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鄭리더십 필요한 때 아냐…호남, 당청 관계 불안·걱정 많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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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8/9 20:00김민석, 정청래에 박빙 우세 구도…與 전대 승부처 '호남대전' 가열
[서울=뉴시스] 정금민 한재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경선에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당원투표 누적득표에서 정청래 후보를 1.48%p 차이로 앞선 가운데, 승패의 향방을 가를 호남·수도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표심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김 후보는 전날 강원·대구·경북 순회경선에서 48.54%(1만8977표)를 얻어 상대 후보인 정청래 후보를 1622표(4.14%p)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누적 합산(가중치 미반영)에서도 김 후보가 46.01%로 정 후보(44.53%)를 1.48%p(3086표) 앞서며 박빙 우위를 이어갔다.당권주자들은 15일과 16일 호남과 서울·경기에서 진행되는 순회경선을 승부처로 삼고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호남 약 50만명, 서울·경기 약 58만명 등 두 지역의 권리당원 선거인단만 100만명을 초과해 이 지역 결과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당권주자들은 9일 오후 9시 KBC(광주방송)가 주최하는 세 번째 TV토론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한다.토론회에선 김 후보와 송영길 후보가 이른바 '명청갈등' 공세를 통해 정 후보를 협공하는 '2대1 구도'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 후보는 김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고리로 반격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특히 호남 순회경선을 앞두고 당권주자들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등 호남 민생과 직결된 현안에 대한 정책적 토론도 함께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김 후보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정책과 비전, 당 혁신방안에 대해 말해야 한다. (김 후보가 토론에서) 광주와 전북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 후보의 최근 발언을 보면 더 강도 높게 공격을 할 것 같다. 무대응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정 후보 측 관계자는 "최근 정 후보가 언급했던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호남 기업의 부품을 쓰자'는 아이디어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선 김 후보가 네거티브가 아닌 사과를 해야한다"고 말했다.송 후보 캠프 관계자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포함해 호남과 관련된 현안들을 깊고 디테일하게 들어갈 것"이라며 "(정부의) 800조 투자에 대한 청사진과 해외의 유사 사례를 들어 (구상을) 말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8/10 01:34송영길 "鄭 리더십 필요한 때 아냐…李대통령 아끼면 쉬어야"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0일 상대 경쟁주자인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겨냥해 "시기마다 필요한 리더십이 있는데 지금은 정청래의 리더십이 필요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송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저는 대통령을 만나본 사람이다. 실제로 당청 관계 때문에 걱정이 돼서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좋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 후보는) 왜 연임을 하려고 그러는가. 대통령과 관계가 안 좋다"며 "진짜 이 정권을 아끼고 이재명 대통령을 아끼면 좀 쉬라고 할 때 쉬면 되지 왜 나오나"라고 했다.이어 "(정 후보가) 내가 이재명 대통령을 지킨다고 아무리 떠들어도 본인이 싫다고 하는데 계속 떠들면 스토커"라며 "정청래 후보 측근이 '정부에서 (정 후보에) 장관 제안을 했다'고 인터뷰로 이야기를 했고, 구체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정말 이 대통령을 아끼고 정부를 돕게 하려면 상대방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사랑을 해야지 일방적으로 사랑한다고 하면 스토커가 된다"고 했다.송 후보는 "중요한 시기에 정책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 창조적 대안을 제시할 능력이 있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제가 출마한 것도 이재명 정부에 대한 애정을 갖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자는 절박한 심정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검찰 개혁은 다 했고, 제가 오죽하면 '뼈해장국은 세 번 끓이면 물도 안 나온다'라는 말을 했다"며 "지금은 사법 개혁으로 옮겨가서 조희대를 탄핵할 시점이다. 당대표가 되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관련해 바로 의원총회를 열어 의결해서 통과시키려고 한다"고 했다.오는 15일 실시되는 호남 경선에 대해서는 "제가 (당 대표 선거) 후보 3명 중에 유일한 호남 (출신이) 아닌가"라며 "호남인 스스로가 패배의식, 호남불가론·영남후보론·호남필패론을 극복하고 이재명 시대에는 지역의 벽을 넘어서 진짜 실력과 내용이 있으면 자신있게 찍어주는 시대로 바꾸자. 송영길에 대한 최소한 정치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 지지를 해주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하고 있고 호소하려고 한다"고 했다.이어 "목표는 당연히 당선"이라며 "실제로 호남과 수도권을 합하면 (권리당원 선거인단 수가) 72%다. 160만명 권리당원 중 110만명이 남아 있기 때문에, 사실 본 게임이 이때 원샷 경선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지지층 갈등 봉합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통합은 공정한 당무 운영, 총선 때는 공천의 기준을 얼마나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며 "그런 부분을 새로 된 집행부, 저희가, 송영길이 당대표가 된다면 투명하게 하겠다"고 했다. 또 "(경선 후에는) 당선된 사람이 포용을 해가지고 통합을 시켜나가야 한다"며 "정청래 후보께서도 저는 100% 승복한다고 말씀하셨다. 저도 마찬가지로 승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청래 지도부 때 추진된 조국혁신당 합당에 반대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저는 1년 동안 2030 (세대 지지) 확장 정책에 집중할 생각인데, 조국혁신당 통합을 갖고 당내가 분열되면 둘 다 안 된다"라며 "그래서 당선되면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를 만나서 '1년 동안 서로 자강 노력을 하자,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현행 20명에서) 10명으로 낮춰주겠다, 제대로 진보 영역을 개척을 해보라, 사안별로 연대하자'고 하자는 게 저의 제안"이라고 했다.이어 "지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8월까지가 임기인데 (중도에) 안 물러날 것이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이 쉽지 않을 것이고, 한동훈은 배신자 규정을 벗어날 수가 없다"며 "나는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의 탈당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조경태 의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세력이 10여명이 탈당을 하고, 수가 부족하면 지금 이준석의 개혁신당에 한 3명 (의원이) 있으니 연합해서 교섭단체를 만들어서 그쪽도 분화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4개 교섭단체로 국회를 운영해보자는 게 제 구상"이라고 말했다.2030 청년세대의 지지 복원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 예산이 당비 200억원, 국비 200억원인데 청년 예산이 10억에 불과하다"며 "워크숍, 해외연수를 확대해서 청년세대가 민주당 내에서 꿈을 꿀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민주당이 장보고프로젝트를 제안해서 매년 청년 1만명의 해외연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서는 "제가 소나무당(소속)일 때도 사무총장한테 신천지 쪽이 접근해서 '송영길이 이만희를 한번만 만나주면 소나무당에 다 입당해서 빚을 다 해결해주고 하겠다'라고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 민주당에도 접근을 안 했을 리가 없다는 의혹이 드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경고의 의미"라고 했다.이어 "모든 후보들이 신천지 개입 반대를 공동 성명으로 하면서 (논란을) 끝내주고, 일단 우리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면 합동수사본부 결과가 발표가 나올 테니 이를 보고 후속 조치를 논의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 뉴시스중도8/10 02:25김민석 "당적 정리·조희대 탄핵 문제 추진…주2회 지역 상주 체제로 갈 것"
[서울=뉴시스]정금민 권신혁 김윤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0일 "전체적인 개혁과 관련해 당의 당적 정리, 검찰개혁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문제 이런 것들을 추진하겠다"고 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기초·광역 전현직 여성의원 간담회'에서 "내년 초 정도로 해서 현재까지 제기된 것 중에 몇 가지를 확실하게 통과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제가 약속하고 실제로 실행할 것 중 하나가 주 2회 정도 '이동 대표실'처럼 해서 지역 상주 체제로 가려고 한다"며 "선거 때 (지역에 내려가) 최고위원회의를 한 번 여는 이런 식이 아니라 아예 지역으로 (대표실을) 옮겨서 시도당에 가서 업무를 보는 것"이라고 했다.또 "첫 주에 이틀이면 첫날은 춘천 강릉, 둘째 날은 안동, 이게 다 의미가 있다"며 "여기에는 서울도 포함해야 된다고 본다. 서울도 지방이고, 이런 각도에서 경기도도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김 후보는 내년에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서울시장 선거에 거의 재신임을 걸려고 생각하고 있다. 내년 서울시장 선거는 무조건 이겨야 된다"고 했다.앞서 김 후보는 지난 9일 강원 지역에서 열린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도 "김민석이 당 대표가 되면 서울 시장 선거에 승리하고, 강릉 보선에서 최상의 결과를 낼 것이다. 그 결과에 당원 여러분께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8/10 04:28김민석 "전국 추세 제가 우위…鄭 '약자' 발언은 겸손이 지나친 것"
[서울=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10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판세와 관련해 "전체적인 제 판단은 여전히 민주당과 지지층의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인 추세는 제가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현재까지 투표 결과에 있어서 제가 미세하지만 앞서고 있고, 호남에서의 투표도 최소한 무승부 이상의 승리로 예상되고 수도권에서도 그런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아울러 "다만 제가 마지막까지 방심하기에는 현재의 전당대회의 국가적 의미가 너무 절박하고, 그리고 과거 경험을 볼 때 예측 불허의 돌발적 투표 결과가 나타난 경우가 있다"며 "그래서 의외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가 마지막까지 절박하게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청래 후보가 언론이 친석이라고 말한다'고 하자, "정청래 후보께서는 연임 결정을 발표하기 직전까지도 당대표직을 유지하셨던 당대표이시고, 특보를 민주당 대표 사상 최대로 임명하셨던 분이시고, 또 전국적으로 다양한 조직적 기반을 갖고 계신 분이시고 또 각계각층의 다양한 미디어와의 접촉 기회를 많이 행사해오셨던 분"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어떤 형식으로든 본인이 약자의 위치에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겸손이 조금 지나치신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말에 겸손이 지나치면 좀 과하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 아닌가. 과공은 비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시영TV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 사진 편집 논란이 있다'는 지적엔 "(한국)근우회 이희자 회장과 대통령께서 찍은 사진의 진위 공방, 내지는 그 사진이 어떻게 찍힌 것이고 그 사진이 원래 둘만 찍은 사진인가 아니면 셋이 찍은 것을 자른 것인가에 대한 공방이 있는 것을 저도 들었다"고 답했다.그는 "그 자리에 (당시 당대표였던 대통령을) 모시고 갔던 연유라든가 또는 이 문제가 쟁점화된 이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입장에 있는 분들이 방송에 관여돼 있다면 적어도 대통령과 관련된 부분들은 우선 정리하는 것이 상식과 예의에 맞다"며 "(당시) 대통령이 전혀 모르고 모시고 가니까 가서 사진을 하나 찍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호남대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1순위로 추진하고, 서울·강릉 재보궐선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일주일 후 당과 정부, 나라의 명운이 갈린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도울 것인가, 흔들 것인가가 전당대회의 본질이고 선택의 본질"이라고 말했다.그는 "당정 관계가 흔들리면 국정 지지도, 증시도, 메가 프로젝트도 흔들린다"며 "당을 바로 세우고, 당이 당정과 국정을 뒷받침해야 한다. 내우외환을 헤쳐나갈 유능한 당대표로 당정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또 김 후보는 ▲새만금 현대차 투자 가속·확대 및 전북 후속 메가투자 유치 ▲청년 시민 전용 토론 문화 공간 '서울 제2광화 당사 개설' ▲수도권 역차별 정상화 플랜 가동 ▲조국혁신당과의 상생 협력 대화 등 민주 진보 연대 개시 ▲당대표 취임 즉시 서울정책 점검단 구성 등을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saebyeok@newsis.com
- 서울신문중도8/10 05:141.48%P 선두 김민석 “서울·강릉 선거 뒤 대표 재신임” 승부수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1.48%포인트 차 선두를 달리는 김민석(기호 3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내년 서울시장 재선거와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로 대표직 재신임을 받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호남에는 ‘호남대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당 제1과제로 내걸고, 수도권에는 서울 정책 전면 점검을 약속했다. 최종 승부처인 호남·수도권을 향해 ‘당정의 명운이 걸린 선택’이라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김 후보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가 되면) 당대표 책임 아래 2027년 서울시장 재선거와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 준비를 즉각 시작하겠다”며 “선거 뒤 당대표 재신임을 물어 무너진 책임정치의 윤리를 재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주일 후 당과 정부, 나라의 명운이 갈린다”며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도울 것인가, 흔들 것인가가 전대의 본질이고 선택의 본질”이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호남에서 시작해 충청·영남과 전국으로 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을 확산하는 ‘호남대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민주당의 제1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반도체와 AI가 경기도 아래로 내려가지 못했던 산업 지도를 실질적으로 전환하는 최초의 프로젝트”라며 “호남 퍼주기로 폄하되거나 왜곡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호남에서 시작해 충청·영남과 전국으로 이어지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메가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주 52시간제 예외 등 노동 규제 완화를 둘러싼 노정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에는 “당대표가 되면 지명직 최고위원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청년, 한 명은 노동계를 대표하는 인사로 지명하겠다”며 “노동계의 의견을 들으며 지혜롭게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답했다.수도권 공략으로는 서울 강북·강서와 경기 북부, 인천·강원 접경지역을 아우르는 ‘수도권 역차별 정상화 플랜’을 내걸었다. 당대표 취임 직후 서울정책점검단을 꾸려 당정의 서울 관련 정책을 전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호남과 수도권 경선에서는 정 후보를 상대로 ‘최소 무승부’의 결과를 내다봤다. 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호남에서도 최소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예상하고, 수도권에서도 우위의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과거 예측하기 어려운 투표 결과가 나온 경우가 있어 마지막까지 절박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후보는 지난 9일까지 진행된 권리당원 순회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46.01%로 정청래(기호 2번) 후보(44.53%)를 1.48%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오는 15일 호남권, 16일 서울·경기 경선이 남아 있다.이희자 한국근우회 회장과 이재명 대통령·정 후보가 함께 찍은 사진에서 정 후보가 빠진 사진이 유튜브 방송에 사용됐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자세한 진상을 알지 못해 제가 문제를 제기한 바는 없다”면서도 “사진이 찍힌 연유와 진실을 알고 있고 이 문제가 쟁점화되는 과정에 관여한 분들이 있다면 대통령과 관련된 부분부터 정리하는 것이 상식과 예의에 맞는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전대 과정에서 제기한 노선 비판에 대한 문제의식은 유지하되 추가적인 후보 공격은 자제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대는 어떤 노선이 올바른지를 당원의 선택으로 정리하는 자리”라며 “선택된 노선은 실현하되 인사는 실력주의로 하고, 왜곡된 토론 문화를 바로잡으면서 당내 화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개별 후보를 상대로 당내 징계 절차 등에 들어간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 뉴시스중도8/10 05:35정청래 "전당대회 이후 분당? 그런 말 말라…생각조차 안 해 봐"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0일 호남권 지역순회 경선을 앞두고 전북을 방문해 "민주당에 서운하지 않도록 충분히 배려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당대회 이후 분당설'에는 "생각조차 안 해봤다"고 선을 그었다. 정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혁명 시대 전북의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AI 관련 각종 사업들이 잘 추진되어 전북도민께서 기쁜 마음으로 이재명 정부를 지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말했듯이 반도체 사업은 특정 지역에만 혜택이 가는 게 아니다"라며 "정부와 협력할 부분이 재정·금융·세제·규제·인재·인프라 등이다. 정부 시책으로 하는 건데 이것도 전북에서 선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꺼내든 김민석 후보를 향해서는 '윤리감찰단 조사' 카드를 거듭 꺼내들었다. 그러면서 "뚱딴지 같이 민주당에 신천지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함으로써 우리가 국민의힘을 비판하던 것도 이상해졌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국민의힘이 오히려 민주당을 수사하라는 둥 위헌정당이 아니냐는 둥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건 해당행위"라며 "제 정당방위를 벗어난 문제로서, 당의 존립 근거를 위태롭게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서 가장 먼저 해소해야 될 문제"라고 강조했다. 통상 당대표로 당선되고 나면 당의 화합을 꾀한다는 취재진 언급에 "중요한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당대표 후보가 제기한 문제인 만큼 어떻게든 해소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화합과 질적으로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봉합보다 통합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당선자는 낙선자를 위로하고 낙선자는 승복, 존중,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전당대회 경쟁이 치열해 향후 분당 이야기도 제기된다는 언급에는 "그런 말하지 말라. 그런 일은 절대 없다"며 "생각조차 안 해 봤다"고 답했다. 앞선 완주 농업인 정책 간담회에서는 "대구에서 제가 1등을 했다. 그런 걸 보면 권리당원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를 아무리 반명이라고 하더라도 반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 뉴시스중도8/10 05:55"정청래만 딱 잘라냈다"…민주당 전대 '사진 조작' 논란, 친명·친청 공방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사진 조작 논란'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가 맞붙었다. 친명계에서는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함께 찍힌 사진에서 정 후보의 모습을 의도적으로 가린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친청계에서는 SNS에 올라온 사진을 그대로 방송에 소개했을 뿐이라며 반박했다.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해당 사진을 두고 "어떻게 정 후보 사진은 딱 잘라내고 공개하느냐"며 "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당에서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만약 후보자가 관련됐다면 후보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까지) 세 사람이 찍은 것을 그대로 공개했다고 하면 괜찮은데 왜 한 사람을 잘라내느냐"며 "의도가 있는 짓"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보통 문제가 아니다"라며 "(전당대회가 끝나면) 자동적으로 누군가 고발해서 (전말을) 조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논란이 된 사진은 친청계로 분류되는 유튜브 채널 '박시영TV'가 지난달 23일 공개한 것이다. 사진에는 이희자 한국근우회 회장과 이재명 대통령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이 회장은 정치권 인사와 신천지 사이의 연결고리로 지목돼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사진이 공개된 뒤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과 신천지 사이의 관계를 의심하는 반응이 나왔다.그러나 해당 사진은 2024년 3월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시 현장에는 정청래 당대표 후보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정 후보가 현장에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친명계에서는 박시영TV가 정 후보의 모습이 담긴 부분을 가리고 사진을 공개한 것이 '의도적인 사진 조작'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반면 친청계에서는 의도적인 조작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박시영TV 방송에 출연했던 이지은 마포갑 지역위원장은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에 올라온 사진을 있는 그대로 방송에 소개했을 뿐, 의도적으로 편집하거나 조작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도 같은 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박시영TV와 이 위원장의 입장을 보면 (조작은)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이 건을 전당대회에 이용하겠다고 일부 유튜브 채널이나 후보들이 주장하면 허위사실로 고발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한 후보는 "(문제의) 본질은 신천지가 전당대회에 개입한 것처럼 주장한 것"이라며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은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 3자 비밀연합을 깨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후보가 입증을 해야 한다"며 "지금까지도 근거를 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진이 잘린 것으로 본질을 호도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
- 뉴시스중도8/10 06:39친명계 "이 대통령·이희자·정청래 사진에서 정청래만 잘라내…선 넘어"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창환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신천지 개입 의혹이 친명(친이재명)·친청(친정청래)계 간 '사진 조작' 공방으로 번졌다. 한 유튜브 채널 진행자가 신천지 연루 의혹을 받는 단체인 한국근우회의 이희자 회장과 이재명 대통령이 나란히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는데, 정청래 후보도 함께 찍은 사진에서 정 후보를 잘라낸 것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유튜브 채널 '박시영TV'는 지난달 23일 이 회장과 이 대통령이 나란히 찍힌 사진을 방송에서 공개했다.당시 이지은 서울 마포갑 당협위원장은 이 방송에서 "공식 행사에 이 회장과 함께 찍힌 단체사진 하나로 정청래와 신천지가 개입이 돼 있다는 근거라면 그러면 이 사진도 이재명 대통령과 (신천지가) 관련이 있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 후보가 대표 재임 시절 당 대변인으로 임명되는 등 친청계 인사로 분류된다. 논란이 된 사진은 근우회 관계자가 공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촬영 시점은 22대 총선 당시인 2024년 3월로, 장소는 서울 마포의 한 식당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데 당시 촬영된 다른 사진을 보면 당시 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과 이 회장 옆에 정 후보도 있었다. 이 회장은 신천지 관련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합동수사본부(합수본)로부터 피의자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인물이다. 친명계는 일제히 "사진 조작", "음해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취재진과 만나 '박시영TV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 사진 편집 논란이 있다'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한국)근우회 이희자 회장과 대통령께서 찍은 사진의 진위 공방, 내지는 그 사진이 어떻게 찍힌 것이고 그 사진이 원래 둘만 찍은 사진인가 아니면 셋이 찍은 것을 자른 것인가에 대한 공방이 있는 것을 저도 들었다"고 답했다.이어 "그 자리에 (당시 당대표였던 대통령을) 모시고 갔던 연유라든가 또는 이 문제가 쟁점화된 이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입장에 있는 분들이 방송에 관여돼 있다면 적어도 대통령과 관련된 부분들은 우선 정리하는 것이 상식과 예의에 맞다"며 "(당시) 대통령이 전혀 모르고 모시고 가니까 가서 사진을 하나 찍었을 것"이라고 했다.앞서 김 후보는 지난 8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도 "셋이 찍은 사진에서 정 후보를 덜어내고 이 대통령과 이희자가 같이 있는 사진을 사용한 식이라 그것에 대한 분노가 있다"며 "사진을 갖고 장난치는 것은 정말 화가 나는 일"이라고 한 바 있다.친명계 문진석 민주당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사진을 공유하며 "이제 대통령까지 음해 공작의 도구로 활용하는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세간에 떠도는 이 대통령과 이희자 회장이 단둘이 찍힌 사진, 정 후보만 의도적으로 잘라낸 사진이다. 저질도 저런 저질스러운 공작이 없다"고 했다.이어 "사진을 잘라내 골프를 쳤다며 의혹을 제기했던 국민의힘을 보는 듯하다"며 "당이 즉각 고발 조치하고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 대통령을 신천지와 엮는 저질 삼류 정치공작, 절대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고 했다.이건태 의원도 지난 8일 페이스북에 "박시영TV에서 박시영 대표와 이지은 위원장은 신천지 관련 인사로 거론되는 이희자 씨가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사진을 제시하며, 대통령도 신천지의 관계자를 만난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을 끌고 들어왔다"며 "그런데 원본 사진은 달랐다"고 했다.이어 "원본에는 정청래 후보가 버젓이 함께 있었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정 후보가 없는 사진을 보여줬는데 왜 그랬는가"라며 "사람을 잘라내 사진의 의미를 바꾸는 것은 단순한 편집이 아니라 사실 왜곡"이라고 했다.그는 "정 후보는 사진에서 사라지고, 이 대통령과 신천지만 남았다. 누가 정청래 후보를 잘랐는가"라며 "이 대통령을 신천지와 엮기 위해 사실을 왜곡했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논란이 커지자 이 위원장은 9일 페이스북에 "박시영TV가 의도적으로 사진을 편집하거나 조작했다는 주장은 완전한 허위"라며 "대통령님께 누를 끼치고 심려를 더해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도 10일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 출연해 "권혁부라는 분이 SNS에 올린 사진을 박시영TV가 그대로 보도했을 뿐"이라며 "일부 유튜브나 일부 후보들이 이번 전당대회에 이를 이용하겠다고 한다면 허위사실로 고발될 것이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leech@newsis.com, saebyeok@newsis.com
- 뉴시스중도8/10 07:11김민석 "전국 추세 제가 우위…鄭 '약자' 발언은 겸손이 지나친 것"(종합)
[서울=뉴시스]김윤영 이창환 한재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10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판세와 관련해 "전체적인 제 판단은 여전히 민주당과 지지층의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인 추세는 제가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현재까지 투표 결과에 있어서 제가 미세하지만 앞서고 있고, 호남에서의 투표도 최소한 무승부 이상의 승리로 예상되고 수도권에서도 그런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아울러 "다만 제가 마지막까지 방심하기에는 현재의 전당대회의 국가적 의미가 너무 절박하고, 그리고 과거 경험을 볼 때 예측 불허의 돌발적 투표 결과가 나타난 경우가 있다"며 "그래서 의외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가 마지막까지 절박하게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청래 후보가 언론이 친석이라고 말한다'고 하자, "정청래 후보께서는 연임 결정을 발표하기 직전까지도 당대표직을 유지하셨던 당대표이시고, 특보를 민주당 대표 사상 최대로 임명하셨던 분이시고, 또 전국적으로 다양한 조직적 기반을 갖고 계신 분이시고 또 각계각층의 다양한 미디어와의 접촉 기회를 많이 행사해오셨던 분"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어떤 형식으로든 본인이 약자의 위치에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겸손이 조금 지나치신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말에 겸손이 지나치면 좀 과하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 아닌가. 과공은 비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시영TV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 사진 편집 논란이 있다'는 지적엔 "(한국)근우회 이희자 회장과 대통령께서 찍은 사진의 진위 공방, 내지는 그 사진이 어떻게 찍힌 것이고 그 사진이 원래 둘만 찍은 사진인가 아니면 셋이 찍은 것을 자른 것인가에 대한 공방이 있는 것을 저도 들었다"고 답했다.그는 "그 자리에 (당시 당대표였던 대통령을) 모시고 갔던 연유라든가 또는 이 문제가 쟁점화된 이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입장에 있는 분들이 방송에 관여돼 있다면 적어도 대통령과 관련된 부분들은 우선 정리하는 것이 상식과 예의에 맞다"며 "(당시) 대통령이 전혀 모르고 모시고 가니까 가서 사진을 하나 찍었을 것"이라고 했다.앞서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호남대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1순위로 추진하고, 서울·강릉 재보궐선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일주일 후 당과 정부, 나라의 명운이 갈린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도울 것인가, 흔들 것인가가 전당대회의 본질이고 선택의 본질"이라고 말했다.그는 "당정 관계가 흔들리면 국정 지지도, 증시도, 메가 프로젝트도 흔들린다"며 "당을 바로 세우고, 당이 당정과 국정을 뒷받침해야 한다. 내우외환을 헤쳐나갈 유능한 당대표로 당정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또 김 후보는 ▲새만금 현대차 투자 가속·확대 및 전북 후속 메가투자 유치 ▲청년 시민 전용 토론 문화 공간 '서울 제2광화 당사 개설' ▲수도권 역차별 정상화 플랜 가동 ▲조국혁신당과의 상생 협력 대화 등 민주 진보 연대 개시 ▲당대표 취임 즉시 서울정책 점검단 구성 등을 다짐했다.김 후보는 이후 아주대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 당원 토크 콘서트에서도 판세에 대해 "호남도 이길 것 같다. 수도권도, 현재 민심 그대로 반영된다고 하면 100% 이기는데 솔직히 얘기하면 제 마음 속에 일말의 걱정 있다"고 말했다.이어 "투표심이 민심과 당심을 그대로 반영하게 하는 것, 그 유일한 길은 투표를 많이 하는 것"이라며 "그냥 평상심으로 하는 여론조사를 하면 김민석이 이긴다. 지금까지 이겼고 호남에서 이길 것이고 민심과 당심 그대로면 수도권·서울·경기에서 이길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선호투표로 이길 수 없지 않냐. 50%, 1등 나와야 한다. 끝난 다음에 쪼잔하게 선호투표니 뭐니 하고 당에 시비 거는 꼴을 놔두면 되겠나"라며 투표를 호소했다. 또 김 후보는 '호남대한 3대 메가 프로젝트'을 재차 거론, "(이 프로젝트를) 시행함에 있어서 동시에 보완해야 할 게 있다는 걸 느끼게 됐다"며 "그간 절제해왔던 서울 주변도 정상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호남을 중심으로 해서 경기도든 지방과 함께 투트랙으로 파이를 키울 중앙의 전략적 지원이 계속되게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가 반도체 성장의 전체 인프라를 제공하기 때문에 세제의 합리화도 이뤄내야 한다"며 "재정 압박을 호소하고 있는 추미애 신임 도지사가 스스로 잘해서 풀어가야 할 대목이 있으나, 그 재정 압박에 대해 우리가 이해하고 중앙정부가 추 지사의 부담을 덜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newsis.com, leech@newsis.com, saebyeok@newsis.com
- 뉴시스중도8/10 08:45정청래 "분당 생각조차 안 해 봐…대구서 1등 했으니 알아서들 해주세요"(종합)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0일 호남권 지역순회 경선을 앞두고 전북을 방문해 "민주당에 서운하지 않도록 충분히 배려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당대회 이후 분당설'에는 "생각조차 안 해봤다"고 선을 그었다.정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혁명 시대 전북의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AI 관련 각종 사업들이 잘 추진되어 전북도민께서 기쁜 마음으로 이재명 정부를 지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말했듯이 반도체 사업은 특정 지역에만 혜택이 가는 게 아니다"라며 "정부와 협력할 부분이 재정·금융·세제·규제·인재·인프라 등이다. 정부 시책으로 하는 건데 이것도 전북에서 선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후보를 향해서는 '윤리감찰단 조사' 카드를 거듭 꺼내들었다. 그러면서 "뚱딴지 같이 민주당에 신천지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함으로써 우리가 국민의힘을 비판하던 것도 이상해졌다"고 비판했다.정 후보는 "국민의힘이 오히려 민주당을 수사하라는 둥 위헌정당이 아니냐는 둥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건 해당행위"라며 "제 정당방위를 벗어난 문제로서, 당의 존립 근거를 위태롭게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서 가장 먼저 해소해야 될 문제"라고 강조했다.통상 당대표로 당선되고 나면 당의 화합을 꾀한다는 취재진 언급에 "중요한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당대표 후보가 제기한 문제인 만큼 어떻게든 해소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화합과 질적으로 다른 문제"라고 했다.그러면서도 "봉합보다 통합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당선자는 낙선자를 위로하고 낙선자는 승복, 존중,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전당대회 경쟁이 치열해 향후 분당 이야기도 제기된다는 언급에는 "그런 말하지 말라. 그런 일은 절대 없다"며 "생각조차 안 해 봤다"고 답했다.정 후보는 전북 전주대에서 열린 전북 당원 토크콘서트에서는 "제가 대구에서 1등을 했으니 알아서들 하세요"라며 "전북에서도 1등 만들어줄 건지, 안 줄 건지 알아서 좀 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전북도민들을 향해서는 "우리가 AI시대, 전세계 국제연합에 가입된 240개 국가 중 3등을 하고 있다"며 "이건 이재명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어느 누구처럼 신천지를 이야기했는데 근거를 대라고 하면 말을 안하고 못하고 있다. 저는 근거를 이야기하겠다"며 "반도체를 만들려면 AI 데이터 센터가 있어야 하고 에너지, 전기, 물도 있어야 한다. 이걸 만드는 공장이 전북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전북 당원 토크 콘서트에는 최민희, 한민수, 이성윤 후보 등도 참석했다. 최민희 후보는 "저는 정직하지 못한 후보와는 같이 일하기 싫다"며 "배신은 치밀한 계산의 결과이지, 우발적 행동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회주의자에게 의원 한 자리를 줄 수 있지만 절대 지도자로서는 못 모시겠다. 그래서 저는 정청래 후보가 꼭 당대표가 돼야 하고 안 그러면 민주당이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여러분에게 간절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 뉴시스중도8/10 09:28송영길 "鄭리더십 필요한 때 아냐…호남, 당청 관계 불안·걱정 많아"(종합)
[서울=뉴시스] 이창환 정금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0일 경쟁주자인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겨냥해 "시기마다 필요한 리더십이 있는데 지금은 정청래의 리더십이 필요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송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저는 대통령을 만나본 사람이다. 실제로 당청 관계 때문에 걱정이 돼서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좋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 후보는) 왜 연임을 하려고 그러는가. 대통령과 관계가 안 좋다"며 "진짜 이 정권을 아끼고 이재명 대통령을 아끼면 좀 쉬라고 할 때 쉬면 되지 왜 나오나"라고 했다.이어 "(정 후보가) 내가 이 대통령을 지킨다고 아무리 떠들어도 본인이 싫다고 하는데 계속 떠들면 스토커"라며 "정청래 후보 측근이 '정부에서 (정 후보에) 장관 제안을 했다'고 인터뷰로 이야기를 했고, 구체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정말 이 대통령을 아끼고 정부를 돕게 하려면 상대방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사랑을 해야지 일방적으로 사랑한다고 하면 스토커가 된다"고 했다.송 후보는 "중요한 시기에 정책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 창조적 대안을 제시할 능력이 있는 당대표가 필요하다"며 "제가 출마한 것도 이재명 정부에 대한 애정을 갖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자는 절박한 심정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검찰 개혁은 다 했고, 제가 오죽하면 '뼈해장국은 세 번 끓이면 물도 안 나온다'라는 말을 했다"며 "지금은 사법 개혁으로 옮겨가서 조희대(대법원장)를 탄핵할 시점이다. 당대표가 되면 조희대 탄핵과 관련해 바로 의원총회를 열어 의결해서 통과시키려고 한다"고 했다.오는 15일 실시되는 호남 경선에 대해서는 "제가 (당대표 선거) 후보 3명 중에 유일한 호남 (출신이) 아닌가"라며 "호남인 스스로가 패배의식, 호남불가론·영남후보론·호남필패론을 극복하고 이재명 시대에는 지역의 벽을 넘어서 진짜 실력과 내용이 있으면 자신 있게 찍어주는 시대로 바꾸자. 송영길에 대한 최소한 정치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 지지를 해주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하고 있고 호소하려고 한다"고 했다.이어 "목표는 당연히 당선"이라며 "실제로 호남과 수도권을 합하면 (권리당원 선거인단 수가) 72%다. 160만명 권리당원 중 110만명이 남아 있기 때문에, 사실 본 게임이 이때 원샷 경선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지지층 갈등 봉합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통합은 공정한 당무 운영, 총선 때는 공천의 기준을 얼마나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며 "그런 부분을 새로 된 집행부, 저희가, 송영길이 당대표가 된다면 투명하게 하겠다"고 했다.또 "(경선 후에는) 당선된 사람이 포용을 해가지고 통합을 시켜나가야 한다"며 "정청래 후보께서도 저는 100% 승복한다고 말씀하셨다. 저도 마찬가지로 승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청래 지도부 때 추진된 조국혁신당 합당에 반대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저는 1년 동안 2030 (세대 지지) 확장 정책에 집중할 생각인데, 조국혁신당 통합을 갖고 당내가 분열되면 둘 다 안 된다"라며 "그래서 당선되면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를 만나서 '1년 동안 서로 자강 노력을 하자,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현행 20명에서) 10명으로 낮춰주겠다, 제대로 진보 영역을 개척을 해보라, 사안별로 연대하자'고 하자는 게 저의 제안"이라고 했다.이어 "지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8월까지가 임기인데 (중도에) 안 물러날 것이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이 쉽지 않을 것이고, 한동훈은 배신자 규정을 벗어날 수가 없다"며 "나는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의 탈당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조경태 의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세력이 10여명이 탈당을 하고, 수가 부족하면 지금 이준석의 개혁신당에 한 3명 (의원이) 있으니 연합해서 교섭단체를 만들어서 그쪽도 분화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4개 교섭단체로 국회를 운영해보자는 게 제 구상"이라고 말했다.2030 청년세대의 지지 복원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 예산이 당비 200억원, 국비 200억원인데 청년 예산이 10억에 불과하다"며 "워크숍, 해외연수를 확대해서 청년세대가 민주당 내에서 꿈을 꿀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민주당이 장보고프로젝트를 제안해서 매년 청년 1만명의 해외연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서는 "제가 소나무당(소속)일 때도 사무총장한테 신천지 쪽이 접근해서 '송영길이 이만희를 한번만 만나주면 소나무당에 다 입당해서 빚을 다 해결해주고 하겠다'라고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 민주당에도 접근을 안 했을 리가 없다는 의혹이 드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경고의 의미"라고 했다.이어 "모든 후보들이 신천지 개입 반대를 공동 성명으로 하면서 (논란을) 끝내주고, 일단 우리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면 합동수사본부 결과가 발표가 나올 테니 이를 보고 후속 조치를 논의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또 송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CBS 매거진' 전화 인터뷰에서 "호남 지역 주민들의 기본 생각은 이재명 정부를 잘 뒷받침해야 하는데 왜 당·청 관계가 삐거덕거릴까 불안과 걱정이 많다"며 "이제 새로운 지도부를 만들어야 되는데, 1번 송영길·2번 김민석을 찍어도 절대 허투투 가는 것이 없으니 안심하고 찍어달라고 홍보하고 있다"고 했다. 자신의 강점과 관련해선 "유일한 호남 출신 후보이고, 광역자치단체장으로 위기의 인천을 구했다. (또) 변호사 출신, 법률적 토대를 가지고 있고 국제 외교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 대통령과 생사고락을 같이 한 전우 동지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그는 "정 후보의 리더십은 법제사법위원장 할 때나 뭔가 싸우고 투쟁하고 무언가를 해갈 때 필요했다고 보인다"며 "제가 법조인 출신으로 판사·검사들과 네트워크는 정 후보보다 좋은 것 아닌가. 이를 가지고 판검사 내부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논리를 가지고 조희대 탄핵을 성공시키겠다"고 했다.아울러 "(최고위원 선거에선) 서미화, 박선원, 김용 세 후보가 정말 유력하게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친청(친정청래) 쪽 후보는 최민희·한민수 후보 정도로 (이성윤 후보까지) 세 사람이 다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정청래 당대표·최민희 수석 최고위원 얼굴로 2년 동안 매일 TV에 나왔을 때 민주당의 지지도가 유지가 되겠는가, 총선이 가능하겠는가 상상해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happy7269@newsis.com
- 뉴시스중도8/10 10:50金 "전국 추세 제가 우위", 鄭 "'노사모' 호남 결집"…宋 "당·청 삐걱"
[서울=뉴시스] 이창환 정금민 신재현 한재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은 10일 "전국적인 추세는 제가 우위에 있다" "'노사모'를 했던 분들이 호남으로 결집하고 있다" 등 발언을 토대로 당심 호소를 이어갔다. 아울러 상대 후보를 겨냥한 견제구를 날리는 동시에, 오는 15일 전남광주·전북 순회 경선을 앞두고 호남을 겨냥한 메시지도 피력했다. 김민석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기초·광역 전현직 여성의원 간담회'에서 "전체적인 개혁과 관련해 당의 당적 정리, 검찰개혁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문제 이런 것들을 추진하겠다"며 "(또) 제가 약속하고 실행할 것 중 하나가 주 2회 정도 '이동 대표실'처럼 해서 지역 상주 체제로 가려고 한다"고 했다.내년에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두고는 "서울시장 선거에 거의 재신임을 걸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내년 서울시장 선거는 무조건 이겨야 된다"고 말했다.이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대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1순위로 추진하고 서울·강릉 재보궐선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일주일 후 당과 정부, 나라의 명운이 갈린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도울 것인가, 흔들 것인가가 전당대회의 본질이고 선택의 본질"이라고 했다.아울러 "당·정 관계가 흔들리면 국정 지지도, 증시도, 메가 프로젝트도 흔들린다"며 "당을 바로 세우고, 당이 당정과 국정을 뒷받침해야 한다. 내우외환을 헤쳐나갈 유능한 당대표로 당정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당대표 선거 추세와 관련해선 "여전히 민주당과 지지층의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인 추세는 제가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제가 미세하지만 앞서고 있고, 호남에서의 투표도 최소한 무승부 이상의 승리로 예상되고 수도권에서도 그런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김 후보는 아주대에서 열린 경기 당원 토크 콘서트에서도 "지금까지 이겼고 호남에서 이길 것이고 민심과 당심 그대로면 수도권·서울·경기에서 이길 것"이라며 "선호투표로 이길 수 없지 않냐. 50%, 1등 나와야 한다. 끝난 다음에 선호투표니 뭐니 하고 당에 시비 거는 꼴을 놔두면 되겠나"라고 했다. 반면 정청래 후보는 이날 오전 완주 농어업회의소에서 열린 농업인 정책간담회에서 "대구에서 제가 1등을 했다. 그런 것을 보면 권리당원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를 아무리 '반명'(반이재명)이라고 하더라도 반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고 말했다.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개혁이 민생이고 민생이 개혁이다. (그리고) 당대표가 되려는 사람은 결정적 하자는 가급적 없는 것이 좋지 않을까. 당원들이 크게 생각하는 부분은 탈당 이런 것"이라며 "탈당 경력 이런 것은 좀 거시기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아울러 "정청래 지지자들이 저와 너무 감정 이입이 많이 돼서 심리적 일체 연대감을 형성하다 보니 지금 여기도 오실지 모르는데 전국 '노사모'를 했던 분들이 피켓을 들고 호남으로 집결하고 있다"며 "어떤 분은 왜곡해서 무슨 '호남을 계몽하려 하느냐' (하는데) 그것은 노사모 정신을 정말 모르는 것이다. 그만큼 간절, 절박한 표현"이라고 했다. 당대표 선거 전망, 분당설 관련 물음에는 "나는 분석, 전망을 안 한다. 하루하루 충실할 뿐이다" "그런 말 하지 마시라. 그런 일 절대 없다. 생각조차 안 해봤다"고 각각 대답했다. 호남과 관련해선 "새만금뿐만 아니라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협력 업체들, 인재 양성 부분까지 민주당이 전북이 서운하지 않도록 충분히 배려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 같은 사업은 속도전인 만큼 사업이 전제 조건으로 요구하는 입법 사항에 있어 당 지도부와 함께 빨리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는 전주대에서 열린 전북 당원 토크콘서트에서 "누구처럼 신천지를 이야기했는데 근거를 대라고 하면 말을 안 하고, 못하고 있다. 저는 근거를 이야기하겠다"며 "반도체를 만들려면 AI 데이터 센터가 있어야 하고 에너지, 전기, 물도 있어야 한다. 이걸 만드는 공장이 전북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제가 당대표가 되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송영길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저는 대통령을 만나본 사람이다. 실제로 당청 관계 때문에 걱정이 돼서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좋지 않다"며 "시기마다 필요한 리더십이 있는데 지금은 정청래의 리더십이 필요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송 후보는 정 후보를 겨냥해 "왜 연임을 하려고 그러는가. 대통령과 관계가 안 좋다"며 "진짜 이 정권을 아끼고 이재명 대통령을 아끼면 좀 쉬라고 할 때 쉬면 되지 왜 나오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가) 내가 이 대통령을 지킨다고 아무리 떠들어도 본인이 싫다고 하는데 계속 떠들면 스토커"라고 했다.호남과 관련해선 "제가 후보 3명 중 유일한 호남 (출신) 아닌가. 송영길에 대한 최소한 정치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 지지를 해주지 않을까라고 기대하고 있고 호소하려고 한다"며 "호남과 수도권을 합하면 (권리당원 선거인단 수가) 72%다. 160만명 권리당원 중 110만명이 남아 있기 때문에, 원샷 경선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또 그는 이날 오후 '광주 CBS 매거진' 전화 인터뷰에서 "호남 지역 주민들의 기본 생각은 이재명 정부를 잘 뒷받침해야 하는데 왜 당·청 관계가 삐거덕거릴까 불안과 걱정이 많다"며 "이제 새로운 지도부를 만들어야 되는데, 1번 송영길·2번 김민석을 찍어도 절대 허투투 가는 것이 없으니 안심하고 찍어달라고 홍보하고 있다"고 했다.송 후보는 "(최고위원 선거에선) 서미화, 박선원, 김용 세 후보가 정말 유력하게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친청(친정청래) 쪽 후보는 최민희·한민수 후보 정도로 (이성윤 후보까지) 세 사람이 다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정청래 당대표·최민희 수석 최고위원 얼굴로 2년 동안 매일 TV에 나왔을 때 민주당의 지지도가 유지가 되겠는가, 총선이 가능하겠는가 상상해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들은 이날 오후 KBC가 주관하는 당대표 후보 호남 지역 방송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happy7269@newsis.com, again@newsis.com,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8/10 12:07김민석 "박시영, 대통령·이희자 사진 장난치더니 저를 희롱…도 넘어"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10일 유튜버 박시영씨를 향해 "평론이란 이름에 숨은 박시영류의 곡학아세와 진보팔이를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고 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박시영씨의 말장난이 도를 넘었다. 대통령님과 이희자씨 사진을 가지고 장난을 치더니, 이제 녹취록 운운하며 저를 희롱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에 편승하는 누구도 무관용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선거 막판에 기승을 부리는 온갖 극우 조작 가짜뉴스도 뿌리를 뽑겠다"고 덧붙였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박시영TV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 사진 편집 논란이 있다'는 물음에, "(한국)근우회 이희자 회장과 대통령께서 찍은 사진의 진위 공방, 내지는 그 사진이 어떻게 찍힌 것이고 원래 둘만 찍은 사진인가 아니면 셋이 찍은 것을 자른 것인가에 대한 공방이 있는 것을 들었다"고 답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박시영TV'는 지난달 23일 이희자 한국근우회 회장과 이재명 대통령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정치권 인사와 신천지 사이의 연결고리로 지목돼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2024년 3월 촬영된 것으로, 당시 현장에는 정청래 당대표 후보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친명(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해당 유튜버가 정 후보 모습을 제외한 사진을 의도적으로 공개했다면서 '저질스러운 공작' '조작'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한편 박씨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올라온 영상에서 "제가 방송에서 한두 가지 사안을 가지고 (정청래 후보와 신천지의) 연관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웃긴 얘기다, 말도 안 된다. 그럼 김경 전 (서울)시의원 같은 경우 통일교 3000명 김민석 후보 연관성 녹취록이 드러났지 않나. 그것을 가지고 김 후보가 통일교와 관련 있다는 것이 말이 되냐, 말이 안 된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했다. 또 박씨는 "저희 방송을 보면 (사진 출처로 페이스북) 권혁부(한국근우회 자문위원장)라고 써 있다"며 "그 사실 확인도 안 하고 (친명계에서) 주장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저희가 마치 조작한 것처럼 논란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 뉴시스중도8/10 12:25與당권주자들, 3번째 TV토론서 호남 당심 잡기…金 "DJ 직계" 鄭 "통합 정신" 宋 "호남 출신"
[서울=뉴시스] 한재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10일 세 번째 TV토론 시작부터 권리당원의 약 30%가 밀집한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섰다. 당권주자들은 초반 발언에서 호남과 관련된 자신의 연고와 정치적 정통성을 강조했다.김민석 후보는 이날 오후 KBC 주관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에 대한 찐사랑을 너무 잘 안다. 그리고 그 찐사랑과 메가프로젝트를 함께 다듬어 왔다"고 했다.김 후보는 "저는 김대중 대통령의 직계 정치인"이라며 "광주 민주화운동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다가 3년동안 감옥에 갔던 광주 명예 시민이기도 하고 전남 진도의 외손이기도 하고, 현재로는 전북 익산의 주민이기도 하고,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이기도 하다"고 했다.정청래 후보는 "약무호남 시무국가(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 호남이 없었다면 김 대통령도 없다"며 "여러분들께서 김대중 대통령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또 광주 노풍,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호남이 품어주셨고, 문재인 대통령도 품어주셨다. 빛의 혁명내란을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민주화의 성지, 광주, 전남이 이제 반도체 클러스터로 산업화의 전진 기지로 도약한다"며 "김대중 정신, 통합 정신에 따라 민주당을 더 크고 강력한 정당으로 만들어서 재집권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송영길 후보는 "전남 고흥 출신 송영길이다. 전남과 광주가 통합되고 20조의 지원을 받는 것과 동시에 800조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누가 당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이 사람의 진행 속도와 성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송 후보는 "해남의 솔라시도와, 나주의 혁신도시, 핵융합 발전의 메카를 만들어서 새로운 미래 산업의 토대를 만들겠다"며 "저 송영길, 인천의 세계 최고의 바이오시밀러 클러스터를 만져본 경험과 성과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8/10 13:17정청래 "金, 사람 무시에 일가견"…김민석 "鄭, 대표 되면 국가 프로젝트 흔들려"
[서울=뉴시스] 이창환 정금민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김민석 대표 후보는 10일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 역량, 전북 소외론 발언 여부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정 후보는 이날 저녁 KBC 주관 당대표 후보 호남 지역 방송토론회에서 송영길 후보를 향해 "김민석 후보께서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면 이것(3대 메가 프로젝트)이 차질이 많이 빚어질 거다' 이렇게 호남 유권자들에게 좋지 않은 정청래에 대한 인상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은데 같은 생각인가"라고 물었다.이에 송 후보는 "어떤 특정 후보가 당대표가 돼서 차질이 벌어진다 이런 표현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 누가 되든 상관없이 사실 가장 협력해야 할 거당적인, 또 우리 초정부 정책"이라며 "그런데 실력의 차이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 입장에선 제가 더 경험과 국제적 외교 역량이 있어서 더 속도감 있게 성과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그러자 정 후보는 "저도 송 후보 못지않게 잘할 자신이 있다. 이것의 생명은 속도전"이라며 "이런 범국가적인, 어떻게 보면 세계적 사업이 당대표가 누구냐에 따라 이것이 마치 안 될 것처럼, 차질을 빚을 거처럼 얘기하는 것은 호남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후 김 후보는 정 후보에게 "조금 오해하신 것 같다"며 "정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대통령께서 추진하시는 메가 프로젝트가 안 될 것이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도 경험해봤지만 당·정 관계가 안 좋으면 선거 결과가 안 좋아지고, 그럼 증시도 흔들리고 또 전반적인 정책에 대한 흔들림이 있을 수 있고, 국정 지지도 떨어진다"고 했다.이어 "그럼 당연히 총선 결과도 안 좋아질 수 있고, 그런 전반적인 상황에서 야당의 공세도 거세지고 근거 없는 공세도 생기면서 이런 큰 국가적인 프로젝트가 흔들리는 경험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안정된 당정 관계를 갖는 당대표가 나오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거기엔 송 후보께서 말씀하신 실력의 문제도 있다"고 했다.이에 정 후보는 "김 후보는 사람 무시하는 데 좀 일가견이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또 김 후보가 "정 후보께서 전북 소외론이라고 이해될 것 같은 발언을 하신 적이 있는데, 지금 메가 프로젝트의 구체적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전북의 구체적인 이 메가 프로젝트의 AI 연계 후속 조치 방안을 생각하고 계신 것이 있나"라고 묻자, 정 후보는 "김 후보께서 낙인찍기를 하시는데 제가 그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맞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happy7269@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8/10 13:37조국혁신당 합당 문제…金 "당명은 유지" 鄭 "전당원 투표" 宋 "합당 반대"
[서울=뉴시스] 정금민 한재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이 10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둘러싸고 공방을 주고 받았다. 양강 구도에 있는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는 서로를 향해 "(정 후보의) 폭탄선언식 합당으로 일이 꼬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을 파는 분(김민석)이 반대했다"며 공세를 가했다. 송영길 후보는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은 반대한다"고 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KBC 주관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3차 토론회에서 '향후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이나 정치적 연대에 대해 어떤 구상을 갖고 있는가'란 질문에 "합당 문제에 대한 원칙은 확고하다. 합당과 연대가 다 열려있다"고 했다.다만 "민주당원의 숙의를 거쳐야 하고, 조국혁신당의 숙의를 거쳐야 하고 양당이 단순 과반이 아닌 3분의 2이상의 절대 다수에 의해 합의가 될 경우엔 합당을 할 수 있다"며 "그러나 (합당이 될) 그 경우에도 민주당의 당명과 이름은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런데 어떤 경우에도 '폭탄선언'식의 합당은 저는 배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바로 우리 정청래 후보가 추진했던 그런 방식 때문에 일이 안 되고 오히려 꼬이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나빠졌던 것"이라고 말했다.정 후보는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문제는 결국은 반대에 부딪혀서 6·3 지방선거 이후에 하자 라고 지금 미뤄진 상태"라며 "대통령의 지론이라고 청와대 전현 정무수석도 얘기를 했는데, 이상하게 이재명 대통령을 실제로 이름을 많이 파는 분이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이 이 대통령의 지론이라는 건데 이거를 반대했나 하는 것은 지금도 미스테리"라고 했다.그러면서 "저는 이번 전당대회 끝나면 전 당원들에게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에 의견을 물어서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통합을 추진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물론 당원들이 찬성해야 된다는 전제 조건으로"라고 덧붙였다.송 후보는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문제는 반대를 한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다"며 "조국혁신당은 교섭단체 의석수를 10석으로 낮춰서 1년동안 진보를 개척하도록 뒷받침하고 사안별로 연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당이 왜 이렇게 조국혁신당에 끌려다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우리가 중심을 가지고 민주당이 자주적으로 이길 수 있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며 "조국혁신당은 스스로 이번에 자기 영역을 개척하도록 도와줘야 된다. 2030표를 얻기 위해서는 지금 합당 문제는 오히려 역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저의 일관된 생각"이라고 했다.이날 당대표 후보들은 '잦은 공천 물갈이로 중량급 정치인이 성장하기 어렵고, 결과적으로 호남의 정치적 위상도 떨어지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원인과 대안은 무엇인가'란 질문에도 각기 다른 답을 내놨다.김 후보는 "당의 공천안이 비교적 잘 갖춰져 왔지만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좀 논란이 많았다"며 "사례를 취합해서 대안과 원인 분석을 해서 올 연말까지는 혁신적인 공천안을 정리를 하려고 한다"고 했다.이어 "그것을 할 수 있다면 가장 논란이 많았던 호남 출신의 정치인께 한번 그 책임을 맡겨보면 어떨까 지금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정 후보는 '현재 민형배 의원 혼자만 (전남광주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호남 민심이 바라는 대로 개혁적인 정치를 했기 때문에 민 의원만 살아남고 통합시장도 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전라도에 있는 국회의원들이 재선, 3선 중진 의원으로 커 나가려면 개혁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호남 민심이 바라는 대로 좀 야무지게 똑똑하게 활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송 후보는 "호남의 정치인들이 중앙에 있는 유력 정치인한테 줄을 서야 공천을 받을 수가 있고 눈치를 보게 된다"며 '그렇게 돼서 중앙 권력이 바뀌게 되면 전부 물갈이 대상이 되는 이런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했다.그는 "호남이 호남 불가론, 패배론에 빠지면 안 된다"며 "호남이 모든 권력을 포기해야되고, 거세가 된 그런 수소처럼 그렇게 이제 힘없이 누구한테 줄을 서서 먹고 살아야 되는 그런 존재인가"라고 반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8/10 14:10與 당권주자들 '인생한컷' 공개…김 "DJ 수행" 정 "盧 희망돼지" 송 "망치 테러 뒤 선거운동"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창환 한재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나선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10일 진행된 TV 토론에서 자신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사진 한장으로 '19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대통령 후보 수행',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후원금 모금을 위한 '희망 돼지' 저금통 운동, 2022년 '쇠망치 테러' 뒤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을 한 점 등을 각각 꼽았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KBC 주관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3차 토론회 '인생 한 컷' 코너에서 "저 사진은 제가 1997년 대선 때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다닐 때의 사진인 것 같다"며 "첫 정권 교체를 할 때 그 선거 기간 내내 옆자리에 차를 타고 다니면서 대통령을 수행했었다"라고 했다.이어 "저는 김대중 대통령께 민생, 실용, 통합의 정치를 배웠다"며 "지금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하고 총리까지 지낸 것도 김 전 대통령의 노선 연장선 위에서 정치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정권교체 전에 이 대통령이 대표, 제가 수석 최고위원이 됐던 전당대회 때 광주에서 김대중과 이재명을 잇는 다리가 되고 싶다고 했다"며 "저는 호남을 살리고 이재명 정부를 살리고. 정권 재창출을 김대중 대통령의 노선과 가르침 위에서 해나가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정 후보는 "저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했다. 희망 돼지 저금통이라는 깨끗한 정치자금을 모아 실제 노무현 (당시 대선) 후보가 덕을 크게 봤다"며 "정치 개혁 열망을 노사모가 최초의 정치인 팬클럽을 만들어서 했다"고 말했다.이어 "노사모를 통해 수평적 리더십, 그리고 학력과 지위고하를 떠나 다 같이 신문지를 깔고 앉아서 막걸리 한 잔 먹고 청소도 다 하는 공동체적인 아름다운 문화를 배웠고, 노무현 대통령이 만들어준 지역 경선을 통해 제가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다"고 했다.그는 "정치를 시작한 것도 노무현 대통령, 노사모를 통해서 했다"며 "노 대통령의 광주에서 콩이면 대구에서도 콩인 나라,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무현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송 후보는 "저는 김대중 대통령의 젊은 피 수혈 1호로 영입해 정치를 시작했고 노무현 대통령 수행비서로, 문재인 대통령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 도왔다"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 때는 제가 당대표로 상임선대위원장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저 때가 제가 신촌에서 쇠망치 테러를 당해 세브란스에서 6바늘을 꿰매고 나와 하루라도 쉴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이라며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는데 지금도 제 자신이 짠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그러면서 "저 때 0.73%(포인트)로 져서 제가 모든 책임을 지고 그 다음 날 사표를 냈는데, 다시는 이재명을 노무현처럼 보내선 안 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성공시키자는 강한 각오를 하게 하는 사진"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leech@newsis.com,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8/10 14:52鄭 "金, 낙인찍기", 金 "鄭, 검사처럼 취조"…신천지·탈당·합당 등 설전(종합)
[서울=뉴시스] 이창환 정금민 한재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은 10일 3차 TV토론에서 신천지 개입 의혹, 탈당 전력, 조국혁신당 합당 논의 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정청래 후보는 이날 KBC 주관 당대표 후보 호남 지역 방송토론회에서 김민석 후보에게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 3자 비밀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이라고 지금도 생각하나"라며 "계속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 의혹 이렇게 하면서 전당대회가 진흙탕으로 빠지는데 혹시 사과할 일은 없나"라고 했다.이에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를 든든하게 돕는 것이 본질이다. 그런데 이재명 정부를 근거 없이 비난·비판하는 것에 말 한마디 못 하는 것은, 사실 대통령을 반대하는 편에 서는 것"이라며 "신천지는 팀정청래 분들이 몇 년 전에 똑같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나. 더구나 정부에서 합동수사본부가 진행됐다"고 했다.정 후보는 '그것을 가지고 저를 제명하겠다고 했다'는 김 후보의 이어진 발언에, "누가 제명한다고 그러나"라며 "정정하라 제명한다고 하는 것. 또 허위 사실 유포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또 정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전당대회 투표가 끝나기 전에 당직을 배분하고 매표 행위를 하듯 '무엇을 맡기겠다' 얘기하는 후보를 선거 역사상 본 적이 없다"며 "제 상식으로 선거 중 당직 배분은 처음 봤다. 왜 그러시냐"고 했다. 이에 김 후보는 "당원 주권에 대한 정당개혁에 대해선 김경수 위원장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하신 것 같고, 통합 문제는 소위 친노·친문 계열의 박범계 의원 같은 분이 맡아주시면 좋겠다고 얘기한 적은 있다. 그게 문제인가"라고 답했다.김 후보는 송영길 후보를 상대로 "정 후보는 탈당을 안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시면서, 제 탈당을 비난하시고 또 송 후보도 탈당하신 것에 대해 지적했다"며 "저는 탈당한 것에 대해 수백번 사과했고, 그 탈당은 후보 단일화를 하고 정권 재창출에 성공한 탈당이었다. 송 후보께서는 실제로 무죄를 받아내고 복당하셨다"고 말했다.이어 "정 후보께서는 지지난 대선 때 본인이 봉이 김선달(발언)로 불교계에 어려움을 끼쳐 그것 때문에 사실상 대선에 진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본인이 탈당을 거부해서 결과로는 선거에 졌다 이런 평가가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정 후보는 "김 후보가 본인이 (지난) 2002년에 노무현을 배신하고 탈당하고 정몽준으로 날아간 것"이라며 "그것이 잘된 일이고, 단일화에 헌신했으면 왜 18년 동안 당에 못 들어왔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했다.앞선 조국혁신당 합당 논의와 관련해선 정 후보가 김 후보에게 "이재명 대통령 이름을 실제로 많이 파는 분이 이 대통령 지론이라는 조국혁신당과 통합을 반대했다는 것은 지금도 미스터리"라며 "강득구 의원 페이스북, 이언주 의원 텔레그램 문제가 불거졌다. 김 후보가 해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자 김 후보는 "어떤 경우에도 폭탄 선언식의 합당은 저는 배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바로 정 후보가 추진했던 그런 방식 때문에 일이 안 되고 오히려 꼬이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나빠졌던 것"이라며 "그렇게 하라고 한 사람이 없었고 전혀 미스터리가 아니다. 논의, 숙의 절차 없이 추진하는 이런 방식은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정 후보는 "이언주 의원 텔래그램은 김 후보와 아무 상관이 없나" "본인과 전혀 무관한가" 등을 거듭 물었고, 김 후보는 "상관없다" "그런 식으로 유언비어 정치를 하면 안 된다" "검사처럼 묻지 마시라. 왜 저를 취조하려 하시나"라고 받아쳤다.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 역량, 전북 소외론 발언 여부 등을 둘러싼 신경전도 벌어졌다.정 후보는 송 후보를 향해 "김민석 후보께서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면 이것(3대 메가 프로젝트)이 차질이 많이 빚어질 거다' 이렇게 호남 유권자들에게 좋지 않은 정청래에 대한 인상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은데 같은 생각인가"라고 물었다.이에 송 후보는 "어떤 특정 후보가 당대표가 돼서 차질이 벌어진다 이런 표현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 누가 되든 상관없이 사실 가장 협력해야 할 거당적인, 또 우리 초정부 정책"이라며 "그런데 실력의 차이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 입장에선 제가 더 경험과 국제적 외교 역량이 있어서 더 속도감 있게 성과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그러자 정 후보는 "저도 송 후보 못지않게 잘할 자신이 있다. 이것의 생명은 속도전"이라며 "이런 범국가적인, 어떻게 보면 세계적 사업이 당대표가 누구냐에 따라 이것이 마치 안 될 것처럼, 차질을 빚을 거처럼 얘기하는 것은 호남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후 김 후보는 정 후보에게 "조금 오해하신 것 같다"며 "정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대통령께서 추진하시는 메가 프로젝트가 안 될 것이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도 경험해봤지만 당·정 관계가 안 좋으면 선거 결과가 안 좋아지고, 그럼 증시도 흔들리고 또 전반적인 정책에 대한 흔들림이 있을 수 있고, 국정 지지도 떨어진다"고 했다.이어 "그럼 당연히 총선 결과도 안 좋아질 수 있고, 그런 전반적인 상황에서 야당의 공세도 거세지고 근거 없는 공세도 생기면서 이런 큰 국가적인 프로젝트가 흔들리는 경험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안정된 당정 관계를 갖는 당대표가 나오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거기엔 송 후보께서 말씀하신 실력의 문제도 있다"고 했다.또 "정 후보께서 실제 경제 정책을 다뤄보시거나 아니면 관련된 대기업 오너들과 일정 기간 이상 토의를 좀 해보신 적이 있는지, 또는 미국의 AI 관련 기업 중에 한국에 이미 합작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있다면 아시는지 한번 여쭤보고 싶다"고 했다.이에 정 후보는 "김 후보는 사람 무시하는 데 좀 일가견이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또 김 후보가 "정 후보께서 전북 소외론이라고 이해될 것 같은 발언을 하신 적이 있는데, 지금 구체적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전북의 구체적인 이 메가 프로젝트의 AI 연계 후속 조치 방안을 생각하고 계신 것이 있나"라고 묻자, 정 후보는 "김 후보께서 낙인찍기를 하시는데 제가 그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맞받았다.한편 송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왜 (당대표를) 연임으로 다시 나오려는 건지, 그리고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가 몇 개이고 1호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송 후보는 '저는 당대표를 하면서 내란 청산이 제1호 국정과제라고 생각한다'는 정 후보 답변에, "정 후보께서 국정과제를 정확히 잘 모르고 계신 것 같다. 12·3 내란을 기념해 123개"라고 대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8/9 19:30李·鄭·신천지 3인 사진, 정청래만 오려내고 공개한 친청
더불어민주당 친청(친정청래)계가 “정청래 후보가 신천지에 개입된 거면 이재명 대통령도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 주장의 근거가 된 이 대통령과 이희자 한국근우회장이 함께 찍은 사진에서 정 후보만 잘라낸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지난달 23일 이지은 서울 마포갑 당협위원장은 친여 성향 유튜브인 ‘박시영TV’에 출연해 해당 사진을 띄운 상태에서 “공식 행사에 이 회장과 함께 찍힌 단체사진 하나로 정청래와 신천지가 개입돼 있다는 근거라면 이 사진도 이 대표(대통령)와 (신천지가) 관련이 있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 후보가 대표 재임 시절 당 대변인으로 임명하는 등 친청계 인사로 꼽힌다. 논란이 된 사진은 근우회 관계자가 최초 공개한 것으로 22대 총선 국면인 2024년 3월 18일 서울 마포의 한 식당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신천지와 정계의 가교 역할을 했다는 의혹으로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합동수사본부
- 동아일보중도보수8/10 03:51김민석 “내년 재보선 치른 뒤 당대표 재신임 묻겠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나선 김민석 후보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에서 충청·영남, 전국으로 반도체 및 인공지능(AI)가 확산되는 ‘호남대한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민주당 제1과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11일부터 권리당원의 약 33%가 몰린 호남권에서 투표가 시작되는 것에 앞서 지지를 호소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취임 즉시 서울시장과 강릉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준비에 착수하고 선거 후 재신임 절차를 거치겠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당대표 선거에서 경쟁하고 있는 정청래 후보의 언더독(약자) 전략을 겨냥해 “겸손이 지나치면 과하다”고 직격했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3대 메가프로젝트를 1순위로 추진하고 서울, 강릉 재보선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주일 후 당과 정부, 나라의 명운이 갈려있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도울 것인가, 흔들 것인가가 전대의 본질이고 선택의 본질이다”라며 “당정
- 동아일보중도보수8/10 12:53김민석 “DJ 직계” 정청래 “통합 정신” 송영길 “호남 출신”…호남 당심 잡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10일 세 번째 TV토론에 나섰다. 이들은 권리당원의 약 33%가 밀집한 호남의 당심을 잡기 위해 김대중 전 대통령(DJ)과의 인연을 강조하거나 자신이 호남 출신임을 강조했다. 먼저 송영길 후보는 오후 KBC 주관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전남 고흥 출신 송영길”이라는 말로 모두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전남과 광주가 통합되고 20조 원의 지원을 받는 것과 동시에 800조 원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누가 당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이 사람의 진행 속도와 성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인천시장을 역임한 이력을 앞세워 “부도 위기의 인천을 구한 광역자치단체장 경험을 갖고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해남의 솔라시도와, 나주의 혁신도시, 핵융합 발전의 메카를 만들어서 새로운 미래 산업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후보는 “‘약무호남 시무국가’ 호남이 없었으면 국가도 없었다. 호남이 없었다면 김대중 대통령도 없었
- 동아일보중도보수8/10 13:48김민석 “경제정책 다뤄봤나” 정청래 “사람 무시하는 데 일가견”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세 번째 TV토론에서 당대표 후보들간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김민석 후보는 정청래 후보에게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관련 “실제 경제 정책을 다뤄보거나 관련된 대기업의 오너들과 일정 기간 이상 토의를 해본 적이 있나”라고 물었고, 정 후보는 “김 후보는 사람을 무시하는 데 조금 일가견이 있는 것 같다”고 맞받았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KBC 주관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당정 관계가 안 좋으면 국가적인 프로젝트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안정된 당정 관계를 갖는 당대표가 나오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물었다. 이에 정 후보는 “당연히 당대표 하면서 1년 동안 얼마나 많은 기업인들과 만나서 이야기했겠느냐. 대기업 회장들하고도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했고 중소기업중앙회와도 3개월에 한 번씩 정기 모임을 했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로 불거
- 천지일보보수8/10 12:17정청래, 전대 후 분당설 일축… “그런 일 절대 없고 묻지도 말라”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1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8.10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이른바 ‘팀정청래’가 전당대회 이후 당이 갈라질 수 있다는 일각의 분당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정청래 당대표 후보는 10일 전북 전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분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런 얘기 하지 말라. 그런 일은 절대 없다. 그런 것은 묻지도 말라”며 “생각조차 안 해봤다”고 일축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전대 이후 분열에 대한 통합이나 봉합을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당연한 조치일 것”이라면서 “봉합보단 통합을 해야 되는 부분인데 그냥 ‘통합하자’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한민수 최고위원 후보도 분당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당내에서 관련 주장을 제기하는 인사들을 비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과의 전화 연결에서 “자꾸 이상한 말씀을 하는 분은 없을 것으로 보지만 혹시 있다면 자성을 촉구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전대가 끝나고는 어떻게 한 지붕 아래에 같이 살겠느냐며 분당설이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 “도대체 그런 얘기를 누가 하느냐.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민주당의 구성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본다)”며 “전대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려 하는 것은 목표, 지상과제가 있다. 그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