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6개월 출전정지 후폭풍… 정치권서 징계 수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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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중도진보7/1 05:54“멸칭·조롱 너무 쉽게 오가”···‘스벅 구호’ 사태 두고 “정치권 책임” 여당 내 쏟아진 자성 목소리
응원가 부르고 있는 배재고 선수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KBSA 유튜브 영상 캡처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일 5·18민주화운동을 조롱한 배재고 야구부 사태들 두고 “혐오와 폭력”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 등은 “정치권의 책임”이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0대 청소년들···
- 연합뉴스중도7/1 11:20국힘, '스벅 응원' 배재고 중징계에 "과도한 조치…재고돼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광주일고 선수들을 향해 이른바 '스타벅스' 응원을 해 논란이 ...
- 뉴시스중도7/1 11:28野 의원들, '스벅 가야지' 배재고 야구부 징계에 "지나친 조치"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은 1일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에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내린 것은 과도한 조치라고 했다.정점식 원내대표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배재고 선수들이 광주제일고 선수들에게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조롱 섞인 구호로 야유한 것은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한 측면이 있어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라며 "그러나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출전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린 것은 지나친 조치"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잘못을 바로잡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라며 "우리에게 교육과 지도의 책무가 있을지라도 아이들의 꿈을 짓밟을 권리까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징계나 비난은 자제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출전정지 조치를 재고할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재섭 의원은 페이스북에 "역사를 희화화하고 특정 지역을 낙인찍어 조롱하는 행위에 면죄부를 줄 수는 없지만, 이들 고등학생에게 가해지는 비판의 무게는 비정상적으로 무겁다"라며 "얼마 전까지 대통령을 필두로 온 정부 부처가 스타벅스 때리기에 나서더니, 이제는 교육부 장관과 정치인들이 나서서 배재고 선수들을 마녀사냥 한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도 한때 잘못된 정보 속에서 5·18을 오해했던 시절이 있었다며 스스로 '일베 출신'이라고 고백하지 않았나"라며 "대통령에게 허락된 실수와 교정의 기회가 어째서 배재고 선수들에게는 주어지지 않는가"라고 했다. 그는 "징벌적 낙인으로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 진짜 교육은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고, 반성하며, 진심으로 사과하게끔 이끄는 것"이라고 했다.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스벅가는 자유도 뺏더니, 아이들 꿈마저 빼앗나"라며 "이것이 이재명 정권 치하의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개탄스럽다"고 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상대팀에 대한 야유의 소재로 삼은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그러나 어린 학생들에게 6개월 출장정지를 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했다. 아울러 "방송에서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말한 성인 방송인 최욱씨도 사과만 하고 방송 계속 중이고, 스벅도 영업정지 안 당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7/1 05:36홍석천 “배재고 학생들 광주 가서 사과하고 밥 한끼 먹고 오길”
방송인 홍석천이 최근 고교 야구 대회에서 불거진 5·18 희화화 구호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인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직접 광주를 찾아 사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홍석천은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뉴스를 보고 솔직히 많이 놀랐다. 학생들이 저러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에서 사과문을 내고 사정을 설명하는 것보다 야구부 학생들이 직접 광주에 내려가 광주일고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사과한 뒤, 광주의 따뜻한 어머니들이 해주시는 밥 한 끼 먹고 돌아오면 될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광주일고 학생들도 그 사과를 받아줄 거라고 믿는다. 역사는 정확하게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배재고 일부 학생 선수들은 상대 팀인 광주제일고 덕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 천지일보보수7/1 13:57배재고 6개월 출전정지 후폭풍… 정치권서 징계 수위 공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타벅스’ 응원 논란에 중징계 야권 “과도한 처분” 재고 요구… 민주당 “혐오 문화 돌아봐야”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 2026.07.01.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광주일고를 향한 이른바 ‘스타벅스’ 응원으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 야구부가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정치권에서도 징계 수위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일 긴급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배재고 야구부에 대해 전국대회 출전정지 6개월 징계를 의결했다. 징계는 2일 청룡기 2회전부터 적용되며, 배재고의 해당 경기 성적은 몰수패로 처리된다. 협회 관계자는 “공정위원들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과 협회 공정위원회 규정을 검토한 끝에 경기장 질서 문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며 “개인이 아닌 팀에 대해서는 경기 방해 사안으로 보고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광주일고와의 경기 도중 일부 배재고 선수들이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불거졌다. 해당 표현은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떠올리게 하는 조롱성 구호라는 비판을 받았다. 협회는 팀 징계와 별도로 지도자와 선수 개인에 대한 책임 여부는 추가 조사를 거쳐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 또 향후 대회에서 부적절한 응원 행위를 막기 위한 사전 안내와 규정 정비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치권에서는 징계 수위를 놓고 반응이 갈렸다. 국민의힘과 일부 야권 인사들은 문제의 구호가 부적절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팀 전체에 내려진 6개월 출전정지는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한 측면이 있어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면서도 “배재고 야구부 전체에 6개월 출전정지 징계는 과도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 교육과 지도의 책무가 있을지라도, 아이들의 꿈을 짓밟을 권리까지 있는 건 아니다”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징계 재고를 요청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도 역사 희화화와 특정 지역 조롱에는 면죄부를 줄 수 없지만, 학생들에게 가해지는 비판의 무게가 지나치다는 취지로 밝혔다. 그는 징벌적 낙인보다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상대팀에 대한 야유의 소재로 삼은 것은 잘못된 것”이라면서도 “어린 학생들에게 6개월 출장정지를 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배재고 학생들에게만 필요 이상으로 가혹한 처분을 하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며 징계 철회를 요구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스벅가는 자유도 뺏더니, 아이들 꿈마저 빼앗나”라며 협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이번 사안을 청소년 사회에 퍼진 혐오와 왜곡된 역사 인식의 문제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개호 민주당 의원은 이번 일을 두고 단순한 장난이나 일탈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은 “10대 청소년에게 왜곡된 인식과 혐오, 조롱이 뿌리 깊게 침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기성세대와 정치권의 책임을 언급했다. 박지원 최고위원도 혐오를 부추기는 정치 문화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