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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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한군 2명-우크라 주민 수천명 교환' 러 제안에 "당사자 자유의사 존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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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향신문중도진보7/2 11:43
    “북한군 포로 보내달라” 러시아 요청 공개한 우크라이나…정부 “협상 카드 아냐”

    조현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방한 중인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지난달 29일 북한군 포로 2명과 우크라이나 포로 수천명을 교환하자는 러시아 측 제안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일각에선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과 정···

  • 뉴시스중도7/2 07:29
    외교부, '북한군 2명-우크라 주민 수천명 교환' 러 제안에 "당사자 자유의사 존중할 것"

    [서울=뉴시스] 박준호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2일 우크라이나에서 생포한 북한군 포로 2명을 송환하면 억류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 수천 명을 석방하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러시아 측이 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한·우크라이나 양국은 당사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하여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해결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 포로 문제와 관련한 러시아측 제안을 공개한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의 발언 진위를 묻는 질문에 "상대국 고위 인사의 언급으로 알려진 내용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북한군 포로의 자유의사를 존중해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해결을 모색하기로 한 지난달 30일 한·우크라이나 외교장관 회담 결과를 거론하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북한군 포로 문제의 진전과 해결을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 건은 포로와 그 가족들의 신변 안전과 관련되어 있고 양측 간 협의가 진행 중인 민감한 외교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 내용을 확인드리기 어렵다"고 했다.외교부 내에서는 조현 장관과 시비하 장관의 회담에서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와 관련해 당사자들의 자유 의사를 존중한다는 점에 의견이 일치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회담 이전에는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를 주로 국제법 및 인도주의적인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는 원론적인 시각에서 다뤘지만,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 희망이 알려진 상황에서 시비하 장관이 당사자의 자유 의사를 존중하기로 한 것은 러시아측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북한군 포로 문제가 공론화 될 경우 북한에 남아 있는 포로 가족의 신변 위협 문제가 불거질 수 있고, 러시아 측에도 일종의 빌미를 제공하는 역효과를 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한국행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를 강화해나간다는 입장이다. 우크라이나 측도 포로 문제를 북한군을 포함한 전체적인 차원에서 다뤄야 하는 상황이라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키이우 공습과 관련한 방공시스템 및 미사일 지원 결정을 지체하지 말라고 촉구한 데 대해 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북한군의 한국 송환 문제를 재건 지원과 연계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jabiu@newsis.com

  • 연합뉴스중도7/2 07:33
    北포로 의사 존중하겠다는 우크라, 러 회유에도 '한국행' 공감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김지헌 기자 =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의 송환 문제와 관련해 당사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한다는 원칙에 공감하면서 포로의...

  • 천지일보보수7/2 12:27
    러 ‘북한군-우크라 국민 교환’ 제안에… 외교부 “북한군 포로 자유의사 존중”

    조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방한 중인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배주은 기자] 외교부가 러시아의 북한군 포로 교환 제안 여부에 대해 확인을 피하면서도 포로 당사자의 자유의사를 존중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러시아 측 제안을 공개한 데 대한 사실관계를 묻는 질문에 “상대국 고위 인사의 언급으로 알려진 내용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확인해드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박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열린 한·우크라이나 외교장관 회담 결과를 언급하며 “양국은 당사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해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해결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군 포로 문제의 진전과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최근 방한한 시비하 장관은 국내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가 북한군 포로 2명을 넘겨받는 조건으로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국민 수천 명과 교환하자는 취지의 제안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관련 사안이 민감한 협의 대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 건은 포로와 그 가족들의 신변 안전과 관련돼 있고 양측 간 협의가 진행 중인 민감한 외교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내용 확인에는 선을 그었다. 외교부 안팎에서는 한·우크라이나 외교장관 회담에서 ‘당사자의 자유의사 존중’ 원칙이 확인된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북한군 포로들이 한국행을 희망한다는 내용이 알려진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이 원칙을 수용한 것은 러시아 측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대목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실제 송환 절차가 단기간에 마무리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군 포로 문제가 공개적으로 다뤄질 경우 북한에 남은 가족들의 신변 문제가 불거질 수 있고, 러시아 측에 외교적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우크라이나도 북한군 포로 문제를 전체 포로 교환 협상 구도 속에서 다뤄야 하는 만큼 처리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를 이어가며 한국행 실현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비하 장관이 이날 SNS를 통해 키이우 공습과 관련한 방공시스템 및 미사일 지원 결정을 촉구한 데 대해 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측은 북한군의 한국 송환 문제를 재건 지원 등 다른 현안과 연계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