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보완수사권, 정치적 무기화해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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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7/3 00:47김민석 "저는 대선·총선·지선 승리 이끈 유일한 사람…당 대대적 혁신해야"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3일 "(집권 여당을) 집권 야당이라고 흔히 농처럼 이야기하는, (이러한 상황이) 그래서 되겠는가"라며 "당이 대대적인 혁신을 해야 한다"고 했다.김 전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가령 여당이 선거만 놓고 얘기할 때 '저 사람들 나빠요' 그 얘기만 갖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는 없지 않냐"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저희가 이렇게 하겠다, 이런 원대한 역사를 만들자고 하는 것으로 가슴 뛰게 만들어야 하지 않냐"며 "그러려면 국가 전체가 가야 될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할 수 있어야 되고, 또 국민과 소통하거나 상대 정치 세력과 소통하는 태도·표현·표정도 조금 더 변해야 된다"고 했다.김 전 총리는 "가령 대통령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어떤 토론을 한다고 하면, 그것과 같은 속도로 또는 바로 이어서 이를 어떻게 국정과 국회의 입법으로 실현할 것인가를 착착 정리해서 제기하고 끌고 가는 속도감과 전면적 결합성이 있어야 된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그는 "예를 들어 이번 선거 이후 선거관리위원회 사태, 국민 참정권이 훼손된 상황에서도 사실은 당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처를 했었어야 되는 것이 아니냐"며 "결국 정치의 중심은 당이기 때문에, 그런 긴장감과 속도감, 책임감을 더 가지는 것이 좋겠다. 총선까지 2년이 남아 있는 지금이야말로 당의 영역과 책임감의 공간은 훨씬 넓어졌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곧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출마를 전제로 (행보를) 하기보다는 당의 방향이 지금은 큰 토론과 정의와 혁신으로 가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했다.당권주자로 꼽히는 송영길 민주당 의원과 연대 여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너무나 좋아하는 선배이자 동지"라며 "지금 당이 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넓다"고 했다.다만 그는 "두 분(정청래 전 대표와 송 의원)은 당대표를 이미 해보셨고. 저는 아직 안 해봤지 않냐"며 "그런데다 지금 당의 중요한 과제는 2년 후 총선인데, 현재 당내에서는 (제가) 총선, 대선, 지방선거를 다 직접 총괄·지휘해보고 승리까지 이끌어본 유일한 사람"이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층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질문에 "결국은 다 회복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당내 문제로 갈등해서 분열로 가기에는 너무나 아픈 분열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분열할 만한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형사소송법 개정 과정에서 다룰 검찰 보완수사권 문제에 대해서는 "이른바 '보완수사 요구권'에 대해 정청래 전 대표도 '요구권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여러 번 줬다"며 "최근 생각이 어떠신지는 모르겠다. 여러 의견들이 있기 때문에 종합해서 정리해 가면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최근 민주 진영 내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통합 문제 등에 대해 차라리 터놓고 토론하자고 제가 말씀을 드렸다. 토론할 사안들에 대해서는 피하지 않고 토론하는게 좋다고 본다"고 했다.유시민 작가의 일명 '재건축론'과 관련해서는 "단합은 기본이고 확장은 필수"라며 "이를 마치 뭐 가나다, ABC, 단합과 확장, 이렇게 다 나눠서 얘기하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이라고 했다.앞서 유 작가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 '다스뵈이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이 아닌가"라고 했다.또 최근 여권 지지층을 가치 지향형(A그룹)과 이익 지향형(B그룹), 두 성향의 혼합형(C그룹)으로 구분해 설명한 바 있다. 또 A그룹을 민주당 '핵심 지지층', B그룹을 이익에 따라 합류한 새 지지층으로 분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 뉴시스중도7/3 03:49송영길, 정청래 '전북 소외론' 겨냥…"집권여당 자세 아냐"
[서울=뉴시스] 김난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이 점쳐지는 송영길 의원이 정청래 전 대표의 '전북 소외론'을 비판했다.송 의원은 3일 '이재명 정부 1년 평화, 외교, 안보 분야 평가와 과제' 국회 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거론, "전라북도 도지사의 발언은 좀 적절하지 않다"며 "정 전 대표도 거기에 약간 동조하는 말을 했다"고 했다.정 전 대표는 지난 1일 이 지사 취임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전북도민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많이 지지해 줬는데도 '광주·전남에 주로 많은 것을 투자하고 전북은 뭐냐'며 서운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말한 바 있다.송 의원은 "집권여당의 자세는 이것을 환영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북은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여 현대자동차 9조원의 투자를 하기로 이미 계획이 돼 있다"며 "(향후에도) 전북의 역할을 찾아낼 개연성이 남아 있다"고 했다.그는 "그걸 그렇게 편리하게 전북 소외론(이라고 한다)"이라며 "우리 당도 그런 것에 편승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고 함께 환영하면서 이것을 서남권 발전의 계기로 만들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송 의원은 8월 전당대회 공식 등판 및 당원 민심 청취 여부에 관해 "곧 할 것이다. 조만간"이라며 "아무튼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7/3 05:59송영길 "보완수사권, 정치적 무기화해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가 점쳐지는 송영길 의원은 3일 "보완수사권 여부를 정치적으로 무기화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송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보완수사권 문제처럼 조율할 수 있는 문제를 정치적으로 무기화해서, 전당대회에서 마치 정부를 상대로 싸움하듯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언급한 가운데 당 안팎에서 '예외적인 보완수사권 부여'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온 데 대해서는 "정부와 논의를 통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이번 전당대회에서 처음 시행되는 '권리당원·대의원 표 비율 일대일 적용'과 관련해 세대별 가중치 문제가 언급되는 데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할 사안"이라고 했다.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도민에게 상실감과 실망을 안겼다' '3중 소외를 겪고 있는 전북 입장에서는 걱정과 우려, 실망이 크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향해서는 "적절치 않다"고 했다.그는 "(전북지사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전라북도가 전체 서남권 개발 계획에 어떠한 역할과 유인 동기를 만들 것인지 연구해야 된다"며 "자기도 더 잘할 생각을 해야지 '서운하다'고 하는 것은 수동적인 자세"라고 했다.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매년 우리 청년들을 위해 2조~3조원씩 투자하자는 구상을 가다듬고 있고, 청년 주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는데 때가 되면 같이 발표하면서 저의 비전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그는 "민주당이 20·30대에 대한 분명한 대책과 비전을 보여야 한다"며 "청년과 20·30대 지지가 없는 정당에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7/3 07:32정청래 "'당대표 연임 도전' 당원 요구 알아…계속 심사숙고 중"
[서울=뉴시스] 한재혁 권신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일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 "당원들의 요구와 열정을 알고 있다"며 출마 여부에 대해선 "계속 심사숙고 중"이라고 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참석 중 기자들을 만나 '일부 당원들이 연임에 도전해달라고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 어떻게 보는가'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정 전 대표는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 '정 전 대표가 전북 소외론을 언급했다'는 언급을 두고는 "그런 발언을 한 분이나 언론에 유감을 표명한다. (전북 소외론은) 제가 전북 군산 대야시장을 갔을 대 상인, 도민들이 그 말을 하신 것이지 제가 그 말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제가 소외감을 부추긴 것처럼 보도한 언론이 있다. 그런 상실감을 만회할 수 있도록, 치유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지 어떻게 제가 그걸 부추기겠나"라고 했다.당 지도부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1대1로 조정한 '1인1표제'와 관련, 당내 일각에서 '2030 세대에게 가중치를 더 줘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이 나오는 것을 두고는 "그건 당헌에 없는 내용이다. 할 수 없다"며 "전략 계층에 가중치를 준다는 조항은 없지 않느냐"며 일축했다.정 전 대표는 "1인1표제에 대해선 전략 지역, 영남 지역 가중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 말고 다른 얘기를 하는 것은 1인1표제를 흔들려고 하는 것"이라며 "제가 당대표를 하면서 추진했던 1인1표제가 일점일획이라도 흔들려서 안 된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1인1표제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손상이 가는 말을 한 것 자체를 당원들이 너무너무 싫어하고 분노하기 때문에 제가 대표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7/3 08:23김민석 "출마 문제 조만간 확정…집권당, 통합·확장으로 지지기반 확대해야"
[서울=뉴시스] 김난영 권신혁 기자 = 8월 전당대회 등판을 앞둔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집권당은 결국 성과를 통해 국민의 지지를 얻고 통합과 확장을 통해 지지 기반을 확대하는 게 기본 임무"라고 외연 확장을 재강조했다.김 전 총리는 3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원칙을 지키며 개혁을 하면서도 최대한 국민 다수의 정서에 부합할 수 있는 품격과 포용을 지향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민주당은 고유한 가치와 정책과 이념 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집권당으로서 책임을 가진다"며 "국민 모두를 최대한 대변하려는 책임 있는 집권 세력으로서의 노력도 동시에 해야 한다"고 했다.이 과정에서 "대통령의 표현으로는 '집권당은 전체를 담아내는 그릇이어야 한다'", "제 표현으로는 '집권당은 저 사람들이 나빠요 라는 방식으로 정치하거나 승리하기는 어렵다'"라며 "일맥상통하는 같은 이야기"라고도 했다.그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 통합의 방향과 제가 말하는 실용 통합의 방향이 부합하고 일치한다"며 "그런 방향으로 민주당이 정립하고 혁신해야 국정도 성공시키고 총선 승리와 연속 집권의 과제가 안정적으로 담보될 수 있다"고 했다.출마 선언에 관해서는 "조만간 확정해서 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당이 다시 이기는 민주당으로 방향 정립을 해야 한다"며 "저는 당의 체제를 정비하면 어떤 방향으로 속도감 있게 변해야 하는가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갖고 있다"고 했다.김 전 총리는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청년 친화적 정당 혁신 ▲통합·연대·확장에 대한 정의 ▲당원주권·AI 정당으로의 변화를 거론하며 "다양한 토론의 기회를 전당적으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했다.최근 다시 쟁점화됐던 1인1표제에 관해서는 "이미 도입됐기 때문에 더 이상 논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그 취지를 지키는 선에서 보다 종합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면 차근차근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보완수사권 '5월 처리 요청' 공방을 두고는 "제가 조기에 처리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서 정부와 관련 여권 내부에 문제 제기를 했고 다양한 경로로 당에 전달이 됐다"며 "여러 분들이 말을 했기에 제가 더 구체적으로 말을 안 해도 될 것"이라고 했다.김 전 총리는 "(검찰 보완수사권은) 폐지 입장을 이미 밝혔다"며 "개인적인 입장이 아니라 정부 차원의 입장으로 정리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속도를 최대한 내서 처리하면 10월 공소청 등 출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주말 동안 익산 자택에 머무르며 향후 활동 구상 등에 나선다. 아울러 향후 '온라인 백문백답'이라는 이름으로 민주당 당원존에 유튜버 등을 모아 무제한 공개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김 전 총리는 "저는 모든 사안에 대해 터놓고 토론해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유사한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다"며 "다시 이기는 민주당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 안에 전면적인 토론을 통해 소소한 시비는 정리하고 보다 본질적 토론 국면에 들어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전당대회 과열 양상 지적에는 "과열됐다고 생각 안 한다"며 "8월 전당대회를 거친 뒤 여러 문제를 넉넉하게 극복하고 통합하고 승리의 전환을 이뤄닐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그는 "전당대회를 마치고 나면 대대적인 통합·연대·확장의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며 "제가 그 일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속도감 있게 대대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7/3 09:17與이성윤 "권리당원·시민 등 약 4만명 '정청래 당대표 선거 출마' 촉구 서명"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일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의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시민과 권리당원들께서 약 4만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일부 민주당 권리당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어진 회견에서 시민들은 자신을 민주당 권리당원이라고 소개하며 "민주당의 통합과 개혁을 위해 정청래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촉구한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별도 발언을 하지 않았다.이들은 "오늘 우리는 4만602명의 당원과 시민의 뜻을 모아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서명은 민주당 안팎에서 정 의원의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던 시기에 시작됐다"고 했다. 이어 "당원이 선택하기도 전에, 특정 후보의 불출마를 압박하는 움직임에 많은 당원들은 문제 의식을 느꼈다"며 "그래서 우리는 당원이 직접 선택하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서명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4만여명의 당원과 시민이 함께해 주셨다"고 했다.또 "내부를 향한 공격은 민주당의 힘을 약화시키고, 결국 그 부담은 이재명 정부와 대통령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것은 편 가르기가 아니라 통합"이라고 했다.이들은 "김대중의 역사와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와 이재명의 역사는 서로를 부정하는 역사가 아니라 함께 이어가야 할 민주당의 역사다. 그 역사를 존중하고, 당을 하나로 묶고, 개혁을 완수하며, 이재명 정부를 가장 든든하게 뒷받침할 당대표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그 적임자가 정 의원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 뉴시스중도7/3 10:39與워크숍서 당권주자 한 테이블…장외선 檢수사권 등 신경전
[서울=뉴시스] 김난영 정금민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들이 당내 워크숍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들은 한 테이블에 앉아 서로 웃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지만, 당내 현안을 두고는 장외 공방을 벌였다.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은 3일 오후 서울 용산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 따로 도착했다. 당 소속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이들 세 주자도 연회장 곳곳에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친분을 다졌다.이들은 워크숍에 참석한 한성숙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을 비롯해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한 테이블에 앉았다. 모두 이날 의원 워크숍의 드레스 코드인 흰 셔츠에 노타이 차림이었다.나란히 앉은 세 주자는 서로 우호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테이블 착석 전에는 서로 악수를 나눴고, 이후 한 손을 들어 서로에게 귓속말을 하는 시늉을 하거나 웃고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들을 찍는 카메라를 가리켜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장외에서는 신경전이 이어졌다. 송 의원은 워크숍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보완수사권 문제처럼 조율할 수 있는 문제를 정치적으로 무기화해 전당대회에서 마치 정부를 상대로 싸움하듯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같은 날 오전에는 이른바 '전북 소외론'을 거론, "정 전 대표도 약간 동조하는 말을 했다"며 "그런 심정을 느끼는 것은 있겠지만 거기에 편승하는 모습은 전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역시 워크숍 도중 기자들과 만난 정 전 대표는 "(전북 소외론) 발언한 분이나 언론에 유감을 표한다"며 "제가 그 말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상실감을 만회할 수 있게, 치유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게 어떻게 제가 부추긴 건가"라고 했다.검찰 보완수사권은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게 제 입장이고 확고부동한 불변의 원칙"이라고 했다. 아울러 '5월 처리 요구' 공방에 관해 "당에 요구했다는 건 당대표나 원내대표에게 요구한 건데 저는 그 제안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재차 말했다.이에 김 전 총리도 반박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보완수사권 문제는) 제가 조기에 처리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서 정부와 관련 여권 내부에 문제제기를 했다"며 "다양한 경로로 당에 전달이 됐다"고 거듭 말했다.아울러 같은 날 CBS 인터뷰에서는 정 전 대표 체제로 치른 6·3 지방선거 결과를 거론, "대통령께서 '표정 관리가 안 될 정도였다'는 며칠의 고민을 거쳐 국민께 사과도 여권 전체에서 제일 먼저 했다"며 "당이 대대적인 혁신을 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뭉치는 것과 넓히는 것은 선택이 아닌 동시 과제"라며 "핵심 지지층을 지키며 외연 확장"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당내 노선 갈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아울러 민주당이 중도층을 품기 위해 "영국 노동당처럼 제3의 길을 갈 필요가 있다", "대중의 수요에 잘 응답하는 정당이 돼 달라"고 당부하고, "여대야소의 지금이 입법 기회"라며 적극적인 입법 추진 필요성을 당부했다고 한다.이밖에 워크숍 비공개 세션에서는 3대 메가 프로젝트 관련법 중심의 입법 속도전, 핵심 입법 추진안 선정,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형사소송법 논의 및 경찰 내 관련 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 필요성 등이 화두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happy7269@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7/3 13:21與워크숍서 당권주자 한 테이블…장외선 檢수사권 등 신경전(종합)
[서울=뉴시스] 김난영 정금민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들이 당내 워크숍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들은 한 테이블에 앉아 서로 웃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지만, 당내 현안을 두고는 장외 공방을 벌였다.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은 3일 오후 서울 용산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 따로 도착했다. 당 소속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이들 세 주자도 연회장 곳곳에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친분을 다졌다.이후에는 워크숍에 참석한 한성숙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을 비롯해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한 테이블에 앉았다. 모두 이날 의원 워크숍의 드레스 코드인 흰 셔츠에 노타이 차림이었다.나란히 앉은 세 주자는 서로 우호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테이블 착석 전에는 서로 악수를 나눴고, 이후 한 손을 들어 서로에게 귓속말을 하는 시늉을 하거나 웃고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들을 찍는 카메라를 가리켜 보이기도 했다.당권 주자들에게 시선이 집중되자 인사말을 하던 한병도 대행은 "제게 관심 좀 가져 달라"며 "모든 카메라가 지금 이쪽(당권 주자들이 앉은 쪽)에 집중이 되고 있다. 계속 이러면 저쪽 가서 인사말하는 수가 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한 대행은 이날 국민의힘과의 원구성 협상 파행을 거론, "지금이라도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에 협조하라"고 했다. 아울러 "무의미한 필리버스터와 무용지물 패스트트랙 제도를 기필코 개선해 의원들의 입법 활동에 멈춤이 없게 하겠다"고 했다.장외에서는 주자들 간 신경전이 이어졌다. 송 의원은 워크숍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보완수사권 문제처럼 조율할 수 있는 문제를 정치적으로 무기화해 전당대회에서 마치 정부를 상대로 싸움하듯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같은 날 오전에는 이른바 '전북 소외론'을 거론, "정 전 대표도 약간 동조하는 말을 했다"며 "그런 심정을 느끼는 것은 있겠지만 거기에 편승하는 모습은 전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역시 워크숍 도중 기자들과 만난 정 전 대표는 "(전북 소외론) 발언한 분이나 언론에 유감을 표한다"며 "제가 그 말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상실감을 만회할 수 있게, 치유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게 어떻게 제가 부추긴 건가"라고 했다.검찰 보완수사권은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게 제 입장이고 확고부동한 불변의 원칙"이라고 했다. 아울러 '5월 처리 요구' 공방에 관해 "당에 요구했다는 건 당대표나 원내대표에게 요구한 건데 저는 그 제안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재차 말했다.이에 김 전 총리도 반박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보완수사권 문제는) 제가 조기에 처리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서 정부와 관련 여권 내부에 문제제기를 했다"며 "다양한 경로로 당에 전달이 됐다"고 거듭 말했다.아울러 같은 날 CBS 인터뷰에서는 정 전 대표 체제로 치른 6·3 지방선거 결과를 거론, "대통령께서 '표정 관리가 안 될 정도였다'는 며칠의 고민을 거쳐 국민께 사과도 여권 전체에서 제일 먼저 했다"며 "당이 대대적인 혁신을 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뭉치는 것과 넓히는 것은 선택이 아닌 동시 과제"라며 "핵심 지지층을 지키며 외연 확장"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당내 노선 갈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아울러 민주당이 중도층을 품기 위해 "영국 노동당처럼 제3의 길을 갈 필요가 있다", "대중의 수요에 잘 응답하는 정당이 돼 달라"고 당부하고, "여대야소의 지금이 입법 기회"라며 적극적인 입법 추진 필요성을 당부했다고 한다.이밖에 워크숍 비공개 세션에서는 3대 메가 프로젝트 관련법 중심의 입법 속도전, 핵심 입법 추진안 선정,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형사소송법 논의 및 경찰 관련 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 필요성 등이 화두가 됐다.특히 상임위별 분임토론에서는 형사소송법 개정을 다룰 법사위에서 매주 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심사하자는 의견이 오갔다. 형사소송법 외에도 스토킹 처벌법을 비롯한 민생 관련 법안 신속 처리 방침에 공감대가 이뤄졌다.워크숍이 이후 의원 단톡방에는 특정인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은 채 "당대표 출마하신다는 분이 나란히 있는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다 유독 한 사람만 건너뛴다"며 "이러진 말자. 쪼잔하게"라는 메시지가 올라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happy7269@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