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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정부, 하메네이 장례식 참석 취소…이란 정부, 외교단은 초청대상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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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중도7/5 06:45
    韓정부, 하메네이 장례식 참석 취소…이란 정부, 외교단은 초청대상 제외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한국 정부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에 주이란한국대사관이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란 정부의 사정을 감안해 참석을 취소한 사실이 5일 확인됐다.외교부 등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이란의 초청을 받아 대사관 측이 조문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었지만 이란 정부가 막판 조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해오면서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가 장례식 참석을 요청헀는데 거절당한 것이 아니라, 이란 정부가 각국 외교단을 초청대상에서 (참석 여부를)고민하다가 방향을 정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도 대사관에서 참석을 검토해왔던 것인데, 이란 측이 여러 상황 때문에 막판까지 고민하다가 외교단은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하면서 참석을 못하게 된 국가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란 외교부는 우리 정부에 장례식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혼잡할 경우 인파 관리 등 기술적인 사정을 고려해 장례식 참석 인원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하메네이는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테헤란 관저에서 사망했다. 이란 정부는 4일(현지시간) 테헤란 그랜드 모살라에서 장례식을 치렀다. 하메네이의 시신은 공습 당시 함께 숨진 가족들의 시신과 함께 사흘 동안 그랜드 모살라에 안치된다. 장례 일정은 오는 9일까지 엿새간 이어질 예정이며, 이란 당국은 테헤란에서 열리는 하메네이 장례식에 최대 200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국은 허웨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을 보냈고, 러시아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장례식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도 정부 대표단을 별도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7/5 05:38
    [단독]韓정부, 하메네이 장례식 불참…“이란측에서 난색 표해”

    이란 테헤란에서 엿새간 열리는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일정이 4일(현지 시간) 시작된 가운데 한국 정부는 공식 불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5일 외교부 관계자는 “이란의 초청을 받아 테헤란 주재 한국대사관이 조문하려고 했으나, 막판에 이란 측에서 장례식 수용 인원 상의 기술적 이유로 조문이 어렵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정부는 다른 국가들 또한 이란 현지 공관의 조문이 무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이란 정부가 고위 대표단이 아닌 대사급 인물의 조문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나무호를 비롯한 한국 선박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란 측에 성의 표시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장례식 참석으로 미국에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현지 대사급으로 조문 수위를 조절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3일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도 “장례식 참석을 철회한 최소 13개 국가 중 일부는

  • 천지일보보수7/5 21:43
    하메네이 장례식에 韓 불참… 이란, 현지 외교단 조문 제한

    5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대모살라 기도원에서 시작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이 시민들의 밤샘 시위로 붉게 물들었다. 2026.7.5.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 정부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에 주이란 한국대사를 참석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란 측이 현지 외교공관의 참석을 제한하면서 최종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란 측의 초청을 받아 주이란 한국대사관 차원에서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를 조문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이란 정부가 장례식 직전 장소와 수용 인원, 인파 관리 등의 사정을 이유로 현지 외교공관 관계자의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란 측이 장례식 수용 인원과 인파 관리 등 기술적 사정을 이유로 조문이 어렵다고 알려왔다”며 “우리 정부가 참석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이 아니라, 이란 정부가 외교단 참석 여부를 검토한 뒤 방향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한국 선박이 남아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이란과의 외교 채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대사관 차원의 조문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란이 현지 외교공관의 참석보다 각국 본국에서 파견하는 고위급 정부 대표단을 중심으로 장례식 참석 대상을 조정하면서 한국 측 조문도 이뤄지지 못했다. 한국만 별도로 참석을 거절당한 것이 아니라 다수 국가의 현지 외교관들도 같은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가 장례식 참석을 요청는데 거절당한 것이 아니라, 이란 정부가 각국 외교단을 초청대상에서 (참석 여부를)고민하다가 방향을 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대사관에서 참석을 검토해왔던 것인데, 이란 측이 여러 상황 때문에 막판까지 고민하다가 외교단은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하면서 참석을 못하게 된 국가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동아시아와 동유럽, 아프리카, 아랍권 등 최소 13개국이 고위급 대표단 대신 현지 주재 외교관을 장례식에 참석시키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이란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구체적인 국가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 파키스탄 등 이란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국가들은 본국에서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했다. 중국에서는 허웨이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고, 러시아에서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파키스탄에서는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정부는 앞서 허 부위원장의 장례식 참석 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를 비롯한 일부 중동 국가들도 대표단을 보냈지만 서방 주요국 정부 인사의 참석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이란은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지지한 국가와 일부 유럽 국가 정부를 장례식에 초청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테헤란 관저에서 숨졌다. 이란은 전쟁으로 장례식을 열지 못하다가 휴전 이후인 지난 4일부터 테헤란 그랜드 모살라에서 장례 절차를 시작했다. 장례 일정은 오는 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시신은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이라크의 주요 시아파 성지를 거친 뒤 이란 북동부의 종교도시 마슈하드에 안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