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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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시’에 축소된 UFS 연습, 21일 조기종료… 북한은 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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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향신문중도진보8/21 07:10
    ‘반토막’ 난 UFS, 오늘 조기 종료…야외기동훈련 7건 연중 분산 추진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실시 중인 가운데 지난 18일 경기 동두천시 주한미군 기지에서 부대 내 장갑차들이 이동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21일에 조기 종료된다. 이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은 UFS와 연계해 진행하려던 14건의 야외기동훈련(FTX) 가운데 7건은···

  • 연합뉴스중도8/20 15:00
    UFS 연습 오늘 조기종료…트럼프 지시로 기간·규모 대폭 축소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이 21일 조...

  • 뉴시스중도8/21 00:00
    한미 UFS연습 오늘 종료…1부 방어훈련만 하고 반쪽 마무리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21일 1부 대북 방어 훈련만 실시한 채 반쪽으로 마무리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이날 오후 종료된다고 밝혔다. 훈련이 끝나는 시점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UFS 연습은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당초 올해 훈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실시될 예정이었다.UFS는 통상적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세워 새 전략을 수립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과, 한미 병력이 실제 기동훈련(FTX)을 진행하는 훈련으로 구성된다.한미는 21일까지 북한의 도발에 방어하는 1부 ‘방어’ 훈련을 진행한 뒤 이후부터 훈련 종료시점인 27일까지 대북 역공격 훈련인 2부 ‘반격’ 가상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하며 UFS 2부 훈련이 취소됐고, 이에 따라 훈련 기간도 절반으로 대폭 축소됐다.UFS연습이 실시되고 있는 도중에 미측 요청으로 훈련 일부가 취소되며 조기 종료되는 것은 전례없는 일이다.한미는 또 연합 야외기동훈련(FTX)도 일부 축소해 시행하기로 했다. 당초 한미는 UFS 기간 총 14건의 대대급 FTX를 실시할 계획이었는데 이 역시도 대부분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는 다만 UFS 기간 이후에라도 야외기동훈련을 지속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전날(1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해 한미 간 진행하는 FTX는 총 159회가 예정돼 있다"며 "UFS가 끝난 다음에도 한미는 긴밀히 소통하며 훈련 자체를 균질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검증 평가가 이뤄지는 UFS가 절반으로 축소되면서 일각에서는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는데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안 장관은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평가는 완료했다"며 "'대화력전'을 비롯한 2개의 평가를 UFS 1부에서 이미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UFS 연습과 훈련이 끝난 다음에도 한미는 긴밀히 소통하면서 훈련 자체를 아주 균질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다음날 미 전쟁부도 언론에 배포한 성명에서 "전쟁부는 최고통수권자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 뉴시스중도8/21 02:49
    한미훈련 축소에 전문가 "美 억지력·준비태세 약화 신호 줄 수도"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한미연합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21일 종료되는 가운데 훈련 축소가 북한과 중국 등 국가들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 국방부는 올해 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실탄 사격 훈련 일부를 줄였다. 훈련 기간은 11일에서 5일로 크게 줄었다.양국은 그동안 UFS가 방어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주장해 왔지만,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을 자신들에 대한 군사적 위협으로 규정한 바 있다.전문가와 현직 및 전직 군 관계자들은 동맹국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오랜 파트너십과 중국 견제에 대한 의지를 의심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결정은 해당 지역의 미군 전투 준비 태세를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또 트럼프 대통령의 구애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호응할지도 현재로선 불투명하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훈련이 시작된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UFS 축소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김 위원장이 대화 재개를 위한 자신의 손짓에 반응했다고 주장했다.◆"준비태세 억지력과 직결"북한 전문가인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훈련 축소에 대해 "물론 이는 군사 준비태세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준비태세는 억지력과 직결된다. 중국이나 북한이 미국의 억지력이 예전만큼 강력하지 않다고 판단한다면 기회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짚었다.그는 또 훈련 축소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핵 합의를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반박했다. 차 석좌는 2018년 싱가포르 북미회담과 2019년 하노이 북미회담이 미국의 경제 제재 완화와 북한 핵 군축 범위에 대한 이견으로 결국 결렬된 점을 사례로 들었다.◆ "훈련 축소, 병사들 전투기술 연마 차질"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실탄 사격 훈련을 축소하면 병사들이 전투기술을 연마하는 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스캐퍼로티 전 사령관은 NYT에 "팀을 이루어 적과 싸우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훈련함으로써 능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며 "훈련에서 실탄을 사용하고 엄격한 훈련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부대의 전투 준비태세를 가장 현실적으로 검증하는 방법"이라고 부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합동 군사 훈련은 비용이 많이 든다며 "비용의 상당 부분은 (여느 때처럼) 미국이 부담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미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 UFS 훈련의 예상 비용은 690만 달러(약 95억원)라며 변경 사항으로 인해 절감되는 비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직 지휘관들은 그 비용의 대부분은 이미 미군의 한국 내외 이동에 따른 경비에 포함됐다고 했다.NYT는 "이란과의 전쟁이 수렁에 빠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핵보유국이 된 북한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SNS에 김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올해 말 김정은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김정은과 매우 잘 지낸다"라며 "우리 쪽에 현명한 대통령이 있는 한, 그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트럼프 대통령 훈련 축소 결정에도 미국에 대한 북한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연합뉴스중도8/21 02:50
    UFS연습 오늘 조기종료…트럼프 지시에 기간·실기동훈련 반토막(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김철선 기자 =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이 2...

  • 뉴시스중도8/21 03:35
    한미 UFS연습 오늘 종료…1부 방어훈련만 하고 반쪽 마무리(종합)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21일 1부 대북 방어 훈련만 실시한 채 반쪽으로 마무리된다.합동참모본부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이날 오후 종료된다고 밝혔다. 훈련이 끝나는 시점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UFS 연습은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당초 올해 훈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실시될 예정이었다.UFS는 통상적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세워 새 전략을 수립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과, 한미 병력이 실제 기동훈련(FTX)을 진행하는 훈련으로 구성된다.한미는 21일까지 북한의 도발에 방어하는 1부 ‘방어’ 훈련을 진행한 뒤 이후부터 훈련 종료시점인 27일까지 대북 역공격 훈련인 2부 ‘반격’ 가상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하며 UFS 2부 훈련이 취소됐고, 이에 따라 훈련 기간도 절반으로 대폭 축소됐다.UFS연습이 실시되고 있는 도중에 미측 요청으로 훈련 일부가 취소되며 조기 종료되는 것은 전례없는 일이다.한미는 또 연합 야외기동훈련(FTX)도 대폭 축소해 시행하기로 했다. 당초 한미는 UFS 기간 총 14건의 대대급 FTX를 실시할 계획이었는데 이 역시도 절반인 7건만 실시하기로 한 것.합참 관계자는 "연합 야외기동훈련 가운데 7건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28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훈련은 한미가 긴밀히 협의해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다만 UFS 기간 이후에라도 야외기동훈련을 지속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해 한미 간 진행하는 FTX는 총 159회가 예정돼 있다"며 "UFS가 끝난 다음에도 한미는 긴밀히 소통하며 훈련 자체를 균질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검증 평가가 이뤄지는 UFS가 절반으로 축소되면서 일각에서는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는데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이와 관련 안 장관은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평가는 완료했다"며 "'대화력전'을 비롯한 2개의 평가를 UFS 1부에서 이미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UFS 연습과 훈련이 끝난 다음에도 한미는 긴밀히 소통하면서 훈련 자체를 아주 균질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다음날 미 전쟁부도 성명에서 "전쟁부는 최고통수권자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한미는 오는 9월로 계획했던 해군·해병대 사단급 연합훈련인 '쌍룡훈련'도 취소하기로 했다. 미군 측은 이란 전쟁으로 병력운용이 제한된다며 올해 6월 훈련 계획 조정을 요청했고, 한미는 지난 7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쌍룡훈련은 한미 해군·해병대가 2012년부터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한반도 방어 목적의 훈련이다. 2년 주기로 실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 시사저널중도8/21 11:12
    정점식, UFS 조기 종료에 “李대통령, 동맹에 패싱 당하고 환호작약”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축소 지시에 따라 21일 조기 종료된다. 이와 관련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응을 비판하며 “도대체 어느 나라 군 통수권자가 동맹과의 훈련 일정을 패싱당하고 나서 이처럼 환호작약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 북한의 핵무장 능력이 상당히 고도화됐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운 현실로 보인다. 이렇게 안보 상황이 엄중한데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 동아일보중도보수8/21 05:38
    한미 UFS 5일만에 ‘반쪽’ 종료…기동훈련도 14건중 7건만

    한미 정례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21일 당초 계획보다 엿새 앞당겨 조기 종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대폭 축소’ 지시에 따라 11일간 예정됐던 연습이 5일로 줄어든 것이다. UFS와 연계해 계획됐던 야외기동훈련(FTX)도 14건 가운데 7건만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UFS를 이날 오후 종료한다.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UFS는 북한의 공격을 방어하는 1부에 이어 반격 작전을 숙달하는 2부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이번에는 1부까지만 실시했다. 이미 진행 중인 전구급 한미 연합연습의 기간과 규모가 미 대통령의 지시로 대폭 축소된 것은 이례적이다.UFS와 연계해 예정된 대대급 이상 한미 연합 FTX 14건도 절반만 당초 계획대로 실시된다. 합참 관계자는 “7건은 정상 시행한다”며 훈련별 일정에 따라 이미 종료됐거나 진행 중인 훈련, 다음 주 시작하는 훈련 등을

  • 천지일보보수8/20 15:50
    [정치분석] 한미훈련 축소에 ‘북핵 57개’까지… 트럼프 “연내 김정은 만난다”, 북미회담 성사될까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걸프 국가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화물선에 20%의 수수료를 부과하려던 방침을 철회하고 이들 국가의 대미 투자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알리 알 자이디 이라크 총리와의 회담에서 언론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2026.07.15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올해 안에 만날 것이라고 공식화하고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을 ‘57개’로 처음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당초 일정보다 일주일 앞당겨 21일 종료되는 등 축소된 상태였다. 그러나 같은 날 저녁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훈련 축소를 “평할 가치도 없다”고 깎아내리고 정상 간 소통설도 부인하면서도 “두 지도자의 관계는 훌륭하다”며 대화의 문 자체는 닫지 않았다. 북미가 물밑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국면이 뚜렷해진 가운데 실제 정상회담 성사로 이어질지는 양측의 요구 조건을 얼마나 좁히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 장기화와 중간선거를 앞두고 몸이 달았지만 김 위원장은 협상력을 높이며 문턱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트럼프가 던진 김정은 카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UFS는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겨 21일 종료되고 일부 야외기동훈련은 취소되거나 모의훈련으로 전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조치의 배경으로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들었다. 19일에는 한발 더 나아갔다.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올해 안에 김정은을 만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만날 것이다”라고 답했고 “그는 57개의 매우 강력한 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이 그 진위는 차치하더라도 북한의 핵무기 수를 수치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에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해선 안 됐다”며 전임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하면서도 “이미 그가 갖게 됐으니 나는 그와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 완전한 비핵화(CVID)보다 이미 존재하는 북핵을 관리하는 쪽에 무게를 두는 태도였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도 워싱턴포스트 기고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접근을 “협상과 위협 감소를 통해 핵을 보유한 북한을 관리하는 실용적 접근”으로 평가했다. 외교가에서는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미 국무부가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장소로 평양 방문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김여정 “평할 가치 없다”지만… 북한의 반응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하루도 지나지 않아 나왔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19일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주요 국제문제들에 대한 입장’에서 UFS 축소에 대해 “평할 가치도 없다고 보며 전혀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의 규모나 기일이 줄어든다고 해서 도발적, 공격적 성격의 군사연습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며 훈련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을 문제 삼았다. 또 정상 간 소통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김 부장은 “국가수반이 트럼프에 대해 개인적으로 좋은 추억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며 “두 지도자의 관계는 의연 훌륭하다”고 재확인했다. 완전한 거부도 완전한 수용도 아닌 이 발언은 북한이 실제로는 협상력을 높이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조건을 관철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북한이 그간 북미 대화 재개 조건으로 반복해서 제시해 온 것은 대북제재 완화·해제, 한미 연합훈련의 축소가 아닌 ‘중단’,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제한, 주한미군의 부분 감축 또는 역할 조정, 비핵화 목표 폐기와 핵보유국 지위의 공식 인정 등 다섯 갈래에 가깝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훈련 축소’와 북한의 핵무기 보유 현실에 대한 사실상 인정 신호만으로는 북한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훈련 ‘축소’와 ‘중단’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고 제재와 전략자산, 주한미군 문제 역시 여전히 협상 테이블에 남아 있어 관심이 쏠린다. ◆회담 성사 가능성 얼마나 높아졌나 그럼에도 여러 정황은 북미회담 가능성이 이전보다 뚜렷이 커졌다는 쪽을 가리킨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이 오는 11월 18~19일 중국 선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면 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만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추진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 미 국무부가 평양 방문까지 검토한다는 보도까지 나온 것은 2018년 싱가포르·2019년 하노이·판문점에 이어 회담 형식 자체를 격상하려는 움직임으로도 읽힌다. 북한도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개인적으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고 있고 훈련 축소를 폄훼하면서도 판을 완전히 걷어차지는 않았다. 반면 신중론의 근거도 뚜렷하다. 김여정은 정상 간 소통 자체를 공식 부인했고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은 변하지 않아왔다”며 훈련이 ‘축소’에 그친 데 대한 불만을 명확히 해 협상의 문턱을 높이고 있다는 시각이다. 미국의 국내 정치 일정도 변수다.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전 장기화에 따른 정치적 부담을 북미 대화로 돌파하려 한다는 해석도 있어 북미회담 추진 동력이 미국 국내 정치 일정에 좌우될 여지도 있다. 훈련 축소와 핵인정이라는 카드는 판을 깔았지만 제재·훈련중단·주한미군이라는 북한의 핵심 요구가 얼마나 움직이느냐, 미국이 어느 정도 양보할 것인지에 따라 실제 성사 여부와 시점이 갈릴 전망이다.

  • 천지일보보수8/20 22:00
    한미연합훈련 오늘 조기 종료… 트럼프 지시로 대폭 축소

    (파주=연합뉴스)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조기종료를 앞둔 2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변에서 실시된 주한미군 도하훈련에서 미군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6.8.2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축소 지시에 따라 21일 조기 종료된다. 지난 17일 시작된 올해 UFS 연습은 당초 27일까지 11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5일로 단축됐다. 지휘소연습(CPX)은 1부 방어연습만 진행하고 2부 반격연습은 생략됐다. UFS와 연계된 야외기동훈련도 대폭 축소됐다. 한미 양국은 대대급 이상 14건의 연합 야외기동훈련 가운데 상당수를 한국군 단독훈련이나 한미의 별도 진행, 일정 순연 등의 방식으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야외기동훈련은 지휘소연습 종료 이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한미 연합군사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이 UFS 2부 훈련을 생략하고 야외기동훈련 규모도 줄이기로 합의했다. 전구급 한미 연합훈련의 진행 기간과 규모가 훈련 도중 축소된 것은 전례가 없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연내 회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해온 한미훈련을 축소해 대화 재개 여건을 조성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한미훈련 축소를 대북 유화 메시지로 활용해 북미 간 대화의 물꼬를 트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 세계일보보수8/21 00:34
    ‘트럼프 지시’에 축소된 UFS 연습, 21일 조기종료… 북한은 미사일 발사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이 21일 조기 종료된다. 진행 중인 전구급 한·미 연합훈련의 기간과 규모가 축소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지난 17일 시작된 UFS 연습은 당초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훈련 기간이 11일에서 5일로 크게 줄었다. UFS와 연계한 야외기동훈련도 대폭 축소됐다.

  • 세계일보보수8/21 00:52
    UFS 연습 21일 조기종료…트럼프 지시로 기간·규모 대폭 축소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이 21일 조기 종료된다. 지난 17일 시작된 UFS 연습은 당초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축소 지시에 따라 훈련 기간이 11일에서 5일로 크게 줄었다. 아울러 지휘소연습(CPX)인 UFS와 연계한 야외기동훈련도 대폭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