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안과미래 "팬덤 의존 전당대회에 문제의식"…당대표제 폐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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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저널중도7/21 15:30‘反장동혁’으로 지역 채우는 국힘…주도권 경쟁 영향 미칠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를 주장해 온 ‘대안과미래’ 소속 또는 친(親)오세훈·한동훈 성향 의원들이 전국 시·도당위원장 자리에 대거 포진되면서, 차기 보수 주도권 경쟁에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되고 있다. 내년에 열릴 전당대회에서 이들의 영향력이 적잖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권파에선 ‘당원 투표’로 선출해야 한다며 견제하는 모습이다.앞서 지난 17일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선 재선 이성권 의원(부산 사하갑)이 시당 운영위원회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대안과미래 간사로 모임을 이끌고 있다. 경북도당위원장으로는 김형동 의원
- 뉴시스중도7/22 01:01국힘 대안과미래 "팬덤 의존 전당대회에 문제의식"…당대표제 폐지 논의
[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중심 모임인 대안과미래는 22일 당 제도와 시스템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당원 중심 정당이 아닌 국민 정당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모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이날 오전 조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보수 정당이 이기기 위해서는 보수라는 이념에 치중되지 않고 그것을 넘어서 국민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영남에 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 정당으로 한정하지 않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으로의 외연 확장을 통한 전국 정당화가 돼야 한다"며 "국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도록 세대 연합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 중심 정당으로만 한정해서는 선거에서 이기기 쉽지 않기 때문에 당원 참여를 보장하되, 국민 주권이 반영될 수 있는 열린 국민 정당으로 가기 위한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공개 토론회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한 "팬덤층에만 의존돼 있는 강성 지지층으로 구성된 당원 구조 속에서 진행되는 전당대회들이 과연 국민 정당으로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냐, 오히려 가로막는 역할·장애물이 되는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들이 오늘 상당히 나온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이번 회동에서는 최형두 의원이 '정당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여기에는 기존의 '제왕적 당대표 체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자료에는 당대표와 공천권을 분리하고 지역 당원이 직접 후보를 결정하자는 방안도 제시됐다.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대표 자체를 없애는 것은 한국 정치 정당 역사상 쉽지 않은 문제이고, 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찾아보기로 했다"며 "중심 어젠다 중 하나가 될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이날 회의를 열어 현역 의원 등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의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윤리위가 당 통합을 제외하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징계 국면으로 진입하는 입구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의원들과 당원들의 다수 의견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swoo@newsis.com
- 뉴시스중도7/22 07:59정점식, 의원들과 오찬…"수도권 승리해야" "강성 지지층만으론 안돼"
[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당 초선 의원들과 만나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 등 당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이어갔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고동진, 김용태, 김종양 의원 등 초선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이날 오찬에 참석한 한 의원은 "2028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려면 수도권에서 다수를 점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지금 같은 흐름으로는 어렵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런 문제의식에 대체적으로 다들 공감했다"고 밝혔다.다른 의원은 당이 강성 지지층에만 기대 중도로 확장하지 못하면 소수당에 머물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정 원내대표는 지난달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후부터 의원들과 선수별·지역별로 오·만찬을 이어가고 있다. 6·3 지방선거 전후로 장 대표에 대한 사퇴론이 이어지자, 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에서 스킨십을 이어왔다.한편 그는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관한 특별검사(특검) 추천 방식에 합의한 이후, 장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 당원들로부터 욕설이 담긴 문자 폭탄과 팩스 등의 항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장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수사 범위와 대상을 명확히 한 이후에 특검법에 합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다.정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이날 오찬 자리에서 당이 지나치게 양극화되면서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swoo@newsis.com
- 천지일보보수7/22 06:13사그라든 퇴진론, 힘 받는 장동혁 체제… 국힘 의원들 ‘관망’서 ‘결집’으로
장동혁(가운데) 국민의힘 당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07.20.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6.3 지방선거 직후 거센 책임론에 직면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 당내 주도권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 한때 공개적으로 분출했던 대표 사퇴론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잦아들었고 당내 의원들의 기류도 비판 일변도에서 관망과 동조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변화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현장을 찾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늘어난 데서도 드러난다. 공개적으로 방문한 의원뿐 아니라 비공개로 현장을 다녀간 인원까지 포함하면 60명에 달한다는 말도 당 안팎에서 나온다. 장 대표의 장외 행보를 두고 당초 일부 우려가 제기됐지만 현장을 직접 찾아 당원과 지지층의 분위기를 확인하려는 의원들이 늘면서 정치적 무게감도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장 대표의 행보가 단순한 장외 투쟁을 넘어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는 구심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지지율도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는 6월 첫째 주 41.1%, 둘째 주 44.3%, 셋째 주 42.3%, 넷째 주 42.0%, 7월 첫째 주 40.3%, 둘째 주 48.1%, 셋째 주 40.0%로 집계됐다. 최근 당내에서 ‘친장계’와 ‘반장계’라는 표현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도 장 대표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꼽힌다. 이전까지 국민의힘 내부에서 의원들을 장 대표와의 관계를 기준으로 구분하는 표현은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계파를 나누는 명칭이 생겨났다는 것은 그만큼 장 대표가 당내 권력 구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의원들의 목소리도 줄어들었다. 장 대표가 사퇴 요구를 일축한 데다 이를 현실화할 가능성도 크지 않고 지도부 교체를 이끌 뚜렷한 구심점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의 복당 문제 역시 당장 반장동혁 진영을 결집할 동력으로 작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장 대표는 한 전 대표의 복당에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당내에서도 복당이 보수 통합보다 계파 갈등을 다시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장 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관련 여론조사에서 보수 진영의 주요 주자로 꾸준히 거론되는 점도 의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조사한 범야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장 대표가 14.9%로 가장 높았고 오 시장 14.1%, 한 의원 14.0% 순으로 나타났다. 장 대표가 독자적인 지지 기반을 갖춘 대권주자로 부상할 경우 향후 당권 경쟁과 당내 주도권 구도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특히 당 지지율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현장 지지세까지 이어질 경우 의원들로서도 장 대표와 거리를 두기보다 현 지도부 아래에서 향후 정치 일정을 준비하는 쪽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당내 논의의 초점도 장 대표의 거취에서 향후 보수 재편 과정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할지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