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의회, 시민추천제 논란 '민형배 시장 출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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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8/10 02:34전남광주의회, 시민추천제 논란 '민형배 시장 출석' 요구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의회가 집행부의 정무부시장 시민추천제 공모 분야와 조례의 불일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민형배 시장과 관계 공무원을 출석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전남광주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는 10일 오전 임시회 폐회 중 회의를 갖고 14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민 시장과 관계 공무원에 대한 출석 요구안을 의결했다.운영위는 민 시장이 시민추천제로 추진한 정무부시장 공모 분야가 현행 조례상 분장사무와 일치하지 않아 절차적 적법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특히 집행부에서 인사청문을 요청하면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하지만, 의회가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이번 안건 상정의 배경이다.운영위는 민 시장과 관계 공무원을 상대로 시민추천제의 추진 근거와 경위, 조례와 다르게 공모를 추진한 사유 및 향후 조치 계획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운영위는 민 시장이 법적 하자가 없다고 밝힌 근거와 시민추천제 분야별 최종 후보자 평가 자료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신민호 운영위원장은 "속도전도 중요하지만 절차의 정당성, 투명성도 반드시 지켜야 할 과제다"며 "행정 편의가 조례를 무력화시키거나 의회의 기능을 형해화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김진남 의회 대변인은 "운영위에서는 시민추천제의 정당성이 붕괴됐다는 것에 의견이 일치했다"며 "시민추천제 모든 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민 시장은 지난 6일 시민추천제를 통해 지방직 부시장(정무부시장·차관급)에 백승주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윤난실 전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 비서관을 지명했다. 백 전 부원장과 윤 전 비서관은 모두 민 시장 인수위원회 출신 인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