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노태악 전직 비서 참고인 소환…'외유성 출장'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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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7/22 23:41합수본, 노태악 전직 비서 참고인 소환…'외유성 출장' 의혹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외유성 출장 의혹을 들여다보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가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의 비서를 소환한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노 전 위원장의 비서였던 선관위 관계자 A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A씨는 지난해 노 전 위원장이 해외로 출장을 떠났을 무렵 비서를 맡은 인물로, 국외 출장 계획을 수립한 데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0일 선관위의 외유성 출장 관련 선관위 등을 압수수색한 만큼, 수사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관측된다.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13~23일 배우자를 동반해 덴마크 등 해외출장을 갔으나 출장 보고서에 기록되지 않는 등 9053만원 상당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는다.이 외에도 선관위 소속 공무원들은 2023년 9월 6~14일 '몰디브 대통령 선거 참관'을 명목 삼아 해외 출장을 간 뒤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 경비를 1470만원 상당의 선관위 예산으로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합수본은 이 같은 방식으로 선관위 공무원들이 2023년부터 2년간 4회에 걸쳐 총 8680만원을 횡령했다고 의심하고 있다.최근 검경 파견 인력을 늘린 합수본은 선관위 채용비리, 외유성 출장 의혹 등 방문 운영 정황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노 전 위원장은 외유성 출장 의혹이 제기되자 최근 국외 출장 비용으로 사용된 4743만8900원을 선관위에 반납했다.앞서 지난 1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외유성 부부 동반 출장 의혹에 대해 "국고에 반납하든지 아니면 적절한 방법으로 사회에 다시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 뉴시스중도7/23 07:13우원식 전 의장 측, 野 '배우자 동행 출장' 문제 제기에 "의회 정상외교 흠집 내고 정쟁화"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우원식 전 국회의장 측이 23일 재임 기간 14차례 해외출장에 배우자를 동행시켰다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주장을 두고 "의회 정상외교를 흠집 내고 정쟁화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우 의원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국가를 대표하는 국회의장의 정상외교를 선관위 사례와 단순비교해 비판하는 것은 국회의장의 의회 정상외교에 대한 몰이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1일 우 전 의장이 재임 기간 14차례 해외출장에 배우자가 모두 동행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당시 사용된 총 예산은 82억8700만원으로, 1회당 평균 약 5억9200만원에 달했다.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이 배우자 동반 출장으로 강제 수사를 받았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우 전 의장의 배우자 동반 해외출장도 수사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우 의원실은 "국회의장의 의회 정상외교 시 배우자를 동반하는 것은 역대 국회의장의 방문외교에서 일관되게 추진되어온 외교적 의례"라고 반박했다. 의원실은 "그래서 국회의장의 배우자에게는 국회의장과 함께 ‘외교관 여권’이 지급되는 것"이라며 "여권법 시행령 10조6항 '원활한 외교업무 수행'이 외교관 여권 발급 이유이며, 따라서 외교관 여권 소지자는 외교업무 수행 인적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의원실은 "국회의장의 모든 국외 공식방문 결과보고서와 예산 집행 내역은 국회사무처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누구나 확인하실 수 있다"며 "'국민이 외유성이라는 오해를 갖지' 않도록 국회의장의 출장 내역은 이미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의회 정상외교는 자국 우선주의에 따른 무한경쟁사회로 치닫고 있는 글로벌 무대에서 단일한 정부 외교만으로 풀기 어려운, 또는 손이 닿지않는 규제 장벽을 허물고 대한민국의 경제 활로를 여는 주요한 전략이자 창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