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첫 여성’ 주한美대사 부임… 미셸 스틸 “한미동맹 역내 안보 핵심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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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중도7/30 15:04‘한국계 첫 여성’ 주한美대사 부임… 미셸 스틸 “한미동맹 역내 안보 핵심 축”
1년 6개월간 공석이었던 주한미국대사 자리에 미셸 스틸 신임 대사가 30일 부임하며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간 통상·안보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양국 간 협의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한국계 첫 여성 주한미국대사인 미셸 스틸 대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취재진과 만나 한국어로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다”며 “다시 이 땅에 서게 돼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영어로 “우리의 동맹은 전쟁 속에서 맺어졌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운 이들의 피로 더욱 굳건해졌다”며 “대한민국과 함께 협력해 철통같은 한미동맹이 역내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으로 계속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스틸 대사는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면서 “오늘 우리는 이 동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하고, 안전하며, 번영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우리의 동맹은 전쟁에서 단련됐으며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어깨를 나란히 한 이들의 피를 통해 확보했다”며 “오늘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스틸 대사는 통상 현안부터 우선적으로 다룰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조만간 발표될 3500억 달러(약 503조원) 규모의 1호 대미투자 프로젝트 논의도 마무리지어야 한다. 정부는 미측과 밀접한 소통을 이어가며 대북 상황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정치인 시절 보수 성향이 짙었던 스틸 대사의 언행에 대한 우려어린 시각도 있다. 다만 외교 소식통은 “대사는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현안을 조율하는 자리”라며 “정치인과 행정부 인사로서의 언행은 다를 수 있다”고 전했다.
- 뉴시스중도7/30 20:35강경화 대사, 스틸 美대사 만나 한미 동맹 발전 방안 논의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셸 스틸 주한 미국 대사가 30일 한국에 공식 부임하기 앞서 강경화 주미대사와 만나 한미동맹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주미대사관이 밝혔다.강 대사와 스틸 대사는 지난 21일 워싱턴DC에서 만나 한미 주요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강 대사는 스틸 대사가 한미동맹의 새로운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고, 스틸 대사는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고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자고 말했다고 주미대사관은 전했다.강 대사와 스틸 대사는 이틀 뒤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도 나란히 참석해 옆자리에 앉았다. 이는 스틸 대사의 첫 공식행보였는데, 이 자리에도 강 대사가 함께한 것이다.주미대사관은 양국 대사 회담을 8일이 지나서야 페이스북에 공개했는데, 스틸 대사의 부임 일정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스틸 대사는 한국시간으로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영어로 성명을 발표하기 전 "안녕하세요. 한국 국민 여러분께 인사드린다.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다. 만감이 교차한다"고 했다.이어서는 "우리의 철통같은 동맹이 이 지역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으로 계속 남을 수 있도록 한국과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스틸 대사는 트럼프 2기 들어 첫 주한미국대사로 발탁돼 이번에 부임했다. 두차례 미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성 김 전 대사에 이은 두번째 한국계 미국인 대사다. 한국어에 능통해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물론 취재진과도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7/31 10:50새로 온 美대사 첫 인증샷은…대사관 앞 세종대왕 ‘찰칵’
미셸 스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한국에 온 다음날인 31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과 만들어갈 여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사 부임 뒤 처음 올린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이다.스틸 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에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오늘 세종대왕 동상을 지나며 한국의 뛰어난 혁신과 리더십의 유산을 다시금 떠올렸다”고 적었다. 이어 영어로도 같은 취지의 글을 올리며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국계 최초 여성 주한미국 대사로 지명된 스틸 대사는 ‘트럼프 직통’으로 통한다. 주한 미국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후 1년 반 동안 공석이었다. 스틸 대사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를 굳건히 지키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틸 대사는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 구체화, 핵추진잠수함 도입, 원자력 협력,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북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