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李정부 2년 차 與 대표에…"李정부 성공 위해 뛰겠다"(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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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시안진보8/17 07:18민주당 전당대회 최종결판 코앞hellip;김민석 선두 수성, 최민희middot;박선원 수석최고 초접전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7 전당대회가 대의원 투표 및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등을 통한 최종합산만을 남겨둔 가운데, 당대표 선거에선 친명(親이재명)계 김민석 후보가, 최고위원 선거에선 친청(親정청래)계 최민희 후보가 각각 선두를 수성하고 있다. 민주당 전대 본 행사가 시작되는 17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전날까지 진행된 누적
- 여성신문진보8/17 08:57김민석 굳히기냐 정청래의 역전이냐...민주당 당대표 오늘 선출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17일 선출된다. 앞서 당대표 경선 전국 순회경선이 지난 16일 마무리된 가운데, 김민석 의원이 누적 득표율 49.91%로 선두를 지켰다. 정청래 의원은 41.51%, 송영길 의원은 8.58%를 얻었다. 김 후보가 대표에 오를지, 정 후보가 막판 대역전극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경기 순회경선 결과 발표에서 김 의원이 두 지역에서 46.66%(14만8245표)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46.28%(14만7038표), 송
- 여성신문진보8/17 09:13최민희,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재역전 1위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17일 선출된다. 앞서 최고위원 경선 전국 순회경선이 지난 16일 마무리된 가운데, 최민희 의원이 누적 득표율 1위로 다시 선두를 지켰다.지난 경선 결과, 최 의원(16.91%·25만9744표)과 박 의원(16.60%·25만5008표)에 이어 서미화 의원(15.18%·23만3245표), 이성윤 의원(13.94%·21만4118표), 한민수 의원(13.77%·21만1479표)이 3~5위에 올라 당선권(1~5위)을 형성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13.62%(20만9167표)를 얻었다. 대구·경북·경남 지
- 프레시안진보8/17 13:09민주당 신임 대표에 '친명' 김민석hellip;李대통령 당 장악력은?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결과 친명(親이재명)계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상대로 승리해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 다만 최고위원 선거에선 '팀 정청래'(최민희·한민수·이성윤)가 모두 당선되고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 김용 후보가 탈락하는 등 친청(親정청래)계가 크게 승리, 지도부 내 계파 구도가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됐다. 민주당은 17일 오후 대전 유
- 경향신문중도진보8/17 13:09김민석 집권당 체제 출범, 호남 민심이 결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당선된 김민석 의원이 17일 당선 발표 뒤 당기를 흔들고 있다. 공동사진취재단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52.08%의 득표율로 당선된 데에는 민주당 주요 지지 기반인 호남 표심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전 지역에서 정청래 의원과 박빙의 대결을 벌였던 김 대표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정 의원을 두 자릿수의 큰 격차로 앞섰다. 호남···
- 경향신문중도진보8/17 13:09최고위원 친청 3명·친명 2명…김민석 ‘통합 리더십’ 시험대
최민희 1위 등 친청계 판정승…친명 김용, 두 후보 사퇴에도 ‘고배’새 최고위원들 메시지 ‘온도차’…김 대표, 당내 화합 압력 거셀 듯새 지도부 ‘한자리’ 17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민수·이성윤 최고위원, 김민석 대표, 서미화·박선원·최민희 최고위원. 대전 | 권도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7일 최민희····
- 경향신문중도진보8/17 13:09[속보]민주당 최고위원 ‘친청계’ 최민희·이성윤·한민수···‘친명계’ 박선원·서미화 당선
송영길(왼쪽 네 번째부터),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최민희, 김용, 서미화, 한민수, 이성윤, 박선원 최고위원 후보가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더불어민주당이 17일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의원을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 경향신문중도진보8/17 13:09‘친청계 판정승’으로 끝난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당선 메시지 온도차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이성윤, 서미화, 박선원, 최민희 최고위원이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17 공동취재사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이른바 ‘팀정청래’ 후보 3인이 17일 나란히 당선됐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 시사저널중도8/16 15:05李정부 첫 민주당 대표 누구…김민석 ‘굳히기’ vs 정청래 ‘뒤집기’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당대표 후보들이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호남에서 승기를 잡은 김민석 후보는 “당과 정부의 운명을 걸겠다”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정청래 후보는 “한 번 배신하면 또 배신할 수 있다”며 김 후보의 과거 탈당 이력을 정조준했다. 송영길 후보는 한반도 평화를 전면에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16일 민주당은 경기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경기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경기 지역은 민주당 권리당원이 약 33만 명으로, 전국 광역자치
- 서울신문중도8/16 15:41金, 누적 과반 살짝 못 미쳐… ‘30% 여론조사’ 최종 변수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순회 경선이 16일 마무리된 가운데 최종 당대표 당선자는 17일 공개되는 국민 여론조사와 전국대의원 투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후보가 이날까지 과반에 살짝 못 미치는 득표를 한 가운데 정청래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에서 60% 이상 압도해 역전할 수 있을지가 최종 변수다. 또 1차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적용하는 선호투표제도 남은 변수다.이날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는 합산 득표율 49.91%로 1위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41.51%였다. 김 후보와 정 후보 간 격차(전략지역 가중치 미반영)는 8.4%포인트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가 30% 반영되는 만큼 여론의 향방에 따라선 1차 과반 득표를 얻는 후보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현재 2위인 정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에서 압도할 경우에는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워진다.다만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볼 때 한쪽 후보가 압도하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10~11일 전국 유권자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 결과(무선ARS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 참조) 정 후보 43.0%, 김 후보 29.4%, 송영길 후보 7.6%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로 반영되는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조사 대상을 좁히면 김 후보 41.0%, 정 후보 39.6%, 송 후보 7.1%였다.이번 전당대회는 대의원 표 가중치를 없앤 ‘1인 1표제’로 치러지는 만큼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합산하는 대의원 투표 결과의 영향력도 주목된다. 정 후보는 지난해 8·2 임시전당대회 당시에는 대의원 선거인단 1만 6831명 중 6142표를 얻은 바 있다. 대의원 표의 전체적인 영향력은 줄어들었지만, 김 후보가 과반에 살짝 못 미치는 득표를 한 상황에선 과반 득표자를 결정짓는 무게추 역할을 할 수도 있다.1차 합산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선호투표 합산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는 전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인을 제외한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이에 따를 경우 현재 합산 득표율 8.58%로 3위인 송 후보의 권리당원 득표 6만 5874표가 일종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정치권에선 송 후보에게 투표한 지지층의 상당수가 김 후보를 찍는 교차 투표를 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후보와 정 후보 간 1차 합산 투표 결과가 근접할 경우에는 2순위 득표 배분 비율에 따라 최종 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시사저널중도8/16 19:46승부처 다 이긴 김민석, 소수점 싸움 최고위원…남은 변수는?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김민석 후보가 호남에 이어 마지막 승부처인 수도권에서도 정청래 후보를 누르며 최종 승리에 한발 더 다가갔다. 김 후보는 누적 득표율 49.91%로 과반에 미치진 못했지만, 41.51%인 정 후보와 격차를 벌렸다. 한편 친(親)이재명계와 친정청래계 사이 주도권 싸움 중인 최고위원 선거는 최민희 후보가 1위를 탈환한 가운데, 여전히 치열한 ‘1위 싸움’과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뒤 경기·서
- 뉴시스중도8/16 21:00與, 차기 지도부 오늘 결정…김민석 '승기' 속 '30% 반영' 여론조사 마지막 변수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이재명 정부 2년 차 당을 이끌 차기 지도부를 결정한다. 3주간의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 결과 김민석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대의원 투표와 최종 결과에 30% 반영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주목된다.앞서 전날까지 진행된 6개 권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서 김 후보는 누적 49.91%로 경쟁자인 정청래 후보(41.51%)를 8.40%p 차로 앞섰다. 초반에는 박빙 구도로 일부 권역에서 승리를 내 줬지만, 텃밭 호남에서의 압승으로 권리당원 당심 경쟁에서 우위를 굳혔다.아직 대의원 투표와 재외국민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남았지만, 그 숫자가 각각 1만여 명, 1500여 명에 불과해 승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김 후보와 정 후보 간 누적 득표수 차이는 6만4567표다. 이에 향후 전체 결과 산출 과정에서 30%의 비중으로 반영될 여론조사 결과에 눈길이 쏠린다.민주당은 지난 14~15일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이 대상이다. 그간 외부에서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조사기관마다 차이가 커 결과를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이와 관련,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646명)에서 김 후보 36.9%, 정 후보 36.7%, 송영길 후보 7.5%로 각각 나타났다. 이 조사의 응답률은 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당대표 선거는 최종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선호투표제가 적용된다. 3위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재배분하는 방식이다.김 후보 측은 선호투표 없이 1차 개표에서 과반 승리하는 시나리오를 기대 중이다. 다만 최다 승부처인 서울·경기권에서 정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가 0.38%p로 초박빙이었던 만큼 최종 과반 득표가 미지수라는 관측도 나온다. 정 후보 측은 여론조사에서 크게 이겨 뒤집을 가능성을 끝까지 기대하는 모습이다.이날 최종 승자가 누가 되든 당내 갈등 봉합은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당대회 기간 각 후보 사이에는 '반명(反明)', '배신', '갈라치기' 등 날 선 발언이 오갔다. 나아가 '붕어 아이큐' 등 노골적인 비난도 등장했고, 생일별 투표 가이드와 특정 문구 게재 현수막 게시 등으로 당 선관위 제소도 이뤄졌다.한편 최고위원 선거의 경우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 누적 기준 총 8명의 후보 중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후보가 당선권에 들었다. 친명 2인, 친청 3인 구도다. 5위인 친청계 한민수 후보와 6위인 친명계 김용 후보간 격차는 2312표, 득표율 0.15%p 차이다. 이에 전날 서울·경기 권역별 투표 결과 발표 이후 하위권이던 친명계 임미애·김영호 후보가 대의원 투표를 앞두고 김용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사퇴하기도 했다.친청계인 최민희 후보는 이를 두고 SNS에 "꼼수 막판 사퇴"라며 "한민수·이성윤 후보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시사저널중도8/16 21:43친명계, ‘6위’ 김용 몰아주기 승부수…임미애·김영호 최고위원 동반 사퇴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단 하루 앞둔 16일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親)이재명계 임미애·김영호 후보가 잇달아 후보직을 사퇴하며 김용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마무리된 전국 순회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 후보가 당선권 밖인 6위로 밀려나자 친(親)이재명계 후보들이 막판 표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지를 얻은 김용 후보는 “대통령을 지키는 데 한 표를 써 달라”며 호소했다.임 후보는 이날 서울·경기 순회경선 개표가 끝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위원 후보에서 사퇴한다”며 “김용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밝
- 서울신문중도8/17 04:34비바람 뚫고 푸른 풍선 터널로 모인 당심…與 새 지도부 선출의 날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당원대회가 열리는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앞.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당원들은 30m 길이의 푸른빛 풍선 터널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파란색 옷을 입고 같은 색의 스카프·부채·모자·브로치로 무장한 이들은 컨벤션센터로 향하는 당원들을 반기며 저마다 지지하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김민석(기호 3번) 당대표 후보 지지자들은 숫자 ‘3’이 적힌 푸른 풍선을 위아래로 흔들며 “당정일치 김민석”을 연신 외쳤다.인근에서는 노란색 옷과 모자를 쓰고 노란 바람개비를 든 정청래(기호 2번) 후보 지지자들이 ‘알았어 정청래 찍을게’(알정찍)라고 적힌 손팻말을 흔들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비상하라 송골매’, ‘총선필승 송영길(기호 1번)’이라고 쓰인 대형 깃발이 휘날렸다.당원들은 행사장 안에서도 새 지도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당대회 시작 1시간 30분 전인 정오 무렵에는 행사장 문 앞에서부터 당원들의 입장 행렬이 300m가량 이어졌다. 입장을 기다리던 김소정(35)씨는 “누가 됐든 당의 새 대표가 이재명 정부와 합을 잘 맞춰주길 기대하며 전당대회에 참가했다”고 했다.행사장에 들어선 당원들은 자신이 바라는 민주당의 모습을 떠올리며 당대표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를 지지하는 김미영(60)씨는 충북 청주에서 비바람을 뚫고 행사장을 찾았다. 김씨는 “2년 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정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민주당에 가입했다”며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를 든든히 뒷받침할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대전시민 박승연(73)씨는 노란 바람개비를 들고 행사장 안에서도 “오직 개혁 정청래!”를 외쳤다. 박씨는 “5년째 당원인데 정 후보처럼 ‘선당후사’(개인의 이익보다 당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을 희생하는)의 정신을 실천한 대표는 없었다”며 “강력한 민주당을 위해 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행사장 밖에서 ‘총선필승 송영길’이라고 적힌 푸른색 나팔을 불던 성아현(59)씨는 “토론을 보면 송 후보가 정책을 꿰뚫고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고민한 것이 느껴진다”며 “소중한 한 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산업 정책을 도울 후보에게 행사하겠다”고 했다.민주당은 이날 당대표와 최고위원 5명 등 향후 2년간 당을 이끌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새 지도부가 2년 뒤 치러질 총선의 공천권을 쥐는 만큼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면면은 현 정부의 국정 운영은 물론 여권 내 권력 지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뉴시스중도8/17 05:09"총선 이기려면 김민석" "전통 지킨 건 정청래"…8·17 전당대회 응원전도 열기
[대전=뉴시스] 한재혁 권신혁 김윤영 기자 = "일단 이겨야 합니다. 김민석이 총선도 대선도 이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쪽은 의원들이 다 줄섰지만 정청래는 혼자서 해왔기 때문에 대단한거에요."17일 정오,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가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 앞. 장대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민주당 당원들은 각자 지지하는 후보의 피켓을 들고 응원전을 이어갔다.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는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기호순)가 출마했다.오전 11시께부터 전당대회 행사장 앞은 앞 좌석을 선점하려는 당원들로 붐볐다. 행사장 문이 열리는 정오부터 지자들이 쏟아져 내부 좌석이 가득 찼다. 이날 민주당이 추산한 참석 당원 수는 1만명이다.이날 김 후보의 지지자들은 행사장 바로 앞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든든한 당대표' '완벽한 국정 파트너'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김 후보의 기호인 '3' 모양 풍선, 푸른색 바람개비를 들고 전당대회 시작 직전까지 지지운동을 펼쳤다.김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방문한 70대 초반 남성 신흥식씨는 '왜 정 후보보다 김 후보가 당선돼야 하는가'란 질문에 "그 동안 정 후보가 대표로 있으면서 '명청대전'(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 간 갈등이 있다는 뜻의 조어)이 생겼다"고 주장했다.이어 "김 후보는 어느 누구보다도 이재명 대통령과 소통을 하면서 국정을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최고의 협력 조언자라고 보기 때문에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김 후보의 응원 행렬에는 친명(親이재명)계 최고위원 후보 김용을 지지하는 인파도 몰려 "김용 최고"라는 구호를 일제히 외치기도 했다. 정 후보의 지지자들은 김 후보의 지지자들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서 응원을 이어갔다. 이들은 정 후보가 전당대회 기간 자주 사용했던 표현인 '사람이 의리가 있어야지' 'Always like the first time(처음처럼)'이 적힌 깃발과 피켓, 노란색 바람개비를 들고 지지 운동을 진행했다.서울 동작구에서 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한 60대 중반 남성 이재석씨는 "정청래가 가장 개혁을 잘 할 수 있으며 민주당의 전통을 제일 잘 지키는 사람"이라며 "김민석이는 노무현을 버리고 정몽준한테 간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씨는 "그런 사람이 무슨 민주당의 적자니 뭐니 하는 게 어이가 없다"며 "전당대회가 과열된 것은 우리가 만든 게 아니라 '저쪽'이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후보 지지자들이 한데 모여 춤을 추며 응원전을 펼치는 가운데, 김 후보의 지지자가 난입하려고 하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는 언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정 후보 측 지지자의 제지 속 대치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송 후보의 지지자들은 김 후보의 지지자들과 함께 인접한 위치에서 막판 응원을 벌였다. 송 후보의 한 지지자는 '비상하라 송골매'가 적힌 대형 깃발을 흔들며 지지세를 유도하기도 했다. 송골매는 송 후보 지지자 모임의 이름이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제3차 전국당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당대회는 '1인1표제'가 적용되는 첫 전당대회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당대표의 경우 특정 후보가 과반을 득표할 경우 오후 6시께, 과반 득표자가 없어 선호투표제가 적용될 경우 오후 7시께 당선인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3위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재배분하는 방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05:48한병도 "새 지도부, 李정부 국정 파트너…민생·정책·소통정당으로 단단히 뭉쳐야"
[서울·대전=뉴시스] 이창환 정금민 김윤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민주당 정기전국당원대회가 열리는 17일 "오늘 선출되는 새로운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국정 운영 파트너로서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 균형 발전과 국민 통합의 길을 힘차게 걸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 삶을 살뜰히 챙기는 민생 정당,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책 정당,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정당으로서 유능한 집권 여당으로 다시 한번 단단하게 뭉쳐야 한다"고 했다.그는 "한 달 남짓 이어진 전당대회 순회경선 일정도 오늘로 그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며 "쉴 새 없이 달려온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당대표 후보님과 최민희, 김용, 서미화, 한민수, 이성윤, 박선원 최고위원 후보님께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다고 힘찬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은 당원 동지 여러분"이라며 "국민과 함께 불굴의 역사, 극복의 역사, 승리의 역사를 써 내려온 민주당원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2년 차 세계는 격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고, 대한민국은 또다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그러나 대한민국의 뛰어난 근성과 위대한 저력이 있기에, 민주당원의 높은 애당심과 단합된 열정이 있기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체 불가 대한민국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happy7269@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07:31與 최고위원 후보 막판까지 신경전…친명 "李 지켜야" 친청 "밀실 야합 정치"
[서울·대전=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정기전국당원대회 결과 발표를 앞두고 친명·친청계 최고위원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서로에 대한 저격을 이어갔다. 친명계 후보들은 "썩어빠진 낡은 지도부"라며 정청래 후보를 비판한 반면 친청계 후보들은 "밀실 야합 정치"라며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 사퇴를 저격했다. 최고위원 후보들은 17일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3차 전당대회에서 마지막 연설을 진행했다.친명계로 분류되는 후보들은 "대통령을 흔드는 자들로부터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였을 당시를 비판하면서는 새 지도부 선출을 통해 당정이 일치단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미화 후보는 "중요한 순간마다 정부와 엇박자를 내고 급기야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했던 서울을 탈환하지 못했다. 오죽하면 집권 야당이란 말을 다 들었겠나"라며 "최근 우리 진영이란 사람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막말 정치를 보내는데도 전 대표께서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대통령이 반드시 실패할 것이다, 어물전 썩은 내 난다 등 온갖 막말로 대통령을 흔드는 자들로부터 우리가 대통령을 지켜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원 후보는 "대통령은 도약하자, 속도내자, 성과내자, 나와 호홉을 맞춰달라고 호소한다. 그게 그렇게 어렵나"라며 "썩어빠진 낡은 지도부는 뭐하는 것인가. 책임의식도 없어, 능력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발목을 잡아야 되겠나. 일은 해본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제2, 3의 이재명 정권이 탄생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김용 후보는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전무후무한 전당대회 짝짓기 계파 정치에서 김용을 구하고자 어제 사퇴했던 두 동지 임미애, 김영호 후보의 짐을 모두 안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파정치하느라고 말과 행동이 다른, 새로운 리더십을 연임하겠다는 분열이 난무해도 걱정하지 말아라. 책임정치를 회피하고 계파정치, 족보경쟁, 갈라치기, 거짓말, 허구의 정치 구태를 극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친청계 후보들은 친명계 김영호, 임미애 후보 사퇴를 거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청래 당대표 후보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이성윤 후보는 "최고위원 후보 2명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다. 이것이 밀실 야합 정치"라며 "정청래 후보를 향한 1대1, 1대5, 수십명 '다구리(몰매) 정치', 당대표 후보 한 사람에게 이래도 되나"라고 반문했다. 한민수 후보는 "15만3345표, 통합의 후보 기호 3번을 내걸고 나온 김영호 후보와 대구경북 가치를 지키겠다며 나온 임미애 후보가 우리 권리당원에게 받은 표"라며 "이 두 분은 양해를 구하고 사퇴했나"라고 반문했다. 한 후보는 "사퇴를 하자마자 특정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문자를 살포하고 전국 대의원에게 호소하더라. 한 후보는 본인은 누구를 지지하지 않겠다며 나왔는데 정말 부끄럽지 않나"라며 "기승전 정청래, 정청래만 그렇게 죽을 죄를 지었나"라고 했다. 최민희 후보는 "개혁 지도부가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저는 정청래 후보를 지지한다"며 "유시민 작가 비판이 반명(반이재명) 기준이라는데 이런 흑백 논리가 왜 전당대회에 등장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최 후보는 "유 작가 지성인적인 평론을 취사선택한다고 비판할 필요가 없다. 민주당 역사에서 유시민 작가 역할이 있었고 감사한 마음도 있다"며 "의원 여러분, 이제부터 친명하자. 정부 세제 개편안을 받아들이자"고 요구했다. 앞서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영호·임미애 최고위원 후보는 또 다른 친명계 후보인 김용 후보에게 표를 모아달라며 후보직을 전날 사퇴했다. 일각에서는 친청계 후보 3명이 당선권 안에 들어가면서 김용 후보가 낙선할 가능성이 커지자 김영호, 임미애 후보가 후보직을 내려놨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경기 순회경선이 진행된 전날 기준 5위인 친청계 한민수 후보와의 6위 김 후보 격차는 2312표, 득표율 0.15%p 차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07:40김민석 "정부·국가 명운 걸린 전대…가짜당원 경선 농단 근절"
[서울·대전=뉴시스] 김난영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김민석 후보는 17일 정견발표에서 "이번 전당대회에 우리 당과 정부와 국가의 명운이 걸려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 마지막 당대표 후보 정견발표에서 "제가 처음 국회의원에 나섰던 1992년 이후 34년, 어떤 선거도 이번처럼 절박하지 않았다. 제 개인의 선거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모두가 한국을 따라 하려는 황금시대 첫 문을 이재명 정부가 열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황금시대, 민주의 황금시대를 열 수 있는데 그 중심 기관차인 민주당이 흔들리고, 정부가 흔들리고, 당청 관계가 흔들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흔들릴까 봐 절박하다"고 했다.이어 "일하는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 화합의 민주당을 (위한) 한 표, 안정 과반으로 당을 확고하게 안정시키는 한 표, 선출될 당 대표에게 '화끈하게 일해 보라'고 힘과 기회를 주는 한 표, 민주당의 역사가 항상 대표를 새로 뽑을 때 힘을 실어줬던 한 표를 무겁게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코어 이탈론'을 겨냥해서는 "왜 민주당에 들어오셨나. 민주당원 이제 몇 년 되셨나. 왜 민주당에 남아 계신가"라며 "꿈에라도, 홧김에라도 독재하고 탄핵되고 내란 수괴와 부하들이 이끌었던 저쪽 당으로 가버릴 생각을 해 보셨나"고 했다.그는 이날 "이중 당적, 유령 당원, 비자발 입당도 차차 정리될 것"이라며 "자율적 의사와 거리가 먼 공작적 투표 행위나 집단도 정리될 것이고, 당심과 유리된 갑툭튀 깜놀 순위 변동도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또 "필요하면 신천지·통일교 특검도 도입될 것"이라며 "당은 순수한 민주적 정치 결사로 정화될 것"이라고 했다.그는 "진정한 당원 주권 시대를 위해 가짜 당원의 경선 농단은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거듭 말했다.3주간의 순회경선을 마무리한 민주당은 이날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와 대의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승자를 발표한다.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선출되며, 당대표는 최종 합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선호투표제를 적용해 3위 후보 표를 1·2위 후보에게 재분배한다. 합산 반영 비중은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 여론조사 30%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07:52정청래 "모두의 민주당이라며 정청래 왜 빼나…金만 당선되면 李정부 성공하나"
[서울·대전=뉴시스]정금민 권신혁 김윤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7일 전당대회 마지막 연설에서 "이번 전당대회가 모두의 민주당이라면서 왜 정청래도 빼고 (친정청래계) 최민희·이성윤·한민수도 빼는가"라며 "김민석만 당선되면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는가. 이러지 말자"고 했다.정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우리부터 단결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 안의 차이가 아무리 큰들 상대방과의 차이보다 크겠는가. 이재명 대통령의 명언"이라며 "12·3 (비상계엄) 그날 밤으로 돌아가 우리가 똘똘 뭉쳐야 한다. 갈라쳐서 공격해서야 되겠는가"라고 했다.이어 이날 투표를 진행한 대의원들을 향해 "여기에 반명(반이재명)이 있는가. 분열주의자, 신천지가 있는가"라며 "왜 '너는 반명이라 안 되고, 분열주의자니까 안 되고, 신천지니까 안 되고' (이렇게) 차 떼고 포 떼면 총선 승리는 어떻게 하려고 하시는가. 이게 이재명 정부 성공과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라고 했다.그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했던 우리는 한뿌리"라며 "우리는 비상계엄을 극복하고 빛의 혁명으로 남태령에서 한남동에서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외친 동지이자 전우"라고 했다.전임 당대표를 지낸 정 후보는 자신이 추진한 개혁 과제를 언급하며 "저는 더 강력한 개혁 당대표"라고 말하기도 했다.그는 "당원 주권 정당, 1인1표의 힘, 오직 민심, 오직 당심만 믿고 얻어터지고 찔려도 여러분과 함께 달려온 정청래"라며 "지난 1년간 우리가 해낸 개혁의 성과를 흔들지 말자"고 했다. 그는 "우리는 내란청산에 온 힘을 쏟았고 검찰청 폐지, 중수청법, 공소청법, 보완 수사권 전면 폐지 등 검찰 개혁을 해냈으며 대법관 (수) 증원, 재판소원제 등 사법 개혁을 해냈다"며 "당정청이 엇박자였으면 이룩하지 못할 성과였다. 개혁의 성과를 폄훼하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또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해 "조 대법원장이 수상하다. 내란 관련 재판을 전원합의체로 회부해 최종 선고를 질질 끌려는 의심을 지울 수 없고, 대법관 후임(제청)도 지연시켜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성공의 열쇠'로 "중단없는 개혁, AI(인공지능) 혁명, 반도체, 3대 메가 클러스터, 부동산, 주식 시장 안정, K자형 양극화 극복, 한반도 평화, 당내 단결과 범민주 진보세력의 통합과 연대"를 꼽았다.3주간의 순회경선을 마무리한 민주당은 이날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와 대의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승자를 발표한다.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선출되며, 당대표는 최종 합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선호투표제를 적용해 3위 후보 표를 1·2위 후보에게 재분배한다. 합산 반영 비중은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 여론조사 30%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08:22송영길 "鄭, 지방·보궐선거 실패…무능 지도부 또 뽑으면 미래 보장 못해"
[서울·대전=뉴시스] 이창환 권신혁 김윤영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17일 "제가 왜 정청래 전 대표의 연임이 위험하다고 판단했느냐, 잘한 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 실패했다"고 했다.송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청래 (당대표) 후보님이나 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 후보님들의 의견도 존중한다. 물론 전체적으로 이겼다. 그러나 내란의 밤을 겪었는데 윤어게인 세력을 대등한 정치 상대로 해서야 되겠나"라고 했다.이어 "14곳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네 군데를 졌다. (또) 이겨야 될 서울을 졌고 경남을 졌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대구"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지지도와 같은 TK(대구·경북) 출신 대통령과 이것을 못 이기는 무능한 지도부를 다시 뽑아야 되겠나"라고 말했다.또 "이것을 압도적 승리를 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지도부를 맡겨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총선을 이길 수 없다. 이것을 억지로 포장하는 것을 분식 회계라고 한다"며 "무능한 지도부를 다시 회사의 경영진으로 뽑게 되면 그 회사는 주가가 폭락하고 미래가 보장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제) 검찰개혁이 끝났다니까 왜 해장국을 계속 끓이려고 하냐. 이제는 조희대를 탄핵해야 될 시점"이라며 "(또) 이성윤 최고위원 했는데 왜 또 최고위원 하려고 그러느냐"고 말했다.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의 인식과 정면으로 반대되는 지방선거 평가를 가지고 어떻게 다음 총선을 이끌고 나가겠나"라며 "저는 독립된 나라의 문지기가 될 각오로 어떤 일이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온몸을 바쳐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3주간의 순회경선을 마무리한 민주당은 이날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와 대의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승자를 발표한다.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선출되며, 당대표는 최종 합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선호투표제를 적용해 3위 후보 표를 1·2위 후보에게 재분배한다. 합산 반영 비중은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 여론조사 30%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서울신문중도8/17 08:59최고위원 수싸움… 표몰이 사퇴 공방
‘친명’(친이재명) 대 ‘친청(친정청래) 간 계파 대리전으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는 17일 전당대회 당일에도 예측불허 속에 후보간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다. 6위로 밀린 김용 후보를 당선시키려는 친명계의 화력 집중에 친청계는 한민수·이성윤 후보 구하기로 맞불 작전을 펼쳤다.전날 임미애·김영호 후보의 사퇴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대의원 투표는 친명계 후보 3명(박선원·서미화·김용)과 친청계 3명(최민희·이성윤·한민수)의 싸움이 됐다. 권리당원 투표에선 최민희(1위)·이성윤(4위)·한민수(5위) 후보 등 친청계 후보가 선전하며 당선권에 들었지만 국민 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 결과로 순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친명계를 강하게 견제했다.한민수 후보는 “통합을 걸고 나온 김영호 후보와 대구경북을 지키겠다며 나온 임미애 후보는 15만 3345표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사퇴했나”라며 “사퇴하자마자 특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문자를 살포하고 호소하는 건 정말 부끄럽지 않나”라고 직격했다. 이성윤 후보도 “후보 2명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한 것이 바로 밀실 야합 정치 아니겠나”라고 말했다.반면 권리당원 투표에서 5위 한민수 후보에 0.15%포인트 차로 밀린 김용 후보는 “어제까지 저와 함께 후보로 나온 두 동료이자 동지인 두 의원이 안 계시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며 “임미애, 김영호 후보의 짐을 모두 안겠다”고 밝혔다. 친명계 서미화 후보도 “김영호, 임미애 후보에게 뜨거운 위로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김민석 후보를 당대표로 그리고 지근거리에서 일할 수 있는 박선원 후보를 수석최고위원으로, 저와 김용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했다.
- 서울신문중도8/17 09:03‘배신’ ‘붕어 아이큐’ 분당하듯 싸웠다… 새 지도부 과제는 ‘화합’
후보 간 네거티브에 지지자 분화대통령 지지율 반전 방안 찾아야부동산 민심 달랠 해법도 필요해17일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에게는 사생결단에 가까운 당권 경쟁으로 갈라진 당심을 다시 모으는 일이 최우선 과제로 뽑힌다. 또 당청 관계를 재정립하고 입법 속도전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도 뒷받침해야 한다. 특히 냉랭한 부동산 민심을 달랠 정치적 해법도 필요한 상황이다.민주당은 이번 전대를 거치며 심각한 내부 분열을 드러냈다. ‘적통’ 논쟁, ‘파묘’ 논란에 더해 상대 후보를 향한 말폭탄이 쏟아지면서 일각에선 ‘분당대회’란 자조 섞인 얘기까지 나왔다. 특히 김민석·정청래 후보는 지난달 후보 등록 전부터 서로 ‘자기정치를 한다’며 신경전을 벌였다.후보 간 네거티브는 본경선 돌입 후 절정에 이르렀다. 김 후보는 정 후보를 겨냥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3자 비밀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고 날을 세웠다. 송영길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붕어 아이큐’라고 비난을 했다가 하루 만에 “유감”이라며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이에 정 후보도 지지 않고 맞섰다. 우선 김 후보의 탈당 이력을 겨냥해 “배신도 해본 사람이 또 한 번 배신하게 돼 있다”고 했고, 반명 프레임에는 “반명, 친명(친이재명)으로 갈라치기 하면 누구한테 이익이 되느냐”며 따졌다.이처럼 후보들이 격하게 대립하고 유튜버, 범여권 스피커들까지 참전하면서 지지자 간 분화 현상도 가속화했다. 새 지도부가 당내 갈등 봉합에 나선다 해도 당원들의 상한 감정을 치유하기에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신임 지도부는 최근 하락세인 국정 지지율 반전 방안도 함께 찾아야 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전당대회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이날 이 대통령 지지율은 5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발표한 조사(10~14일 ARS,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보면 이 대통령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3%포인트 하락한 43.0%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54.1%로 1.1%포인트 상승했다.여권에 등돌린 2030 청년층의 마음을 돌리고 다음 총선 전까지 당 지지세를 고루 확장하는 것도 새 지도부의 과제다.다만 비거주 1주택자 세 부담 증가 우려 등으로 부동산 민심이 악화한 상황에서 새 지도부가 출범하는 것은 부담이다. 당내에서조차 부동산 세제개편안에 대한 보완 요구가 분출하는 상황에서 신임 지도부가 어떤 리더십을 보이느냐에 따라 집권여당에 대한 평가, 이 대통령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서울신문중도8/17 09:08김민석 “가짜 당원 뿌리 뽑겠다” 정청래 “우리부터 단결하자”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정기 전국당원대회가 17일 대전에서 열린 가운데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당대표 후보는 마지막까지 전국대의원 선거인단의 표심을 얻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김 후보가 전날까지 152만 7261명 권리당원 대상 순회 경선에서 49.91%를 득표하며 정 후보(41.51%)를 8.4% 포인트 앞섰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1만 7677명 대의원 온라인 투표와 전체의 30%로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합산돼 최종 승패가 결정됐다.김 후보는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 연설에서 “1인 1표 당원 주권 시대 여러분의 첫 투표이지만 대의원으로서는 마지막 투표일지 모른다”며 “안정된 과반으로 당을 확고하게 안정시키는 한 표, 선출직 당대표에게 ‘화끈하게 일해 보라’, ‘잘해 보라’고 힘과 기회를 주는 한 표를 무겁게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번에 제기된 이중 당적, 유령당원, 비자발 입당도 차차 정리될 것”이라며 “입당과 권리행사는 누구에게나 보장되지만 자율적 의사와 거리가 먼 공작적 투표행위나 집단도 정리될 것이고, 당심과 유리된 ‘갑툭튀’, ‘깜놀’ 순위 변동도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필요하면 신천지·통일교 특검도 도입될 것이고, 당은 순수한 민주적 정치결사로 정화될 것”이라며 “가짜 당원의 경선 농단은 반드시 뿌리를 뽑겠다. 가짜 당원에겐 조용한 퇴장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정 후보는 “여기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 있냐”고 반문하면서 “근데 왜 너는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니까 안 된다고 하면서 총선 승리는 어떻게 하려고 했냐. 이재명 정부 성공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지적했다.이어 “왜 이번 전당대회가 ‘모두의 민주당’이라면서 정청래도 빼고 최민희도 빼고 이성윤, 한민수도 빼고 김민석만 당선되면 이재명 정부 성공하냐”며 “우리부터 단결해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정 후보는 “저는 이번 전대에서 정청래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눈물을 보았다”면서 “그 눈물을 짚신 삼아서 뚜벅뚜벅 앞으로 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그러자 송 후보는 “정 후보의 연임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이유는 근본적으로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대통령 남은 임기를 같이 해야 할 대구시장 선거의 실패로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쳤다”고 지적했다.이날 현장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주최 측 추산 1만여명의 대의원과 당원들이 참석해 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기다렸다. 현장에선 ‘내란 처벌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팻말을 가방에 단 한 남성이 임시 철제 시설물에 올라가 소란을 피우면서 10여분간 행사가 멈추기도 했다.행사에는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김종훈 진보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 범여권 인사들도 참석했다. 다만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모두 참석하지 않아 과거 사무총장이 직접 전당대회를 찾아 축하를 나눴던 모습과는 상반됐다. 청와대에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 정을호 정무비서관이 참석했다.전현직 대통령들은 영상 축사에서 당내 분열을 우려하고 단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했다”며 “그간 민주당답게 치열하게 토론하고 경쟁했지만 오늘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했다.문재인 전 대통령도 영상 축사에서 “이번 당원대회를 바라보며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다. 이대로 가면 큰일”이라며 “당원대회가 끝나는 즉시 모든 갈등을 털어내고 새롭게 출발하는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단히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 뉴시스중도8/17 10:03김민석, 李정부 2년 차 여당 신임 당대표에 선출…선호투표 적용 득표율 54.08%
[서울·대전=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최종 선출됐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국정 과제 뒷받침과 당청 관계 안정,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 봉합 등이 당면 과제다.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 및 대의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김 후보가 최종 승자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최종 득표 산출은 지난 3주간 충청,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 호남, 서울·경기에서 진행한 6개 권역 권리당원 투표에 대의원 투표, 재외국민 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를 합산해 이뤄졌다. 1차 개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선호투표제가 적용됐다.6개 권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누적 49.91%(대구·경북·경남 5% 가산 시 49.90%)로 정청래 후보를 8.40%p 앞지른 김 후보는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 합산, 선호투표를 통한 표 재배분 결과 54.08%로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전당대회 기간 당청 일치를 주요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김 후보는 지도부 출범 초반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 뒷받침을 위한 입법 활동 등 속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 조율도 우선순위로 꼽힌다. 당내 갈등 봉합도 당면 과제다. 특히 전당대회 기간 치열하게 경쟁했던 정청래 후보와 그 지지자들을 향한 포용 행보에 나설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0:04與 김민석호, 당내 화합 난제…국정 뒷받침·총선 승리 지상 과제[與 김민석 체제]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민석 신임 당대표 앞에는 만만치 않은 과제가 놓여있다. 전당대회 기간 치열하게 충돌했던만큼, 당장 당내 화합·통합이 우선이다. 하락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반전시킬 계기를 찾을 지도 숙제다. 멀게는 2028년 실시될 총선 승리가 지상 과제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는 지방선거 책임론과 자기 정치, '친명'(친이재명)·'반명'(반이재명) 계파 논란, 신천지 개입 의혹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이들은 '배신' '탈당' 공세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이른바 '파묘 경쟁'을 벌이기도 했으며, 서로를 겨냥해 "윤리위원회 제소"까지 거론한 바 있다. 당 바깥에서는 '분당설'이 언급되기도 했다. 일종의 '계파 대리전' 양상을 보인 최고위원 선거 후보들도 "일베" "박쥐" 등 원색적인 발언을 주고받기도 했다. 아울러 김 대표와 정 전 대표뿐만 아니라 지지자들도 점차 상대편을 향해 격앙된 모습을 보이면서, 전당대회 후유증을 극복하고 당내 화합을 이뤄내는 게 김 대표의 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김민석 새 당대표의 원활한 당 운영을 위해서라도 당 내홍 수습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당권 경쟁이 치열해진 탓에, 거친 설전 속에서 생긴 생채기를 회복하는 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에서는 갈라진 당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는 '포용'과 '승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3선 의원은 17일 "(당 화합을 위해)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후보들뿐만 아니라 당 지지층들이 격렬하게 경쟁했기 때문에 누가 되든지 많이 노력하고 끌어안으려는 노력을 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한 재선 의원은 "당장 갈등이 봉합을 넘어 통합까지는 쉽지 않겠지만 그렇게 해야 된다"며 "(공방이 거세서) 우려야 있지만, 지금은 전당대회 과정을 통해 결과가 나오면 누가 됐든 승복해야 되는 것이다.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은 (당내) 통합"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민석 지도부의 당직 '탕평 인사' 필요성 목소리도 제기됐다. 한 중진 의원은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 전부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당원·국민 통합을 이루면서 후유증은 없다(고 본다). 민주당에 승복이라는 더 큰 민주주의가 있다"면서도 "통합, 화합 차원에서 당직 인선부터 탕평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당내 화합과 함께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 뒷받침과 부동산·주식 등 민생 현안 해결 등이 김 대표의 우선적 과제로 거론된다. 하락 추세인 이 대통령 지지율을 반전 시킬 계기를 찾아야 하는 것도 김 대표의 숙제 중 하나다.한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국정 성공을 위해서라는 주제가 가장 우선이고 이런 역할을 해내려면 당내 화합이 전제돼야 한다"며 "또한 당의 개혁 작업들도 함께 병행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의원은 "부동산과 주식 등 당장 풀어야 할 국정 현안들도 있지 않나. 그런 부분들에 대한 대안을 내놔야 한다"며 "부동산은 정부에서 세제, 공급 정책을 발표했지만 결국 당에서 입법으로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도 정부와 적극 소통하고 대처해야 한다. 대통령 지지율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멀게는 오는 2028년 총선에서 승리를 이끌어내야 하는 게 김 대표의 지상과제다. 김 대표는 "당대표의 임무는 국정 성공 지원과 총선 승리"라며 "당의 지지율을 반등시키고 올바른 노선 하에 당과 당원과 지지층을 통합하고 총선 승리로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0:13與 수석 최고위원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 당선
[서울=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의원이 17일 열린 8·17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친명(친이재명)계 2명, 친청(친정청래)계 3명이 새 지도부에 합류하게 됐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가 총득표율 18.35%로 1위, 이어 박선원 후보 17.57%, 서미화 후보 16.60%, 이성윤 후보 16.35%, 한민수 후보 15.86%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용 후보는 15.26%를 기록해 낙선했다. 후보별로 보면 최민희 후보는 전국대의원 1955표(6.84%), 권리당원 26만98표(18.78%), 국민 여론조사 17.8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선원 후보 전국대의원 7777표(27.20%)·권리당원 25만5262표(18.44%)·국민 여론조사 15.15%, 서미화 후보 전국대의원 2711표(9.48%)·권리당원 23만3562표(16.87%)·국민 여론조사 16.33%, 이성윤 후보 전국대의원 3649표(12.76%)·권리당원 21만4499표(15.49%)·국민 여론조사 18.49%, 한민수 후보 전국대의원 3990표(13.95%)·권리당원 21만1806표(15.30%)·국민 여론조사 17.24%를 얻었다. 당선권에 든 5명 후보 중 박선원·서미화 후보는 친명계로 꼽히고, 최민희·이성윤·한민수 후보는 친청계로 분류된다. 한편 민주당 새 지도부는 전국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방식으로 선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0:13'선명성' 대신 '안정' 택한 與 당심…李정부 지지에 힘 실었다[與 김민석 체제]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새 당 대표에 '당정 원팀'을 강조해온 김민석 후보가 선출됐다. 집권 2년차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와 궤를 맞춰야 한다는 방향성이 담긴 표심으로 보인다. 이번 전당대회는 이른바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첫 도입에 따른 변수로 승패 예측이 어려웠으나, 김 대표가 명심'(明心·이재명 대통령 의중)' 주자라는 점이 승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대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제3차 임시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로 선출됐다. 득표율은 54.08%로,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선호투표제를 적용했다. 경쟁자였던 정청래 후보는 45.92%를 얻었다. 선호투표제가 진행되면서 3위를 얻은 송영길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발표되지 않았다.친명(친이재명)계 주류를 대표하는 김 대표는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받는 정 후보와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 과정에서 박빙 승부를 펼쳤다. 김 후보는 충청권에서 진행된 1차 경선(이하 합산 기준)에서 승리했지만,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는 정 후보에 패배했다. 이어 제주·인천(3차), 강원·대구·경북(4차) 경선에서 승리하며 역전했지만 표차는 3000여표에 불과했다.결정적인 승기는 권리당원의 약 33%가 밀집한 호남, 약 38%가 몰린 서울·경기 경선에서 굳혔다. 김 대표가 전북 익산에 집을 마련해 호남 당원들과 접점을 넓힌 점, 당 대표 당선 시 주기적으로 지역 시도당에 머물겠다고 공약한 점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김 대표가 '명심' 후보로 꼽힌 점이 중요한 승리 요인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 집권 2년차인만큼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당원들의 표심이 반영됐다는 얘기다. 이 대통령은 전당대회 전 김 대표를 공개 칭찬하기도 했다.김 대표는 지난 13일 KBS광주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정관계가 정 후보 있을 때처럼 지속되면 최악의 상황이 오는 것이다. 당정일치 역량도 되고 총선 승리하고 국정 지지도 높일 수 있는 지도력으로 바뀌지 않으면 어렵다"고 강조했다. 전당대회 기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배신', '탈당' 등 상대 주자 측의 거센 공세가 있었지만, 정면돌파를 택하며 승부수를 던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정청래 후보는 김 대표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며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을 두고 "정몽준으로 배신하고 날아갔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김 대표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수백번 드렸고 앞으로도 드릴 것"이라며 "(저는) 2002년 후보 단일화를 하고 돌아온 케이스고, 마지막으로 상의한 것도 김근태 고문이었다"고 했다. 이어 "사실 당복귀는 2008년 최고위원으로 했고, 봉하에 갔을 때 노 대통령께서 '대의원의 선택으로 역사적 정리가 됐다. 나와는 역사적 화해가 됐다'고 직접 말씀했고 자서전에 있다"고 했다.김 대표는 강성 지지층을 기반으로 이재명 정부 첫 당 대표 자리에 오른 정 후보와 정치 스타일과 노선에서 조금씩 차이를 보여왔다. 정 후보는 대화와 타협보다 선명성과 투쟁에 방점을 뒀고, 국무총리를 지낸 김 대표는 통합과 포용을 상대적으로 더 중시해왔다.물론 강경 지지층을 겨냥한 선명성 행보도 했다. 송영길 당대표 후보가 제기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필요성'에 공감하는가 하면, 형사소송법 개정안 추진 과정에서 쟁점이 된 '보완수사권 일부 존치' 문제에 "전면 폐지"를 말하기도 했다.아울러 김 대표가 당내 설치를 예고한 통합·연대·확장 기구, 실력주의 인사 원칙 등도 호응을 받았다. 이번 전당대회의 최대 표밭인 권리당원을 겨냥해 당 대표 직속의 '진짜 당원주권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0:19김민석, '운동권 황태자'에서 '18년 야인' 부침 끝 여당 대표로…'배신' 주홍글씨 씻었다[與 김민석 체제]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당선됐다. 86세대 운동권 황태자에서 2002년 '노무현 후보 배신 논란'과 뒤이은 18년의 야인 생활 등 기나긴 정치적 부침 끝에 집권 여당 수장 자리를 거머쥐었다.이번 전당대회 기간 김 후보의 최대 과제는 '배신' 이미지 불식이었다. 2002년 대선 당시 새천년민주당을 떠나 정몽준 후보의 국민통합21에 합류한 그는 이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파행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인한 피선거권 박탈을 거치며 정치 인생 최대 고난을 겪었다.원외 민주당을 창당해 이끌다 2016년 흡수 합당으로 현재의 민주당에 합류했지만 2020년 총선을 통해 원내에 재입성하기까지 총 18년의 야인 생활을 거쳐야 했다. 이 기간 민주연구원장 등 당 요직도 맡았으나, 주요 정치적 고비마다 불거진 배신자·철새 오명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이같은 오명은 이번 전당대회 기간에도 꾸준히 소환됐다. 경쟁자였던 정청래 후보는 TV토론 등에서 "배신은 총량이 없다", "한 번 배신하면 또 배신할 수 있다" 등 발언으로 거센 공격을 펼쳤다. 친청(親정청래)계 최고위원 후보들도 "동지를 배신하면 국민도 배신할 수 있다"고 가세했다.김 후보는 정면 돌파로 승부수를 던졌다. 그는 지난 2일 노무현 전 대통령 정치적 고향인 부산 합동연설에서 "24년 전에 김민석은 잘 나갔다"며 이후 2002년 배신 논란과 이후 18년의 야인 시절 등을 거론하고 "한 번 아들은 영원한 아들, 돌아온 탕아"라고 했다.야인 시절과 원내 재입성,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과 국무총리를 거쳐 이룬 당대표 당선은 김 후보에게는 민주당 구심점으로서 정치적 재기의 완성으로 꼽힌다. 다만 이번 전당대회가 친명(親明) 대 반명(反明) 구도로 치러진 만큼 이후 '대통령의 반사체'를 넘어서는 정치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재명 정부 2기 민주당 당기를 쥔 김 후보 앞에는 대통령·당 지지율 제고와 전당대회 기간 심화한 당내 갈등 봉합 등 과제가 산적했다. 만약 오세훈 시장 당선무효형이 확정 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진다면 김 후보의 리더십을 검증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에 신임을 걸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김 대표는 이날 당선 직후 수락 연설에서 "당청 관계, 당정 관계는 국정의 중심인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전면 협력의 창조적 수평 관계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 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뛸 것이다. 그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0:24李정부 2기 민주당 '친명 체제'…金, '당청 관계' 조율하며 국정 운영 '밀착 지원' 나설 듯[與 김민석 체제]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새지도부로 17일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당선되면서 친명(친이재명)계 지도부 체제가 구축됐다. 2기 지도부가 들어선 여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정 운영 호흡을 맞춘 김민석 대표를 중심으로 정부에 대한 밀착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8·17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김민석 대표가 지난달 6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일성으로 강조했던 내용은 '당정일치'다. 당시 김 대표는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며 지난 1년간 당을 이끌어온 정청래 전 대표를 저격했다. 자신이 정 전 대표와 달리 청와대와 소통 가능한 친명계임을 내세웠던 김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도 이를 장점으로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로서 이 대통령과 함께 국정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여당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김 대표는 당청관계 호흡을 중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 재선 의원은 "정 전 대표 지도부에서 당청이 협력을 안 했다고 하기 어렵지만 정 전 대표는 강성 당원 뜻을 굉장히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청와대 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며 "현 청와대 체계와 이 대통령 업무 스타일을 아는 김 대표는 청와대와 더욱 깊이 있게 협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과 호흡을 강조해 온 김 대표는 오는 9월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부터 국정과제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호남권 메가 프로젝트 등 정부 역점 과제를 이 대통령과 함께 살폈던 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다른 재선 의원은 "김 대표가 지난 1년간 초대 국무총리로 활동하면서 정부 국정과제 내용도 꿰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과 맞춰 온 호흡은 말할 것도 없다"며 "집권여당 대표로서 더 큰 힘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일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부동산과 주식 등 정부가 풀어가야 할 주요 민생 현안은 당이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면서도 청와대와 엇박자는 내지 않도록 김 대표가 직접 조율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3대 총선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정부 정책에 다른 의견을 낼 가능성에 김 대표가 중지를 모으는 역할을 해나갈 수 있다는 뜻이다. 김 대표도 당 대표 후보 시절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대해 "디테일 보완이 필요하다"면서도 "당이 국민, 전문가, 야당 의견을 잘 수렴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와 관련해 "억울한 조작기소는 공소취소가 원칙"이라고 밝혔던 만큼 관련 입법도 재개될 가능성이 언급된다.당내 일부 의원들은 김 대표의 지도부 입성으로 정부 초기 지적됐던 '당청 갈등'을 불식시키는 대신 당과 청와대가 일체감 있게 국정을 수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청래 전 대표 시절 민주당은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및 중수청·공소청법 국회 통과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이견을 보인 바가 있다.한 초선 의원은 "현 시점에 민주당 지도부에 요구되는 리더십은 1년 전과 다를 것"이라며 "1년 전에는 조기 대선이 치러지고 내란 세력을 확실히 심판해야 하는 내란 척결 리더십이 요구됐다면 지금은 당정이 찰떡궁합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0:26[프로필]김민석 민주당 신임 대표…李정부 초대 총리서 집권 여당 수장으로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17일 선출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치인이다.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김 대표는 25세였던 199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 입문해 새정치국민회의에서 활동을 시작했다.1996년 15대 총선에서 당시 기준 최연소(31세)로 금배지를 달은 뒤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총재비서실장,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등 요직을 두루 맡았다. '김대중(DJ) 적자'로 불리며 동교동계 유력 정치인으로 떠올랐다.2002년 서울시장 선거 낙선, 같은 해 대선 정몽준 후보 지지선언 파장 등으로 정치적 위기를 맞았고 2004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유죄를 받아 한동안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여의도로 복귀한 것은 2017년 민주연구원장을 맡으면서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18년 만에 국회 재입성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21대 국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아 코로나19 방역 정책 조율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024년 전당대회에서는 수석 최고위원으로 선출돼 이재명 당시 당대표와 호흡을 맞췄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가능성을 당내 가장 먼저 제기하기도 했다.21대 대선 이후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김 대표는 초대 국무총리에 지명됐다. 당시 이 대통령은 지명을 직접 발표하며 인선 배경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총리로 재임하며 일명 '헌법존중TF'를 가동, 12·3 비상계엄 이후 정부 정상화와 내란 청산 기조를 다지는 한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대한민국 경주 정상회의와 두 차례 방미 활동으로 외교적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재임 후반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김 대표는 당에 복귀한 직후 전당대회 출마를 하며 정청래 전 대표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이 과정에서 심화든 당내 갈등 양상을 어떻게 수습할 지 주목된다.▲1964년 서울 출생 ▲숭실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김대중 전 대통령 총재 비서실장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민주당 민주연구원 원장 ▲민주당 정책위의장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15·16·21·22대 국회의원 ▲49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0:36李 대통령, 부동산·증시 등 민생 현안 속도…김민석 선출 계기 지지율 회복할까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김민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당선되며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증시 안정화 조치와 노동·금융 개혁 등 주요 국정 과제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청와대 내부에선 집권여당의 새 지도부 선출로 전당대회 기간 심화한 당내 지지층 분열과 중도층 이탈을 완화해 국정 지지율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적지 않다. 이를 위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전당대회 내홍을 빠르게 봉합해 당장 먹고사는 문제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최근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을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3%포인트(p) 내린 43.0%로 취임 후 최저치로 나타났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국정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세제 개편안에 대한 불만, 증시 변동성 심화, 검사의 직접 수사권한을 폐지한 형사소송법 개정 논란 등이 꼽힌다. 특히 6·3 지방선거 이후 가장 큰 민심 변수로 떠오른 것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이라는 게 청와대의 평가다. 이 대통령도 이를 고려해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기조로 세제·공급·금융 등에 걸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정부는 지난 13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포함한 신규 택지 10만 가구 등 수도권에 23만 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고,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선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택지도 기존 규제에 얽매이지 말고 필요하면 법과 제도를 고쳐서라도 파격적으로 확보해 공급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시장의 혼란과 불만이 계속되고 있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은 손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구체적으로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부담이 증가하는 데 대한 부정적 여론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포함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와 '주가 누르기 방지법'은 이 대통령이 전면 재검토를 요구해 재설계가 불가피하게 됐다. 민주당도 추가적인 '당정 논의'를 예고하며 진화에 나섰다.국가성장 정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등 3대 메가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내세우며 호남권 클러스터 부지로 결정된 광주 군공항과 관련 "2028년 중반까지 광주 기지 기능을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배치해 광주 군공항 부지가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당정 역시 메가특구 특별법의 연내 제정과 인프라 투자 확대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성장 드라이브에 힘을 싣고 있다. 청와대는 지지율 이반이 심각한 2030세대 정책에도 부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청년들은 지금 거의 취약계층이 돼가고 있다"며 "실제 수요와 생애 주기에 맞게 정책들을 촘촘하게 정비하라"고 했다. 지난 8일에는 X(옛 트위터)에 혼인 신고를 하면 각종 정책에서 손해를 본다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 22가지를 열거하며 개선을 약속했는데, 정부는 곧이어 결혼 페널티를 없애고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대출지원 방안을 내놨다.검찰개혁의 후속 보완 조치도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사필귀정의 조치'라고 평가하면서도 경찰의 수사권 독점과 비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관련 법령·제도 정비 등의 후속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검사의 수사권 폐지를 두고 논란이 있는 만큼 경찰의 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권한을 견제하는 장치를 얼마나 치밀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형사사법체계 개편과 맞물려 조작기소 의혹특검 역시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김민석 당대표는 지난 13일 광주 CBS 라디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아니라 김재명이든, 강재명이든 억울한 조작 기소가 있다면 그건 취소가 원칙"이라고 했다. 검찰의 조작 기소가 명확해지면 공소가 취소되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이다. 앞서 민주당은 조작 기소 특검법 처리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룬 바 있다.여권 고위 관계자는 "부동산 정책과 주가 하락 등에 대한 불만에 더해 전당대회 과정에서 심화한 당내 갈등과 권력 투쟁이 이 대통령 지지율에 전방위적 하방 압력을 가한 측면이 있다"며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하고 기본으로 돌아와 국민 삶 개선에 매진하면 지지율 하락세도 반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지지율 하락을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국정 운영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당분간 부동산 시장 과열과 증시 변동성을 최우선 현안으로 챙기며 민생·경제를 안정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0:43김민석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뛸 것…당청, 창조적 수평관계로"
[서울·대전=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권신혁 김윤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17일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뛸 것"이라고 했다. 당청·당정관계를 두고는 "국정의 중심인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전면 협력의 '창조적 수평관계'가 될 것"이라고 했다.김 대표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5·18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20살 서울대 학생회장으로 공인의 길에 선지 40년 만에 대한민국 유일의 역사 정당이자 세계 최고 K민주주의의 선도 정당, 민주당의 대표가 됐다"고 했다. 이어 "제 몸처럼 사랑하는 민주당이어서 영예롭고 1인 1표 당원주권의 첫 선택이라 역사적이고, 평생 스승 김대중의 뒤를 이어 감격이고, 평생 동지 이재명의 길을 이어 뿌듯하고, K황금시대 사명이 있어 막중하다"며 "제 40년 정치의 한 줄 결론은 하늘과 국민이 가장 두렵고 감사하다"고 했다.그는 또 "오랜시간 격려와 응원, 비판, 질책이 모두 한없이 감사하다"며 "전당대회 기간에 말씀드리고 약속한 모든 것을 다 지키겠다. 불가피한 변명이 필요할 때는 설명을 하겠다"고 했다.당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민주당을 바꾸겠다. 언어도 정책도 태도도 문화도 진화할 것"이라며 "저는 이재명 정부의 ABCD 성장전략을 짰다. 이번에는 민주당 A(Affordability)·B(Broad)·C(Competence) 플랜"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먹고사는 민생 정치와 생활의 정치, 크고 넓은 덧셈의 정치와 확장 정치, 유능한 정치와 유능한 민생 중심 다수 정당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오늘부터 매일 민주당에서 새로운 뉴스가 나간다. 매일 새벽부터 뛸 것"이라며 "역사정당, 민주정당을 넘어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당이 될 것이다. 그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기 때문"이라고 했다.전당대회 과정에서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을 포용하겠다는 메시지도 냈다. 그는 정청래 후보를 '1인 1표 전도사', 송영길 후보를 '준비된 지도자'라고 지칭하며 "(앞으로) 정청래·송영길도 (저와) 함께 뛸 것이다. 제가 그 장을 넓게 열고 함께 모실 것"이라고 했다.김 대표는 "앞으로 더 큰 내우외환의 풍파가 몰아닥칠 것"이라며 "몇십년간 쌓아온 인내와 작은 지혜로 이 내우외환을 동지들과 함께, 신임지도부와 함께 반드시 돌파해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again@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연합뉴스중도8/17 10:44친청계 3명 與최고위 합류…친명계 지원에도 김용 입성 실패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기자 = 모두 5명을 뽑는 더불어민주당의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 친청(친정청래)계 후보 3명이 모두 당선됐...
- 뉴시스중도8/17 10:47강성 당심 호소한 정청래, 연임 실패…'명청 대결' 구도 못 넘었다[與 김민석 체제]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연임에 실패했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및 국민여론조사 합산 61.74%의 압도적 지지로 승리했지만, 지난 1년 꾸준히 불거졌던 '명청 대결' 프레임을 불식하지 못한 점이 연임 실패의 주원인으로 평가된다.전당대회 기간 정 후보는 당에 대한 충성심과 선명한 개혁 이미지를 강조하며 강성 당원의 표심에 호소했다. 민주당 기존 주류로 평가되는 친노·친문 지지층 결집 전략도 두드러졌다. 그는 경쟁 상대였던 김민석 후보의 2002년 대선 당시 탈당 이력을 문제 삼는 동시에 과거 컷오프에도 당에 남았던 자신의 경험을 내세웠다. 당 지지층 숙원 과제였던 검찰 개혁과 '1인1표제' 도입을 성과로 제시했다.그러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불거진 명청 갈등, 당청 엇박자 논란은 전당대회 기간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특히 6·3 지방선거 이후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발언 등이 상대 후보 측에 반명(反明) , 나아가 '명청 갈등'이라는 공세 소재로 활용됐다. 전당대회 구도가 친명 대 친청으로 짜이며 대통령과 대결하는 모양새가 된 점이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선명성을 강조하며 내세운 개혁 당대표 이미지도 양날의 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성 당원 지지를 결집하는 효과는 있었지만, 당 일각에서는 집권당 대표보다는 야당 대표에게 적합한 메시지라는 지적이 공존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합당 논란 등을 두고 상대 후보 측이 정 후보를 향해 '자기 정치' 공세에 나서며 결국 당심도 개성 있는 투사형 당대표보다 국정을 지원할 안정형 당대표 쪽으로 기운 것으로 해석된다.정 후보의 연임 도전을 두고는 전당대회 전부터 당내에서 찬반이 격돌했다. 격렬한 반대를 무릅쓰고 도전한 만큼 이번 패배로 인한 정치적 타격은 작지 않을 전망이다. 아울러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로 치른 선거에서 패한 점은 그간 '당원 주권'을 내세워 당심을 자신해 온 정 후보에게는 뼈아픈 결과다. 다만 그가 최종적으로 얻은 45.92% 득표율은 향후 정 후보의 정치적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 후보는 경선 TV토론에서 이미 전당대회 승복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간 당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해 온 만큼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정 후보는 정부와 당을 지원하며 향후 정치적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최종 결과 발표 이후 "전당대회 기간 정말 열심히 경쟁했고 치열히 싸웠다. 그런데 우리는 졌다"면서도 "숫자로 졌지만 우리의 열정과 가치가 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0:50김민석, 李정부 2년 차 與 신임 대표 선출…선호투표 적용 54.08%(종합)
[서울·대전=뉴시스] 김난영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최종 선출됐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국정 과제 뒷받침과 당청 관계 안정,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 봉합 등이 당면 과제다.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 및 대의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김 대표가 최종 승리했다고 밝혔다.최종 득표 산출은 지난 3주 간 충청,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 호남, 서울·경기에서 진행한 6개 권역 권리당원 투표에 대의원 투표, 재외국민 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를 합산해 이뤄졌다. 1차 개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선호투표제가 적용됐다.6개 권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누적 49.91%(대구·경북·경남 5% 가산 시 49.90%)로 정청래 후보를 8.40%p 앞지른 김 대표는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 합산, 선호투표를 통한 표 재배분 결과 54.08%로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 정 후보는 합산 및 선호투표 적용 결과 45.92%를 득표했다.투표별로 세분화하면 김 대표는 선호투표제 적용 기준으로 전국 대의원 투표에서 66.69%를 얻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55.94%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30%가 적용되는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49.30%를 얻었다. 정 후보는 대의원 33.31%, 권리당원 44.06%, 여론조사 50.70%를 얻었다.전당대회 기간 당청 일치를 주요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김 대표는 지도부 출범 초반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 뒷받침을 위한 입법 활동 등 속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 조율 등도 우선순위로 꼽힌다.당내 갈등 봉합도 숙제로 꼽힌다. 특히 전당대회 기간 치열하게 경쟁했던 정 후보와 그 지지자들을 향한 포용 행보에 나설지 주목된다. 도입 과정에서 충돌을 빚었던 선호투표제 적용으로 당선을 확정한 만큼 이에 대한 당내 반발도 달래야 한다.향후 지도부 화합도 과제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수석 최고위원으로는 친청(親정청래)계로 꼽히는 최민희 후보가 당선됐다. 최 후보와 함께 '팀 정청래'로 불린 한민수·이성윤 후보도 당선권에 들며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3명이 친청으로 구성됐다. 친명(親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박선원·서미화 후보다.김 대표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1인1표 전도사 정청래 후보, 준비된 지도자 송영길 후보, 저보다 더 뛰어난 역량을 가진 두 후보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 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뛸 것"이라며 "정청래, 송영길이 함께 뛸 것이다. 제가 그 장을 넓게 열고 함께 모실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0:54정청래 "'후보 정청래'는 졌지만 정청래 지지자들은 승리했다"
[대전=뉴시스] 한재혁 김윤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8·17 전국당원대회에서 김민석 대표에게 패한 뒤 "정청래 후보는 졌지만 정청래 후보를 지지한 권리당원과 지지자 여러분은 승리했다"고 했다.정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3차 전국당원대회 종료 이후 지지자들을 만나 "우리는 숫자로 졌지만 우리의 열정과 우리의 가치가 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명사수는 바람을 계산하지 않고 활을 쏜다"며 "제가 명사수가 되지 못해 여러분께 한없이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우리가 가야할 길,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제가 주장한 '4통 통합', 범민주진보 통합 연대, 개혁의 깃발은 한시도 내릴 수 없다. 더 높이 개혁의 깃발을 들고 우리는 전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완성은 정권 재창출로 마무리 된다"며 "정권을 재창출하려면 총선에서 이기고 대선에서 이겨야 하는데 이 사람 빼고 저 사람 빼고 누구랑 총선을 승리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했던 우리부터 총단결하고 범민주진보세력 통합연대로 더 민주당을 키우고 그리고 개혁하고 또 개혁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야 총선 승리, 대선 승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정해진 정답이고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김 대표에게는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김 대표가) 당선되는 순간 김민석 후보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인삿말을 건넸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선 김 대표를 향해 "저는 졌다. 패배를 인정하고 승복한다"며 "김민석 후보의 당대표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신임 당대표로서 민주당을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한다"고 했다.정 후보는 "우리는 전당대회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경쟁했지만 다 같은 민주당 당원"이라며 "12.3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하고 빛의 혁명으로 이재명정부를 출범시킨 전우이자 동지"라고 적었다.이날 6개 권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누적 49.91%(대구·경북·경남 5% 가산 시 49.90%)로 정 후보를 8.40%p 앞지른 김 대표는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 합산, 선호투표를 통한 표 재배분 결과 54.08%로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1:01[전문]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수락 연설문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권신혁 김윤영 기자 = 김민석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선출됐다. 6개 권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누적 49.91%(대구·경북·경남 5% 가산 시 49.90%)로 정청래 후보를 8.40%p 앞지른 김 후보는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 합산, 선호투표를 통한 표 재배분 결과 54.08%로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다음은 김 대표 수락연설 전문. ◇김민석 신임 당대표 수락 연설 전문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당원께 감사드리고, 국민께 감사드리고, 하늘에 감사드립니다.1인 1표의 전도사이신 정청래 후보님, 준비된 지도자 송영길 후보님, 저보다 더 뛰어난 역량을 가지신 두 후보님께 감사드립니다. 영광이었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함께 뛰어서 앞으로도 최고위원으로서 같이 일하게 될 최고위원 우리 동지들, 그리고 아쉽게도 낙선하신 동지들, 그리고 마지막에 경선에서 함께하지 못했던 우리 최고위원 후보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5.18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스무 살의 서울대 학생회장으로 공인의 길에 선 지 40년 만에 대한민국 유일의 역사 정당이자 세계 최고 K-민주주의 선도 정당 민주당의 대표가 되었습니다.제 몸처럼 사랑하는 민주당이어서 영예롭고 1인 1표 당원 주권의 첫 선택이라 역사적이고, 평생 스승 김대중의 뒤를 이어 감격이며, 평생 동지 이재명의 길을 이어 뿌듯하고 K-황금시대에 사명이 있어 막중합니다.아들 때문에 거리의 투사가 되어 전경에게 장미를 건넸던 어머니가 생각나 울컥하고, 아버지와 동갑이신 곧 100세 권노갑 고문님께서 끝까지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울컥하고, 18년 광야 생활을 지켜봐 준 벗들 앞이라 울컥하고 긴 세월 힘들었지만 견뎌낸 제 자신에 울컥합니다.제 40년 정치 한 줄 결론은 '하늘과 국민이 가장 두렵고 감사하다'입니다. 겸손, 겸손, 겸손의 3겸의 다짐이 저를 지켰고, 공부 공부, 공부 공부하는 정치가 저를 키웠고, 결국 정치는 국민이 한다는 무서운 반성이 저를 살렸습니다.하여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랜 시간의 격려와 응원이, 비판이, 질책이 모두 한없이 감사합니다.전대 기간 말씀드리고 약속한 모든 것을 다 지키겠습니다. 불가피한 변경이 필요할 때는 설명을 하겠습니다.국민 여러분 민주당을 바꾸겠습니다. 언어도, 정책도, 태도도, 문화도 진화할 것입니다.ABC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이재명 정부의 ABCD 성장 전략을 짰습니다. 이번에는 입니다. Affordability, 먹고 사는 민생 정치, 생활의 정치, 브로드 Broad 크고 넓은 덧셈 정치, 확장 정치. Competence 유능한 정치, 유능한 민생 중심, 다수 정당 민주당이 될 것입니다.오늘부터 매일 민주당의 새 뉴스가 나갑니다. 오늘부터 매일 민주당은 새벽부터 뜁니다. 오늘부터 매일 민주당은 역사 정당, 민주정당을 넘어 국민의 삶 책임 정당이 될 것입니다.당청 관계, 당정 관계는 국정의 중심인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전면 협력의 창조적 수평 관계가 될 것입니다. 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뛸 것입니다. 그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그 성공을 위해 토론하고 직언하고 방패가 되고 민심 창구가 될 것입니다.정청래, 송영길 함께 뛸 것입니다. 제가 그 장을 넓게 열고 함께 모실 것입니다. 우리는 어려운 당 내외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큰 내우외환의 풍파가 몰아닥칠 것입니다. 몇십 년간 쌓아온 인내와 작은 지혜로 이 외우내환을 동지들과 함께 신임 지도부와 함께 반드시 돌파해 내겠습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민주당입니다. 우리는 다시 뜁니다. 우리 민주당이 책임지겠습니다.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황금시대로 함께 갑시다. 낙오 없이 소외 없이 차별 없이 함께 갑시다. 이제 전당대회를 마치고 새로운 민주당의 당대표 자격으로 그동안 애쓰셨던 당원 여러분께 그간의 긴 당내 경선의 장정에 고단을 씻고 국민 여러분께 민주당 집권당이 더 잘 하겠다는 그런 결의를 담아 이제 인사 올립니다.민주당이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서울신문중도8/17 11:06與 지도부 ‘당심 모으기’ 첫 과제… 냉랭한 부동산 민심 해법도 필요
17일 당선 직후 임기를 시작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는 사생결단에 가까운 당권 경쟁으로 갈라진 당심을 다시 모으는 일부터 마주하게 됐다. 또 당청 관계를 재정립하고 입법 속도전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도 뒷받침해야 한다. 특히 냉랭한 부동산 민심을 달랠 정치적 해법도 필요한 상황이다.민주당은 이번 전대를 거치며 심각한 내부 분열을 드러냈다. ‘적통’ 논쟁, ‘파묘’ 논란에 더해 상대 후보를 향한 말폭탄이 쏟아지면서 일각에선 ‘분당대회’란 자조 섞인 얘기까지 나왔다. 김 대표가 이날 수락 연설에서 ‘낙오·소외·차별 없이 함께 가자’는 메시지를 낸 것도 당내 화합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하지만 다소간의 진통은 일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이중 당적, 유령 당원, 비자발 입당도 정리될 것”이라 말했다. 향후 당내 조직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다시 이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질 여지가 남은 것이다. 더구나 이번 전당대회에선 후보들이 격하게 대립하고 유튜버, 범여권 스피커들까지 참전하면서 지지자 간 분화 현상도 가속화했다. 당원들의 상한 감정을 치유하기에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김 대표는 최근 하락세인 국정 지지율 반전 방안도 함께 찾아야 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전당대회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 여권에 등 돌린 2030 청년층의 마음을 돌리고 다음 총선 전까지 당 지지세를 고루 확장하는 노력이 절실하다.이날 이 대통령 지지율은 5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발표한 조사(10~14일 ARS,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보면 이 대통령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3%포인트 하락한 43.0%로 집계됐다. 비거주 1주택자 세 부담 증가 우려 등으로 부동산 민심이 악화한 상황에서 김 대표가 집권 여당의 지휘봉을 잡은 건 부담이다. 도시정비법, 공공주택법 등 부동산 관련 법안을 이달 중 처리하기 위해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또 이 대통령이 띄운 중임·연임 개헌 논의를 위해선 국민의힘의 참여가 필수인 만큼 대야 설득전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신문중도8/17 11:06친청 3인 입성, 친명 ‘김용 구하기’ 실패… 최고위 불협화음 우려
‘강경파’ 최민희 수석최고위원 선출이성윤·한민수 소수점 경쟁서 생존 ‘친명’ 박선원·서미화 지도부 안착김민석, 수석대변인에 박성준 임명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결과 5명을 뽑는 선출직 최고위원 자리에는 친청(친정청래)계 후보 3명이 모두 당선됐다. 이로써 민주당 지도부는 친명(친이재명)계 김민석 대표와 다수의 친청 선출직 최고위원이 동행하는 형태가 됐다. 친명계는 막판에 임미애·김영호 후보 사퇴 카드로 ‘김용 구하기’에 나섰지만 다수파 선점에 실패했다.17일 대전에서 열린 전당대회 결과 최고위원에는 친청계 최민희(18.35%)·이성윤(16.35%)·한민수(15.86%) 의원과 친명계 박선원(17.57%)·서미화(16.60%) 의원이 당선됐다.전날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에서 6위로 밀린 김용(15.26%) 후보는 막판까지 분투했지만 친청계의 높은 결집력을 넘지 못했다. 순회경선 직후 임미애·김영호 후보가 김용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했지만 결과를 뒤집진 못했다.선출직 최고위원 구성에서 친청계가 다수를 차지하면서 향후 지도부 내에서 사안에 따라 계파 갈등이 재현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정청래 지도부 체제에서도 친명계 이언주·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이 회의 석상에서 공개 반발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됐다.특히 친청계 최민희 후보가 수석최고위원 자리를 차지하면서 친명계와 친청계의 긴장 관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석최고위원은 임기 내내 각종 회의 등에서 당대표 옆자리를 지키고, 최고위원 가운데 가장 먼저 발언권을 가지는 등 상징성이 크다.친청계 후보들은 이날 정견 발표에서도 임미애, 김영호 후보의 전격 사퇴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한민수 후보는 “통합을 걸고 나온 김영호 후보와 대구경북의 가치를 지키겠다며 나온 임미애 후보는 15만 3345표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사퇴했나”라며 “사퇴하자마자 특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문자를 살포하고 호소하는 건 정말 부끄럽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성윤 후보는 “후보 2명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한 것이 바로 밀실 야합 정치 아니겠나”라고 했다.김 대표는 당선 직후 비서실장에 김태선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박성준 의원을 임명했다. 김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두 자리에 누구를 인선할지도 관심사다. 김 대표가 청년을 강조한 만큼 2030 세대를 대표하는 청년 인사와 통합형 인사 또는 험지 출신 인사가 거론된다.
- 뉴시스중도8/17 11:09친청계, 최고위원 5명 중 3명으로 다수 차지…친명 '막판 지원'에도 김용 낙선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17일 마무리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관전 포인트 한 축은 최고위원 경쟁이었다. 개표 결과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 중 친명계가 2명, 친청계가 3명으로 친청계가 다수를 차지했다. 친명계인 임미애·김영호 후보가 막판에 사퇴하면서 김용 후보를 지원했지만 결국 김용 후보는 당선되지 못했다.총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 14명이 출마하면서 경쟁은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민주당은 지난달 예비경선을 통해 최고위원 후보를 8명으로 추렸다. 친명(親이재명 대통령)계와 친청(親정청래)계 모두 총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 구성에서 최소 3명의 다수를 선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친청계는 표 분산을 막기 위해 후보군 자체를 3명으로 압축하는 전략을 택했다. 최민희·한민수·이성윤 후보가 이른바 '팀 정청래'로 뛰는 가운데, 지지층 사이에서는 안정적인 당선권 확보를 위한 생일별 투표 지침도 돌았다.친명계에서는 총 5명의 최고위원 후보가 경쟁하며 다소 표가 분산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서울·경기권 순회경선 이후 그간 친명 3명, 친청 2명이던 당선권 구도가 친청 3명, 친명 2명으로 뒤집히며 막판 합종연횡이 이뤄졌다.8명 중 하위권이던 임미애 후보는 전날 SNS를 통해 "김용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만들어 달라"며 사퇴를 선언했다. 김영호 후보도 "제게 주시려 했던 소중한 한 표는 김용 후보에게 모아 달라"며 후보직에서 물러났다.하지만 친명계가 막판 표 결집을 시도했음에도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만4000여 명의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했음에도 김용 후보는 당선권인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팀 정청래'라 불린 3인 모두가 당선됐다. 친명계에선 박선원·서미화 후보가 최고위원에 당선됐다.선출직 최고위원 외에 당대표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더하면 민주당 최고위는 향후 친명 4명 대 친청 3명 구도로 꾸려질 전망이다. 이 경우 친명계가 1명 차이로 다수가 되지만, 친청계로서는 김민석 대표 견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1:18민주당 새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뉴시스Pic]
[서울=뉴시스]조성우 정병혁 김난영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최종 선출됐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국정 과제 뒷받침과 당청 관계 안정,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 봉합 등이 당면 과제다.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 및 대의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김 대표가 최종 승리했다고 밝혔다.최종 득표 산출은 지난 3주 간 충청,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 호남, 서울·경기에서 진행한 6개 권역 권리당원 투표에 대의원 투표, 재외국민 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를 합산해 이뤄졌다. 1차 개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선호투표제가 적용됐다.6개 권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누적 49.91%(대구·경북·경남 5% 가산 시 49.90%)로 정청래 후보를 8.40%p 앞지른 김 대표는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 합산, 선호투표를 통한 표 재배분 결과 54.08%로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 정 후보는 합산 및 선호투표 적용 결과 45.92%를 득표했다.투표별로 세분화하면 김 대표는 선호투표제 적용 기준으로 전국 대의원 투표에서 66.69%를 얻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55.94%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30%가 적용되는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49.30%를 얻었다. 정 후보는 대의원 33.31%, 권리당원 44.06%, 여론조사 50.70%를 얻었다.전당대회 기간 당청 일치를 주요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김 대표는 지도부 출범 초반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 뒷받침을 위한 입법 활동 등 속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 조율 등도 우선순위로 꼽힌다.당내 갈등 봉합도 숙제로 꼽힌다. 특히 전당대회 기간 치열하게 경쟁했던 정 후보와 그 지지자들을 향한 포용 행보에 나설지 주목된다. 도입 과정에서 충돌을 빚었던 선호투표제 적용으로 당선을 확정한 만큼 이에 대한 당내 반발도 달래야 한다.향후 지도부 화합도 과제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수석 최고위원으로는 친청(親정청래)계로 꼽히는 최민희 후보가 당선됐다. 최 후보와 함께 '팀 정청래'로 불린 한민수·이성윤 후보도 당선권에 들며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3명이 친청으로 구성됐다. 친명(親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박선원·서미화 후보다.김 대표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1인1표 전도사 정청래 후보, 준비된 지도자 송영길 후보, 저보다 더 뛰어난 역량을 가진 두 후보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 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뛸 것"이라며 "정청래, 송영길이 함께 뛸 것이다. 제가 그 장을 넓게 열고 함께 모실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xconfind@newsis.com, jhope@newsis.com, imzero@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1:34김민석, 李정부 2년 차 與 대표에…"李정부 성공 위해 뛰겠다"(종합2보)
[서울·대전=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최종 선출됐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국정 과제 뒷받침과 당청 관계 안정,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 봉합 등이 당면 과제다.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 및 대의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김 대표가 최종 승리했다고 밝혔다.최종 득표 산출은 지난 3주 간 충청,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 호남, 서울·경기에서 진행한 6개 권역 권리당원 투표에 대의원 투표, 재외국민 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를 합산해 이뤄졌다. 1차 개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선호투표제가 적용됐다.6개 권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누적 49.91%(대구·경북·경남 5% 가산 시 49.90%)로 정청래 후보를 8.40%p 앞지른 김 대표는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 합산, 선호투표를 통한 표 재배분 결과 54.08%로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 정 후보는 합산 및 선호투표 적용 결과 45.92%를 득표했다.투표 유형별로 세분화하면 김 대표는 선호투표제 적용 기준으로 전국 대의원 투표에서 66.69%를 얻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55.94%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30% 비중으로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49.30%를 얻었다. 정 후보는 대의원 33.31%, 권리당원 44.06%, 여론조사 50.70%를 얻었다.전당대회 기간 당청 일치를 주요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김 대표는 지도부 출범 초반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 뒷받침을 위한 입법 활동 등 속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 조율 등도 우선순위로 꼽힌다.김 대표는 이날 수락연설에서 "당청 관계, 당정 관계는 국정의 중심인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전면 협력의 창조적 수평 관계가 될 것"이라며 "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향해 뛸 것이다. 그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라고 했다.당내 갈등 봉합도 숙제로 꼽힌다. 특히 전당대회 기간 치열하게 경쟁했던 정 후보와 그 지지자들을 향한 포용 행보에 나설지 주목된다. 도입 과정에서 충돌을 빚었던 선호투표제 적용으로 당선을 확정한 만큼 이에 대한 당내 반발도 달래야 한다.이와 관련, 김 대표는 "정청래, 송영길이 함께 뛸 것"이라며 "제가 그 장을 넓게 열고 함께 모실 것"이라고 했다. 수락연설을 마친 뒤에는 정 후보, 송 후보와 포옹도 나눴다. 정 후보는 이후 지지자들과 만나 "정말 열심히 경쟁했고 치열하게 싸웠지만 졌다"며 김 대표에게 축하를 전했다.향후 지도부 화합도 과제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수석 최고위원으로는 친청(親정청래)계로 꼽히는 최민희 후보가 당선됐다. 최 후보와 함께 '팀 정청래'로 불린 한민수·이성윤 후보도 당선권에 들며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3명이 친청으로 구성됐다. 친명(親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박선원·서미화 후보다.김 대표는 "앞으로 더 큰 내우외환의 풍파가 몰아닥칠 것"이라며 "몇십 년 간 쌓아온 인내와 작은 지혜로 이 외우내환을 동지들과, 신임 지도부와 함께 반드시 돌파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1:38과반 득표 없었던 與 전대…'선호투표제'·호남표심이 당락 갈랐다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차 개표에서 과반을 하지 못하고 선호투표제를 적용해 당 대표로 선출됐다. 유권자가 1~3 순위 후보를 모두 기재한 뒤 3위 후보의 2순위 표를 1·2위 득표자에게 합산하는 '선호투표제'가 당락을 가르게 된 셈이다. 여기에 김 대표가 호남권 당원투표에서 정청래 후보에게 두자릿수 격차로 압승한 점도 승리의 결정적 변수가 됐다. 김 대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제3차 임시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54.0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1차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선호투표제를 적용했다. 경쟁자였던 정청래 후보는 45.92%를 얻었다. 선호투표제가 진행되면서 3위를 얻은 송영길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발표되지 않았다.선호투표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논란이 됐다. 친명(친이재명)계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결정한 선호투표제에 찬성 입장을 보인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는 "선호투표제는 당헌·당규에 명시되지 않아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반발했다. 하지만 결국 당규 개정으로 선호투표제 실시가 확정됐다. '결선투표 실시 방법으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명문화하는 당규 개정안이 당무위원회에서 처리됐기 때문이다.선호투표제는 총 2명이 출마한 친명(친이재명)계 당권주자들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친명계 지지층이 김 대표와 송영길 후보에게 1·2순위를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정청래 후보를 겨냥해 협공을 펼쳤다.이 때문에 선호 투표가 김 대표에게 유리한 구조로 평가됐다. 정 후보도 지난 12일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선호투표제와 관련해 "불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당이 한 번 결정했는데 제가 '불복한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그냥 쿨하게 (수용)한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김 대표의 승리 배경에는 민주당 주요 지지 기반인 호남 표심의 영향이 컸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권리당원 온라인투표가 진행되는 초반 경선에서 정 후보와 박빙 승부를 펼쳤다. 김 대표는 충청권에서 진행된 1차 경선(이하 합산 기준)에서 승리했지만,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는 정 후보에 패배했다. 이어 제주·인천(3차), 강원·대구·경북(4차) 경선에서 승리하며 역전했지만 표차는 3000여표에 불과했다.결정적인 승기는 권리당원의 약 33%가 밀집한 호남에서 잡았다. 김 대표가 지난 17일 진행된 호남(전남·광주, 전북) 경선에서 57.54%를 얻어 정 후보(32.65%)를 크게 앞섰다. 김 대표는 호남권에서 정 후보에게 6만274표의 격차를 벌렸다. 김 대표는 호남 압승 이후 여세를 몰아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박빙이지만 정 후보에 앞서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1:45이 대통령, 19일 김민석·정청래·송영길 청와대 초청 만찬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김민석 당 대표를 비롯해 정청래·송영길 후보를 초청해 19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한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같이 공지하며 "이번 만찬은 당의 통합과 민생과 경제를 살피는 당정청 간의 국정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최종 득표율은 54.08%다. 정청래 후보는 45.92%를 득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 연합뉴스중도8/17 12:03李대통령, 김민석·정청래·송영길과 19일 靑서 만찬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민석 신임 당대표와 정청래·송영길 후보를 19일 청와...
- 뉴시스중도8/17 12:08이 대통령, 19일 김민석·정청래·송영길 초청 만찬…"당 통합·국정협력 위해 마련"(종합)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를 비롯해 정청래·송영길 후보 등 당대표 출마자들을 19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내 갈등이 심화하자 통합을 위한 자리를 신속히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7일 언론 공지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만찬은 당의 통합과 민생과 경제를 살피는 당정청 간의 국정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 영상 축사를 통해서도 전대 이후 민주당의 화합과 단합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다 기억하는 것처럼 우리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했다"며 "그동안은 민주당답게 또 치열하게 토론하고 경쟁했지만 오늘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또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는 동지,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는 민주당의 유능하고 강한 지도부 여러분을 믿는다"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는 하나"라고 재차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전당대회 때는 열흘 후에 당시 정청래 대표와 정 대표와 경쟁했던 박찬대 의원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이번에는 이틀 만에 만찬을 갖는 것으로 당권 경쟁이 계파 갈등으로 번지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인 이번 전대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2:12정청래 "나는 졌지만 지지자는 승리…이번에는 조직 너무 셌나 보다"(종합)
[서울·대전=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쟁에서 패한 정청래 후보는 "정청래는 숫자로 졌지만 정청래 지지자와 권리당원의 가치와 열정은 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17일 SNS를 통해 "김민석 당대표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패배를 인정하고 승복한다"며 김 대표를 향해 "신임 당대표로서 민주당을 잘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했다.이어 "전당대회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경쟁했지만 다 같은 민주당 당원"이라며 "우리부터 단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을 지지했던 우리부터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총선 승리, 대선 승리를 위해 범민주진보세력 통합과 연대를 추진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결선투표제도 하자"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정체성은 개혁"이라며 "개혁이 민생이고 민생이 개혁"이라고 했다.그는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이 국민 주권, 당원 주권, 개혁의 깃발을 더 높이 들겠다. 중단 없는 개혁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했다.전당대회 행사 종료 직후 지지자들과 만나서는 "조직은 바람을 이기지 못한다"면서도 "이번에는 그 조직이 너무 셌나 보다"라고 아쉬움도 표했다. 다만 "명사수는 바람을 계산하지 않고 활을 쏜다"며 "제가 명사수가 되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그는 "저의 주장이 잘못돼서가 아니라, 저의 주장이 틀려서가 아니라 후보가 좀 부족한 후보라서 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알정찍(알겠어, 정청래 찍을게)을 외치고 정청래를 지지했던 여러분은 그 열정과 가치에서 승리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자리에서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완성은 정권 재창출로 마무리된다"며 "정권을 재창출하려면 총선에서 이기고 대선에서 이겨야 하는데 이 사람 빼고 저 사람 빼고 누구랑 총선을 승리한단 말인가"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saebyeok@newsis.com, youn@newsis.com
- 뉴시스중도8/17 13:10친청 최민희 "민주당 지킬 것"·친명 박선원 "화합하고 단결"…與 최고위원들 당선 소감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된 친청(친정청래)·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각각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 '화합하고 단결하겠다', '민주당을 지키겠다' 등 포부를 밝혔다.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는 총득표율 18.3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선원 후보 17.57%, 서미화 후보 16.60%, 이성윤 후보 16.35%, 한민수 후보가 15.86%를 각각 얻어 당선됐다.5명 최고위원 중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은 친청(친정청래)계, 박선원·서미화 최고위원은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최민희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수석 최고위원이 됐지만 제 표가 아니다. 정청래 (전) 당대표가 (당대표 후보로서) 나눠준 표"라며 "최민희를 민주당 새 지도부로 만들어주신 당원들의 뜻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했다.이어 정청래 전 대표가 추진했던 '권리당원·대의원 1인 1표' 정책을 언급하며 "정청래 대표의 1인1표제 꼭 지키겠다. 경선 과정에서 수없이 약속드린대로 이해찬 정신으로 정청래와 함께 민주당을 지키겠다"고 했다.이성윤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동지 여러분, 눈물나게 고맙다. 끝까지 '의리'를 지키겠다"며 "검찰·법원개혁 완수, 당원 1인1표제 사수"라고 적었다. 한민수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오늘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우리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굳건하게 뒷받침하고 2028년 총선 승리, 2030년 대선 승리로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친명계 박선원 최고위원은 "화합하고 단결하겠다. 열심히 하겠다"며 "많이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서미화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이제 모든 당원동지 여러분의 뜻을 받드는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성공과 2028년 총선 승리, 민주 정부 재창출을 향해 매 순간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leech@newsis.com
- 시사저널중도8/17 14:17與 당대표 오늘 오후 7시께 윤곽…김민석 ‘과반’ vs 정청래 ‘대역전’
더불어민주당이 향후 2년간 당을 이끌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당대표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호남에 이어 수도권에서도 승리하면서 정청래 후보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차기 대표와 최고위원이 확정될 예정이다.민주당은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그간 순회경선을 통해 발표한 권리당원 표에 더해 대의원 투표 결과와 국민 여론조사, 영남권 득표율 가중치 5% 등을 종합해 최종 결과가 확정된다. 투표 결과는 오후 6시에
- 동아일보중도보수8/16 16:40김민석-정청래 8.4%P差… 오늘 당대표 결정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호남(전남광주·전북)과 서울·경기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승리하면서 정청래 후보를 누적 득표율 8.40%포인트 차로 앞섰다. 김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호남에서 압승하며 격차를 벌린 데 이어 서울·경기에서도 정 후보에게 앞서며 전당대회 승리를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민주당은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당원대회에서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를 30% 비율로 합산해 차기 당 대표를 최종 선출한다.16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서울과 경기 지역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 결과 김 후보는 46.66%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46.28%, 송영길 후보는 7.05%를 얻었다. 김 후보는 전날 호남 권리당원 투표에선 57.54%로, 32.65%를 얻은 정 후보에게 24.89%포인트 차 압승을 거뒀다.누적 득표율에선 김 후보가 49.91%로 선두를 지켰고 정 후보는 41.51%, 송 후보는 8.58%를 얻어 뒤
- 동아일보중도보수8/16 16:40“김민석 유리한 고지 선점”… 정청래, 여론조사 20%P 이겨야 승산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로 꼽힌 호남(전남광주·전북)과 서울·경기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에게 잇따라 승리하면서 차기 당권을 향한 경쟁에서 승기를 잡았다. 김 후보가 대의원 투표와 함께 최종 득표율에 약 70%가 반영되는 권리당원 순회경선에서 정 후보에게 누적 득표율 8.40%포인트 차로 앞서며 차기 당권을 위한 7분 능선을 넘은 것. 정 후보가 막판 대역전을 위해선 최종 득표율에 30%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에게 20%포인트 가까운 격차로 압승해야 한다. ● 호남 압승 이어 서울·경기 승리로 유리한 고지 선점한 金 김 후보는 15, 16일 열린 호남과 서울·경기 순회경선에서 잇달아 승리했다. 호남과 서울·경기는 총 152만7261명의 민주당 권리당원 중 71%를 차지해 최대 승부처로 꼽혀 왔다. 김 후보는 15일 전남광주와 전북에서 각각 57.04%, 58.39%를 득표했다. 전남광주에서 31.84%, 전북에서 34%를 득표한 정 후보에
- 동아일보중도보수8/16 16:40최고위원 엎치락뒤치락… ‘친명3 : 친청2’ 다음날 ‘친명2 : 친청3’으로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주말 동안 친명(친이재명)·친청(친정청래)계 후보들이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수도권에서 당선권 과반을 한 차례씩 주고받으며 박빙 승부를 이어갔다. 15일 호남 경선까지 누적 득표로 당선권인 5위까지 친명 3명, 친청 2명 구도였지만 16일 수도권 경선에서 친명 2명, 친청 3명 구도로 뒤집힌 것이다. 16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전남광주·전북 등 호남권 순회경선 직후 누적 1위를 친명계 박선원 후보에게 내줬던 친청계 최민희 후보는 이날 서울·경기 순회경선 결과 누적 득표율 16.91%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 후보는 누적 득표율 16.60%로 최 후보를 0.31%포인트 차로 추격하고 있다. 당선권인 5위 쟁탈전도 치열했다. 친명계 서미화 후보가 누적 득표율 15.18%로 3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2주 차 제주·인천·강원·대구·경북 경선까지 6위에 머무르던 친청계 이성윤 후보가 호남과 수도권에서 권리당원 표
- 동아일보중도보수8/17 10:03민주당 새 대표 김민석…“李 정부의 성공이 국민의 성공”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김민석 후보가 54.08%의 득표율로 당 대표에 당선됐다. 김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8년 총선 공천 과정을 지휘하게 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며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김 대표가 당을 이끌게 되면서 집권 2년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 소병훈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당 대표 선거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경쟁 후보인 정청래 후보는 45.92%를 득표했다. 1차 집계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선호투표제가 적용된 결과다. 선호투표제는 투표자가 후보의 1·2·3순위를 모두 투표용지에 기입한 후 1차 집계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인 송영길 후보를 1순위로 뽑았던 투표자의 2순위 후보에게 표를 재분배해 당선자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앞서 3주간의 전국 순회경선에서 발표된
- 동아일보중도보수8/17 10:24與 최고위원에 ‘친명2-친청3’…수석최고 최민희-김용 탈락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5명이 선출되는 최고위원은 친명(친이재명)계 2명, 친청(친정청래)계 3명으로 채워졌다. 당선권인 5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인 친명계 김용 후보는 탈락했다.민주당 소병훈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최고위원 선거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최종 득표율에선 친청계 최민희 최고위원이 18.35%로 1위를 차지해 수석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이어 친명계 박선원(17.57%) 서미화(16.60%), 친청계 이성윤(16.35%) 한민수(15.86%) 후보 순이었다. 김용 후보는 15.26%로 당선권 밖인 6위로 탈락했다. 5, 6위 간 격차는 0.6%포인트 차다. 친명계 후보로 최고위원 경선에 나섰던 임미애, 김영호 후보는 전날 “(친명계) 김용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만들어 달라”며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친명계 표가 분산되는 것을 막고 당선권 턱밑까지 추격한 김용 후보의 순위를 뒤집기 위해 결단을 내렸으나
- 동아일보중도보수8/17 11:54패배한 정청래 “조직은 바람 못 이겨, 이번엔 조직이 너무 셌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선출된 가운데 당권주자 후보로 뛰었던 정청래 전 대표는 “우린 숫자로 졌지만 가치와 열정은 지지 않았다”고 했다.정 전 대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3차 전국당원대회 종료 이후 지지자들을 만나 함께 경쟁한 김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조직은 바람을 이기지 못한다. 그런데 이번엔 그 조직이 너무 셌다”며 “명사수는 바람을 계산하지 않고 활을 쏜다. 제가 명사수가 되지 못해 여러분께 한없이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청래는 졌지만 정청래를 지지한 권리당원 여러분들은 승리했다”며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제가 주장한 ‘4통 통합’, 범민주진보 통합 연대, 개혁의 깃발은 한시도 내릴 수 없다. 더 높이 개혁의 깃발을 들고 우리는 전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완성은 정권 재창출로 마무리 된다”며 “정권을 재창출하려면 총선과 대선에서 이겨야
- 동아일보중도보수8/17 12:39“친명 與 장악하면 친청계 최고위원서 배신자 나올 수도”[정치를 부탁해]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강경석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신임 당 대표가 선출된 가운데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 가운데 배신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5명이 선출되는 최고위원은 친명(친이재명)계 2명, 친청계 3명으로 채워져 친청계가 수적 우위를 확보했다. 하지만 친명 김민석 대표가 당선되면서 친명계가 당을 장악할 경우 친청에서 등을 돌리는 최고위원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김준일 시사평론가는 17일 오전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등 9명 체제다. 그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 등 6명이 선출되는 거 아니냐”며 “그게 (친
- 동아일보중도보수8/17 12:46李대통령, 19일 김민석·정청래·송영길 靑초청 만찬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 대표와 경쟁 후보였던 정청래·송영길 의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갖기로 했다.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17일 언론 공지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만찬은 당의 통합과 민생과 경제를 살피는 당정청 간의 국정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김 대표는 54.08%의 득표율로 당 대표에 당선됐다. 정 의원은 45.92%를 득표했다. 1차 집계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송 의원을 1순위로 뽑았던 투표자의 2순위 후보에게 표를 재분배한 선호투표제가 적용된 결과다.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친명(친이재명)과 친청(친정청래) 간 계파 갈등이 극심했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이에 이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당 화합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며 “민주당은
- 동아일보중도보수8/17 13:31與당심은 중도확장 힘 실었다…‘과반 미달’ 속 분열 봉합 숙제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신임 대표가 승리하면서 당심(黨心)이 중도 확장 노선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 출범 후 불거진 ‘명청(이 대통령과 정청래 의원) 갈등’ 속에 정 의원이 개혁 선명성을 앞세우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정부 ‘필패론’을 주장하면서 민주당 지지층 분열 속에 치러진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표심을 등에 업고 당 대표에 선출됐기 때문이다.다만 전당대회에서 극심한 계파 갈등 양상으로 여당 분열이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1순위 투표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하는 등 만만치 않은 노선 갈등이 드러난 만큼 통합을 과제로 안게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PK 제외 전 권역서 승리민주당 대표 선거 최종 득표율은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를 30% 비율로 합산해 산출됐다.이번 전당대회부터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중치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1인 1표제가 도입된 가운데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
- 세계일보보수8/16 21:00與 최고위원 당선권 경쟁 ‘친청 3·친명 2’ 구도… “김용 지지” 임미애·김영호 사퇴 [與 8·17 전당대회]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호남과 수도권의 표심이 엇갈리며 친청(친정청래)계와 친명(친이재명)계의 막판 당선권 경쟁이 ‘3대 2’ 구도로 재편됐다. 호남에서 친명계가 강세를 보인 것과 달리 서울·경기에서는 친청계 최민희·이성윤·한민수 후보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친명계 임미애 후보와 김영호 후보는 표 분산을 막고자 사퇴했다. 1
- 천지일보보수8/17 00:00권리당원 1위 김민석 vs 역전 노리는 정청래… 오늘 최종 승부
[고양=뉴시스] 송영길(왼쪽부터),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각각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1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경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권리당원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1위를 차지한 김민석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면서 오늘 진행되는 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김 후보는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 누적 득표율 49.91%를 기록했다. 2위인 정청래 후보는 41.51%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8.40%포인트로 벌어졌다. 송영길 후보는 8.58%를 얻었다. 이번 순회경선은 초반 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경선지인 충청에서 김 후보가 우세했으나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정 후보가 승리하며 순위가 뒤바뀌었다. 이후 제주·인천과 강원·대구·경북에서 김 후보가 연승했으나 누적 득표율 격차는 1%포인트대 박빙을 유지했다. 국면은 최대 승부처인 호남권 투표에서 전환됐다.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 후보는 57.54%를 득표해 32.65%에 그친 정 후보를 크게 따돌렸고 이로 인해 두 후보 간 누적 격차는 14%포인트 이상으로 확대됐다. 마지막 경선지인 서울·경기 지역 투표에서는 김 후보가 46.66%, 정 후보가 46.28%를 득표하며 0.38%포인트 차이의 접전을 벌였다. 정 후보가 추격에 나섰으나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고 누적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는 데 그쳤다. 민주당은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당원대회에서 6개 권역 권리당원 및 대의원 투표 결과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한다. 권리당원 투표에서 과반에 가까운 득표를 기록한 김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남은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에서 최종 승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후보가 당선권인 5위 안에 올랐다. 서울·경기 경선을 거치며 지도부 구성은 친청계 3명, 친명계 2명 구도로 재편됐다.
- 천지일보보수8/17 08:56민주 전대 막판 난타전… 친명 “李정부 발목” vs 친청 “야합 정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당대표 후보들과 최고위원 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천지일보 2026.08.17. [천지일보=배주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막판까지 친명(친이재명)·친청(친정청래)계 간 충돌로 이어졌다. 당대표 후보들은 ‘이재명 정부 성공’과 ‘차기 선거 승리를 위한 리더십’을 놓고 경쟁했다. 최고위원 후보들은 ‘정청래 지도부 평가’와 ‘후보 사퇴·전대 룰 논란’을 두고 맞붙었다.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은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마지막 정견 발표에 나섰다. ◆金 ‘정부 뒷받침’ 鄭 ‘개혁·통합’ 宋 ‘지도부 교체’ 김민석 당대표 후보는 이재명 정부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지도부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잘하면 해방 100년, 대한민국의 20~30년 황금시대를 열 수 있는데 당이 흔들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흔들릴까 봐 절박하다”고 말했다. 이어 “34년 정치인생 중 이번 선거가 가장 절박했다”며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당과 우리 정부와 우리 대한민국이 걸려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에 제기된 이중당원 공작정치를 제거할 것”이라며 “신천지·통일교 특검이 필요하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후보는 개혁과 통합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 후보는 “지난 1년간 이룬 개혁의 성과를 지우지 말자”며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아서 개혁을 멈추는 순간 우리는 쓰러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반명 있나. 분열주의자 있나. 신천지 있나”라고 반문한 뒤 “우리부터 단결해야 한다”며 “우리는 한 뿌리”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후보는 지방선거 결과를 들어 지도부 교체를 주장했다. 송 후보는 “이길 수 있었던 선거를 졌다. 이런 무능한 지도부를 다시 뽑아야 하느냐”며 “새 술은 새 부대에”라고 말했다. 이어 “무능한 지도부의 ‘분식회계’로는 서울시장 재보궐과 총선을 기대할 수 없다”며 지도부 교체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당대표 후보들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6.08.17. ◆최고위원 후보들, “낡은 지도부” “밀실 야합” 정면충돌 최고위원 연설에서는 계파 간 공방이 한층 거셌다. 친명계는 정청래 지도부를 향해 “썩어빠진 낡은 지도부”라고 비판한 반면 친청계는 후보 사퇴와 전대 룰 논란을 “밀실 야합 정치”라고 맞받았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서미화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보조를 맞출 ‘원팀 지도부’를 강조하며 정 후보가 이끈 지도부를 겨냥했다. 서 후보는 “지난 1년 동안 민주당 지도부는 중요한 순간마다 정부와 엇박자를 내고 급기야 지난 지방선거 때 반드시 이겨야 했던 서울을 탈환하지 못했다”며 “오죽하면 집권 야당이라는 말을 들었겠느냐”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반드시 실패할 것이다’, ‘어물전 썩은 냄새가 난다’ 등 온갖 막말로 대통령을 흔드는 자들로부터 대통령을 지켜드리자”며 “당정청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원팀, 실력 있고 책임 있는 민주당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박선원 후보도 당정 일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박 후보는 “대통령은 ‘도약하자, 속도 내자, 성과 내자, 나와 호흡을 맞춰달라’고 호소한다”며 “그게 그렇게 어렵나. 그걸 못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썩어빠진 낡은 지도부는 책임 의식도 없고 능력도 없고 위기 대처 순발력도 없다”며 “대통령 발목을 잡아서 되겠느냐. 일은 해본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와 김민석, 송영길은 일해본 검증된 사람”이라며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용 후보는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전무후무한 전당대회 짝짓기 계파 정치에서 김용을 구하고자 사퇴한 두 동지 임미애·김영호 후보의 짐을 모두 안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와 김영호 후보는 전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어 “의리 있다고 의리 타령하는 분들, 계파 정치하느라 말과 행동이 다른 연임을 하겠다는 분열이 난무해도 걱정하지 말라”며 “책임정치를 회피하고 계파 정치, 갈라치기, 거짓말, 구태를 극복하자. 혁신으로 나아가자”고 했다. 반면 친청계 후보들은 임·김 후보의 사퇴와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야합’으로 규정하며 반격했다. 이성윤 후보는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고 투표가 끝났는데 추가 투표를 요구하더니 최고위원 후보 2명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다”며 “이게 밀실 야합 정치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는 “정청래를 향한 1대1, 1대5, 수십명의 다구리 정치, 당대표 후보 한 사람에게 이래도 되는 것이냐”며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당원주권정당 민주당을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청래 개혁 당대표와 함께 검찰개혁과 검언개혁을 완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한민수 후보도 임·김 후보 사퇴를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한 후보는 “두 후보가 우리 권리당원으로부터 받은 15만 3345표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사퇴했느냐”며 “사퇴하자마자 특정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문자를 살포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승전 정청래, 정청래가 그렇게 죽을죄를 지었느냐”며 “전대 룰을 그렇게 수시로 바꾸는 전당대회가 있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누가 분열주의자고 누가 신천지냐”며 “적어도 12.3 계엄을 이겨낸 동지라면 금도를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최민희 후보는 김민석 후보가 제기했던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을 꺼내 들었다. 최 후보는 “갑자기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는 폭탄선언이 나왔고 신천지 전당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만일 신천지와 조직적으로 손잡고 전대에 개입한 세력이 있다면 당연히 발본색원해야 한다”면서도 “근거 없는 공격이었다면 거꾸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혁 지도부가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저는 정청래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보수8/17 09:57[속보]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김민석 선출…최고위원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당선
17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당선됐다. 함께 치러진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최민희, 박선원, 서미화, 이성윤, 한민수 후보가 당 지도부에 최종 입성했다.
- 천지일보보수8/17 10:08김민석, 정청래 꺾고 민주당 대표 선출… ‘당정 안정·통합’ 시험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천지일보 2026.08.17.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향후 2년간 이끌 새 대표에 김민석 전 총리가 선출됐다. 김 신임 대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선호투표를 거친 최종 개표에서 정청래 후보를 누르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김 대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54.08%를 기록해 45.92%를 얻은 정청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 대표는 1차 투표에서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 49.91%를 기록하며 과반에 근소하게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 도입된 선호투표제를 적용해 최종 당선자를 가렸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자별로 1∼3순위 선호도를 정해 투표한 뒤 1차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고 해당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남은 후보에게 합산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송영길 후보가 탈락한 뒤 그의 지지표 가운데 2순위 선택이 김 대표와 정 후보에게 각각 배분되면서 최종 승부가 결정됐다. 이번 당대표 선거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민주당 당대표 선거 사상 처음으로 1인 1표제가 적용됐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정견 발표에서 당정 관계의 안정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흔들리고, 정부가 흔들리고, 당정 관계가 흔들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흔들릴까 봐 우리는 절박하다”며 “안정적인 과반으로 당을 확고하게 안정시키는 한표를 행사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여당 대표로 당선되면서 향후 당정 관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김 대표는 집권여당 대표로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정부의 정책 추진 동력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동시에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김 대표와 정 후보 지지층 간 경쟁이 격화된 만큼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통합을 이뤄내는 것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의원이 당선됐다. 이 가운데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의원은 친정청래계 후보로 분류된다. 반면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최고위원 후보는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 천지일보보수8/17 11:13김민석 “민주당 바꾸겠다… 국민 주권 정부 성공 위해 뛸 것”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선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6.08.17.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 대표가 “민주당을 바꾸겠다. 언어도, 정책도, 태도도 문화도 진화할 것”이라며 “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 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뛸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며 이를 위해 토론하고 직언하고 방패가 되고 민심 창구가 될 것이라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A, B, C에서 시작하겠다. 저는 이재명 정부의 ABCD 성장 전략을 짰고 이번에는 민주당 ABC 플랜”이라며 “오늘부터 매일 민주당은 역사정당, 민주정당을 넘어 국민의 삶 책임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ffordability’ 먹고사는 민생 정치, 생활비 정치, ‘Broad’ 크고 넓은 더 센 정치, 확장 정치, ‘Competence’ 유능한 정치”라며 “유능한 민생 중심 다수정당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5.18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20살 서울대 학생회장으로 공인의 길에 선지 40년 만에 대한민국 유일의 역사 정당이자 세계 최고 K-민주주의 선도정당 민주당 대표가 됐다”며 “제 몸처럼 사랑하는 민주당이어서 명예롭고 1인 1표 당원 주권의 첫 선택이라 역사적이고 평생 스승 김대중의 뒤를 이어 감격이고 평생 동지 이재명의 길을 이어 뿌듯하고 K-황금시대 사명이 있어 막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 40년 정치 한줄 결론은 ‘하늘과 국민이 가장 두렵고 감사하다’”라며 “‘겸손, 겸손, 겸손’ 삼겸의 다짐이 저를 지켰고, ‘공부, 공부, 공부’ 공부하는 정치가 저를 키웠고 결국 정치는 국민이 한다는 무서운 반성이 저를 살렸다”고 전했다. 그는 “전대 기간에 말씀드리고 약속드린 모든 것을 다 지키겠다. 불가피한 변경이 필요할 때는 설명을 하겠다”며 “오늘부터 매일 민주당의 새 뉴스가 나가고 오늘부터 매일 민주당은 새벽부터 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청 관계, 당정 관계는 국정의 중심인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전면 협력의 창조적 수평 관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과도 함께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1인 1표의 전도사이신 정청래 후보, 준비된 지도자 송영길 후보와 함께 뛰겠다”며 “제가 그 장을 넓게 열고 함께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어려운 당 내외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앞으로 더 큰 내우외환의 풍파가 몰아닥칠 것”이라며 “몇 십년 간 쌓아온 인내와 작은 지혜로 이 외우내환을 동지들과 신임 지도부들과 함께 반드시 돌파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낙오 없이 소외 없이 차별 없이 함께 가자”고 덧붙였다.
- 세계일보보수8/17 12:13개혁보다 국정 안정 택한 당심… 호남·서울서 승리 쐐기 [민주당 새 대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는 집권 2년 차인 이재명정부를 뒷받침하자는 ‘국정 안정론’을 앞세운 김민석 신임 대표의 전략에 당심이 힘을 실어준 결과로 평가된다. 최대 승부처인 호남에서 승기를 잡은 데 이어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를 앞섰다. 반면 정 후보는 국민여론조사에서는 김 대표를 근소하게 앞섰지만 당원·대의원 표의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 세계일보보수8/17 12:20‘명청대전’ 앙금 남긴 최고위원 경선… 새 지도부 ‘계파 간 공존’ 해법 숙제 [민주당 새 대표 김민석]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7일 당권을 거머쥐었지만, 함께 선출된 최고위원 5명 가운데 친청(친정청래)계가 3명을 차지하면서 새 지도부는 출범과 동시에 계파 간 공존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김 대표와 가까운 친명(친이재명)계는 박선원·서미화 최고위원 2명을 당선시키는 데 그친 반면, 친청계는 최민희·이성윤·한민수 후보가 전원 지도부에 입성했다. 당
- 천지일보보수8/17 13:19李대통령, 19일 청와대서 김민석·정청래·송영길과 만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정청래, 송영길후보와 인사하고 있다.ⓒ천지일보 2026.08.17.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새 당대표로 선출된 김민석 대표와 정청래·송영길 후보를 오는 19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갖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번 만찬은 당의 통합과 민생과 경제를 살피는 당정청 간의 국정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17일 열린 전당대회가 끝난 지 이틀 만에 당선자와 낙선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일정으로 이 대통령이 직접 자리를 마련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에도 민주당 전당대회가 마무리된 뒤 경선에서 맞붙었던 정청래 당시 대표와 박찬대 후보를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