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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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농림위성·AI로 농산물 수급관리…국정과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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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중도7/16 05:55
    3기 신도시 조기 착공·광주 반도체 거점 조성…국토부 업무보고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16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3기 신도시 착공 시기 1~2년 단축, 광주 군공항 부지의 호남권 반도체 첨단거점 조성, 공공주택 50만호 공급, 전세사기 피해 지원, '5극 3특' 중심의 지방 주도 성장 등을 담은 '4대 개혁·4대 전략'을 보고했다.국토부는 이날 '미래를 짓다, 모두를 잇다'를 주제로 핵심 추진과제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업무보고에는 국민참관단과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국토부 산하 10개 공공기관이 참석했다.국토부는 주거 불안과 지역 격차, 교통 불편과 안전 등 국민이 요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4대 개혁 및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우선 '국토공간 대개혁'을 통해 '5극 3특' 중심의 지방 주도 성장을 추진한다. 광주 군공항 종전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첨단거점으로 조성한다. 도로·철도·공항 등 교통 인프라 투자도 지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가덕도·대구경북·새만금 신공항 건설과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해 균형발전을 뒷받침한다.행복도시는 국가상징구역 조성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새만금은 로봇·수소·AI 분야 기업 투자를 바탕으로 지방투자 선도모델로 육성한다.국토교통 서비스 구조개혁을 통해 코레일과 SR 통합은 통합 앱 구축과 열차 통합 운영 등을 통해 오는 9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노후 철도차량 리모델링과 신규 차량 발주를 추진한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공공관리회사를 통한 직계약 체계로 전환하고 평균 33% 수준인 임대료를 8~9% 수준으로 낮춰 소상공인 부담을 줄인다. 인천공항은 단기주차장 주차면을 50% 확대했으며, 2033년까지 7000면 이상 추가 확충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인프라는 도로망계획과 철도, 공항 계획이 이제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검토가 끝나면은 차례대로 하반기에 보고하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는 재정 당국과 협의를 해야 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부동산과 교통 분야의 불법·편법 행위도 정상화에 나선다. 공인중개사 카르텔과 정비조합 불법행위, 실거주 의무 위반, 알박기, 소규모 쪼개기 개발 등 5대 부동산 불법행위를 집중 관리한다. 자동차보험은 단순 타박상·염좌의 장기 치료에 의료인 검토 절차를 도입하고,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국민이 체감하는 '일확행(일상을 바꾸는 확실한 행정)' 과제로는 중고차 총액표시제 의무화와 차량 성능점검 기준 구체화, 판매자 하자보증 책임 강화 등을 담은 중고차 소비자 보호대책을 이달 중 마련한다. 재건축 사업은 공공보행통로 미개방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과도한 공공기여와 복리시설 설치를 합리적으로 관리해 사업비 부담을 줄인다.주거 안정을 위한 전략으로는 국민이 원하는 지역에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3기 신도시 등 주요 지구의 착공 시기를 1~2년 앞당기고,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한다. 주택공급을 오는 2030년까지 공공주택 50만호 공급하는 청사진을 마련하고 급감했던 공공 공급(착공)을 2020년 6만5000호 수준으로 회복을 추진한다. 비주택 용지의 주택 전환을 확대하고 도심복합사업 서울 신규 후보지도 이달 중 발표한다.또 청년과 중산층이 선호하는 도심 우수 입지에 장기 거주가 가능한 새로운 공공임대 유형을 도입하고, 청년층 특성에 맞춰 공공주택 지원체계를 개선한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최소보장제와 선지급·후정산 제도 시행에 맞춰 제도를 정비하고, 안심전세앱 위험진단 서비스와 전세보증금을 보호하는 안심신탁사업을 추진하며 피해주택 총 9707호를 매입해 주거 안정지원에도 속도를 낸다.포용성장을 위해서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불법 하도급·임금체불 근절에 나선다. 화물차 안전운임제 영구화와 적용 품목 확대를 추진하고, 택배 종사자 적정 작업시간을 제도화해 전세버스에도 유가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3000대 보급과 역주행 사고 방지시설 확충 등 교통안전 대책도 추진한다.근로자-산업보호를 위해 타워크레인 파업(5월27일~31일), 레미콘운송 중단(6월8일~15일), 화물연대의 CU 대상 운송거부(4월5일~29일) 관련해 노·사 갈등관리에 총력 대응한다.중동발 건설자재 공급망 대응을 통해 산업계 애로를 밀착 지원하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기간 연장 및 지원한도를 기존 리터당 183→280원으로 확대했다.교통혁신 분야에서는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모두의카드'를 기후동행카드, 지방정부 무임교통카드와 연계하고 청소년까지 환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와 수요응답형 광역버스 활성화, 지방공항의 외래 관광객 유치 거점화, 해외 신용카드 대중교통 직접결제 도입 등도 추진한다.미래성장 전략으로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연내 실증차량 200대를 투입하고, 오는 10월 배터리 리스 전기차 판매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2028년 도심항공교통(UAM) 초기 상용화를 위한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이동로봇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해외건설 투자펀드 조성과 건설 로보틱스 활용 확대, 모듈러 특별법 제정 및 모듈러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건설산업의 고부가가치화도 추진할 계획이다.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국민주권정부 2년차에 접어든 만큼 균형 발전, 주거 안정, 국민 안전, 교통 혁신, 미래 성장 등 핵심 과제에 대해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 뉴시스중도7/16 06:05
    하반기 농림위성·AI로 농산물 수급관리…국정과제 속도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하반기 농림위성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산물 수급관리와 가격안정제 도입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정 성과 창출에 나선다. AI 농업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 농협 개혁, 농지 전수조사,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등 주요 국정과제도 속도를 낸다.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발표한 '2026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에서 상반기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K-푸드+ 수출 역대 최고 실적, 어린이·임산부·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먹거리 5종 세트' 지원, 중동전쟁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모두 58건의 법률을 제·개정하고 현장 중심 제도개선도 추진했다고 밝혔다.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상반기에는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에 집중했다"며 "하반기에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AI 농업·가격안정제 본격화정부는 우선 8월 개정 양곡관리법과 농안법 시행에 맞춰 적정 생산·공급 체계를 재정비한다. 7월 운용 궤도에 오른 농림위성과 AI를 활용해 수급을 예측하고 생산자와 함께 수급계획을 수립해 적정 재배면적을 관리한다. 도매법인 상대평가를 실시하고 온라인 도매시장 산지거래를 활성화하는 한편 AI 기반 농축산물 가격 비교 서비스인 '알뜰소비앱'도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알뜰소비앱은 수원·창원 등 5개 도시를 대상으로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슈퍼마켓, 전통시장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 정부는 1년간 시범 운영한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며 가격 정보는 매일 단위로 갱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AI 농업도 본격 확산한다. 스마트 농축산업 거점을 23곳으로 확대하고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해 중소농까지 확산한다. 선도농가 데이터를 활용한 AI 솔루션 실증과 무안 K-AI 농업 선도지구 조성도 추진한다. 농촌에서는 AI를 활용한 교통 서비스와 질병 진단, 생필품 주문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확대한다.농업 경영안전망도 강화한다. 수입안정보험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가격안정제를 새롭게 도입하며 재해 복구비 지원도 강화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와 공동영농 모델을 확대하고 농업인 안전관리체계 구축도 추진한다.김 차관은 가격안정제와 관련해 "국민 체감도가 높은 민감 품목부터 우선 적용할 계획"이라며 "대상 품목과 보상 범위는 가격안정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되며 기본적으로는 경영비 이상을 보전하되 수입안정보험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K-푸드+ 수출 16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국가별 맞춤 전략도 강화한다. 하반기에는 대만·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과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농기계·농약·펫푸드 등 농산업 분야 해외 규제 대응 컨설팅도 강화할 계획이다.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과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확대하고 가축분뇨 고체연료와 히트펌프 보급을 추진한다. 동물복지기본법 제정과 공공동물병원 도입도 하반기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농협개혁·농지조사 속도정부는 농협 개혁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김 차관은 "중앙회장 직선제는 농협이 수용했지만 나머지 과제는 여전히 반대 의견이 있다"며 "정부는 1차 개혁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감사위원회 구성은 당초 7명에서 5명으로 조정하는 등 일부 수정안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농지 전수조사도 속도를 낸다. 7월 14일 기준 기본조사 결과 현장 확인이 필요한 농지는 전체의 27.6%(22만㏊)로 집계됐다. 무단 휴경과 불법 전용, 불법 임대차 의심 등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김 차관은 "이번 기본조사에서 세종과 제주 지역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경기도는 심층조사 대상이지만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아니었다"며 "현실을 반영한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올해부터 설계하고 심층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농지 거래 위축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농지 매입 물량 확대와 직거래 플랫폼 신설도 추진할 계획이다.농어촌 기본소득은 추가 선정된 7개 군에서 8월부터 지급을 시작하며 기존 시범지역을 포함한 17개 군은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간다. 정부는 인구감소지역 69개 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법 제정과 예산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김 차관은 최근 가격이 오른 계란과 관련해서는 "8월부터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나 빠른 속도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가격이 우려할 수준으로 상승하면 추가 대응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또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관련해서는 "추가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도 반영할 계획"이라며 "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가 2차 개혁안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상반기에는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농정의 틀을 개편하는 데 집중했다면 하반기에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정책 성과는 국민 삶과 현장의 변화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 뉴시스중도7/16 06:37
    "식당도 고객 주차자리 비워"…李대통령, 인천공항 주차문제 지적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국제공항 주차대행 사업과 철도차량 교체, 코레일·SRT 통합,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정상화 등 국토교통 현안을 점검하며 신속한 개선 대책을 주문했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인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보고하며 "감사를 진행한 결과 확인된 문제에 대해 시정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직원과 이용객 주차 공간을 분리했고, 그 결과 단기주차장의 일반 이용객 이용 가능 공간이 약 20% 늘어났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과거 논란이 됐던 인천공항 주차대행 사업과 관련해 "고객들이 차를 맡기지 않으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구조를 만들고, 업체 선정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해당 사업은 중단됐느냐"는 물음에 김 장관은 "중단됐다"고 답했다.이 대통령은 또 직원들에게 정기주차권이 과도하게 배정된 문제에 대해 김 장관은 "과거부터 직원 혜택이 수정 없이 계속 누적되면서 문제가 커졌던 것이 핵심이었다"며 "해당 문제는 확실히 매듭지었다"고 말했다.이에 이 대통령은 "조그마한 식당도 고객을 위해 주차장을 비워두는 것인데 직원 차량을 세워두면 장사가 되겠느냐"며 기본적인 인식의 문제를 지적했다.앞서 국토부는 인천국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다수의 부실 추진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감사 결과 상주직원에게 발급된 정기주차권은 3만1265건,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5134건으로 전체 정기주차장의 13.8%를 차지했다. 일부 이용자가 여객 주차공간을 차지하거나 업무 목적이 아닌 용도로 사용하는 사례도 확인됐다.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민 편의 최우선', '24시간 공항 운영 안정성 확보', '부정사용 제재 강화'를 원칙으로 상주직원 주차권 관리 개편 대책을 마련했다.공사는 기존 '업무상 필요'였던 발급 요건을 '업무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로 강화하고, 기존 3만여 건의 정기주차권을 모두 무효화한 뒤 신규 신청을 받아 업무 필요성을 다시 심사해 기존의 50% 이내 수준으로 발급 규모를 관리할 계획이다. 공사 직원 정기주차권도 기존 3500매에서 약 400매로 줄이고, 상주직원 주차 가능 구역도 조정해 여객 전용 주차공간을 확대했다.이 대통령은 철도차량 교체 사업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김 장관은 "다원시스와의 계약은 해제했고 대체 차량 제작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지만 1차 입찰은 가격 차이로 유찰돼 현재 2차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신규 차량 투입이 늦어지는 동안 기존 차량에 대해 안전성 검증과 리모델링을 진행해 안전에는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보증회사로부터 일부 금액도 회수했다"고 보고했다.코레일과 SRT 통합 추진 상황에 대해서는 "9월 통합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예약 일정 등을 고려해 통합 앱은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성숙 국무총리는 "세종으로 기차를 타고 출퇴근하면서 체감하는데 통합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다"며 "앱이 통합되면 이용 편의성이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어 "기차를 타보면 외국인 승객이 매우 많다"며 "유럽처럼 외국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앱과 관광 연계 서비스가 필요한 것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이에 대해 이 대통령도 "현재 외국인용 앱이 있느냐"고 재차 확인했다. 김 장관은 "외국인 철도 이용 편의와 관련해서는 현재 외국인 전용 앱은 없으며, 앞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전용 앱은 없지만 역마다 인공지능(AI) 통번역기를 설치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위한 현지 예매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국내 앱을 여러 언어로 지원하는 것은 지금 시대에는 충분히 가능한 일인 만큼 필요한 부분은 빠르게 보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철도 이용 증가가 고속버스 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우려했다.그는 "철도 이용률이 높아지는 반면 고속버스 이용은 감소하면서 정기 고속버스 노선이 잇따라 폐지되고 있다고 한다"며 "이게 고속버스가 사라지는 문제도 사실 국토부에서 복합적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도 "올해 외국인의 KTX 이용객이 전년보다 54% 증가했다"고 보고했고, 이 대통령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지방을 찾는 철도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고 말했다.김 실장은 "관광 전략이 본격화되면 철도 이용 수요는 더욱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항과 철도 등 교통 인프라가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지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정상화 방안도 보고됐다.김 장관은 "공공관리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원칙을 정했고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라며 "다만 독립 법인으로 설립할지, 한국도로공사 자회사 형태로 운영할지는 청와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잘 고민하셔야하는게 지금처럼 이것저것 고쳐서 민간이 운영하다 보니 중간에 이것저것 떼어 먹고 그러다 보니까 음식값의 30~40%가 수수료로 나가니 살 수 없다 보니 저품질 음식을 비싸게 제공하는 상황이 됐다"고 강조했다.이어 "A 휴게소는 직영, B 휴게소는 위탁하는 방식으로 비교·평가하는 등 경쟁체계를 도입하는 방안도 가능하다"며 "낭비와 부패 없이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운영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 뉴시스중도7/16 07:22
    농진청, 하반기 'AI·농림위성' 속도전…미래농업 실현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하반기 농작업 안전과 인공지능(AI) 기반 농업혁신, K-농업기술 해외 확산에 역량을 집중한다. AI 농업서비스 고도화와 농림위성 활용을 본격화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과 농촌 활력 제고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현장 성과를 만들고 AI와 농림위성 기반으로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상반기에는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영농부산물 7만2000t을 파쇄해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농업인의 영농 부담도 줄였다"고 평가했다.하반기에는 ▲현장 밀착형 농작업 안전관리 ▲K-농업기술 해외 확산 ▲AI 기반 미래농업 실현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우선 폭염에 대비해 전국에서 선발한 1000여 명의 온열질환 예방요원이 고령농업인 등 취약계층 10만 농가를 대상으로 밀착 지원한다. 농작업안전관리자는 상반기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중점 관리 대상 5000농가의 위험·유해 요인을 개선하고, 웨어러블 근력보조장치 등 안전·편이장비 5종도 현장에 보급한다. 오는 12월에는 농작업 사망재해 통계를 국가승인통계로 처음 공표해 재해 예방 정책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이 청장은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요원과 농작업 안전관리자가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K-농업기술 해외 확산도 확대한다.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라오스와 방글라데시에서 농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몽골과 중앙아시아 등에는 우리 농업기술을 확산한다. 브라질·중국 등 주요 협력국과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멕시코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의 농업기술 협력도 강화한다. 우즈베키스탄 낙농기술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AI 기반 농업혁신도 속도를 낸다. 농업기술 특화 AI 에이전트 'AI 이삭이'를 병해충 진단,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토양환경정보 등 17개 정보시스템과 연계하고 오는 9월에는 음성인식과 농가경영진단 기능을 추가한 'AI 이삭이 2.0'을 출시한다.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발사된 농림위성은 연말까지 영상 검·보정을 마친 뒤 내년부터 재배면적, 생육, 수량, 농업재해 등 51종의 농업 정보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이 청장은 "AI 이삭이를 고도화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영농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림위성은 내년부터 작물 생육상황과 재배면적, 농지 변화, 농업재해 등을 정밀 관측해 데이터 기반 농정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청년농 지원과 농촌 활력 제고도 추진한다.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에게 기술이전과 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국민참여형 사업에서는 청년 우대요건을 강화한다. 치유농업 산업화 모델 7종을 개발·확산하고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도 확대할 계획이다.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농업기상재해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저온·고온 및 병해충에 강한 품종 보급을 확대한다. 질소비료 사용량을 최대 25% 줄이는 깊이거름주기 기술과 반추동물 메탄 저감 사료 소재 산업화도 추진한다.이와 함께 지방주도 성장 과제로 지역특화작목 지원 대상을 기존 26개에서 46개로 확대하고,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제도화도 추진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기계 사고 감지 시스템과 119 상황실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안전장치 점검과 사고 원인 분석을 체계화할 계획이다.이 청장은 "성주 참외와 같은 지역특화작목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연구개발 체계로 전환하겠다"며 "농기계 안전관리 제도화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은 국민이 체감하는 현장 성과를 만들고 AI와 농림위성 기반으로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