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원로들 "北에 '조선' 호칭, 새로운 것 아냐"
기사 6건
매체 성향 분포
1
17%
4
67%
1
17%
시간대별 보도량
언론사별 기사 제목
- 프레시안진보8/7 13:41임동원 quot;북한을 '조선'으로 부르기, 새로운 것 아냐quot;hellip;이미 100건 넘는 남북 합의서에 명시
남북 간 정상회담을 비롯해 주요 합의를 만들어 냈던 원로 인사들이 이미 수십년 전 남북 간 합의 문서에서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정식 국호로 명시했다며 북한 국호 불러주기는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다만 일단 정부 차원에서 북한의 국호를 정식으로 사용하고 민간에서의 사용은 강제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 뉴시스중도8/7 03:42정동영 "'조선' 호명, 국민여론 성숙 후에"…원로들 "이름 불러야"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7일 북한 국호('조선') 호명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시간이 압축되다 보니 공론화, 국민여론 성숙 후에 하겠다는 말이 빠져서 마치 통일부의 방침이 정해진 것처럼 보도가 됐는데, 바로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신중한 접근을 주문한 데 따라 정부 차원에서 앞서가지 않고 속도 조절을 하겠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5일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고 북한을 조선(공식 국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약칭)으로 부르는 문제와 관련해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평화통일고문회의 원로 차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차담회에는 평화통일고문회의 위원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이재정 전 통일장관, 임동원 전 통일장관, 임헌영 국립한국문학관 관장, 정세현 전 통일장관, 함세웅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대통께서 메아리 없는 함성처럼 느껴지겠지만 평화공존 정책을 인내심 갖고 흔들림 없이 이끌고 나가야 한다는 말씀을 강조하셨다"며 "메아리가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이어 "평화공존 시대를 열기 위해서 분투하고 있지만 바늘구멍조차 막혀있는 상황이라서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했다.원로들은 한목소리로 '북한' 대신 '조선'으로 호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과 1차 남북정상회담 성사 주역인 임동원 전 장관은 남북이 1991년 9월 유엔에 동시 가입한 사실을 언급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에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두 주체가 존재한다는 것을 서로 인정한 것"이라고 했다.또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이후 채택된 남북합의서는 전부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서명돼있다"며 "이번에 조선이라는 말을 쓰자는 것이 새로운 것처럼 느껴지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임 전 장관은 "국민들이 생각을 바꾸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정세현 전 장관은 "남북기본합의서 이후 정식 국호를 쓴 남북합의서가 100건이 넘는다"며 "문서로 그렇게 써놓고 이제 말로 좀 하자는데 왜 그렇게 겁을 내나"라고 말했다. 백낙청 명예교수는 "서로 별명을 부르자는 것도 아니고, 이름을 서로 불러주자는 것인데 그걸 못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오만이고 싸우자는 이야기"라고 했다.북한은 자국을 공식 국호가 아닌 '북한'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여러 차례 예민하게 반응했다. 지난 2024년 유엔총회 당시 김인철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한국 대표가 북한을 '노스코리아'(North Korea·북한)로 부르자 공개적으로 항의한 바 있다.정 장관은 지난 3월 학술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표현을 사용하며 북한 국호를 둘러싼 논의를 촉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 뉴시스중도8/7 04:41정동영, 北 '조선' 호명 관련 "공론화·국민여론 성숙 후에 하겠다는 말 빠져"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김선웅 남빛나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7일 북한 국호('조선') 호명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시간이 압축되다 보니 공론화, 국민여론 성숙 후에 하겠다는 말이 빠져서 마치 통일부의 방침이 정해진 것처럼 보도가 됐는데, 바로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신중한 접근을 주문한 데 따라 정부 차원에서 앞서가지 않고 속도 조절을 하겠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5일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고 북한을 조선(공식 국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약칭)으로 부르는 문제와 관련해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평화통일고문회의 원로 차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차담회에는 평화통일고문회의 위원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이재정 전 통일장관, 임동원 전 통일장관, 임헌영 국립한국문학관 관장, 정세현 전 통일장관, 함세웅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참석했다.정 장관은 "대통께서 메아리 없는 함성처럼 느껴지겠지만 평화공존 정책을 인내심 갖고 흔들림 없이 이끌고 나가야 한다는 말씀을 강조하셨다"며 "메아리가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이어 "평화공존 시대를 열기 위해서 분투하고 있지만 바늘구멍조차 막혀있는 상황이라서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했다.원로들은 한목소리로 '북한' 대신 '조선'으로 호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과 1차 남북정상회담 성사 주역인 임동원 전 장관은 남북이 1991년 9월 유엔에 동시 가입한 사실을 언급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에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두 주체가 존재한다는 것을 서로 인정한 것"이라고 했다.또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이후 채택된 남북합의서는 전부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서명돼있다"며 "이번에 조선이라는 말을 쓰자는 것이 새로운 것처럼 느껴지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임 전 장관은 "국민들이 생각을 바꾸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정세현 전 장관은 "남북기본합의서 이후 정식 국호를 쓴 남북합의서가 100건이 넘는다"며 "문서로 그렇게 써놓고 이제 말로 좀 하자는데 왜 그렇게 겁을 내나"라고 말했다.백낙청 명예교수는 "서로 별명을 부르자는 것도 아니고, 이름을 서로 불러주자는 것인데 그걸 못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오만이고 싸우자는 이야기"라고 했다.북한은 자국을 공식 국호가 아닌 '북한'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여러 차례 예민하게 반응했다. 지난 2024년 유엔총회 당시 김인철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한국 대표가 북한을 '노스코리아'(North Korea·북한)로 부르자 공개적으로 항의한 바 있다.정 장관은 지난 3월 학술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표현을 사용하며 북한 국호를 둘러싼 논의를 촉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mangusta@newsis.com, south@newsis.com
- 연합뉴스중도8/7 05:09남북관계 원로들 "北에 '조선' 호칭, 새로운 것 아냐"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전직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북관계 원로들이 북한을 공식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으로 부르는 문제...
- 연합뉴스중도8/7 08:14남북관계 원로들 "北에 '조선' 호칭, 새로운 것 아냐"(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전명훈 기자 = 전직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북관계 원로들이 북한을 공식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으로 부르...
- 세계일보보수8/7 08:23남북관계 원로들 "北에 '조선' 호칭, 새로운 것 아냐"
전직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북관계 원로들이 북한을 공식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으로 부르는 문제와 관련, 지난 30여년간 남북 합의서에 쓰인 만큼 새로운 시도로서 논란이 될 사안은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주최한 평화통일고문회의 차담회에 참석한 원로들은 그동안 남북 공식국호가 쓰인 문건이 100