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정권의 국정 목표, '부자 정부·가난한 국민'…투기 열풍 대가는 서민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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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7/16 03:27국힘 "이재명 정권의 국정 목표, '부자 정부·가난한 국민'…투기 열풍 대가는 서민 몫"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증시 정책을 겨냥해 "이재명 정권의 국정 목표는 '부자 정부' '가난한 국민'인 것 같다"며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유세 인상과 장특공 폐지, 이미 다 결정해 놓고 혈세 들여가며 부동산 대토론회 열겠단다. 우리 국민들, 땀 흘려 마련한 집 한 채도 세금으로 빼앗길 판"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늘 증시는 또다시 폭락하고 있다. 개미 투자자들의 주식 계좌만 탈탈 털리는 중"이라며 "책임져야 할 이재명 대통령은 금감원, 거래소만 쪼아댄다"며 "주가 오를 때는 주식 전문가라도 되는 양 큰소리치더니,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혼자서 밀어붙였나"라고 말했다.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 1년, 정부 곳간만 늘어났고 국민은 더 가난해졌다"며 "구중궁궐 청와대에 앉아 있으니 국민의 눈물은 보이지도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민의 집 강탈해서 임대주택 살게 만들고, 국민 재산 약탈해서 지원금으로 살게 만드는 게 목표인가"라고 덧붙였다.최보윤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코스피 시장을 극도의 혼란으로 몰아넣고 수많은 개미 투자자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한 참사의 몸통은 대통령의 바로 옆자리에 있는 김 정책실장"이라며 "이 대통령은 본인이 임명한 참모가 저지른 참혹한 정책 실패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다.최 수석대변인은 "청와대가 부추긴 투기 열풍의 대가는 서민의 몫"이라며 "증시가 요동치자 세제 혜택과 복리 효과마저 포기한 채 노후 연금저축을 깨는 국민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분명히 답해야 한다. 김 정책실장이 고위험 투기판의 빗장을 풀 때 사전에 보고받고 승인했나"라며 "알고도 묵인했다면 대한민국 증시를 '오징어게임'판으로 전락시킨 '방조자'요, 몰랐다면 참모조차 통제하지 못하는 심각한 '무능'"이라고 말했다.김태규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이 원칙과 예측 가능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했다.김 원내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재산권과 시장 질서를 지켜야 할 정부가 즉흥적인 여론과 보여주기식 정책에 기대며 국민의 삶과 시장을 흔들고 있다"며 "국민의 재산권과 조세 형평,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국가의 중대한 정책을 즉석 여론에 기대 결정하려는 것은 보여주기식 정치적 퍼포먼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o@newsis.com
- 뉴시스중도7/16 06:06李, '메가프로젝트 전북 패싱론'에 "책임 있는 사람들이 이상한 소리…정말 문제"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전북이 홀대받았다는 '패싱론'에 대해 "일반 시민은 '왜 다른 데다가 저렇게 많이 하고 우리는 요거밖에 안 돼' 이럴 수 있는데, 책임 있는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서 이상한 소리 하는 거 정말 문제라고 보인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새만금개발청 업무보고 중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9조 투자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현대차의 투자 내역이 사실은 엄청난 대규모"라며 "그런데 다른 데서 '800조' 이러니까 '애걔 이게 뭐야' 이런 경향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또한 "초기 투자 9조"라며 "이게 성공적으로 확장된다고 하면 엄청난 대규모, 곱하기 몇 배 몇 십배 되지 않을까"라고 물었다.이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3년, 5년, 15년 놓고 보면 계속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의선 회장님은 울산만큼 키우겠다고 지난 번에 발표하셨다"고 답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도 "엄청 큰 사업이고, 로봇 파운드리까지 가고 하면 여기서 실증될 게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이 대통령은 "삼성이나 SK가 기업의 운명을 걸고 정책적 결단을 하는 건데, 우리가 무슨 공기업 설립하는 문제가 아니지 않나"라며 "여기 하나 하고, 저기도 섭섭해하니까 하나 넣어서 이렇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실현 불가능한 얘기를 해서 사람들을 더 섭섭하게 만들면 무슨 해결책이 나오나"라며 "그런 걸 무책임이라고 한다. 공직자의 제1 덕목은 책임지는 것이다. 책임지지도 못할 얘기를 누구 기분 좋으라고 해놓고 나중에 더 나쁜 상황을 만드는 게 가장 나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에게 "전북에 계실 테니까 설명을 잘하라"며 "거기도 정부로서는 정말 애써서 만들어낸 유치 성과고 가장 전망이 좋은 큰 사업 중 하나"라고 했다.이에 문 청장은 "내년 초에 착공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여주면 가시적으로 보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