 풍부한 지역을 새로운 사이트로 개발해야 한다. 우리 기업들이 3대 목표로 지역을 선택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정부의 지원 방안과 관련해서는 "인프라 구축과 세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이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라며 "청와대 안에 직할 담당을 두고 3대 메가프로젝트를 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신속히 집행하겠다. 정부·기업·지방정부가 원팀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신속한 원스톱 행정 절차는 대통령이 직접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청와대에 이 사업만 전담하는 팀을 별도로 구성해서 이 사업이 끝날 때까지,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했다.또 "지금 쌓아올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과가 대한민국의 20년, 30년을 책임질 것"이라며 "정책과 법 정비 등 필요한 혁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다"며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일궈낸 성장의 과실이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정부가 기업의 투자 판단에 개입한 '관치경제'라는 야당의 공세를 의식한 듯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기업들에게 손실과 위험을 강요하면서 국가적 필요를 관철해 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손해 보지 않고 더 나은 전망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대대적으로 투여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석해 국내 투자 계획을 공유했다. 이 회장은 "차기 반도체 단지로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고, 최 회장은 2035년까지 반도체 생산기지 확대와 AI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위해 총 2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투자 계획 발표를 마친 뒤 무대에 오른 두 회장의 손을 맞잡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 대통령은 "기업이 이익을 위해 활동하기도 하지만 국가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서 활동할 수도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증명했다"며 "기업인들을 대표해서 이 두 분에게 국가의 영웅, 국민 영웅이라고 불러드리고 싶다"고 했다.이어 "더 나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해외로 나갈 수도 있으나 국민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국가적으로 어려운 선택을, 결단을 해주신 점에 대해 국민들을 대표해서 인사 한 번 드리겠다"며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뉴시스중도6/29 08:06"韓 대도약 전환점"…서남권 800兆 반도체·AI센터 띄운다(종합)
[세종=뉴시스]여동준 손차민 이수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반도체·피지컬 인공지능(AI)·AI데이터센터를 묶은 '3대 메가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서남권에 총 800조원을 투자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이은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을 조성한다. SK·GS·네이버 등은 2029년까지 총 550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나선다.정부는 전력·용수·부지 등 첨단산업 인프라를 국가 차원에서 뒷받침하고, 지역별 전기요금제와 AI 데이터센터 전용 요금제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29일 오후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계획·육성방안과 인프라 확충방안을 발표했다.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다"며 "국정 2년차 올해를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지금은 전 세계 경제 지형의 판이 흔들리는 그야말로 승부의 시간"이라며 "반도체, 피지컬 AI,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대도약을 위한 삼각축"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청와대 안에 이 사업에 대한 직접, 직할 담당관을 두고 3대 메가프로젝트를 제가 직접 챙기고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반도체 '속도전'…서남권에 800조 규모 팹 4기 구축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전쟁의 판세를 주도하기 위해 ▲속도전(Speed) ▲거점전(Stronghold) ▲선도전(Spearhead)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국가 역량의 총력지원체계(Full-support)를 구축하는 '3S+1F 전략'을 추진한다.우선 수도권에 조성 중인 반도체 생산 거점을 조기에 완성한다. 용인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의 최종 팹 완공 시점을 각각 7년, 12년 단축해 5년 내 메모리 생산 능력을 2배로 확대한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글로벌 경쟁은 누가 더 많이 더 빨리 생산 능력을 확보하느냐의 싸움이 되고 있다"며 "투자 경쟁에서 승리하는 자가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수도권 단일 거점만으로 폭발적인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보고 서남권을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로 조성한다. 서남권에는 총 800조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통해 메모리 팹 4기가 구축된다.충청권은 81조원을 투자해 패키징 거점으로 육성한다. 온양·천안 신규 고대역폭메모리(HBM) 팹 건설과 청주 HBM 패키징 투자 등이 적기 이행되도록 지원한다. 동남권과 대경권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소부장 혁신 거점으로 조성한다.차세대 메모리, 엣지용 AI 반도체, 국방반도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는 향후 15년간 30조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연구개발(R&D)-설계-실증-제조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도 마련한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AI로 인해 기술 패러다임이 상상하지 못할 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적극적인 투자에도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 시장의 시각"이라며 "기흥, 화성, 평택에 이어 용인국가산단의 투자 일정이 빨라졌고 새로운 단지를 준비해야 할 시점도 앞당겨졌다"고 말했다.이어 "여러 지역 중 전력, 용수, 인력 확보와 인센티브 지원이 기대되는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하고 있다"며 HBM 패키징은 천안·온양 등 충청권, 로봇 관련 투자는 경북 구미, 배터리는 울산, 조선은 거제, 바이오는 인천 송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AI 시대에는 데이터센터가 AI 팩토리, 즉 지능을 생산하는 형태로 바뀐다"며 "SK텔레콤을 주축으로 총 1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각 지역에 구축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SK하이닉스는 증가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45년에 완공 예정이었던 용인 클러스터를 12년 앞당기기로 했다"며 "D램 증설을 위해 용인에 600조원, 램 증설을 위해 청주에 100조원 정도 투자를 앞당겨 실시하겠다"고 했다.또 "제반 여건을 충족하는 곳에 공장을 건설할 것이고, 이러한 조건을 만족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남권에 약 400조원을 투자해 새로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피지컬 AI·데이터센터도 육성…2029년까지 550조 투자정부는 AI로봇 강국 도약을 위한 '3M 전략'도 공개했다. 주력 제조업과 로봇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조업 AI 전환(M.AX)을 가속화하는 게 골자다.로봇, AI, 수요 제조업 등 연관 분야 1500여개 기관이 참여 중인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업종별 특화 AI 로봇을 개발하고 매년 1000대 이상을 현장에 보급한다.AI, 부품 등 핵심 요소기술 경쟁력(Master) 확보에도 나선다. 10대 업종별 데이터팩토리를 구축해 AI 로봇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의 해외 의존도를 낮춘다.김 장관은 "이제 대한민국은 로봇을 잘 쓰는 나라에서 로봇을 잘 만들어나가는 나라로 대전환해야 할 시기"라며 "현재 1% 수준인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점유율을 앞으로 2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양산 체계는 지역 중심으로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의 투자를 마중물로 새만금에 로봇 파운드리와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대경권 자동차·가전 부품기업들이 로봇 부품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한다.정부는 피지컬 AI 생태계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대규모로 생산·집적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한다. 향후 3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는 목표다.AI 데이터센터 구축도 본격화한다. 정부는 SK, GS, 네이버 등과 협력해 1단계로 2029년까지 총 8.4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투자 규모는 약 550조원이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을 뛰게 하는 심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2035년까지 10GW의 AI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지어 총 18.4GW, 1000조원이 넘는 투자를 대한민국에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국산 AI 반도체를 필두로 AI 추론 시장을 선점하고, 국산 전력·냉각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뒷받침한다. 대규모 클러스터링, AI 개발도구 등 클라우드 기술력 확보를 지원해 AI 데이터센터를 수출 산업화한다는 구상이다.◆전력·용수 인프라 총력 지원…지역 요금제도 추진정부는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기반인 전력·용수 공급에도 총력 지원한다.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첨단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물과 전기가 꼭 필요하다"며 "필요한 전기와 용수를 적기에 공급해 대한민국 대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기후부는 서남권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6.3GW의 전력과 65만t의 용수를 적기에 공급한다. 수도권 용인 지역 반도체 팹에 필요한 약 15GW의 전력과 150만t의 용수도 공급한다.충청·영남·호남·강원권 등에 들어서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8GW 이상의 전력도 적기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AI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AI 데이터센터 전용 요금제도 신설한다.김 장관은 "이제는 반도체 칩과 전기가 국가 전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라며 "태양광과 풍력,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전환과 같은 모든 에너지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력망은 대형 발전소 중심의 일방향 체계에서 재생에너지 중심의 양방향 분산형 체계로 재편한다. 전기가 생산된 곳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지산지소형 전력망 체계를 보강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양수발전도 확대한다.이 대통령도 토론 과정에서 "전력 요금에 대해 확실하게 메리트가 생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후에너지부가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기업들도 인프라 지원을 요청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투자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속한 원스톱 행정 지원이 절실하다"며 "전력과 용수는 AI 시대의 가장 중요한 산업 인프라로 보다 과감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이 대통령은 "신속한 원스톱 행정 절차는 대통령이 직접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청와대에 이 사업만 전담하는 팀을 별도로 구성해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답했다.그러면서 "국가산단 인프라, 특히 전력과 용수 등 비용이 드는 부분은 정부에서 확실히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도 대대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했다.또 "오늘 말씀하신 것들이 과거 한때 그랬던 것처럼 공수표에 지나지 않고 실질적 계획으로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나라가 잘돼야 기업도 잘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charming@newsis.com, crystal@newsis.com
- 뉴시스중도6/29 08:23강훈식 "3대 메가프로젝트 반드시 성공시킬 것…모든 수단 동원해 총력 지원"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대규모 투자 발표와 관련해 "기업이 해외가 아닌 국내에 투자하도록 정부는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지방투자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기업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열린 삼성전자와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 직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3대 메가프로젝트는 우리 정부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사업이자 역사적 과업인 만큼 정부는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올해 들어 예상보다 큰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전개되며 우리 기업들이 1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상황이 급변했다"며 "우리 기업들은 중장기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초과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용인 클러스터 완공 시기를 10년 이상 대폭 단축하고, 추가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해왔고, 기가와트 단위의 초거대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 구축 건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미래 숙제로 남겨뒀던 반도체 클러스터와 AI데이터센터에 대한 전력과 용수 공급 가능성을 진지하게 재점검했고, 그 과정에서 수도권은 이미 포화 상태임을 고려해 기업이 지방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강 실장은 "용인 클러스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계획하는 팹(공장) 10기를 모두 계획대로 건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히려 기업들이 건설 시점을 당기는 방안을 요청한 만큼 전력과 용수가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가 조성되는 서남권 클러스터는 기존의 용인 클러스터와 함께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공고히 하는 확실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3대 메가프로젝트는 우리 정부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사업이자 역사적 과업인 만큼 정부는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했다.정부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부터 충청권과 영남권 등에서 순차적으로 기업 투자 발표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강 실장은 "각 지역별로 해당 지역에 대한 기업 투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호남에는 제2반도체 생산거점을 조성하고 충청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2차 전지·바이오, 영남에는 방산·우주항공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지방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 만큼 중앙과 지방정부가 손을 맞잡고 지방 첨단산업을 빠르게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소위 반도체 남방 한계선이 붕괴되고 지방에서도 대규모 첨단산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했다. 특히 "이번주 지역 투자 계획 발표는 지방 투자 신호탄이 될 것이고, 이어 다른 지역에도 추가 투자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며 "다른 지방정부들도 지역 특성에 부합한 핵심산업 육성 투자 방안을 적극 강구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강 실장은 "AI 전환을 맞아 기업은 최대한 신속 투자를 희망하지만 기업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인프라가 필요하고 협력 업체 등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오늘 이후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서 지방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뉴시스중도6/29 08:54강훈식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李정부 내 완공 목표…야당 '기업 팔 비틀기' 주장 과도"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계획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 안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본 구마모토처럼 2년 안에 기반 공사를 충분히 마무리하고 기업들이 공장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일부 야당이 (기업) 팔을 비틀어서 한다는 둥 말하는 것은 기업 사정을 전혀 모르고 하는 이야기"라고 했다. 그는 "야권이 과도하다. 기업들의 판단 속에서 지금까지 방치됐던 호남의 땅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한 배경은 대통령이 설명했다"며 "정부가 하라고 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윤석열 정부가 좀 열심히 하지 그랬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강 실장은 "저희도 엄청 오랫동안 쿠킹(준비)해왔고, 청와대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걱정해왔다"며 "대통령도 오랜만에 감격하셨다. 기업인들에게 너무 감사해서 오늘 '큰 절을 하고싶다'고 표현했다"고도 전했다. 강 실장은 민형배 전남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예산 지원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구체적 투자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당선자 의지를 확인했고 최소 5조원 이상의 규모가 얼마나 될지 구체적인 것은 이후 협의해야 한다"면서도 "더 많은 투자가 있을 것이다. 이게 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국민 보고회에서 용인 클러스터 추진 계획을 앞당기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송전망 등 관련 인프라 조성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전력 수요 증가 시점에 맞춰서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기존 선로를 증설하고, 도로 전력망 중복 구간에 대해 공동 건설하고 일부 지중화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뉴시스중도6/29 10:27이 대통령, 반도체·AI 메가투자로 2년차 국정 드라이브…초격차 산업 강국 구상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임기 2년 차 국가 비전으로 반도체 등 첨단 핵심산업의 대규모 지역 투자를 제시했다. 국정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비수도권 메가 투자가 반전 카드가 될지도 주목된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하고 한국형 AI 산업혁명 완수를 위한 기업들의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과 정부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이날 행사의 부제는 '회복에서 대도약으로 초격차 대한민국'으로 호남·충청·영남권 등 비수도권을 아우르는 첨단기술 투자로 AI시대 산업 재편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맞물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천문학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두 회사가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는 돈은 국내를 통틀어 총 4700조원으로 호남 등 서남권에 400조원씩 투자해 수도권에 이은 제2의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게 핵심이다.삼성전자는 미래 성장을 위해 2655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중 2030조원은 평택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나머지 625조원은 호남·충청·영남권에 새롭게 투입될 예정이다.SK하이닉스는 2100조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세웠다. 용인(600조원)·청주(100조원)·서남권(400조원) 등 반도체 분야에 1100조원, AI 데이터센터에 1000조원이 들어간다.청와대는 수도권을 제외한 두 회사의 지역 투자 규모는 호남권 896조원, 충청권 392조원, 영남권 270조원(잠정) 등 총 155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새해 신년사에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대도약을 이룰 수 없다며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5대 대전환'의 첫 번째로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라는 원칙을 내세웠다.이후 이달 초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4대 국정 목표 중 첫째로 '모든 국민과 국토가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을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정 2년 차인 올해를 세계 어느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해로 만들겠다"며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 성과가 전국 모든 국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수도권 중심 성장의 한계를 지적하며 지역 투자의 정당성도 재차 부각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은 과밀로 비효율이 심화되고 지방은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은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호남권 반도체 투자를 두고 "호남 지역이 장기간 개발에서 소외되면서 기회 요인이 된 측면이 있다"며 "용수도 풍부하고, 특히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곳이 서남해안 일대"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용인·평택 (반도체) 사이트는 이미 전력과 용수 등에서 한계에 다다랐다"며 "전력과 용수가 풍부하고 안정되고 값싼 용지와 인프라가 갖춰진 새로운 사이트를 개발해야 한다. 우리 기업들이 3대 목표로 지역을 선택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또 정부가 기업의 투자 판단에 개입한 '관치경제'라는 야당의 공세를 의식한 듯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기업들에게 손실과 위험을 강요하면서 국가적 필요를 관철해 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손해 보지 않고 더 나은 전망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대대적으로 투여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이러한 대대적인 호남 반도체 시설 투자는 이 대통령의 2년차 국정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보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전력 문제와 관련해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원전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며 "원전을 건설하는 데 보통 9년이나 10년이 걸리는데, 이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액화천연가스(LNG)나 수소, 모든 다양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내용도 전기본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일각에서 제기되는 용수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용수 공급에 대해 그 정도도 확인 안하고 발표할 정도로 실력 없는 말씀은 안 드린다"고 일축했다.강 실장은 "각종 댐의 여유 물량이 23만t 있고, 과대 배분돼 미사용된 물량도 19만t이 있다"며 "이런 수원들을 다 묶으면 100만t 이상의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저희의 계산"이라고 했다.'예상보다 반도체 다운사이클이 빨리 올 수도 있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오늘 최태원 회장의 발표를 보면 업사이클이 계속 간다고 보는 것이다. 데이터센터가 스토리지(데이터 저장)가 아니라 점점 지식을 만들어내는 공장처럼 인식해야 한다고 하는데, 계속 생산이 늘어난다고 전제하는 것"이라며 "이전에는 반도체 사이클로 설명했는데 AI는 계속 고도화될 것이기 때문에 공장이 계속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고 적어도 오늘 투자 발표한 분들은 현재 시장에서 우리가 충분하게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 뉴시스중도6/30 01:24이 대통령 "기업 투자 어려움 없도록 전폭 지원…정치권 대승적 협조 당부"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호남 지역의 투자가 조금 많은 게 사실이지만 역사적으로 누적된 투자량을 비교한다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에 불과하다는 점을 모두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대규모 투자계획이 발표된 것을 언급하며 "이것을 갖고 지역 차별을 운운하는 경우도 있긴 한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큰 도약을 위해 담대한 결단을 내려 준 기업인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해외가 아닌 조국의 미래를 선택한 여러분의 결정이 틀린 결정이 되지 않도록,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했다. 이어 "정부의 각 부처는 지방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 결단을 해 준 기업들의 투자 활동에 조금의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아울러 정치권의 대승적인 협조도 당부드린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사활을 걸고 도전에 나선 기업들, 정부의 노력에 힘을 합쳐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어디서 자료를 보니까 영남 지역 인구가 1300만, 호남 지역 인구가 500만명 정도 된다고 하는 것 같다. 해방 이후엔 호남 지역 인구가 훨씬 더 많았다고 하는데 어쨌든 지나간 과거의 일이긴 하지만, 현실의 결과에 남아있기도 한 아픈 과거인데 영호남 차별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그것을 억지로 교정할 수는 없었는데 마침 이 새로운 환경이 그 불균형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 특히 "호남이 배제와 차별을 통해서 그간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게 이제 전화 회복의 계기가 된 측면이 있다"며 "장기간 방치되고 개발에서 소외되면서, 오히려 용수나 전력 또는 용지, 토지가 잘 관리된 측면이 있다. 보존된 측면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지금은 첨단 산업, 그중 특히 반도체 관련 산업은 전력과 용수, 토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수도권에서는 더 이상 전력 용수를 구할 수가 없는 상태다. 계획하고 있는 것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했다. 이어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할 상황인데, 때마침 AI의 열풍 때문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 됐고, 마침 또 여력이 있는 공간인 호남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결정에 이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게 모두 대한민국의 전체적인 발전, 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매우 다행스러운 결과라고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뉴시스중도6/30 07:24이 대통령 "반도체,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숨 쉬어야 앞서 나갈 수 있어"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광주를 찾아 "과거 포항과 광양이라는 두 개의 폐로 대한민국의 위대한 중공업 신화를 써 내려갔듯 이제 우리 반도체도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숨 쉬어야 글로벌 시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 이날 오후 광주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앞서 취재진에 배포한 서면 축사에서 "기존 수도권 위주의 단일 생산 체계만으로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와 겨룰 숨이 모자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전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 혁명이라는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이 격동의 시기에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국가의 생존을 담보하는 핵심은 첨단 반도체를 누가 더 많이, 누가 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했다.이어 서남권을 두고 "이미 준비된 땅이었다"며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미래 첨단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이 풍부하고, 입지 경쟁력이 탁월하며,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됐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서남권에는 세계 수준의 인공지능, 반도체 인재를 직접 길러낼 탄탄한 기반이 뿌리내리고 있다"며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연구와 실증,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고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에 지원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렇게 무한한 잠재력을 품은 서남권에 SK와 삼성, 앰코의 대규모 투자가 더해진다면 서남권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남에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팹(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등 서남권에 약 9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세계 2위 반도체 패키징 업체 앰코테크놀로지는 한국 법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통해 광주 공장 증설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이 대통령은 이들 기업에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오늘 발표한 SK와 삼성, 앰코의 대규모 투자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대한 우리 대한민국만의 해답이자,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라며 "지역이 주도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형 인공지능 산업혁명'을 바로 이곳 서남권에서 시작하겠다"고 했다.범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기업의 담대한 도전과 혁신이 뚜렷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첨단산업 투자의 필수 요소인 용지, 전력, 용수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전면 재검토하고, 재정과 세제 지원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며 "지역 거점 대학과 투자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일자리는 물론, 주거와 교육, 의료, 문화까지 종합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아울러 "오는 8월에는 '반도체 특별법' 시행과 함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며 "대통령인 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아 위원회를 서남권 투자의 강력한 컨트롤 타워로 만들어 나가겠다. 계획만 발표되고 사업이 1개월이라도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대통령인 제가 청와대에 전담팀을 두고 전 과정을 끝까지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이 자랑스러운 성취를 발판 삼아 '초격차 산업 강국'을 향해 더 큰 도약을 시작하려 한다"며 "오늘의 투자는 단순히 산업의 규모를 키우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성장 공간을 수도권에서 온 국토로 확장하고 전 세계 인공지능 산업의 미래 지도를 우리 손으로 직접 그려 나가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또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남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를 인용하면서 "호남에 대한 차별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며 "아무런 보상과 대가 없이도 차별의 고통과 설움을 견뎌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고 지켜온 호남에 대한 역사적, 국민적 보상으로 생각하고 일체의 차질 없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 뉴시스중도6/30 08:51이 대통령 "용인·호남 반도체 클러스트 동시 진행…제가 끝까지 책임있게 지원"(종합)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광주를 찾아 서남권 제2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관련해 "호남 지역 특히 광주·전남 지역이 용수와 전력, 용지, 인프라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 됐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남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를 인용하면서 "호남에 대한 차별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 이날 오후 광주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수도권은 기존 모든 자원이 부족해지고 과밀해졌지만 특히 용수와 물, 전력 부분이 해결 불가능한 상황으로 이미 진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반도체 수요와 관련 "용인이나 평택·화성 등 기존 계획된 공장 부지로 충분할 거라고 지금까지 생각해왔는데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이 됐고 물량이 부족해서 지금 일부 산업의 황폐화가 걱정될만큼 심각한 공급 부족에 시달린다고 한다"며 "이게 단기간이 아니라 아주 길게 이어질거라고 한다. 결국 추가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고 했다.특히 "수도권은 기존의 전력망, 송배전망으로는 도저히 추가의 전력을 공급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그렇다고 거기에 핵 발전소를 지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서남권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거론하며 "원래는 용인 클러스터를 다 끝내고 그다음 단계로 여기에 투자하려 했던 것 같더라"면서 "그래서 제가 반도체 수요가 너무 폭증하니까 동시에 추진하자고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호남 지역에 동시에 진행하도록 하고, 정부는 재정 지원이든 인프라 구축이든, 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이든 최대한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과거 개발 과정에서의 영호남 차별을 거론하며 "그 슬픈 역사가 새로운 기회가 된 측면이 있다"며 서남권이 반도체 팹(생산시설) 구축의 최적지가 됐다고 진단했다.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미래 첨단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과 용수 등이 풍부하고, 입지 경쟁력이 탁월하다는 것이다.이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우리가 가진 자원과 기회를 한쪽에 몰아 수도권, 영남에 올인했다"며 "그 결과 수도권 집중이 발생했고, 지방 소외가 발생했고 지방 소외 중에서도 영남과 호남을 차별했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한쪽으로 집중함으로써 산업화의 큰 기반이 됐지만 그 결과로 동서 간 엄청난 차별과 격차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다행스럽게도 이제 그 설움을 조금이나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라며 "완전히 균형을 맞출 순 없겠지만 소외와 배제, 슬픔과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만회하고 동서가 또는 수도권과 지방이 균형 성장하는 첫 출발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이 대통령은 전력 공급에 대해 "무엇보다 RE100을 넘어 RE200이 됐다고 한다. (생산된 재생에너지의) 반 정도는 남는다고 한다"며 "앞으로 3배까지 남겨서 산업을 유치하겠다 오랫동안 준비했다. 산업 전력 문제는 여기가 해결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했다.일각에서 제기되는 용수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도 "호남 지역을 개발에서 배제하면서 농업 도시 비슷하게 관리해 오는 바람에 수자원 관리가 엉망진창이고 낭비되고 있었는데 이걸 조금만 조정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63만~65만t 정도 가용하다"며 "앞으로 혹시 더 증설한다면 한 130만t 정도도 가능할 정도로 방치된 것이 기회가 된 것"이라고 일축했다.그러면서 정부가 기업의 투자 판단에 개입한 '관치경제'라는 야당의 공세를 두고 "호남에 대규모 투자를 하실 수 있도록 좋게 말하면 유도, 좀 심하게 말하면 유인이지 억압, 강요는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기업의 대규모 지역 투자를 통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단 국정 목표도 재차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처럼 수도권 일극 체제로 계속 가면 나라가 망한다. 반드시 국토를 효율적으로 제대로 쓸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춰야 된다는 게 저의 생각이고,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바"라며 "국토 균형 발전을 통해서 포용적 지속 성장을 이뤄낸다는 게 국민주권정부의 피할 수 없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범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내 전담팀 신설을 거론하며 "약속한 것처럼 제가 직접 관할해서 집행·기획, 최종 책임을 확실히 지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서면 축사에서 "오는 8월에는 '반도체 특별법' 시행과 함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며 "대통령인 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아 위원회를 서남권 투자의 강력한 컨트롤 타워로 만들어 나가겠다. 계획만 발표되고 사업이 1개월이라도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대통령인 제가 청와대에 전담팀을 두고 전 과정을 끝까지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전면 재검토하고, 재정과 세제 지원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며 "지역 거점 대학과 투자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일자리는 물론, 주거와 교육, 의료, 문화까지 종합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남에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팹(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등 서남권에 약 9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세계 2위 반도체 패키징 업체 앰코테크놀로지는 한국 법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통해 광주 공장 증설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이 대통령은 이들 기업을 향해 "호남권 투자는 우리 기업인들이 결단해준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좀 더 효율적으로 기업에게도 유익하고, 국가에게도 유익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국민 특히 호남에 거주하는 국민을 대신해서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통합을 성사시킨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광주·전남 통합이 대규모 반도체 투자 유치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중앙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등 행·재정 특례를 받으면서 기업 유치 환경이 개선됐다는 점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우리 두 분께서 전남·광주 통합의 결단을 해주셨다. 선출직 공직자들이 자신의 당선 확률을 절반으로 줄인다고 하는 결단은 쉽지 않다"며 "전남·광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위해 과감하게 통합의 결단을 해주신 대한민국의 지방자치 역사를 새로 써주신 우리 두 분께 박수 한번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이게 사실은 이번 투자 결정을 이끌어낸 주요 동인이 됐다"며 "입지 선정 관련해서 여러 가지 반론, 이견이 있는데 분명한 건 그렇다. 이게 경제적 원리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뉴시스중도6/30 09:18이재명 대통령, 서남권 첨단산업 국민보고회 '균형성장 강조' [뉴시스Pic]
[서울=뉴시스]최동준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광주를 찾아 "과거 포항과 광양이라는 두 개의 폐로 대한민국의 위대한 중공업 신화를 써 내려갔듯 이제 우리 반도체도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숨 쉬어야 글로벌 시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 이날 오후 광주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앞서 취재진에 배포한 서면 축사에서 "기존 수도권 위주의 단일 생산 체계만으로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와 겨룰 숨이 모자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전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 혁명이라는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이 격동의 시기에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국가의 생존을 담보하는 핵심은 첨단 반도체를 누가 더 많이, 누가 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했다.이어 서남권을 두고 "이미 준비된 땅이었다"며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미래 첨단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이 풍부하고, 입지 경쟁력이 탁월하며,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됐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서남권에는 세계 수준의 인공지능, 반도체 인재를 직접 길러낼 탄탄한 기반이 뿌리내리고 있다"며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연구와 실증,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고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에 지원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렇게 무한한 잠재력을 품은 서남권에 SK와 삼성, 앰코의 대규모 투자가 더해진다면 서남권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남에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팹(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등 서남권에 약 9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세계 2위 반도체 패키징 업체 앰코테크놀로지는 한국 법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통해 광주 공장 증설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이 대통령은 이들 기업에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오늘 발표한 SK와 삼성, 앰코의 대규모 투자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대한 우리 대한민국만의 해답이자,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라며 "지역이 주도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형 인공지능 산업혁명'을 바로 이곳 서남권에서 시작하겠다"고 했다.범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기업의 담대한 도전과 혁신이 뚜렷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첨단산업 투자의 필수 요소인 용지, 전력, 용수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전면 재검토하고, 재정과 세제 지원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며 "지역 거점 대학과 투자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일자리는 물론, 주거와 교육, 의료, 문화까지 종합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아울러 "오는 8월에는 '반도체 특별법' 시행과 함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며 "대통령인 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아 위원회를 서남권 투자의 강력한 컨트롤 타워로 만들어 나가겠다. 계획만 발표되고 사업이 1개월이라도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대통령인 제가 청와대에 전담팀을 두고 전 과정을 끝까지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이 자랑스러운 성취를 발판 삼아 '초격차 산업 강국'을 향해 더 큰 도약을 시작하려 한다"며 "오늘의 투자는 단순히 산업의 규모를 키우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성장 공간을 수도권에서 온 국토로 확장하고 전 세계 인공지능 산업의 미래 지도를 우리 손으로 직접 그려 나가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또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남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를 인용하면서 "호남에 대한 차별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며 "아무런 보상과 대가 없이도 차별의 고통과 설움을 견뎌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고 지켜온 호남에 대한 역사적, 국민적 보상으로 생각하고 일체의 차질 없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cdj@newsis.com, kje1321@newsis.com
- 뉴시스중도6/30 21:03'800조 메가팹' GDP에 청신호…반도체 가격, 세수 좌우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서남권에 반도체 메모리 팹 생산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총 800조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정부가 기대하는 경제 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생산시설이 늘어나면 생산량 증가를 통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세수는 기업의 영업이익과 반도체 가격 등 업황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반도체 경기 사이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반도체 회사들이 정부에 부담하는 세금이 엄청난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동업자 정신을 가지고 확실하게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원스톱 행정·인프라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하자 이 대통령은 전력·용수 등 인프라 지원을 정부가 책임지겠다는 취지의 발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주요건 개선과 수도권 집중 완화 등 균형발전 차원의 지원 의지도 함께 밝혔다.◆생산은 실질GDP에…세수는 업황·가격에 좌우정부는 산업단지 조성 기간을 현재의 절반 수준인 5년 이내로 단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기업들의 연도별 팹 가동·생산 계획 등 구체적인 투자 로드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생산시설이 늘어나면 생산량 증가를 통해 가격 변동을 제외한 실질 국내총생산(GDP)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다만 세수는 기업의 영업이익과 반도체 가격 등 업황 영향을 크게 받는다. 투자로 인한 세수 효과 역시 향후 반도체 가격의 등락에 많은 부분이 좌우되는 것이 사실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글로벌도 최근 비슷한 진단을 내놨다. 루이 커쉬 S&P 아시아·태평양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대만은 생산 확대와 설비투자가 성장을 견인하는 반면,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효과가 성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최근 법인세 회복 역시 신규 투자보다는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가격 상승과 기업 실적 개선의 영향이 컸다. 반면 대규모 세수 결손이 발생한 2023년에는 반도체 업황 악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급감하면서 법인세가 크게 줄어든 바 있다. 또 대규모 설비투자가 곧바로 법인세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업의 투자금은 먼저 회사의 자산으로 잡힌 후, 여러 해에 걸쳐 비용으로 처리된다. ◆"내년까지 세수는 양호"…그 이후는 변동성 변수정부는 현재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고려하면 올해와 내년까지 세수 여건은 양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증설 효과가 본격화하지 않아도 현재 가격 수준이 유지되는 것만으로 2026~2027년 세수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규 투자에 따른 생산 확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전에도, 이미 오른 반도체 가격 수준만 유지돼도 단기적인 세수에는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S&P글로벌 김제열 아태지역 기업 신용평가 담당 이사도 지난 간담회에서 "올해 1분기 국내 100대 기업 합산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성장의 대부분이 테크 섹터에서 나왔다"면서도 "2027년까지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호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지만 이후에는 글로벌 반도체 경기와 가격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호황이 지속되면 성장과 세수 모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반대로 증설 시기와 업황 둔화, 반도체 가격 하락이 맞물릴 경우 법인세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신용평가사도 호황의 지속 가능성은 확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커쉬 이코노미스트는 "AI발 호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정부와 기업 모두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 과정에서 당장 기대할 수 있는 단기적인 세수 효과는 산업단지 조성과 부지 매입 과정에서 걷히는 토지 양도소득세다. 반도체 장비 수입에 따른 수입부가가치세와 관세, 설비·건설업체의 매출 증가에 따른 세수 확대 등도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번 투자로 서남권에 약 160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고용이 늘면 근로소득세 등 세수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 뉴시스중도7/2 02:25이 대통령 "이재용 결단이 첨단산업 도약 선도…압박한 것 아니냐는 구태적 생각 있어"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오늘 이재용 회장님의 결단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앞서 이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고(故) 이병철 회장께서 1983년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했던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다. 그날의 선견지명이 대한민국을 오늘의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발표된 삼성·SK하이닉스·셀트리온의 대규모 투자 결정 주체가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무조건 하라고 압력을 넣거나 요즘 세상에 압력을 넣는다고 기업을 옮겨오는 데가 어디있나"라며 "그런 생각 하는 사람들이 가끔씩 있더라. 제가 이재용 회장을 압박해서 삼성전자가 이런 결정을 하는 것 아니냐는 구태적 생각을 하는 분이 있던데 그렇게 기업을 경영할 수 있으면 세계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이어 "과거 생각, 관치 행정하는 그 시절 생각으로 이렇게 압력 넣어서, 아니면 강제로 이렇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구태"라며 "그렇게 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발표한 투자계획들은 단지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충청권으로 확장된다는 정도의 의미가 결코 아니다"라며 "성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가겠다는 신뢰의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담대한 선언"이라고 했다. 이어 "끊임없이 도전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낼 우리 기업인들, 미래 인재와 원천 기술의 든든한 토대인 대학과 연구기관들, 혁신적인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책임질 우리의 지방정부가 원팀으로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새롭게 그려내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이러한 헌신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지역이 주도해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초격차 산업 강국,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의 대도약을 우리가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충청권의 산업 위상을 부각하며 "특히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이 4대 첨단산업은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 산업"이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이러한 4대 첨단산업이 하나의 권역 안에 모여서 강력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 바로 이곳 충청"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삼성의 HBM(고대역폭메모리) 투자 계획을 언급하며 "삼성의 결정에 따라 이루어진 HBM 생산을 통해서 첨단산업 중심지로서 충청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중앙정부 그리고 지방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더해지면 충청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을 넘어서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기업들의 이러한 결정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서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며 "5극3특, 각 권역이 독자적 산업생태계를 구축한 채 서로 경쟁하며 발전하는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대전환을 충청을 통해서 현실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들과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으로, 수도권이 아니라 지역으로 몰려들고, 또 모든 국민과 모든 국토가 성장의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꼭 만들어내자"며 "훗날 우리의 도전이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원대한 대항해의 출발점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저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뉴시스중도7/2 02:51이 대통령 "이재용 결단이 첨단산업 선도 확신…제가 압박한게 아니냐는 구태적 생각 있어"(종합)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대규모 반도체 지역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향해 "이병철 회장께서 1983년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하셨던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다"고 했다. 야권의 공세에 대해서는 "요즘 세상에 압력을 넣는다고 기업이 오겠나"라며 '구태적 관치 생각'이라고 반박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보고회'에 참석해 "몇 가지 오해 아닌 오해가 있어 한 말씀 드리겠다"며 "지방자치를 담당하는 단체장들께서 주민들이 '왜 우리 동네는 안 되는 거야' 이런 지적을 받다 보니까 거기에 스트레스 받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그것을 분열적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지역 균형 발전과 수도권 분산, 지방 중심 성장 전략이며 이는 국가가 살아남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가능하면 가장 좋은 입지에 기업들이 지방으로 입지 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 기업들 입장에서 가장 효율이 높은 지역에 가장 효율이 높은 방법으로 집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게 선물을 나눠주는 게 아니다"며 "광주에 반도체 했다고 '여기에 하나, 저기에 하나' 이런 식으로 하면 기업은 운영할 수가 없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또 "우리 동네에 왜 대기업 투자를 안 해주냐고 주민들은 화를 내고 섭섭해할 수 있다"면서도 "정치하는 사람이 이에 부화뇌동해서 같이 화를 내고 있으면 동네 발전이 되겠느냐"고 했다.이어 "제가 이재용 회장님한테 압박해서 삼성전자가 혹시 그런 결정을 한 게 아닐까, 이런 구태적 생각을 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렇게 하면 기업 경영을 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투자 유치를 할 수 있겠느냐"며 "불가능한 얘기다. 과거처럼 정부가 관치하던 생각으로 압력을 넣어 강제로 할 수 있다고 믿는 것 자체가 구태이며, 그렇게 해서는 글로벌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오늘 발표한 투자계획들은 단지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충청권으로 확장된다는 정도의 의미가 결코 아니다"라며 "성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가겠다는 신뢰의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담대한 선언"이라고 했다.이어 "끊임없이 도전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낼 우리 기업인들, 미래 인재와 원천 기술의 든든한 토대인 대학과 연구기관들, 혁신적인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책임질 우리의 지방정부가 원팀으로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새롭게 그려내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이러한 헌신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지역이 주도해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초격차 산업 강국,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의 대도약을 우리가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충청권의 산업 위상을 부각하며 "특히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이 4대 첨단산업은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 산업"이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이러한 4대 첨단산업이 하나의 권역 안에 모여서 강력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 바로 이곳 충청"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삼성의 HBM(고대역폭메모리) 투자 계획을 언급하며 "삼성의 결정에 따라 이루어진 HBM 생산을 통해서 첨단산업 중심지로서 충청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중앙정부 그리고 지방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더해지면 충청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을 넘어서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기업들의 이러한 결정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서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며 "5극3특, 각 권역이 독자적 산업생태계를 구축한 채 서로 경쟁하며 발전하는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대전환을 충청을 통해서 현실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들과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으로, 수도권이 아니라 지역으로 몰려들고, 또 모든 국민과 모든 국토가 성장의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꼭 만들어내자"며 "훗날 우리의 도전이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원대한 대항해의 출발점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저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29일에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의 후속 행사로, 이재용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은 최첨단 소재·부품산업 투자계획, SK는 낸드와 첨단 패키징 투자, 셀트리온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단계별 공장증설투자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이재용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토의 중심 충청은 앞으로 IT 소재 부품의 글로벌 허브로서 더 큰 성장을 이루어갈 것"이라며 "AI 시대의 미래 성패는 AI를 구동하는 소재와 부품에 달려 있기 때문에 삼성의 미래와도 직결되어 있다"고 말했다.이어 "며칠 전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지금은 세계 경제의 판이 흔들리는 승부의 시간"이라며 "저희 삼성은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의 대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오늘 이재용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고(故) 이병철 회장께서 1983년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하셨던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다"며 "그날의 선견지명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었듯이, 오늘 충청권을 향해 던진 이재용 회장님의 결단이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새로운 대도약을 선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화답했다.이 대통령은 현장에 참석한 신용한 충북지사, 박수현 충남지사, 조상호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등 충청권 단체장들을 한 명씩 호명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산업 지원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지방정부 책임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뉴시스중도7/2 03:19"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뉴시스Pic]
[아산=뉴시스]조성봉 김지은 조재완 김경록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대규모 반도체 지역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향해 "이병철 회장께서 1983년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하셨던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다"고 했다.야권의 공세에 대해서는 "요즘 세상에 압력을 넣는다고 기업이 오겠나"라며 '구태적 관치 생각'이라고 반박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보고회'에 참석해 "몇 가지 오해 아닌 오해가 있어 한 말씀 드리겠다"며 "지방자치를 담당하는 단체장들께서 주민들이 '왜 우리 동네는 안 되는 거야' 이런 지적을 받다 보니까 거기에 스트레스 받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그것을 분열적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지역 균형 발전과 수도권 분산, 지방 중심 성장 전략이며 이는 국가가 살아남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가능하면 가장 좋은 입지에 기업들이 지방으로 입지 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 기업들 입장에서 가장 효율이 높은 지역에 가장 효율이 높은 방법으로 집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게 선물을 나눠주는 게 아니다"며 "광주에 반도체 했다고 '여기에 하나, 저기에 하나' 이런 식으로 하면 기업은 운영할 수가 없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또 "우리 동네에 왜 대기업 투자를 안 해주냐고 주민들은 화를 내고 섭섭해할 수 있다"면서도 "정치하는 사람이 이에 부화뇌동해서 같이 화를 내고 있으면 동네 발전이 되겠느냐"고 했다.이어 "제가 이재용 회장님한테 압박해서 삼성전자가 혹시 그런 결정을 한 게 아닐까, 이런 구태적 생각을 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렇게 하면 기업 경영을 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투자 유치를 할 수 있겠느냐"며 "불가능한 얘기다. 과거처럼 정부가 관치하던 생각으로 압력을 넣어 강제로 할 수 있다고 믿는 것 자체가 구태이며, 그렇게 해서는 글로벌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오늘 발표한 투자계획들은 단지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충청권으로 확장된다는 정도의 의미가 결코 아니다"라며 "성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가겠다는 신뢰의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담대한 선언"이라고 했다.이어 "끊임없이 도전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낼 우리 기업인들, 미래 인재와 원천 기술의 든든한 토대인 대학과 연구기관들, 혁신적인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책임질 우리의 지방정부가 원팀으로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새롭게 그려내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이러한 헌신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지역이 주도해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초격차 산업 강국,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의 대도약을 우리가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충청권의 산업 위상을 부각하며 "특히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이 4대 첨단산업은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 산업"이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이러한 4대 첨단산업이 하나의 권역 안에 모여서 강력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 바로 이곳 충청"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삼성의 HBM(고대역폭메모리) 투자 계획을 언급하며 "삼성의 결정에 따라 이루어진 HBM 생산을 통해서 첨단산업 중심지로서 충청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중앙정부 그리고 지방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더해지면 충청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을 넘어서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기업들의 이러한 결정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서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며 "5극3특, 각 권역이 독자적 산업생태계를 구축한 채 서로 경쟁하며 발전하는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대전환을 충청을 통해서 현실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청년들과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으로, 수도권이 아니라 지역으로 몰려들고, 또 모든 국민과 모든 국토가 성장의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꼭 만들어내자"며 "훗날 우리의 도전이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원대한 대항해의 출발점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저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29일에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의 후속 행사로, 이재용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은 최첨단 소재·부품산업 투자계획, SK는 낸드와 첨단 패키징 투자, 셀트리온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단계별 공장증설투자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이재용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토의 중심 충청은 앞으로 IT 소재 부품의 글로벌 허브로서 더 큰 성장을 이루어갈 것"이라며 "AI 시대의 미래 성패는 AI를 구동하는 소재와 부품에 달려 있기 때문에 삼성의 미래와도 직결되어 있다"고 말했다.이어 "며칠 전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지금은 세계 경제의 판이 흔들리는 승부의 시간"이라며 "저희 삼성은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의 대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오늘 이재용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고(故) 이병철 회장께서 1983년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하셨던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다"며 "그날의 선견지명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었듯이, 오늘 충청권을 향해 던진 이재용 회장님의 결단이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새로운 대도약을 선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화답했다.이 대통령은 현장에 참석한 신용한 충북지사, 박수현 충남지사, 조상호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등 충청권 단체장들을 한 명씩 호명하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산업 지원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지방정부 책임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cho21@newsis.com, kje1321@newsis.com,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 photocdj@newsis.com
- 뉴시스중도7/2 05:58이 대통령 "3대 메가프로젝트, 지방 시혜 아닌 한국판 실리콘밸리…초격차 산업강국 디딤돌"(종합)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반도체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초격차 산업강국으로 우뚝 서는 세 번째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1970년대 박정희 정부는 중화학공업 육성으로 수출입국의 길을 열었고 2000년대 김대중 정부는 IT기술 대국의 길을 닦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최근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는 단순한 지방에 대한 시혜가 아니다"며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의 최종 승자가 되는 유일한 길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적 결단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미 한계에 직면한 수도권을 넘어 성장의 축을 전국으로 다각화하면 국토 전체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탈바꿈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청와대와 정부는 관련 정책과 법령의 정비 또 예산 배정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고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야 되겠다"고 했다.아울러 "추가로 이어질 투자계획 수립과 투자계획 추진에도 만전 기해 달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30년을 책임지고 전국의 모든 청년에게 더 큰 기회의 창을 열어줄 이 길에 국민과 기업, 정부, 정치권 모두 하나된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동시에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사회 곳곳에 깊숙이 자리한 불균형 격차 완화"라며 "K자형 양극화를 방치하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고 나아가 국민 통합과 사회 안전성 마저 흔들리게 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양극화 완화에 국정 성패가 달렸다는 자세로 다각도의 정책 대응에 나서야겠다"며 "이를 위해 기본적 생활안전망 강화 토대로 공정한 노동시장 형성, 골목경제 활성화, 청년을 포함한 모두의 사다리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야겠다"고 했다.특히 청년 세대를 위한 집중 투자를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예상되는 추가세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미래세대를 위한 안정적 투자 재원 조성에도 만전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했다.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다며 중앙과 지방 정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철저한 대비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7월 장마는 이례적인 데다 괴물폭우 같은 극단적인 호우도 우려된다"며 "중앙 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정말 중요한 건 일선 지방 정부의 역할"이라고 했다. 이어 "아무래도 임기 초이고, 단체장이 교체된 지방 정부도 많아서 자칫 위급 상황 대처에 소홀할 수도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강조했다.또 "지방 정부는 재난대응체계를 세밀히 관리하고 산사태 위험지와 반지하, 노후시설, 공사현장, 빗물받이 같은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선제 점검에 나서달라"며 국민 안전에 관한 한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100배 낫다. 안일한 인식과 대응으로 국민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했다.이 대통령은 "조금만 신경 쓰면 막을 수 있는 사고를 무관심으로 방치해 대형사고가 나고, 그에 따라 최근엔 관리 책임자들의 형사처벌 문제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담당 공직자와 지휘자들 본인들을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직무에 임해주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뉴시스중도7/2 06:44"반도체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초격차 산업강국의 디딤돌 될 것" [뉴시스Pic]
[서울=뉴시스]조성봉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반도체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초격차 산업강국으로 우뚝 서는 세 번째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1970년대 박정희 정부는 중화학공업 육성으로 수출입국의 길을 열었고 2000년대 김대중 정부는 IT기술 대국의 길을 닦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최근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는 단순한 지방에 대한 시혜가 아니다"며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의 최종 승자가 되는 유일한 길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적 결단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미 한계에 직면한 수도권을 넘어 성장의 축을 전국으로 다각화하면 국토 전체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탈바꿈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청와대와 정부는 관련 정책과 법령의 정비 또 예산 배정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고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야 되겠다"고 했다.아울러 "추가로 이어질 투자계획 수립과 투자계획 추진에도 만전 기해 달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30년을 책임지고 전국의 모든 청년에게 더 큰 기회의 창을 열어줄 이 길에 국민과 기업, 정부, 정치권 모두 하나된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동시에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사회 곳곳에 깊숙이 자리한 불균형 격차 완화"라며 "K자형 양극화를 방치하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고 나아가 국민 통합과 사회 안전성 마저 흔들리게 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양극화 완화에 국정 성패가 달렸다는 자세로 다각도의 정책 대응에 나서야겠다"며 "이를 위해 기본적 생활안전망 강화 토대로 공정한 노동시장 형성, 골목경제 활성화, 청년을 포함한 모두의 사다리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야겠다"고 했다.특히 청년 세대를 위한 집중 투자를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예상되는 추가세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미래세대를 위한 안정적 투자 재원 조성에도 만전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했다.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다며 중앙과 지방 정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철저한 대비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7월 장마는 이례적인 데다 괴물폭우 같은 극단적인 호우도 우려된다"며 "중앙 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정말 중요한 건 일선 지방 정부의 역할"이라고 했다. 이어 "아무래도 임기 초이고, 단체장이 교체된 지방 정부도 많아서 자칫 위급 상황 대처에 소홀할 수도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강조했다.또 "지방 정부는 재난대응체계를 세밀히 관리하고 산사태 위험지와 반지하, 노후시설, 공사현장, 빗물받이 같은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선제 점검에 나서달라"며 국민 안전에 관한 한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100배 낫다. 안일한 인식과 대응으로 국민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했다.이 대통령은 "조금만 신경 쓰면 막을 수 있는 사고를 무관심으로 방치해 대형사고가 나고, 그에 따라 최근엔 관리 책임자들의 형사처벌 문제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담당 공직자와 지휘자들 본인들을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직무에 임해주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cho21@newsis.com, kje1321@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뉴시스중도7/4 13:13하준경 "3대 메가 프로젝트, 평택 밑 '남방 한계선' 깨는 의미 있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4일 정부가 민간과 함께 추진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 "여태 (기업 투자는) '남방 한계선', 평택 밑으로 가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걸 깨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하 수석은 이날 노무현재단 유튜브 '정준희의 토요토론'에 출연해 "옛날 박정희 시대의 산업화를 1차 산업화라고 하면, 지금은 2차 산업화다. 그런데 과거에는 불균형 산업화고 이번에 균형적 산업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평택 밑으로 가도 좋은 인재들이 모이고 교육도 받고 또 의료 혜택도 누리고 잘 할 수 있다 이런 인식들이 좀 더 이제 퍼지게 되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이제 호남, 충청, 영남 등 투자로 끝나는 게 아니라 거기서 인재들이 모여서 살 수 있게 정주 여건을 만드는 것까지 같이 하려고 한다"며 "상당히 파격적으로 접근을 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이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하 수석은 아울러 이번 투자와 관련 정치권에서 '기업 팔 비틀기'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기업이 스스로 이익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같이 클러스터를 만들면 좋다. 그런데 서로 경쟁을 하는 사이에서 '손 잡고 같이 어디로 가자' 이렇게 이야기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면서 "정부가 조율하는 것이 산업 정책의 역할"이라고 했다.또 "(이재용, 최태원) 회장들이 대통령한테 고마워한다"며 "평소에 잘 생각하지 못했던 전국의 고른 발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이거 해야 된다' 자기들도 그렇게 생각을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기업 입장에서 상당한 리스크는 생각했을 것"이라며 "그런데 해외로 나갈 수 있었음에도 국내에 투자를 한다는 것, 그것도 지방에 한다는 것은 이 대통령께서도 굉장히 고맙게 생각했다. 그래서 큰 절이라도 한번 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서남권 대규모 투자와 관련 용수·전력 확보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선 "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 그것도 사실은 투자"라며 "지금 굉장히 많은 수요들이 생겨나면 거기에 투자가 일어나고, 산업 전반이 선순환 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들이 일어날 것이고, 그걸로도 다 커버가 안 되는 것들은 원전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고 설명헀다. 대규모 투자가 지역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저희는 지대 추구보다는 생산 활동을 장려하는 기조를 갖고 있다, 그것만큼은 믿어달라"고 했다.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국민배당금' 논의에 대해서는 "과격하게 뭘 하는 상황은 아니고 주어진 초과 세수를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쓸지 고민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명확한 방침은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데 쓰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대통령 지시로 청와대 내에 만들어질 전담 조직과 관련 "이제 조만간 만들어질 것 같다"며 "우리가 발표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새로 제안되는 프로젝트들까지도 우리가 다 고려할 수 있게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 뉴시스중도7/5 20:00이 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반도체 클러스터 민관합동회의' 주재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민관합동점검회의를 주재한다.이번 회의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권역별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세제 지원 방안, 신속한 원스톱 행정 절차 마련 등 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 지원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하며, 정부에서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이 자리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사장급 인사도 참석할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호남에는 반도체 클러스처를 조성하고, 충청권에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영남권에 우주항공·피지컬AI 관련 집중 투자를 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이러한 구상을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인프라 구축과 세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이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라며 "청와대 안에 직할 담당을 두고 3대 메가프로젝트를 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했다. 특히 "신속한 원스톱 행정 절차는 대통령이 직접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청와대에 이 사업만 전담하는 팀을 별도로 구성해서 이 사업이 끝날 때까지,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 뉴시스중도7/6 02:17이 대통령 "메가투자, 오직 속도전 중요…오늘 부지 선정 논의, 확정 지어야"(종합)
[서울=뉴시스] 김지은 이인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호남 반도체 등 이른바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그야말로 오직 속도전이 중요하다"며 대규모 투자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한 신속한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운이 걸린 총력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누가 얼마나 더 빨리 선점하느냐, 누가 더 빠르냐로 결판이 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중앙정부는 기업들이 오로지 투자, 현장에서 일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예상되는 걸림돌을 모두 예측하고 또 선제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며 "특히 행정 절차가 문제인데 이 행정 절차 지연으로 투자 집행이 늦어지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밝혔다.이어 "용인 일반 산단의 경우 그나마 빨리 됐다고 하는데도 부지 확정부터 착공까지 6년이 걸렸다고 한다. 나름 빠르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제가 보는 기준으로는 그렇게 빠른 것 같지가 않다"며 "보상이 지연되면 시간이 더 소요되게 되는데 이런 일도 생기지 않도록 하면 좋겠다"고 했다.아울러 "환경영향평가도 필요한 일이기는 하나 같은 지역인데 굳이 또다시 할 필요가 있느냐"며 "이미 있다면 그 결과를 원용하는 게 중요하겠고 새로 실시하게 되더라도 기간을 대폭 단축할 필요가 있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행정 절차를 두고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절차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모든 절차를 불법이 아닌 한 동행, 병행 추진했으면 좋겠다"며 재차 속도전을 당부했다. 토지 취득 과정과 관련해서도 "협의 취득 절차를 거치고, 버티는 알 박기가 있으면 협의에 엄청난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그래도 안 되면 마지막에 가서야 비로소 강제 수용 절차를 시작하는데 협의 취득과 강제 수용 절차를 동시에 시작하도록 하라"며 "원래 법률의 취지가 그렇다. 협의 취득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전력 문제에 대해서는 "기업들 측에서 재생에너지는 많지만 기저 전원이 문제 되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한다고 한다"며 "기저 전원의 우려 문제까지 해결을 선제적으로 하면 좋겠다. 특히 기후부가 관련이 많을 텐데 관심 가져 주시고 효율적 방법을 잘 설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방정부의 협조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프로젝트는 워낙 인프라 구축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여건을 제대로 갖추는 게 중요하다. 또 행정 절차에서 인허가의 상당한 부분을 지방정부가 맡고 있다"며 "그래서 지방정부의 역량과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이어 전남광주특별시의회를 거론하며 "가장 중요한 지역 중의 하나인 전남광주특별시의회가 매우 신속하게 협조적으로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1호 조례로 반도체 투자 기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들었는데 매우 잘하셨다. 감사드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정치권에는 "대한민국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려고 하는데 최대한 협조는 못하더라도 방해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해가 안 되던데, (일부에서) 이게 가능한 실제 상황이라는 걸 전제로 '왜 한쪽으로만 가냐. 왜 우리는 빠졌냐'고 항의하더니 같은 입으로 '사기다. 불가능한 일이다. 이벤트다' 이렇게 주장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한쪽 주장만 해야지, 가능하다는 전제로 균형을 주장하다가 불가능하다는 걸 전제로 기만이다, 이벤트다 이렇게 주장을 한다"며 "이게 나라 살림을 맡은 공인들이 과연 이런 태도를 취하는 게 맞는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불가능하다는 전제로 비난을 하든지, 가능하다는 전제로 불균형을 지적하든지 둘 중에 하나만 하면 좋겠다"며 "이런 식으로 방해하지 않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 일은 이벤트가 아닌 대한민국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역사적 대전환점을 만드는 일"이라며 "새로운 출발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라고 정부는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회의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투자계획의 후속 조치를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핵심 의제는 반도체 투자 이행 지원 방안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방안'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여건 및 용인산단 신속 조성 지원방안'을 각각 발표한다.기업 측에서는 삼성전자 김용관 사장과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가 참석해 투자 계획을 공유하고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인허가 절차 개선, 정주 여건 확충 등 투자 이행 과정에서 필요한 정부 지원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을 향해 "일단 누가 어떤 역할을 어떻게 맡아서 빨리 시행할 것인지 추진 체제를 정비해야 되겠다"며 "당장 해야 될 것 중 하나가, 이 사업을 어디서 구체적으로 진행할 것인지 부지 선정을 오늘 논의했으면 좋겠다. 대체적으로 짐작 가는 바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확정을 지어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은 필요 사항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좋겠다. 체면 차리기나 추상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했다.이어 "8월에 반도체법이 시행됨과 동시에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출범하게 된다"며 "이 위원회와 연계해서 추가 회의를 통해 꼼꼼하게 업무를 챙겨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재정적으로도 반도체 산업 분야에 추가 세수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재정 지원을 포함해 모든 지원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문제 되는 모든 애로점은 저희가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ijoinon@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뉴시스중도7/6 03:43이재명 대통령, "3대 메가프로젝트, 속도전이 중요" [뉴시스Pic]
[서울=뉴시스]조성봉 김지은 이인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호남 반도체 등 이른바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그야말로 오직 속도전이 중요하다"며 대규모 투자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한 신속한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운이 걸린 총력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누가 얼마나 더 빨리 선점하느냐, 누가 더 빠르냐로 결판이 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중앙정부는 기업들이 오로지 투자, 현장에서 일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예상되는 걸림돌을 모두 예측하고 또 선제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며 "특히 행정 절차가 문제인데 이 행정 절차 지연으로 투자 집행이 늦어지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밝혔다.이어 "용인 일반 산단의 경우 그나마 빨리 됐다고 하는데도 부지 확정부터 착공까지 6년이 걸렸다고 한다. 나름 빠르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제가 보는 기준으로는 그렇게 빠른 것 같지가 않다"며 "보상이 지연되면 시간이 더 소요되게 되는데 이런 일도 생기지 않도록 하면 좋겠다"고 했다.아울러 "환경영향평가도 필요한 일이기는 하나 같은 지역인데 굳이 또다시 할 필요가 있느냐"며 "이미 있다면 그 결과를 원용하는 게 중요하겠고 새로 실시하게 되더라도 기간을 대폭 단축할 필요가 있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행정 절차를 두고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절차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모든 절차를 불법이 아닌 한 동행, 병행 추진했으면 좋겠다"며 재차 속도전을 당부했다.토지 취득 과정과 관련해서도 "협의 취득 절차를 거치고, 버티는 알 박기가 있으면 협의에 엄청난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그래도 안 되면 마지막에 가서야 비로소 강제 수용 절차를 시작하는데 협의 취득과 강제 수용 절차를 동시에 시작하도록 하라"며 "원래 법률의 취지가 그렇다. 협의 취득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전력 문제에 대해서는 "기업들 측에서 재생에너지는 많지만 기저 전원이 문제 되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한다고 한다"며 "기저 전원의 우려 문제까지 해결을 선제적으로 하면 좋겠다. 특히 기후부가 관련이 많을 텐데 관심 가져 주시고 효율적 방법을 잘 설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방정부의 협조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프로젝트는 워낙 인프라 구축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여건을 제대로 갖추는 게 중요하다. 또 행정 절차에서 인허가의 상당한 부분을 지방정부가 맡고 있다"며 "그래서 지방정부의 역량과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이어 전남광주특별시의회를 거론하며 "가장 중요한 지역 중의 하나인 전남광주특별시의회가 매우 신속하게 협조적으로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1호 조례로 반도체 투자 기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들었는데 매우 잘하셨다. 감사드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정치권에는 "대한민국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려고 하는데 최대한 협조는 못하더라도 방해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해가 안 되던데, (일부에서) 이게 가능한 실제 상황이라는 걸 전제로 '왜 한쪽으로만 가냐. 왜 우리는 빠졌냐'고 항의하더니 같은 입으로 '사기다. 불가능한 일이다. 이벤트다' 이렇게 주장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한쪽 주장만 해야지, 가능하다는 전제로 균형을 주장하다가 불가능하다는 걸 전제로 기만이다, 이벤트다 이렇게 주장을 한다"며 "이게 나라 살림을 맡은 공인들이 과연 이런 태도를 취하는 게 맞는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불가능하다는 전제로 비난을 하든지, 가능하다는 전제로 불균형을 지적하든지 둘 중에 하나만 하면 좋겠다"며 "이런 식으로 방해하지 않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 일은 이벤트가 아닌 대한민국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역사적 대전환점을 만드는 일"이라며 "새로운 출발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라고 정부는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회의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투자계획의 후속 조치를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핵심 의제는 반도체 투자 이행 지원 방안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방안'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여건 및 용인산단 신속 조성 지원방안'을 각각 발표한다.기업 측에서는 삼성전자 김용관 사장과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가 참석해 투자 계획을 공유하고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인허가 절차 개선, 정주 여건 확충 등 투자 이행 과정에서 필요한 정부 지원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을 향해 "일단 누가 어떤 역할을 어떻게 맡아서 빨리 시행할 것인지 추진 체제를 정비해야 되겠다"며 "당장 해야 될 것 중 하나가, 이 사업을 어디서 구체적으로 진행할 것인지 부지 선정을 오늘 논의했으면 좋겠다. 대체적으로 짐작 가는 바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확정을 지어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은 필요 사항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좋겠다. 체면 차리기나 추상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했다.이어 "8월에 반도체법이 시행됨과 동시에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출범하게 된다"며 "이 위원회와 연계해서 추가 회의를 통해 꼼꼼하게 업무를 챙겨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재정적으로도 반도체 산업 분야에 추가 세수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재정 지원을 포함해 모든 지원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문제 되는 모든 애로점은 저희가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cho21@newsis.com, kje1321@newsis.com, ijoinon@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6/29 07:20전영현 “원스톱 행정지원 절실”…李 “대통령이 책임지고 챙길 것”
민관이 반도체 산업 도약을 위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공개한 가운데 기업인들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빠른 행정 절차와 전력·용수 등 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 내부에 ‘3대 메가 프로젝트’를 관리할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임기 끝까지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또 전력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책임질 것을 약속했다.29일 민관 합동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3대 메가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에 참석한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투자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원스톱 행정지원이 절실하다”며 “용인 국가 산업단지를 포함해 전담부서가 이런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면 기업이 빠르게 투자하고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전 부회장은 또 “전력 및 용수는 AI(인공지능) 시대 중요한 산업 인프라로 보다 과감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주 여건도 획기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곽노정 SK하
- 동아일보중도보수7/5 20:42李대통령, 반도체 클러스터 점검회의 주재…3대 메가 프로젝트 ‘속도전’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서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3대 메가프로젝트 구체화 및 속도전을 독려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지난달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서남권에 800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임기 내 반도체 클러스터 설립 구체화에 강력한 의지를 내보이며 정부의 각종 인허가 절차 및 지원 계획을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점검회의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등 청와대, 구윤철 경제부총리 및 김정관 산업통상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중앙·지방정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CEO급 인사가 참여해 구체적 추진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서남권을 시작으로 충청권·영남권을 아우르는 3대 메가프로젝트에선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인 1600조 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됐다.서남권 반
- 천지일보보수6/30 04:00李대통령 “호남 투자 많은 건 사실… 누적 투자량은 조족지혈”(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30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관련해 “사안만 보면 호남지역에 투자가 조금 많은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누적된 투자량을 비교한다면 조족지혈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 참석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두고) 지역 차별을 운운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모두 이해를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픈 과거지만 영호남 차별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호남이 배제와 차별을 통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오히려 전화위복이 돼 용수나 전력, 용지가 잘 관리된 측면이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첨단산업 그중에서도 반도체 관련 산업은 전력과 용수, 토지가 가장 중요한 산업”이라며 “때마침 AI 열풍으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 됐고 여력이 있는 공간이 호남이어서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차별을) 억지로 교정할 수는 없었는데 마침 새로운 환경이 그 불균형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상황을 만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기업들의 결단에 감사를 전하며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30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출처: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는 차별과 배제, 불균형을 낳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는 동시에 전국이 고른 성장 기회를 누리도록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여는 핵심 열쇠”라며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담대한 결단을 내려 준 기업인 여러분께 다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가 아닌 조국의 미래를 선택한 여러분의 결정이 틀린 결정이 되지 않도록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각 부처는 지방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큰 결단을 해준 기업들의 투자 활동에 조금의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정치권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사활을 걸고 도전에 나선 기업들과 정부의 노력에 힘을 합쳐달라”며 “대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공공부문 차량 2부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차량 2부제는) 위기상황에서 공직자들이 모범을 보이려고 선제적으로 하는 것 아니냐”며 “완화될 때도 시범을 보일 필요가 없지 않느냐. 해제하는 것도 꼭 이렇게 단계적으로 해야 하느냐. 다 풀어줘도 지장 없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문신학 산업부 차관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으로만 따지면 5부제를 하지 않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도 “저희 공직자들이 차마 ‘없애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수급 이런 데서는 (5부제 유지가) 실효성이 없는 것 같다”며 전면 해제를 지시했다. 이어 “정했으면 따라야 되지만 규제란 꼭 필요한 경우에 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0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가 진행되고 있다. 2026.6.30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출처: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현안도 회의에서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우리 선박 중 사정이 있어 나올 수 없는 두 척을 빼고는 모든 선박이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해협을 다 빠져나왔다”며 “한 척은 빠져나오는 중인데 위험지역을 거의 벗어났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준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해수부·외교부·국가정보원 등 관련 부처 공무원들이 애쓴 결과”라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다만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의 지속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아직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며 “종전이 이뤄져도 세계 경제가 완전히 정상화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중장기 위기관리가 필요하다”며 “내각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제를 더 확실하게 하고 에너지·원자재 공급망 다변화 등 장기 과제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 달라”고 강조했다.
- 천지일보보수7/3 14:00李대통령, 6일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7.3.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6일 청와대에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반도체클러스터 민관합동점검회의가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메가프로젝트의 세부 사항에 대해 점검하는 첫 자리다. 구체적인 진척 상황을 이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앞서 이날 이 대통령은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대통령인 제가 직접 세심히 살피고 각별히 살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회의에는 청와대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정부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민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장급 인사가 참석한다. 이러한 가운데 반도체 산업의 필수인 물 공급을 둘러싼 논란과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영산강·섬진강 유역은 정부 수자원 계획에서도 장래 물 부족 가능성이 제기된 지역이기 때문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작년 수립한 영산강·섬진강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따르면 ‘50년에 한 번 발생할 가뭄’이 발생하면 2030년 영산강은 생활·공업용수가 연간 7140만t, 섬진강은 5030만t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변화로 가뭄이 심화하면 영산강과 섬진강 생활·공업용수 예상 부족량은 연간 1억 2000만∼2억 4000만t과 1억 2000만∼3억 7000만t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65만t 공급 목표를 제시했지만, 장기적인 수요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팹 4기가 모두 가동되는 2030년 전후 하루 약 100만t의 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에 대해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 면적이 한강이나 낙동강보다 작지만 7개의 댐이 있다”며 “하루 약 100만t 이상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외에도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운영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반영된 신규 원전 외에 원자력발전소를 더 짓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추가 건설 여부는 비교적 빠른 시점인 올해 정기국회 개회 전후 확정될 전망이다.
- 천지일보보수7/5 22:00이대통령 오늘 반도체 클러스터 점검회의… 직접 주재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업 투자계획 발표 후 손을 잡고 있다. 2026.6.29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서남권(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지난달 29일 3대 메가프로젝트 세부 사항이 발표된 지 일주일 만에 마련된 첫 점검 자리라 주목된다. 이날 회의는 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이, 정부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민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장급 인사가 자리한다. 이 대통령은 최근 호남·충청·영남권을 잇달아 방문해 첨단산업 발전 비전을 발표하며 “3대 메가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회의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AI(인공지능) 인프라,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구상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실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 관계자가 직접 참석하는 만큼 투자 일정과 인프라 구축 계획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