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광복절 경축사…與 "원대한 비전"·野 "국민 포기 선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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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8/15 01:18국힘 "안규백, 말 바꾸기·안보 혼선 도 넘어…전형적인 '이중 정치'"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향해 "자질과 역량 자체를 묻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라고 밝혔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말 바꾸기와 안보 혼선이 도를 넘었다"며 "대한민국 안보의 공식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유엔군사령부(유엔사)의 '경비·정전집행여단' 창설 문제를 두고 안 장관은 유엔사와 논의한 결과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창설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 거듭 '그렇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정작 유엔사는 '기존 자원의 내부적 재편'이라며 조직 개편을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고 했다.이어 "앞서 3군 사관학교 통합 문제에서도 안 장관이 총동창회 측에 현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국방부는 곧바로 이를 부인했고 안 장관 역시 일축했다"며 "들은 사람은 있는데 말한 사람은 없는 황당한 진실공방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장관의 말과 국방부의 공식 입장이 뒤바뀌며 국방정책 자체에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유엔사와 DMZ 관할권을 놓고 충돌하고, 한미 간 소통 논란을 반복하더니 이제는 유엔사 조직 개편 합의 여부조차 서로 다른 말을 하는 초유의 상황을 만들었다.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한미 안보 공조인가"라고 말했다.또 "안 장관은 말 바꾸기와 우왕좌왕한 태도로 대한민국 안보를 시험하지 말라"며 "안보에서 말이 엇갈리는 것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동맹의 신뢰를 흔들고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위험천만한 안보 공백"이라고 덧붙였다.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에서 "안 장관이 사관학교 통합을 둘러싸고 입장을 오락가락하며 말을 바꾸고 있다"며 "뒤에서는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여지를 남기는 듯한 태도로 회유하고, 마이크만 잡으면 자신의 뜻대로만 밀어붙이는 모습이야말로 전형적인 이중 정치"라고 했다.아울러 "이미 국민은 사관학교 통합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며 "사관학교 통합은 수십년간 이어진 각 군의 교육체계와 장교 양성 시스템, 군의 정체성과 직결된 중대한 국방개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o@newsis.com
- 뉴시스중도8/15 04:50장동혁, 李 광복절 경축사에 "국민 포기 선언…그나마 '개헌' 얘기 안 해"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국민 포기 선언"이라고 밝혔다.장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이 원하는 건 '대체 불가 대한민국' 같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다"며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일으키고 안보를 지키겠다는 약속이다"고 적었다.그는 "청년 포기 선언이었다. 말로는 '기회의 사다리'를 꺼냈지만 그 어떤 대책도, 비전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폐버스 주택'에 '고시원 욕조' 놓는 정권에 큰 기대도 없었지만"이라고 했다.이어 "안보 포기 선언이었다. '상호 위협 의사' 내려놓자며 북한 핵 개발, 미사일 시험에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우리가 언제 북한을 위협한 적이 있나, '선제적·지속적 평화 조치' 결국 우리만 무장 해제하겠다는 소리다"고 말했다.장 대표는 "민생 포기 선언이었다. 어려운 민생 이야기는 딱 2문장으로 끝냈다"며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하루하루가 버거운 국민의 삶을 남 일처럼 이야기했다. 이 대통령에게 국민의 눈물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아울러 "미래 포기 선언이었다. 노동개혁·연금개혁·교육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는 아예 꺼내지도 않았다"며 "공허한 '대체 불가 대한민국' 이야기만 주구장창했다"고 했다.또 "'친일재산 환수'부터 끄집어냈다. '대장동 불법이익 환수'를 내팽개친 대통령"이라며 "70년 전 재산까지 환수하겠다면 1년 전 항소포기부터 되돌려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가깝고도 가까운 이웃으로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60년을 일본 정부와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며 "보수 정권 대통령이 이랬다면 '친일정권' 운운하며 길길이 뛰었을 것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나마 '개헌' 이야기는 안 했다. 찔끔찔끔 던져봐도 역풍만 맞으니 못 꺼냈을 것이다. '대통령 한 번만 하겠다'는 말이 그리 어려울까"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o@newsis.com
- 뉴시스중도8/15 07:56李 광복절 경축사…與 "원대한 비전"·野 "국민 포기 선언"(종합)
[서울=뉴시스]신재현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국민 포기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진정으로 민생을 포기한 것은 국가적 비전마저 정쟁으로 소비하는 야당"이라고 맞받았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이 원하는 건 '대체 불가 대한민국' 같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다"며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일으키고 안보를 지키겠다는 약속이다"고 적었다.그는 "청년 포기 선언이었다. 말로는 '기회의 사다리'를 꺼냈지만 그 어떤 대책도, 비전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폐버스 주택'에 '고시원 욕조' 놓는 정권에 큰 기대도 없었지만"이라고 했다.이어 "안보 포기 선언이었다. '상호 위협 의사' 내려놓자며 북한 핵 개발, 미사일 시험에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우리가 언제 북한을 위협한 적이 있나, '선제적·지속적 평화 조치' 결국 우리만 무장 해제하겠다는 소리다"고 말했다.장 대표는 "민생 포기 선언이었다. 어려운 민생 이야기는 딱 2문장으로 끝냈다"며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하루하루가 버거운 국민의 삶을 남 일처럼 이야기했다. 이 대통령에게 국민의 눈물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아울러 "미래 포기 선언이었다. 노동개혁·연금개혁·교육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는 아예 꺼내지도 않았다"며 "공허한 '대체 불가 대한민국' 이야기만 주구장창했다"고 했다.또 "'친일재산 환수'부터 끄집어냈다. '대장동 불법이익 환수'를 내팽개친 대통령"이라며 "70년 전 재산까지 환수하겠다면 1년 전 항소포기부터 되돌려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가깝고도 가까운 이웃으로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60년을 일본 정부와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며 "보수 정권 대통령이 이랬다면 '친일정권' 운운하며 길길이 뛰었을 것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나마 '개헌' 이야기는 안 했다. 찔끔찔끔 던져봐도 역풍만 맞으니 못 꺼냈을 것이다. '대통령 한 번만 하겠다'는 말이 그리 어려울까"라고 덧붙였다.그러자 민주당은 "제81주년 광복절이라는 뜻깊은 국가적 경사마저 맹목적인 비난의 무대로 전락시킨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안타까운 궤변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수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대체 불가 대한민국’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원대한 비전이자 평화·통합의 메시지"라며 "이를 오직 ‘포기’라는 억지 프레임에 가두고 깎아내리려는 제1야당의 모습은 옹졸하고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전 대변인은 "대통령이 강조한 국토 균형 발전과 생애 전반의 기회 사다리 복원이야말로 팍팍한 삶을 근본적으로 살리는 핵심 대책"이라며 "단편적인 미봉책을 넘어 국가의 자원과 역량을 재배치하겠다는 거시적 구조 개혁의 청사진을 앞단에 제시했음에도, 이를 읽어내지 못한 채 말꼬리만 잡는 제1야당 대표의 빈곤한 문해력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했다. 전 대변인은 "광복절의 핵심인 ‘친일재산 환수’라는 역사적 정의의 실현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는 제1야당의 품격이 의심된다"며 "대통령을 무조건 깎아내리고 비난하는 태도는 비전 없는 제1야당의 초라한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용적·안정적·책임 있는 평화 공존’이라는 치밀하고 실용적인 안보 전략을 두고 ‘무장 해제’ 운운하는 것은, 한반도의 긴장을 정치적 땔감으로 소비하려는 철 지난 안보 포퓰리즘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swoo@newsis.com
- 천지일보보수8/15 03:10국힘, 李 광복절 경축사에 “말잔치… 민생·안보 해법 안 보여”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천지일보 DB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 민생과 안보 위기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이 빠진 ‘말잔치 경축사’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화려한 수식어와 거창한 담론으로 도배돼 있었지만, 정작 그 어디에서도 국가를 책임지는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의 뼈아픈 성찰이나 현실 타개책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 일자리 불안에 더해 집값과 주거비 문제가 국민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며 “무능한 정책이 초래한 집값·주거비 폭등까지 더해지며 내 집 마련을 꿈꾸던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실수요자들은 깊은 절망에 사로잡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제시한 ‘대체 불가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을 겨냥해 “절박한 민생 현안을 해결할 청사진이나 실질적인 대안 없이 실체 없는 구호만을 외치고 있다”며 “허황된 언어유희로 국민의 팍팍한 삶과 정책 실패의 고통을 덮을 수는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타협과 공존의 정치’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박 수석대변인은 “거대 여당의 입법 독주와 야당 무시, 국회 파행을 주도하며 정치적 대립을 극한으로 몰아붙인 당사자가 과연 누구인가”라며 “협치와 타협의 정신을 스스로 무력화해 놓고 광복절 경축사 단상에 서서 공존의 정치를 말하는 것은 ‘유체이탈’이자 국민을 향한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안보 문제도 비판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론하며 이 대통령의 경축사에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 단호한 경고나 구체적인 억제책이 담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언급한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 간 논의”와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발언을 두고 “현존하는 핵·미사일 위협과 연속된 도발 앞에서도 원칙도 기강도 없이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라는 일방적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굳건한 한미 동맹과 확실한 힘이 담보되지 않은 평화 구호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상대의 선의에 방치하는 ‘안보 자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정부에 부동산과 민생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과 안보 대응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화려한 말잔치로 국정 무능과 안보 불안을 결코 숨길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는 무책임한 구호 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폭등한 집값과 짓눌린 민생을 살릴 실질적 해법과 국가 안보를 수호할 엄중한 국정 책임부터 되찾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