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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잠실 개표소 시위' 58건·139명 수사…"신병처리 등 엄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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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중도6/29 03:00
    경찰, '잠실 개표소 시위' 58건·139명 수사…"신병처리 등 엄중 대응"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경찰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현재까지 종결된 1건을 포함해 58건, 139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산하단체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부 진입을 저지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 피의자 9명 중 7명이 특정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또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을 상대로 소지품을 무단 수색한 피의자 5명도 특정돼 소환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일부는 소환조사했고 나머지는 출석을 요구해 둔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6일 강요 등 혐의를 받는 시위 참가자 A씨를 조사한 바 있다.아울러 취재기자 폭행 사건과 관련해선 추가로 3명이 입건돼 총 6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모욕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선 구속 1건을 포함해 11건을 수사하고 있다.이밖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총 286건 신고가 들어와 삭제·차단을 요청하고 있으며 경찰은 이날까지 148건이 삭제됐다고 밝혔다.집회 참가자 간 폭행 등 불법행위도 종료된 1건을 포함해 43건을 수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강제력 동원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경찰관 상대 범죄 및 시민 간의 범죄라도 구속의 상당성과 필요성이 인정되면 신병 처리도 검토하고 엄중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개표소 현장 안전 및 인파 관리를 위해 경찰은 기동대 약 200개 부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기동대 경력은 대화경찰, 형사팀, 지역경찰들과 함께 질서유지는 물론 참가자 간 시비와 마찰 방지에 중점을 두고 근무하고 있다"며 "현장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적정 규모의 경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봉쇄 장기화로 인한 체육단체, 공연업계 등 민간 피해 대책과 관련해서도 대응을 검토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주최자가 없는 상황에서 구호를 제창하는 등 집회 형태를 띠고 있지만 참정권 침해에 대한 의사를 표출하기 위해 시민들이 개별적으로 집결한 매우 특수한 상황"이라며 "(대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다만 "정당한 시설 출입을 막거나 언론 취재를 방해하는 행위, 시민을 폭행하거나 경찰관을 근거 없이 모욕하는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 뉴시스중도6/30 02:33
    경찰, '잠실 개표소' 집회서 연습용 수류탄 소지한 20대 조사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20대 남성을 임의동행해 조사했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40분께 연습용 수류탄을 소지했던 20대 남성 A씨가 올림픽공원에 다시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이에 경찰이 현장에서 A씨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군 생활 시절 쓰레기장에서 연습용수류탄 습득하고 올해 4월 제대하면서 갖고 나와 가방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경찰은 전날 낮 12시께 핸드볼경기장 출입문 인근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된다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A씨는 자원봉사를 하며 가져온 가방 안에 연습용 수류탄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고 이후 다른 자원봉사자가 이를 발견해 112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이 수류탄은 기폭장치인 뇌관이 없는 연습용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피혐의자의 연습용 수류탄 습득 및 소지 행위가 총포화약법위반에 해당되는지 법리검토 등 관련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 뉴시스중도6/30 08:30
    '개표소 시위' 경찰 폭행 20대 2명 구속영장 신청…침 뱉은 女 송치(종합)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욕설한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또 현장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피의자들에 대해선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모(45)씨를 서울동부지검에 구속송치했다.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게이트 인근에서 "중국인들 개인정보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찰관 얼굴을 무단 촬영하고 침을 뱉은 혐의를 받는다.이 과정에서 경찰관 가족을 대상으로 욕설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이에 경찰은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다음 날인 25일 법원은 "도주할 염려가 있고 재범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 중인 사건 가운데 첫 구속 사례다.아울러 경찰은 현장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3명도 특정했다. 이들 중 가담 정도가 심한 20대 남성 2명에 대해 전날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지난 5일 잠실 개표소로 투표함이 이송된 당시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무집행방해 상황과 관련해 허위 글을 올린 20대 여성 피의자 1명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은 경찰관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체육단체들의 사무실 진입을 가로막은 혐의를 받는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다.30대 남성 A씨가 전날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다른 참가자 20대 B씨에 대해서도 다음 달 7일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지난 16일 핸드볼경기장 2-1 출입구 앞에서 체육 단체들의 진입을 저지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이들을 포함해 같은 혐의를 받는 피의자 총 9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 뉴시스중도7/1 00:25
    '잠실 개표소 시위' 경찰 폭행 혐의 남성 2명 내일 구속기로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초반 현장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을 폭행한 20대 남성 2명이 구속 갈림길에 선다.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2일 오후 2시30분께부터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이들은 잠실 개표소로 투표함이 이송됐던 지난 5일 오후 6시40분께 핸드볼경기장 1-5 출입문 인근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이 사건 피의자 3명을 특정한 뒤 지난달 29일 가담 정도가 심한 2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아울러 공무집행방해 상황과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위 글을 올린 20대 여성 피의자 1명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 뉴시스중도7/1 03:50
    국조특위, '잠실 개표소' 경찰 대응 질타…서울청장 "시민 안전 최우선"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장기화에 대한 경찰 대응을 추궁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개표함 이송 협조 요청을 받았지만 현장 충돌 우려를 고려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국조특위는 1일 오전 2차 기관보고를 열고 박 청장 등을 상대로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사태와 경찰 대응의 적절성을 질의했다.박 청장은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개표가 끝난 뒤 선관위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이송 협조 요청을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이어 협조 요청 이후 대응에 대해 "선관위 업무도 중요하지만 시민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에서는 충돌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정 의원은 장기간 미신고 집회가 이어지는 동안 경찰이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폭행과 강제추행 등 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을 언급하며 "사후 수사만 할 것이 아니라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경찰의 역할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에 박 청장은 "대부분의 시민들은 평화롭고 정당하게 의사를 표시하고 있지만 일부 시민들이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개별 범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또 정 의원이 장기간 이어진 미신고 집회 사례를 묻자 박 청장은 "이런 사례는 별로 없었다"면서도 "시민 안전 측면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대한체육회와 선관위가 서로 책임을 미루는 사이 경찰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큰 사고가 발생하면 경찰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박 청장은 "경찰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보고 있다"며 "더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 뉴시스중도7/1 04:25
    '개표소 시위' 불법 여부 공방…경찰 "미신고 집회로 보여, 대응 검토"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를 둘러싼 집회의 불법성과 경찰 대응을 놓고 공방이 이어졌다. 국조특위는 1일 오전 2차 기관보고를 열고 박정보 서울경찰청장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상대로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에 대한 경찰 대응을 질의했다.경찰이 파악한 집회 주도 세력을 묻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박 청장은 "주최자가 없어 누구와 교섭해야 할지 저희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이 의원이 "신고도 하지 않은 집회인데 주최자도 모른 채 경찰은 어떻게 대응하느냐"고 재차 묻자 박 청장은 "일반적인 집회와 달리 주최자가 없고 시민들이 개별적으로 모였다 흩어지는 특수한 형태"라며 "대응에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또 해당 시위의 불법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집시법상 미신고 집회로 보이기는 한다"면서도 "기존의 집회와 성격이 달라 그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불법성 여부를 한 달째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찰의 소극적 대응을 지적한 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적극적인 지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윤 장관은 "불법성을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대법원 판례상 미신고 집회라고 해서 모두 강제 해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존하는 위험이나 위법성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강제력을 동원한 해산이 제한된다"고 말했다.이어 "집회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별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지만 집회 자체를 강제력을 동원해 해산시키는 단계까지는 아직 판단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현장 경찰의 판단을 존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오는 2일 예정된 국조특위 현장조사 과정에서 시위대가 진입을 물리적으로 막을 경우 경찰 대응 방안을 질의했다.박 청장은 "개별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대응하고 있다"며 "국조특위 방문과 관련해서는 검토해 대응 방안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 뉴시스중도7/1 10:22
    '개표소 봉쇄' 경찰 대응 질타에…서울청장 "충돌 우려에 체포 안해"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를 둘러싸고 경찰의 현장 대응과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의 국민의힘 보좌진 물리력 행사를 두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시위 참가자를 현장에서 체포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충돌 우려가 있었다"고 해명했고, '패가망신'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는 "겁박성 발언이 아니었다"고 밝혔다.2일 국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2차 기관보고에서는 박정보 서울경찰청장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상대로 시위 현장 대응의 적절성과 후속 조치 등을 집중 질의했다.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위 참가자가 약 2시간 동안 개표소 출입을 막았는데도 경찰이 현행범 체포를 하지 않았다며 "현행범인데 왜 체포하지 않았느냐"고 질타했다.이에 박 청장은 "한 사람을 끌어내리는 것은 쉽지만 주변에 여러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인적 사항을 특정해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엄정하고 공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핸드볼 선수의 휴대전화를 검사한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현장 대응을 두고는 "당시 100여 명이 돌발적으로 그러한 행위를 했기 때문에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체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행위를 한 주범자는 신원을 특정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의 국민의힘 보좌진 물리력 행사와 '패가망신' 발언을 둘러싼 야당 의원들의 공세도 이어졌다.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은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의 국민의힘 보좌진 물리력 행사와 박 청장의 '패가망신' 발언을 거론하며 "경비부장의 행위가 청장의 겁박성 발언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이에 박 청장은 "'겁박성 발언'이라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그러한 발언은 선량한 시민이 잘못된 분위기에 휩쓸려 형사처벌을 받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한 것이지 겁박성 발언이 아니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경비부장의 문제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서울경찰청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데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보좌진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경비부장에 대한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며 "시민은 경찰관의 목덜미를 잡았다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이 사안은 아무 문제가 없느냐"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박 청장은 "그 사안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제가 말씀드리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어 당시 경찰관 부상 여부를 묻는 질의에는 "그날 부상당한 경찰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icy@newsis.com

  • 뉴시스중도7/1 15:04
    서울청장 "패가망신 발언 유감…투표함 반출 과잉진압 아냐"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의 '패가망신' 발언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박 청장은 '패가망신' 발언은 정치적 의도가 아닌 자신의 생각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하면서도, 해당 표현으로 불편함을 느낀 국민들에게 유감을 표했다. 또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이뤄진 경찰의 물리력 행사에 대해서도 과잉 진압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1일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2차 기관보고에서는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박 청장을 상대로 '패가망신' 발언을 하게 된 경위와 잠실7동 제2투표소 경찰 대응 수위의 적절성을 집중 질의했다.최 의원은 박 청장이 앞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 참가자들을 향해 "불법 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으로 적용될 경우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발언한 점을 거론하며, 경찰 최고 지휘관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사용한 표현과 동일한 단어를 사용했다"며 '패가망신' 발언이 정부 차원의 대응 기조인지, 개인적인 판단인지 따져 물었다.박 청장은 "저의 생각이었다"며 "정부에 보고드릴 사항도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국민들을 겁박하거나 의사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기 위한 발언이 아니었다"며 "선량한 시민들이 잘못된 분위기에 휩쓸려 형사처벌을 받는 불이익이 없도록 하기 위한 주의 촉구 차원의 말이었다"고 해명했다.다만 "해당 표현을 듣고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계신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최 의원은 이어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함 반출 당시 경찰이 시민들을 강제로 밀어내고 끌어낸 대응에 대해 "국민들이 본 것은 질서 유지보다 공권력 행사의 방식이었다"며 "과잉 진압은 아니었다고 보느냐"고 질의했다.이에 박 청장은 "적법했고 과잉 진압은 아니었다"며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함 이송 요청에 따라 최소한의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답했다.또 "문제가 제기된 영상들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오해할 만한 부분은 있었지만 폭행으로 볼 만한 행위는 없었다"며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폭행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필요하시다면 경찰이 분석한 영상을 직접 설명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picy@newsis.com

  • 뉴시스중도7/2 06:02
    '잠실 개표소' 경찰 폭행 혐의 2명 구속심사…변호인 "영장 청구는 과해"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초반 현장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서울동부지법은 2일 오후 2시30분께부터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후 2시께 모습을 드러낸 A씨는 '경찰관 폭행한 혐의 인정하는지' '해당 경찰이 신분 밝혔는데도 막아선 이유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 청사 안으로 이동했다.A씨 측 변호인은 "혐의 중 치상 부분은 인정할 수 없다"며 "지금 제출돼 있는 자료에 경찰관이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진단서가 제출됐는데 2주는 상해로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다만 "경찰관에게 어떤 물리력을 행사했다거나 팔목을 잡았다든가 등 사실 부분은 모두 인정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구속영장 청구가 다소 과도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오후 2시7분께 모습을 드러낸 B씨도 '경찰관 폭행한 혐의 인정하는지' '영장 심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할 예정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B씨 측 변호인은 "법정에서 진술하겠다"고 말한 뒤 이동했다.이들은 잠실 개표소로 투표함이 이송됐던 지난달 5일 오후 6시40분께 핸드볼경기장 1-5 출입문 인근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이 사건 피의자 3명을 특정한 뒤 지난달 29일 가담 정도가 심한 2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두 사람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 뉴시스중도7/2 06:50
    국조특위 '잠실투표소' 40분 현장조사…경찰관 폭행 60대 체포(종합2보)

    [서울=뉴시스]조수원 신항섭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조사하는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현장조사가 40분 만에 종료됐다. 경찰은 진입을 위해 출입문을 막고 있던 시위 참가자를 이동시켰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치고 폭행한 60대 남성을 체포했다.서울경찰청은 2일 언론공지를 통해 "국조특위 위원들이 2일 오후1시10분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2 출입문으로 진입할 때 문을 막고 있는 일부 시민들이 있어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라 이동조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동조치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치고 폭행한 60대 남성 1명을 체포했다고도 덧붙였다.경찰은 이날 오후 12시25분께부터 시위대가 가장 많이 몰린 2-1 문 앞에 인간 띠를 형성했다.국조특위는 2-1 대신 2-2로 방향을 돌렸고 경찰은 해당 출입문을 지키던 시위 참가자들을 차례로 이동시켰다. 이 과정에서 충돌한 태극기를 든 시민 한 명이 쓰러지기도 했다.앞서 경찰은 오후 12시41분께 현장 안내방송을 통해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경찰에 진입로 확보를 요청했다"며 "이동로 확보를 위한 조치를 방해할 경우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동 조치가 마무리된 뒤 국조특위 의원들은 오후 1시10분께 2-2 게이트를 통해 현장에 진입했다. 이는 봉쇄 시위가 시작된 지 27일 만이다.진입 직후 경찰은 유리문 바깥 철문을 닫아걸었고 취재는 국회 풀기자단으로만 제한됐다.봉쇄돼 있던 경기장에 의원들이 들어가자 2-2 게이트 앞에서는 일부 시민들은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시민 간 충돌도 빚어졌다.의원들은 오후 1시45분께 조사를 마치고 모두 밖으로 나왔고 이후 개표소 출입문은 재차 닫혔다.이들은 도보로 이동해 오후 1시54분께 버스로 복귀했다. 이날 조사는 의원들이 진입한 지 약 40분 만에 마무리됐다.의원들의 차량이 출발하자 경찰들도 현장에서 철수했다. 이 과정에서 개표함 등 물품을 별도로 반출하지는 않았다.이날 개표소 진입에는 경찰 인력 총 1500명가량이 투입됐다. 대화경찰 100명, 형사 200명, 기동대 20여개 부대 등이 배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hangseob@newsis.com

  • 뉴시스중도7/2 10:31
    '잠실 개표소 시위' 경찰관 폭행 남성 2명 구속영장 기각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초반 현장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을 폭행한 20대 남성 2명이 구속을 면했다.서울동부지법 양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오후 2시30분께부터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양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A씨와 B씨는 잠실 개표소로 투표함이 이송됐던 지난 5일 오후 6시40분께 핸드볼경기장 1-5 출입문 인근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의자 3명을 특정했고, 지난달 29일 가담 정도가 심한 이들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날 오후 2시께 모습을 드러낸 A씨는 '경찰관 폭행한 혐의 인정하는지' '해당 경찰이 신분 밝혔는데도 막아선 이유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 청사 안으로 이동했다.A씨 측 변호인은 "혐의 중 치상 부분은 인정할 수 없다"며 "지금 제출돼 있는 자료에 경찰관이 약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서가 제출됐는데 2주는 상해로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다만 "경찰관에게 어떤 물리력을 행사했다거나 팔목을 잡았다든가 등 사실 부분은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청구가 다소 과도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오후 2시7분께 모습을 드러낸 B씨도 '경찰관 폭행한 혐의 인정하는지' '영장 심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할 예정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B씨 측 변호인은 "법정에서 진술하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옮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 뉴시스중도7/3 22:00
    [개표소 봉쇄 한 달①]'올다르크'·폭행·침 뱉기…선은 이미 많이 넘었다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한 달째에 접어든 가운데 경찰관 폭행과 침 뱉기, 체육단체 관계자 출입 저지 등 불법행위가 잇따르며 경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번 시위는 지난달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이른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며 촉발됐다.앞서 시위대는 용지 부족 문제가 불거졌던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서 투표함 이송 저지를 위해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경찰은 약 35시간 만에 기동대를 투입해 시위대를 해산시켰고 투표함을 꺼내 개표소인 핸드볼경기장으로 이송했다.이후 핸드볼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긴 시위대도 지난달 5일부터 현재까지 한 달가량 출입문을 막으며 봉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경찰관을 모욕하거나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랐고 핸드볼경기장 내부에 사무실이 있는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출입을 막는 등 각종 불법행위가 벌어졌다는 점이다.지난달 23일에는 시위 참가자인 40대 여성 김모씨가 현장 경찰관을 향해 "중국인들 개인정보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얼굴을 무단 촬영하고 침을 뱉는 등의 혐의로 송치됐다.시위 초기인 지난달 5일에도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3명이 특정됐다. 경찰은 이 중 범행 가담 정도가 심한 20대 남성 2명에 대해서만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도 했다.이달 2일에는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현장 조사 과정에서 출입문을 막고 있던 60대 시위 참가자가 경찰의 제지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봉쇄가 장기화하면서 민간 피해도 커지고 있다.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출입을 막는 사례가 잇따르면서다.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지난달 16일 2-1 출입문을 통해 진입을 시도하자 문 앞에서 2시간가량 버티며 막은 30대 여성 A씨 사례가 대표적이다.당시 성조기를 두르고 홀로 문을 막아선 A씨는 강성 보수 커뮤니티에서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라고 추앙받기도 했다. 경찰은 업무방해 등 혐의로 A씨를 다음 주 소환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상황에 대한체육회는 입장문을 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출입 제한으로 회원종목단체들은 국가대표 선수 지원, 국제 대회 준비, 국내대회 운영 등 필수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또 "피해는 결국 선수와 지도자를 비롯한 체육인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체육이 더 이상 이런 상황으로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경찰은 이 같은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행위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기준 총 57건 139명에 대해 수사 중이며 엄정 대응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정당한 시설 출입을 막거나 언론 취재를 방해하는 행위, 시민을 폭행하거나 경찰관을 근거 없이 모욕하는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 동아일보중도보수7/1 04:12
    국조특위, ‘잠실 개표소’ 경찰 대응 질타…서울청장 “시민 안전 최우선”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장기화에 대한 경찰 대응을 추궁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개표함 이송 협조 요청을 받았지만 현장 충돌 우려를 고려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국조특위는 1일 오전 2차 기관보고를 열고 박 청장 등을 상대로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사태와 경찰 대응의 적절성을 질의했다.박 청장은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개표가 끝난 뒤 선관위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이송 협조 요청을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이어 협조 요청 이후 대응에 대해 “선관위 업무도 중요하지만 시민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에서는 충돌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정 의원은 장기간 미신고 집회가 이어지는 동안 경찰이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폭행과 강제추행 등 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을 언급하며 “사후 수사만 할

  • 동아일보중도보수7/1 06:49
    “올공 시위, 불법여부 한달째 판단 못해”…국조특위, 경찰 질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를 둘러싼 집회의 불법성과 경찰 대응을 놓고 공방이 이어졌다. 여야 의원들은 장기간 미신고 집회가 이어지고 폭행 등 불법행위가 발생했는데도 경찰이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질타했다.국조특위는 1일 국회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정보 서울경찰청장 등을 상대로 2차 기관보고를 진행했다. 박 청장은 선관위의 투표함 이송 협조 요청과 관련해 “개표 끝나고 선관위로부터 2회에 걸쳐 이송 협조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 업무도 중요하지만 시민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당시 상황으로는 충돌 우려가 충분히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경찰이 파악한 집회 주도 세력을 물었다. 이에 박 청장은 “주최자가 없어 누구와 교섭해야 할지 저희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이 “신고도 하지 않은 집회인데 주최자도 모른 채 경찰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