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한반도 비핵화·평화 中 협력 기대"…왕이 "건설적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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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중도진보8/19 13:12왕이 “한반도 평화 위해 응당 해야 할 노력할 것”
외교장관 회담, 한·중관계 등 논의이 대통령 ‘다자대화 구상’ 설명도북·미 회담 추진 얘기 오갔을 수도서울에서 5년 만에 손잡은 한·중 외교 조현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5년 만에 방한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회담했다. 왕 부장은 “한반도의 제일 중요한 이웃 ···
- 뉴시스중도8/18 20:00中 왕이, 오늘부터 이틀간 방한…북핵 문제 등 한중 외교장관 논의 주목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19일부터 이틀간 방한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조현 외교부 장관의 초청에 따라 이날부터 20일까지 공식 방한할 예정이다. 양 장관은 이날 오후 한중 외교장관회담과 공식 만찬을 통해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와 지역 및 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왕 부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한다. 같은 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을 겸한 왕 부장과 회담 및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왕 부장은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시진핑 국가주석을 수행해 방한했으나,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는 것은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또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11개월여 만에 열리는 것이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담은 오는 11월 선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성과를 점검하고 다음 단계와 고위급 교류 준비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다자 논의를 제안한 직후 이뤄지는 중국 외교수장의 방한인 만큼, 이번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핵 문제 등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대북 유화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란 점도 주목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대통령께서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 만큼 이와 관한 논의도 자연스럽게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된다"라며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해 종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방식에 대해선 논의의 구체적 형식이나 당사자, 주체는 관련 당사국이 계속 협의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 뉴시스중도8/19 01:40왕이 5년만 방한, 한중 외교장관회담…트럼프 메시지 속 '종전 당사자 논의 구상' 대화 주목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을 계기로 한중이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논의에 나선다. 최근 한미에서 대북 대화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언급한 '종전 당사자 논의 구상'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한한다. 이날 오후 조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지며 다음날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도 회담 및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왕 부장이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는 것은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또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11개월여 만에 열리는 것이다.지난 1월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이후 이뤄지는 방한이란 점에서 정상회담의 후속 성격도 갖는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어진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을 지속하고 한중 관계 전반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회담에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이 비중 있게 이뤄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아주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를 멈출 방안도 함께 논의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참여 당사자로는 남북과 미국, 중국 등이 거론된다.이에 따라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선 이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 다자 논의 구상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왕 부장에게 관련 구상을 설명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관측된다.외교부 당국자는 "회담 결과를 예단하긴 어렵지만 대통령께서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 만큼 이와 관한 논의도 자연스럽게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된다"라며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방식에 대해선 논의 구체적 형식이나 주체 등은 관련 당사국이 계속 협의할 사안"이라고 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북한을 향한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판문점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고 다음날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17일에는 자신의 대화 요청에 김 위원장이 응답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연내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11월 중국 선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처럼 한미에서 대화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역할이 주목된다. 중국은 최근 북한과 고위급 교류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오는 9월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와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됐다. 정부는 왕 부장의 방한을 계기로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요청하고, 향후 미중간 소통에서도 한반도 정세가 건설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북한이 현재까지 이 대통령의 종전 논의 제안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메시지에 뚜렷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만큼 중국과 이번 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어느 정도 구체화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 북한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도 관심사다. 중국은 최근 한반도 문제를 언급하며 비핵화를 직접 거론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6월 북중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도 한반도 비핵화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이 공식적으로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한 것은 아니나, 중국의 대북 정책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는 상황이다.북한 문제 외에도 서해 잠정조치수역 내 중국 측 구조물 설치 문제와 해양경계 획정, 불법조업 등 양국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문제도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한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 뉴시스중도8/19 01:51中, 왕이 방한 일정 당일 뒤늦게 발표…이어 인니도 방문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9일 5년 만의 방한에 나서는 가운데 뒤늦게 방한 당일이 돼서야 해당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중국 외교부는 이날 오전 대변인 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과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에 따라 왕 부장이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 정부는 전날 왕 부장의 방한 계획을 공식 발표했지만 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명확한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다가 하루 뒤 이를 공식 발표했다.이 같은 외교 일정은 사전에 양국이 시점 등을 조율해 동시에 발표하는 게 통상적이지만 전날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공식적인 방한 일정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같은 날 정례브리핑에서 왕 부장의 방한과 관련한 설명을 요청하는 질문에 "소식이 있으면 우리는 제때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중 관계에 대한 질문에도 "중·한은 중요한 이웃국가"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었다.중국 외교부는 이날 방한 계획을 짧게 공개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논의 내용 등은 밝히지 않았다.이날부터 이틀간 방한에 나서는 왕 부장은 오후에 한·중 외교장관회담과 공식 만찬을 통해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와 지역 및 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또 20일에는 왕 부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한다. 같은 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왕 부장과 회담과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왕 부장은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시진핑 국가주석을 수행해 방한했으나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는 것은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또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11개월여 만에 개최된다.한편 중국 외교부는 왕 부장이 방한에 이어 찾는 인도네시아 방문에 대해서는 간략한 일정을 공개했다.왕 부장은 인도네시아 방문 기간 중·인도네시아 포괄적 전략대화 메커니즘 제1차회의를 열고 둥쥔 국방부장과 함께 중·인도네시아 외교·국방장관 '2+2' 대화 메커니즘 제2차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 뉴시스중도8/19 08:52中, 왕이 방한에 "한·중은 이웃·동반자…협력 심화에 도움 될 것"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9일 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양국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왕 부장의 이번 방한에 대해 "중·한은 서로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양국이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린 대변인은 "수교 이후 34년간 중·한 관계는 전면적이고 빠르게 발전해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줬고 지역의 평화·안정, 발전·번영을 촉진하는 데에도 적극 기여했다"며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과 성공적으로 상호 방문하고 중요 합의를 이룸으로써 중·한 관계 발전의 새 국면을 열었다"고 평가했다.이어 이번 방한과 관련해 "양국이 양국 정상의 중요 합의를 한층 더 잘 이행하고 소통을 강화하면서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교류·협력을 심화해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함께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날 오후 서울에 도착한 왕 부장은 이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만나 한·중 외교장관회담과 공식 만찬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와 지역 및 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한다.또 20일에는 왕 부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이 대통령을 예방한 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도 회담한다.왕 부장은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시진핑 국가주석을 수행해 방한했으나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는 것은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또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11개월여 만에 열린다.한국 정부는 전날 왕 부장의 방한 소식을 발표했지만 중국 외교부는 같은 날 방한과 관련해 별다른 발표를 하지 않다가 방한 당일인 이날 해당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왕 부장은 이틀간의 방한에 이어 오는 22일까지 인도네시아도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 시사저널중도8/19 09:56中 왕이, 오늘 5년 만에 방한해 외교장관 회담…내일 李대통령 예방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19일 1박2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한다. 왕 부장의 방한은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다.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오후 입국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 및 공식 만찬을 갖는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작년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양 장관은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열린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한중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 뉴시스중도8/19 10:27조현 "한반도 비핵화·평화 中 협력 기대"…왕이 "건설적 역할 할 것"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5년 만에 공식 방한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9일 "한반도의 제일 중요한 이웃 나라로서 중국 측은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이날 늦은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과 가진 한중 외교장관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왕 부장은 이어 "우리는 응당히 해야 할 노력을 하겠다"라며 "또한 한국과 북한이 점차적으로 평화 또한 공존의 기회를 따라 나갈 수 있는 것을 바라고 한반도의 지속적인 안정과 발전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라고 했다. 또 왕 부장은 "중한 관계는 지금 양국 정상들이 지적한 방향에 따라 안정적으로 지속 개선하고 발전하고 있다. 이는 양국 국민들에게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라며 "특히 올해 들어 국제 정세가 아주 복잡하게 요동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영원히 친선적 우호적인 이웃나라로서 지속적인 동반자, 전략적인 안목으로 장기적인 발전, 양국 국민들의 근본 이익에서 주목해야 한다"라며 "양국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했다. 조현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중관계 복원의 성과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에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라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최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 공존의 청사진을 제시한 만큼 한국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 안정이란 한중 공동의 이익에 기반해 중국과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오늘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입국한 왕 부장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왕 부장이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은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또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11개월여 만이다.왕 부장과 조 장관은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공식 만찬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와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회담은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종전 다자 논의'를 제안한 직후 이뤄지는 만큼, 이에 대해 왕 부장에게 설명하고 중국의 역할을 요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왕 부장은 20일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같은 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왕 부장과 회담과 오찬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 뉴시스중도8/19 11:23왕이,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중재 여부에 "북·미 사이에 결정할 일"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북·미 양국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거리를 뒀다. 왕 부장은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취재진으로부터 북미 정상회담을 중재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그것은 북한과 미국 사이에 결정할 일이며, 특히 미국은 오랫동안 유지해 온 대북 적대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답했다.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연내 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된다.왕 부장이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해 북·미 당사국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은 점에 비춰볼 때,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대북 대화 재개를 현재로서는 적극 지원하거나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중국과 러시아와의 협력 관계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김 위원장 입장에선 핵보유국 지위 인정과 비핵화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대화 재개 필요성이 낮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북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데다, 미국과 치열한 패권 경쟁을 하고 있는 중국으로서도 미국 쪽의 대북대화 동력 확보에 굳이 힘을 실어줄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외교가에서 나온다. 왕 부장은 현재의 한중 관계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한중 관계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개선과 발전의 궤도에 들어섰으며, 이는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고 양국 국민의 바람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영원한 우호적인 이웃'이라 불린다. 동시에 우리는 지속적인 협력 파트너"라며 "중국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며, 한국은 바로 우리 곁에 있다. '근수루대 선득월(近水楼台先得月·물가에 있는 누각이 달빛을 먼저 받듯 지리적으로 가까워 유리함)'이라는 말처럼, 한중 협력 강화는 한국의 발전에도 유리하다"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재명 정부를 친중(親中) 정부라고 보는 데 대한 견해를 묻자 "이재명 정부는 한국의 이익을 수호하는 정부이며, 중국과 우호적으로 협력하는 것은 국익에 부합하다"고 왕 부장은 말했다.왕 부장은 1박2일 일정으로 19일 오후 방한했다. 왕 부장이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은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또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11개월여 만이다.왕 부장은 조 장관과 양자회담에서 한중 관계 협력 강화, 한반도 정세와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 부장은 조 장관과의 회담 결과에 대해 "우리는 매우 광범위하게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논의했다"며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관계의 개선 및 발전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8/18 19:30李, 내일 中 왕이 만나 종전 다자대화 논의할듯
이재명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19일 방한하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20일 청와대에서 접견한다. 왕 부장의 방한은 2021년 9월 이후 5년 만이다. 이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제안한 다자 대화와 올 1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중 관계 복원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18일 “이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왕 부장을 만나 한중관계 발전 방향과 역내 정세 등을 평가하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안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같은 날 왕 부장과 면담하고 오찬을 가질 계획이다. 청와대는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 부장은 방한 첫날인 19일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 및 공식 만찬을 갖고 한중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아주 오래된 전쟁을 끝내
- 동아일보중도보수8/19 10:47왕이 “물가에 있는 누각이 달빛 먼저 얻어”…中과 협력 강조
5년 만에 공식 방한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19일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북미 대화 문제에 대해선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왕 부장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조 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북미 대화와 관련해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결정할 문제다. 특히 미국은 오랫동안 유지해 온 대북 적대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 만에 열렸다.이재명 정부가 친중 정부라는 일각의 견해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재명 정부는 한국의 이익을 수호하는 정부이고 중국과 우호적으로 협력하는 건 한국의 이익에 부합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중 관계는) 개선과 발전 단계에 들어섰으며 우리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중국과 한국은 영원한 우호적 이웃이라고 할 수 있고 동시에 장기적인 협력 파트너이기도 하다”고
- 동아일보중도보수8/19 12:27‘북미대화 중재’ 거리 둔 中외교 “美가 대북 적대정책 바꿔야”
방한한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19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과 미국 사이에 결정할 일”이라며 “미국은 오랫동안 유지해 온 대북 적대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북-미 대화 중재 역할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미국이 먼저 북한과 중국을 겨냥한 한미·한미일 안보협력을 축소하고 대북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왕 부장은 예정된 시각보다 15분가량 늦게 서울 외교부 청사에 도착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나섰다.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제일 중요한 이웃 나라로서 중국 측은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응당 해야 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북한 두 나라가 점차 평화와 공존의 기회를 따라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왕 부장의 단독 방한은 2021년 9월 이후 5년 만이다. 왕 부장은 20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할
- 세계일보보수8/19 00:01中 왕이 19일 방한…한중 외교회담·李대통령 예방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1박 2일 일정으로 19일 공식 방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오후 입국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 및 공식 만찬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왕 부장의 방한은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며, 한중 외교장관
- 세계일보보수8/19 12:02왕이 만난 조현 “한·중, 한반도 평화 협력” [한반도 안보 변곡점]
19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중국을 포함하는 ‘종전 다자 논의’를 제안하고, 북한의 대화 복귀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 천지일보보수8/19 13:29왕이 “북미 대화는 당사자 결정”… 한중, 평화 협력 논의
조현·왕이, 서울서 외교장관회담 중국 “한반도 평화에 건설적 역할” 왕이, 20일 이재명 대통령 예방 조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5년 만에 공식 방한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북미 정상회담 중재 여부에 대해 북미 당사자 간 결정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왕 부장은 1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 중재 여부에 대해 “북한과 미국 사이에 결정할 일이며, 특히 미국은 오랫동안 유지해 온 대북 적대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과 왕 부장은 이날 한중관계와 한반도 정세, 지역·국제 현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왕 부장이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은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조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한반도의 평화 안정이라는 한중 공동의 이익에 기반해 중국과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한반도 평화 공존 구상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왕 부장은 “한반도의 제일 중요한 이웃 나라로서 중국 측은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이 평화와 공존의 길로 나아가고 한반도의 안정과 발전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북미 대화와 관련해서는 중국의 직접 개입보다는 북미 양측의 판단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미국의 대북 정책 변화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양국은 최근 회복 흐름을 보이는 한중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왕 부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가 개선과 발전의 궤도에 들어섰다며 한중 협력 강화가 양국 이익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왕 부장은 20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하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도 회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